소설리스트

박으면 악상이 떠올라-179화 (179/450)

179.

화장실에서 윤진의 보지에 한 발 빼고 물기를 닦은 다음 밖으로 나왔다.

이미 쾌락에 젖은 윤진은 침대로 오자마자 엎드려 뒤치기를 조른다.

“뒤로, 헥헥, 해주세요, 꺙꺙.”

“후후, 개처럼 박히고 싶어?”

“네엣! 꺄앙!”

귀엽게 업된 모습에 나도 한껏 기분이 올라 윤진의 엉덩이를 때리며 삽입했다.

-짜악!

“꺄으응, 헥헥, 하읏, 흐으응.”

윤진이 만족할 때까지 개처럼 박아주고 윤진을 돌려 얼굴을 보며 몇 번 더 사정했다.

“후우, 됐다.”

“흐으응, 하으.”

윤진에게서도 한 곡을 얻은 다음 그대로 잠을 청했다.

아침에 색정으로 윤진의 목소리를 업그레이드 한 다음, 바로 단체 곡 녹음해야지.

자면서도 어떻게 날 찾아 안기는 윤진을 꽉 안은 채 서로의 몸을 비비며 잠에 빠져들었다.

“흐으응, 주인니임.”

“하아암. 깼어?”

“하읏, 이, 이게 자꾸 찔러요. 헤헤.”

“응?”

아침부터 크게 발기된 자지가 윤진의 보지 앞에 있다.

내가 찌른 게 아니라 네가 찔릴 위치를 맞춘 거 같은데?

어차피 색정을 써야 하니까 그대로 박는다.

“끄히잇! 아, 아파요. 흐응.”

“아파?”

윤진에게 아침부터 바로 박는 건 무린가 보다.

뻑뻑한 보지를 느끼며 침대 근처에 둔 젤을 꺼내 바른다.

“꺄읏, 차가워요. 헤헤.”

“이제 덜 아플 거야.”

“꺙! 헤헤.”

아침부터 한 발 뽑고 바로 색정을 사용했다.

“그륵, 그르륵, 꺅, 이, 이상해에에에엣! 그, 그마안! 끄윽, 끄으으읏!”

색정으로 인한 연속 절정에 살짝 눈이 풀린 윤진.

나는 어제저녁에 씻었으니 물티슈로 간단히 닦고 윤진이 정신 차리길 기다린다.

“하아, 주인님. 이거 뭐였어요?”

“좋은 거야. 오늘 녹음 하나 하자.”

“네? 녹음이요?”

아인이 오기 전까지 단체 곡을 들려주고 연습시켰다.

“잘 하네.”

“와아!”

윤진의 노래 실력도 많이 늘었다.

색정까지 사용하니 이제는 제법 가수답게 노래를 한다.

아인이 도착했고, 우린 바로 밖으로 나왔다.

“안녕하세요.”

“네. 좋은 아침이에요.”

아인과 윤진이 인사했고, 나는 눈으로 인사한 뒤 차에 탔다.

도착한 작업실에서 윤진의 단체 곡 녹음을 시작했고, 윤진은 색정의 도움으로 단번에 녹음을 끝낼 수 있었다.

“잘했어. 나와.”

“헤헤. 꺙꺙!”

내 허벅지 위에 앉은 윤진.

귀엽게 내게 몸을 문대는 사이 단체 곡 작업을 대충 해 두고, 어제 뽑아낸 윤진의 개인 곡을 만든다.

“내 앨범에 담을 노래니까 연습 열심히 해야 해.”

“네! 꺙꺙!”

대답 후 거수경례하며 강아지 소리를 내니깐 묘하게 믿음이 안 간다.

그래도 알아서 잘 하겠지?

“스케쥴 가야 하지?”

“네. 매니저 오빠가 여기 온대요.”

“그래. 그때까지 좀 쉬어.”

“헤헤.”

윤진은 내게 안겨 벗어날 생각이 없는지 쉬라는 말에도 내게 꼭 매달렸다.

강아지같이 재롱떠는 윤진과 조금 놀아 주다 윤진의 매니저가 도착해 보내고, 나도 일을 시작한다.

“일단 SP에 들르자.”

“응.”

아인의 차를 타고 SP로 왔다.

“오셨어요!”

미리 연락해 둔 비서가 날 모시러 나왔다.

윤진을 보더니 고개를 끄덕여 인사하고 옆에 선다.

“신인 관리하는 분에게 안내 좀 해주시겠어요.”

“네. 알겠습니다.”

신인 개발 부서가 따로 있었구나.

신인 개발 부서의 팀장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제가 저번에 평가를....”

“아! 저희야 무조건 환영이죠.”

대충 내 오디션에 얘네들 내보낼 생각인데, 떨어져도 할 수 없다.

대신 예선은 내가 넘겨 주겠다 정도의 얘기를 했다.

“그럼 그렇게 알고 준비시키겠습니다.”

“네. 잘 부탁드려요.”

얘기를 끝내고 김 피디님께 예정대로 됐다는 문자를 남긴 후 SP를 나선다.

“비서님.”

“네?”

“저 없을 땐 무슨 일 하세요?”

“지원팀으로 빠져서 인원 필요한 곳에 들어갑니다.”

고개를 끄덕이고 비서님을 보냈다.

“꿀 빠는 건 아닌가?”

“그런 걸 신경 썼어?”

“여긴 수필 대표님이 넘겨준 회산데, 잘 운영해야지.”

뭐, 원래 회사를 마구잡이로 운영하는 건 아니지만, SP에 자꾸 마음이 쓰이는 건 구속된 수필 대표님 때문인 거 같다.

“가자.”

“응.”

오늘도 헤어스타일링에 메이크업까지 한다.

연예인 다 됐네.

“아으, 피곤해.”

“음? 피곤해?”

내가 스케쥴이 바빠지니 아인이가 피곤하구나.

나는 아인에게 신앙을 둘러 준다.

“쉬다 와서 더 그럴걸.”

“그런가 봐.”

가볍게 대화하며 아인의 어깨를 주무른다.

“하나도 안 뭉쳤네.”

“흐응, 그래도 좋다.”

아인이 내 손길에 기분 좋게 웃는다.

그래 네가 좋다면 나도 좋다.

손을 앞으로 쭉 내려, 가슴을 쥐었다.

“여기가 뭉쳤나?”

“하읏, 으으응, 거기 아냐.”

뒤에서 껴안으며 가슴을 주무르다 아인을 돌린다.

“한 번 할까?”

“스케쥴 가야지. 이따가 해.”

“이따가?”

“아? 그래. 후후, 이따가 봐서 해 줄게.”

선심 쓰듯 말하는 게 조금 얄미운데?

“오늘 울 준비해라.”

“아, 좀 봐줘.”

“예뻐서 봐준다.”

“헤헤.”

별 의미 없는 대화를 나누며 방송국으로 왔다.

“오! 왔어!”

“형님!”

승철 형님이 날 반갑게 맞는다.

오늘 방송은 승철 형님께 앨범 만드는 거 부탁을 드렸더니, 승철 형님이 방송에 한 번 같이 나가달라고 해서 바로 잡은 스케쥴이다.

“누구랑 나올지 고민됐는데, 마침 잘 됐지 뭐야.”

“하하, 저야 언제든 불러주셔도 되는데.”

“바쁜 사람 함부로 부르면 쓰나.”

“하하.”

승철 형님과 같이 쓰는 대기실. 그간의 근황을 나누고 형님과 세린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

“제 앨범 완성되면 세린이 얼굴 공개하고 활동시킬 생각이에요.”

“으음, 그래.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

“하하. 믿어주시니 감사하네요.”

승철 형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지인이가 왔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피디님도 안녕하세요!”

90도로 꾸벅 인사하는 지인.

여행 프로를 함께 찍으며 승철과도 꽤 친분이 있어 그다지 어려워하지 않는다.

“그래. 막내 왔어?”

“어서 와.”

국내에 들어와서 지애 누나와 회포를 풀기도 전에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는 지인이다.

“이사 한다며 집은 구했어?”

“아뇨. 너무 바빠서 저는 그냥 계속 같은 곳에 살기로 했고, 언니가 나가기로 했어요.”

“그래?”

오늘 토크쇼는 승철이 친분 있는 스타를 불러 대화하는 포맷이다.

마지막으로 엄효정 누님까지 오고 촬영이 시작됐다.

모두 친한 사이라 촬영은 즐겁게 끝이 났고, 회식이라도 하려는데 다들 바빠서 밥만 먹고 헤어졌다.

“내일도 바쁘지?”

“헤헤. 제가 여행 다녀오느라 밀린 스케쥴이 많네요.”

“오늘 나랑 자고 갈래?”

“네네! 좋아요!”

지인이가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지인이도 한 곡 뽑아야지.

단체 곡 녹음도 해야 하고.

내 앨범 제작 소식을 알리고 지인의 역할을 말한다.

“어때? 할 수 있겠어?”

“바로 할까요?”

“내일 하자.”

“네.”

색정을 사용하기 위해 녹음을 내일 아침으로 미뤘다.

일찍부터 스케쥴이 있는 지인이라 집 대신 작업실에서 자기로 했다.

지인이는 작업실에서 씻고 나는 연습실에서 씻기로 하고 내려왔는데,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는 여인들이 있었다.

“다들 아직도 연습 중이었어?”

“헤헤. 피디님!”

연화가 밝게 웃으며 뛰어와 안겼다.

“소연 언니가 너무 열심이에요.”

“그래?”

“얘는! 당연히 열심히 해야지. 피디님 어쩐 일이세요?”

“나도 작업 할 게 좀 있어서.”

세 사람을 격려해 주고 씻고 나왔다.

“씻는 걸 보니 위에 누구 있죠?”

씨익 웃으며 말하는 수희. 하여간 눈치는 빠르다니까.

“후후, 다음에 너희 차례도 있을 거야.”

“우리 차례요?”

나는 앨범 얘기를 꺼냈다.

“와! 저희 정규보다 먼저 나오는 거 아니에요?”

“에이. 내 앨범은 아직 멀었어. 너희가 먼저 나올 거야.”

지인이 씻는 데 시간 좀 걸리겠지?

“한 번 볼까?”

“네!”

세 명이 열심히 춤을 추며 노래한다.

칼군무의 파워풀한 안무가 아닌 각자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무대.

“으음, 잘 하네. 후속곡도 해보자.”

“네!”

후속곡인 만큼 조금 힘 빠진 안무였지만, 금방 다듬어질 수준이다.

“슬슬, 녹음하고 내면 되겠다.”

“와아!”

“갑자기 실감 나요.”

“아, 드디어.”

소연이 양손을 잡고 기도하듯 눈을 감았고, 연화는 신나서 방방 뛴다.

수희는 떨리는 지, 내게 안겼다.

음, 떨리는 거 맞겠지?

묵직하게 느껴지는 수희의 가슴을 조금 더 즐긴다.

“슬슬 들어가. 자야지.”

“네. 후후.”

“들어가세요.”

“피디님! 안녕히 주무세요!”

인사를 받고 위로 올라왔다.

“오래 걸리셨네요?”

“아! 아래 슈가 페어리 애들이 연습하고 있더라고.”

“헤헤. 언니들 열심이네요.”

“정규 앨범 낼 거니까.”

지인이 반짝이는 눈으로 날 본다.

“너도 내고 싶어?”

“가수라면 다 내려고 할걸요?”

“그래. 상황 봐서 정규 작업 한 번 해보자.”

“와아!”

지인이 기쁘게 방방 뛰며 내게 안겼다.

작고 소중한 느낌의 몸이라 조심스럽게 쓰다듬는다.

“흐으응, 피디님.”

“으응.”

“미국에서 안 해 주셔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흥.”

“하하, 네가 거절 한 거다?”

지인이 뾰루퉁한 표정으로 날 본다.

“그렇다고 현정 선생님이랑!”

“그건 넘어가자.”

“네. 헤헤.”

지인의 작은 몸에 걸쳐있던 샤워가운을 벗긴다.

확실히 춤으로 다져진 예쁜 몸이다.

“부끄러워요.”

내가 몸을 빤히 보자 부끄러운 듯 가슴과 보지를 가린다.

“제모할래?”

“제모요?”

나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다.

“같이 해요?”

“같이?”

“음, 이거 컨텐츠로 써먹을 수 있겠는데?”

“네?”

지인에게는 미안하지만, 혼자 하라고 했고, 나는 민하씨와 시연의 방송에서 제모 컨텐츠를 진행할 생각을 했다.

간 김에 두 사람 노래도 뽑아내고 좋네.

내일 해 볼까?

지금은 서운해하는 지인이를 달래 줘야지. 지인이에게 집중한다.

작은 체구에 봉긋하게 올라온 가슴을 슬며시 쓸어 간지럽힌다.

“흐으응, 하읏.”

“벌써 젖었네?”

“샤, 샤워하면서 살짝 헤헤.”

샤워기로 자위라도 했나?

그렇게 참기 힘들었나? 지인의 몸에서 색정이 느껴졌다.

얘가 원인이구나. 흐음, 밤새 달려들진 않겠지? 내일 스케쥴도 있고, 지인이는 프로패셔널 하니까.

“하읏, 선생님. 흐으응. 핫. 하으응.”

내 손길에 몸을 비틀며 신음하는 지인.

작지만 길쭉하고 비율 좋은 몸이라 움직임에 섹시함이 어린다.

“침대로 가자.”

“네헤.”

지인을 데리고 침대에 왔다.

아인도 함께 해서 울려 주려고 했는데, 눈치를 챈 건지 집으로 도망갔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지인이의 몸을 만졌다.

“하읏, 흐으응.”

작은 몸이라 더듬기 편해 좋다.

지인의 몸을 인형처럼 가지고 논다.

“흐읏, 하으으, 선생님, 흐앙.”

사물처럼 다루는 걸 특히 좋아하는 지인이라 내가 아무런 무드 없이 마구 다루면 애액이 폭포처럼 흘러나온다.

“엄청 젖었네?”

“하읏, 서, 선생님이 이렇게 만들었잖아요. 헤헤.”

“좋다.”

“흐응, 이제 해 주세요.”

지인의 몸을 들었다.

아무리 가볍다고 해도 순수한 근력으론 힘든 일이기 때문에 신앙을 사용했고, 지인을 오나홀처럼 자지에 박는다.

“옥, 오옥! 너, 너무웃, 기, 깊어요옷! 흣, 끄으읏!”

자지로 자궁 경부가 쿡쿡 찔리는 게 느껴졌다.

각도를 조금 틀면 아랫배가 볼록 나오지 않을까?

지인을 살짝 눕히듯 들고 자지를 박는다.

“허억, 헙, 서, 선생님, 이, 이거언, 허읍. 흐으응.”

“으음, 안 되나?”

“무, 뭐가요?”

“아니야.”

괜히 여기서 더 살 뺄까 봐 말을 아꼈다.

살짝 아랫배가 움직이는 거 같긴 한데, 세린이 때처럼 완전 볼록 나오진 않는다.

“어후, 좋다.”

“헤헤. 저도옷, 헤응, 좋아요.”

너무 힘을 써 침대에 누운 다음 지인을 꼽아 두니 알아서 몸을 움직인다.

원래 섹스는 리드하는 사람이 더 많이 느낀다.

자신의 포인트를 본능적으로 공략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인이 리드하는 시간이라면 자극이 조금 줄어야 하는데.

지인은 워낙 명기라 내 위에 올라타서 조금씩 허리만 움직여도 자극이 꽤 심하다.

작은 몸으로 움직여봐야 얼마나 움직여지겠냐 만은 나름 스킬을 연만한 건지 확실히 자지를 자극할 줄 안다.

“슬슬 싸겠다.”

“저, 저도옷, 가, 갈 거 같아요옷! 하으, 하으응.”

지인의 몸을 당겨 안고 내가 허리를 튕겨 올린다.

“홉, 호오옥, 오옥, 끄으윽, 꺄흐읏.”

격렬하고 강하게 허리를 쳐올리니 지인은 날 꽉 안았고, 얼마 안 가 절정 했다.

“끄읏, 끄하아아아아앙! 하으으, 하읏, 흣.”

-뷰르릇.

“허어어.”

지인이 절정하며 보지가 자지를 터트릴 듯 쥐어짰다.

그 압력에 사정한 뒤 지인을 꼭 안고 키스한다.

-츄릅, 츄르릅.

“하아, 하아, 헤헤. 선생님.”

귀엽게 안겨 오는 지인 덕에 다시 자지가 움찔했고, 바로 2차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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