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21화 〉다섯 번째 악상 (1) (121/450)



〈 121화 〉다섯 번째 악상 (1)

121.

선유의 무대는 실수 없이 잘 끝났다.

오디션에서 보여줬던 곡들과 새로 나오는 앨범 수록곡.

 외 선유가 기타로 편곡한 곡들까지.

2시간의 공연이 꽉꽉 채워졌다.

물론, 혼자 하는 만큼 진행에 있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애교로 넘어갈 수 있다.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위해 열심히 노래한 선유.

지금도 앙코르를 외치는 사람들로 인해 선유가 잔뜩 흥분해 마구 노래 부르고 있다.

“쟤는 벌써 다섯  앵콜을 하네.”
“허허, 그만큼 신나지 않겠습니까?”

 혼잣말에 남 팀장님이 답했다.

“공연은 문제없이  끝난 거 같으니 저는 이만 회사로 가보겠습니다.”
“아! 네. 들어가세요.”

남 팀장님이 회사로 먼저 돌아갔다.

아마 남 팀장님이 회사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기사들이 줄줄이 올라오겠지?

저 앞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는 기자들의 역할이 그거니까.

“그럼 다음 공연에서 또 만나요!”

선유가 마지막 인사를 하고 무대 아래로 퇴장했다.

나는 사람들이 나가는 걸 조금 기다렸다가 대기실로이동했다.

“피디님.”
“잘했어.”
“헤헤.”

지쳐서 앉아있는 선유의 곁으로 다가가 어깨를 토닥였다.

선유가 일어나 내 귓가에 속삭인다.

“하으, 피디님 저 너무 흥분돼서 못 참겠어요. 흐으으, 빨리해주세요.”

선유가 몰래 내 손에 자신의 보지를 비볐고, 바지가 젖을 정도로 홍수가 난 보지가 느껴졌다.

“어휴, 왜 이렇게 흥분했어?”
“무, 무대에 섰으니까요. 헤헤. 흐으응.”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있어서 여기서   순 없지만, 빨리 선유를 달래줄 필요가 있겠다.

“팬들한테 인사도 하러 가야 하는데.”
“아! 맞네요. 흐으, 조금 더 참아 봐야죠.”

선유가 수건으로 땀을 닦고 무대의상을 갈아입었다.

“후우, 언니 가요.”
“그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를 대동하고 경호원 한 사람과 팬들이 모여있는 장소로 향하는 선유.

선유는 방송 오디션 출신이라 데뷔도 전에 팬클럽이 만들어져 있었다.

그들이 첫 공연에 단체로 왔으니 당연히 인사를 가야겠지.

나는 먼저 차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잠시 눈을 감고 기다리니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안녕하십니까.”
“아!네. 안녕하세요.”

선유의 매니저로 여성이다.

곧 스타일리스트도 타고 선유가 올라왔다.

“후우, 피디님.”

눈시울이 붉어진 선유.

“좋은날인데 왜 울려고 그래?”
“너무 감동적인 날이었어요.”

차에 가득 들어오는 선물들.

기분 좋긴 하겠다.

“고생했어.”

내  마디에 선유가 밝게 웃으며 살짝 눈물을 흘린다.

매니저가 선유와 나를 작업실에 데려다주고 떠났다.

집으로 가면  편하겠지만, 괜한 의심을 살 수도 있어 그냥 함께할 일이 있다고 하며 작업실로 왔다.

“후우, 피디님.”
“응.”

선유가 애가 타는 얼굴로 내 귓가에 바람을 분다.

“빨리해주세요. 저  참겠어요.”
-츄르릅.

선유의 말이 끝나는 순간 키스부터 했다.

“파하읍, 흐읏, 흐으응.”

가슴을 강하게 마구 주무르며 목과 쇄골을핥는다.

“흐읏, 하으응, 흐으으응.”

침대에 선유를 눕히고 옷을 잡아당겨 가슴을 보이게 한다.

귀여운 젖꼭지가 빼꼼 나왔고, 입으로 쪽 빨았다.

“흐응, 으흐흐읏, 하읏.”

저돌적으로 선유에게 달려드니 선유가 팔로는 목을 다리로는 몸을 감싸 안았다.

-츄르릅, 츄릅.

너무 흥분한 거 같아 살짝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키스를 하며 애무를 멈춘다.

“후우, 좋아?”
“네. 너무 좋아요. 헤헤.”

밝게 웃는 선유.

서로의 옷을 벗겼다.

선유의 다리 사이로 이동해 보지를 얼굴앞에 둔다.

보빨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날엔 충분히 빨아 줄 수 있다.

“흐응, 피디니힘, 하읏, 흐으응, 흐긋.”

입술과 코와 혀를 모두 사용해 선유의 보지를 자극하자 선유가 몸을 비틀며 비음을 냈다.

“엎드려 봐.”
“네헤. 흐으응.”

엎드린 선유의 엉덩이를 조금 주무르고 옆으로 이동했다.

 손은 보지를 계속 애무하며 선유의 어깨까지 몸을 이동해 등을 핥으며 가슴을 만진다.

크으, 역시 큰 가슴만의 몽근한 감촉은 힐링 특성이 있는 게 분명하다.

“하으응, 피디님. 이제 넣고 싶어요. 하으, 후으으.”
“그래.”

엎드린 선유의 뒤로 이동해 자지를 살살 문지르며 내 몸을 숙인다.

“아니다. 그냥 누워.”
“네.”

뒤치기보단 정상위로 시작하고 싶다.

가슴의 흔들림이 더  보이니까.

똑바로 누운 선유의 보지에 자지를 바로 박았다.

“흣, 흐으응, 하아, 좋아요. 흐으으, 읏, 끄읏, 하으응.”

처음부터 아주 강하게 자지를 박았다.

점점 몸을 앞으로 숙였고, 선유의 엉덩이가 위로 조금씩 들린다.

“으깃, 하긋, 하앗, 흐으응, 하읏.”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듯 강하게 자지를 푹푹 박는다.

“너무웃, 좋아욧, 흐깃, 흐갸앗, 읏,끗, 흐읏.”

몸을 완전히 숙여 팔로 선유의 어깨를 감싸고 강하게 허리를 친다.

“옥, 오곡, 으깃, 흣, 응깃, 하그읏.”
“후우, 하우우.”

숨을 고르며 잠시 멈춰 선유의 가슴을 주물렀다.

“흐으으, 피디님. 헤응, 헤으응.”

벌써 쾌감에 눈이 풀린 선유.

선유가 몸을 일으키도록 안아 올렸다.

뒤로 팔을 내려 지지하며 몸을 올린 선유.

허리를 잡고 자지를 박는다.

“흣, 으흣, 흣, 끗, 끄읏, 하으응.”

선유의얼굴을 보니 이를 꽉 물고 절정을 참는 모습이 보였다.

“참지 말고 가버려.”
“흐읏, 그, 같이잇, 가요옷, 흐으읏, 하응.”

나는 허리를 더 격렬히 움직이며 선유의 젖꼭지를 잡아당겼다.

“그래. 그럼, 후우, 싼다.”
“흣, 끄읏, 끄으으으으으으으읏, 흣, 흐으응.”
-뷰르릇, 뷰릇.

선유의 바람대로 함께 절정을 맞으며 몸에 힘을 빼고 쓰러졌다.

“하아아, 하으, 흐으으, 피디님.”
-츕, 츄릅, 츕.

선유가 날 불러 바라보니 바로 키스한다.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을 정도로.”
“하하.”

선유를 안고 몸을 뒤집는다.

“그럼 이번에 네가 해 봐.”
“헤헤.”

삽입된 자지는 아직 빠지지 않았다.

내가 신앙으로 사정 후에도 발기를 유지하고 있었으니까.

“흐읏, 흣, 흐으응.”

내 위에 올라탄 선유가 허리를 흔들며 다시 쾌감을 고조시켰다.

나는 이따금 선유의 가슴을 만지며 움직임을 즐겼다.

“흣, 흐갸앗, 흐깃, 더, 더요옷, 끄으읏, 지, 진짜앗, 가, 가버려엇, 가요옷, 끄히이이익, 끄읏, 읏, 으으으, 읏, 흐읏, 하아.”
-뷰르릇. 뷰릇.

거의 밤을 새우고 해가 살짝 떠오른 시간에 선유는 실신했다.

“후우, 뿌듯하네.”

땀에 젖어 잠든 선유를 안고 나도 눈을 감았다.

“주인님. 일어나 세요. 끼이잉.”
“으음.”

누군가 내 얼굴을 핥는다.

“으응, 일어났어.”
“꺙꺙.”

슬며시 눈을 뜨니 엄청난 미모의 여성이 보였다.

-츄르릅, 츄릅, 츕.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키스하고 싶어서 했다.

“파하, 헤헤. 주인니임.”

윤진이 내게 안겨들며 애교를 부렸다.

“일찍 왔네?”
“주인님이 늦게 일어나신 거예요.”
“그래?”

시계를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지나있었다.

“그렇네.”
“헤헤. 꺙. 끼이잉. 끼잉.”
“오래 기다렸어?”
“끼이잉.”

우리가 옆에서 꽁냥대니 선유가 일어났다.

“아, 언니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헤헤.”

어색한 공기가 흐르고, 윤진의 눈이 선유의 가슴에 고정됐다.

“하하.”

내가웃음을 흘리자 살짝 민망한 표정의 선유와. 씁쓸한 표정의 윤진이 보였다.

“선유는 더 쉬다 들어가.”
“네.”

앞으로 공연을 자주 열 거라서, 선유는 바빠질 예정이다.

나는 침대 옆을 톡톡 쳐 윤진이 오게 했다.

윤진이 내 옆으로  앉았다.

윤진의 문제는 뭘까?

유니크한 톤을 가졌지만, 그게다다.

발성도 호흡도 웬만큼 하는데, 부족하다.

그래서 편하게 듣기 좋은 노래는 얼추 괜찮게 부르지만.

기술이 필요한 노래를 하면 그 한계가 명확히 보인다.

“주인님?”
“안겨.”

팔을 벌리니 윤진이 그 안으로 들어와 안겼다.

윤진의 등을 쓰다듬으며 신앙을 두른다.

음, 신앙으로 가슴도 키울  있을까?

밋밋한 윤진의 몸이 온몸으로느껴지니 노래보다 다른 쪽으로 욕심이 났다.

얘는 노래 활동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니까.

윤진이도 골반이 작은  아니다.

골반이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조건이 하나 있다.

바로 허리가 잘록해야 한다.

허리가 잘록한 건 살을 빼거나 하는 노력으로 되는  아니다.

타고나야 한다.

외국 유명 브랜드 모델들을 보면, 엄청 말랐는데도, 허리가 통짜인 모델들이 꽤 많다.

허리가 통짜면 골반이 커도 그다지 커 보이지 않고, 감탄사가 나올 만큼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윤진이는 허리를 좀 깎고 가슴을 좀 키우면 좋겠는데.

환상적인 얼굴만큼 몸매만 적당히 이뻐지면 지금보다 배는 인기가 많아질 텐데.

윤진의 몸을 쓰다듬다 보니 노래에 관한생각이 저 멀리 도망가고 몸에 대한 생각만 떠올랐다.

나도 보면 가끔은 뇌가 좆으로 이동하는  같다.

“헤헤. 주인니임. 꺄앙.”

윤진이 환하게 웃으며 발기된 내 자지를 핥는다.

-핥짝. 핥짝.
“헤헤.”

그 자극에 자지가 껄덕이면 윤진은 배시시 웃으며다시열성적으로 자지를 핥았다.

그래, 가끔은 뇌가 자지로 가는 것도 괜찮다.

남자라면 당연한 반응이다.

모았던 신앙을 윤진의 가슴과 허리에 집중했다.

“어후!”
“끼이잉? 주인님? 아파요?”
“아, 아니. 괜찮아.”

와. 장난 아니네.

시연의 성대를 강화할 때보다 몇 배는 많은 신앙이 들어갔다.

신앙이 너무 많이 필요할 것 같아, 허리는 포기하고 가슴에 집중한다.

그럼에도 감당할 수 없는 양의 신앙이 필요하다.

“끼이잉. 여기가 간질간질해요.”

윤진이 자신의 가슴을 주무른다.

A컵의 작은 가슴이지만, 충분히 여기가 가슴이라고 알 수 있을 정도의 몽우리가 져 있다.

“조금 커졌나?”
“헤헤. 그럴 리가 없죠. 히잉. 역시 큰 가슴이 좋죠?”
“나는 윤진이가 좋아.”
“꺙!”

윤진이 웃으며 안겨 내 몸을 마구 핥았다.

“하하, 간지러워.”
“헤헤.”
-핥짝. 쥽. 쥬븝. 쥬브쥬븝.

자지를 입에 물고 빠는 윤진.

윤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집중을 해 본다.

으음, 엄청난 신앙을 빨아들인 가슴인데, 정말 아주 미세하게 커졌다.

와, 이거 지금 있는 신앙 다 써도 B컵도 못 만들겠네. 포기할까?

-쥽, 쥬릅, 쥬브븝. 쥽.
“파하. 주인님. 끼이잉.”

윤진이 보지를 문지르며 애타는 소리를 낸다.

“오늘은 직접  봐.”
“헥헥.”

내가 눕자 윤진이 위로 올라온다.

뒤치기를 좋아하는 윤진은 당연하다는  마주 보지 않고 등을 내게 보이며 자지를 넣는다.

“꺄으응! 좋아욧! 흣, 흐으응.”

물이 많지 않은 윤진이라 예전엔 많이 아파했는데,

이제는 나와 함께 있기만 해도 보지를 적셔서 언제 박아도 별로 아파하지 않는다.

젤까지 써서 해줬던 아이가 이렇게 성장했다니.

감개가 무량하다. 역시 교육은 배신하지 않는다.

“흣, 흐으응, 하읏, 끄으응.”

흔들리는 윤진의 엉덩이를 보면서다짐했다.

윤진이의 가슴도 흔들리게 만들어 보자.

신앙을 열심히 모을 이유가 또 생겼다.

몸을 일으켰다.

윤진이 그대로 엎어진 자세를 취했고,

양쪽겨드랑이 아래까지 손을 뻗어 잡았다.

“흐읏, 흐으응, 꺄읏, 끼이잉, 꺙, 크르륵, 꺄으응!”
“개처럼 박히니까 좋아? 헉헉.”
“좋아요옷, 끄으응, 꺄응, 꺙, 하그으으읏, 흣.”

격렬한 피스톤이 끝나고 윤진이 엎어진다.

“하으으. 하으. 자, 잠시만, 끗, 흐으응, 응깃, 읏, 으기이이잇!”
-뷰르릇.

완전히 엎드린 윤진에게 계속해서 박았고, 윤진은 또 한 번 절정했다.

강한 조임에 사정하며 윤진의 위로 엎어졌다.

“하아, 하아, 헥헥.”

윤진이 고개를 돌려  얼굴을 핥는다.

“하하, 귀엽긴.”
“꺙!”

뒤치기해 줘서 기분이 좋은지 한 것 흥분한 소리를 내는 윤진.

몸을 돌려 윤진의 위에서 내려간다.

“주인님.”
“응.”
“헤헤.”
-츄릅, 츕.

윤진이 웃으며 내게 키스했고, 나는 그대로 윤진을 껴안았다.

윤진에게 모여있는 상당량의 신앙.

이걸 쓸 순 없을까?

정신을 집중해 윤진의신앙을 조종해 본다.

가슴으로 모여서 가슴을 커지게 해라!

윤진의 신앙이 무서운 기세로 내게 끌려다니다 어느 순간 뭉치더니 돌진했다.

“엇.”
“주인님?”

깜짝 놀라 윤진의 몸에서 떨어졌고,윤진이 놀라서 날 바라본다.

“아, 괜찮아.”
“헤헤.”

윤진을 다시 안았고, 윤진은 내 볼을 핥았다.

윤진의 핥음을 받으며 멍하니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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