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화 〉열세 번째 영감 (2)
62. 민하씨
“아직, 잠시만요.”
“네에?”
민하씨의 얼굴을 잡아 자지를 빠는 걸 막았다.
민하씨가 자지를 잡고 올려다본다.
“오늘은 제가 해줄게요.”
“흐으, 기대해도 돼요?”
묘한 얼굴로 웃는 민하씨.
“그럼요.”
“후훗.”
민하씨를 침대로 데리고 와 눕혔다.
하나씩 옷을 벗기며, 가볍게 입술을 댔다.
“흐으으.”
오늘은 화해의 섹스니까 부드럽게 해야지.
모든 옷을 벗기고, 민하씨의 몸을 살살 만지며 보지에 얼굴을 가져간다.
“벌써 많이 젖었네요?”
“흐으으, 제 보지 움직이는거 보여요? 흐읏.”
“뻐끔뻐끔하는 거 아주 잘 보여요.”
“헤으읏! 하으.”
보지에 입을 댄다.
“흐응.”
혀를 꺼내 핥는다.
“으으읏. 마, 맛있어요? 하읏.”
“츄릅, 네 아주 맛이 좋네요. 하하.”
“흐으음, 그럼 더, 더 핥아 주세요.”
-츄르릅, 츕, 핥짝! 츄르릅!
“흐으응! 하읏, 하으, 흣, 으응!”
민하씨 손이 내 머리 위로와 꾹 누른다.
거스르지 않고 강하게 보지에 입술을 문댔다.
“으응! 하그읏! 흐으으으.”
고개를 내민 클리토리스를 혀로 살살 굴리자 민하씨 몸이 들썩인다.
“하아아. 하으.”
“좋았어요?”
“네. 이제저도.”
민하씨가 자지를 손에 쥔다.
“빨아 줘요.”
“후훗.”
-쥬브븝, 쥬븝, 츄릅, 쥽.
리드미컬하게 자지를 빠는 민하씨.
“제 것도 맛있어요?”
“파하으, 네.아주 맛있어요!”
나도 민하씨의 얼굴을 꾹 누른다.
“고록, 꾸르륵, 웩.”
부드러운 살에 자지가 비벼지고, 민하씨 눈엔 눈물이 흐른다.
“하아아, 하아.”
자지를 빼고 민하씨의 턱을 잡았다.
-핥짝!
민하씨의 눈물을 핥았다.
“흐으, 이제.”
“넣을게요.”
“네.”
민하씨의 등 뒤로 베개를 넣어 몸을 살짝 세웠다.
“잘 보여요?”
“흐읏, 네에. 다 보여요.”
천천히 귀두를 밀어 넣는다.
“민하씨 보지가 제 자지를 조금씩 먹고 있어요.”
“흐으응! 야, 야하다. 프로듀서님은 이런 걸 매번 보는 거구나.”
“다음에 거울 있는 호텔이라도 갈까요?”
“하읏, 조, 좋아요.”
자지가 뿌리까지 들어갔다.
“하으으, 흐음. 왜? 왜요?”
내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자 민하씨가 의문을 표한다.
민하씨의 배를 살살 쓰다듬다 꾹 누른다.
“하긋, 흐으응, 흐으.”
“자지 느껴지나요?”
“모, 모르겠어요. 하읏. 흐으응.”
민하씨의 손을 배 쪽으로 옮겨줬다.
“직접 만져봐요.”
“하으으, 네. 흐응.”
자신의 배를 누르며 자지를 찾는 민하씨.
배를 누를 때마다 보지가 다른 각도로 조여온다.
“와아.”
“느껴지죠?”
“흐으응, 대, 대단해요.”
강하게 자지를 뺐다가, 저돌적으로 박는다.
“하읏! 흐으.”
“손 계속 대고 있어요.”
“네에. 하으읏, 흐응! 느, 느껴졋! 하으읏! 흐응!”
강하고 빠르게 자지를 박는다.
왼쪽으로도 박고 오른쪽으로도 박는다.
“응깃, 훔, 우움 지겨엇! 흐으응! 왼쪽!오른쪽! 하그읏, 흐으응!”
“어느 쪽이, 후우, 더 좋아요? 하아.”
“두, 둘 다 져아요옷! 흐걋! 하으응! 흐그읏!”
민하씨 손에 힘이 풀리고 몸을 떤다.
“그럼 본격적으로 해 볼까요?”
“자, 잠시만, 흐으응! 지, 지그므은! 미, 민감해엣! 하으응! 흐갸아아앗!”
민하씨를 안아 일으킨다.
“그럼 직접 움직일래요?”
“하으으, 네에. 흐응.”
민하씨가 날 안고 허리를 흔든다.
눈을 지그시 감은 민하씨에게 살며시 키스했다.
-츄르릅, 츄릅.
“하아, 흐으으, 흐음, 하으음.”
뒤로 누우며 다리를 편다.
내위에 올라탄민하씨가 앞뒤로 손을 두고 몸을 흔든다.
“흐으, 기, 깊어요. 하으읏. 흣! 끄읏! 가, 갑자기 우, 움직이며언! 하으읏!”
한 번씩 허리를 튕겨 민하씨를 자극했다.
“하으으, 하읏. 흐으응!”
“보지가 쫄깃해서 참을 수가 없네요.”
“하으읏,쫄깃해서 좋아요? 흐으응?”
팔을 벌려 민하씨에게 안기라는 제스처를 했다.
민하씨가 몸을 숙여 안겼다.
“너무 좋아요! 흣!”
“흐읏! 하으읏,너, 너무, 강해엣! 흐걋! 하으응!”
아래에서 강하게 올려치다가 민하씨가 몸을 떨 때 자세를 바꾼다.
쉽게 절정에 이르지 못하도록, 천천히 섹스를 즐긴다.
“하아아, 너무, 너무 좋아요! 흐으응. 다정한 섹스. 하으읏.”
“가끔은 즐긴 만 하죠?”
민하씨가 고개를 끄덕인다.
“하으읏, 흐응.”
“그래도 이제 마무리해야죠.”
“하으읏! 흐걋! 응깃! 하우으으응!흣! 으으읏!”
돌고 돌아 정상위로 돌아온 나는 마지막 체력을 모두 짜내 자지를 박는다.
“가, 강하게엣! 가벼렷! 가버려어어어엇! 흥기이이이잇!”
-뷰르릇.
사정과 함께 몸에힘이 빠졌다. 민하씨 위로 엎어져 서로 맞대진 살의 감촉을 즐겼다.
“하으으, 하음.”
“후우, 끙차.”
“앗.”
민하씨 옆으로 자리를 이동해 민하씨를 반대로 돌렸다.
내 몸에 민하씨의 등을 포개고 가슴과 보지를 만진다.
“조금 쉬고 또 해요.”
“후훗, 좋아요.”
살짝 토라진 민하씨가 천국에 다녀올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했다.
“흣, 천국이 보여요? 후우.”
“응깃! 처, 천구욱! 하으으응! 그, 그만, 아, 안 갈래요옷! 하그으으읏! 흐갸앗! 그, 그마아아아아아안!”
실신한 민하씨를 꼭 껴안고 잠이 들었다.
“하으으.”
민하씨의 신음으로 맞는 아침.
“잘 잤어요?”
“온몸이 욱신거려요.”
“하하, 미안해요.”
민하씨를 다정하게 쓰다듬는다.
“아, 안 돼요.”
“안 해요. 하하.”
간단히 아침을 사 먹고 민하씨와 함께 회사로 왔다.
“오늘 바쁘겠어요.”
“그렇죠?”
오늘 새벽에 미국에서 줄리의 앨범 기사가 나왔다.
우리도 때맞춰 보도 자료를 보냈고, 후속 기사로 지인의 기사를 내보낸다.
회사에 들러 간단히 아침 회의를 마치고, 택시를 잡아 새 작업실로 향한다.
“와!”
깔끔하게 정돈된 작업실.
장비들도 흠잡을 곳 없이 잘 설치됐다.
“후후후.”
작업실에 놓인 커다란 소파와 옆방에 침대를 손으로 쓸어 본다.
작업실의 모든 장비를 특별히 방수로 구했다.
방수 장비와 방수 소파 커버, 방수 침대 커버까지.
“이제 물바다가 돼도 걱정 없다.”
이젠 질척거리는 침대에서 자지 않아도 된다.
컵에 물을 조금 담아 소파에 뿌려봤다.
“오오!”
흡수되지 않는다.
손을 이용해 물을 찹찹 거리며 때렸다.
“와!”
여전히 물기가 흡수되지 않는다.
휴지를 이용해 물기를 닦고 만져본다.
“오오!”
살짝 얼룩은 남지만, 조금 기다리자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 정도면 괜찮겠어.
이제 소연의 분수를 더 강하게 뽑아내도 문제없다.
“흐흐흐.”
실실 웃음이 나왔다.
-지이잉.
그렇게 작업실에서 혼자 놀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아! 왔어요?”
“네.”
마중을 나갔다.
“안녕하세요, 작곡가님.”
“들어와요.”
아효가 새 작업실에서 첫 작업하는 가수가 됐다.
“혼자왔지?”
“네.”
내가 작업 할 때 예민하단 핑계를 대고 아효를 혼자 보내라고 했다.
그쪽 회사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아효를 혼자 보냈다.
뭐, 작곡가 중에 성격 이상한 사람이 좀 많아서 그럴지도.
“후후, 앉아.”
아효를 소파에 앉혔다.
“노래 연습은 많이 했어?”
“네! 열심히 했어요.”
“잘해야지.”
“잘 할게요!”
살며시 웃으며 아효 옆에 앉았다.
“우리 동갑인데, 친구 할래?”
“읏, 그, 그래도 돼요?”
“편하게 해.”
“그, 그럴까?”
아효가 살짝 눈치를 본다.
강간, 협박 성애자라 존대하고픈 마음은 잘 알겠지만,
평소엔 편하게 지내는 게 좋다.
“근데 너 애니메이션 같은 거 좋아해?”
“앗, 어 어떻게?”
피식하고 웃었다.
너한테 나온 노래가 애니 주제곡 같아서.
말할 순 없으니 그냥 고개만 끄덕였다.
“노래불러 볼까?”
“으, 으응.”
아효가 볼을 붉히며 몸을 푼다.
저번에 했던 게 생각났나?
“달콤해에~”
오! 잘하는데?
바로 녹음해도 되겠다.
“열심히 했네?”
“고마워. 후훗.”
아효가 그냥 웃은 것 같은데, 엄청 섹시하다.
얘 얼굴은 섹시함이 덕지덕지 붙은 데다가 컨셉도 거의 센 언니 캐릭턴데.
실제 성격이랑 갭이 너무 크다.
그래서 엄청 꼴린다고. 흐흐.
“상을 줘야겠네?”
“사, 상?”
아효가 기대감에 몸을 떤다.
물론, 녹음 전에 섹스는 이제 당연한 의식이지.
나는 평생 엔지니어는 못 쓰겠다.
어쩌겠어, 내가 자초한 고생인데.
아니 섹스가 보답이니까 고생까진 아닌가?
“흐으읏, 자, 작곡가님. 그, 그만.”
“이름으로 불러.”
“서, 서민아. 흐으응!”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보지를 살살 문질렀다.
“기대되나 봐? 엄청 젖었네.”
“아, 아니야. 그, 그만둬.”
손을 들어 가슴을 쥔다.
“하읏, 그, 그런.”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팔에 매달린 아효.
“좋아 죽네?”
“그, 그렇지 않아. 흐으읏, 그, 그만.”
뭉클한 감촉이 전해진다.
“노브라?”
“아, 아니. 누브라, 흐으읏! 그, 그만.”
“오오, 감촉 좋은데.”
“아, 안대! 흐긋, 하으응.”
안된다면서 허리를 마구 흔든다.
“허리가 아주 자동으로 흔들려?”
“아, 아니야! 흐으응! 그, 그만.”
윗옷을 잡고 위로 확 올리며 벗긴다.
살구색 누브라가 가슴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오! 섹시한데?”
“흐읏, 그만. 아, 안대.”
소극적인저항을 이어가는 아효.
치마에 지퍼를 내려버렸고, 누브라를 잡아당겼다.
가슴을 가리는 아효.
“씁. 가만있어.”
“흐윽, 안 돼요. 하으으.”
브라가 벗겨지고 가슴이 출렁하며 젖꼭지를 들어냈다.
“맛있게 생겼다. 흐으음.”
가슴을 쥐고 냄새를 크게 맡았다.
“흐읏, 가, 가슴, 아흐읏, 그만.”
젖꼭지를 베어 물자 아효가 내 머리를 꼭 안았다.
“그, 그런! 아, 안돼요! 그만해 주세요! 흐읏!”
보지에 한 손을 올린다.
“머, 멈춰, 흐읏, 흐으응.”
내 팔목을 잡고 느끼는 아효.
“후우, 아주 좋아 죽는데 멈추긴 뭘 멈춰?”
“그, 그만. 더, 더는 안 돼.”
“돼!”
“흐으읏! 하응!”
중지로 보지를 꾹 누르고 비빈다.
아효가 허리를 위아래로 놀리며 움직임에 동조한다.
팬티를 젖히고 보지에 손가락을 넣었다.
“으긋! 그, 그만! 여기까지만, 시, 신고는 안 할테니까앗! 흐으응!”
“신고할 테면 해봐. 누가 이미지 타격이 심할지.”
“하그으읏, 흐으응! 그, 그런!”
몸을 떠는 아효에게서 살짝 떨어져 나왔다.
“빨아.”
“흣!”
자지를 쥐고 아효 얼굴 앞으로 내민다.
“그, 그만.”
“깨물면 알지?”
“흐으읏.”
아효의 머리채를 잡고 입술에 자지를 비빈다.
“입 안 벌려?”
“그, 그읍!”
말을 하려는 아효의 입에 자지를 쑤셔 넣는다.
-즈븝, 주릅.
“더 세게 빨아봐.”
“읍!”
-쥬르릅, 쥬릅. 궥. 그윽!
목 깊숙한 곳까지 자지를 넣었다.
눈물 젖은 눈으로 올려 보는 아효.
“씨발 존나 섹시해.”
“으븝, 윽, 구윽, 파하아. 요, 용서해 주세요. 흐으.”
그렁그렁한 눈의 아효가 용서를 빈다.
“상이라니까, 용서는 무슨.”
“사, 상 안 받아도, 흑.”
“닥치고 다리나 벌려.”
“하으읏.”
아효의 팬티가 축축하게 젖는다.
“걸레 같은 년이 강간당하면서 엄청 느끼네?”
“아, 아니에요! 흐읏, 그, 그만.”
깜박하고 있던 사실이 있다.
얘 강간이랑 협박 좋아하는 데 당연히 진성 M 아니겠어?
강하게 욕하면서 하니까 아주 좋아 죽는다.
아효의 다리를 확 젖힌 다음 손으로 보지를 때렸다.
-촵, 찹.
“엄청 적셨네.”
“흐으응! 하읏 흐으으으으으!”
보지를 치는 충격만으로도 절정해 몸을 떠는 아효.
“가지가지 하네? 보지 맞으면서 갔어?”
“아, 안 갔어요! 그, 그러지 마세요. 흐으응!”
팬티를 잡고 확 뜯었다. 물론, 잘 안 돼서 신앙을 조금 사용했다.
“하읏!”
보지가 뻐끔거리며 애액을 흘린다.
“팬티 찢어지면서 뻐끔거리는 게 걸레 맞네.”
“흐윽, 아, 아니에요.”
“그럼 증명해봐.”
“어, 어떻게?”
보지에 손가락 두 개를 넣었다.
위쪽을 지그시 누르며 씩 웃는다.
“버티면 인정해 줄게. 걸레년아.”
“하으응! 하읏.”
손으로 누를 때마다 애액이 발사된다.
“보지가 이미 굴복했는데? 아주 물을 쭉쭉 뱉어.”
“흐으읏, 그, 그런 말! 하지, 말아 주세요! 하으읏, 흐으응!”
사실, 이런 거 내 취향 아닌데.
네가 좋아하니까 계속할 수밖에 없잖아.
“닥쳐.”
-찰싹!
가슴이 심심해 보여 싸대기 때리듯 가슴을 때렸다.
“흐으응! 하읏, 흐으으으으으!”
가슴이 붉게 달아오르며 출렁거린다.
“가슴을 맞아도 보짓물을 뿜는 거야?”
“흐으으, 아, 아니에요! 하읏.”
축축하게 젖은 손을 빼고 자지를 가져간다.
가슴을 손잡이처럼 쥐고 보지에 자지를 댔다.
“엄청 뻐끔대네. 넣어 달라고 보채는 거야?”
“그, 그럴 리 없잖아요! 흐으응, 그, 그만. 더, 더는 안 돼요. 하으읏.”
“후후, 넣지 말아 달라고 애원이라도 해봐. 봐 줄지도 모르잖아?”
“제, 제발, 너, 넣지 말아 주세요. 부, 부탁드릴게요. 잘 못 했어요.”
-푸욱!
자지를 찔러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