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09화 〉두 번째 악상 (4) (109/450)



〈 109화 〉두 번째 악상 (4)

109.

“후후, 언니 저 빨고 싶어요.”
“음, 좋아요.”

민하씨가 나서서 초유 누님께 말했다.

“감사합니다.”
“뭘요.”

초유 누님이 내 얼굴로 보지를 보인다.

“그럼 자기가 내 꺼 빨아 줘.”
“으븝.”

-쥬븝, 쥽.

초유 누님의 보지가 내 얼굴을 덮었고, 나는 어쩔 수 없이 빨았다.

민하씨가 내 자지를 잡고 열성적으로 빤다.

“와, 대, 대단하다.”
“저런 가능해?”

놀란 애들의 반응.

“흐으응, 너희 뭐하니? 자기 손이 놀고 있잖아. 젖꼭지도 있고.”
“앗, 네에.”

여인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븝, 읍, 브븝.”
“흐읏, 자기 너무 격렬해, 하으읏.”

초유누님의 보지를 빨고 있으니 누군가의 손이 불알을 잡는다.

또 다른 손이 몸을 쓸며 젖꼭지를 간질이고, 누군가의 혀가 온몸 구석구석 핥는다.

극락인가? 내가 영상에서나 보던 난교 플레이를 하다니.

“파하.”
“이번엔 내가.”
“그래.”

시연의 목소리가 들렸다.

“흐으응, 하읏. 흐으응.”

초유 누님이 가볍게 몸을 떨며 내 얼굴에서 내려왔다.

아래를 보니 내 다리 사이에 들어온 시연이 가슴으로 자지를 감싸려고 하고 있다.

“그럼 다음은 제가.”
“읍.”

시연을 보고 있으니 또 보지가 얼굴을 가린다.

“엄청난 가슴이네.”
“헤헤.”

시연이 가슴으로 자지를 감싸니, 누군가 위로 삐져나온 자지를 핥는다.

불알에 손은 여전히 떨어지지 않았다.

“후후, 좋아요?”

귓가에 속삭이는 지인의 목소리.

나는 답은 못하고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흐읏, 너무 좋아앗, 하으읏.”

위에 있던 게 아효였나 보다.

아효가 신음을 흘리며 앞으로 엎어졌다.

“어후,모두 자, 잠깐만.”

여인들의 시선이 몰린다.

일단 멈추게 했는데, 이제 어떡하지?

“할 말 없죠?”
“그, 그게.”
“에잇.”
-츕, 츄릅, 츄르릅.

지인이 내 입을 막고 키스했다. 다른 여성들도 다시 애무를시작한다.

“사람도 많은 데 슬슬 시작할까?”

초유 누님이 시연을 살짝 밀치고 위로 올라탄다.

그 모습에 집중하니 내 양손에 가슴이 쥐어진다.

선유와 아효였다.

“히힝. 가슴은 나도 큰데에.”
“후후, 시연이는 올라가 버려.”
“헤헤. 그럴까요?”

시연이가 내 얼굴에 올라탔다.

가슴을 만지며 보지를 빨고, 자지를 박는다.

총 천연의 쾌감이 나를 덮친다.

시연이 절정에 달해 잠시 시야가 돌아왔다.

초유 누님의 가슴을 누군가 핥고 있다.

내 양옆에 선유와 아효가  몸을 쓰다듬고 있고, 시연도 누군가에게 빨렸던 거 같다.

“후후, 어때요?”
“엄청나. 하으.”
-츄르릅. 츕.

씽긋 웃은 지인이 내게 키스했다.

아까부터 내 몸을 핥고 있던  윤진이였구나.

역시 강아지답다고 해야 하나.

“와, 막내 대범한데?”
“헤헤.”

지인이 키스를 마치고 내 얼굴에 보지를 올린다.

“흐으응! 흐읏.”

그 사이 초유 누님이 절정에 올라 자릴 양보했다.

“그럼, 후후.”

민하씨가 올라탄다.

“언니 가슴 엄청 이쁘다.”
“후후, 수술했어.”
“그래요? 와아. 나도 할까?”
“너는 작은  어울려.”
“히잉.”

소연과 민하씨가 어느새 친근한 대화를 나눈다.

“윤진씨는예쁜 강아지 같네.”
“꺙꺙!”
“호호호호호.”

얼굴에 있던 지인이가 몸을 엎드려 민하씨의 클리를 핥는다.

“흐깃, 지, 지이이이인잇, 아하하.”

금세 절정한 민하씨.

다음 여성이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문질렀다.

“후후, 들어 가요옷!”

수희구나.

입으로 절정에 오른 지인도 몸을 돌려 누웠다.

 잠시 돌아온 시야에는 엄청난 모습들이 잡혔다.

내가 혼자라 부족한지 여자들이 서로를 애무하며 마구 키스를 남발한다.

“하긋, 더, 더, 커져어어어엇! 흐기잇, 흐걋!”

수희의 몸을 여성들이 애무하며  격렬히 흔든다.

“좋긴 한데, 너무 정신없다.”
“헤헤. 난교가  그렇죠. 뭐.”

정신을 차린 지인이 내 혼잣말에 대답했다.

너는   봤길래,그렇게 아는 척을 하고 있니?

아휴, 나도 모르겠다. 그대로 정신을 놓고 즐겼다.

오랜만에 윤진을 뒤치기로 박으며 다른 여성과 키스를 즐기고.

뒤치기하는데 누가 아래로 들어와 불알을 빨아 주고.

여자 셋이서 혀를 섞으며 내게 보여주는 등.

상상 속에서나 있을 법한 일들이 일어났다.

마지막으로 소연에 보지에 자지를 격렬히 박으며 엉덩이에 손가락을 넣고 휘젓는데,

사정과 함께 뭔가 찌릿한 감각이 느껴졌고, 정신을 잃었다.

얼마나 시간이 흐른 거지?

정신을 차렸지만, 잠시 멍했다.

머릿속에 어제 있었던 일들이 떠오른다.

아, 내가 시연이 정상위로 박을 때 여자들이 시연이랑 나 막 핥았지.

그리고 소연이한테 마지막으로 항문 찌르며 박다가 사정하면서 엎어졌구나.

난교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다시 하고싶진 않았다.

너무 정신없었어.

다음부터는  포함 최대 넷이서만 즐겨야겠다.

미국에서 했던 포썸은 그래도 나름대로 정신을 차를 수 있었는데.

눈을 떠 주변을 둘러보니.

여성들은 모두 씻었는지, 깨끗한 상태로 자고 있다.

나도 씻고 싶은데.

몸을 살짝 일으켰다.

“일어났어? 자기.”
“네. 하하.”

초유 누님이 같이 몸을 일으킨다.

“씻을 거지? 일로 와.”
“아! 네.”

초유 누님이 욕실로이끌어 주셨다.

샤워기 아래 벽을 손으로 집고 엉덩이를 쭉 내미는 누님.

비율 좋은 몸이 더욱 강조돼 매우 섹시해 보인다.

“누, 누님?”
“목욕탕 사용료 내야지?”
“하하.”

누님의 뒤로 가 엉덩이를 슬며시 잡는다.

아, 이거 어제 격렬하게 하고 정신까지 잃었는데, 현탐이 바로 끝나네?

“흐읏, 아침부터 격렬하네? 하으읏.”

바로 자지를 박고 강하게 밀어붙이며 박았다.

“후우, 누님이 그만큼 섹시하단 의미죠.”
“호홋, 흐으응, 좋다앗, 흐깃, 하그읏.”

초유 누님을 앞으로 돌리고 벽에 등을 기대게 한 후 다리 한쪽을 잡고 박으며 사정했다.

“흐으응, 존나 좋아앗! 망가졋! 시바알! 으깃, 존나 좋앗! 흐기이이이이잇!”
-뷰르릇. 뷰릇.

잠시 숨을 고른 초유 누님이 배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요금을 너무 많이 냈네?”
“하하, 그래요?”
“특별히 서비스해줘야겠어.”

초유 누님이 몸에 비누칠해서  씻겨 줬다.

“어땠어?”
“좋았죠.”
“후후.”

누님과 도란도란 대화하며 다시 밖으로 나오는 일행들이 한둘씩 일어나기 시작한다.

“끄으응!”
“흐으!”
“다들 나갑시다!”
“네에!”

뿔뿔이 흩어져서 밖으로 나왔다.

대부분 오늘부터 스케쥴이 있진 않았지만, 이젠 또 관리 들어가야 하니까.

“후우,이제 숨 좀 돌릴  있겠네.”

사실, 이렇게 복귀를 시킨 데에는  팀장님의 강력한 의견도 있었지만, 우리 회사의 비전을 보여준 것도 있다.

어느 기획사가 소속 가수를 한 번에 복귀시키겠어?

같은 회사 가수끼리 경쟁하고 팀킬 해야 하는데.

하지만, 우리는 순위나 돈에 연연하지 않고, 정말로 행복한 활동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이런 복귀를 기획했다.

“벌써 기사가 많이 떴네.”
“그래요?”

나와 함께 이동하고 있는 지인이가 고개를 빼꼼 내밀어 내 폰을 본다.

“귀엽긴.”
“헤헤.”

지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기사를 둘러 본다.

우리 회사의 비전과 나아갈 방향 등 미리 자료를 돌린 만큼 적당한 기사로포장돼 나왔다.

갑자기 이렇게 회사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올리는 건 특별한 이유가 있다.

A&R팀이 생긴 만큼 우리도 신인 걸그룹을 만들 타이밍이다.

당연히 아직은 연습생도 하나 없으니, 오디션부터 진행해야 하고.

그런데 가능성 있는 연습생을 뽑자니 시스템이 딱히 잘 갖춰져 있지 않다.

즉, 우리 회사에 필요한 건 즉시 전력감이다.

그런 애들은 이미 타 회사의 연습생으로 있을 테니, 그들을빼내기 위해 이런 전략을 택했다.

“흐음, 언제가 좋을까....”
“뭐가요?”

내 혼잣말에 지인이 불쑥 끼어들어 대답한다.

심심한가 보네.

지금 택시 타고 지인이네 집으로 가는 길이라, 보는 눈이 있어 만질  없다. 대화나 나눠줘야겠다.

“오디션  거야.”
“와! 신인 그룹 만드는 거예요?”
“그렇지?”
“남자요? 여자요?”

당연히 여자지. 남자 아티스트는 우리 회사에 한 명도 없는데, 뜬금없이 보이그룹을 만들 리가 없지 않겠니?

“걸그룹이지.”
“헤헤. 좋겠다.”
“뭐가?”
“우리 회사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하면 성공은 당연할 테니까요?”
“하하, 그랬으면 좋겠네.”

지인과 대화를 하다 보니 어느새 집에 도착했다.

“내릴까?”
“네!”

택시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니 앞치마를  지애 누나가 반겨줬다.

“잘 놀다 왔어?”
“누나 안녕?”
“그래, 안녕.”
“언니이! 재밌었어. 헤헤.”

지애 누나와 지인은 매일 같이 있으면서, 하룻밤  봤다고 꼭 껴안고 그랬어? 저랬어? 하며,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있다.

“맛있는 냄새!”
“호호, 기다려.”

지애 누나가 밥상을 차린다.

“오오.”
“콩나물 해장국으로 준비해봤어.”
“맛있겠다. 잘 먹을게.”

오늘 이 집에 온 이유는 앞으로의지인이 활동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지인이는 뭐가  하고 싶어?”
“흐음, 노래도 좋고, 예능도 좋은데....”
“둘 다 할  있겠지만, 당장은 하나에 집중해보는 게 어때?”
“언니, 언니는 뭐가 더 좋아?”

지애 누나가 입을 연다.

“음, 나는 네가 하고 싶은 걸 다 했으면 좋겠어.”
“둘 다?”
“누나, 그건 지인이가 너무 힘들지 않겠어?”
“얘는, 하고 싶은 일 하는데, 힘든 것도 다 즐거움이야.”

아, 지애 누나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성민아, 그런 표정 지을 필요 없어. 호호.”

나도 모르게 안쓰러운 눈으로 지애 누나를 바라보고 있었나 보다.

“나는 방송 말하는 거였어. 진짜 힘든 날도 있는데, 방송하는 게 좋으니까 다 즐겁더라고.”
“헤헤. 언니 그럼 나 둘 다 해볼래.”
“그래 언니가 응원해 줄게.”
“헤헤.”

여전히 우애 좋은 자매다.

“그럼 김피디님 여행 프로 말고도 예능 들어오는 거 잡는다?”
“네! 그럼 이 시기 맞춰서 신곡도 내면 좋지 않을까요? 선생님?”

기대하는 눈빛으로날 보는 지인.

으음, 그래. 예능 나오면 홍보도 잘 될 테고, 여러모로 지금부터 곡을 준비하면 좋겠다.

“그래. 내일 작업실에서 보자.”
“네! 헤헤.”
“그럼 회의 끝난 거야?”
“그렇지?”
“왜? 언니 하고 싶은 거라도 있어?”

지인이가 음흉하게 웃으며 지애 누나를 바라본다.

“얘, 얘는. 그런  아니라, 바, 방송 준비하려고 했지.”
“아직 다섯 시간이나 남았는데?”
“흠흠.”

부끄러워하는 지애 누나가 귀여워 도와주기로 했다.

“하읏, 서, 선생님?”
“그럼 누나가 원하는 것  해 줄까?”
“헤헤. 좋아요. 흐응. 하읏, 흐으으.”

도구처럼 다루는 좋아하는 지인이라, 마구잡이로 지인이를 사용한다.

지인의 작은 체구와 명기 보지는 정말로 오나홀을 쓰는 것 같은 쾌감을 준다.

크으, 자지가 뽑히는 것 같은 쾌감이다.

“흐긋, 선생니이임! 잇, 이잇! 가욧, 오오옷! 오곡! 끄으읏! 끗!”
-뷰르릇, 븃.

어제에 이어 절정에 많이 오른 지인이 예상보다 빠르게 녹초가 돼 쓰러졌다.

“헤으응, 하으으, 이제 어, 언니한테, 하으으.”
“그래.”

지인을  눕히고 열정적으로 자위하는 지애 누나에게 웃으며 다가간다.

“준비됐지?”
“흐응, 으응, 핫, 흐깃, 흐기이이이이이이잇!”

지애 누나가 손을 떼자마자 자지를 박고 허리를 튕긴다.

질척한 애액이 야한 소리를 낸다.

-찌걱, 찌걱.

“많이 흥분했어? 소리가 야하네?”
“흐으응, 너, 너무웃, 오랜만이야아아앗! 흐기잇, 하그으으으으으읏!”
“별로 오랜만 아닌데?”

지인이 체력을  회복했는지 내게 빽허그하며 말했다.

“요즘 언니 성욕이 강해졌어요.”
“그래?”
“매일 선생님 이름 부르면서....”
“그, 그걸 말하면 어떡해?흐으응!”
“헤헤.”

누나가 갑자기  성욕이 높아졌지?

뭔가 영향이 있나?

“흐음, 괜찮아 누나?”
“으응, 문제없어. 하으읏, 흣!”
“그래.”

문제 생기면 지인이가 알  있을 테니까.

지애 누나까지 절정에 보내버리고, 잠시 쉬다 집을 나선다.

“가볼게.”
“응, 자주 좀 와.”
“하하, 알겠어.”

지애 누나가 자주 오라는 거 보니, 정말 성욕이 폭발했나 보다.

지인이의 활동 계획을  이사님에게 문자로 알리고, 작업실로 향했다.

“흐음, 지인이한테 무슨 곡을 줄까?”

지애 누나한테 얻은 세 번째 곡과 미리한테얻은 첫 곡, 두 곡이 지인이의 색깔과 어울릴 것 같다.

지인이는 솔로 댄스 가수니까.

발라드도 잘 하지만, 작은 몸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춤추는 모습을 좋아하는 팬도 많아서 댄스곡을 주는  여러모로 좋다.

“그래. 이 곡이좋겠다.”

미리에게 얻은  곡으로 정했다.

지인이는 너무 작아서 섹시한 느낌이 별로 없다. 아직 좀 어리기도 하고.

귀여운 느낌의 댄스곡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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