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가을비 (1)
환한 아침햇살아래 엄마의 나체가 눈부신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누워있다. 하얀 여체의 여기저기에 준희가 남긴 키스마크가 흩어져 있었다. 양쪽으로 뭉실하게 약간 쳐진 탐스럽고 풍만한 유방의 각각에 붉고 푸른 반점이 또 하나의 유륜처럼 얹혀있고 부드러운 음영을 이루는 온몸의 아름다운 굴곡들마다 찾아 다니며 빨아댄 흔적이 널려있었다. 얄미울 정도로 앙증맞은 배꼽이며 그 아래 무성하고 새까만 숲 속에도 남아있을 것이다. 엄마 자신도 볼 수 없는 엉덩이의 골짜기 속에도 키스마크를 새겨 놓았다. 언제 일어나 씻었는지 엄마의 그곳은 깨끗했다. 지난밤의 정사가 떠오르자 준희는 전신에 열기가 퍼지고 어느덧 심벌은 팽팽하게 일어나 꺼떡이기 시작한다. 엄마가 몸을 움직이며 자세를 바꿨다. 다리가 조금 벌어지면서 한쪽 무릎이 'ㄱ'자로 꺾이자 도톰한 두개의 주름이 빠끔히 열렸다. 약간 벌려져 세로로 갈라진 꽃잎이 이슬을 머금은 듯 아침 햇살을 반사했다. 준희는 숨을 죽이며 흥분에 떨리는 손으로 엄마의 다리를 조금 더 벌려보았다. 꽃잎이 더 벌어지면서 선홍색의 내부가 타원을 만들며 넓어졌다. 그 속에 맑은 이슬이 흘러나올 듯 반짝이고 있었다. 음모에 손을 대어보았다.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었다. 준희의 육봉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또다시 뜨거운 욕망에 휩싸인다. 준희는 양손의 엄지로 살며시 엄마의 꽃잎을 벌려보았다. 너무나 신선하고 아름다웠다. 보고 있는 동안에 맑은 액체가 새로이 스며 나오기 시작하고 금방 가득해지더니 이윽고 넘쳐 아래로 흐른다.
"아-"
엄마가 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었다. 잠에서 막 깨어난 흐릿한 눈빛이 아니었다. 뜨거운 열기로 빛나는 눈이었다.
"피곤하지 않아?"
"아- 엄마."
"왜?"
"언제 깼어요?"
엄마는 미소 지으면서 준희를 끌어안고 키스를 한다.
"아까. 문 소리에 깼어. 네가 마당에 소변보는 소리를 듣고 엄마 또 뜨거워졌어. 엄마 왜 이러지?"
그러면서 그녀는 슬며시 준희의 성기를 찾아 쥐어본다.
"어머나! 세상에, 이렇게 씩씩할 수가."
"아- 엄마."
엄마가 준희를 끌어당기며 다리를 벌려 감아왔다. 이미 넘치고 있는 꽃잎은 더 이상의 애무를 필요로 하지도 않았다. 엄마는 무릎을 세운 후 한 손으로 자신의 꽃잎을 벌리고 한 손은 준희의 심벌을 잡아 그 끝을 입구에 대어주었다. 준희가 허리를 낮추자 자연스레 그의 성기는 엄마의 깊은 곳으로 스르르 빨려 들어간다.
"아-! 좋아."
준희의 육봉이 잠겨 들어감에 따라 엄마의 눈까풀이 파들파들 떨었다. 준희는 뿌리까지 밀어 넣은 다음 치골을 압박한 채로 얼굴을 들어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새삼 부끄러운 듯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그런 준희 머리를 감아 당겼다. 그리고는 귓가에 뜨겁게 속삭였다.
"움직이지 마. 나 금방 할 것 같애."
"그럼 해요, 엄마."
"싫어. 금방 하고 싶지 않아. 이대로 잠시만 가만 있어줘."
"알았어요."
준희가 동작을 멈추고 가만히 있자 엄마가 다시 속삭였다.
"나 이상해졌어."
"어떻게요?"
"굉장히 예민해지고.. 음탕해 졌나봐."
"왜요?"
"어제는 있지.. 가게에서... 걸을 때마다 아래가... 이상한 거야. 가만히 있으며 아직도 준희 것이 몸 속에 메우고 있는 것처럼 얼얼하구... 움직이면 마찰이 일어나면서 짜릿짜릿해서 자꾸만 젖어드는 거야. 나중에는 허벅지로 흐르는 통에 더 이상 있을 수가 없어서 애들한테 맡기고 들어왔어. 내가 생각해도 꼭 발정 난 암캐 같애."
부끄러운 고백을 하듯이 띄엄띄엄 속삭이고 나서 나중에는 준희의 목을 꼭 끌어안고 진저리를 쳤다. 준희의 페니스에 강한 조임이 왔다.
"나도 마찬가지에요, 엄마. 나는 그런 엄마가 좋아요."
엄마의 양손이 준희의 등뒤로 돌아가 감기고 준희는 엄마의 입에 키스를 한 다음 목을 따라 내려가 유방을 빨면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는 사지를 준희의 몸에 감고 "하아 하아" 하고 숨을 몰아 쉬거나 "아-아--" 하는 신음을 반복했다. 너무나 뜨거운 여체였다. 눈동자는 촛점이 풀리고 전신에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신음간에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기도 했다.
"아- 좋아. 정말 대단해."
"어떤 게 대단해, 엄마?"
"모두가. 준희의 모두가 대단해."
이어서 "엄마는 이제 준희에게 완전히 빠져버렸어. 엄마는 이제 준희의 여자가 될 거야. 아- 조금 더. 더 깊이- 응?" 하고 고백하는 것이 아닌가? 그녀는 이제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 뜨겁게 키스하면서 준희의 허리를 꽉 껴안고 자신의 히프를 밀어 올리며 이리저리 움직였다. 잠시 중단되었던 오르가즘의 파도가 다시 치솟기 시작한다. 그리고 끊어지는 한숨을 토했다. 뜨겁고 황홀하기는 그녀나 준희 모두 마찬가지였다. 그녀의 정신은 몽롱해졌고 육체가 구름 위에 떠있었으며 준희의 성기가 주욱 빠지다가 빠듯이 밀고 들어오면 입이 저절로 열리고 한숨처럼 신음을 내면서 온 힘을 다해 아들을 끌어안았다. 그녀의 음부에서는 뜨거운 용암이 끓어 넘치고 있었다.
'뿌적뿌적' 하는 마찰음이 울려퍼진다.
"으음- 준희도-- 좋아?"
속삭이는 그녀의 음색이 응석을 부리는 듯한 콧소리로 바뀌어 있었다.
"아- 엄마 좋아-"
"조금만 응? 조금만 더 세게 해줘. 아-아-"
그녀는 갑자기 전신이 축축히 젖어드는 것을 느끼며 절박한 신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으음-- 아- 여보- 더 더해줘요-"
준희가 움직임을 빠르게 하면서 깊게 밀착시키자 드디어 그녀의 입에서 절정의 탄성이 터졌다.
"아버지가 보면 우리를 죽일 거야."
쾌감의 여운 속에서 아직도 가쁜 호흡을 가라앉히며 엄마가 중얼거렸다.
"아버지는 알지 못해요. 그리고 두렵지도 않아요."
"아버지만 모른다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걸까?"
밑에서 엄마를 힘껏 껴안으며 준희가 대답했다.
"엄마는 우리가 한 일이 무서워요?"
"아아.... 준희야."
"그날 내 일기장을 얼마나 봤어요?"
"충분히..."
"내 친구 진우 엄마에 관해서도요?"
"친구의 엄마하고도 했어?"
"예."
"정말..."
엄마는 기가 막히다는 듯이 말을 잇지 못했다.
"그건 못 봤어."
"얘기해 줄까요?"
"별로 듣고 싶지 않은데..."
친구의 엄마라는 말에 그녀는 대번 께름칙한 얼굴이 되며 그렇게 말했지만 준희는 계속했다.
"들어봐요."
준희는 망설이던 말을 시작했다. 엄마가 들어서 기분 나쁠 내용은 생략해 가면서 첫 대면시의 놀라웠던 분위기, 준희가 확인한 모자간의 정사장면, 남편의 바람과 그녀의 복수, 아들의 아이를 임신하려던 시도, 준희의 아이를 임신하겠다는 계획의 변경 등 요점만 간추려 말했다. 그녀는 이야기를 듣는 내내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세상에! 그래서 정말 그 여자가 네 아기를 임신 한 거야?"
그녀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물었다.
"몰라요. 미국에 간 이후 아직 아무런 연락도 없었어요."
한동안 말없이 생각에 잠겨있던 엄마가 물었다.
"그 사람은 나이가 젊으니?"
"엄마하고 비슷하거나 한두 살 많을 거예요."
"그 나이에... 그것도 아들의 아이를 임신할 생각을 하다니... 그게 가능한 일일까..."
"모르겠어요. 하지만 진우와 그 애 엄마가 섹스를 한다는 것은 분명해요."
"믿을 수가 없구나."
"그건 내가 직접 보았으니까 사실이에요. 내가 누워있는 바로 옆에서 모자가 그 짓을 했다구요."
"......"
"어쨌든 엄마와 아들이 섹스를 하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라는 게예요. 그게 중요해요. 이 세상에는 또 얼마든지 있어요."
한동안 멍하니 있던 엄마가 조용히 말했다.
"만약에 임신을 했다면, 그래서 네 아이를 낳는다면 한번 보고 싶구나."
사정을 하지 않은 준희의 육봉은 여전히 엄마의 몸 속에서 끄덕 끄덕 맥동하고 있다. 준희가 엄마의 몸 속에서 육봉에 힘을 주어 더욱 끄덕이게 하면 엄마는 질 근육을 조이며 화답해 주었다. 율동을 재개하자 엄마의 호흡이 다시 가빠지는 듯 준희의 가슴에 압박이 주기적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준희는 엄마의 젖가슴을 움켜쥐고서 또다시 입술을 겹쳤다. 두 사람은 아래 위를 완전히 밀착하고서 반 바퀴 돌았다. 두 사람의 알몸이 이불 밖으로 빠져 나왔으며 엄마가 준희의 위로 올라갔다. 지난 밤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 들었다. 엄마의 유두는 완전히 붉게 익어 과즙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었고 엄마의 입술이 타는 듯이 뜨거운 것 같았다. 준희의 육봉을 뿌리까지 삽입하고 갈아대듯이 치골을 문질렀다. 엄마의 유방이 출렁이며 젖꼭지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아아아아-"
엄마의 신음이 울렸다.
공주까지 직행버스를 타고 공주에서 다시 버스로 한시간 정도 더 들어가자 큰 절이 나타났으며 또 한참을 걸어서 올라가야 아버지가 있는 암자에 도착했다. 완전한 산골이었다. 막상 아버지가 계시는 곳에 다가가자 조금은 두려움이 일었다.
"준희 무섭지 않니?"
"아니. 경치가 아름다워요."
"......."
엄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느 정도 계실 거래요?"
"모르지..."
엄마는 준희에게 팔짱을 끼고 기대어 걸었다. 준희의 어깨에 엄마의 풍만한 젖가슴이 지긋이 눌려졌다.
"정말 좋은 곳이예요, 엄마."
"그래- 조용하고 깨끗하지?"
엄마도 준희의 태도에 용기를 얻었는지 어깨를 한 팔로 두르며 얼굴을 준희의 뺨에 기대었다. 주위는 어스름한 어둠이 깔리고 있어서 아무의 시선도 의식할 필요가 없었다. 두 사람은 커다란 느티나무 옆의 바위에 아버지가 먹을 미숫가루며 밑반찬과 내복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내려놓았다. 어제 내린 비로 땅 바닥은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준희는 젖은 나무에 등을 기대고 해가 막 넘어가는 붉은 하늘을 바라 보았다. 노을에 붉게 물든 엄마의 얼굴이 다가왔다.
"많이 자랐구나, 준희야."
"벌써 중학교 3학년이 되는 걸요."
"그래....대견하구나."
엄마의 눈동자가 반짝하고 빛난다고 생각하는 순간 따뜻한 입술이 준희의 입술을 덮었다가 떨어졌다. 부드러운 손길이 준희의 양 어깨를 안았다. 가슴에 뭉클한 것이 지긋이 압박하고 있었다. 준희는 손을 올려 그것을 감쌌다. 쉐타 속의 블라우스 위로 엄마의 유방을 쥐었다. 준희의 페니스는 급격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으...음.... 준희야....."
달콤한 숨결이 코앞에서 얼굴을 간지럽히며 다가오더니 다시 준희의 입술을 덮는다. 준희의 손은 블라우스의 단추를 열고 있었다. 매끄러운 혀가 기어 다니며 타액으로 준희의 입술을 적시고 있었다. 페니스는 이미 단단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브래지어가 손끝에 닿았다.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넣는 순간 엄마의 혀가 준희의 입 속으로 뱀처럼 스며 들어왔다. 손으로 탱탱한 젖꼭지를 느끼면서 혀를 빨았다. 엄마는 준희의 어깨를 힘껏 끌어안으며 밀착해왔다. 빳빳하게 발기된 페니스가 엄마의 허벅지에 눌려졌다.
"음......으...음..."
신음소리가 입 속에 울렸다. 엄마의 허리가 약간 움직였다. 준희의 발기된 페니스가 엄마의 은밀한 곳에 닿았다. 준희는 유방을 주무르던 한 손을 내렸다. 스커트 자락을 들추고 안으로 들어가려는 그때였다.
"컹, 컹, 컹"
가까운 곳에서 개 짖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엄마는 꿈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준희에게서 입술을 떼었다.
"늦었구나, 준희야. 어서 가자."
입과 손과 심벌이 한 순간에 허전해 졌다. 엄마는 준희의 어깨에 떨어진 낙옆을 떼어주고 등도 털어주었다. 암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주위는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아버지는 헐렁한 승복같은 것을 입고 장작을 패다가 두 사람을 맞았다.
'아예 중이 되실려나.'
반갑게 맞았지만 아버지의 미소는 왠지 가을 바람처럼 건조한 느낌이 들었다.
"준희가 몰라보게 자랐구나. 그런데 학교는 어떻게 하고 웬일이냐."
"개교기념일이 껴서 추석이 연휴가 되었대요, 여보."
준희는 미쳐 생각지 못하고 머뭇거리는데 엄마가 그렇게 말했다. 엄마는 그런 변명을 미리 생각해 두었던 모양이었다.
세 식구는 호롱불을 켠 방에서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앉아 밤이 늦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 나는 다른 사람이 되었어. 불경을 읽고 절을 하는 동안 많은 것을 깨달았어. 그 동안 갈구하며 안타까워 하던 것들이 전부 허망한 거짓이라는 것을 느꼈다. 전처럼 살지는 않을 거야. 당신도 절에 다녀보지 그래.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야."
아버지는 무미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보면서 그렇게 말했다. 준희에게는 공허하게 들렸고 아무 의미도 느낄 수 없었다. 지루하고 졸렸지만 끝까지 들어야 했다.
늦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좁은 방에 준희가 벽쪽에 눕고 엄마와 아버지가 차례로 눕게 되었다. 엄마의 가슴을 만지며 잠들고 싶었지만 옆에 아버지가 있었다. 달이 떴는지 창문이 환했다. 준희는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름다운 옆얼굴이 조용히 눈을 감고 있었다. 한 손을 들어 가만히 가슴 위에 얹었다. 젖가슴이 조용히 오르내리고 있었다. 담요를 젖히고 가슴의 잠옷사이로 파고 들었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탄력 있는 젖가슴이 손에 닿았다. 준희는 눈을 감고 가만히 주물러 보았다. 젖꼭지가 단단해 지고 있었다.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집고서 살살 굴려보았다. 젖꼭지는 더욱 탱탱하게 단단해 졌다. 엄마의 허리가 약간 뒤틀리는 듯 했다. 젖꼭지가 완전히 단단해 졌을 때 준희는 손을 떼어 아래로 내려갔다. 복부를 지나서 하복부의 야트막한 언덕을 넘어도 걸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복부의 언덕을 넘어서 손에 팬티의 라인이 느껴지고 도톰하게 솟아오른 둔턱에 닿는 순간.
"으음-"
건너편의 아버지가 한숨소리를 내며 몸을 뒤척였다. 부드러운 손길이 준희의 손을 잡더니 살며시 밀어서 내려놓는다. 상냥하면서도 단호한 움직임이었다. 내려놓은 손을 잡은 채 움직이지 못하게 누르고 있었다. 준희는 여행으로 상당히 피곤해 있었는데도 신경이 곤두서서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여러 번 깨다 자다 했다. 준희가 어렴풋이 눈을 뜬 것은 주위의 움직임 때문이었다. 밖은 깜깜한 어둠이었다. 아버지가 일어나서 옷을 입고 계셨다. 준희는 가만히 누워서 주위의 동정을 살폈다. 아버지가 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갈 때 엄마도 잠깐 일어났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아버지의 발소리가 멀어져 가고 엄마는 곧바로 자리에 누웠다. 준희는 숨을 죽이고 얼마동안 그대로 있었다. 주위는 적막에 싸여있었다. 가만히 눈을 뜨고서 엄마 쪽을 바라보았다. 희미한 형태만 보일 뿐이었다. 엄마와 준희의 사이는 팔 하나의 거리였고 숨소리하나 들리지 않는 적막 속에서 새삼 준희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준희는 몸을 슬쩍 일으켜 엄마의 옆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엄마의 몸에 반쯤 걸쳐진 담요를 제치고서 그 옆에 몸을 뉘었다. 호흡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한쪽 손을 엄마의 허리에 올려놓았다. 부드러운 엄마의 속옷 감촉이 느껴졌다. 봉긋한 가슴이 규칙적으로 오르내리는 것이 보였다. 손을 가슴쪽으로 움직였다. 엄마는 조용히 누워 있었다. 손가락을 가지런히 뻗어 엄마의 유방을 살짝 잡았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살결이 손끝에 닿았다. 슬쩍 그것을 쥐어보았다. 브래지어 위로 따뜻하고 탱탱한 그것이 너무나 부드럽고 탐스러웠다. 준희는 몸을 반쯤 일으키고 엄마의 가슴에 가만히 얼굴을 갖다 댔다. 그리고는 엄마의 젖가슴 전체를 손안에 감쌌다. 그때 엄마의 몸이 조금 움직이는가 싶더니 목소리가 들렸다.
"준희야."
명료한 목소리가 나지막하면서 긴 여운을 남기며 귓가에 울렸다. 엄마는 잠들지 않았으며 준희의 접근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엄마, 추워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준희는 엄마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쳤다. 건조한 엄마의 입술을 혀로 핥았다.
"왜 이러니 준희야."
"엄마-."
준희는 이제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상체를 완전히 엄마의 가슴에 올리면서 허리를 껴안고 동시에 다시 한번 입술을 겹치면서 힘차게 빨았다. 엄마의 입술은 닫혀 있었다. 그렇다고 뿌리치지도 않았으며 아직도 자신의 유방을 쥐고 있는 준희의 손을 밀어내려 하지도 않았다.
"집이 아니야. 아버지가 계셔. 이러면 안돼."
"엄마, 참을 수가 없어요."
"여기서는 안돼...."
"아무도 없어요."
"가까이 계셔."
"나는 여기서 하고 싶어요."
엄마의 가슴에 형식적으로 둘러져 있는 브래지어를 풀기위해 등뒤로 손을 돌렸다. 엄마는 가만히 준희의 어깨를 안으며 입술을 맡기고 있었다. 간신히 브래지어의 끈을 풀었을 때 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감쌌지만 그것마저도 준희의 손에 의해서 간단히 밀려났다. 엄마의 입술을 빨던 준희의 입은 엄마의 가슴으로 옮겨졌다.
"아.....아.. 준희야."
준희의 손은 엄마의 브래지어를 치우고 나머지 한쪽 유방마저 밖으로 꺼낸 다음 손으로 움켜쥐었다. 준희의 입이 오른쪽 가슴을 빨면서 손으로는 왼쪽가슴을 주무르자 엄마의 입에서 가늘게 신음소리가 나왔다.
"아아......아... 제발 그만해, 준희야. 이제 그마-안."
"엄마-."
준희는 엄마의 몸 위로 타고 올라갔으며 육봉의 기둥으로 엄마의 사타구니 전체를 지긋이 눌렀다. 그러고 엄마의 입술에 키스를 하자 엄마의 신음이 준희의 목안으로 울렸다. 혀를 엄마의 입 속에 밀어넣었다. 엄마는 준희의 혀를 받아 빨아주었다. 엄마의 가슴을 쥐고 있던 오른손을 아래로 내려 자신의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단단한 육봉이 튀어나와 엄마의 사타구니를 찍었다.
"엄마- 으응?"
"안돼, 위험해."
준희는 오른손으로 슈미즈 속을 파고 들어가 매끄러운 허벅지를 미끄러져 올라갔다. 엄마의 팬티에 손을 대었다. 허리의 고무줄을 들추고 속으로 미끌어져 들어갔다. 무성한 수풀을 손바닥 전체로 덮고 쓰다듬었다. 엄마가 다리를 오무리며 준희의 손등을 잡았다. 이미 수없이 준희에게 몸을 열어주었음에도 엄마는 이곳에 와서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었다. 이토록 두려워하고 저항하는 엄마의 태도에서 엄마의 주인은 역시 아버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준희의 마음에 오기가 생겼다. 엄마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계곡은 축축한 열기로 뜨거웠다. 아버지를 의식하는 엄마를 새롭게 정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팬티를 끌어내렸다. 엉덩이에 걸렸으나 찢을 듯이 당겨서 내렸다.
"준희야, 이제 그만해. 무섭지 않니?"
"죄는 이미 지었어요, 엄마."
"이러지 마, 준희야. 집에 가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줄게. 응?"
"지금 여기서 해야 되요."
준희는 그때 발을 올려서 엄마의 팬티를 완전히 벗기고 있었다. 엄마의 발목에서 한번 걸렸던 팬티가 툭 하고 벗겨졌다. 그리고는 손을 다시 엄마의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엄마의 그곳은 이미 미끌거리는 액체가 가득히 고여있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탐스런 꽃잎이 반기듯이 손가락에 감기며 움찔움찔 꿀물을 토해내었다. 준희는 머리 속이 텅 비어버린 것 같았다. 계곡 속에 손가락 하나를 더 집어넣어 보았다. 그리고 손바닥으로는 상층부를 지긋이 눌렀다.
"아!.........아.... 준희야."
엄마의 입에서 긴 여운을 끄는 탄성이 나왔다. 다시 한번 엄마의 입에 입술을 겹쳤다. 엄마는 말과는 달리 준희의 목에 팔을 두르며 혀를 빨아들였다. 집에서 보다도 훨씬 강한 흡인력을 느꼈다. 짜릿한 쾌감이 전신을 휩싸며 혀와 함께 타액이 순식간에 엄마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준희의 손은 엄마의 은밀한 곳에서 슬며시 떨어져 다시 유방을 쥐었다. 두 사람의 하체는 아무런 장애도 없이 맞닿았다. 단단한 페니스를 엄마의 그곳에 밀어 넣었다.
"잠깐만 준희야."
"싫어요."
"엄마는 지금 준비가 안돼있어."
"무슨 준비요? 이렇게 젖어있잖아요."
"임신하면 안돼."
"임신이요?"
준희가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문제였다.
"그래. 여기서 네가 이러리라고는 생각 못했으니까."
준희로서는 임신이라는 그 말이 현실감도 없었고 여기서 물러설 수도 없었다.
"밖에다 할게요."
그러면서 다시 엄마의 유방을 빨았다.
"준희야, .... 여기서 꼭 이래야 되겠니..."
"....."
"준희야, 제발- 준희는 이미 엄마의 모든걸 가졌잖니?"
"아니냐, 준희는 엄마에 대해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억지 부리지 마."
"엄마를 완전히 갖고 싶어. 그렇게 해줘, 엄마."
"무얼 또 갖는 다는 거야?"
"아버지가 있는 이곳에서 엄마를 갖고 싶어요."
"........"
준희는 그 말을 마치고 엄마의 다리를 벌렸다. 갑자기 그녀의 저항이 약해지며 맥없이 허벅지가 열렸다. 준희의 한쪽 다리가 엄마의 다리 사이로 파고들고 단단한 육봉은 계곡의 안쪽으로 약간 들어갔다. 다리를 더욱 벌리고 그 사이로 하반신을 묻었다. 페니스가 버둥버둥 꽃잎의 주변에서 헤매고 있었다. 선단에서 미끈한 액체를 흘리며 두터운 음부를 찔러대었다. 엄마의 몸은 불덩이처럼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다. 엄마의 다리를 더욱 벌리고 그 자리로 완전히 들어갔다. 육봉의 기둥이 중앙에 잇대어졌다. 엄마는 이제 포기했는지 준희의 어깨를 안으며 두 눈을 지긋이 감는다. 준희는 육봉의 기둥이 꿀물에 완전히 젖도록 꽃잎의 사이에서 조금씩 미끄러트리면서 엄마의 입에 또다시 키스했다. 육봉을 아래위로 천천히 슬라이딩 시켰다. 준희의 입 속으로 엄마의 혀가 매끄럽게 들어왔다. 힘껏 빨아들이자 많은 양의 타액이 빨려 들어왔다. 달콤했다. 허리의 움직임을 약간 위쪽으로 올려 돌기에 마찰을 가해 보았다. 준희의 입 속에 엄마의 신음이 울리더니 허리가 약간 들썩였다. 이번에는 좀더 신경을 집중해서 돌기에 압박이 가해지도록 문질렀다.
"아아아아......."
엄마의 입술이 떨어지면서 도리질을 한다.
"자꾸 그러지 말고 하려면 어서 넣어."
이렇게 된 이상 빨리 끝내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한 것 같았다. 준희는 그럴 수 없었다. 집에서와 마찬가지로 엄마를 완전히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버지가 어디에 있건 두려워하지 않고, 들릴지도 모를 울부짖음을 내며 절정의 환희를 맛보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손까지 사용해서 집요하게 돌기를 공격했다. 허리가 많이 들썩이며 같이 압박해 오고 있었다. 한 손으로 돌기를 공격하며 다른 손으로 엉덩이 밑으로부터 항문을 자극했다. 엄마의 양 팔이 어깨를 잡는가 하며 목을 휘감았다가 다시 준희의 등에 둘러지며 손톱을 세우고 어쩔 줄을 모른다.
"아으으으윽...."
엄마가 무엇엔가 집중하며 애쓰고 있었다. 이제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고 손을 아래로 내려 심벌을 잡았다.
"아아...준희야...."
다급한 엄마의 속삭임을 들으며 귀두로 꽃잎을 가르고 아래로 향했다. 이미 여러 번 반복했던 동작이다. 귀두의 끝이 구멍에 걸리는 것을 느끼며 허리를 들고 각도를 잡았다.
"아- 아악!"
질펀한 꿀물을 뒤집어 쓰며 귀두가 좁은 관문을 빠듯이 밀치며 함몰되었다.
"흐윽!"
조금씩 허리를 내리자 빠듯한 압박이 차례로 페니스의 기둥에 감싸인다.
'이제야 말로 엄마는 나의 여자다.'
좀더 들어가자 엄마의 몸이 또다시 바짝 긴장한다. 엄마는 무릎을 세우며 허벅지로 준희의 허리를 아프도록 조여왔다. 힘껏 밀어 붙였다.
"하악!"
엄마의 손톱이 등에 박힌다고 느끼는 순간 엄마의 입에서 비명에 가까운 신음이 터졌다. 마당 건너 쪽 방에는 보살 할머니가 있다.
"아- 아- 준희야- 안에다 하면 안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 준희가 빨리 사정하는 것만이 유일한 구원이었다. 그녀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솟구처 오르는 쾌감을 막으려는 듯이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준희는 집요했다. 그녀의 젖꼭지를 빨면서 지긋이 깨물어주었고 동시에 허리를 조금 돌리면서 육봉의 뿌리로 상부의 돌기를 짓이기듯이 눌러온다.
"아아...."
그녀의 입이 조금 벌어지면서 참아내려던 신음이 새어 나왔다. 준희는 얕게 몇 번 왕복하면서 애를 태우다가 다시 깊게 밀고 들어오며 클리토리스를 짓이기듯이 돌리는 동작을 반복해 주었다. 그녀는 이미 이를 악물고 몇 번의 굴절을 넘기고 있었다. 준희는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잡고는 움직임의 진폭을 늘려가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그의 입술은 그녀의 유방에 대한 애무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아하아아-"
이를 악물고 몸을 굳히던 그녀가 크게 탄성을 내며 양팔로 준희의 가슴을 꼭 끌어안았다. 준희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찾아 덮어오면 그녀도 집에서처럼 같이 밀어 붙이면서 강하게 빨아들였다.
준희의 입안에서 타액이 진공 속으로 빨려가듯이 그녀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준희가 혀를 살짝 내밀자 강한 흡인력이 빨아들인다. 준희는 이제 마음 놓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가 이를 악물고 고개를 젖힌 채 도리질을 하고 있었다. 양손으로 준희의 어깨를 움켜잡고 손톱을 세웠다. 맑은 독경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바로 옆에서 노래하듯이 청랑한 독경소리가 차가운 새벽 공기를 흔들며 울려 퍼졌다.
"아아악... 하악... 오오오-"
엄마의 신음이 마음껏 터진 것도 거의 동시였다.
"으으으- 아흐으윽..."
앓는 듯 가냘픈 소리가 아니라 짐승의 울부짖음 같은 신음이었다.
"아아아- 아흑- 준희야- 엄마 미칠 것 같애- 아악... 빨리- 허억... 좀더- 아아- 나 미쳐-"
독경소리가 신호라도 된 듯 엄마는 갑자기 미친 사람처럼 준희를 쥐어 뜯으며 울부짖기 시작했다. 사실 준희도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한계에 와 있었다. 허리를 힘차게 움직였다. 엄마의 허리가 솟구쳐 올라오며 맞받아쳤다.
"아아- 엄마-."
"으으음...."
엄마의 비명이 잦아들면서 전신이 굳어진다. 준희는 말할 수 없는 쾌감에 휩싸이면서 한껏 참았던 욕정의 불길을 힘차게 내 뿜었다. 애당초 밖에다 사정할 마음은 조금도 없었다. 엄마의 자궁을 향하여 뜨거운 정액을 두 번 세 번 힘차게 분출시켰다.
"아아아....아아...준희-."
엄마의 몸 속에서 두 사람의 뜨거운 애액이 혼탁하게 뒤섞였다. 준희는 한동안 엄마의 몸 위에 엎어져 있었다. 엄마의 손톱이 준희의 등에 파고들며 파들파들 떨고 있었다.
그녀 역시 이러한 배덕의 상황 속에서 자극을 받아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쾌락의 극한 속에 혼까지 불사르면서 거의 까무러치고 있었다. 남편에 대한 죄책감을 반발심으로 바꾸고 복수하듯이 폭발하며 연소해버린 것 같았다. 그녀의 경련이 천천히 잦아들고 있었다. 준희의 몸에 얽혔던 사지가 풀어지고 이불위에 떨어졌다.
준희는 가만히 일어나 웅크리고 앉아서 엄마의 팬티를 집어 자신의 그곳을 닦은 다음엄마의 사타구니도 닦아주었다. 엄마는 전신의 기력을 다 뽑아낸 듯 죽은 듯이 늘어져서 준희가 하는 대로 몸을 맡기고 있었다. 엉덩이 사이와 항문까지도 질펀하게 젖어있고 요에도 배어든 것 같았다. 축축하게 젖은 팬티를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 마치 처녀의 혈흔이 스민 첫날밤의 기념처럼 소중하게 보관하고 싶었다. 부엌으로 나가서 줄에 걸린 수건을 더운물에 적셔 가지고 들어가 다시 한번 엄마의 음부와 아랫배 엉덩이까지 정성껏 닦아주고 요 위에 번진 얼룩도 문질러 닦아내었다. 옷을 추스려 입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한 다음 밖으로 나갔다.
한동안 끊어졌었는지 독경이 새삼 맑은 음으로 새벽하늘에 울려퍼졌다.
3박 4일 예정이었는데 엄마와 준희는 그날 점심을 먹고 아버지만 남겨두고 절을 나섰다. 또다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뻔하게 알 수 있었으며 그녀 스스로도 자신의 욕정을 감당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도 남편과 같이 있는 상황에서 너무나 위험했으며 또한 죄책감을 느꼈던 것이다. 더구나 오늘 아침 대화로 더 머물 이유도 없어졌다. 갑자기 표를 끊게 된 두 사람의 좌석은 버스의 뒤쪽이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엄마는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준희야- ."
"왜요, 엄마?"
"우리 서울로 이사할까?"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냥 해본 말이야."
"...!"
그녀는 창 밖을 바라보았다. 남편에게는 아무런 미련도 없었다. 여기까지 와서도 확인한 것은 멀어진 육체만큼이나 이질화된 마음을 발견한 것 뿐이었다. 준희에게 큰 절로 내려가 구경하고 오라고 보내놓고 나서 남편은 출가하겠다는 자신의 계획을 털어놓았다. 남편은 이혼을 하는 게 그녀를 위해서 좋겠다고 말했다. 재산에도 욕심이 없으며 다만 준희만은 그녀가 맡아서 잘 키워달라고 부탁했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집에서 이야기 하기로 하고 절을 떠난 것이었다.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던 준희는 어느새 성장하여 한 남자로서 그녀의 육체와 마음에 지울 수 없는 화인을 남기고 있었다. 한숨을 내쉬며 살며시 아들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다.
준희는 가슴이 벅차 올랐다. 드디어 아버지의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난 느낌이었고 이제 돌아가면 두 사람만의 공간과 두 사람만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버스는 산모퉁이를 돌아가고 있었다. 어느새 엄마는 얼굴을 준희의 어깨에 기대고서 잠들어 있다. 항상 준희 앞에서 의젓하고 흐트러지는 일이 없이 보호해 주던 엄마가 이렇게 자신의 어깨를 의지하고 잠들어 있는 사실이 스스로 어른이 된듯,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버스가 흔들림에 따라 엄마의 머리가 준희의 어깨에서 자꾸만 벗어났다. 엄마의 어깨를 안아서 옆으로 눕게 했다. 준희의 허벅지에 엄마의 머리를 뉘었다. 허리를 뒤틀고 엎드린 자세여서 히프가 유난히 둥글게 부각되었다. 두 사람의 좌석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준희는 오른 손을 엄마의 가슴 밑으로 넣었다. 브래지어의 오돌도돌한 촉감이 손에 닿았다. 손안에 꽉 차는 느낌은 브래지어 속의 내용물이 얼마나 충실한지를 말해주고 있었다. 조금씩 주물러 보았다. 브래지어따위로는 감출 수 없는 그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탄력이 손바닥 가득히 느껴졌다. 그렇게 만지고 있는 동안에 점차로 단단해 지면서 형태를 드러내는 돌기가 느껴졌다. 손가락을 모아서 지긋이 눌러 잡자 엄마의 어깨가 조금 움찔거렸다. 의자에 내려져 있던 엄마의 왼손이 꼼지락거리면서 준희의 허벅지로 올라왔다. 준희가 점점 커지며 분명해지는 그 돌기를 손가락으로 음미하는 동안에 엄마의 손이 준희의 사타구니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엄마의 오른손은 준희의 무릎에 얹혀있었다. 엄마의 어깨가 조금씩 들썩이고 있었다. 준희의 사타구니로 옮겨온 엄마의 손이 이미 부풀은 페니스를 압박하자 짜릿한 쾌감이 일어났다. 엄마는 준희의 허벅지에 뜨거운 입김을 쏟으며 준희의 육봉을 주기적으로 조여주고 있었다. 준희는 무언가 좀더 발전시키고 싶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앞 좌석은 비어있고 그 옆 좌석에 앉은 할머니가 창 밖을 바라보고 있을 뿐 준희와 엄마를 신경쓰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준희는 슬그머니 손을 빼어서 스커트로 팽팽하게 둘러싸인 엄마의 옆구리에 살짝 올려놓아 보았다. 육봉을 자극하던 엄마의 손길이 멈추었다. 준희는 앞을 본 채로 엄마의 엉덩이를 쓰다듬어 내려갔다. 잠시 멈칫했던 엄마의 손길이 이번에는 육봉을 따라서 올라갔다. 엄마는 엎드린 자세로 육봉을 더듬다가 단추를 풀려는 듯이 더듬더니 여의치 않은 듯 다시 꽉 움켜잡았다. 준희는 왼손을 엄마의 어깨 밑으로 넣어 유방을 더듬었고 오른손은 엉덩이의 골을 더듬었다. 팽팽한 스커트 때문에 깊은 골짜기를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다시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올라가 앞쪽의 허벅지로 이동했다. 허벅지 쪽은 비교적 느슨해서 두개의 허벅지가 꼭 물려있는 상부까지 진입할 수 있었다. 엄마의 스커트 밑에서 오른손을 허벅지 골을 따라 위로 이동하여 드디어 사타구니에 닿는다고 생각하는 순간 준희의 무릎에 있던 엄마의 오른손이 움직여 준희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몸을 일으키더니 머리를 쓸어 올리며 주변을 돌아본 다음 준희를 향해 눈을 흘겼다.
"도대체 어쩌려구 그래?"
"스릴 있잖아요."
비난하는 속삭임에 준희는 손을 엄마의 사타구니에 더욱 밀착하면서 응답했다.
"가방을 내려봐."
준희가 영문도 모르고 선반에서 가방을 내리자 그녀는 안에서 모포를 꺼내었다. 아버지가 쓰던 것을 빨려고 가져가던 여름용 얇은 모포였다.
"올려 놔."
가방을 다시 선반에 올려놓고 자리에 앉자 엄마는 모포를 몇번 펴서 두 사람의 무릎을 덮은 다음 의자를 비스듬히 기울이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기대어 눈을 감았다. 그제서야 준희는 엄마의 의도를 깨달을 수 있었다. 준희 역시 엄마와 같은 각도로 의자를 기울인 다음 기대었다. 엄마의 손이 다시 준희의 허벅지로 올라왔다. 준희도 같은 동작을 했다. 준희의 손은 바쁘게 움직였다. 엄마의 스커트를 끌어 올리고 매끄러운 허벅지를 더듬어 올라가가자 엄마의 다리가 스르르 벌어졌다. 팬티에 덮인 불룩한 치구를 손바닥으로 감쌌다. 그곳은 습한 열기에 감싸여 있었다. 준희의 손이 엄마의 팬티를 들추고 무성한 음모를 더듬을 때 엄마의 허벅지가 조금 더 벌어졌으며 엄마의 손길은 꼬물꼬물 준희의 바지 단추를 풀고 있었다. 떨리는 왼손으로 팽팽한 단추를 연다는 것이 쉽지 않은 듯 자꾸만 빗나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준희가 왼손으로 단추를 풀었다. 툭 하고 단추가 열리자 엄마의 손가락이 잽싸게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그리고 조금 쉽게 단추 두개를 더 열었다. 엄마의 작은 손은 어렵지 않게 준희의 바지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팬티 위로 준희의 육봉을 잡았다. 짜릿한 쾌감으로 육봉이 꿈틀거렸다. 준희는 오른손으로 엄마의 음부 전체를 감싸고서 육봉에 가해지는 애무를 음미했다. 엄마의 섬세한 손이 어렵사리 팬티의 구멍으로 들어와 육봉을 잡는다. 그리고 조심스레 껍질을 밀어 내렸다.
"음..."
준희의 입에서 절로 신음이 새어 나왔다. 엄마의 손길이 멈칫했다.
"괜찮아요."
"조용히 해!"
엄마가 낮은 소리로 명령했다.
"알았어요."
준희의 손이 움직였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갈라진 두개의 살덩이 틈새를 건드리자 끈적이는 액체가 묻어나왔다. 안쪽에서는 뜨거운 꿀물이 계속해서 스며 나오고 있었다. 음모에 덮인 살덩이를 가르고 꽃잎을 더듬었다. 부드러운 소음순을 휘젓듯이 손가락으로 가지고 놀았다. 점점 충혈되어 부풀면서 탄력을 지니기 시작하는 그것들을 헤치고 손가락을 안으로 넣었다. 꿀물의 원천에 가운데 손가락 끝을 담그고 가볍게 돌리자 엄마의 허벅지가 움찔하면서 준희의 육봉이 강하게 조여졌다. 손가락을 천천히 안으로 넣었다.
"흡..."
엄마가 호흡을 삼켰다. 아무도 그들을 눈여겨 보는 사람은 없었다. 공중의 버스 안에서 남몰래 엄마로부터 성기를 애무 받으면서 동시에 엄마의 음부를 애무하고 있다는 배덕적인 사실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이세상에 사람들이 타고 있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엄마의 허락아래 그녀의 음부를 애무할 수 있는 녀석이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손가락을 빼어 미끄러운 골을 타고 올라가 톡 불거진 클리토리스를 적셔주고 깔작이다가 다시 내려가 질구를 자극했다. 좀더 다양한 테크닉으로 엄마를 즐겁게 해주고 싶었지만 팬티 안에서 손놀림이 자유롭지 않았다. 엄마 역시 안타까웠는지 모포 안에서 오른손을 움직여 팬티를 느슨하게 내려주었다. 손이 한결 자유로워졌지만 준희는 내친김에 완전히 벗기고 싶어졌다. 버스 안을 한번 둘러 본 다음 손가락을 빼고 팬티를 잡아 당겼다. 엄마가 엉덩이를 들어주었고 오른 손으로 거들어 쉽게 허벅지까지 내릴 수 있었다. 무릎 아래로 밀어 내렸고 엄마의 신발을 벗기고 팬티를 뽑아내어 주머니에 넣었다. 준희는 모포 속에서 알몸인 엄마의 하체를 손으로 음미했다. 무릎에서 허벅지로, 엉덩이를 쓰다듬고 통통한 하복부까지 준희의 손길을 방해하는 것은 없었다. 엄마의 왼쪽 다리를 들어 준희의 허벅지에 올렸다. 엄마의 사타구니는 완전히 개방되어 준희의 손이 마음대로 놀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열어주었다. 클리토리스의 줄기를 손가락 끝으로 누르고 마치 페니스를 애무하듯이 표피를 밀었다 당겼다 반복해주었다.
"으음..."
엄마는 새어 나온 신음을 잠꼬대로 위장하고 있었다. 준희의 손길에 응답하듯이 같은 동작으로 육봉을 훑어주었다. 손가락을 질구에 넣고 천정을 더듬었다. 오돌도돌한 작은 둔턱이 분명히 감지되었다. 그 주변을 살살 돌려주자 엄마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면서 허리가 들썩였다. 어느 곳 보다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곳에 집중하면서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였다. 엄마가 준희의 육봉을 잡은 채 고개를 어깨에 기대며 속삭였다.
"아아... 나 이상해져... 어떡해..."
작지만 절박한 속삭임이었다. 준희는 더욱 강한 움직임으로 응답했다. 엄마의 다리가 들리며 허벅지로 준희의 손을 조인다고 느낄 때 갑자기 차가 심하게 흔들렸다. 밖을 내다보니 천안 터미널로 들어서고 있었다. 사람들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는 게 보였다. 준희가 손을 멈추자 엄마가 허벅지를 더욱 강하게 조여 왔다.
"싫어..."
움직임을 재촉하는 엄마를 뿌리치고 손을 빼었다.
"사람들이 타요."
그제서야 고개를 든 엄마가 상황을 깨닫고 황급히 준희의 사타구니에서 손을 빼었다. 차가 멈추고 사람들이 올라타는 동안 두 사람은 옷을 추스릴 수 있었다.
"내 속옷..."
엄마는 그제야 생각난 듯이 준희를 바라보았다.
"잘 두었어요. 기념으로 보관할게요."
모포는 그대로 두었다. 까만 교복을 입은 어린 학생과 나이든 여자가 모자지간이라고 보지 않는다 해도 모포를 덮고 안에서 음탕한 짓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었다. 어쨌든 얼마 후 평택에 닿을 때까지 두 사람은 더 이상 사랑의 행위는 할 수 없었다. 의자에서 일어설 때에 준희는 엄마가 앉았던 자리를 보았다. 엄마의 음부가 닿았던 부분에 야릇한 모양의 조그만 얼룩이 남아있었다.
두 사람은 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잡아 탔다. 걸어서 십여 분 거리지만 도저히 걸어갈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녀는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행여 치마가 올라갈까 각별히 신경 쓰고 있어야 했다.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대문을 걸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부둥켜 안았다. 오르가즘의 문턱에서 그냥 내려온 그녀의 육체는 즉시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음부는 여기까지 용케도 왔다 싶게 끓어 넘치고 있었으며 허벅지까지 흥건하게 젖어있었다. 준희의 손길을 기다릴 것도 없이 그의 사타구니를 더듬었지만 흥분으로 떨리는 손은 단추를 열 능력이 없었다. 준희가 열지 않았다면 그대로 뜯어버렸을지도 몰랐다. 육봉을 꺼낸 준희가 그녀를 돌려세웠다.
"아하앙..."
그녀는 칭얼대면서 준희가 시키는 대로 돌아섰다. 치마가 걷어 올려지고 준희의 육봉이 다리 사이를 찌르고 들어오자 그녀는 대문의 문고리를 잡고 스스로 허리를 굽혔다. 다리를 벌렸다.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버스 안 보다는 나았다. 위험한 상황이어서 더욱 짜릿한 것 같았다. 뒤로부터 준희의 육봉이 그녀의 음부를 비집고 들어오자 그녀는 어이 없게도 그냥 오르가즘의 계단에 올랐다. 천천히 미끄러지는 준희의 육봉을 조이면서 이를 악물었다.
"끄으으으....으윽..."
정신을 차렸을 때는 그녀의 얼굴이 구겨지듯이 대문에 부딪치면서 삐걱삐걱 소리를 내고 있었다. 준희의 손은 그녀의 유방과 클리토리스를 주무르고 있었다. 허벅지를 따라 내려가는 물줄기가 느껴졌다. 상황을 판단할 겨를도 없이 또 다른 오르가즘이 밀려오고 있었다. 참고 참았던 신음이 거침없이 터지고 울부짖음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준희의 정액이 분출하는 것을 느끼며 세 번째 무지개를 타고 아득히 날아갔다. 흘러내린 꿀물은 스타킹까지 적시며 신발 속으로 흘러 들어갔으며 바닥에는 두 사람의 애액이 방울져 떨어졌다.
정말 미친 짓이었다. 대문이야 잠갔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가게나 이웃에서 아무도 없는 빈집에 놀러 왔다가 몇 시간씩 머무는 일은 흔히 있었다. 만약 집안에 누가 있었다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는 일이었다. 준희와의 첫날 밤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그의 앞에서 잠옷과 팬티를 벗고 흥분했던, 그리고 완전히 삽입도 하기 전에 오르가즘에 올라 버렸던 그날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녀의 몸 속 어디에 이러한 광란의 욕정이, 그 미칠듯이 황홀한 쾌감이 숨어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탈진한 그녀는 준희의 부축이 없었더라면 그대로 대문 앞에 널부러졌을지도 몰랐다. 도대체 무슨 일이 그녀로 하여금 그토록 광란하게 만들었는지 스스로 생각해도 알 수가 없었다. 암자에서 준희와 벌린 배덕적인 섹스 때문이었을까. 버스 안에서의 자극 때문이었을까. 오픈된 공간에서 잠재하던 변태적 욕구가 폭발한 것일까. 그럴지도 몰랐다. 버스 안에서 준희의 손길을 물리치지 않은 것부터 무언가 이상한 기운에 이끌리고 있었던 게 아닐까. 남편의 결심 때문이었을까. 남편과 헤어진다는 생각.
큰댁에서 제사를 지내고 돌아온 뒤 엄마는 방에서 여러 가지 물건들을 꺼내놓고 정리하고 있었다. 엄마는 집안정리에 몰두하고 있는지 준희가 들어오는 것을 모르고 있는 모양이었다. 혹시 알면서도 모른 척 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허리를 숙이고 있어서 달덩이 같은 두개의 엉덩이가 스커트를 팽팽하게 받치고 있었다. 자연 역 삼각형의 팬티라인이 선명하게 도드라져 있는 게 눈에 들어왔고 커다란 파문이 쿵 하고 가슴을 울렸다. 절에서 돌아온 이후 엄마와는 좀처럼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제과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삼촌이 와서 이틀이나 머물다 어제서야 돌아갔으며 엄마와 준희는 큰댁에 가서 추석을 보내고 이제 돌아온 것이다. 엄마와 외삼촌은 오전 내내 서류를 들고 의논하다가 점심때 나가서는 저녁에야 돌아왔고 밤 늦게까지 또다시 서류를 들고 씨름을 했다. 거기다가 삼촌은 준희의 방에서 같이 잤기 때문에 아무리 기회를 엿보아도 엄마의 품속으로는 갈 수가 없었다. 등을 돌리고 있는 엄마의 히프 뒤에 바짝 다가선 준희는 팔을 벌려 갑자기 허리를 끌어안았다.
"엄마."
"어마나..... 준희."
엄마는 깜짝 놀라며 일어났다. 준희는 껴안은 엄마의 목에다 얼굴을 대었다. 향긋한 냄새가 났다. 준희는 엄마를 정면으로 돌리면서 힘껏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 엄마는 미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당한 듯 조금 당황하면서 말했다.
"준희, 왜 이러니, 대낮에. 남들이 보면 어쩌려구."
"엄마."
엄마는 한사코 몸을 빼내고는 하던 일을 멈추고 준희의 손을 다정히 잡았다.
"삼촌은 또 와요?"
"아니 내려갔단다. 거북했지?"
"지금 뭐해요? 내가 도와줄까?"
"너는 공부나 하렴."
손과 발을 씻고 방에 들어가서 정리를 하는 동안에 엄마가 우유를 들고 방으로 들어왔다. 엄마는 문간에 서서 눈이 부신 듯이 가늘게 뜨고 바라보고 있었다.
"정말 하루가 다르게 남자다워 지는구나."
요즈음 엄마는 준희를 볼 때마다 그런 말을 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준희의 변화를 느끼는 것 같았다. 엄마야 말로 준희의 신체적 변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준희는 주스를 받아서 책상에 놓고 엄마의 손을 끌어당겼다.
"엄마는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 것 같아요."
"놀리지 말아."
준희의 손길에 순순히 당겨져 오면서 엄마의 얼굴이 붉어지고 있었다.
"정말이에요, 엄마."
준희는 엄마를 끌어안으면서 입술을 가까이 가져갔다. 엄마의 얼굴이 상기되고 두 눈이 살며시 내리깔렸다. 선선히 허락한다는 모습이었다. 준희가 입을 맞추는 순간 내리 깔았던 엄마의 두 눈이 치켜 떠졌다. 눈과 눈이 마주쳤다. 물기어린 눈이었다. 엄마가 준희의 허리에 팔을 감았다. 그리고 준희의 입술을 빨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