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부-
모두가 잠이 든 새벽….
언제나 그랫듯이 숙진이 먼저 일어났다.
혼자서 침대에서 일어나니 자신이 알몸으로 잠들었던 것을 알았다.
그리고 어제 일어났던 일들이 생각이 났다.
자신이 딸인 선아를 형님이라 부르고 앞으로 잘 모시겠다는 의미로 아들인 환과 선아의
앞에서 자신의 아들과 딸에게 큰 절을 하고 나중에는 딸인 선아가 허락한 상태에서 아들인
환의 정액을 몸 속 깊이 간직한 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들인 환을 선아에게 보낸 것까지
마치 영화 속의 슬라이드처럼 머리 속에서 영상이 보이는 듯 했다.
숙진은 한참을 침대에서 알몸으로 누워있는 채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아침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나…하는 고민이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한 후 먼저 환을 깨우는 것이 고민이었다.
분명 둘이 같이 자고 있을텐데 어떻게 깨우나…
예전에는 아무때나 문을 열고 들어가 아무나 깨우면 되었지만 지금은 자신의 손윗 사람이
되어버린 아들과 딸을 어떻게 깨울 것인지 고민이 됐다.
그리고 앞으로 아들인 환이를 남편으로 맞이한 딸인 선아와의 관계가 걱정되기도 했다.
선아의 성격으로 봐서는 자신을 구박할 것이 뻔할텐데…정부인인 선아가 첩이 되어버린
자신을 어떻게 구박할 것인지 고민이 되었다.
그러나 이런 고민은 사실 숙진 혼자 할 고민은 아니었다.
선아가 어떻게 할지는 숙진 자신도 모를 뿐더러 환이가 도와줄 수도 없는 것이다.
여자간의 관계를 남자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거기다가 누구편을 든다고 생각하면 다른 한 편의 여자가 섭섭할 것이고 만약 환이가
자신의 편을 든다고 선아가 생각한다면 환이가 없을 때의 상황은 안봐도 훤한 것이다.
“아……어떻게 해……”
숙진은 고민을 거듭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부딪히기로 했다.
어차피 자신은 환의 정액을 몸에 담은 상태이고 선아가 자신의 형님이 된 것은 기정 사실인
것이다.
숙진은 침대에서 일어나 평상시처럼 속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옷을 입었다.
어제 환의 체액을 몸에 담았지만 이미 몸 속 깊이 들어간 탓인지 보지에서 흘러나오지는 않았다.
안방문을 열고 나아가 주방으로 가서 모두의 아침 식사 준비를 했다.
어차피 평일이라 환과 선아는 학교에 갈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일찍 준비를 해야 한다.
어제의 일 때문에 오늘 아침 식사가 늦는다면 자신의 기분이 나쁘다고 광고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숙진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아침 준비를 했다.
아침 준비를 마친 숙진은 먼저 환의 방으로 향했다.
“똑…똑…….”
환의 방문을 노크를 하자 안에서는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다시 한 번을 방문을 노크했으나 아무런 인기척이 없자 숙진은 환의 문 밖에서 잠시 주저했다.
‘그냥 문을 열어야 하나…아니면……’
숙진은 일단 문 손잡이를 잡고 살짝 문을 열었다.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렇다면 환은 선아의 방에서 선아와 같이 자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선아의 방 앞에서 선 숙진은 살짝 노크를 했다.
“똑…똑…….”
“……………”
환의 방에 없다면 틀림없이 선아의 방에 있을 것이 뻔하기에 안에 인기척이 없었지만
숙진은 다시 한 번 노크를 했다.
선아의 방에 있을 것이 틀림이 없기에….
“똑…똑….똑….”
“……..왜……?”
한참동안 말이 없다가 갑자기 환의 졸린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기…문 열어도……돼……요?”
숙진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주저하며 물었다.
“엄마….왜……?”
“……..저기…..학교….가야 될 시간인데…..요…..”
숙진은 환의 앞에서는 이제 자연스럽게 존대를 하지만 딸인 선아앞에서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제서야 자신의 몸을 가져버린 것으로 선아가 알고 있는데 너무도 자연스럽게 존대를
한다면 눈치빠른 선아가 환이가 없을 때 자신에게 따질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응….알았어……엄마…숙진아….들어 와….”
전혀 생각지도 않은 말이 방문 안에서 들려왔다.
그냥 노크만 하고 말만 하려 했는데 방안으로 들어오라는 환의 목소리가 들렸다.
“딸칵………”
방문을 열고 들어간 숙진은 선아의 침대 위에 두 몸이 같이 이불을 덮은 형상을 볼 수
있었다.
환이가 침대에 똑바로 누워있고 선아가 환의 몸에 팔을 올린 채 아직도 자고 있었다.
“엄마..….일찍 일어났네?”
“……..예….식사…….해….요……”
“응….그 전에….당신이 내 자지 좀 빨아주지?”
“예?...지금요?어떻게….선아….가…있는데….”
“선아가 뭐야?또 한번만 그렇게 부르면….혼 날 줄 알아…”
“……예…..형님이 계신데..어떻게……첩인 제가…..”
숙진은 기분이 안좋다는 듯이 첩이라는 단어에 힘을 주어 얘기했다.
“괜잖아…선아는 지금 자고 있으니 괜잖아…..”
“그래도…..형…..님이 옆에…”
“그래?야…선아야…..일어나 봐….”
환은 선아를 흔들어 깨웠다.
“응….왜…..?”
선아는 잠이 덜 깬 목소리로 얘기하며 천천히 눈을 뜨자 눈 앞에 숙진이 보였다.
“어머…엄마…….”
선아는 눈을 뜨자마자 숙진이 눈 앞에 있고 자신의 옆에 환이가 있는 것을 알았다.
그와 동시에 어제 밤의 일이 주마등처럼 머리 속에서 지나갔다.
어제 밤부터 엄마가 아닌 동서 또는 환의 첩이 자신의 눈 앞에 있는 것을 알았다.
“………….”
숙진과 선아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비록 자신이 정부인이긴 하지만 자신의 동생이었던 그리고 지금의 남편인 환에게 기대어
있다가 일어나자 첩인 숙진이 앞에 있자 선아는 자신도 모르게 부끄러웠던 것이다.
“야..선아야……엄마한테 내 자지 좀 빨아달라고 했는데….너 때문에 안된다고 하네…”
“….서방님……아침부터…………그리고 왜….엄마….아니 동서한테..”
“야…..너는 자지 많이 빨았잖아…엄마의 체온도 한 번 느껴보게…..”
환은 일부러 선아에게 자신의 몸에 익숙하다는 말을 했다.
많이 빨았봤다는 것은 첩인 숙진과 너는 다르다는 의미로 얘기했다.
적어도 선아는 그렇게 생각했다.
정부인은 많이 빨아 주었지만 첩의 체온은 많이 느끼지 못했기에 느끼고 싶다..라고 환이
얘기한 것으로 생가했다.
그러나 환의 생각은 달랐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엄마의 체온이 그리웠다.
그리고 딸인 선아 앞에서 엄마가 자신의 자지를 빨게 함으로서 앞으로도 그런 상황이
자주 벌어질 것이므로 오늘부터 교육시키려 한 것이다.
“그래도…내가 먼저….”
“아니야…..엄마가 먼저 빨고…..그 다음에 씻고 나서 선아 너가 빨아…..학교 가기 전에
너 몸에 한 번 싸고 가게….”
“정말요?정말 내 보지에 쌀거죠?”
“응……..야…엄마….됐지?이제 빨아봐….”
선아의 허락과 환의 종용에 침대에 누워있는 환의 앞에까지 가서 무릎을 꿇고 환의 몸
위에 있는 이불을 벗겼다.
거기에는 이미 하늘을 뚫고 올라갈 듯이 환의 자지가 발기되어 있었고 거기에는 선아의
손이 있었다.
선아가 환의 자지를 뺏기기 싫어 환이 숙진에게 자지를 빨라는 얘기와 동시에 환의 자지를
잡고 있었던 것이다.
“선아야….자지를 놔줘야 엄마가 자지를 빨지…어서….”
“그래도….이건 내건데….”
“빨리…..놔…..너도 나도 학교 가야지…”
“흥…..엄…아니 동서만 빨게 하고….”
“선아야…어서 놔….”
“엄…아니 동서…..좃물 싸게 빨게 하면 안돼…내 몸 속에 받을거야…알았지?”
이미 두 여자간의 싸움은 둘 사이의 관계가 정립된 그 다음날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숙진은 선아의 손이 환의 자지에서 물러나자 자신의 손으로 환의 자지를 잡았다.
“자…어서 빨아…..엄마…너의 새로운 남편 자지야….”
“………………”
고개를 숙인 채 차마 딸인 선아가 보고 있는 상태에서 숙진으니 환의 자지를 빨 수는 없었다,.
단지 환의 자지를 잡고만 있을 뿐 자지를 빨 수는 없었다.
그동안 숱하게 빨아 온 남편이 된 환의 자지였지만 딸인 선아가 보고 있는 상태에서는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숙진아…..빨리…..”
환의 종용하는 소리가 들리자 숙진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럼…..선….아니…..형님…..빨아도 될까요?”
숙진은 자신도 모르게 선아에게 허락을 구했다.
허락이라기 보다는 선아에게 양해해 달라는 얘기도 되고 뚫어지게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선아에게 보지 말라는 부탁이 되기도 했다.
“…..어쩔 수 없잖아…..서방님이 해 달라고 하는데…동서…”
선아는 일부러 동서라는 말에 힘을 주어 얘기했다.
어쩔 수 없지만 알아서 잘하라는 의미를 담아 선아가 얘기했다.
딸이자 손윗 동서인 선아의 동의를 받자 숙진은 천천히 아들 환의 자지를 손으로 감싸안았다.
어제 밤에 자신의 온 몸으로 받았던 자지였건만 볼 때 마다 새롭다.
손으로 감싼 환의 자지로 숙진은 입을 천천히 가져다 대었다.
그 순간 선아는 환의 몸 너머로 엄마였던 숙진의 입 속으로 지금은 자신의 남편이 되어버린
동생 환의 자지가 들어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이제 이 순간부터 엄마인 숙진과 딸이자 누나 선아,그리고 아들이자
두 여자의 남편이 되어버린 환은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엄마인 숙진이 아들인 환의 자지를 머금고 있는 순간을 딸인 선아가 보고 있는 순간이었다.
이제 어떤 상황이 와도 숙진과 선아,그리고 환은 서로의 몸을 즐기는 것을 허락한다는
상황이 된 것이다.
“쭙…쭙…….”
딸인 선아가 보고 있는 것을 회피하려는 듯이 숙진은 눈을 질끔 감고 열심히 남편이 되어
버린 환의 자지를 열심히 빨았다.
“쭙…쭙…..흡….흡…..”
“엄…동서…..맛있어?서방님 자지…맛있어?”
선아가 엄마였던 숙진이 환의 자지를 입 속에 머금은 채 열심히 빨자 호기심에 물었다.
“흡…흡….쭙……”
숙진은 환의 자지를 빨면서 선아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살짝 실눈을 뜬 채 선아를 바라보았다.
선아의 질투심 어린 눈을 바라보자 숙진은 깜짝 놀라며 다시 눈을 질끔 감았다.
숙진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선아가 다시 물었다.
‘감히 형님이 물어보는데 말이 없어?’
선아의 맘 상태는 이랬다.
“엄…아니…동서…숙진아….서방님 자지…맛있어?왜 말을 안해?”
선아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서까지 물어보자 숙진은 아들인 환의 자지를 빨고있으면서도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동서…..라는 단어도 어제서야 들었는데 오늘은 딸인 선아에게 자신의 이름이 직접 불리우다니…
선아가 자신의 이름을 직접 부를줄은 선아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지금 이순간 가장 열받은 사람은 자신의 서방인 환의 자지를 자신의 손 아래 사람인 동서가
빨고 있는 것을 직접 보고 있는 선아였을 것이다.
숙진은 충격을 받긴 했지만 이 순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어차피 환의 옆에 환의 여자로 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쭙…쭙……”
숙진은 환의 자지를 열심히 빨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 순간 환은 선아가 엄마의 이름을 부르던 말던 그리고 숙진이 선아의 눈치를 보던 말던
숙진이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그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쭙…..쭙….훕…..훕….”
아무런 말도 없이 계속 환의 자지를 빨던 숙진은 실눈을 뜨고 다시 한 번 선아를 바라보았다.
아직까지 말없이 자신의 입과 숙진의 입을 바라보고 있는 선아.
눈에서 레이저 불빛이 나와 숙진을 태워버릴 기세로 숙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정부인인 자신이 옆에 있는데도 남편의 자지를 열심히 빨고 있는 첩을 바라보고 있는
질투에 가득 찬 여자의 눈이었다.
숙진은 천천히 환의 자지에서 입을 떼었다.
“왜?왜 그만 빨아?이제서야 좋아질려고 하는데….”
환은 자신의 중요 부위에서 갑자기 찬기가 올라오자 숙진을 보고 얘기했다.
“저는 아침 준비할께요….그럼…..”
숙진은 말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방문으로 향했다.
“엄….아니….동서….우리 이따가 밥 먹을께…”
“……….예…..”
“아…아냐….야…엄마….이리와 봐….”
환이가 방문을 나서려는 숙진을 불렀다.
숙진과 선아의 눈길이 동시에 환에게 향했다.
숙진은 자신을 위로해 줄 것으로 생각했고 선아는 왜 나가려는 숙진을 부르나 궁금해했다.
“야…엄마….이리 와서 내 자지 좀 잡아 봐…그리고 선아…너는 내 몸 위에 올라와….
엄마가 내 자지를 잡고 선아의 보지 속에 넣어줘….”
“서방님…..”
“…….여보…..”
둘이 동시에 말했다.
전혀 생각도 못했던 말을 환이 얘기한 것이다.
둘에게는 하지도 못했고 할 수도 없는 행동을 요구한 것이다.
“왜 그래….첩이 잡아서 정부인의 보지로 넣어달라고…..넣어주고 엄마 너는 나가 봐…”
숙진을 그 순간 잠시 머뭇거렸으나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다시 환의 옆으로 가서 무릎을
꿇었다.
“저……형님……이리로..…”
선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러나 엄마인 숙진이 저렇게 공손히 얘기하는데 그것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
어차피 환은 자신 아니면 숙진을 올라탈 테니 그것만은 참을 수 없었다.
정부인인 자신을 두고 첩에게 올라타는 남편을 볼 수는 없었다.
선아는 이불을 제치고 일어나 환의 다리 사이로 자신의 보지를 보냈다.
숙진은 환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선아에게 얘기했다.
“형…..형님…이리….조금만 아래로….”
숙진이 환의 자지를 잡고 선아의 보지 사이로 이리 저리 움직이며 선아의 보지로 환의
자지를 집어넣으려 노력했다.
자신의 보지같으면 자지를 잡지 않고도 넣을 수 있으련만 다른 사람의 보지로 넣을려니
쉽지 않았다.
선아는 자신의 보지 주변으로 환의 자지가 접근하자 보지에서 애액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아…..”
자신의 보지에 스치기만 해도 신음소리를 내는 선아.
아마도 숙진에게 들으라는 듯이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형….님….이제 아래로…..”
숙진의 말대로 몸을 아래로 향한 선아는 자신의 몸 속으로 뭔가가 밀고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항상 느끼던 바이지만 선아는 그 느낌이 너무나 좋았다.
“아……”
숙진은 자신의 딸인 선아의 백보지 속으로 아들인 환의 자지가 밀고 들어가는 것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있었다.
자신의 보지로 들어가는 것도 이렇게 가까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았다.
환의 자지가 선아의 보지로 깊숙이 들어가자 숙진은 마치 자신의 몸이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아……..”
“아…좋다…야…엄마…이제 나가 봐…..우리도 금방 나갈께….”
“예……”
숙진은 환의 말을 듣고 뒤로 돌아 문을 열고 주방으로 향했다.
“아…아….서방님…아…..”
“선아야….더…힘차게….더…..”
“아….서방님….맛있어요?내 보지 맛있어요?”
“응…좋아…맛있어…”
“동서보다….숙진이보다 더 좋죠?맛있죠?”
“응…맛있어..졸라 맛있어…..좋아…아…..”
선아는 위에서 힘차게 움직이며 환의 몸을 자신의 몸 속으로 깊숙히 집어넣었다.
“아….얼마나 넣고 싶었는데요…어제….난 죽는 줄 알았어요..하고 싶어서..아….”
“좋아?선아야 좋아?”
“아…좋아요…아….아…..”
“아…나도..나도 좋아….아….”
한참을 위에서 움직이던 선아는 자신의 몸 속으로 솟구쳐 오르는 뭔가에 자신도 모르게
절정에 올랐다.
“아…악…서방님….악…..”
“선아야……아…….”
환의 좃물이 선아의 보지에 발사됨과 동시에 둘은 동시에 절정에 올랐다.
그 신음 소리가 컸음인지 주방에서 아침을 준비하는 숙진의 귀에는 마치 확성기가 자신의
귀 옆에서 울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좋다…..”
환이 먼저 나오고 그 뒤를 따라 선아가 나왔다.
환은 아직 옷을 입지 않은 상태이고 선아는 옷을 챙겨입었다.
“엄마…밥 줘…힘을 써서 그런지 배가 고프다…”
“…………”
선아는 얼굴이 발갛게 상기된 채 환의 뒤를 따라와 환의 옆자리에 앉았다.
“왜 이렇게 집이 어둡지?”
“……..집에 커튼을 닫았어요..혹시라도…..밖에서 볼까봐….”
숙진이 얘기했다.
아무리 고층 아파트지만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숙진은 알고있다.
환과 숙진 둘만 있을때는 항상 커튼을 닫았지만 이제 세명이 같이 지내야 할 판에 그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래?잘 했네…..선아 너는 씻지 않아도 돼?”
“괜잖아요..서방님 좃물 계속 간직하고 싶어요…”
선아는 자신의 몸 속에 환의 좃물이 들어있다는 것을 숙진에게 자랑하듯이 얘기했다.
“야…그러면 옷에 묻잖아…..”
“그럼 어때요…빨면 돼지…그렇지 동서?”
어차피 자신이 빨래를 안할 것이기에 선아가 얘기했다.
“………..예…..”
“알아서 해라….자 이제 먹자….”
“…예…서방님….”
“…….예……”
그렇게 세명이서 처음 맞는 아침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