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5화 (15/15)

<페르몬과 비아그라>.15 - 엄마의 비밀 

   "진수 잘 잤니?"

   푹 한숨을 자고 내려 오니, 엄마가 부엌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계단에서 내려오는 진수를 느

끼고 돌아선 채로 그렇게 물은 것이었다.

   "예... 엄마..."

   왜 외숙모나 이모와 섹스하고 난 뒤처럼 당당하지 못한 것일까. 진수는 여전히 쑥스러움과 죄

스러움이 남아 있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엄마의 태도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진수를 보자 다가와 

가슴 가득 끌어 안고 볼을 부비고 키스를 해 주었다. 

   "잘 잤어?"

   "네..."

   다시 속삭이듯이 묻는 엄마... 귓가에 엄마의 뜨거운 입김이 고스란히 끼얹어진다.

   "너 혹시... 죄책감 같은 거 느끼는 거 아니지?"

   "..........."

   "그럴 필요 없어. 엄만 아무렇지도 않아."

   "고마워요, 엄마..."

   정말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보였다. 어쩌면 일부러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보일려고 

하는지도 몰랐다. 미스테리였다. 알 수가 없었다. 엄마의 평상시 모습은 아닌 것이다. 마치 다정한 

연인처럼, 오래 전부터 관계를 가져온 남자를 대하듯이 엄마는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섹스를 할때도 그런 느낌이 들었었다. 어떻게 아들이 섹스를 하려고 하는데 그렇

게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가 있었을까? 별로 거부의 몸짓도 보이지 않고, 나중에는 순순히 거

들어 주기까지 했던 것이다.

   진수는 다시 시도해 보고 싶어졌다. 여전히 엄마가 자신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지 알고 싶

었던 것이다. 진수는 엄마를 돌려 세우고 끌어 안은채로 오른손을 내려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리

고는 팬티 안으로 손을 쑥 밀어 넣었다. 그러자 엄마는 움찔 다리에서 힘을 풀었다. 

   "아, 안돼.... 엄마 샤워도 못했단 말이야."

   거부의 말이 아니었다. 샤워를 못해서 지저분한게 엄마의 부끄러움이었다. 

   "또 하고 싶어? 엄마랑 섹스?"

   "예..."

   그러자 얼굴을 발그레하니 물들이며 잠시 망설이던 민여사가 말했다.

   "그래, 그럼. 잠깐만 기다려. 엄마 씻고 나올께."

   민여사가 목욕탕으로 들어 갔다. 진수는 엄마가 목욕하러 들어가자 쏜살같이 2층으로 올라 갔

다. 그리고 서랍을 뒤져 독일산 칙칙이를 자신의 발기한 성기에 잔득 발랐다. 독오른 남근에 칙칙

이를 바르자 따끔거리며 금세 반응이 왔다. 잠시 후, 엄마의 보지에 들어갈 자신의 성기를 내려다 

보는 동안 진수는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진수는 일찌기 여자의 몸에 삽입하고 사정을 늦추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하지만 절정의 

강도가 강해지면 못 참고 사정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칙칙이를 바르면 그 시간을 한없이 늘

릴 수 있었다. 

   엄마와의 첫번째 섹스는 엉겁결에 하게 되어서 충분히 실력 발휘를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엄마도 농익은 아줌마였다. 아줌마를 함락 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을 늘려 강한 쾌감을 주

어야했다. 아주 인상적인 섹스가 되도록... 엄마... 민영순... 자신의 몸 아래에 깔려 허우적거리며 

살려달라고 할때까지 사정을 늦출 것이었다. 

   그런데...

   진수가 칙칙이를 바르고 아래층으로 내려 가자, 엄마는 이미 목욕탕에서 나와 계셨다. 진수가 

내려 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진수를 끌어 안았던 것이다. 

   어, 이러면 안되는데... 칙칙이를 바르고 시간이 좀 흘러야하는 건 상식이다. 하지만 지금 시간

을 끌 계제가 아니었다. 

   "어, 엄마... 잠깐..."

   진수는 엄마를 밀치고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발기한 성기를 꺼내 씻을 수 밖에 없었다. 

칙칙이를 바른 상태로 엄마의 몸에 집어 넣었다간 엄마의 보지까지 마취를 시켜 아무 것도 느끼

지 못하게 할 수 도 있었던 것이다. 아깝지만....

   진수가 씻고 나오자, 민여사는 진수의 손을 잡고 안방으로 이끌었다. 

   "안방에서 하게요?"

   "그래, 안방이 엄만 편해."

   "하지만..."

   안방은 어쩐지 찜짐한 곳이었다. 그곳은 아버지가 엄마와 하는 곳이다. 엄마가 아버지와 알몸

으로 엉켜 있던 곳이 아닌가?

   "괜찮아. 엄마 쓰는 물건들이 다 거기 있으니까.... 엄마가 편해서 그래."

   민여사는 원래 성적인 면에서 열려 있는 여자였다. 전에 엄마의 친구들이 집에 왔을때, 여자드

이 모이면 늘 하는 수다떨기, 그 안에는 남편과의 섹스 얘기가 주로 많이 나오곤 했었는데, 그런 

얘기를 하다가 진수가 쑥 들어가도, 괜찮아, 하면서 할 얘기를 멈추지 않고 하던 여자였던 것이

다. 그럴때면 오히려 엄마 친구들이 어색해 하면서 말꼬리를 내리곤 했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는 침대 시트도 잘 갈지 않았다. 한달에 한번쯤도 갈지 않는 것 같았다. 침

대 시트는 남편과의 섹스때마다 얼룩이 지게 되어 있어서 안방에 무시로 드나드는 아들래미들에

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주 갈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민여사는 개의치 않았다. 진수는 가

끔 안방에 들어가 민여사가 지난밤에 남편과 섹스를 하면서 흘려놓은 얼룩들을 살펴보곤 했던 것

이다. 질펀하게 얼룩이 져 있는 것이 서너개씩 되었다. 엄마의 보지에서 흘러 나왔을 그것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으며 자위행위를 했던 적도 있었다. 

   엄마의 손에 끌려 안방으로 들어간 진수는 침대 시트를 열고 그곳을 보았다. 역시 커다란 반

점이 다섯 개나 얼룩이 져 있었다. 서로 겹쳐져 있었지만, 오래된 것일수록 진해서 갯수를 헤아리

는 일은 전혀 어렵지 않았다. 그곳을 바라 보는 동안 민여사는 얼굴을 발갛게 물들였다.

   "뭘 보니?"

   "아무 것도..."

   민여사는 이미 가운 안에 아무 것도 입지 않고 있었다. 가운을 벗자 민여사의 희고 고운 살결

이 드러났다.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를 이어가는 선이 허리에서 잘록한 것이 아직 매력 있는 여체

를 간직하고 있었다. 

   엄마는 유난히도 자신의 몸매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었다. 몸매 뿐만이 아니라 얼굴에도 신

경을 많이 쓰는 편이었다. 수영과 에어로빅, 그리고 매주 2번씩 전신 마사지를 하러 다녔다. 자신

에게서 여자로서의 성적인 매력이 달아날 까 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까지 비추곤 했었다. 하지

만 그런 모습이 싫지는 않았다. 게걸스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자연스럽게 하기 때문이다. 

   "엄마 오늘 아침 일찍 마사지 받고 왔어. 아깐 허겁지겁하느라고 잘 몰랐지? 이제 시간 충분

하니까 천천히 엄마 살결 느껴가면서 해..."

   그러면서 민여사는 진수의 손을 끌어 당겨 자신의 몸 위에 놓아 주었다. 부드러웠다. 야들야들

한 피부의 느낌이 정말 좋았다. 

   "아버지와는 얼마만에 한번씩 하세요?"

   "섹스?"

   "예..."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날..."

   진수는 엄마의 유방을 만지며 보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크리스토리스를 문질으며 

질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음액이 손가락에 흔건히 젖어 나왔다. 그러면서 점점 엄마의 숨

결이 거칠어지는 것을 느꼈다.

   "아, 음...."

   진수의 손이 점점 깊숙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민여사는 매듭이 지는 숨소리를 토해내기 시작했

다. 그러면서 민여사의 엉덩이 역시 깊숙히 움직였다. 마치 남근을 받아 들인양 요분질을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서 손을 내밀어 진수의 자지를 잡았다. 그러더니 부드럽게 위 아래로 용두질을 쳐 

주었다. 그러다가 슬쩍 쥐어 보았다. 딱딱함의 정도를 느껴보려는 것 같았다. 진수의 자지는 이미 

굳을대로 굳어 있었다. 

   "으음... 진수야... 이제 해..."

   진수는 민여사의 손에 이끌려서 그녀의 알몸 위로 올라 탔다. 엄마의 풍만한 육체가 꿈틀 움

직였다. 그러더니 서로의 성기의 위치를 찾았고, 엄마는 이내 진수의 자지를 당겨 자신의 보지에 

대 주었다. 진수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허리를 당겨 내렸다.

   "오욱! 들어 왔다.... 음...."

   자지를 깜싸는 뜨거운 엄마의 질 속... 질벽이 강하게 진수의 자지를 조여 주고 있었다. 그 느

낌이 엄마의 보지에 결합했다는, 엄마와 한몸이 되었다는 느낌을 충분히 실감케하고 있었다. 아, 

다시 엄마를 먹었구나. 

   "엄마.... "

   진수는 엄마의 귀에 대고 속삭이듯 말했다.

   "엄마 몸안에 사정해도 되요?"

   "그래... 사정해도 돼."

   엄마는 이미 진수의 암컷이 되기로 작정을 하고 있었다. 진수의 정액을 받아들일 암컷... 완벽

하게 달아오른 한 마리의 암컷이었다. 마흔네살의 풍만한 육체를 가진 암컷이 스물 한 살의 싱싱

한 숫컷을 받아들여 서서히 요분질을 시작하고 있었다. 

   "으흡....."

   자신의 질을 가득 채운 숫컷... 그 숫컷이 움직이면서 질벽을 자극하자 뜨거움이 온몸으로 번

져 가기 시작했다. 진수는 자신의 양물을 가득 죄어 오는 엄마의 보지를 느꼈다. 뜨거움, 환희에 

몸을 떠는 중년 여자...

   "어머, 죽겠네...."

   엄마는 허리를 깊숙히 움직여 자신의 보지안에 박힌 진수의 발기된 자지가 자신의 질 구석구

석 자극할 수 있게 했다. 

   "오.... 음..."

   아주 능숙한 섹스였다. 허리를움직여 엉덩이를 돌려대는 리듬이 진수의 박음질과 정확하게 맞

아 떨어졌다. 최대한 깊숙히 그러면서도 자신의 보지에서 진수의 자지가 빠지지 않게 하는 요염

한 리듬이었다. 이런 맛에 경험 많은 아줌마를 즐겨 왔던 진수였다. 오랜 섹스 경험으로 잘 단련

이 된, 아주 능숙한 여체에서 느끼는 이런 맛을...

   진수는 엄마의 얼굴을 내려다 보았다. 점점 고조되는 흥분을 가누지 못하고 거친 호흡을 뿜어

내느라 벌어진 입, 벌렁거리는 코... 그러다가 돌연 매듭진 신음소리를 토해내는...

   여자였다. 엄마도 여자였구나. 이 세상의 모든 여자는 보지를 가지고 있다. 남자의 발기된 자

지를 받아들일 수 있는 보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진수는 그 사실을 잘 알았다. 그리고 여자의 

보지가 어떤 모양인지도 잘 알고 있었다. 조금씩 다르긴 했지만, 비슷한 생김새의 보지들... 그리

고 그 보지들을 자극하면 여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아우.... 죽겠어..."

   허리를 뒤틀며 신음소리를 토해내는 엄마를 내려다 보며, 어쩌면 여자들은 이렇게 똑같을까, 

싶었다. 똑 같았다. 보지 모양도 비슷했고, 그 보지에 자지를 박아댈때 보이는 반응도 비슷했다. 

허리를 뒤틀며 신음소리를 토해내는... 그러면서 엉덩이를 쳐 올리는...

   탈랜트 김XX 아줌마도 보지가 있을 것이고, 녹화가 없고 한가한 날에는 팬티를 벗고 다리를 

벌려 제 남편의 발기한 좆을 보지에 받아 들일 것이다. 그리고 요분질을 하면서 엉덩이를 돌려대

고 신음소리를 내지를 것이다. '아우, 미치겠네' 하면서... 그리고 보지 가득 생식기능과 전혀 상관 

없이 정액을 받아 들일 것이다. 진수는 평소에 자위행위를 하면서 즐겨 떠올리던 그녀를 다시 떠

올려 보았다. 

   아나운서 정XX도 역시 보지가 있을 것이다. 그녀 역시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쯤은 보지에 남

편의 좆을 담글 것이다. 그리고 오르가즘을 느끼며 허리를 뒤틀 것이다. 천연덕스럽게 텔레비젼 

프로그램의 사회를 보고 앉아 있지만, 어쩌면 지난밤에 보지에 좆이 꽂힌채 허리를 뒤틀며 비명

을 질러댔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자신의 아래에 깔려 신음소리를 내지르고 있는 엄마 역시 일주일에 한번은 아버

지의 자지에 찔림을 당하며 신음소리를 내 질렀을 것이다. 일주일 전 밤이었을 것이다. 바로 그  

밤에 아버지의 자지에 찔림을 당하며 오르가즘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바로 자신에게 

보지를 내어 주고는 신음소리를 질러대고 있는 것이다. 

   진수는 지금 자신이 박아대고 있는 엄마의 보지에 아버지가 박아댔을 것을 생각하니, 격렬하

게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주인이 있는 보지... 그 주인 몰래 박아대는 스릴... 그 주인이 전용으로 

박아대고, 자신만이 그럴 거라고 생각하면서 정액을 쏟아 부어 주었을 그 보지에 지금은 진수가 

박아 대며 정액을 쏟아 넣을 것이었다. 엄마의 보지에 가득 쏟아질 자신의 정액... 수억마리의 정

자들이 엄마의 보지 안으로 헤엄쳐 들어갈 것이었다. 엄마의 난자를 향해... 그리고 어쩌면 그 난

자에 골인하여 아이를 만들지도 모른다.

   "아후, 아후, 아후, 아후...."

   두번째 섹스는 첫번째의 섹스에 비해 훨씬 더 적극적이었다. 요분질을 해대고 신음소리를 내

질러대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웠다. 여자는 역시 처음 한번 먹기가 어색할 뿐이다. 한번하고 나면 

이렇게 부부지간처럼 자연스러워지는 것이다. 단 한번의 섹스로 이렇게 더 없이 가까워지니, 여자

란 자고로 먹고 봐야해. 

   진수는 눈을 질끈 감고 표정을 일그러뜨린 엄마를 내려다 보며 핏치를 올려 박음질을 해댔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진수는 여자를 오르가즘에 올려 놓는 방법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여

자의 표정과 자지러짐의 정도를 가지고 여자가 어디 만큼 와 있는지도 훤했다. 

   "오, 음.... 어머...."

   엄마는 본격적으로 즐기고 있었다. 눈을 감은 채로 아래로 박혀드는 진수의 성난 양물이 자신

의 질벽을, G-스폿을 자극하는 것을 한올도 놓치지 않고 느끼려하고 있었다. 창녀처럼 다리를 벌

리고 누어 껌을 질겅질겅 씹는 그런 태도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알몸 위에 올라탄 이 

남자의 애인이다, 이 사람의 여자다, 하는 태도였다. 

   "어머, 나 느낄 것 같애... 아후... 아후..."

   그 순간 진수는 아주 거칠게 박음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민여사 역시 거칠게 바둥거리기 

시작했다. 

   "오 오 오 오.... "

   최고조의 오르가즘에 도달했을때 민여사는 힘껏 자신의 질근육을 죄어 보지 안에 박힌 진수의 

양물을 빨아 당겼다. 순간 진수는 자신의 온몸이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에 사로잡혔다. 굉장한 

힘이었다. 

   "어헉!"

   "흐유... 죽는 줄 알았다."

   진수가 사정을 하고 내려 가자, 민여사는 댓자로 누운채로 호흡을 가다듬었다. 온몸이 발그스

름하게 오르가즘 반점으로 얼룩져 있었다. 진수는 방금 홍콩으로 보낸 농익은 여체를 바라 보았

다. 

   "오늘이 토요일인데?"

   그렇게 말하고는 진수는 엄마를 바라 보았다.

   "어머, 그렇니?"

   "그래요, 토요일."

   "어머, 토요일이구나."

   엄마는 호들갑스럽게 외쳤다.

   "아빠도 일찍 오실 거잖아요?"

   "맞아 그렇지."

   진수는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다. 오늘밤 분명히 엄마는 아빠와도 섹스를 할 것이었다. 토요일

의 부부 행사가 걸러진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이다. 아빠는 섹스를 끝내면 지쳐 쓰러질 것이고, 

엄마 역시 잠시 지친 몸을 쉬었다가 정액으로 더럽혀진 아래를 씻기 위해 목욕탕으로 갈 것이었

다. 진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진수는 방금 아빠의 양물이 잔뜩 달궈 놓

은 엄마의 성기를 떠올렸다. 그곳에 다시 자신의 성기를 밀어 넣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은 흥분감이 소용돌이 쳤다.

   저녁 7시. 진수는 모처럼 아빠와 마주 앉아 식사를 했다. 아빠 옆에는 엄마가 앉아 있었다. 엄

마는 애교스러운 여자였다. 조금 전 오후에 알몸이 되어 진수의 아래에 깔려 허우적거리던 여자

가 남편 옆에 앉아 갖은 교태를 떨며 밥 위에 반찬을 올려주고 있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는 

동안 진수는 가벼운 질투심을 느꼈다. 

   저녁식사를 한 후, 진수는 텔레비젼을 보다가 일찌감치 자리를 떴다. 제방으로 올라온 진수는 

인터넷에 들어가 <야설의 문> 근친 게시판을 뒤적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11시쯤 되었을까, 드디

어 아래층에서 일이 시작되었다. 창문을 열어 놓았기 때문에 아래층에서 엄마가 질러대는 교성을 

쉽게 들을 수가 있었다. 

   "아후, 아후.... 죽겠어요, 여보...... 어머...."

   불과 8시간 전에 아들의 발기한 물건을 받아 들이던 보지에 다시 남편의 좆이 박혀들고 있었

던 것이다. 민여사는 역시 타고난 색골이었다. 진수는 여자가 질러대는 신음소리를 연극하고 있는 

것인지, 실제로 터질듯한 쾌감때문에 질러대는 것인지 구분할 줄 알았다. 민여사는 자신의 보지에 

박혀든 남성으로 인해 다시 오르가즘을 맛보고 있는 중이었다. 불같은 질투심이 진수의 몸을 감

싸왔다. 

   "아오, 아오.... 어머, 지금이에요.... 아! 아! 악!......"

   "나두야.... 허걱!"

   그 순간 진수는 엄마의 보지 깊숙히 뿜어져 들어가는 정액을 느낄 수가 있었다. 진수는 침대

에서 벌덕 일어나 아래층으로 내려 갔다. 그리고 계단참에 쭈구리고 앉아 안방에서 나올 엄마를 

기다렸다. 아니나 다를까, 5분 쯤 지나자 알몸의 엄마가 안방문을 밀고 나왔다. 진수는 천천히 계

단을 내려와 엄마 앞에 섰다.

   "헉!...누, 누구..... 지, 진수야."

   "예.... 저예요."

   진수는 입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쉿! 하는 흉내를 냈다. 그러자 엄마도 목소리를 낮추었다.

   "엄마, 놀랐잖아. 왜 안자고 나왔어?"

   진수는 다짜고짜 엄마의 손목을 잡고 계단을 올라 갔다. 엄마도 저항할 틈도 없이 끌려 올라 

왔다. 진수의 방에 들어 서야 비로소 민여사는 나무라는 투로 말했다.

   "이게 무슨 짓이니? 아빠 집에 계시잖아?"

   "아빠랑 하시는 소리를 들었어요. 질투심이 나서 견딜 수가 없드라구요."

   "들었어?"

   "예......"

   "질투심이라니, 그럼 어떻해? 아빤 엄마 남편이잖아. 다른 남자라면 몰라도 아빠하고 하는 걸 

질투하면 어떻하니?"

   그제서야 그녀는 자신이 벗었다는 걸 알고, 침대 위에 앉아 몸을 웅크렸다.

   "이러다가 아빠 깨시면 큰일난다. 엄마 내려 갈게. 이러다가 아빠가 나오시기라도 하면 어떻하

니? 이렇게 알몸으로 니방에 있는 걸 알면.... 어후, 끔찍해. 생각만 해도 오금이 다 저려."

   "그냥은 못 나가요, 엄마."

   "그냥은 못 나가다니, 그럼? 하자구?"

   "예."

   "안돼. 얘 미쳤니? 아빠가 집안에 계시는데......"

   그러자 진수는 침대 위의 엄마를 덮쳐 눌렀다. 그리고 그 자세에서 옷을 훌렁 벗어 버렸다. 성

이 날대로 난 진수의 자지가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무차별하게 찔러대기 시작했다.

   "어머! 얘가 미쳤어. 아우.... 아파. 가만, 가만이 좀 있어 봐. 좀 닦아 내고....... 엄마 아빠가 해

놓은 거 닦지도 못했단 말이야."

   "괜찮아요. 그냥 해요."

   그러면서 진수는 엄마의 두 다리를 벌리며 위로 들어 올렸다. 그러자 형관등 불빛 아래에 적

나라하게 그녀의 성기가 드러났다. 불과 5분 전에 남편의 자지가 박혀들었던 그녀의 보지에는 그 

자지가 싸 놓고 나간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질안으로부터 정액이 그녀가 움직일때마다 

흘러 나왔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에는 조금 전 남편의 몸에 짓눌린 자국이 벌겋게 나 있었고, 보

지 근처 사타구니는 거친 피스톤 운동이 남긴 찰과상이 벌겋게 남아 있었다. 진수가 소음순을 당

기자 그 안쪽은 보기 민망할 정도로 빨갛게 달아 올라 있었다. 그리고 대음순이 전체적으로 오동

통하게 부어 올라 있는 것이 한눈에도 그녀가 얼마나 진한 오르가즘에 올랐었는지 말해 주고 있

었다. 

   거기다가 애무까지 한다면 이건 보통 착오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바로 삽입해야 맞는 이치

다. 그렇게 생각한 진수는 자신의 성난 자지를 엄마의 보지에 대고 찔러 넣어 버렸다.

   "아욱!...."

   민여사는 바로 자지러져 버렸다. 그녀는 오르가즘 후에는 그곳이 건드릴 수 없을 정도로 예민

해져 버리는 체질이었다. 보통은 한 20여분은 지나야 진정이 되곤 했었다. 친구들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바보, 그때부터 진짜야. 그랬었다. 하지만 그곳이 너무나 예민해져서 그 다음에 밀려드는 

쾌감은 감당할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미쳐버릴 것만 같은 그런 거였다.

   그런데 진수가 거기에다가 다짜고짜 밀어 넣어 버린 것이다.

   "오머나! 아호.... 나 미치겠어....."

   남편과의 섹스 이후 두번째 오르가즘은 진수가 자지를 밀어 넣은 지 1분도 안되어서 터져 올

랐다. 미칠 것 같은 흥분감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민여사는 이러다가 미치는 게 아닐까 싶었다. 

미친 황소처럼 찔러대는 진수...... 아, 이 일을 어쩌면 좋아.... 남편 것보다 큰 진수의 그것이 미친

듯이 아래를 찔러대고 있었다. 비명이 입밖으로 터져 나오려는 것을 민여사는 입술을 깨물며 진

정 시켰다. 

   "철퍼덕, 철퍼덕, 쫄꺽, 쫄꺽....."

   아래에서는 남편의 정액 때문인지 유난히도 소리가 크게 났다. 어쩌면 이 고요한 밤에 아래층

에서도 들을 수 있을 것이었다. 

   "어흑! 어~머... 아후.... 으흠....."

   그녀는 밖으로 신음소리가 터져 나가지 않도록 입술을 즈려 물었지만, 도저히 감당이 되질 않

았다. 진수는 박음질을 하며 고통스럽게 일그러진 엄마의 얼굴을 바라 보았다. 흥분을 이기지 못

하여 벌렁이는 콧구멍,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대 중반을 넘긴 무르익은 육체는 성적 흥분에 자동

으로 허리를 뒤틀며 엉덩이를 돌려대고 있었다. 남자 경험이 많은 아줌마들은 이런 재미가 있었

다. 아래에 남자의 그게 문질러지기만하면 자동으로 엉덩이가 돌아 가는 것이다. 

   "어후.... 어후.... 어후.... 어후...."

   진수의 결렬한 박음질에 도가 더하기 시작했다. 두번째 오르가즘 이후로는 몸이 꺼져버릴 것 

같은 쾌감이 온몸을 점거하고는 나가질 않는 것이었다. 그저 오르가즘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렇게 

오르가즘을 30여분 씩이나 계속 느껴보긴 처음이었다. 진수는 격렬한 박음질 끝에 아랫도리를 밀

착 시키고는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그 순간 민여사는 자신의 자궁을 치고 들어오는 강한 물줄기

를 느꼈다. 정액을 뿜어내는 힘은 역시 젊은 걸 당할 수는 없는 모양이었다. 남편이 조금 전에 쏟

아 놓은 그 정액에 진수의 정액까지...... 아, 어쩜 좋아. 마치 자신이 창녀가 된 느낌이었다. 하지

만 민여사는 곧 생각을 고쳐 먹었다. 밖에 나가 고생하고 돌아온 남편, 그리고 공부하느라 애쓰면

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진수... 그리고 우리 민수... 그래, 난 위안부인 셈이야. 여자라곤 집안에 자

신뿐이었다. 그리고 남자는 셋...

   아랫도리에 흔건히 정액이 고이는 것을 느끼며 민여사는 아슴히 정신을 놔버렸다. 얼마쯤 그

렇게 정신을 놔 버렸을까.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 와중에 민수 생각이 

간절했다. 지금쯤 독서실 칸막이에 갇혀 있을 민수... 내일은 일요일. 남편은 낚시를 떠날 거고, 그

럼 진수는 외숙모에게 쫓아버려야겠구나. 진수가 일주일만에 오는 날이잖아.....

   그 때 노크 소리가 들렸다. 

   "당신 거기서 뭐해?" 

   남편이구나! 정신이 든 민여사는 화들짝 놀라 일어섰다. 아, 어쩜 좋아. 그런데 이게 어인 일일

까. 눈을 떠 보니 목욕탕 안이었다. 민여사는 자신이 있는 곳이 목욕탕 안이라는 것을 알고, 몸을 

무너뜨렸다. 

   "예, 곧 나가요."

   "한참 자다가 보니까, 당신이 없잖아. 난 어딜 갔나 했지? 여직껏 거기 있었던 거야."

   "예, 너무 피곤했나 봐요. 그래서 뜨거운 물에 몸 좀 담그고 있는 중이에요."

   비로소 진수가 사정을 끝내자 허겁지겁 아래층으로 내려 왔던 기억이 났다.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비틀거리며, 어떻게 내려 왔는지 알 수가 없었다. 샤워기의 찬물을 틀어 뒤집어 썼다. 거

울을 보니 온몸이 붉은 반점 투성이였다. 오르가즘 반점들이었다. 샤워기를 아래에 대니, 따끔거

렸다. 큰일이구나, 민수는 오랫만에 하는 건데, 내가 이 모양이어서...... 사실 섹스는 민수가 훨씬 

먼저였다. 민수는 고2때 시작했었다. 얌전하기 그지 없는 그 아이가 일기장에 써놓은 글을 읽고 

민여사 스스로 허물어져 줬었다. 엄마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는 것이었다. "아, 엄마 먹고 싶다" 이

런 끔직한 글들을 읽었을땐 정말 눈앞이 캄캄해졌었다. 평소에는 그렇게 순진한 아이가 이런 생

각을 다 하다니... 

   "오늘도 하루 종일 아래층에 내려와 서성거렸다. 엄마를 보기 위해서....... 엄마는 아무 것도 모

르고 야단만 치신다. "야, 빨리 올라가서 공부 안할 거야!" 하지만 하루 중 대여섯 시간을 엄마 

생각하면서 까먹는 걸 엄마는 알까?"

   대 여섯 시간씩이나 허송할 시간이 어디 있단 말인가? 대 놓고 야단 칠 수도 없고... 이제 내

년이면 고3인데... 궁리를 하다가 도무지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없었던 민여사는 어느날 민수가 학

교에서 돌아올 시간에 맞춰 목욕을 하고, 안방 문을 열어 놓은 채로 포르노를 보면서 자위행위를 

해버렸다. 민수가 현관을 들어서는 소리가 들리자 더욱 크게 신음소리를 질러대며...... 그 소리에 

이끌려 민수가 안방으로 들어온 걸 알았으면서도 여전히 눈을 감은 채 문쪽으로 아래를 벌리고 

자위행위를 한 것이었다. 그러자 바로 옷 벗는 소리가 들렸고, 10초도 안되어 민수의 성난 성기가 

민여사의 아래에 가득 밀려 들어 왔던 것이다. 

   "어, 엄마. 죄송해요."

   "으음..... 괜찮아, 민수야... 어서 해."

   그날 이후 민여사는 민수를 독서실로 내 보내고 일주일에 한번씩 민수와 섹스를 했다. 일요일

에 남편은 낚시를 떠나고, 진수는 대부분 나가 지내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별문제가 없었다. 진수

가 집에 있는 날에는 민수를 차에 태우고 양평에 있는 별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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