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82화 〉열일곱 째 영감 (2) (82/450)



〈 82화 〉열일곱 째 영감 (2)

82.

“무, 무슨.”

초유 누님이 손부채 질을 시작했다.

“싫어요?”
“아,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당황했는지 말을 더듬는 초유 누님.

조금 더 강하게 나가도 되겠는데?

“후훗, 귀여운 면이 있네요?”
“으읏.”

초유 누님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나긋하게 말했다.

초유 누님은 잘게 몸을 떨며 가만히 내 움직임에 집중한다.

성숙한 여인에게서 풋풋한 소녀 같은 반응이 나오니까 엄청 꼴린다.

“자, 잠깐. 흡.”
-츄릅, 츄르릅, 츕. 츄븝.

초유 누님의 몸을 돌렸고, 말을 꺼내는 그녀의 입에 입술을 가져댔다.

경직된 초유 누님. 키스를 계속하니 몸에 힘이 풀리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키스한다.

-츄르릅.
“파하, 서, 성민씨. 하읏.”

초유 누님의 다리 사이로 손을 넣었다.

“자기도 이렇게 적셨으면서.”
“이, 이건, 하으읏, 흐음, 서, 성민씨이. 흐으읏.”

내 팔을 잡고 움찔움찔 몸을 떠는 초유 누님의 귀에 바람을 불듯 나지막이 속삭였다.

“자리를 옮길까요?”
“하으읏, 그, 그치만.”

일어나 외투를 입고 그녀의 외투를 가져다줬다.

“안 입어요? 젖은 게 다 보일 텐데?”
“이, 입어요.”

초유 누님이 외투를 입고 일어났다.

“가요.”
“어디로?”
“제 작업실로요.”

당황하며망설이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 작업실까지 걸어왔다.

“아아, 저, 정말?”

이미 작업실에 들어와 놓고도 상황이 믿기지 않는지 눈만 굴리는 초유 누님.

“이리 와요.”
“하읏.”

그녀를 살며시 잡아당겨 소파로 왔다.

“서, 성민씨. 아무래도, 읍.”
-츄르릅, 츄릅.

누님의 말을 끊고 질척한 키스를 한다.

손을 내려 보지를 자극하며 키스를 이어갔다.

“으읍, 으으읍.”

저항하는 듯하지만, 가만히 내게 몸을 맡기는 초유 누님.

“파하아, 자, 잠시만요.”

날 밀치는 초유 누님의 손을 잡아,  자지 위에 올렸다.

“하읏.”
“느껴져요? 초유 누님 때문에 이렇게 단단해 졌다구요.”
“흐으읏.”

한 번에 팬티까지  내렸다.

덜렁거리며 고개를 바짝 든 자지가위용을 과시한다.

“보여요? 초유 누님 때문에 이렇게 됐다구요.”
“흐으으, 서, 성민씨.”
“누님이 이렇게 만들었으니까 책임져요.”

다시 초유 누님의 손을 자지에 올렸다.

초유 누님은 천천히 손을 움직여 자지를 만진다.

“아아, 기분 좋아요.”
“성민씨.”

초유 누님이 몽롱한 눈으로 날 바라봤다.

“누님도 벗을까요?”

빠르게 초유 누님의 옷을 벗긴다.

움찔거리긴 해도 저항은 없었다.

완전히 벗은초유 누님의 몸은 상상 이상이었다.

“와, 정말 아름다워요.”
“흐으, 부, 부끄럽네요.”

신이 만든 조각상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완벽하다는 말이 이토록 어울리는 신체비율은  없을 것 같다.

“순서가 조금 바뀌었지만, 고백할게요.”
“어, 어떤?”
“좋아해요.”
“하으읏, 흐응.”

고백하며 보지에 바로 손을 올렸다.

울컥거리며 애액을 뿜는 보지.

“제 고백에 가버린 거예요?”
“하으읏, 그, 그만.”
“정말 그만하길 원해요?”

초유 누나는  없이 신음만 흘렸다.

“귀엽네요.”
“하으읏.”

팔에 매달려 움찔움찔 몸을 떠는 누님.

보지에서 손을 떼고 누님에게 보여준다.

“이게 뭘까요?”
“하으으.”
“후후, 기분 좋아요?”

누님은 살짝 고개를 끄덕인다.

아니, 나이도 있으신 분이 너무 귀엽잖아!

초유 누님을 확 끌어안았다.

“아, 너무 귀엽잖아요.”
“하읏, 그, 그래요?”

초유 누님을 눕히고 입으로 몸에 뽀뽀하며 애무했다.

“하읏, 흐으으, 흐읏.”

보지에 손을 올리고 다시 자극한다.

“엄청 조이네요? 많이 좋아요?”
“그, 그런 말은 부끄러워. 하으읏.”

보지에 중지를 넣고 애무했다.

“흐으응, 하읏, 흐으읏, 끗, 흐응.”
“갔어요? 기분 좋았죠?”
“하아아, 하아.”

살짝 절정한 초유 누님이 촉촉한 눈으로 날 본다.

“하하, 그럼 더 좋은 거 할까요?”

초유 누님의 눈동자가 기대로 가득 차 떨렸다.

자세를 바꿔 보지에 자지를 조준했다.

“이게 들어가면 엄청 좋을 것 같죠?”
“흐으응, 하으.”

보지에 자지를 살짝 가져대고 문지른다.

“넣을까요?”

고개를 끄덕이는 초유 누님.

“아직 안 돼요.”
“하으읏, 왜? 왜에?”

초유 누님과 눈을 마주치고 말했다.

“말해 봐요. 직접, 넣어 달라고.”
“하으읏, 그, 그런.”
“느껴져요? 제 자지가 보지를 긁고 있는 게?”
“흐으응, 느, 느껴져.”

넣을 듯 말듯 애태우며 자지를 살살 움직인다.

“들어가면 얼마나 좋을  같아요? 넣어 달라고 한마디만 하면 되는데?”
“하으읏, 너,넣어 줘.”
“하하, 마음이 바뀌었어요.”
“그, 그런.흐으응! 하으읏.”

귀두를 아주 살짝만 넣었다 빼길 반복한다.

-찌걱, 찔걱.

“야한 소리가 들리네요.”
“하으으, 너, 넣어 줘.”
“후후, 조금  애원해 보세요.”
“하으읏, 아, 못 참겠어. 흐읏.”

초유 누님의 눈빛이 변했다.

“시발, 단단한 자지 내 보지에 존나 박아버려엇! 흐으긋!”

너무 놀라서 일단 자지를 박았다.

“하으읏, 존나 좋아! 씨발. 뭐해 흔들어! 흐으읏!”

초유 누님이 내게 매달려 허리를 흔든다.

“어엇, 누, 누님.”
“흐으응, 이거얏! 하읏, 오곡! 좋아앗! 흐으응!”

눈빛이 돌변한 초유 누님은 대단했다.

“더, 세게, 흐으응!하긋, 팍팍 박아앗! 흐으응!”
“허어, 허억.”

요구에 맞춰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체력이 다해가 신앙을 쓸 까 고민하고 있는데 누님이 말을 꺼낸다.

“흐으읏, 누워봐. 내가  줄게엣. 흐읏.”

내가 소파에 눕자 초유 누님이 내 다리를 들고 아래로 들어왔다.

“누, 누님?”
“가만있어.  누나가 알아서 다 해줄게. 흐으응.”

자지를 잡아 뒤로 돌리며 보지에 맞추는 누님.

마치 남자가 여자에게 삽입하듯 자지를 넣는다.

“오고옥! 끄, 끝까지 들어왔어엇! 흐으응.”

내가 따먹히는 기분이다.

나쁘지 않은데?

“흐그읏, 네, 자지잇! 굉장해엣! 흐으응! 허리가 멈추질 않았! 하으읏!”

격렬하게 자지를 박는 초유 누님. 살짝 찡그린 표정이 엄청 섹시했다.

“간다앗, 흐으응, 가, 가버려엇! 흐으응, 자지, 굉장해에에에에엣!”

초유 누님이 몸을 떨며 절정에 오른다.

앞으로 살며시  다리를 넘어오는 초유 누님.

“그냥 올라타는 것도 좋아. 하아아, 하으.”

기승위로 올라탄 누님은 몸을 살짝 뒤로 하고 허리를 움직였다.

“흐으응, 존나 좋다앗! 하읏, 크, 클리, 만져줫! 흐으응! 빠, 빨리잇, 하으응.”

손을 들어 누님의 클리토리스를 엄지로 누른다.

“하으읏, 또, 간다, 가버려어엇,봐줘, 가는 거, 봐줘어어어어어엇!”

완전히 뒤로 몸을 기댄 초유 누님이 박력 넘치게 자지를 박으며 외쳤다.

“간다앗, 흐으응, 하읏, 가, 가버려어어엇!”

누님이 허리를 들었고 보지에서 애액이 물총처럼 퓨숙 나왔다.

“하아아, 하아. 이제 다시 위에서 박아 줘. 흐으으.”

늘어진 몸으로 소파에 누운 초유 누님.

나는 몸을 일으켜 자지를 박는다.

“흐으응, 하읏, 흐으읏! 좋아! 씨바알! 존나 좋다고오!흐으응!”

격렬하게 박히며 마구 소리치는 누님.

대단한 박력이 느껴진다.

“흐으응, 망가트려 버려! 그렇게! 흐응!  세게! 푹푹 찔러엇! 흐그으으읏!”

자신의 허벅지를 잡아 양다리를 엠자로 벌리고 내게 박히던 누님의 눈이 풀렸다.

“흐으응, 또, 또간다앗! 굉장해엣! 자지 좋아앗! 흐응! 가버리게 해줘엇! 팍팍! 박아아아아아아앗! 또, 또갔다앗! 흐응, 갔, 갔는데엣, 머, 멈추지 않다니잇! 흐으응! 죽엇! 죽어어어엇! 하으으으으으응!”
-뷰르릇, 뷰릇.

초유 누님 위로 몸이 엎어졌다.

“하아. 하아.”
“하으으, 자지 좋아, 흐으으.”

몸을 돌리는 초유 누님. 찔거억 하는 소리와 함께 자지가 빠져나왔다.

“후후, 빨아 줄게.”
“하읏, 누, 누님.”
“괜찮아.”

누님이 내 자지를 입에 물고 강하게 빨았다.

“흐억!”
“박력 넘치는 자지랑 다르게, 귀여운 소리를 내네? 후훗.”
-쥬브븝,쥬릅.

민감한 자지를 깨끗이  초유 누님이 내 옆에 눕는다.

“아직도 내가 좋아?”

고개를 마구 끄덕였다.

“대, 대단했어요. 누님.”
“네 자지도 굉장했어.”

내게로 몸을 돌린 초유 누님이 야하게 혀로 몸을 핥는다.

“핥짝. 더  수 있지?”
“물론이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초유 누님과 섹스를 나눴다.

“이젠 정마알! 망가져어어엇! 흐으응! 부서져버려어어엇! 하그으으읏! 흐걋! 흥기이이이이잇!”

실신한 초유 누님은 평온한 얼굴로 잠이 들었다.

“하아, 하아. 이런 게 누님의 매력인가?”

새로운 세상을 경험했다.

내가 꼬셔서 한 섹스지만, 뭔가 당한 느낌이 든다.

피곤한 기분이라 금방 잠에 빠졌다.

“후훗, 일어나 봐.”

으음, 벌써 아침인가?

살짝 실눈을뜨니 다리 쪽에 무릎을 꿇고 앉은 초유 누님이 보였다.

“흠흠, 누,누님?”
“후후, 일어났어?”
“네. 근데지금 뭐 하시는?”
“후후, 화장실에 좋은 게 있더라고.”

누님이 마사지 젤을 손에 가득 뿌린다.

“좋은 거 해줄게.”
“핫, 누, 누님!”

끈적한 느낌이 자지를 감싼다.

“어때?”
“어흣, 조, 좋아요.”
“벌써 단단하게 섰네. 많이 좋아?”
“흐읏, 네. 네에. 아으윽!”

거칠게 손으로 자지를 주무르는 초유 누님.

젤이 있어 아픈느낌은 들지 않고 굉장히 자극적인 쾌감이 전해진다.

“후후, 귀엽네.”
“아흐흣, 아흑.”

저절로 입에서 소리가 난다.

“여기가 좋아?”
“어흑.”

야하게 웃으며 귀두를 자극하는 누님.

자지가 움찔거리며 빠르게 사정감이 차올랐다.

“아직, 안 되지.”
“하읏, 누, 누님?”
“싸고 싶어?”
“네.”

고개를 마구 끄덕이며 말했다.

천천히 손으로 귀두를 쓰다듬던 누님이 살짝 웃으며 말한다.

“너도 애원해 봐.”
“누, 누님?”
“왜에?  하겠어?”
“하윽.”

누님은 벌써 내 성감대를 다 파악했는지, 약한 부분을 살살 자극하는 게 미칠듯한 쾌감으로 전해진다.

“싸, 싸게해 주세요.”
“후훗, 아직 안 돼!”
“하읏, 누, 누니임.”
“어머! 더 커졌네?”

꿈틀거리는 자지의 기둥을 꽉 잡는 초유 누님.

“허으읍.”
“싸고 싶으면, 사랑한다고 해봐.”
“사, 사랑해요. 초유 누님.”
“더 크게.”

기둥을 꽉 잡은 누님이 손바닥으로 귀두를 마구 비빈다.

“허으읍, 사, 사랑합니다!”
“후후, 나도 사랑해.”
-뷰르릇, 뷰릇.

누님이 손에 힘을 풀었고, 사정할 수 있었다.

“허윽, 하긋, 누, 누니임, 그흑.”

사정 후에도 누님의 손은 멈추지 않고 자지를 자극했다.

“후후, 귀여운 반응이네.”
“어흑.”

짜릿한 쾌감이 전신을 덮쳤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발가락이 굽었다.

“하으읏, 하읏.”
“후후, 여기까지 할까.”

몸이 늘어졌다.

“후우, 어, 엄청나다.”

손을 씻으러 들어가는 누님의 뒷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말했다.

누님은 엉덩이를 살짝 흔들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자기도 씻어.”
“네.”

나도 화장실로 들어와 몸을 씻고 나왔다.

“내가 뭘 하면 될까?”
“아, 우선 슈가 페어리 복귀곡 안무 좀 다듬어 주세요.”

누님과 끈적한 스킨십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이 조금 지났다.

“안녕하세요!”
“와! 안녕하세요!”
“어머, 선생님. 팬이에요.”

슈가 페어리 애들이 내 작업실 지하로 들어왔다.

초유 누님을 애들에게 소개해줬고, 나는 빠져나왔다.

음, 계약은 심 실장님이 알아서 하신다고 했으니 내가 할 일은 끝난 건가?

작업실로 올라와 초유누님에게 얻은 첫 번째 곡을 만들었다.

“후우.”

곡을 모두 만들고 잠시 숨을 고르는데, 슈가 페어리 애들이 올라왔다.

그 뒤로 초유 누님도 함께 왔다.

“후우, 일단 뭘 해야 할지 알았어요.”

소연이 처음 초유 누님에게 지적받은 사안을 말하며 내게 보고했고.

춤은 잘 모르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들었다.

“초유 안무가님.”
“그냥 누님이라고 불러.”
“하하, 네. 회사로 계약하러 가시죠?”
“알겠어.”

초유 누님 혼자 회사로 향했다.

전화로 심 실장님께 관련 사항을 말했고, 알아서 처리해 주시기로 했다.

“피디님.”
“응?”
“저희 너무 오랜만 아니에요?”
“그래?”

수희가 노골적인 표정으로 내게 붙었다.

“얘는, 오빠 힘들게.”
“하하, 괜찮아.”

말리는 소연의 몸을 살며시 쓰다듬었다.

여나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옆에 붙는다.

“언니들맨날 자위했어요.”
“어머! 얘, 얘는.”

소연이 당황했다.

수희는 웃으며 말한다.

“보고 싶지 않으세요? 헤에.”

내가 침을 꿀꺽 삼키자 수희가 먼저 옷을 벗었고, 소연의 옷을 벗긴다.

소연은 마지못하다는 듯 수희의 손길에 옷을 넘겼다.

 명이 자위하는 모습을 구경하며 예열을 하고,

넷이서 질펀하게 밤을 보냈다.

“오빠아앗! 가, 가버려어엇!”
“흐으응, 피디니이이임! 하으으으으으으응!”
“어, 언니들! 왜, 왜, 나마아아아아앗! 흐으응, 하읏.”

내일은 일 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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