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04화 〉첫 번째 악상 (4) (104/450)



〈 104화 〉첫 번째 악상 (4)

104.

“후후, 좋군요.”
-우욱, 구웁, 굽.

적당히 목 깊은 곳까지 자지를 찌르다 꺼낸다.

현정의 입에서 침이 흘러 바닥을 적셨다.

“침을 이렇게나 흘리시고 좋으셨나 봐요?”
“하아, 하아아.”
“대답.”
“흣, 조, 좋았어.”

존대는 바라지도 않지만,대답은 확실하게 해야지.

“후후, 잘 했어요. 앞으로도 제 말엔 대답 잘 하셔야 해요.”
“으응, 아, 알겠어.”

현정의 얼굴을 물티슈로 대충 닦고 몸에 손을 댄다.

“하으으, 하으.”

거칠게 숨을 내쉬는 현정.

“자, 상을 받고 싶으면 제게 말해보세요.”
“사,  받고 싶어.”
“조금  공손하게요.”
“사, 상 주세요.”

천천히 현정의 몸을 어루만진다.

“호칭이 빠졌잖아요.”
“자, 작곡가님 사, 상 주세요.”
“아뇨, 호칭이 틀렸네요.”

젖꼭지를 세게 비튼다.

“하읏! 흣, 호, 호칭이 뭐, 뭔데?”
“잘 생각해 봐요.”

계속 감질나게 현정의 몸을 쓰다듬었다.

“주, 주인님?”
“정답. 잘 했어요. 착한 학생에겐상을 줘야죠.”

보지에 손을 올리고 살살비빈다.

“하으읏, 하응, 흐읏.”

현정의 몸을 밀어 눕히고, 현정의 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

“흐으읏, 하읏, 흣.”

현정의 가슴을 손으로 쥐고 입으로 베어 물었다.

“하읏, 흐으응.”

탄력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 때문에 부드러움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좋아요?”
“흐으응, 조, 좋아. 하읏.”

현정이 절정을 느끼기 전에 보지에서 손을 뗐다.

“흣? 흐응? 왜? 왜에?”
“후후, 더 하고 싶어요?”
“으응, 더, 더해줘.”
“부탁하는 자세가  돼 있네요.”

-찰싹!

현정의 가슴을 소리 나게 때렸다.

“하읏, 자, 잘못했어.”
“그럼 다시 해 볼까요?”
“해, 해주세요. 주인님.”
“음? 뭘 해달라는 거죠? 말하지 않으시면 저는 모른다구요.”

조금 떨어져 현정의 몸을 감상하며 말했다.

와! 이 몸을 누가 아줌마로 보겠어.

진짜 먹음직스러운 몸이네.

풋풋한 애들과는 다르게 농익은 과일같이 야한 향기를 풍기는 몸이다.

“그, 마, 만져주세요. 주인님.”
“어디요? 여기? 여기?”

팔과 다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거, 거기 말고. 흣.”
“어딜만져달라는 건가요?”
“그, 서, 성기?”
“푸훗, 무슨 성교육 시간인가요?”

온몸이 붉게 달아오른 현정이 말했다.

“보, 보지이....”
“네? 뭐라구요?”

작지만 확실하게 들릴만한 목소리였다.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순 없지.

“보, 보지만져줘.”
“잘 했어요. 하지만 부탁은 어떻게 하는 거라고했죠?”
“윽.”

온몸이 달아오른 현정이 깊게 심호흡하더니 말했다.

“보, 보지 만져주세요, 주인님.”
“와, 잘 했어요. 상을 드리죠.”
“하으읏, 하응, 하읏? 왜?  또?”

잠깐 보지를 만지고 손을 뗐다.

“상을 주면 감사 인사를 해야죠. 그냥 낼름 받아먹으려고 했어요?”
“아, 미, 미안해. 고, 고마워. 더 만져줘.”
“흐음, 지금까지 배웠던건 다 어디로 갔죠?”

몸을 꼬는 현정의 보지에 입으로 바람을 불며 장난쳤다.

“하으으, 하으, 보지 만져주세요. 주인님. 하읏.”

현정이 다리를 벌리며 말했다.

오우! 엄청 꼴리네.

자지가 껄덕거린다.

“잘 했어요.”
“하읏, 가, 감사합니다.”

보지에손을 대니 현정이 몸을 비틀며 신음과 함께 감사 인사를 했다.

이거 잘 하고 있는 거 맞지?

벌어진 다리 사이로 애액이 흘러내린다.

“아주 홍수가 났네요? 그렇게 좋아요?”
“하읏. 흐으응.”
“대답.”
“네. 흐읏, 좋아요옷! 하으읏, 너무 좋아앗! 이런 거 처음이야아앗!”

보지를 손으로 마구 유린하며 대답을 듣는다.

성숙한 목소리로 저런 말을 하니 엄청 야한 느낌이다.

보지를 계속해서 문지르며 클리토리스를 꾹 눌렀다.

“끄잇, 꺄흐응, 흐으으으으으읏! 흐읏, 읏.”

절정에 오른 현정.

“이런,  허락도 없이 가버리셨네요?”
“하으, 하으으, 미, 미안.”
“벌 받아야겠죠?”
“자, 잘못했어. 하, 한 번만 봐줘.”

두려운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현정.

“흐음, 부탁하는 자세도 안 돼 있고, 어쩔  없네요.”
“흐깃, 하그읏, 흐으으으응! 지, 지금흐은, 앗, 안되에에엣!”

현정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윗부분을 눌렀다.

“싸, 싼다아, 싸버려어어엇!”
-퓻, 퓨슛.

물총처럼 오줌을  현정.

“이런, 오줌까지 지리고 그렇게 좋았어요? 벌이 아니었네?”
“흐으응, 흐긋, 하으읏.”

젖은 손을 대충 현정의 배에 닦으며 말했다.

이제  해야 하나?

엉덩이라도 때려 볼까?

“엎드려 볼래요?”
“하으으, 하으.”

 말대로 엎드리는 현정.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른다.

운동으로 다져진 엉덩이는 젊은 애들 못지않았다.

-짜아악!
“흐으읏!”

 강하게 때렸더니 보지가 벌름거리며 애액을 흘린다.

“좋았어요?”
“하아, 아, 아니. 맞는 걸 누가 좋아해.”

-짜아악!
“히으읏!”
“좋지도 않은데, 보지에선 물을줄줄 흘리네요?”

-짜악! 짜아악!
“하읏, 흐으읏, 때, 때리지 말아 주세요. 주인님. 하으으. 흐으.”

몇  더 엉덩이를 때리자, 제대로 된 부탁이 나왔다.

“호오, 매가 약이라더니 때리니까 제대로 된 부탁을 하시네요?”
“흐으으, 아, 아프단 말야.”
“후후, 제대로 부탁을 하셨으니 특별히 상을 드리죠.”

현정이 꿀꺽하고 침을 넘기는 소리가 들렸다.

기대하는 건가?

“엉덩이 좀 들어 봐요.”
“흐응, 이, 이렇게?”

현정이 엉덩이를 올린다. 나는 예고도 없이자지를 박았다.

“흐깃, 흐으응, 하으으으으, 흐으으.”
-짜아악!
“히그으읏, 왜? 왜에? 흐읏.”

강하게 엉덩이를 때린다.

“자지를 박아 줬으면 감사 인사를 해야죠?”
“하읏,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짜아악!
“흐으응! 해, 했잖아아, 흣, 흐으읏.”

엉덩이를 때릴 때마다 보지가 부들대며 자지를 조인다.

“뭐가 감사한 지 말을 해야죠.”
“하으으, 흐으, 뭐, 뭘?”
“후우, 이번만 알려 드릴 테니 잘 따라 하세요.”
“으응. 하읏.”

현정의 붉게 달아오른 엉덩이를 살살 문질러주며말했다.

“제 미천한 보지에 자지를 박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 자! 해봐요.”
“흐으응, 그, 그런 말을 어, 어떻게 해.”
-짜아악!
“흐기잇, 하, 할게. 자, 잠깐만, 하, 할 테니까.”
-짜아악!
“끄으읏.”

오우, 손맛도 좋은데 때릴 때마다 보지가 부들거리며 조이는 게 장난 아니다.

“제, 제흣, 미천한 보지에헤, 자, 자지를박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하아, 흐히잇!”

때린 부분을 살살 쓰다듬으니 현정의 입에서 공기 반 소리  대사가 나왔다.

“후후, 잘했어요.”
“흐응, 하으으, 하으.”

칭찬하며 허리를 움직였다.

“하으읏, 하읏.”

자지를 박을 때마다 붉게 달아오른 엉덩이가 흔들거리는  장관이다.

몸을 숙여 현정을 안고 가슴을 꽉 쥐며 일으켜 세운다.

“흐응, 하으읏, 하아아.”
“기분 좋아요?”
“흐응, 좋하아, 하으으. 좋아.”

현정을 놓고 다리를 펴며 몸을 누인다.

“스스로 움직여 봐요.”
“흐응, 그, 그래. 하으으, 하읏.”

현정이 앞으로 손을 내리고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인다.

아, 수갑 거슬리네.

확 풀어 버릴까?

딱히 수갑을 묶어서 뭘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수갑이 방해됐다.

“누워 볼래요?”
“흐읏, 으응, 응, 흐그으읏!”

내가 무릎을 살짝 구부리자, 현정이 등을 내게 기대 누웠다.

손을 뻗어 수갑을 푼다.

“후후, 그럼 제대로 해 볼까요?”
“제, 제대로? 하읏, 흐으으.”

현정을 그대로 떨어트려, 똑바로 눕히고 나는 일어나 자세를 잡았다.

정상위로 자지를 박는다.

-푸욱!
“흐으읏, 하읏. 커어어.”

이젠 조교고 뭐고 모르겠다.

골반을 잡고 신나게 허리를 흔든다.

“하읏, 너, 너무, 빨라앗, 흐깃, 흐으응!”

현정의 몸이 떨리고 절정의 신호가 온다.

“하아,  때는 제가 어떻게 하라고 했죠?”
“가, 가고싶어요옷, 주, 주인니히임, 흐깃.”

침대보를  쥐고 애원하는 현정.

색정적인 모습이 아주 좋다.

“허락하죠. 제대로 가버리는 겁니다!”
-푸우욱!

강하게 자지를 찔러 넣으며 클리를  누른다.

“으걋! 흐기잇, 끄흐으으으으으으으으응!”
-뷰르릇, 뷰릇.

현정의 절정에 맞춰 사정하고 앞으로 엎어졌다.

“후우, 좋으셨나요?”
“흐으응, 너, 너무 좋았어.”

안대를 풀어주고, 현정의 앞으로 자지를 가져간다.

“자, 이제 깨끗하게 빨아 주셔야죠.”
“으응.”
-츕, 쥽.

현정이 자지를 입에 물고 청소한다.

“잘 했어요.”
“호호.”

자지를 뱉은 현정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니 묘하게 웃는다.

으음, 잘 한 거 맞겠지?

어라? 멜로디?

멜로디가 떠오른다고? 뭐지?

마기도 없는데? 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조금 쉴까요?”
“그래, 좀 쉬자.”

현정이 배가 고프다고 해, 호텔 룸서비스를 시켰고, 현정과 앉아 밥을 먹는다.

내가 생각에 잠긴  아는 건지 현정은 조용히 밥만 먹는다.

후우, 답도 없는 문젠데 나중에 생각하고, 현정에 관한 거나 물어보자.

“현정씨.”
“응?”
“왜 그러신 거예요?”
“뭘?”

으음, 뭐라고 물어봐야 하나?

“제 곡 때문에 이런 일까지 참고 있는 건가 해서요.”
“으음?”

현정은 무슨 말을 하냐는  내 얼굴을 뚫어져라 본다.

“자기가 그랬잖아.”
“제가요? 뭐라고요?”
“젊은 사람이 기억력이  그래?  까먹었어?”

내가 무슨 말을 했다고?

또 뭔가 바뀐 게 있는 건가?

“자기가 나 귀여워해 줄 테니까 지인이한테  하라며.”

그건맞는데, 귀여워해 주는 게 이런 게 아닐 텐데?

“흐음, 그랬었죠.”
“생각났어? 조금 격렬하긴 했지만, 좋았어.”

아! 현정은 지금 상황이  성적 취향인 줄 아는 건가?

“지인이  해주실 거죠?”
“후훗, 우리 자기가 날 만나만 준다면, 당연히  해줘야지.”

뭔가 어긋난 것 같지만, 좋은  좋은 거다.

잘 풀린 것 같네.

“현정씨 기준이 아니라, 일반적인 기준으로 잘 해줘야 하는 거 아시죠?”
“으응, 신경 쓸게. 호호호.”

뭔가 현정에게 놀아난 기분이다.

이거 맞아?

“하으, 자기 더 할 수 있지?”
“네?”
“설마 한 번으로 끝내게?”
“그건 아니지만.”

현정은 알아서 수갑을 차고 안대를 낀다.

원래 계획은 이게 아니었던  같은데.

“수갑이랑 안대는  하셔도돼요.”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딱히요. 그보다 자위하는 거 보여줄래요?”
“응? 자위? 그건 좀 부끄러운데.”

현정의 얼굴이 붉게 물든다.

침대에 누워 베개에 등을 기댄 현정은 다리를 한껏 벌리고 보지에 손을 올린다.

“흐음,  보여?”
“보기 좋네요.”
“하으으, 흐읏.”

가슴까지 만져가며 자위하는 현정.

나는 다가가 조용히 감상하며 말했다.

“제가 도와주면  좋겠죠?”
“그, 그렇지?”
“부탁은?”
“주, 주인님, 자위를 도와주세요. 하으읏.”

현정의 손을 치우고 내 손을 올린다.

“흐으읏, 좋아아, 하읏.”

그렇게 현정을 조교 하는 건지, 그냥 놀아난 건지, 잘 모르겠는 시간이 지났다.

“흐으읏, 또, 또, 갈 것 같아요. 허락해 주세요. 흣응, 주인니임.”
“허락할게요.”
“흐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잇! 하긋, 읏, 끄읏.”
-뷰르릇.

지쳐 쓰러진 현정의 옆에 누워 잠시 눈을 붙인다.

-띠리링, 띠리링.

전화기가 울려 받았다.

“체크아웃 시간입니다.”

곤히 자는 현정이 보인다.

“혹시 연장 가능할까요?”
“최대 2시간 연장 가능하십니다.”
“그럼 연장할게요. 죄송해요.”
“아닙니다. 연장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장돼서 다행이다.

전화를 끊고 현정을 깨운다.

“일어나요. 체크아웃 시간이에요.”
“으응, 후우, 피곤하네.”

현정이 먼저 씻은  방을 나갔고, 나도 씻고 나왔다.

잘 해결된 거겠지?

찝찝한 기분으로 회사로 향한다.

“안녕하세요.”
“자자, 다 모였으니 회의 시작할까요?”

드디어 우리 회사에도 A&R팀이 생겼다.

A&R팀의 역할은 아티스트의 발굴과 계약, 훈련과 데뷔 혹은 복귀를 책임지며,

아티스트에게 맞는 곡을 찾고 제작하는 일까지 책임진다.

중요한 일인 만큼 아무나 뽑을 순 없었다. 그동안은 뭐, 나 혼자 다 했지.

“팀의 총 책임자는 우리 부사장님이고,  아래 책임자 팀장님 일어나서 인사해요.”

새로 들어온 팀장이 일어나 인사한다.

후덕한 인상을 보니 나이가  들어 보인다.

듣기론 대형 기획사에 있다가, 나와서 회사 차렸는데 망했다고 한다.

한 번 망한 사람을 왜 뽑는지 아빠한테 물어봤더니, 일은 잘 하는 데 사람이 좋아서 망했다며, 우리 회사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하셨다.

“저는  회사에 비전이 마음에 들어서 왔습니다. 아티스트의 행복을 위한 회사! 이 얼마나 멋진....”

말은 좀 줄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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