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화 (12/15)

<비아그라와 페르몬>.12 - 외숙모의 고백

   순간 진수는 바비의 줄을 풀어 버렸다. 녀석은 해방이되자 거침없이 진수의 손에든 팬티를 향

해 달려들었다. 놀란 진수는 그 팬티를 화단 가 연못에 집어 넣어버렸다. 팬티가 물에 잠기자 녀

석은 연못가에서 몇번 킁킁거리더니 아주 익숙한 동작으로 현관 쪽으로 사라져버렸다. 팬티에서 

맡은 암내의 주인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진수는 거실 창을 통해 녀석의 움직임을 살필 수 있었다. 역시 녀석은 자신이 가야할 곳을 정

확히 알고 있었다. 녀석은 안방의 열린 문 사이로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것이다. 진수는 서둘러 뒤

란으로 돌아가 안방 창 아래에 붙어 섰다.

   "어머... 너 왜 왔어?"

   안방에서 외숙모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아, 안돼. 나가. 빨리... 어맛!"

   진수와의 거친 섹스로 지친 외숙모가 알몸으로 침대에 널브러져 있다가 돌연 바비의 기습을 

당한 것이었다. 바비는 몸을 웅크리는 외숙모의 사타구니를 집요하게 핥아댔다. 외숙모는 손을 내

저으며 저항했지만, 여의치 않은 모습이었다. 몸을 웅크리면 바비는 어김없이 올라타 정확히 외숙

모의 보지를 향해 피스톤질을 해댔다. 옆으로 쓰러져 웅크리고 있는 자세에서도 바비는 정확히 

외숙모의 보지를 향해 발기한 자지를 쑤셔대고 있는 것이다. 바비는 자신의 물건을 외숙모의 어

디에 밀어 넣어야할지 아주 익숙히 알고 있었다. 인간 여자의 몸은 개의 암컷과 분명히 그 구조 

면에서 다르다. 다리도 훨씬 길고 엉덩이도 크다. 따라서 자신의 양물을 찔러넣어야 할 곳을 몰라

야 당연하다. 하지만 바비는 알고 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비에게 인간 여자와 섹스한 

경험이 없다면 그런 정확성을 발휘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안돼. 지금은..."

   안돼, 지금은? 역시... 진수의 짐작이 맞았다. 외숙모는 바비를 밀치고 일어섰다. 그러나 바비는 

집요하게 외숙모에게 엉겨들었다. 

   창밖에서 본 외숙모의 알몸은 정말 일품이었다. 미스코리아의 전력에 어울리는 화려한 중년여

인의 알몸이었다. 적당히 살이 올라 글래머의 당당한 몸매, 어설픈 남성이라면 기가 질릴만큼 훌

륭한 알몸이었다. 백옥처럼 희고 탄력있는 몸매가 적당히 살이 올라 죽이게 빠진 것이다. 잘생긴 

아줌마의 알몸이란 정말이지 죽인다. 게다가 욕정을 감추지 못하고 달아 오르는 섹스 머신이지 

않은가. 섹스의 그 진한 쾌감을 익히 알고 있는... 손만 대면 톡하고 터져버릴 것 같은 그 예민한 

성감대... 무르익은 중년의 여인... 남자의 맛에 길들여진 여자의 몸이란 남자의 손길만 가 닿아도  

자지러지는 것이다. 

   바비 또한 그에 못지 않은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쫘악 빠진 검은 몸의 신사였다. 목에다 나비 

넥타이를 매주고 싶을 정도로 매끈한 숫컷... 외숙모의 양 어깨에 두 다리를 올릴 정도로 큰 키에

다가 사타구니로 빠져 나온 당당한 숫컷은 진수를 기가 질리게 하고 있었다. 저 물건이 외숙모의 

거시기에 박혀들었단 말이지. 

   "미안, 바비..."

   외숙모는 슬쩍 손을 내밀어 바비의 발기한 자지를 만져주며 말했다. 

   "지금은 곤란해. 집에 손님이 와 있거든...."

   진수는 더 이상 창 아래에 불편한 자세로 붙어 있을 이유를 느끼지 못했다. 더 이상 진전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외숙모와 바비의 관계를 이제 충분히 확인했던 것이다. 

   진수가 다시 안방으로 들어 갔을때까지 바비는 여전히 외숙모의 알몸에 집요한 공격을 퍼붓고 

있었다. 진수가 들어 서자 외숙모는 호들갑스럽게 비명을 질러댔다.

   "오머, 얘 좀 어떻게 해 봐. 아우, 얘 왜 이러니?"

   하지만 진수는 벽에 붙은 소파로 가 털썩 주저 앉아 버렸다. 외숙모의 호들갑은 분명 과장된 

것이었다. 이런 엉뚱한 일을 당하고 있지 않느냐는 듯이 호들갑을 떨어대고 있는 것이다. 진수는 

미소를 띠며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얘! 바비 좀 어떻게 해 봐."

   "외숙모. 바비는 아주 익숙한 것 같은데요?"

   "뭐가?"

   "외숙모와 섹스하는 것 말이에요."

   "나하고?"

   "그래요. 바비는 외숙모를 자기 암컷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많이 해본 솜씨에요."

   "쟤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외숙모는 집요하게 달려드는 바비를 밀쳐내며 말했다.

   "제 눈은 못 속여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바비는 아주 정확히 외숙모의 거기에 자기 물

건을 찔러대던데요? 안해봤다면 바비가 그걸 어떻게 알죠?"

   그러자 외숙모는 얼굴을 붉혔다. 보기보다 순진한 구석이 있었다. 딱 잡아 떼지 못하는... 

   "언제부터에요?"

   ".............."

   진수는 일어나 바비를 방 밖으로 몰아내고 문을 닫았다. 그러자 그녀는 침대 위로 올라가 무

릎을 모으고 웅크리고 앉았다. 쑥스러워하는 표정. 들켰다, 싶은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진

수는 다시 다그치듯이 물었다.

   "언제부터에요?"

   "좀 됐어. 한 2년 쯤?"

   외숙모는 풀이 죽은 음성으로 말했다.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계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

   외숙모는 얼굴을 발갛게 상기 시킨채 털어 놓기 시작했다. 포기했다는 표정이었다. 

   "바비는 족보가 있는 순종견이야. 그래서 가끔 교미를 원하는 암컷들이 찾아오는데... 외삼촌은 

딱 질색을 하고서는 안시키는 거야. 그런데 어떤 사람이 원해서 외삼촌 몰래 암컷을 데려다가 교

미를 시킨 적이 있어. 그게 바비 첫 사랑이었지. 묶어 놓고 1년 반을 길러 성견이 되었는데도 한

번도 장가를 들인 적이 없었거든. 그러다가 암컷을 만나니까 환장을 하드라구. 아주 이상해져가지

고 날 뛰는데, 저렇게 원하는 걸 한번도 안시켜 줬다 싶으니까 안쓰럽기까지 하드라구. 하는 걸 

보니까 숫컷으로서도 아주 완벽해. 그런데도 외삼촌이 못하게 하니까..."

   외숙모는 여전히 얼굴을 붉힌채였다.

   "하루는 목욕을 시키는데 그 생각이 불쑥 나는 거야. 얼마나 하고 싶을까? 사실 내 친구 중에 

혼자 사는 애가 있는데 개를 기르거든. 너무너무 사랑해, 그 개를... 그 커다란 개를 방안에서 기

르면서 매일 목욕 시키고... 사람도 못 먹는 고기 반찬에... 생과일 주스까지 먹이는 애야. 그런데 

어느날 엎드려서 거실 걸레질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올라 타더라는 거야. 그리고는 엉덩

이 사이에 마구 찔러 넣드래. 그래서 징그러워 밀쳐내고 보니까 시뻘건 양물을 드러내고는 헉헉

거리는게 도저히 안쓰러워서 못 봐주겠드래. 저리도 하고 싶어하는 걸... 정말 사랑하는데, 뭘 못

해줄까 싶더라는 거야. 남편이 있어 지조를 지켜야할 몸도 아니고, 섹스를 하다고 닳아질 몸뚱아

리도 아닌데... '죽으면 썩어질 몸'을 아껴 뭘해, 하는 생각이 들더라는 거야."

   "이해가 안되요."

   "그럴 거야. 하지만 나도 막상 당해보니 그렇드라구. 정말 안쓰러워... 저렇게 하고 싶어하는 

걸... 그래서 어쩌나 보자하고 그대로 엎드린 채로 엉덩이를 까 주었대.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

를 내려 줬더니 바로 들어오더라는 거야. 처음에는 얼마나 놀랐던지..."

   "처음부터 그게 정말 가능해요?"

   "가능하지. 얼마든지... 사실 숫개는 암캐보다 사람 여자와 궁합이 더 잘맞아. 성기 구조도 그

렇고... 후배위로 엎드려도 되고 침대에 누운채로 정상위로 받아 들일 수도 있고..."

   "성기 구조요?"

   "그래. 여자 성기는 개의 성기를 받아 들이기 아주 좋은 구조를 가졌어. 암캐는 질 입구가 뾰

족하고 좁아서 숫캐가 올라타 박음질을 해도 헛질을 하기 쉬운데, 여자의 질 입구는 펑퍼짐하게 

넓으면서도 공격이 정확하지 않아도 질로 유도할 수 있게 나팔처럼 벌어져 있거든. 그래서 암캐

하고 할때는 한참을 박음질해도 잘 안되지만, 여자와 할때는 몇번만에 바로 결합이 가능해. 그리

고 결합해서도 암캐의 질은 너무 좁아서 막상 삽입하고 약간의 피스톤 운동을 하면 바로 성기가 

굵어져 더 이상 움직이지를 않게 돼. 그런데 여자의 질은 그보다 넓기 때문에 성기가 팽창을 해

도 꽉 끼진 않아서 숫캐는 계속해서 피스톤 운동을 해대는 거야. 그리고 그 속도도 굉장히 빨라

서 자극이 아주 강하지. 허리 힘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 지치지도 않고... 길게는 한 시간도 넘게 

박음질을 해대니까..."

   "그러니까 숫캐에게만 좋은 게 아니라 여자에게도 좋은 거네요."

   "몰라서 그렇지 그 맛을 알게 되면 못끊는다고 그래. 여자 나이 마흔을 넘기면 그 욕정을 감

당해줄 궁합은 개 밖에 없을 거라구, 그러드라 친구가.... 자기도 처음에는 불쌍해서 대준 건데, 막

상 해보니까 정말 좋더래. 처음 한 날 오르가즘을 세번씩이나 맛봤대. 물건도 크고 삽입 시간도 

아주 길고.... 그리고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지치지도 않아. 하루에 몇번씩 해도... 그러니까 개하

고 하기 시작하면 남자하고는 싱거워서 못한다고 그러드라구. 그 친구는 남편하고 이혼 한 뒤, 남

자들을 많이 사귀었거든. 색골도 보통 색골이 아니라고 수군댈만큼 남자들이 많았어. 그것도 젊은 

남자로만... 쉰살이나 된 여자가 옆집 고등학생을 유혹해서 섹스를 할 정도였으니까. 막내아들보다

도 더 어린 남자하고... 알만하지? 그런데 그 여자가 개하고 하고나서는 남자 관계는 딱 청산했

대."

   "정말 좋긴 좋은 모양이군."

   "좋아. 아무리 자주 해도 임신할 염려 없고... 그리고 전희를 하는데, 혀 힘이 얼마나 좋은지 

아랠 핥을때는 온몸이 녹아 내리는 것 같아...."

   "자주 하세요?"

   "나? ........ 몰라.... 그런 건 묻지 마..."

   "그럼... 저랑 하는 건 싱거우시겠네요? 바비가 그렇게 강하니..."

   "미쳤니? 난 안그래. 난 남자랑 하는 게 더 좋아. 깜짝 놀랐어, 너랑 하고는...."

   그렇게 말한 외숙모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너는 개야, 개... 넌 바비 보다 더해. 내가 아주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 넌 개야,  그것도 아주 

색골 개."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눈을 하얗게 흘겼다.

   "하하하... 외숙모도 참..."

   "외삼촌 돌아 올려면 아직 보름도 더 남았는데, 그동안 너한테 당할 생각하니까, 아주 눈앞에 

노랗다야."

   "바비는 어떻하구요."

   "바비는 좀 참으라구 해야지. 내가 아무리 색을 밝혀도 개 두마리를 어떻게 상대하니?"

   "그래도 가끔 바비 욕구도 풀어 주셔야죠."

   "안그래도 걱정이다. 내 친구 개는 이틀만 안해줘도 성질이 아주 나빠진대. 걸핏하면 으르렁 

거리고... 바비도 그래. 며칠 안해 줬더니 아주 굉장히 사나워지더라구."

   "언제 하셨죠?"

   "바비는 사흘이나 굶었어. 외삼촌이 출장 가기 전에 내 욕정을 다 채워 놓고 가야한다고 휴가

를 냈잖니. 그리고는 비아그라까지 잡숴 가면서 밤낮으로 하는 바람에 바비는 뒷전이었지. 그랬다

가 오늘은 니가 와서 못했고... 그래서 그런지 아까 들어왔을때 되게 거칠게 굴드라구. 정말 물릴 

것 같아서 겁이 나드라니까..."

   "정말 외숙모 거기가 그리워 욕구 불만이 된 모양인데요?"

   "얘가 못하는 소리가 없네, 이제..."

   그런 얘기를 하는 동안 진수는 다시 달아 올랐다. 진수는 다시 외숙모를 덮쳤다. 

   다음날 아침... 진수는 한 시간 강의가 있는 걸 빼먹을 생각을 했다. 외숙모에 대한 욕구가 너

무 간절해서 그냥 집에 눌러 앉을 생각을 한 것이다. 아침부터 외삼촌이 없는 이 집에 외숙모와 

단둘이만 있게 되자, 마치 자신이 주인이 된듯한 느낌이었다. 앞치마를 두르고 바쁘게 주방을 오

가는 외숙모의 뒷모습을 보면서도 진수는 마음이 뿌듯했다.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어 엉덩이가 팽

팽하게 도드라진 가운데 팬티선이 선명했다. 그 모습을 보자 진수는 다시금 아래가 터질듯이 부

풀어 올랐다. 훤칠한 큰키에 살이 적당히 올라 죽이는 쿠션을 가진 외숙모, 그 40대 후반의 중년 

여인의 새 주인이 된 것이었다. 진수는 언제든지 외숙모의 옷을 벗기고 올라탈 준비가 되어 있었

고 외숙모 역시 진수가 원하기만 하면 거부하지 않을 것이었다. 

   진수는 조용히 외숙모 뒤로 다가가 뒤쪽에서 껴안았다. 그리고는 두손 가득 외숙모의 유방을 

거머 쥐었다. 

   "학교 안가?"

   "오늘은 강의가 없어요. 휴강이래요."

   그렇게 대답하며 진수는 아랫도리를 외숙모의 엉덩이에 밀착했다. 단단한 그것이 외숙모의 엉

덩이에 밀착되자 그녀의 뜨거운 체온이 전해졌다. 

   "그래? 그럼 집에라도 잠시 다녀 와."

   "왜요?"

   외숙모의 눈치에서 뭔가 간절한 무엇이 느껴졌다.

   "바비 때문이죠..."

   그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외숙모는 얼굴을 발갛게 물들였다.

   "바비? 아니야. 안해, 이제... 니가 있는데, 왜 짐승하고 해."

   "눈치가 그게 아닌데?"

   "........ 못말려. 그래... 벌써 나흘짼데.... 그냥 넘기면 정말 사나워질 것 같아서 그래."

   "그럼 전 거실에 있을게요. 오래 걸려요?"

   "한 두 시간쯤? 네가 없었으면 좋겠는데..."

   "왜요?"

   "아무튼 그래.... 안보여주고 싶어서.... 신경 쓰이잖아."

   "괜찮아요. 저 신경 쓰지마시고 편하게 하세요."

   그러자 그녀의 눈에서 빛이 났다. 색골녀들의 색기어린 눈빛이었다. 어쩌면 그녀는 바비를 이

용해 진수를 더욱 자극해볼 게임을 시도해볼 생각이었을 것이다. 보겠다면 보여주마... 그런 속내

가 드러나 보이는 눈빛이었다. 이제 더 이상 감추고 자실 이유가 없는 상대가 된 것이다. 이제는 

오로지 섹스를 더욱 강하게 즐길 방법만을 모색할 상대가 된 것이었다. 세상의 온갖 변태보다 근

친상간의 변태적인 것은 없었다. 그 변태를 즐기기로 작정했다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외숙모는 바비를 데리고 들어와 목욕을 시켰다. 목욕을 시키는 동안 바비는 아주 점잖아졌다. 

아마 바비는 그 절차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았다. 아래로 양물을 벌겋게 발기 시키고는 아주 양

순하게 외숙모에게 몸을 맡기고 있었다. 

   외숙모가 정성껏 바비의 털을 헤어드라이기로 말린 후, 데리고 거실로 나왔다.

   소파에 앉아 있는 진수를 보자 외숙모는 쑥스럽다는 듯이 웃었다. 

   "미안해. 네가 집에 있을때는 안하고 싶었는데..."

   그것마저도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했다. 얼굴은 쑥쓰러운 표정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눈빛은 여

전히 색정녀의 그것이었다. 

   "괜찮아요. 어서 들어가 보세요."

   "오늘은 정식으로 하는 건 아니고... 그냥 바비만 만족 시키면 돼.... 그럼 책 보고 있어. 금방 

끝낼께..."

   "알았어요."

   외숙모가 바비와 함께 방으로 들어가자 진수는 일어나 뒤란으로 돌아 갔다. 창으로 둘을 지켜

보고 싶었던 것이다.

   방안에 들어선 외숙모는 옷을 벗고 있었다. 원피스를 벗자 안에는 팬티 뿐이었다. 외숙모는 팬

티 차림으로 장롱 서랍을 열더니 등산용 양말을 꺼내 바비의 앞발을 감쌌다. 자신의 알몸에 상처

가 날 것을 염려해서일 것이었다. 그리고는 침대에 걸터 앉아 팬티를 벗었는데, 팬티를 벗자 바로 

바비가 외숙모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외숙모는 흥분을 한 듯 고개를 뒤로 젖히고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하흑!"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허리를 뒤틀고 자지러지는 글래머의 알몸... 바비가 중앙을 핥아대는 동

안 그 리듬에 맞춰 연신 엉덩이를 쳐올려대고 있는 외숙모의 거대한 몸집을 바라보는 동안 진수

는 맹렬하게 일어서는 가운데를 움켜 쥐었다. 외숙모의 유방이 출렁이고, 달덩이 같은 엉덩이는 

쉼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외숙모는 잠시후 바비를 제지했다.

   "시간없어, 바비... 이제 됐어. 어서 해.... 빨리 끝내야지... 손님도 계신데..."

   외숙모가 바비를 잡아 끌면서 엎드리자 정상위(?)로 올라탔다. 정상위? 당연히 정상위지. 사람

이 이렇게 한다면 후배위라고 하겠지만, 개니까 당연히 정상위다. 외숙모는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번쩍 치켜 올렸다. 그리고는 허리를 활처럼 휘어내렸다. 그러자 외숙모가 '한번 대줘야

지' 라고 말했던 것이 이해가 갔다. 그것은 그야말로 대주는 것이었다. 허리를 활처럼 휘어 내리

고 엉덩이를 번쩍 치켜들어 내미는 자세를 취하자, 엉덩이 사이에서 외숙모의 거시기가 볼록하게 

뼈져 나와 잘익은 망고처럼 쩍 벌어지는 것이었다. 보지의 붉은 속살이 삐져 나올 정도였다. 

   그러자 바비는 그 망고를 향해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비의 양물은 정확히 외

숙모의 보지를 향해 찔러대고 있었다.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다. 단지 몇차례의 헛질이 있을 뿐이

었다. 

   "으헝! 어머..."

   외숙모의 거시기 근처를 몇 차례 찔러대더니, 바로 결합이 된 것이다. 손으로 유도해 준 것도 

아니고 어쩌면 구멍을 저리도 잘 찾아 들어갈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오머, 바비... 찔떡 찔떡 찔떡..."

   굉장히 빠른 피스톤 운동....

   외숙모의 몸이 일렁이기 시작했다.

   "아후, 바비.... 어머..."

   외숙모의 보지에 박혀드는 바비의 양물... 외숙모 역시 격렬하게 엉덩이를 움직여 자극을 더했

다. 바비의 양물은 그다지 커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잠시후 그것은 급속도로 부풀어 오르기 시작

했다.

   "오옥! 바비... 어머... 질떡 질떡 질떡.... 앙... 오모나!...."

   외숙모의 신음소리는 무려 30분도 넘게 창을 넘어 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잠시 바비가 쉬었다. 

그러자 외숙모는 바로 그 자세에서 엉금엉금 기어 침대로 가 엎드렸다. 그 과정에서 바비의 몸이 

외숙모의 등에서 벗어났지만 놀랍게도 결합은 풀리지 않았다. 외숙모도 그 사실에 익숙한 것 같

았다. 침대에 이르자 외숙모는 몸을 뒤집은 것이다. 그러자 그 상태에서 바로 사람의 정상위 체위

로 바뀌었다. 몸을 한바퀴 돌리면서도 바비의 양물은 외숙모의 보지에 단단히 결합된 채로 빠지

지 않았던 것이다. 그때 진수는 외숙모의 보지에 박힌 바비의 양물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정말 

상상할 수 없을만큼 부풀어 올라 있었다. 질에서 빠지지 않도록 양물의 뿌리 근처에 두개의 탱자

처럼 살집이 단단하게 부풀어 올라 있는 것이 보였다. 

   그것을 본 진수는 다시 뒤란을 돌아 나와 현관으로 들어섰다. 

   "아후... 찔쩍 찔쩍 찔쩍.... 어머, 미치겠어.... 쫄떡 쫄떡.... 아후, 바비..."

   진수는 안방문을 밀고 들어 섰다. 그러자 외숙모는 화들짝 놀라 바비를 밀쳐내려 했다. 하지만 

바비의 몸이 밀려나는 바람에 더욱 적나라하게 결합된 부위만 보여주고 만 셈이 되었다.

   "나가, 제발.... 진수야..."

   외숙모는 애절한 얼굴로 그렇게 호소를 해 왔다. 하지만 진수는 소파에 엉덩이를 내려 놓았다. 

잠시 진수는 쏘아보던 외숙모는 체념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말이 체념이지 그녀의 눈빛은 

더욱 강렬한 섹정녀의 눈빛이었다. 보여주리라... 잘 봐라, 진수... 다시 바비는 정상위의 자세를 회

복하며 외숙모의 보지를 다그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외숙모 역시 바비를 맞아들일 자세를 취해 

주었다.

   하지만 외숙모는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얼굴을 찡그릴 뿐 신음소리를 내지는 않았다. 이를 물

고 터져 나오려는 신음소리를 참아내느라 그녀는 고통스럽게 머리를 흔들어댔다.

   "쫄떡 쫄떡 쫄떡... 으흑! 질퍼덕 질퍼덕..."

   그렇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참아낼 수는 없었을 것이다. 꼴난 체면때문에 인내하고 있었지만, 

그녀는 이미 엄청난 흥분에 휩싸여 있었고 바비 역시 오르막을 힘차게 내딛고 있었던 것이다. 타

고난 색골녀... 그 색골녀가 섹스를 하면서 참는다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않겠는가. 그랬다. 서서히 

그녀의 엉덩이가 돌아가기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흑... 미... 치...겠어... 쩔떡 쩔떡 쩔떡... 음, 음, 음..."

   그녀의 엉덩이가 본격적으로 돌아가면서 그녀는 억눌린 신음소리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그러

던 어느순간 외숙모는 좌우로 흔들던 엉덩이를 앞뒤로 밀어넣었다 뺐다 하기 시작했다. 어떤 느

낌이 그녀를 사로잡고 있음이 분명했다. 아니나 다를까 몇분쯤 그렇게 해대더니, 그녀는 입을 커

다랗게 벌리며 엉덩이의 움직임을 더욱 격렬하게 하기 시작했다. 쾌감에 휩싸이면 어떤 상황이든 

잊어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 그녀였다. 바비와 엉긴 그녀는 또 한마리의 짐승이었다.

   "그, 그래... 바비... 옳지... 옳지.... 쫄떡 쫄떡 쫄떡 쫄떡 쫄떡 쫄떡...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쫄꺽 쫄꺽.... 아, 아, 아..... 어머, 한다.... 한다... 아아옥!"

   순간 바비의 정액이 그녀의 질속으로 쏟아져 들어갔을 것이다. 들어갔을 것이다라고 느끼는 

순간 그녀는 바비를 끌어 안았고, 두 다리로는 바비의 하체를 휘어 감았다. 그리고는 으어헉!, 비

명을 지르며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그때 바비와 결합한 외숙모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 

순간 결합한 두 암숫컷을 비집고 정액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았다. 정말 절묘한 궁합의 한쌍이었

다. 거의 동시에 오르가즘에 오른 것이었다. 진수는 질투심에 견딜 수가 없었다. 외숙모는 바비를 

끌어안고 몸부림을 쳤다. 그 말없는 몸부림 속에서 바비는 바보인양 멍청하게 볼일을 끝내고 서 

있었다. 갑자기 양순한 양이 되어 버린 것이었다. 

   진수는 순식간에 옷을 벗어버렸다. 그리고는 다가가 외숙모의 보지에 박힌 바비의 양물을 거

머 쥐었다. 

   "아, 안돼! 안된단 말이야. 가득 차 있어.... 아후, 시트 다 버려..."

   하지만 진수는 힘을 주어 뽑아 버렸다. 쩍! 정말 엄청난 크기의 양물이었다. 순간 외숙모의 질

을 가득 채우고 있던 바비의 정액이 쏟아져 나와 시트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진수는 

개의치 않고 바비를 밀어내고는 외숙모의 몸에 올라타 자신의 성난 자지를 외숙모의 보지에 쳐 

박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 훌렁! 훌렁! 맙소사, 외숙모의 보지는 늘어질대로 늘어져 있었던 것이

다. 온통 바비의 정액으로 범벅이된 외숙모의 보지는 무방비로 열려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외숙모는 진수가 박음질을 하기 시작하자 혼신의 힘을 다해 죔질을 하기 시작했다. 얼

마쯤 그렇게 훌렁거렸을까... 잠시후, 진수는 자신의 양물을 감아죄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역

시 외숙모였다. 40대 후반의 색골녀... 오랜 명기 훈련으로 그녀는 자신의 아래에 박혀든 그 어떤 

성기라도 소화해낼 기술을 터득하고 있었던 것이다. 더불어 자신의 질에 박혀든 그 어떤 것도 만

족 시키는 색골 열녀였다. 외삼촌의 그것이 박혀들든, 바비의 그것이 박혀들든, 진수의 그것이 박

혀들든, 상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금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열녀인 것이다. 정말 광화

문 네거리에 열녀문이라도 하나 세워줘야 하는 것 아닐까?

    "쫄떡 질퍼덕 절퍼덕 질퍼덕.... 어욱"

    방금 바비의 양물이 빠져나온 외숙모의 보지 박음질을 시작한지 다시 30여분... 진수는 비명

을 지르며 외숙모의 보지 깊숙히 정액을 싸넣기 시작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