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9화 〉네 번째 영감 (4) (19/450)



〈 19화 〉네 번째 영감 (4)

19. 쓰리썸?

“잠깐만, 좀 씻고.”
“괜찮아요.”

수희는그대로  자지를 입에 물었다.

-츄르릅, 쥽, 쥬브븝.

“어흣.”
“됴야여?”

민감해진 자지에 몸이 절로 꼬였다.

“자지 빨면서 말하지 마.”
“녜에.”
“허읏.”

수희는 재밌는지 눈웃음을 지으며 자지를 빤다.

고개를 살짝 올려보며 자지를 빠는 모습이 상당히 야하다.

또 어디서 배웠나 보네.

예전보다 혀의 움직임이 확실히 나아졌다.

“아으, 턱 아파.”
“이제 너도 누워봐.”

소연의 몸은 아주 말라서 탄력을 느끼기 힘든데, 수희는 적당히 살이 올라 건강한 탄력성을 가지고 있다.

수희의 몸을 천천히 주무르며 다시 자지를 세운다.

“하으으, 피디님. 저도 넣어 주세요. 흐응.”

소연과 하는 모습을 보며 알아서 달궈진 수희.

눈으로보기에도 보지가 녹진하게 풀려있다.

“바로 갈게.”
“네에.”

삽입하려고 자리를 옮기는데, 수희가 자신의 보지를 손으로 벌린다.

“헤으응, 넣어 주세요오옷! 하읏, 드, 들어왔어요! 흐으응.”

애가 엄한 데서 자꾸 뭘 배워오는 것 같은데?

내 컬렉션을 넘겨 주고 거기서 배우라고 해볼까?

“흐으응, 하읏, 꽉 찼어요! 흐으응! 좋아요.”

이불을 꽉 잡으며 신음하는 수희.

아니다. 내가  알려주기보다, 알아서 배워오는 게 더 재밌을 것 같다.

“아흐응, 흐읏, 피디님. 흐으응.”

살짝 오버스러운 액션이 일본 야동을 참고한 것 같다.

뭔가 배우를 따먹는 기분이라 나도 흥이 오른다.

“흐읏, 하으응, 더, 더, 들어와요! 흐으읏, 끝까지, 하읏!”

골반이 마주칠 정도로 강하게 허리를 튕겨 내 자지를 받아내는 수희.

“어우, 자극이 너무 심한데, 하읏.”
“흐으응, 좋아요? 흐긋, 열심히잇, 연구, 하읏, 했어요옷! 헤으응!”
“좋다. 아, 쌀 것 같아.”
“아직, 하으응, 안 대여, 흐응!”

아직 자지가 민감한 채로 삽입을 했더니, 사정감이 빠르게 치고 올라왔다.

수희가 몸을 들어 일어난다.

날 눕히고 올라타는 수희.

“헤헤.”
“네가 하려고?”
“하으으, 해보고 싶어요.”
“그래라.”

적당히누워서 기다리자 수희가 자지 위로 올라타서 보지에 자지를 문지른다.

“흐으응, 이건 어때요?”
“감질나, 그냥 넣어.”
“하으으, 영상에선 좋아하던데.”
“하긴 전에 비볐어야지.”
“아아, 그렇구나, 흐읏.”

수희가 일어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조준했다.

“한 번에 확 넣는  좋으세요?”
“위험하니까 천천히 해.”
“히잉.”

그거 초보자가 잘못하면 자지 부러진다.

뒷말은 참았다. 괜한 오기를 부려올지도 몰라서.

“흐으응, 천천히, 넣으니까아, 흐읏, 더 느껴져요옷,하읏.”

수희가 자지를 삽입한 채로 앞뒤로 움직였다.

“흐으읏, 게, 겡장해, 하으으.”

얼굴이 풀려서 혀를 내밀고 말하는 수희.

“너만 즐기는 것 같은데?”
“하으응, 그래요? 흐응.”

수희가 몸을 들어 방아를찍는다.

“흐응, 하읏, 기, 깊게, 들어와욧!흐그읏!”

귀두가 보일 정도로 뺐다가 다시 박는 솜씨가 나쁘지 않았다.

“어우, 잘하네.”
“흐응, 저, 하으읏, 잘해요? 흐긋!”
“응, 좋다.”
“헤으응, 헤헤, 칭찬, 읏, 받았다. 흐으응.”

그대로 내 위로 엎어지는 수희.

몸을 부르르 떤다.

“갔어?”
“흐으읏, 죄송해여, 모, 못 버텼어요. 흐에엥.”
“괜찮아.”
“하으읏, 지, 지금은, 흐읏,하그으으으읏!”

수희의 몸을 안고 위로 허리를 쳤다.

“하읏, 또, 또가요. 흐응, 하그으읏, 가버려욧! 흐그읏!”

절정은 연속으로 몇 번까지 버틸 수 있을까?

가장 운동을 많이 해 체력이 좋은 수희니까 꽤 버티겠지?

“흐으응! 하읏, 가요옷! 흐아으으으으으응!”

수희가 리드해서 사정감이 많이 죽었기에도전을 시작했다.

일단 두 번,

수희를 그대로 돌려 눕히고 골반을  잡았다.

“자, 잠깐. 흐으응! 아직, 흐엣! 하으응!”

쉴 시간을 주지 않고 자지를 놀렸다.

“또, 또, 또, 흐응, 하으으으으으으응!”

보지가 엄청나게조이며 경련을 일으켰다.

“어윽.”
“제, 제발, 흐으응, 요, 용서해 주세요옷! 흐아응! 가요. 또, 또오오오오옷!”

보지의 경련이  자지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골반을 꽉 잡고 자지를 밀어 넣으며 버텼다.

“하응, 흐에에에에에에엣! 흐그르극그극!”

동물 소리를 내며 자지러지는 수희.

더는 위험하겠는데?

적당히 피스톤질을 유지하며 사정을 하기로 했다.

“흐응, 사, 살려, 주세요. 헤응, 피디님, 저, 주, 죽어욧, 흐엣! 하응!”
“곧 쌀 것 같아.”
“흐으응, 빠, 빨리, 하으읏, 또, 또, 가버려요오오오옷! 흐으으으으으으으으응!”

수희의 몸이 제대로 휘면서 눈이 뒤집혔고, 엄청나게 경련을 했다.

보지가 미친 듯 조이며 부르르 떨렸고, 그 쾌감에 사정할 수 있었다.

-뷰르릇, 뷰릇.

“하아아, 하아. 힘들었다.”

하얀 거품으로 뒤덮인 보지에서 자지를 뽑자, 수희가 다시 몸을 부르르 떨었다.

“흐에엥.”
“괜찮아?”

수희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대로 잠들었다.

“몇 번인지 까먹었다.다음에 다시 봐야지.”

수희가 몸을 떤다. 들었나? 설마?

“나도 자야지.”

소연과 수희를 양옆에 끼고 눈을 감았다.

침대가 엄청 축축했지만, 미녀 둘을 끼고 있으니 포근하게 느껴졌다.

“오빠, 일어나.”

소연의 목소리에 잠에서 깼다.

“우리 얘기 좀 해.”
“어? 어, 그래.”

잠에서 깨자마자 조금당황스러운데.

수희는 세상모르고 행복한 표정으로 잠들어있다.

자는 표정이 얄미울 수도 있구나.

“후우.”
“소연아.”

식탁에 앉아 한숨을 내쉬는 소연.

“하루 만에 우리 셋이랑 모두. 어떻게 그런!”

우리 집에 찾아온 네가 할 소린 아닌  같구나.

할 말이 많았지만, 소연의 한탄을 듣기만 했다.

“후우, 이번 일은 내가 생각한 일이니까, 넘어가는 거예요.”
“응.”
“앞으로 다시는 이런 상황 만들지 마요.”
“알겠어.”

소연이 독기가 느껴지는 눈으로 흘겨본다.

“후우, 내가 이런사람을.”
“미안해.”
“몰라요.”

소연이 삐져서 나갔다.

수희는 곤히 자는 것 같으니, 여나를 챙기러 가야겠다.

간단히 샌드위치와 우유를 사서 작업실로 들어왔다.

“흐으으, 피디님?”
“응? 일어났어?”
“네.”

문소리에 여나가 일어났다.

“일어나서 이것 좀 먹을래?”

여나는 태연하게 일어나 샌드위치를 집었다.

“몸은 괜찮아? 어디 아프진 않고?”
“조금 불편한데 괜찮아요.”

내가 수희한테 좀 너무하긴 했나 보다.

“다행이네. 먹고 집에 가서 더 쉬어.”
“내일이 쇼케이슨데 연습해야죠.”
“그것도 그렇네. 조심히 연습해.”
“헤헤, 피디님이 다정해져서 좋다.”

표정에 의문을 띄웠다.

“매일 장난만 치던 피디님이 다정하게 말해주니까,  하고 싶어지잖아요.”
“그래? 그럼 해줄까?”

웃으며 장난을 쳤다.

“고민은 되지만, 안 돼요! 쇼케이스 끝나고 해요.”
“그땐 나 미국 간다.”
“아아, 아쉽다.”

여나와 살짝 티격태격하며 대화를 나눴고, 여나를 보냈다.

수희의 등장에 소연과 만남으로 혼란스러웠던 밤이 지났지만,

멜로디는 잊히지 않았다.

조금 비장한 오케스트라가 어울리는 곡이다.

“음, 선명하게?”

갑작스럽게 제목이 먼저 떠올랐다.

이것도 뭔가 능력의 일부인가?

가사도 함께 떠올랐다.

곡을 완성하고 가사까지 적어 저장된 곡을 들어봤다.

“오우, 장난 아니네.”

멜로디가 들려올수록 뭔가 내 음악적 역량도 늘어나는 것 같다.

곡도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같고.

“좋은  좋은 거지?”

곡을 쟁여놓고, 유티비를 켠다.

반응 좀 볼까?

줄리 골드의 인터뷰가 알려져서 기사가 많이 떴다.

그래서 그런지 댓글과 조회수가 폭발적이다.

“와, 유, 육백만?”

구독자도 엄청 늘어 30만을 달성했다.

이러다 나도 백만 유티버 되겠는데?

댓글에 내용은 우리나라에서도 엄청난 작곡가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의견과,

괜히 설레발 치지 말라는 의견으로 나뉘어있다.

뭐, 줄리를 만나면 결과가 나오겠지.

음악 커뮤니티에선 내 정체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던데.

나도 슬슬 얼굴을 알릴 필요가 있겠다.

유명해지면, 조금 더 마케팅이 쉬워지니까.

10만 기념 실버티비가 왔던데, 개봉기나 찍을까?

미국에 다녀와서 개봉기랑 QnA 정도는 찍어 두는 게 좋겠다.

“후우, 일단은 영어 공부 좀 할까?”

영어 회화책을 펼쳤다.

영어를 나쁘지 않게 하지만, 오래 안 써서 녹슬었다.

미리 조금은 대비해 두는 것도 좋겠지.

영어 공부를 하다 보니, 시간이 좀 지났고, 약속이 있어서 밖으로 나섰다.

“엇, 프로듀서님.”
“민하씨?”
“어디 가시는 길이세요?”
“약속이 있어서요. 민하씨는요?”
“퇴근이죠.”

아! 퇴근 시간이지.

민하씨와 대화를 나누며 걸었다.

“어떻게 그런 곡을  수 있는 거죠? 프로듀서님은 정말 천재임이 분명해요.”
“진짜 천재가 들으면 비웃어요.”
“어머, 겸손도 하셔라.”

민하는 어디 가서 외모로 꿀리지 않을 얼굴이라 대화 내내 즐거웠다.

“그럼 전 이만.”
“네. 조심히 가세요.”

민하를 보내고 나도 약속 장소로 향했다.

“왔어?”
“응.”

지애 누나는 항상 일찍 오네.

기다리고 있는 지애 누나를 반기며 대화를 나눈다.

“곡은 어때?”
“너무 좋아.”

지애 누나가 얼굴을 붉힌다.

누나도 곡을 들으면서 이상한  했나 보네?

“그, 생각해 봤는데.”
“응.”

조용히 말을 꺼냈다.

“계약은 힘들지 않을까 해.”
“왜?”

여성 가수 위주로 회사를 꾸려갈 생각이고, 혹시나 누나의 전직이 밝혀지면, 기획사 이미지에 타격이 클  같다는 말을 최대한 돌려서 했다.

“어쩔 수 없지.”
“내 곡인 것도 숨기고, 예명으로 할까 해.”

씁쓸한 표정으로 가만히 날 보는 지애 누나.

조금 안쓰러운 맘에 다가가 안아줬다.

“흑, 흐윽, 끅.”
“울어?”
“흐에엥!”

곤란하네.

울음이 그치길 누나를 다독이며 기다렸다.

“내, 내가 뭐, 뭐라도 할 테니까.”
“응?”
“제발, 나도 받아 주라.”

누나는 고개를 들어 날 바라본다.

“서, 성형이라도 할게. 아무도  알아볼 거야.”

간절한 눈빛.

아!  미인계에 약한데.

“시키는 건 뭐든 다  테니까. 응?”
“갑자기 왜 그래?”
“흐에에엥!”

다시 울음보가 터졌다.

이것도 뭔가 작용이 있는 거야?

“진짜, 흐끅, 잘, 할게. 흐깃, 노예라도 될 테니까.”

노예라는 말에 살짝 구미가 당겼다.

지애 누나는 능숙해서 뭐든 다 받아  것 같은데.

이런, 요상한 상상을 하다 자지가 조금 서버렸다.

“흐극?”

지애 누나도 내가 선 걸 느꼈나 보다.

울던 얼굴로 눈웃음 짓는 지애 누나.

“헤헤, 노예가 필요해?”

울다가 웃으면 신체에 변화가 온다는데.

지애 누나가 요염하게 몸을 맞댄다.

“주인님?”
“어흑.”

눈웃음 지은 지애 누나가 내 자지를 음탕하게 만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발기하는 나 자신에 조금 한숨이 나왔다.

“봉사가 필요하신 것 같은데요? 주인님?”
“누, 누나 잠깐만.”
“어머, 미천한 노예에게 누나라뇨?”

요염하게 자지를 만지는 지애 누나.

엄청나게 발기해 버렸다.

“주인님, 모텔로 갈까요?”

이러다 또 넘어갈라.

잠시 누나를 떼어 내고 숨을 골랐다.

“누나.”
“정말  되는 거야?”

눈물 맺힌 눈으로 간절히 말하는 지애 누나.

정말 성형을 시켜서 내보낼까?

성형 비용이야 내가 도와주면 되고.

“누나 돈도 벌어야 하잖아?”
“이 노래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을 거야.”

눈을 빛내는 지애 누나가 말을 이었다.

“그간 모아둔 돈도 좀 있고, 네가 더 도와준다면,  성공해 보일게.”
“후우.”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는 글렀다.

이렇게 모질지 못해서야.

“대표님이랑  좀 해볼게.”
“정말?”

카페 밖으로 나와 아빠한테 전화를 걸었다.

“응.”
“아빠.”
“응.”
“지금 만난 누나가.”

설명을 이었다.

노래는잘 하는데, 업소에서 일했다.

성형해서라도 들어 오고 싶단다.

내가 보기엔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네 판단에 맡길 게. 알아서 하렴. 업소 일은 내가 숨길 방법을 찾아보마.”

아버지는  능력과 감을 믿으라며, 전권을 넘겨 주셨다.

업소에서 일한 경험은 어떻게든 숨길 수 있다고 하면 지애 누나도 딱히 스타성이 나쁘진 않은데. 아니 충분한 편이지.

뭐, 숨기는 건 돈으로 되는 거니까.

카페에 다시 들어갔다.

손을 모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누나가 보였다.

그래, 저렇게 간절한데. 내 처음을 가져간 사람이기도 하고.

“누나.”
“와, 왔어?”

조금 장난기가 동했다.

나도 성격이 참 이상하다.

왜 간절한 사람만 보면 괴롭히고 싶을까?

“진짜 노예가  수 있어?”

사악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 그럼. 도, 돈만 정확히 준다면.”

떨리는 눈으로 답하는 지애 누나.

조금만 더 해볼까?

“그럼 증명해봐.”
“어, 어떻게?”
“가자.”

누나를 이끌고 모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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