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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화 〉세 번째 영감 (5) (15/450)



〈 15화 〉세 번째 영감 (5)

15. 지애

모텔에 들어와 우리는조금 쉬기로 했다.

“배가 너무 불러.”
“나도.”
“누나는 별로  먹지 않았어?”
“아, 진짜.”

귀여운 투정을 받아주며, 침대에 누워 티비를 켰다.

그렇게 시간을 좀 보내려고 했는데, 누나가 몸이 달아올랐는지 자꾸 날 자극한다.

“헤헤, 딱딱해졌네.”
“누나가 만져서 그렇잖아.”
“풀어 줄까?”

누나가 내 옷을 벗긴다.

오늘은 종일 밖에 있어서 바로 하긴 좀 그렇네.

“씻고 하자.”
“같이 씻어 그럼.”
“좋지.”

누나의 옷을 벗겼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지애누나는 어디서 났는지 고무줄로 머리를 묶는다.

얇은 목선이 도발적으로 드러났다.

-츕.
“흣, 간지러워.”

참지못하고 목에 뽀뽀한  핥았다.

“으휴, 좀 기다려봐.”

너무 본격적으로 몸을 핥았는지 누나가  밀친다.

“자 여기 앉아.”

누나의 말에 욕조에 걸터앉았다.

누나는 따듯한 물을 내게 뿌렸고, 샴푸를 하고, 바디워시로 거품을 내 전신에 발라준다.

“대접받는 기분이네.”
“후훗, 목욕은 마음에 드셨나요? 고객님?”
“풋, 이제 내가 해 줄게.”

누나와 자리를 바꿨다.

샴푸는 머리를 말리는 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패스했고, 바디워시로 거품을 낸 샤워타월로 누나의 몸을 문지른다.

손이 있는데  이런 타월을 써야 하지?

스티브잡스는 인간의 손가락이 가장 좋은 터치펜이라고 했다.

“아흣. 가, 갑자기.”

샤워타월을 바닥으로버리고 손으로 비눗물을 묻히기 시작했다.

“흐으음, 성민아. 아흣!”
“좋으신가요? 고객님?”
“흐으응, 흣.”

누나의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괴롭히며 드립을 따라  봤다.

“하읏, 흐으응.”
“보지 닦아도 되나?”
“안 좋데.”
“그래?”

아쉬웠지만, 누나의 건강이 먼저지.

손을 떼고 물을 틀려고 했다.

“잠깐만.”
“응?”

누나가 몸을 비벼온다.

보드라운 여체와 미끈한 비누 거품이 몸을 지나는 기분이 나름 자극적이다.

“오우.”
“좋아?”
“좋네?”

우리는 미끈거리는 몸을 마구 비볐다.

“하으으, 하읏.”

물도 안 틀었는데, 우리의 열기로 화장실에 김이 서린다.

“너무 열정적으로 비볐나?”
“흐으으, 그래도 좋다.”

따듯한 물을 틀었다.

비눗물이 씻겨 나갔고, 더는 미끈거리지 않지만, 여전히 기분 좋은 지애누나의 몸을 마구 주물렀다.

“하으으, 하응. 흣, 아흐읏!”

 채로 내게 등을 맞대고 애무를 즐기는 누나는 점점 야한 신음을 냈고, 잔뜩 발기한 자지를 더는 밖으로 내놓고있기 힘들었다.

“넣고 싶어.”
“나가서 하자.”
“여기서할래.”
“하읏!”

누나를 벽으로 밀쳐 손으로 벽을 잡게 했다.

엉덩이를 뺀 누나의 허리를 누르자 꺾인 몸의 곡선이 너무 아름다웠다.

“흐으읏! 하으, 너무 강해. 흐읏.”

참지 못하고  번에 뿌리까지 자지를 박았다.

“흐읏, 하으응, 흐응.”

화장실의 기능으로신음이 메아리쳐 울렸고, 그 서라운드 신음에 더욱 흥분됐다.

“하아아, 흐응, 흐읏.”

누나의 다리 하나를들려고 하다가 바닥이 미끄러워 조금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고, 그대로 누나를 앞으로 돌렸다.

“아으, 정말. 핫, 흐읏! 하으응!”

앞으로 마주 보며 다시 자지를 박는다.

그대로 누나가 내게 팔을 둘렀고, 다리를 한쪽 들었다.

“바닥 미끄러웟, 하읏.”
“꽉 잡아.”
“흐으응, 하앙, 무, 무서운데. 흐으읏.”

반대 다리까지 들자 누나가 내게 꼭 안긴다.

와! 들박 이거 엄청 힘든 거구나.

깊게 박히는 느낌은 좋았지만, 너무 체력소모가 심하다.

그대로 누나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물기는 씻, 하읏, 어야지. 흐읏.”
“괜찮아.”

그대로 침대에 누나를 눕힌다.

“흐으응, 하읏,흐아앙, 흐깃, 흐앙!”

선 채로 누운 누나를 보며 자지를 움직이니, 누나의 상체가 적나라하게 보여 좋았다.

“너무, 하읏, 보면, 흣, 부끄러운데. 흐아앙.”

누나의 몸을 옆으로 돌리며 침대로 올라갔다.

“하으응, 흣, 흐그읏.”

한 다리만 들고 옆치기를 하면, 옆으로 누웠던 누나가 점점 몸에 힘이 빠져 만들어지는 신체의 굴곡이 정말 아름답다.

“하으읏, 더, 커졋, 흐아앙! 커졌어! 흐긋!”
“그만큼 누나가 흣, 이쁘단 소리야. 후우.”
“하으응, 말은, 흐긋! 잘해. 하읏!”

누나의 몸을 한 번 더 돌린다.

역시 뒤치기를 빼먹을 순 없다.

“하으응, 흐응.”
-찰싹!
“흐읏, 흐아앙!”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때렸다.

“때, 때리지 마아. 흐으응.”
“하지 말라면서 보지는 엄청 조이는데?”
“하으응! 그런 말도, 하그읏, 하지 마아앗!”

-찰싹!
“흐으으응! 하읏.”

엉덩이가 빨개지도록 여러 번 때렸다.

그때마다 보지가 꽉 조이며 강한 자극을 준다.

“하으으응! 아파앗, 흐으응!”
“아플 거면, 읏, 보지를 조이지나 말던 지.”
“흐으응, 하읏.”

흥이 나서 점점 강하게 허리를 튕겼고,  충격에 누나의몸이 점점 내려간다.

-퍽! 팟! 퍼억!
“흐아앙! 흐응! 하으긋! 오곡! 응깃! 흐갸앗!”

침대에 완전히 몸을 붙인 누나,빨간 엉덩이만 솟았다.

누나의  위로 아예 올라가 천천히 왕복했다.

“흐으응, 하으읏, 흐응.”

이 자세 자극이 좀 심하네.

사정감이 올라왔다.

“쌀게.”
“흐으응, 응, 하으음.”

누나의 골반을 잡고 다시 빠르게 자지를 박았다.

-퍽, 퍽, 퍽!
“하읏, 응깃, 흐긋, 흐갸앗!”
“싼다!”
“와아줘어! 흐그으으으으으으읏!”

서비스로 사정 직전에 클리토리스를 꼬집었다.

“흐아아아아앙! 갑자기 거길, 흐그으읏 꼬집으며언!”

엄청난 기세로 보지가 조였고, 그대로 사정했다.

-뷰르릇!
“어후, 엄청 조인다.”
“흐앙! 흐으으, 너무했어. 하으으.”
“미안.”

점점 힘이 빠지는 자지를 그대로 넣어둔 채 누나의 몸을 천천히 쓰다듬는다.

“하아아. 침대가 다 젖었잖아.”
“잘 거 아니니까.”
“여기서 안 자?”
“좀만 쉬고 나가자. 할 얘기가 있어.”

우리 사이가 아무리 그래도 모텔에서 얘기하긴 좀 그렇지?

자지가 자연스럽게 빠져나왔고, 몸에 열기가 식어 조금 추워졌을 때, 우리는 일어나 대충 씻었다.

“어디로가?”
“술집?”

조용한 룸 형태의 술집을 찾아왔다.

작업실엔 이제 회사 사람들 만날까  함부로 누구못 데려가겠다.

이건  아쉽네.

적당히 술과 안주를 시키고 대화를 나눴다.

“곡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
“그래? 알겠어.”

살짝 실망한 눈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기획사 차렸어.”
“정말?”

누나에게 회사를 알려줬다.

“내가 들어가도 돼?”

떨리는 눈으로 묻는다.

“조금 생각이 필요할 거 같아.”
“역시 그렇지?”

누나는 서운한 눈치였지만, 당장 결정할 순 없는 일이다.

“오늘 결정하려고 했는데, 쉽지 않네.”
“이해해. 충분히 고민하고 알려줘.”
“미안.”
“네가 미안할 게 뭐 있어.”

술을 마시며 누나의 기분을 좀 풀어줬다.

차라리 확  성형해서 못 알아보게 하자고 해볼까?

조금 그런가? 요즘 성형이 대순가? 할 수도 있지 않나?

문득문득 생각이 떠올랐지만, 말하진 못했다.

“이만 가볼게.”
“응, 조심히 들어가.”

서로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약간 어색해진 게 느껴졌다.

일단, 누나에게 노래를 준 다음 생각하자.

술이 들어가니, 방금 누나와 거하게 한 판 해놓고도 욕정이 차오른다.

요즘 매번 할 때마다 죽어라 했더니, 한 번만 싸니까 아쉬운 마음이 드네.

털레털레 걸어 회사로 왔다.

“나도 모르게 회사로 왔네? 왜 왔지?”

혹시나 소연이가 아직 있을지 모르니까?

술에 취하진 않았지만, 확실히 발정 났다.

“작업실이나 가자.”

일층 로비를 지나 작업실로 걸었다.

혼자 걸으니 문득 외로운  같다.

“후우.”
“엇, 피디님?”
“응?”

뒤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고, 몸을 돌렸다.

하늘은 날 버리지 않는구나.

“수희?”
“이 시간에 회사에 오셔요?”
“잠깐  작업 좀 하려고.”
“와아! 대단해요. 저 구경해도 되요?”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다.

“들어와.”

작업실 문을 열어 수희를 들였다.

“다른 애들은?”
“집에 갔죠. 저는 폰을 두고 와서, 헤헷.”

수희가 귀엽게 웃는다.

“마실 거라도 줄까?”
“괜찮아요.”

뭐라도 하는 척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컴퓨터를 켠다.

딱히 할  없고, 만들어둔 ‘첫 느낌’을틀었다.

“우와  엄청 좋아요.”
“그렇지?”
“대단해요.”

수희가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본다.

“놀랐어?”
“누구 생각하면서 쓴 곡이에요?”
“그건 아닌데?”
“흠, 그렇구나.”
“왜?”

수희는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뭔가 떠오르는  있나?

“아! 생각났다.”
“뭐가?”
“줄리 골드! 맞죠?”
“음?”

줄리 골드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가수다.

우리나라에서도나름 유명하지만, 미국에선 훨씬  유명한 가수.

“엇!”

생각해 보니 이 노래 딱 줄리 골드 스타일이네?

그럼 뭐해 들려줄 방법이 없는데.

“맞혔죠?”
“그건 아닌데. 고마워.”

수희가 귀엽게 손뼉을 쳐서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으으응! 칭찬은 이렇게!”
“엇!”

수희가 내게 안겼다.

“칭찬과 거리가 먼데?”
“헤헤, 그래도 좋잖아요.”

푹신한 수희의 가슴이 옆구리를 누른다.

춤출 때 엄청 흔들거리던데, 크기를 유지해 줘서 고맙구나.

세 명이 춤추던 모습을 떠올리니 똘똘이가 고개를 든다.

“헤헤. 세웠다.”
“읏.”

게슴츠레한 눈으로 똘똘이를 보는 수희.

보다 보니 얘도 은근히 색기가 있는 얼굴이다.

이쁘진 않은데 섹시한 얼굴? 조금만 잘못해도 오해받기 딱 좋은 얼굴이지.

“그만 봐.”
“닳는 것도 아니잖아요.”
“후우.”

욕정이 조금 차긴 했지만, 수희를 건드리면 소연이가  죽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먼저 들었다.

“피디니임.”
“응?”
“언제  주실 거예요?”

수희가 야한 웃음을 지으며 다시 달라붙는다.

“후우.”
“참으면 병나요.”

참고 있진 않은데.

수희의 손이 천천히 움직여 바지를 잡는다.

“헤헷.”

앞 지퍼가내려가고 팬티 사이로 자지가 빼꼼 귀두를 내민다.

“익숙해 보인다?”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에요.”
“근데 어떻게 이래?”
“동영상으로 학습했죠.”
“읏!”

수희가 손으로 귀두를 쓰다듬었다.

“피디님 어때요? 저랑 하고 싶죠?”
“에효, 이거 비밀이다.”
“당연하죠. 하읏!”

수희의 가슴을 잡았다.

“노브라?”
“헤헷.”

뭔가 작정하고 온 애한테 당한  같은데?

“급하게 나와서 그래요.”

수희는 변명하며 귀두를 잡은 손을흔든다.

“와아!  커진다.”
“앗!”

수희가 입으로 자지를 물었다.

-쥬브븝, 쥬븝.

엉성했지만, 지애누나 다음으로, 나름 자극이 오는 사까시다.

“하아, 어때요? 바나나로 연습했는데.”
“풋.”

수희는 나름 야하게 말했지만, 바나나가 생각나 웃음이 났다.

“헤헤.”
-츄르릅. 츄릅.

귀엽게 웃는 수희에게 키스를 갈긴다.

수희는 알아서 혀를 놀리며 키스를 한다.

“파하아. 키스는 이런 느낌이구나.”
“첫키스야?”
“비밀.”

수희가 묘하게 웃고 옷을 벗었다.

“피디님도 벗어요.”
“그래.”

옷을 벗으며 수희를 봤는데, 팬티도  입었네?

수희의 몸은 니플 패치만 남아있었다.

“이건 피디님이 떼주시면 안 돼요?”

자신의 가슴을 쥐고 야하게 말하는 수희.

얘가 꼴림 포인트를 아는구나.

-꿀꺽!

침을  번 삼키고 수희의 니플패치를 잡았다.

“아흣!”

한 번에 강하게 뗐다.

“아파?”
“괜찮아요. 흐응!”

말을 걸며 반대쪽도뜯었다.

“아잉, 피디니임.”

수희가 젖꼭지를 쓰다듬으며 울상을 짓는다.

오우! 대꼴.

“아프니까 만져주세요.”

가슴을 들어 올리며 말하는 수희.

젖꼭지를 살살 어루만졌다.

“흐흐응, 하으, 흐으음.”

가슴을 애무하며 새로 들인 침대로 수희를 데려갔다.

“흐으음. 작업실 침대가 이런 용도죠? 하아.”
“당연히 아니지.”
“하읏!”

젖꼭지를 확! 꼬집었다.

“헤헷, 그래도, 처음이니까 상냥하게 해주셔야 해요.”
“알겠어.”

수희는 침대에 누워 장난스럽게 말했다.

처음이니 당연히 부드럽게 할 생각이지만, 뭔가 괴롭히고 싶은 반응이란 말이지.

수희 옆에 앉아 가슴을 잡으며 바로 보지에 손을 올렸다.

“하으읏!”
“벌써 젖었네?”
“흐으응, 들어올 때부터 젖었다구요.”

촉촉한 수희의 보지를 손으로 문지르며 풀어줬다.

털이 조금 많아 까끌했지만, 보지의 감촉은 나름대로 좋았다.

“제모 하면 좋겠다.”
“그래요? 흣, 털 많은거 싫어요? 흐읏!”
“나는 없는  좋아.”
“알겠어요. 하읏!”

수희가 고개를 끄덕였고, 본격적으로 애무를 시작했다.

“흐으응. 하읏!”

보지는 계속 자극하면서 가슴을 빨고, 손끝으로 몸을 탐색하며 성감대를 찾는다.

와! 나 정말 많이 늘었다.

“흐으응, 피디님. 저,이상해요오. 하으읏!”
“좋아?”
“네에. 엄청, 흐읏, 좋아요. 하으읏!”

슬슬 몸이 풀린  같으니 처녀를 먹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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