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94화 〉열아홉 째 영감 (4) (94/450)



〈 94화 〉열아홉 째 영감 (4)

94.

“고민 많이 했겠네?”
“아, 아니야.”

소연은 애써 괜찮은 척하지만, 표정에서 살짝 느껴지는 안도감이 있다.

“앞으로도 그런  있으면 말하고.”
“으응. 하으.”

애들이 착한 건지 소심한 건지 원하는 걸 제대로 말 못 하는 구나.

소연이가 내게 찾아와 말할 정도면 정말 많이 고민했을 텐데.

회사보다 내게 찾아와 말하는 게 편할 테니까.

“오, 오빠.”
“스트레스 풀어 줄게.”
“하읏.”

소연의 옷을 벗겼다.

“앉아 봐.”
“네헤.”

분위기가 깔리니 소연의 존대가 나왔다.

얘는 그룹의 리더면서 지배당하는 걸 좋아하는 이유가 있나?

리더로 받은 스트레스를 지배당하면서 푸는 그런 건가?

“자위해봐.”
“네?”
“자위하라고.”

명령조로 강하게 말하니 소연의 보지가 찔끔하며 애액을 흘린다.

“빨리  해?”
“하, 할게요.”

손을 가랑이에 넣으며 보지를 살살 문지르는 소연.

나는 소연의 양다리를 팔걸이에 올린다.

크으, 초유 누님한테 배웠자너.

경치 좋구나.

수치심에 붉게 물든 소연의 얼굴이 정말 이쁘다.

나는 몸을 숙여 소연이 자위하는 모습을 더 열심히 관찰했다.

손바닥을 이용해 보지 전체를 문지르고 있는 소연.

“손가락 넣어.”
“네헤. 흣, 흐으으.”

명령에 중지를 넣는 소연.

“좀 더 격하게.”
“하읏, 넷! 흐으응!”

소연의 손이 마구 움직이고, 애액이 흥건하게 나와 의자를 적신다.

“후후, 아주 홍수가 났네.”
“흐으응, 하읏, 흐으읏, 읏, 끄으읏, 끗.”

절정한 소연이 몸을 떨며 의자 등받이에 늘어진다.

“누가 쉬라고 했지?”
“헙, 오, 오빠아. 흣.”

소연의 보지에 입을 댄다.

-츄르릅, 쥽, 츄룹.

“꺗. 흐깃. 하으응! 읏, 지그으은, 민감, 흐잇. 민감한데엣! 흐걋!”

소연이 내 머리를 잡고 몸을 마구 꼬았지만.

팔걸이에 걸린 다리 덕분에 보지가 빨리는 걸 피할 순 없었다.

“또, 또오오,가요옷, 흐깃, 입으로옷, 가요오오옷!”

소연이 절정 하며몸을 떨었고, 내 얼굴에 애액이 뿌려졌다.

“다 젖어 버렸네.”
“죄, 죄송해요.”
“핥아.”
“네헤.”

소연이 몸을 일으켜  얼굴을 핥는다.

조심스런 혀의 움직임에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고 자지가 한껏 부푼다.

-핥짝. 핥짝.

소연의 머리를 잡고 키스한다.

-츄르릅, 츕, 츄릅.

“파흡, 하으으.”

말없이 소연을 의자에 밀어 앉히고 다리를 다시 팔걸이에 올린다.

몸을 숙여 보지에 자지를 대고 강하게 찔러 넣었다.

-푸욱!
“하그이잇!”

-푸욱!
“흐걋! 끄으읏!”

한 번씩 자지를 강하게 찌를 때마다 몸을 떠는 소연.

일그러진 표정이 정복감을 선사한다.

“좋아?”
“너무웃, 좋아요옷! 흐갸아앗, 하읏.”

자지가 들어갈 때마다 애액이 피슉피슉 발사됐다.

“하그읏, 흐긋, 흣, 끄으읏, 하응.”

그대로 소연을 안고 몸을 세운다.

“햐긋! 기, 깊어엇! 흐기야앗!”

들박자세로 소연을 안고 침대로 걸어간다.

침대에 소연을 내팽개쳤다.

“꺄읏, 흐으으. 하으.”
“엎드려.”

 명령에 소연이 천천히 몸을 가누며 엎드린다.

뒤에서 소연의엉덩이를 잡았다.

넓은 골반에 맞는 예쁜 엉덩이.

크으, 소연이는얼굴만큼 뒤태라인도 끝내준다.

하트 모양의 화살표 같은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푸욱!
“흐기이잇! 끄으읏.”

강하게 자지를 박자 소연의 몸이 무너진다.

“누가 엎어지래?”
-찰싹!

엉덩이를 때린다.

“꺄흐읏, 흐읏, 흐으으으응! 하읏.”

부르르 몸을 떠는 소연, 엉덩이가 벌어졌다 닫히며 귀여운 핑크빛 항문이 뻐끔댄다.

“후후. 빨리  일어나?”
“네헤. 흣, 하으읏! 긋! 끄으응!”

소연이 팔에 힘을 줘 몸을 들려고  때마다 자지를 박아 일어나지 못하게 막았다.

“말을 안 듣네? 벌 받아야겠다.”

조용히 말하며 소연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렀다.

“오, 오빠앗. 거. 거긴! 흐기잇!”

소연이 엉덩이를 흔들어봤지만, 거칠게 자지를 박자 꼼짝 못 한다.

이게 자박꼼인가?

“흐깃, 아, 안대엣, 하그읏, 흐응.”
“오늘은 안 할게. 걱정하지 마.”
-찰싹!
“흐걋, 끄으으으으윽! 흐기이이이이잇!”

양손으로 소연의 엉덩이를 때리고 잡아 벌린다.

뻐끔거리는 똥꼬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하그잇, 넘무, 부끄러워어어어어엇! 흐걋, 흣, 끄으읏.”

강한 수치심을 느꼈는지 소연이 절정 했고, 나는 양손 엄지로 똥꼬를 벌렸다가 놓길 반복하며 자지를 박았다.

“너는 어떻게 똥꼬도 예쁘니.”
“하읏, 부끄러어어어어엇! 그마안, 흐깃, 또오, 또, 가버려어어엇! 흐갸아아아앗!”

똥꼬에 집중해서 속마음을 말하고 말았다.

소연이 부끄러웠는지, 또 절정 하며 보지가 자지를 밀어내고 애액을 뿜는다.

“다음엔 여기로 해보자.”
“그, 그런.”

자지가 빠진 김에 소연을 돌려 눕힌다.

애널섹스를 말하니 눈동자가 떨렸지만, 싫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럼 제대로 해 볼까.”
“오빠앗. 하읏, 흐으응. 핫, 흐깃, 흐갸아아아앗!”
-뷰르릇.

정상위로 소연의 예쁜 얼굴을 보면서 박았고, 금세 사정했다.

“후우, 좋다.”
“오빠.”
“응?”

정신을 차린 소연이 내게 안겨 말한다.

“정말 항문으로 할 거야?”
“싫어? 싫으면 안 할게.”
“아, 아니. 그, 주, 준비를 미리.”
“하하. 그래. 같이 준비해 볼까?”

소연이 새침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쁜 것.

나는 그녀의 얼굴을 잡고 진하게 키스했다.

-츄우우으읍. 츄릅, 츕. 츄브브븝.

“파하. 이제 연습하러 가야 해.”
“응, 가봐.”

소연을 보내고 폰으로 애널개발을 검색해 필요 물품을 구매한다.

관장 용품이랑 애널용 젤이랑, 비즈와 플러그도 크기별로 구매했다.

다른 애들도 기회 되면 말해봐야지 후훗.

아니, 소연이 똥꼬를 먼저 개발해 보고 좋으면 말하는  좋겠다.

애널은 나도 처음이라 기대가 되긴 한다.

쇼핑을 끝내고, 심 이사님께 문자로 소연이 말한 내용을 보냈다.

-흠,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간단히 반영할  있는 내용이라 답장도 간단했다.

얘네는 얼마나 착한 거냐 이런 것도  못 해서 나한테 소연이가 오고.

벌써 점심시간이 됐네. 밥이나 먹으러 가볼까.

일어나 나가려는데 작업실 문이 열렸다.

“피디님.”
“수희?”
“헤헤. 언니랑 했죠?”
“응?”

수희가 들어와 문을 닫고 말한다.

“언니가 아주 녹초가 돼서 왔던데요?”
“그래?”
“후훗, 저랑도 해요.”
“점심 먹고 하자.”
“앗, 그럼 같이 먹어요.”

수희도 연예인이라 데리고 나갈 수가 없어서 배달음식을 시켰다.

밥을 먹으며 소연이 한 얘기가 나왔는지 들었고.

다음부턴 회사에 그냥 말해도 된다고 해줬다.

“헤헤. 저도 그냥 말하려고 했는데, 소연 언니가 피디님께 말씀드리는 게 낫겠다고 해서.”
“음, 그래?”

소연이이거 노린 건가?

“다 드셨어요?”
“응? 응.”
“헤헤. 디저트 준비할게요.”
“하하.”

수희가 살랑살랑 몸을 흔들며 옷을 벗는다.

헬스로 다져진 다부진 몸이 드러나고, 자지가 바로 선다.

“요즘 운동 많이 했나 봐?”

선명한 근육의 라인들이 꼴릿하다.

“후후, 데뷔 전이니까 노력했죠.”
“잘하고 있네.”

몸매 라인을 살살 쓰다듬고는 격렬한 섹스를 한다.

“흐걋, 피디니임, 끄읏, 더, 더, 더어엇, 흐기이이이잇! 햐그으으으읏! 흐읏, 흣.”
-뷰르릇.

체력이 좋은 만큼 절정 후에도 금방금방 회복해서 달려드는 수희.

“하아, 슬슬 연습 가야 하지 않아? 후우.”
“흐기잇, 피디님이라항, 있었다고 하면 되죠오옷! 흐갸아아아앗!”
-뷰르릇, 븃.

내리 세 번을 사정하고 나서야 수희는만족의 미소를 지었고.

연습실로 내려갔다.

“후우, 이래서 헬창은 힘들다니까.”

격렬한 섹스 후의 현자타임에 소파에 몸을 묻었다.

할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 데 또 문이 열렸다.

“오빠.”
“응? 소연아?”
“저도 왔어요.”
“수희?”

소연과 수희가 들어오고 뒤따라 연화가 들어왔다.

“막내도 이뻐해 주셔야죠, 피디님.”
“아! 그, 그래.”

수희가 알아서 연화의 옷을 벗기고 소연이 뒤에서 안았다.

소연이 얇은 손가락으로 연화의 젖꼭지를 비볐고,

수희는 아래로 내려가 보지를 핥는다.

방금 현자타임이 왔던  같은데? 바로 사라졌다.

이런 모습이면 바로 삽가능이지!

“하으응! 피디니임, 가요옷, 언니잇, 자,잠깐. 흐갸아아아앗, 너, 너무해에엣! 흐기이이잇!”
-뷰르릇.

셋이서 연화를 천국으로 보내줬더니,  발동이 걸렸다.

결국, 소연과 수희도 다시 번갈아 가며 자지를 박아줬다.

“흐걋! 너무웃, 쎄에에에에엣! 갸읏, 흐기이이이이잇!”
“가요옷! 저엇, 가요오오오옷! 하아으으으으으으응!”

오랜만에 슈가 페어리 세 명과 침대에 얽혀서 잠이 든다.

푹 자고 일어나 눈을 뜨니 곤히 잠든 소연의 모습이 보였다.

아침부터 예쁜 걸 보니 기분이 좋네.

소연의 얼굴을 당겨 키스했다.

-츕.
“흐으음, 오빠?”
“일어나.”

나긋하게 말해주자 배시시 웃는 소연.

예쁜모습에 머리를 쓰다듬고 몸을 들려는데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고개를 돌려 보니 연화가 세 명의 몸 위를 가로로 누워 올라와 있다.

“막내 포지션이 여긴가?”
“헤헷.”

소연이 웃으며 연화를 똑바로 눕혔다.

수희는 내 등 쪽에서 안고 있는데 폭신한 가슴의 감촉과 탄탄한 몸의 감촉이 합쳐지니 꽤 만족스런 감각이 느껴진다.

“오빠, 섰네?”
“아침이라 그래.”

소연이 자지를 잡고 말했고, 나는 웃으며 변명했다.

“빨아 줄래?”
“네. 헤헤.”

살짝 웃은 소연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쥬븝, 쥬브븝. 쥽.

연화와 수희의 몸에 양팔을 둘러 살살 쓰다듬는다.

“하으으, 피디님. 오분만요오.”
“후훗, 일어나셨어요?”

오 분을 외치는 연화와 날 보며 야하게 웃는 수희.

소연이 턱 아프다고 수희와 자리를 바꿨고, 마지막으로 일어난 연화까지 차례로 자지를 빨았다.

-쥬븝, 쥬브븝, 쥽.
-뷰르릇.

마지막으로 열심히 자지를 빤 연화에게 사정했고, 연화는 정액을 삼켰다.

“아, 아쉽다.”
“뭐가?”
“아,아니에요.”

소연이 뭔가 아쉬워했지만, 나는 모르는 척했고  여성은 연습을 위해 씻으러 갔다.

“흐음, 오늘이구나.”

슈가 페어리를 보내고 나도 화장실로  깨끗이 씻었다.

드디어 미리를 만나러 간다.

더 일찍 약속을 잡고 싶었지만,

미리가 계속 거절했다고 한다. 수필대표가 사정사정해서 나와의 약속을 성사시켰다.

이거 노래 안 부른다 그러면 큰일 나는 거 아니냐?

아효는 이미 이적한 거나 다름없는데.

 걱정을 들은 아빠가 이미 수필대표랑 얘기가 끝났다며 걱정을 덜어주긴 했다.

시도가 성공하든  하든 노력해 주는 데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한다.

부담은 조금 줄긴 했지만, 개인적인 바람으로 간절하다.

미리가 다시 활동하면 좋을 텐데.

노래로 꼬실 수 있겠지?

지금까진 노래를 원하는 사람에게 보내서, 노래를 원하지 않는 사람한테는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면서도 걱정된다.

유에스비를 챙기고 혹시 몰라 후보곡 외에도 모든 곡을 넣었다.

택시를 타고 SP엔터로 향했다.

문 앞에 도착하니 학생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대형 기획사라 다르구나, 우린 남자는 안 키우니깐 이런 일은 없겠지?

아이들을 피해 기획사로 들어간다.

경비가 막아서며 말을 꺼냈다.

“무슨 일로 방문하셨죠?”
“아, 수필대표님과 약속이 있어요.”
“아! 프로듀서님? 실물이 훨씬 잘 생기셨네요. 못 알아봤어요.”
“하하, 감사합니다.”

경비의 안내를 받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대표실이라고 쓰여있는 방에 안내되었다. 노크했고 문이 열린다.

“왔어요? 바로 가실까요?”

여기서 만나는 게 아니었나?

“하하,미리의 집에서 만날 겁니다.”
“아, 네.”

수필대표가 내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

지하로 내려가 고급 외제 차를 타고 미리의 집으로 향했다.

꽤 비싼 건물에 주차한 우리는 입구에서 방문등록까지 한 후에 건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보안이 철저하네. 연예인들 여기 많이 살겠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하하.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말이 오가고 미리의 집 앞에 도착했다.

벨을 누르고 문이 열리는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보인다.

아! 심장 떨려.

그녀를 공연장에서  적은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다.

“오셨어요? 삼촌. 들어 오세요.”

목소리 먼저 들렸다.

“가시죠.”
“네.”

수필대표의 안내에 따라 집으로 들어갔다.

와! 집 좋다.

미리의 모습을 찾았지만, 환한 집 조명이 먼저 보였다.

한쪽 면이 전부 창으로 되어있어, 도시의 경관이 보이고, 모던한 디자인의 실내가 도시의 풍경과 잘 어울린다.

“안녕하세요?”

목소리가 들리고 고개를 돌렸다.

특유의 나른한 표정으로 인사하는 미리가 보였다.

“안녕하세요!”

밝게 인사하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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