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와 페르몬>.14 - 엄마 먹기
"뭐라니?"
"섹스를 하는 본래의 의미는 뭐냐구요?"
"그야.... 뭐. 생식행위지. 그러니까 2세를 생산해내기 위한..."
"그런데 아빠는 이미 불임수술을 하셨죠?"
"그래."
민영순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런데도 엄마는 매주 토요일밤에 아빠랑 섹스를 하시죠? 그건 뭐죠?"
"그게 뭐라니? 뭘 묻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건 이미 생식행위가 아니라는 거죠. 더이상..."
"그럼 뭔데?"
"즐기는 거죠. 섹스를 즐기는 거예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섹스가 주는 쾌감을요. 다시말하자
면 게임이나 오락인 거예요. 쾌감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몸의 게임요. 아닌가요?"
"......."
"엄마도 아빠랑 섹스하시면서 이게 아기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계시잖아요.
그러면서도 오르가즘을 느끼고, 그 쾌감을 즐기시잖아요."
민영순 여사의 얼굴이 발갛게 달라 올랐다.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저도 알건 이미 다 알아요. 매주 토요일 밤이면 저는 2층 제 방문을 열어 놓고 엄마의 신음
소리를 들어요. '아, 나 할 것 같애. 할 것 같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살 부딪치는 소리... 그
리고 엄마의 성기에서 질퍽이는 소리까지요..."
그러자 민여사의 얼굴은 홍당무가 되어 버렸다.
"어쨌든 그건 엄마와 아빠 단 둘이서만 즐길 수 있는 거야."
"즐긴다는 건 인정하시는 거죠?"
"그래... 니 말이 맞다."
"그래요. 즐기는 거죠. 한마디로 오락이에요. 그러니까 그걸 더이상 신성시하시지는 마시라구
요. 더이상 생식행위로서의 성스러운 것이 아니라, 동물적 쾌감을 위한 부부지간의 행위에 불과한
것이니까요."
"................"
더이상 할 말이 없었다. 민여사는 멍청하게 아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앉아 있을 수 밖에 없었
다.
"엄마나 아빠가 성욕을 가지고 있듯이 저 역시 가지고 있어요. 10대후반에서 20초반이 가장
왕성한 성욕을 가진 시기라는 건 아시죠? 어쩌면 저의 성욕이 아빠나 엄마보다 훨씬 더 강열할
거예요. 정말 어떤때는 길에 지나다니는 여자, 치마만 두른 여자라면 아무나하고라도 하고 싶을
정도니까요."
"......."
"정말 고통스러울 때가 많아요. 그런데 저는 상대가 없죠. 아빠는 그 욕구를 엄마에게서 해소
하시잖아요. 고작 저는 엄마 팬티나 훔쳐서 자위행위나 할 뿐이죠. 그리고 가끔 마치 훔치듯이,
동냥질 하듯이 아빠의 부인인 엄마의 몸에 대고 비벼대기나 하구요. 저도 사실 제 자신이 불쌍하
고 안타까워요."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지? 진수 자신이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얘기였다. 술술술... 절로 터진 입
이라고 잘도 시부렁대는 구나... 자신이 생각해도 놀라울 정도의 언변이었다. 흘깃 엄마를 바라보
자 정말이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가엾다는 표정... 불쌍하다는 표
정... 안타까운 표정...
발갛게 달아오른 엄마의 얼굴... 잘 익은 홍시처럼... 어쩌면 몸도 그렇게 달아올라 있지않을까
싶었다. 농익은 사십대 중반의 여자... 매력적이며 섹시한 여자였다. 엄마에게서 그런 기분을 느끼
자 진수는 다시 격렬하게 달아올라버렸다.
"엄만 틈 날때마다 여자친구를 사귀어도 절대 성관계를 하지 말라고 그러셨죠? 혹시 원하지
않은 상대에게서 임신이라도 하면 큰일이라구요. 그런 생각에 쇄뇌가 되어선지 제 또래 여자아이
들에게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겠어요. 그러다 보니... 집안에 여자라곤 엄마밖에 없잖아요. 사실
제가 어떤 짓을 해도 다 받아 주실 것 같이, 부담도 없었구요. 그래서 그런 것 뿐이에요."
"............"
"일요일날 아침에 엄마를 보면 정말 못견디겠어요. 지난밤 아빠와 섹스를 하셔서 때끈해진 엄
마 얼굴을 보면... 발그레 홍조까지 띄고... 행복해 하시는 엄마를 보면... 아빠 골프 치러 가시고,
동생도 독서실에 가버리면 엄마랑 단둘이 집안에 남아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볼땐.... 정말 엄마를
강간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져요."
"............"
"지난밤에 벗어 놓으신 엄마 팬티 몰래 훔쳐가지고 제방에 올라가서, 엄마의 거기가 닿아 있
던 부분을 살펴보면서... 이제 그것만 봐도 엄마가 얼마나 흥분했었는지 알아요. 거기에 엄마의 음
액이 묻어 젖어 있거든요. 아빠의 애무를 받고 흘려놓으신 거요... 전 팬티 그 부분이 엄마의 거기
라고 생각하고 제 성난 그것을 쑤셔 넣고는 자위행위를 해요. 여기가 엄마 거기다, 이러면서 마구
찔러 넣는 거죠. 그리고 사정을 해요. 엄마 거기에..."
그러자 얼굴을 발갛게 물들인 민여사가 말했다.
"그래... 엄마가 그러는 건 말하지 않잖니. 그렇게 자위행위하면서... 지내... 엄만 진수가 그러는
거 하나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 단지 민수는 아직 고3이어서 다른데 신경 쓰면 안되는데... 니
가 그러는 게 민수에게도 영향을 줄까 그게 걱정이지."
"민수 걱정은 마세요. 민수가 눈치채지 못하게 조심하고 있으니까요."
"그게... 그렇지가 않아. 민수방에서도 내 팬티가 발견되고 있어. 서랍안에서..."
그렇게 말해 놓고는 민여사는 약간 과장되게 머리를 흔들었다.
"그러니 어떻하니? 너희 두 녀석이 다 엄마에게 흑심을 품고.... 엄만 아빠 아실까 봐 얼마나
간 졸이며 사는지 아니? 아침마다 너희들 학교 가고 나면 2층에 올라와 늬들 방에서 지난밤에 사
용한 엄마 팬티 수거해 내려가는 거야. 그럴때마다 아들 낳았다고 좋아할 거 하나도 없는 거다,
이러면서..."
그러고는 웃었다. 나쁘달 것도 없는 표정이었다.
민수 녀석도 그렇구나. 하긴 진수 자신도 중3부터 엄마 팬티를 훔쳐다가 자위행위를 하기 시
작했었다. 하지만 학교나 집안에서 범생이로 호가 나 있는 녀석이 엄마 팬티에 자위행위를 해?
진수는 머리를 저었다. 민수같은 범생이도 별 수 없는 거구나.
진수는 간식을 먹고 제방으로 올라갔다. 가방을 챙기긴 했지만, 그냥 외숙모에게로 가긴 싫었
다. 엄마에게 제 속마음을 털어 놓자 엄마에 대한 욕망이 너무 커져버렸던 것이다. 한 시간쯤 빈
둥거리다가 진수는 아래층으로 내려 왔다. 엄마는 쇼핑해온 물건들을 정리해 놓고 안방에서 화장
을 지우고 있는 중이었다. 진수는 엄마의 등뒤로 돌아가서 꼭 끌어 안았다.
"외숙모 기다리실텐데... 안갈려면 전화나 해 드리지?"
"예..."
화장대 거울을 통해 본 엄마의 얼굴은 아직 팽팽한 30대였다. 그렇게 보아도 무방할만큼 젊어
보였다. 열심히 마사지를 한 덕일 것이다. 엄마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었다. 화장을 지
운 엄마는 화장대에서 내려와 침대 위에 비스듬하게 누웠다. 진수도 재빠르게 엄마를 끌어안고
침대 위에 널브러졌다. 진수가 뒤에서 끌어안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진수의 발기한 성기가 엄마
의 엉덩이 사이에 밀착이 되었다.
"아, 피곤하다... 오늘 백화점 세일한다고 얼마나 바쁘게 이 매장 저 매장 기웃거렸더니..."
민여사가 집에 있을때 입는 옷은 대부분 원피스로된 홈웨어였다. 아주 간편하게 팬티에 브래
지어만 하고 원피스 홈웨어를 걸치는 것이다. 진수는 홈웨어를 제치고 엄마의 허벅지를 드러내놓
았다. 다른때 같으면 호들갑스럽게 진수의 손을 밀쳤겠지만, 오늘은 아주 얌전하게 계셨다. 진수
는 허벅지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허리를 써서 엄마의 엉덩이에 밀착된 자신의 성기를 움직여갔다.
엉마의 엉덩이 갈라진 틈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엉덩이 사이의 골, 그 골이 끝나는 부분의 도톰한
살집... 바로 그곳이 엄마의 성기 외음부 살집이었다. 진수는 아주 집요하게 그곳에 자신의 성난
성기를 찔러 넣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엄마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러자 커다란 엉덩이를 감
싼 팬티, 터질듯이 팬티 안에 부풀어져 있던 엄마의 새하얀 엉덩이가 드러났다.
미색 면팬티 안에 감추어져 있던, 그러나 미어질듯이 부풀어 오른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 진
수는 자신의 추리닝 바지를 벗어버리고 팬티 바람이 되었다. 진수의 팬티는 이미 텐트를 치고 있
었다. 두꺼운 옷 위로 문지를 때와는 완연히 느낌이 달랐다. 팬티와 팬티, 두장의 엷은 천이 가로
막혀 있을 뿐이었다.
민여사는 엉덩이를 뒤로 엉거주춤 내민 상태에서 쥐죽은 듯이 있었다. 아예 할대로 해봐라 하
는 식이었다. 진수는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와 그 사이의 두툼한 외음부 살집을 마음껏 즐겼다. 천
으로 가로 막힌 상태이긴 했지만, 아주 뚜렷하게 엄마의 외음부 살집의 체온을 느낄 수가 있었다.
진수는 내심 마음이 뿌듯했다. 지금까지 이모들이나 외숙모는 최음제를 이용해 범했었다. 하지만
엄마는... 아직 확실하게 섹스 단계까지 갈지는 의문이지만, 어쨌든 정공법으로 댓쉬하고 있다는데
에 자부심이 느껴졌다.
엄마의 엉덩이 골짜기에 양물을 비벼대는 동안 진수는 엄마의 거기가 젖어드는 것을 볼 수 있
었다. 문득 엉덩이를 떼고 그곳을 확인해 본 것인데... 엄마의 도톰한 외음부를 볼록하게 감싸고
있는 미색 면팬티가 음액이 번져나와 흠뻑 젖어 있었던 것이다. 그냥 젖은 정도가 아니었다. 끈적
끈적한 음액이 면편티를 비집고 나와 번들거릴 정도였던 것이다.
엄마의 몸은 무죄다. 아무리 아들이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비벼대고 있는데, 반응이 없다면 그
건 여자가 아닌 것이다. 섹스로 무르익은 지 벌써 20년이 넘은 농익은 아줌마였다. 오죽하면 아줌
마의 어원이 아주 많이 했다고 해서 나온 것이라고 했겠는가. 성난 남성기가 집요하게 자신의 음
부를 공격해 오는데, 어떤 아줌마 성기가 말짱하게 말라 있을 수 있을까? 이미 흥분의 도는 엉덩
이를 움직이지 않은 것만도 다행일 정도였다. 진수가 경험한 나이 많은 여성들... 그 경험을 통해
서 볼때 엄마의 성감은 일등급이었다. 이렇게 많은 양의 음액을 토해낼 정도면...
그러나 지금 민여사는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참고 있는 것이다. 이미 흥분은 온
몸에 불을 지를 정도였지만, 그녀는 꾹 참아내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진수의 트렁크 팬티 앞 섶을 열고 발기한 양물이 얼굴을 내밀었다. 그리고는 엄마의 엉
덩이 사이를 향해 돌진했다. 그러자 민여사는 깜짝 놀라며 몸을 웅크렸다. 하지만 막상 진수가 다
시 맨살의 양물을 엉덩이 사이에 비벼대기 시작하자 다시 아무런 반응이 없이 잠잠했다. 그러는
동안 진수의 행위는 점점 노골적인 찌르기가 되어 갔다. 그러던 어느순간 진수는 귀두부분에서
까칠한 음모를 느꼈다. 비벼대는 동안 엄마의 외음부를 감싸고 있던 팬티가 위로 올라 가버려 직
접 외음부의 무성한 털에 귀두가 가 닿은 것이었다. 그러자 진수는 더욱 강하게 자신의 양물을
밀착 시켜 비벼댔다.
"그러다가 들어 가겠어..."
민여사는 무엇엔가 잔득 억눌린 목소리로 말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른 그녀의 몸 상태를 알려
는 말이었다. 하지만 진수는 개의치않고 노골적으로 엄마의 팬티 안으로 양물을 밀어넣었다. 그러
자 엄마의 뜨거운 샘 -- 그 질퍽한 입구가 양물을 뜨겁게 감싸왔다. 일자로 홈이진, 뜨거운 늪처
럼 질퍽거리는 그 안으로 진수의 양물이 길게 뉘여 밀착되었다. 위 아래로 문지를때마다 귀두에
닿아오는 음핵도 이미 딱딱하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놀라운 것은 외음부의 살집이었다. 보지라고
부를 수 있는 성기 전체의 규모가 그 어떤 여자보다 크고 뜨거웠다. 단지 진수는 양물을 눠혔을
뿐인데도 양물 전체를 감싸버릴 정도로 외음부의 살집이 풍성했던 것이다.
"질쩍 질쩍 질쩍..."
"어머, 정말 들어 가겠어...."
만약 들어간다면 그건 본격적인 결합이 될 것이었다. 그녀가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런 의미다. 하지만 그 점을 진정으로 걱정했다면 그녀는 진수를 밀쳐내고 내밀었던 엉덩이를 거
두어 들이면 될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말만 그렇게 하고 있을 뿐 뒤로 내민 엉덩이를 거두어
들이지 않았다.
점점 진수의 행위가 거칠어지면서 귀두가 그 뜨거운 샘 속으로 밀려 들어가버릴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헉! 숨을 삼키며 그녀는 엉덩이를 당겨 진수의 양물이 더이상 들어가지 않게 했다. 하지
만 그 위험한 비벼댐이 더 이상 안전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미련한 것이다. 처음에는 열번에
한번쯤이던 그 위험한 잠입이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잦아져 간 것이다. 진수의 양물이 기습할때
마다 그녀는 엉덩이를 당기며 자신의 성기에서 진수의 양물을 빠지게 했다.
"어후, 이러다 정말 하겠어...."
진수의 인내심도 어지간히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약간만 엉덩이를 편하게 한다면 바로 삽
입되어 버릴 상황을... 진수의 성난 욕망이 어찌 더 견디겠는가. 귀두가 들어갔다가 빠지기를 십여
차례... 그토록 먹고 싶었던 엄마였다. 다른 어떤 여자보다도... 외숙모가 가장 자극적인 욕망을 불
러 일으키긴 했지만, 내심 진수의 욕망 90%는 엄마의 육체에 가 있었던 것이다.
"어머, 들어 오겠어"
그런 엄마가 지금 자신의 음부를 대주고 있는 것이나 다를 바없는 상황인데, 무엇을 망설이겠
는가? 에라!
".........."
진수는 엄마의 허리를 끌어 안으며 자신의 성난 양물을 엄마의 음부 깊숙히 밀어 넣어 버렸
다. 순간 진수는 엄마가 화들짝 놀라 자신의 품에서 달아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어맛!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를 잡아 당길 것이라고...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 숨소리도 들리지가 않았다. 잔득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어서 진수의 박힌 양물을 가득 품어버린 채 숨을 멈춰버린 것이다.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조용했다. 진수 자신도 자신의 양물을 뜨겁게 감싸고 있는 질퍽한 엄마
의 질을 느끼지 못했다면 엄마의 음부 깊숙히 결합한 사실을 믿을 수 없었을 지경이었다.
진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음..."
진수의 박음질이 점점 거세지면서 민여사 쪽에서도 가느다랗게 반응이 전해졌다. 너무 흥분한
탓이었을 것이다. 엄마와의 섹스--그것은 진수에게 감당키 어려운 흥분을 몰고 왔다. 여자와 섹
스를 하면서 그렇게 허둥댄 것은 처음이었다. 이모들이나 외숙모... 그리고 박여사와의 섹스에서는
아주 침착하게 상대 여인을 녹여낼 완벽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엄마와 결합한 진수
는 이성을 잃어버렸다. 너무 강렬한 쾌감과 자극이 몰아쳤던 것이다.
"어헉!"
갑자기 미친듯이 박음질을 해대는 진수에게 몸을 맡긴 채로 민여사는 입술을 즈려 물고 있었
다. 터져나오려는 신음소리를 참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이건 생식해위가 아니
었다. 진수는 남자이고, 자신은 여자임이 분명했지만, 아들의 정액을 받아 수태를 하려는 암컷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남편과 즐기듯이 쾌감을 즐길 것인가. 그것도 아니었다. 이건 단지 진수의
욕구를 풀어주기 위한 것이다. 단지 그뿐이다. 그러므로 지금 자신의 가슴이 진저리나는 쾌감으로
터져버리는 일이 일어나더라도 신음소리를 지르며 즐길 수는 없는 것이다.
빠르게 박음질 되고 있는 자신의 음부에서 가득 피어 오르는 진한 쾌감이 원망스럽기만 할 뿐
이었다. 숨통을 감아 죄는 흥분감... 그러나 민여사는 이를 악물고 참아냈다.
퍽퍽퍽퍽.... 찔쩍 찔쩍 찔쩍...
한차례 미칠 것 같은 쾌감이 밀려드려는 순간 민여사는 아래에서 가득 퍼지는 뜨거움을 느꼈
다. 자신의 질 가득히 아들의 정액이 쏟아져 들어온 것이다. 민여사는 빠르게 자신의 몸이 지금
가임기간인지 계산해 보았다. 다행이도 임신 주기는 아니었다.
사정을 하고도 진수는 한동안 펌프질을 해대더니 축 늘어져 버렸다. 너무 흥분한 탓인지 온몸
의 기운이 다 빠져 나가버린 듯 했다. 바비와 섹스를 하고 난 외숙모와 섹스를 했을 때처럼 흥분
의 도가 너무 지나쳤다.
진수는 조심스럽게 엄마의 몸에서 자신의 양물을 빼냈다. 엄마가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
었기 때문에 자신이 엄마와 섹스를 했다는 사실 조차도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양물을 빼낸 뒤,
진수는 그 믿어지지 않는 상황을 확인했다. 자신의 양물이 방금 빠져 나온 곳은 분명히 엄마의
음부였고, 음부는 그 증거라도 보여주려는 듯이 진수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엄마의 질
깊은 곳으로부터 정액이 밀려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정액은 외음부를 타고 흘러 엄마의 사타구
니의 허벅지를 적시며 시트 위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진수는 묘한 감정에 사로잡혀 버렸다. 이모나 외숙모와 섹스를 하곤 났을 때와
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이모나 외숙모와 섹스를 했을 때는 전혀 죄의식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았었다. 섹스 중에 그녀들과의 관계에서 보다 훨씬 강열한 흥분을 맛 보았지만, 그랬던 만큼 섹
스 후에 밀려드는 허전함 또한 늪처럼 깊었던 것이다.
'죄송해요... 엄마.' 진수는 속으로 그렇게 말하고는 안방을 나왔다.
2층으로 올라간 진수는 침대에 엎드려 혼곤히 피곤에 젖어 잠에 빠져 버렸다.
진수가 일어났을 때는 오후 3시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