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화 〉네 번째 악상 (4)
119.
너무 괴롭혔나?
젖꼭지 주변이 빨개진 다람이 축 늘어져 내게 안겨있다.
“흐응, 선생님. 헤응.”
“응.”
“더, 더 해 주세요.”
“힘들지 않아?”
다람이 몸을 살짝 떼고 고개를 젓는다.
벌써 세번이나 갔으면서.
물론 나도 한 번 사정했다.
자세는 한 번도 바꾸지 않았지만.
춤을 열심히 춰서 그런가? 체력이 좋네.
“또, 어,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아! 그래서였나?
내가 또 한동안 안 부를 거로 생각했나 보네.
하긴 다른 애들이랑 하느라 걸마뎀 애들은 까맣게잊고 있긴 했지.
굳이 부를 이유도 없고.
“내일 출근하면 잠깐 들러.”
“네?”
“앞으로 원하면 자주 해 줄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저, 정말요?”
“그럼.”
다람이가 환하게 웃는다.
보조개가 피며 미모가 만개했다.
“아흣.”
그 모습에 자지가 또 단단해진 건 당연한 반응.
“흐응, 서, 선생님. 흣, 조, 좋아욧! 끄으읏.”
계속 만져져서 더 민감해진 가슴.
조심스레 만지며 마지막까지 다람을 보내줬다.
“흐읏, 또, 또, 이상해져요옷. 흐긋, 끄으읏, 하읏, 읏, 으읏!”
-뷰르릇.
다람이 몸을 추스를 시간을 좀 주고 옷을 입혀준다.
“하읏.”
“왜?”
“자꾸 옷에 쓸려서. 헤헤.”
민망한 웃음을 흘리는 다람.
아, 얘 웃으니까 진짜 이쁘네.
자지가 자꾸 꿈틀거리지만, 꾹 참고 함께 지하로 내려갔다.
“근데, 다람아, 지금 춤출 수 있겠어?”
“아!”
안 되겠구나.
나는 멋쩍은 미소를 띠고 초유 누님 앞으로 갔다.
“누님.”
“자기 오래 걸렸네?”
살짝 토라진 얼굴에 초유 누님.
아니, 나이도 있으신 분이 왜 이렇게 잘 삐져.
아니지. 원래 나이 먹으면 더 잘 삐지지?
“다람이 고민 좀 들어주느라 시간이 좀 걸렸네요.”
“응? 고민?”
“하하. 잘 해결했어요.”
다람이가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인다.
“그래, 아주 잘 해결한 얼굴이네?”
초유 누님이 다람에게 다가갔다.
“다리에 힘은 좀 들어가고?”
“네? 괘, 괜찮습니다.”
다람이 당황해서 말한다.
“춤출 수 있겠어?”
“누님.”
“그래. 오늘은 춤추지 말고 회의나 좀 하자.”
“네!”
내 부름을 무시한 초유 누님이 손짓으로 가보라는 표시를 했다.
음, 별일 없겠지?
“어때? 엄청 좋았지....?”
나가면서 들린 초유 누님의 마지막 말이 뭔가 구미가 당기는 말이었지만,
다시 들어갈 순 없어서 그냥 올라왔다.
작업실에조금 있으니 누가 문을 열고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선유야?”
“헤헤. 피디님.”
선유가 내게 안겨들어 가슴을 내 얼굴에 마구 비빈다.
으음, 가슴은 아까 질리도록 만졌는데, 크기가 달라지면 또 얘기가 다르지.
“흐으응, 저 너무 긴장돼서 참을 수가 없어요.”
“그래? 그래서 왔어?”
“네. 헤으응.”
선유의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준비는 다 됐지?”
“아직 하나가 덜 됐어요?”
“뭐? 뭔데?”
당장 내일 복귀하는데 준비가 덜 됐다고?
선유야 알아서 잘 해서 내가 신경을 덜 썼더니 이런 문제가 생겼네.
나는 긴급회의를 준비하며 선유에게 물었다.
“최대한 해결해 줄 테니까 말해봐.”
“충전해야 해요.”
“뭘?”
“피디님. 정액이요. 주유해 주세요. 헤헤.”
선유가 야한 웃음을 흘리며 내 자지를 손으로 잡는다.
“아! 놀랐잖아.”
“헤헤. 최대한 해주신다고 하셨죠오?”
말꼬리를 늘리며 몸을 비벼오는 선유.
“그래. 들어가자.”
-츄르릅, 츕.
내가 일어서자 선유가 바로 키스했고, 우리는 키스를 나누며 방으로 이동했다.
선유가 급했는지 방에 도착하자마자 옷을 벗어 던졌고, 나도 그에 맞춰 옷을 벗어줬다.
무릎을 꿇는 선유.
내 자지를 잡고 불알 쪽에 코를 묻는다.
“하아,피디님 냄새, 흐으.”
“너도 냄새 좋아했어?”
“그런 건 아닌데, 피디님 냄새는 중독성이 있어요. 쓰으읍, 후우.”
“그, 그래?”
불알 주머니 냄새를 너무 즐겁게 맡아서 할 말이 없다.
“암!”
-쥬븝, 쥬브븝, 쥬릅. 쥽.
내가 펠라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여성이 시작할 때 내 자지를 빨아주는 것같다.
애들이 계속 스킬이 느네.
자주 해서 그런가? 따로 연습을 하나?
“하아, 이제 저도. 못 참겠어요. 만져 주세요.”
선유가 큰 가슴을 모아 앞으로 내민다.
손으로 가슴을 잡고 얼굴을 내려 젖꼭지를 핥았다.
-핥짝!
“흐응, 좋아요. 하읏.”
몸을 부르르 떨며 느끼는 선유.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엄청 민감하네?
“많이 민감해졌네?”
“오래 참아서 그런가? 흐읏, 하으으, 모르겠어요. 흐음. 하읏.”
말하며 선유가 얼굴을 감싸 안았고, 나는 선유의 가슴골에 파묻혔다.
“흐으응, 좋아요. 하읏.”
내 얼굴에 스스로 가슴을 비비며 좋아하는 선유.
손을 내려 보지를 만진다.
홍수가 난 듯 젖어있는 보지.
“엄청 젖었네? 홍수가 났어.”
“흐응, 그럼 막아 주세요.”
“그래.”
손가락을 보지에 넣었다.
-찌걱, 찌걱, 찌붑.
“흐으읏, 하응, 소, 손가라악! 흣!”
손가락을 넣어 마구 휘젓자 몸을 꼬며 내게 매달리는 선유.
“이런, 막으려고 했는데, 더 넘쳐버렸네.”
“흐응, 더 굵은 거로 막아 주세요. 하으으.”
안겨서 귓가에 속삭이는 선유.
얘가 뭘 좀 아네.
선 채로 선유의 한쪽 다리를 들고 자지를 박는다.
“흐으응, 자지잇, 오랜마아안, 흐읏, 좋아요옷! 흐으읏.”
선유가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 몸을 뒤로 젖혀 박기 좋게 자세를 잡는다.
알면 알수록 과거가 궁금한 선유다.
일본 유학이라도 다녀왔나?
품번 좀 찾아봐?
물론, 농담이다. 이 정도 배우면 과거 딸딸이 마스터였던 내가 모를 리 없지.
“흐으읏, 하읏, 피디님. 저, 저, 가요,가요옷, 끄으으으으응! 흣, 흐으응!”
다리에 힘이 풀린 선유가 내게 꼭 안겨 몸을 떤다.
그대로 선유를 들어 침대에 눕혔다.
“하으으, 사, 살살, 흐응, 너, 너무읏, 빨라욧, 흐잇.”
절정했지만, 봐주지 않고 빠르게 계속 박는다.
“하긋, 읏, 끄으응, 하응, 또, 또, 또오옷! 흐기이이이이이잇!”
오늘 아주 지구 끝까지 보내줄 예정이다.
“하읏, 흐응, 흐깃, 더, 더느은, 그, 그읏, 그마아아아아아앗! 끄으읏, 끄읏, 읏, 흐극.”
-뷰르릇.
몇 번째인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사정을 했다.
“배, 뱃속이 가득 찼어요. 헤응, 헤으응.”
“주유는 충분히 된 거 같네? 후우우.”
“헤으응, 헤헤.”
-츕,쯉, 츄븝.
눈도 몸도 완전히 풀어진 선유가 내게 안겨 마구 입술을 빤다.
“내일 잘 할 수 있지?”
“헤응, 네헤. 헤헤. 흐으응.”
괜찮겠지?
애가 마약이라도 한 것처럼 정신이 나갔는데?
누워서 눈을 감는 선유에게 신앙을충분히 넣어줬다.
내일 몸에 문제 생기면 안 되니까.
선유를 눕히고 밖으로 나오니 다소곳이 앉은 다솜이가 보인다.
“안 가고 있었어?”
“아! 자, 잠시 인사드리러 왔어요.”
“오래 기다렸어?”
“아뇨. 일이 분 정도요.”
지금 팬티만 걸친 상태라그런지, 다솜이 안절부절못하며 답한다.
“후후.”
-츕. 츄릅.
“파하읏, 흐으응, 하읏.”
키스하며 옷 위로 가슴을 살짝 건드렸는데, 반응이 대단했다.
“하하, 귀엽네. 더 발동걸리기 전에 가야겠다.”
“네. 네헤. 흐으으. 헤헤.”
작은 가슴 큰 가슴을 왔다 갔다 하니까 질리지 않고 놀 수 있다.
음, 냉탕온탕 같은 건가?
둘 다 혈액순환에 좋은 건 같으니까, 넘어가자.
“갈까?”
“네.”
회사 밖으로 나와 택시를 불러 다솜이를 보냈다.
“내일 봐.”
“네!”
다솜이를 태운 택시 번호판을 기억해 두고 폰으로 쇼핑 앱을 켠다.
“생각난 김에 사 두자.”
바로 퀵으로 배송되는 최신형 폰을 한 대 샀다.
내일 같이 개통하면 되겠지?
아니다 그냥 내가 개통해서 주지 뭐.
다시 회사로 들어가니 입구 앞에서 초유 누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후후, 잘 보냈어?”
“그럼요.”
“그럼 이제 내 차례지?”
“하하, 가실까요?”
어린 애들 두 명이랑 했더니 다시 농염한 초유 누님이 끌리긴 했다.
아! 이건 냉탕온탕이 아니라 단짠맵 메타였네.
달고 짜고 맵고를 반복하니 질릴 수가 없지.
계속 먹다가 배 터져 죽는 건가?
나도 복상사 엔딩?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초유 누님과 함께 초유 누님의 집에 왔다.
“와! 처음 오는 데 생각보다 좋네요.”
“그래?”
정말 최소한의 가구만 있는 깨끗한 집.
“집은 잘 안 들어와서.”
“그래요?”
“응, 연습실에서 먹고 자고 다하니까.”
“하긴, 방송 없으면 항상 계시긴 하죠.”
초유 누님과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요리 좀 하실 줄 알았는데, 집에 식기가 하나도 없다.
하다 못 해 라면 끓일 냄비도 하나 없다.
“전자레인지로만 요리 하니까. 하핫.”
민망하게 웃으며 말하는 초유 누님.
요리에 이응도 관심이 없다고하신다.
배달음식을 먹은 뒤 바로 치우고 소화도 시킬 겸 운동을 시작했다.
-핥짝. 츕. 핥짝.
“좋아?”
“네. 헛, 흐읍.”
날 눕히고 내 위에서 자지를 손으로 주무르며 젖꼭지를핥는 초유 누님.
이거 내가 여자들한테 많이 하는 건데.
역으로 당하니 기분이 묘하다.
근데 좋긴 좋네. 여자들도 내가 이렇게 해 주면 이것만큼 좋겠지?
초유 누님을 잡고 몸을 뒤집는다.
“이젠 제가 해 드릴게요.”
“으응.”
잔뜩 흥분해 있는 초유 누님이지만, 밤은 길다. 천천히 템포를 올리자고 했다.
이미 흥건하게 젖어 뻐끔거리는 보지에 한 손을 올리고, 다른 손은 온몸을 쓸다가 가슴에 멈춘다.
처음은 키스부터.
-츄릅, 츄르릅. 츕.
천천히 내려간다.
목을 지나 쇄골, 가슴, 젖꼭지까지. 입을 살짝 벌려젖꼭지를문다.
“하으읏, 흐응.”
초유 누님의 보지에서 애액이 울컥울컥 나온다.
고개를 들고 다시 얼굴을 마주한다.
“좋아요?”
“으응, 좋아. 흣.”
몸을 떼고 초유 누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앉았다.
보지를 애무하며, 초유 누님의 몸 전체를 바라본다.
비율이 완벽한 이 몸은 가까이서 보고, 만지는 것보다 전체를 보고 있는 게 제일 좋다.
명품 악기를 연주하듯 보지를 연주한다.
“흐응, 하으읏, 흣, 흐으응, 흐깃! 하응.”
음이 점점 고조되고 악기의 가장 예민한 부분을 누르니 절정의 소리가 난다.
“흐기이이이이잇, 힛,히긋, 흣, 읏, 흐으으.”
“이제 넣을게요.”
“자, 자깟, 읏, 바,바로옷, 하으읏.”
말할 시간도 막을 시간도 주지 않고 바로 삽입.
춤꾼인 초유 누님은 체력이 워낙 좋으니 오늘 여러 차례 경기를 뛰고 온 나는 살기 위해몰아쳐야 한다.
천천히 템포를 올리자고 한 건 이때를 위한 훼이크였다.
“흐으응, 처, 천천히 한다며어엇! 흐기이이잇, 좋아아아앗!”
초유 누님이 격렬하게 몸을 떤다.
“또 갔어요? 후우.”
“또, 또, 가버렷! 흐깃,씨바아아아알! 존나 좋잖아아아아앗! 흐으응! 하으읏.”
초유 누님의 입에서 욕이 나오면, 제대로 된 시작이라는 의미다.
몸을 일으키는초유 누님.
나는 앉은 채로 초유 누님을 안았다.
-츕, 츄르릅.
키스하며 허리를 앞뒤로 마구 움직이는 초유 누님.
“파하,흐응, 좋아앗, 하으읏. 흐읏, 누, 누웟.”
“네. 후우.”
누님의 말에 따라 그대로 몸을 눕힌다.
“흐응, 하으읏, 흣, 끄으읏.”
내가 허리를 가만히 있자 초유 누님이 특별한 박자로 몸을 움직인다.
위에서 귀두 부분만 깔짝이는 걸 몇 번 한 뒤 깊게박아 허리를 움직이고, 다시 위로 올라가는 뭔가 엄청난 기술을 보는 기분이다.
“끄읏, 좋아앗, 씨발, 개 져아아아아아앗!”
초유 누님이 몸을 뒤로 젖히고 격렬히 허리를 흔든다.
“하으응, 아아, 아그으으읏.”
이번엔 반대로 내게로 엎드리는 누님.
“허리 좀 튕겨봐. 흐으응, 씹! 존나 좋아앗! 흐으응!”
누님의 바람대로 양쪽 엉덩이 옆을 잡고 허리를 마구 위로 쳐올렸다.
“가, 간다앗! 또, 또 간다! 더, 더, 박아 버려어어어엇! 엇, 어엇, 으으읏, 읏, 끄으읏.”
-뷰르릇.
초유 누님의 절정과 함께 사정했다. 그런데도 초유 누님의 닦달은 멈추지 않았고,
우리 둘은 여러 자세를 돌려가며 골고루 섹스했다.
“흐기이이이이이이이잇! 이제 더는 못 해엣! 흐으응!”
-뷰릇, 뷰르릇.
초유 누님이 내게 안겨 그대로 실신해 새근새근 잠들었다.
“후우, 박력 넘치는 밤이었다.”
“흠냐, 흠냐. 존나 좋아아. 헤응.”
누님은 꿈에서도.... 참 무서운 사람이다.
자는 모습은 나이에 안 맞게 어려 보이고 귀엽네.
초유 누님 이마에 키스를 한 번 하고 눈을 감았다.
“일어나.”
“하으음, 잘 주무셨어요?”
“덕분에 아주 잘 잤지.”
-쪽!
초유 누님이 방긋 웃으시며 내 이마에 키스했다.
정말 남녀역전 세계에서 온 눈나 아니냐고.
초유 누님과 간단히 아침을 사 먹고 같이 회사로 출근했다.
“먼저들어가 셔요. 전 할 일이 좀.”
“그래. 나중에 봐.”
입구 경비실에서 부탁해 둔 상자를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