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9화 〉열두 번째 영감 (4) (59/450)



〈 59화 〉열두 번째 영감 (4)

59. 빌보드

“하으응! 하읏! 흐으응!”
-뷰르릇. 뷰릇.

“하으으, 좋아요. 프로듀서니임. 하응.”
“아주 표정이 풀렸네요. 후후.”
“흐으응, 녜헤. 헤헤.”

몸을 떠는 민하씨를 침대에 눕히고 일어났다.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다 보니, 날이 저문다.

며칠이 흘렀다. 요즘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다.

정말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시연이도  연습 중이고.

슈가 페어리도 활동을 마치고, 신곡을 맹연습 중이다.

지인의 데뷔준비도 시작했고, 아효의 녹음도 남았다.

걸그룹 마스터 아카데미, 줄여서 걸마뎀 녹화도 해야 하고.

“아, 할 일이 많다.”
“헤으응, 피디님. 흐읏. 바쁘신 거엇! 아니에요홋! 흐응.”

물론아무리 바빠도 섹스를 빼먹을  없지.

지금도 시연의 노래를 봐주며 손을 움직이고 있다.

“헤응, 하으으, 하읏.”
“바빠도 할 건 해야지.”

섹스 때문에 바쁜 것 같기도 하고?

“하으응! 하응!”

아주 민감한 시연이라, 슬로우 섹스로 사정을 한 뒤, 녹음을 시작했다.

“후우, 어땠어요?”
“좋아!”

이거 나중에 여캠들이 리액션 송으로 엄청 틀겠는데?

이번 곡은 정식 활동은 안 하기로 했다.

시연이가 생각보다 방송 욕심이 없었다.

“하으으, 저는 그냥 피디님이랑 있는 좋아요.”
“그래.”

아니, 모든 여자가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일은 제쳐두고 나와 함께 있고 싶어 한다.

이래서 나중엔 아방궁으로 들어가게 되는 걸까?

시연은 뮤비도 간단하게 찍었다.

조금 율동을 곁들여 귀여운 춤을 추며 노래하는 정도로.

그만큼 복귀도 빠르게 진행됐다.

방송 스케쥴은 적당히 잡았고, 유티비로 복귀를 진행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시연이 팬들은 주 활동 장소가 유티비니까.

팬들이 시연의 채널 독립을 바라는 것 같은데,

시연은 부담스럽다고 계속 회사 계정을 자기 계정처럼 쓰고 있다.

“흐으읏, 흐응, 피, 피디니임! 미, 민감한데엣!”
“한 번 만 더 참아봐.”
“흐에응! 그, 그러언! 흐으응!”

시연의 노래를 다듬으며 시연을 자지에 박아놨다.

“하으응! 가요, 또, 또오! 흐으으으으응!”
“후, 안 되겠네.”
“헤으응, 죄송해요옷! 흐읏, 운동은 하고 있는데엣, 흐응.”
“괜찮아.”

시연에게 박힌 자지를 천천히 뽑은 다음 시연을 쉬게 해 줬다.

-똑똑! 철컥!

“프로듀서님.”
“민하씨?”
“아, 안녕하세요.”

민하씨가 들어왔다. 와! 타이밍이 절묘한데?

가까이 다가온 민하씨가코를 킁킁거린다.

“무슨 냄새  나요?”

그런 민하씨의 엉덩이를 쥐었다.

“흣, 프, 프로듀서님? 시, 시연씨도 있는데.”
“후후, 괜찮아요!”
“흐으응! 하읏, 피, 피디님.”

시연의 가슴을 잡았다.

“그, 그런!”

두 사람이 요즘 부쩍 친해진 것 같던데.

 친하게 만들어 줘야지.

민하씨는 종종 유티비에 출연했고, 그 때문에 유티비가 주력인 시연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 같다.

둘이 컨텐츠도  개 찍으려고 하는 것 같고.

“둘이 많이 친해진 것 같던데요?”
“하으읏, 그게, 지금 이 상황과! 흐응!무슨 상관이죠?”
“더 친하게 만들어드리려고요.”
“후읏, 어, 어떻게.”

시연은 가만히 민하씨의 표정만 보고 있고, 민하씨는 당황한 표정과 화난 표정 사이의 표정이다.

“싫어요?”
“시, 싫은건 아니지만, 다, 당황스럽네요?”

내 작업실을 제일 많이 들어오는 사람들이라 이미 비슷한 상황을  번 마주했고,

나는 고민 끝에 차라리함께 즐기기로 했다.

“셋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 프, 프로듀서님?”

민하씨 표정이 많이 일그러졌다.

“알고 있었잖아요?”
“으으, 추측만 하는 거랑 이렇게 직접 알게 되는  다르다구요.”

민하씨가 더 말을 하기 전에 머리를 잡고 키스를 나눴다.

-츄르릅, 츄릅, 츕.

“하아.”
“후, 싫지 않으면 됐어요.”
“아아, 정말이지.”
-츄르릅. 츕.

붉게 달아오른 볼을 가리는 민하씨.

나는 바로 자지를 보여줬다.

“빨아 줘요.”
“흐읏, 네에.”

마지못하다는  민하씨는 자지를 입에 문다.

-쥬르릅, 쥬릅.
“하으.”
“피디님. 헤헤.”

시연이 안겨 와 키스를 나눴다.

-츄릅, 츕.
-쥬븝, 쥬릅.

“파하아.”
“파하. 제가 빨고 있는데에! 다른 여자랑! 읍!”

민하씨의 머리를 잡고 다시 자지를 박는다.

자지 박으면 꼼짝 못 하지!

-쥬븝, 쥬르릅, 쥽, 구으윽, 구븝.

깊숙이 찔러 넣은 자지에 민하씨눈에 눈물이 흐른다.

“파하, 흐으으.”
“와아, 이사님 표정 야해요.”
“눈물  핥아 드려.”
“네.”

시연이 민하씨의 얼굴을 핥았다.

“그럼.”
“하앗.”

민하씨의 뒤로 돌아가 엉덩이를 잡고 올렸다.

“바로 갈게요?”
“너, 너무해요. 하으읏.”
“헤헤, 괜찮아요, 이사님.”
-츄읍, 츄릅.

시연이 민하씨에게 키스했고, 나는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박음질을 조금이어가자, 민하씨가 점점 몸을 흔들며 즐기기 시작했다.

“시연이 앞에서 개처럼 박히니까 기분이 어때요?”
“흐으응! 하읏, 개처러엄! 흐으응! 좋아요옷!”

시연이 놀란 듯 눈을 크게 뜬다.

“오늘따라 보지가 쫄깃한 게, 후우, 보여지는 게 좋은가 봐요?”
“응깃, 하으응, 조, 좋아앗! 흐으응!”

민하씨의 몸을 당겨 시연을 마주 보게 했다.

“시연아 이사님 가슴 좀 빨아 드리렴.”
“네에.”
“하으응, 아, 안대에! 흐으응!”

시연이 민하씨의 옷을 올리고 가슴에 얼굴을 댔다.

“후후, 가짜 가슴 맛이 어때?”
“흐으응! 가, 가짜앗! 가스음!응기잇!”
“앗, 가짜요?”

시연이 놀라서 입을 뗀다.

“후후, 가슴 큰 시연이가 빨아 줬으니까, 민하씨 가슴도 커질까요?”
“흐으응! 아,  커져요옷! 다, 다아! 컸단 말이에요! 흐으응!”
“헤헤.”

시연이 웃으며 자신의 가슴을 끌어모아 민하씨 얼굴 앞으로 가져갔다.

“빨아 보실래요? 이사님?”
“하으응! 아읏, 거, 거유느으은! 흐으응!”

민하씨가 시연의 젖꼭지를 깨물었다.

“앗, 아파요, 이사님. 후후.”
“나, 나빴어어엇! 거유 시러엇! 흐으응! 하으읏!”
“헤헤, 죄송해요. 제가 일부러 키운 건 아닌데.”

시연이 얄밉게 민하씨의 젖꼭지를 잡고돌린다.

“가슴 커지는 마사지 해드릴게요.”
“하으읏, 아, 안 커져엇! 응기이잇!”

시연이 가슴을 마구 주무르자 보지가 움찔거리며 자지를 꽉 물었다.

“오! 마사지하니까 조임이 좋아졌네요.”
“응깃, 가, 가버려어엇! 흐으으응!”
“저도 쌀게요.”
-뷰르릇.

강한 조임에 맞춰 사정했다.

“하아아, 하으, 이상해.”
“뭐가요?”
“프로듀서님은 정말 나빴어요.”
“네?”

민하씨가 날 흘겨본다.

모르는 첫 씨익 웃으며 민하씨의 가슴에 손을 올렸다.

“저도 마사지해드릴게요.”
“이익, 제가 받아 본 마사지가 몇 갠데!  커진다구요!”
“하하하.”

가슴 크기를 놀려서, 쓰리썸에 대한  잊어버린 듯한 민하씨다.

양쪽에 시연과 민하씨를 끼고 가슴을 주무른다.

“헤으응, 흐응, 하으읏.”
“흐음, 시연씨랑 같이 만져지다니. 으으. 흣.”
“민하씨 가슴도 기분 좋아요.”
“치이.”

시연이 몸을 돌려, 날 본다.

“저, 저는요옷! 흐응!”
“아주 좋지.”
“헤헷, 흐응!”

아!  다듬어야 하는데.

손을 떼고 컴퓨터를 바라봤다.

“후우, 저는 올라가볼게요.”
“더 있다가요, 민하씨.”
“으음,  있다 다시 올게요.”
“그래요.”

요즘 민하는 심 실장님한테 인수인계 중이다.

일을 돕긴 하겠지만, 본격적으로 인터넷 방송을 할 생각이다.

“하으읏, 흐응.”

시연의 몸 여러 곳을 주무르며 곡을 완성했고, 시연에게 들려줬다.

“어때?”
“피디님 곡은 다 좋아요. 흐읏, 헤헤. 하으응!”

들은 건 맞나 모르겠다.

안겨 오는 시연을 조금 더 만지작대다가 보냈다.

“더 하면 또 잠들겠다. 그만 가 봐.”
“헤으응, 오늘은 괜찮은데. 히잉, 알았어요.”

시연이 실망한 표정으로 작업실을 나갔다.

시연의 몸은 기분이 너무 좋아서, 잠시 이성을 놓치면 마구 주물러 시연을 실신시킬 때가 많다.

그래서 일이 있을 땐, 적당히 만지다 보내야 한다.

시연이 나간 후 잠시 쉬고 전화로 지인을 불렀다.

“선생님?”
“왔어?”
“네. 헤헤.”

지인이 밝게 웃으며 들어왔다.

지인은 아직 새로운 트레이너를 구하지 못해서 혼자 연습하고 있다.

나쁜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내가 매일 봐주고있다.

“노래부터 불러 보자.”
“네.”

부스에 들어간 지인이 노래를 불렀다.

“좋네.”

보컬이 자기 색을 얼추 찾았다.

이제 정말 데뷔해도 되겠구나.

방금 들은 지인의 노래에 맞춰 편곡을 진행했다.

더 나아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테니까.

“와아.”
“이리 와.”

편곡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지인을 끌어당겼다.

“흐으음.”
“벌써 젖었네?”
“선생님,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저도 모르게. 하으읏.”

지인의 보지를 손으로 꾹 눌렀다.

“바로 박아도 되겠다.”
“헤헤, 선생님만의 좆집입니다.”
“좆집은 또 뭐냐?”

지인이 말없이 옷을 벗고 날 마주 보며 의자에 올라온다.

“바로 넣을게요. 흐으응! 하으, 헤헤. 꽉 찼어요!”
“어후, 엄청 조이네.”
“흐으응, 좆집이 마음에 드세요?”
“그래. 하하.”

지인은 순진한 얼굴로 엄한 데서 배워 온 섹드립을 날리는 데, 그 어색한 느낌이 엄청 꼴린다.

물론, 눈웃음까지 해버리면, 바로 자지가 불끈하고.

“흐으응, 더,  커졌어! 하으으, 보지가 선생님 자지 크기로 맞춰져 버려요옷!”
“요즘은 만화 보니?”
“하으읏, 들켰다. 헤헤.”

눈웃음에 이성이 날아갔다.

몸을위아래로 튕긴다.

지인은 워낙 체구도 작고 가벼워서 내 움직임에 격하게 몸이 퉁겨진다.

“응깃! 하으응! 서, 선생니임! 흐읍! 하긋, 아, 안대엣! 흐으응! 하긋!”

꼭 끌어안고 버티기 시작한 지인.

그대로 지인을 잡고 일어났다.

“아아. 드, 들바악! 흐으응! 저엇! 죽어요옷! 너무, 흐읏! 깊허어엇! 하으응!”

여성 중 유일하게 신앙을 쓰지 않고 들박을 해도 체력 소모가 적은 지인이다.

“후우, 좋다. 간다. 흐으.”
“네엣. 흐으응! 주, 주세요옷! 제 보지에, 저, 정애액! 가드으읏! 흐으응! 주세요오옷!”

지인을 의자에 눕히듯 앉히고, 내려찍듯 자지를 박았다.

“응깃! 아흐흣, 가요옷! 흐으으으으응기이이이잇!”
“어흐.”
-뷰르릇, 뷰릇.

명기의 보지가 자지를 꽉 물었고, 그 자극에 자연스럽게 사정했다.

“후우.”
“하아아. 하아.”

잠시 여운이 지나가고 지인을 안은 채로 편곡한다.

자지는 여전히 박아뒀다.

지인의 보지는 정말 명기라, 가만히 박고만 있어도 자극이 대단했다.

“또, 커,커지고 있어요. 흐으응.”
“네 보지가 너무 좋아서 그래.”
“하으읏, 미, 민감한 데엣! 흐응.”
“나도 민감한데. 후으.”

엄청난의지를 발휘해 편곡을 끝냈다.

“들어 봐.”
“네엣! 흐응!”

신음에 노래가 많이 묻혔지만, 듣긴 한 모양.

신앙이 들끓는  느껴진다.

“흐으응, 하읏, 흐으응!”
“허읍, 가, 갑자기 움직이면 어떡해?”
“그, 그치마안, 하으응, 노래가 너무읏! 좋아서엇! 참을 수가 없어요오옷! 하으응! 하응!”

지인이 내 목을 감싸고 몸이 뒤로 꺾였다.

“흐으응, 하으읏, 흐응기이이이이이이이잇!”
“어후.”
-뷰르릇!

눈이 뒤집히며 몸을 부들대는 지인.

보지가 살아있는 생물처럼 자지를 자극했고, 사정을 참을  없었다.

“후우. 좋다.”
“헤으응, 저, 저듀요, 헤응!”

여전히 몸을 흔드는 지인.

빠져나오지 못한 자지에 다시 피가 몰린다.

“허으윽, 조, 조금 쉬자. 지인아.”
“하읏, 아, 안대여! 계속, 흐으응! 계속해 주세요옷! 흐으응!”

척추가 찌릿한다. 퓨즈가 나가듯 이성이 날아갔다.

“응깃, 서, 선새니이임! 흐그야앗! 하으응! 흐으으으으으으으으으응!”
“후우, 후우. 아!”

완전히 녹진하게 풀린 지인의 모습을 보고서야 이성을 되찾을 수 있었다.

“헤응, 헤으응. 안대여. 이제, 그, 그만.”
“어어, 미, 미안.”
“헤헤, 겐차나여, 져아써여. 흐으응.”

-으음. 츄릅.

천천히 매달려오는 지인에게 키스하며 힘을북돋아 줬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지인.

“지금 녹음하자.”
“네에.”

지인이 어기적거리며 부스로 들어간다.

노래가 끝나고 지인은 놀란 표정으로  봤다.

“선생님! 노래가!”
“좋네. 나와도 돼!”

그렇게 지인의 데뷔곡도 녹음이 끝났다.

“이제 데뷔만 남았네.”
“헤헤. 너무 기대돼요.”
“나도.”

귀엽게 웃는 지인을 쓰다듬고, 그대로 부축해 밖으로 나선다.

“집에 데려다줄까?”
“혼자 갈 수 있어요.”

지인이 그래도 정상적으로 걷기 시작했다.

“다행이다.”
“헤헤, 다음에  오늘처럼 해주세요.”
“으응? 그, 그래.”

얼굴을 붉힌 지인을 배웅했다. 나도 슬슬 집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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