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16화 〉네 번째 악상 (1) (116/450)



〈 116화 〉네 번째 악상 (1)

116.

승철이 먼저 가는 걸 세린도 원했는지 기쁜 표정으로 날 본다.

“세린씨.”
“네?”

세린은 가만히 날 보며 내 말을 기다렸고, 그때 음식이 나왔다.

“우선 먹어요. 먹고 얘기해요.”
“네. 하하.”

세린과 나는 냉면과 만두를 먹었다.

대화를 거의 나누지 않아 조용한 식사 시간이 흘렀다.

“후, 배부르다.”
“하하, 저도 잘 먹었습니다.”

세린은 오랜만에 무언갈 먹는 건지 거의 먹지  했지만, 그래도 음식이 조금 들어가니 안색이 나아졌다.

“후우,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요.”
“네? 네.”

세린이 긴장해 몸을 굳힌다.

“당장 이 모습으로 데뷔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아, 그, 그렇죠.”

침울해져 고개를 숙인 세린.

“노래 들어볼 수 있을까요?”
“여기서요?”
“아뇨. 제 작업실로가시죠.”
“네.”

세린과 함께 작업실로 왔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세린.

이거 또 걸마뎀 메타로 가야 하나?

“긴장했어요?”
“아! 네? 네. 조, 조금?”

세린에게 다가가 최대한 다정한 얼굴을 만들었다.

“괜찮아요. 저뿐인데, 잘 못 해도 돼요.”
“가, 감사합니다.”

세린이 부스 안으로 들어갔다.

아직 본심을 드러내진 않았다.

저 뼈다귀같은 몸이랑은  수 없을 것 같아서.

아플  같기도 하고, 세린이 저 몸으로 절정에 오르면 큰일 치를 것 같다.

부스에 들어간 세린이 저번에 들었던 노래를 부른다.

“좋네요.”
“후우, 감사해요.”

노래 한 곡에 호흡이 거칠어진 세린.

노래는 잘 했지만, 체력이 말이 아니네.

“음, 일단 세린씨.”
“네.”
“몸 회복 먼저 하죠.”
“하하.”

멋쩍게 웃는 세린.

혼자 보내기 걱정돼 집까지 세린을 데려다줬다.

“잘 들어가요.”
“여기까지 오셨는데, 차라도 한 잔....”
“아, 일이  있어서요.”
“그, 그럼 들어가 보셔야죠. 다, 다음에 뵈어요.”

아무래도 내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세린이라 추파를 던진 것 같지만, 그럴 거였음 아까 작업실에서 다 했지.

핑계를 대고, 세린이 들어가는 걸 확인 후 택시를 잡았다.

회사에 도착해 위로 올라갔다.

“안녕하세요.”
“아! 팀장님.”

남 팀장님을 만나 회의실로 왔다.

“자, 여기 목록입니다.”
“흐음.”

노트북을 통해 영상을 확인한다.

지인이의 안무가를 결정하는 자리다.

대충 알아서 뽑으랬더니,  팀장님이 그래도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해서 어쩔  없이 왔다.

“흐음,  두 분이 제일 괜찮네요.”
“그렇죠?”

춤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그냥 내가 보기에도 수준 차이가 보였다.

“이 분은....”

남 팀장님이 금액과특징 이력 등을 알려 줬다.

“흐음, 이 분으로하죠.”

한 명은 조금 파워풀한 안무를 보였고, 다른 한 명은 부드럽고 매끈한 춤을 보였다.

“저번에 지인이가 파워풀한 쪽이었으니까, 이번엔 이쪽이 더 좋을 수 있겠죠.”

그렇게 안무가를 결정하고  팀장님과 조금  이야기를 나눴다.

“JG 있잖아요.”
“네.”
“뭔가 숨기는  있는 거 같더라구요.”
“숨기는 거요?”

 팀장님이 알아본 정보에는 JG가 비밀 오디션으로 신인을 뽑았는데, 그 신인들이 데뷔도 못 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다른 회사로 가거나 하면  모르겠는데, 아예 연예계에서 사라진다니 조금 의심스럽긴 하다.

“흐음.”
“그쪽으로 한  파볼 필요가 있겠죠?”

 팀장님이 조심스러운 기색으로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JG가 그런 짓을 할  같진 않은데.”
“또 모르는 거죠. 덩치가 클수록 그림자도 커지니까요.”
“그럼 부탁  드리겠습니다.”
“하하, 부탁까지 받았으니 제가 열심히 파보겠습니다.”

남 팀장님이 사람 좋은 웃음을 보이며 주먹을 들며 다짐했다.

그렇게 회사를 나와 집으로 향했다.

“매일 작업실만 가다가 요즘엔 집에  가네, 안 팔길 잘 했다.”

역시, 그래도 사람이 집은 있어야지.

“흐음, 피곤해라.”

신경  일이 많아 피곤이 몰려온다.

-띵동!
“누구세요?”

자려고 누웠는데 울리는 벨 소리.

“오빠. 나야.”
“어?”

소연이가 집에 찾아왔다.

“어쩐 일이야? 나 집에 없으면 어쩌려고.”
“없었으면 작업실로 갈 생각이었지.”
“일단 들어와.”

소연이 안으로 들어왔다.

외투를 벗는 소연.

롱 패딩을 입고 왔는데, 그 안에는 속옷밖에 없었다.

“그, 그러고 왔어?”
“헤헤. 어차피 안 보이니까.”
“얘가 그래도, 너 아이돌인데.”
“그런  치고 얘가 너무 좋아하는데?”

소연이 내 자지를 잡았다.

얼굴도 이쁜 애가 옷을 벗는데, 속옷 바람이면 얘가 가만있을 수가 없지.

“빠, 빨아도 돼요?”

소연이 자리에 앉으며 바지를 잡고 말했다.

섹스모드에 들어간 소연은 얼굴을 붉히고 조심스레 내 바지를 내린다.

“그래, 잘 빨아봐.”

창녀 대하듯 소연의 머리를 잡고 말했다.

“하우우.”

바로 반응 오는구만.

거친 숨을 내쉬고 바지를 내린 소연.

-핥짝! 츕, 쥬릅, 핥짝!

자지를 혀로 핥고 입으로 빨며 살며시 올려다본다.

아, 진짜 이쁘다.

소연의 머리를 쓰다듬고 자지를 입에 밀어 넣었다.

-쥽, 쥬릅, 쥬브븝, 쥬븝, 쥽.

빠르게 자지를 빠는 소연.

“오우, 스킬이 엄청 늘었네.”
“하아, 민하 이사님께 배웠어요. 저번에. 헤헤.”

손으로 자지를 자극하며 웃는 소연.

야한 모습에 자지가 몇  껄떡 인다.

“헤헤. 좋아요?”
“그럼. 좋지.”

소연의 어깨를 밀어 눕혔다.

빨리는 것도 좋지만, 넣는 게 제일 좋다.

“자, 잠깐만.”

소연이 날 말리며 몸을 돌린다.

“이걸 보여주려고 왔어요.”
“뭔데?”

엎드린 소연의 엉덩이에 박혀있는 플러그.

소연이손으로 살짝 잡는다.

“잠깐.”
“응?”
“내가 뺄래.”
“헤헤.”

소연이손을 떼고 내가 플러그를 잡았다.

-쯔브읍. 뽑.

야한 소리를 내며 빠져나온 플러그.

내가 사준 것 중에 제일  크기의 플러그다.

“흐으, 하으응, 이, 이제 여기에도 넣을 수 있지 않을까요?”

소연이 조심스레 말했다.

많이 늘어났던 똥꼬가 입을 다물고 뻐끔댄다.

“일단 보지부터 맛보고 넣자.”
“흐응, 하으읏, 그, 그렇게 갑자기잇, 흐걋.”

엎드린 소연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휘저었다.

“하응, 아, 안 돼. 두, 두 구멍으을, 끄읏.”

다른 손은 엉덩이에 넣어 봤다.

양손에 느껴지는 감촉을 비교하며 소연을 보내는 데 집중한다.

“흐응, 가요. 흐으읏, 가, 가버려요옷! 흐깃, 하으으으으으으응!”

절정한 소연이 엉덩이만  채로바닥에 엎어졌다.

그대로 엉덩이 양옆을 잡고 자지를 보지에 박는다.

“끄잇, 바, 바로? 흐그읏, 하읏, 흐으응!”
-짜악! 짜악!

엉덩이를 강하게 때리며 자지를 박는다.

“끄깃, 하응, 흐으응, 하긋!”

엉덩이를맞을 때마다 보지를 조이며 몸을 퍼덕이는 소연.

쫄깃한 보지를 느끼며 똥꼬를 후빈다.

“끄기잇, 자, 잠까안, 끄앗, 그, 그렇게엣, 크흐잇!”

격렬하게 후벼서 그런지 격하게 느끼는 소연.

빨리 후장에 넣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 여기로 가볼까?”
“흐깃, 지, 지큼으은, 끄아아.”

마지막으로 보지에 자지를 깊게 한  박아주고 자지를 빼냈다.

“하아, 하아아. 바로  거예요?”
“그렇지.”

물이 많은 소연이라 이미 흥건히 젖은 자지를 항문에 문지른다.

“힘 빼고.”
“네. 네헤.”

소연의 엉덩이를 잡아항문을 벌리고 자지를 천천히 밀어 넣는다.

“흐깃! 흐으읏, 드, 드러와앗! 끄잇.”
“힘 빼.”
“흐응, 흐그읏, 하으응, 헤응.”

내 말에 소연이 완전히 엎드려 힘을 뺐고, 자지가 모두 들어갔다.

“오우.”
“어, 어때요? 흐으으.”

보지가 자지를 빨아들이는 느낌이라면, 똥꼬는 밀어내는 느낌이 강했다.

“넌 어때?”
“이, 이상해. 하으으.”

소연을 안듯 몸을 숙이고 배를 쓰다듬었다.

“느껴지나?”
“흐음.”

자지를 살짝 움직여가며 배를 쓰다듬었는데 뭔가 움직임이 느껴지는 것도 같다.

“그럼 해 볼까.”
“흐깃, 하으응, 좋아요옷, 흐앙, 어, 엉덩이 때려 주세요옷, 흐기잇!”

천천히 자지를 움직였는데, 소연이 보지에 넣을 때보다 좋아하며 자지러진다.

-짜악! 짜악!

“끄앗, 끼이잇, 좋아앗! 흐기이이이잇! 하읏, 읏, 흐긋!”

엉덩이를 때리며 후장에 박는 속도를 높인다.

확실히 보지와 다른 조임이다.

안고 있던 소연의 몸을 들어 올려 내게 등을 대고 기대게 했다.

“흐깃, 기, 깊어엇, 흐으응.”

한 손으로 몸을 쓰다듬으며 다른 손은 보지에 가져갔다.

클리쪽을 살살 문지르며 몸을 튕겨 소연의 후장을 박는다.

“으긋, 끗, 끄으응, 가, 가요옷! 흐기잇, 으걋!”

격렬한 박음질에 몸이 휘어 내게 완전히 기대진 소연.

-퓨슉, 퓻, 퓻.

자지를 박을 때마다보지에서 물총이 나온다.

“후후,재밌네.”
“끄응, 차, 참을 쑤가앗, 없어엇, 흐깃, 흐그으읏!”

소연의 몸이 엄청나게 퍼덕이며 항문이 강하게 조였다.

“허업.”
“끄기잇, 끄앙, 흐으으으으으으읏!”
-뷰르릇.

그 조임에 바로 사정해 버렸다.

힘이 풀린 자지가 알아서 밀려 나온다.

“하아아, 하아.”
“어땠어?”

소연을 안은 채 몸을 눕히며 말했다.

“조, 좋은데. 이상해.”
“응? 뭐가?”
“으음, 모르겠어요. 헤헤.”

소연이 풀린 얼굴로 웃으며 말했고, 나는 하얀 정액이 새어 나오는 소연의 항문에 다시 플러그를 박았다.

“으깃.”
“더 할 수 있지?”
“머, 먼저 씨, 씻고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가?”

하긴 관장을 했다곤 해도, 엉덩이에 들어갔던 물건을 보지에 넣긴 좀 그렇다.

얘 건강에 문제라도 생기면 큰일이니까.

“내일 스케쥴은?”
“오후에만 있어요.”
“그럼, 조금 더 격렬하게 해도 되겠네?”

대답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묘한 미소를 짓는 소연.

화장실로 가 자지를 씻고, 다시 소연에게 입으로 빨렸다.

-쥽, 쥬븝.
-츄릅, 츕.

나도 소연의 보지를 빨아주고 있다.

빠르게 후장을 개발한 상을 주는 시간이다.

“파하,흣, 흐이잇, 그, 그마안, 끄으으으으응!”

소연이 몸을 떨며 외쳤지만, 보지를 빠는  멈추지 않자 얼굴로 물을 쏘아댔다.

“어푸푸. 하하. 그렇게 좋았어?”
“죄, 죄송해요.”

소연이 몸을 돌려왔다.

“핥아서닦아줘.”
“흐읏.”

소연이 내 얼굴을 핥는다.

근접해 보이는 얼굴도 아주 이뻐서 자지가 자꾸 껄떡 인다.

“아휴, 이쁜 것.”
“헤헤.”

맑게 웃는 소연을 잡고 자지를 바로 박아 올렸다.

“흐깃, 흐으응, 하읏.”
-츕, 츄르릅. 츕.

소연과 키스하며  섹스를 이어갔다.

“가욧, 가요오옷, 흐기이이이이이잇!”
-뷰르릇.

마지막으로 소연의 보지에 정액을 주입하고 같이 쓰러져 잠들었다.

“끄응.”
“일어났어?”
“응.”

내게 안겨 기지개를 켜는 소연.

길쭉길쭉한 몸이라 확실히 보는 맛이 있다.

밤새 모인 남성 호르몬이 어서 이 여성을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오지만, 참았다.

아침부터 하면 얘 스케쥴 못 가.

잔뜩 발기한 자지를 달래고 소연에게 말했다.

“씻어.”

씻고 나온 소연.

오우, 화장도 안 했는데,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것 같네.

“잘 가.”
“응. 오빠. 나중에 봐.”

소연을 보내고 나도 준비해 작업실로 향했다.

도착한 뒤 바로 지하로 내려가니 세 사람이 보인다.

지인과 초유 누님. 그리고 새로 고용한 안무가.

“안녕하세요.”
“피디님 오셨어요?”
“자기 안녕?”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상황을 살핀다.

초유 누님이 안무의 기본 틀을 완성해 놔서 알려주는 자리였던  같다.

“자 그럼 내 할 일은 끝났지?”
“네. 감사합니다.”

초유 누님이 계약한 안무가와 대화를 마치고 날 본다.

“어땠어?”
“저야  춤은 잘 모르니까요.”
“후후, 잠깐 얘기 좀 할까?”
“네? 그래요.”

지인이와 안무가를 두고 나와 초유 누님이 위로 올라왔다.

“생각보다 괜찮은 안무가네. 안무 빨리 나오겠어.”
“그래요? 좋네요. 하하.”

작업실로 들어오자마자 문을 잠그는 누님.

“후후, 우리 자기 건강하네?”

누님이  몸을 손으로 쓸며 자지를 문질렀다.

아침부터 참아서 그런지 바로 크게 발기하는 자지.

“앉아 봐.”
“허읍.”

누님이  밀치고 바로 바지를 벗겨 자지를 입에 물었다.

-츄릅, 쥽, 쥬븝.

“파하, 바로 넣어도 되겠지.”
“엇, 누, 누님.”

초유 누님이 그대로 내게 올라탔다.

“흐응, 좋다아. 하으으.”
“이러려고 얘기하자고 하신 거예요?”
“아흣, 그건 아니지만. 흐응, 일단은 좀 즐길까. 흣, 깊어엇, 하으읏.”

앉은 내게 올라타 어깨에 손을 올리고 스스로 몸을 움직여 자지를 박력 넘치게 박으시는 초유 누님.

“흐긋, 자기도 좀 움직여 봐. 하으읏.”
“그러죠. 하하.”

초유 누님의 옆구리를 잡고 몸 전체를 튕긴다.

“끄읏, 이, 이거얏! 하읏, 좋다앗! 끄읏.”

그렇게 초유 누님과 광란의 섹스를 끝내고  차전에 들어가기 전, 잠시 애무하며 쉬는 타이밍을 가졌다.

“예능 출연 때문에 그런데.”
“아! 저요?”

초유 누님이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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