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부-
한참을 걸어다니며 환은 생각했다.
그래도 심하게 반항을 했던 숙진보다는 선아가 순순히 관계를 인정한 것이 신기했다.
더욱 더 심하게 반항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빨리 인정했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러면서 앞으로 두 사람과 어떻게 지낼 것인가에 머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환은 핸드폰을 들어 집으로 전화를 했다.
“따르릉……..”
집에서 전화벨이 울리자 숙진이 안방에서 뛰어와 전화를 받았다.
아직까지 침대에 누워 있었는지 목소리가 잠겨있다.
“여보세요….”
“응…나야..엄마…”
“예…..어디예요?”
“그냥..밖에……뭐 해?아빠는?”
“아직….추운데 뭐해요…눈까지 오는데….”
“숙진이는 뭐해?”
“그냥….침대에 있었어요…..”
“그래?아직도 보지 내놓고 있어?”
“아뇨…..선아 올 지 몰라서…당연히 입었죠…그래도 당신이 만지기 쉽게 노팬티예요…잘했죠?”
“잘 했어..누나도 안왔어?”
“예……아직….언제 올거예요?”
“응…..나 지금 들어갈께….사랑해…여보…”
“갑자기…무슨 일 있어요?”
“아니….난 항상 숙진이 사랑하잖아….”
“그럼 다행이구요..나도 사랑해요..여보….빨리 와요….지금 보고 싶어요.”
“응……….”
다행이었다.
아직까지 숙진이 알몸이라면 선아가 들어갔을때의 상황이 암울했을 것이다.
환은 집으로 방향을 돌렸다.
자신의 아내들이 있는 집으로.
1순위가 되어버린 선아와 지금 통화를 마친 졸지에 2순위가 되어버린 엄마 숙진이 있는 집으로….
“삑.삑.삑.삑~~”
환이와의 통화가 끝나고 난 후 침대에 기대어 앉아있는 숙진은 문소리가 나자 일어나서 현관으로 향했다.
눈이 맞아 현관 앞에서 머리를 털고 있는 선아를 보았다.
겨울에 눈이 오고 있는데 미니스커트를 입은 선아가 안스러웠다.
“얘…너는 이렇게 추운데…짧은 치마를 입고…”
“난 괜잖은데? 웬 갑자기 첫 눈이…..엄마,나 배고파요….”
“기다려…환이도 좀 있으면 온다는데…기다렸다가 같이 먹자.아빠는 연락도 없네.”
언제부터인가 환이를 무척 많이 챙기는 엄마가 원망스러웠다.
환이가 저녁 먹을때는 혼자서도 잘 챙겨주더니만 자신이 배고프다고 하니 환이를 기다리라니…차별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다.
“엄마는 환이밖에 몰라…항상….”
입이 삐죽 나온 상태로 선아가 얘기했다.
“내가 언제 환이만 챙겼다고…..씻어….해 줄께….’
선아는 옷의 눈을 털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은 후 선아는 침대에 큰 대자로 누워버렸다.
오늘 일어났던 일들이 꿈만 같았다.
자신의 뜨거워진 몸을 주체못해 환에게 사정을 하면서까지 환의 몸을 받았으며 거기에 동생인 환에게 큰 절을 하다니…..
거기에 서방님이라고 불렀다는 사실 자체가 꿈만 같았다.
꿈이라면 이제 깼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자신이 눈을 뜨고 있는 지금은 엄연히 현실이었다.
앞으로는 동생인 환이를 계속 서방님이라고 불러야한다.
암울했다.
그러나 아까 환의 몸을 받았을 때의 그 쾌감만큼은 잊지 못할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런 느낌만 계속 받을 수 있다면 자신이 나중에 결혼할 때까지 만큼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따르릉~~~~~~~~”
갑자기 선아의 핸드폰이 울렸다.
침대에서 일어나 자신의 가방을 열고 핸드폰을 꺼내니 환이었다.
‘헉…얘가 왜…..또 무슨 짓을 시키려고….’
선아는 놀라며 자신의 가슴을 진정시키고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야…..서방님인 것 뻔히 알면서 여보세요가 뭔니?제대로 안해?”
“…………….”
“제대로 안할거야?제대로 불러 봐….”
전화기 너머로 환이의 큰 소리가 들렸다.
차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봐서 아직 아파트에는 들어온 것 같지 않았다.
“저….서….서방님….”
선아는 밖에서 엄마에게 들릴 것 같아 최대한 소리를 낮추어 얘기했다.
“그래…잘 하네…잘 들어갔어?보지 아프지 않아?”
“예…잘….들어왔어요…괜….잖아…요….”
“그래….남편도 금방 들어갈께….”
“………예…..”
“그리고 너…..아까 너가 하고 싶은 얘기하라고 하면 얘기하는 것 잊어버린 것은 아니지?”
“….?...예?어떤……얘기…..?
“무슨 여대생 머리가 이래…..내 마누라 기억력 없네?”
“……..무슨……..?”
“딱 한번만 얘기해줄께….오빠 자지 빨고 싶어요…오빠 자지를 선아 보지에 박아주세요…라고 얘기했잖아…까먹었어?”
그 순간 선아는 아까 자신이 제발 자지를 보지에 박아달라고 사정하면서 얘기했던 것을 기억했다.
‘아차…….’
“………………”
“말이 없는 것으로 봐선 기억하고 있나 보네?”
“……예…..지금..기억 나요…..”
“딱 한번만 얘기해 준거야…다음엔 말 안해줘…알았어?”
“……..예….”
“나 금방 집에 들어가는데…너가 하고 싶은 얘기해…지금 또 듣고 싶어.”
선아는 또 그 얘기를 하자니 부끄러웠다.
자신의 뜨거운 몸을 식히고자 그리고 환이가 강제적으로 시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했으나 지금은 아까와 상황이 다르지 않은가…
그렇지만 어쩔 수 없었다.
할 수 밖에 없었다.
“…..오빠….자지 빨고 싶어요…자지를 선아 보지에 박아주세요…..”
“오빠를 빼고 서방님으로 바꿔야지…얘가…정말…”
“헉…아까………”
“이제 서방님이잖아…빨리 해…나 추워…서방님 감기 걸리면 너도 감기 걸리는 것 알지?”
“……..서……서..방…님….자지 빨고 싶어요..자지를 선아 보지에 박아주세요..”
말을 하며 선아는 자신의 하체에서 또 야릇한 반응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아무래도 이런 얘기를 할 때마다 몸이 또 뜨거워질 것 같다.
“응….알았어..금방 들어갈께…사랑해…선아…아니,여보….”
“………예…”
“어?너는 얘기 안 해?”
“예?어떤…”
“내가 사랑한다고 하면…너도 그렇게 얘기해야지…”
“…………….”
“사랑한다고 얘기해 봐”
환은 강제 주입식으로 선아를 교육시키기로 아까부터 마음먹고 있었다.
숙진도 그 방법이 통했으므로…..
“……..사…사랑…해…요…서…방…..님….”
“응…그래…들어가서 봐…’
“……..예…..”
선아는 전화를 끊고 옷을 갈아입으려 침대에서 일어났다.
스타킹을 벗고 치마를 벗자 바로 보지가 노출되었다.
이미 아까 나오면서 보지를 씻었건만 또 보지물이 흘렀다.
노팬티로 걷는 것 자체에 자극을 받다가 환과의 통화에서 또 다시 보지물이 흘렀던 것 같다.
선아는 환과 같이 있는 공간에서는 노팬티와 노브라를 지시받았기에 블라우스까지 다 벗고 치마와 티로 옷을 갈아입었다.
지금까지 계속 이 상태였지만 속 옷을 특히 팬티를 벗는 것은 계속 어색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혹시나 엄마가 눈치챌까 걱정이 될 뿐이었다.
이제 환이에게 보지를 보여주는 것 따위는 걱정될 일이 아닌 것 같았다.
이미 자신의 몸으로 환의 좃물을 여러 번 받았기에 몸을 보여주는 것 따위는 하잖은 일이었다.
옷을 갈아입고 선아는 욕실로 들어갔다.
탕속으로 들어가 샤워기의 물을 틀었다.
“삑,삑,삑,삑~~~~~~~”
문소리가 나자 다시 숙진이 현관쪽을 보았다.
“환이 왔네?춥지 않아?”
숙진이 환을 반갑게 맞이했다.
“어…눈이 와서 그런지 조금 춥네?누나는?”
“지금 씻으러 방금 들어왔어…”
환은 화장실을 살짝 보고 숙진에게 물었다.
“여보….힘들지 않아?몸은 괜잖아?”
“아이…난 괜잖아요…당신은?안 힘들어요?좀 쉬기라도 하지…”
“난 아직 청춘이잖아…당신이 힘들지..”
“내 걱정은 안해도 돼요..난 청춘의 좃물을 먹고 살잖아요…”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숙진이 사랑스럽다.
환은 숙진을 포옹했다.
“어머…선아 나오면…”
숙진은 말을 이을 수 없었다.
환의 입술이 숙진의 입을 막았기 때문이다.
“쪼..옥~~~~~~~~”
말없이 환의 입술을 받는 숙진.
혹시나 하는 긴장감이 큰 만큼 자극도 크다.
환은 숙진의 입술에서 입을 떼고 포옹도 풀었다.
그리고 화장실 앞으로 다가가 들으라는 듯이 말했다.
“엄마…나 배고파…밥 줘…”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을 온 몸으로 받아내던 선아는 밖에서 환의 목소리가 들리자 깜짝 놀랐다.
이제서야 들어온 듯 하다.
선아는 환의 목소리를 듣자 여태까지 환의 자지를 받았던 보지가 다시 뜨거워짐을 느꼈다.
숙진은 환이가 무엇을 하는지 눈치를 채고 주방으로 향했다.
주방으로 향하는 숙진의 뒤를 쫒아가는 환.
씽크대에서 일을 하는 숙진의 치마를 뒤에서 올리고 노출된 보지로 손을 뻗었다.
“어머..차거워…”
숙진은 깜짝 놀라서 뒤를 돌아본다.
환이가 뒤에서 치마를 올리고 자신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아이…차거워….선아 나온다 말이예요…”
“알았어….문소리 나면 뺄께…..”
“그래도….지금 빼요….나 불안해…”
말없이 숙진의 보지에서 손을 빼는 환.
선아 때문에 불안한 것은 환도 마찬가지다.
언젠가는 셋이 한꺼번에 즐겨야 이런 불안감도 없어질 것 같다.
환은 숙진의 귀에 살며시 자신의 입을 대고 얘기했다.
“여보…내가 듣고 싶어하는 얘기 좀 해줄래?”
“지금?지금요?많이 했는데도 또 듣고 싶어요?
“응…듣고 싶어..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말이거든…해 줘…”
“김숙진의 몸과 마음은 남편 이 환의 것입니다.김숙진의 보지와 똥꼬는 남편 이 환의 것입니다….됐죠?뻔히 알고 있으면서 또 듣고 싶을까…”
숙진은 눈을 흘기며 환을 바라보고 얘기했다.
“당연하지….난 항상 듣고싶어…당신에게서…”
“했으니까 이제 들어가서 옷 갈아입어요…..선아 나오기 전에…”
환은 숙진의 히프를 살짝 때리고 자신의 방을 향했다.
그 순간 욕실에서는 선아가 몸을 다 닦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 하였다.
“어?누나 들어왔어?눈 오는 날 집에 있네?난 데이트라도 할 줄 알았는데..”
“그냥…들어왔어…”
말없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 선아.
자신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 버린 환이가 미웠다.
그러나 자신의 육체에서는 그 반대의 신호가 보지에서 신호가 올라왔다.
다시 보지물이 흐리기 시작한 것이다.
보지의 주인을 보자마자 제발 자신의 보지를 먹어달라고 보지물이 흘러나온 것이다.
선아의 이성과 육체가 느끼는 감정은 서로 달랐다.
선아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다시금 자신의 치마를 들어올려 보지물을 닦아내었다.
“아흑…..”
휴지로 보지물을 닦아내자 강한 자극을 느꼈다.
그러면서 아까 환의 자지를 품었던 그 풍만감이 그리워졌다.
이미 선아는 예전의 선아가 아니었던 것이다.
“아…..다시 한 번만 더….그 느낌…..”
“똑..똑…”
선아는 놀라서 들어올렸던 치마를 내리고 문을 열었다.
환이가 문 앞에 서 있었다.
“왜……..”
“응…누나한테 물어볼 것이 있어서…”
“응….들어와…….”
선아가 고개를 숙인 채 환이에게 말했다.
예전처럼 고개를 들고 얘기를 하던 기가 센 선아는 이미 없었다.
주방에서 일을 하던 숙진은 환이가 선아의 방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요즘 누나와 부쩍 대화가 많아지는 것을 여자의 감으로 느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남녀로서의 대화일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
단지 사춘기로서…누나에게 부탁할 것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왜…..?”
“말이 짧아..제대로 해야지…”
“……..왜….요….?”
“너가 하고 싶은 얘기를 들어줄려고 왔지….샤워까지 했다며..내가 시킨 것은 제대로 했는지도 확인하고 싶고..”
“……해야되요?안하면…안돼….요?”
선아는 환이가 어떤 얘기를 듣고 싶어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자신의 입으로 말하기는 싫었던 것이다.
“해 봐…듣고 싶어….서방님께서 듣겠다는데…얘기해 봐….”
사실 그것은 선아가 하고 싶은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이미 환의 몸 아래에서 환의 자지를 받으며 하겠다고…자신이 맹세했던 것이 아닌가.
자신이 쾌락에 미쳐서 그랬다지만 그 순간만큼은 진실이었던 것을 선아도 알고 환이도 안다.
“…….서방님…자지 빨고 싶어요…..서방님 자지를 선아 보지에 박아주세요…..”
“그거였어?말하고 싶은 것이?그래…..어디 치마 한 번 올려 봐….”
말을 하며 환은 선아의 가슴에 손을 뻗었다.
선아의 부드러운 가슴이 환의 손에 바로 닿았다.
확실히 노브라인 것이 확실했다.
환이가 가슴을 주물럭거리자 선아의 젖꼭지가 발기하기 시작했다.
가슴에서 느껴지는 자극이 선아가 굳이 자신의 가슴을 보지 않아도 젖꼭지가 발기하고 있음을 자신도 알고 있었다.
선아는 고개를 숙이고 말없이 자신의 치마를 위로 들어올렸다.
보지털 하나 없는 선아의 보지 두덩이 환이의 눈 앞에 보였다.
“내가 얘기한 대로 잘하고 있네…그래….앞으로도 그래…알았지?내 말 잘 듣고…내가 선아 사랑하는 거 알지?선아야…여보…사랑해…”
“……….예…..”
“당신도 얘기해 줄래?.....사랑한다고…”
“……..서…방님……사랑해요…”
환이가 선아의 앞에 가서 선아를 포옹하며 선아의 보지에 손을 대었다.
“헉….엄마가….”
자신의 보지에 환의 손이 닿자 놀라며 얘기했다.
“엄마는 바빠…..잠깐 보지에 박아주고 갈께…넣기만 할께…책상에 손대고 치마 올려..”
포옹을 풀고 환이가 말했다.
말없이 환이가 말하는대로 자신의 책상으로 가서 치마를 들고 책상에 손을 대는 선아.
환은 선아의 뒤로 가서 바지만 살짝 내리고 자신의 자지를 선아의 보지에 박았다.
“헉……”
“읍…………”
환은 선아의 풍만한 엉덩이와 보지 속의 따뜻함을 느끼며 신음소리를 냈다.
보지에 자지를 박은 채 환은 선아의 윗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젖꼭지를 찾았다.
“아…..서방님…..”
말을 하며 선아는 고개를 뒤로 돌려 환의 입술을 찾았다.
선아는 아까의 그 쾌락이 다시 찾아 오기를 기원하며 환의 입술을 찾았다.
이미 선아는 환의 여자가 되었다.
부정을 하던 아니던 육체가 환을 찾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 된 것 같았다.
선아가 환의 입술을 찾으며 고개를 뒤로 돌리자 환은 선아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환은 선아의 빨간 입술을 보고 자신의 입을 선아의 입술에 대었다.
놀랍게도 선아가 먼저 환의 입술을 빨았다.
자신의 하체에 들어가 있는 자지의 주인의 입술을 먼저 빨기 시작했다.
“읍…읍…….”
키스를 하며 선아는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에 들어가 있는 자지를 온 몸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쪽….쪽…..”
엄마가 밖에 있는 상태에서 아주 대담한 남매의 행동이 시작이 된 것이다.
남편이 되어버린 동생 환이와 아내가 되어버린 선아가 키스를 하며 몸이 연결된 거이다.
입술을 떼자 선아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왔다.
“아…아……”
환이나 선아에게는 그 목소리가 아주 크게 들렸겠지만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숙진에게까지는 들리지 않을 소리였다.
그러나 둘은 긴장을 할 수밖에 없었다.
환은 이 긴장된 상태를 빨리 끝내려면 자신이 먼저 사정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야…조용히 해….엄마가 들으면 어떻게 할려고….”
“아…아……미…미안요…좋아서…..아….”
선아는 다시 신음 소리를 냈다.
환은 선아의 뒤에서 열심히 펌프질을 했다.
빨리 선아를 절정에 오르게 하고 자신도 사정을 하기 위해서이다.
“아…아…..”
“허…헉……..”
선아는 최대한 입을 다물고 자신의 육체에서 오는 쾌락을 느끼기 시작했다.
몸이 정신을 지배하기 시작한 것이다.
“헉…헉…….선아야…나….나 싼다….”
“아….서…서방님…나…나도…”
“아….아욱………..싸…싸….”
“아…예…싸…싸요….서방님….나에게…..”
환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선아에게 싸주었다.
자신의 분신인 자지에서 좃물이 발사되어 선아의 보지로 꽂혔다.
오늘 몇번을 사정했는지 이젠 기억도 안난다.
그러나 그 느낌만큼은 언제 싸도 좋다.
“아…..”
선아는 환의 좃물을 보지로 받으며 온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쾌락에 미쳐 자신의 보지로 좃물을 받았으나 그 느낌이 끝나자 긴장감도 풀리며 책상앞에서 허물어졌다.
선아의 보지에서는 자신과 환의 좃물이 섞여서 밖으로 흘러나왔다.
환은 쓰러진 선아 앞에서 다시 바지를 입으며 얘기했다.
“여보…수고했어……넌 내꺼야….알지?”
“…..예….”
선아는 자신의 보지에서 좃물이 나오자 책상위에 있던 휴지로 보지 구멍을 막으며 얘기했다.
치마를 올려 보지를 닦던 선아 앞으로 다가 선 환은 다시 한번 선아를 포옹했다.,
“선아야…여보…사랑해……보지는 닦지말고 자…알았지?당신이랑 나랑의 흔적 지우지 마…”
“……….예…이제 나가요….엄마가 이상하게 생각하기 전에…”
“응…사랑해……..”
“,………..예….나도….”
차마 사랑한다는 얘기는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그 마음만은 그것과 같았다.
이미 자신을 가져버린 남자를 사랑하지 않으면 대체 누구를…
“여보….나에게 다시 절 해봐…..나 다시 너에게 큰 절 받고 싶어…집에서…”
“………..여기서요?다음에 하면 안되요…밑에서는 계속..흘러나오는데….”
“담아놓은 상태에서 하란 얘기야….지금…집에서…”
선아는 보지에서 휴지를 떼고 뒤로 물러나 환에게 큰 절을 했다.
앞에서 절을 받은 환은 이제서야 확실하게 선아가 자신의 여자가 된 것으로 확실하게 생각했다.
이제 엄마인 숙진은 선아가 있는 상태에서는 1순위가 아니었다.
이제부터 환에게 부인은 선아밖에 없었다.
“정리하고 나와…보지는 닦지말고….”
“…예………….”
샤워를 마치자 마자 환과의 성관계를 가진 환은 머리도 헝클어지고 보지에서는 계속 환의 좃물이 흘러나왔으나 휴지로 대충 보지 구멍을 막고 다시 휴지로 얼굴의 땀을 닦았다.
그리고 나가려는 환의 이마에 있는 땀도 휴지로 닦아내었다.
혹시나 엄마가 눈치를 채면 안되는 것이다.
절대로…..
선아의 방문을 닫고 나가 자신의 방으로 향하던 환은 주방에서 열심히 저녁 준비를 하는 숙진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아까까지만 해도 자신의 부인이었던 숙진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뒤에서 이상한 느낌이 나 뒤로 돌았던 숙진은 환이가 선아의 방에서 나와 자신을 가만히 쳐다보자 깜짝 놀랐다.
“어머…..왜……환이 뭘 그렇게 봐?그리고 선아랑 무슨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있다가 나오니?”
“아….아니….그냥 누나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서…..저녁 언제 먹어?
“금방……다 됐어….이제 앉아…”
“응……누나…..엄마가 나오래….”
숙진이 식탁에 숟가락과 밥그릇을 놓자 그제서야 선아가 자신의 방문을 열고 나왔다.
“선아야…환이랑 무슨 얘기했어?무슨 일 있어?”
“…아니…..아니야…그냥….”
“아이..참…엄마는 뭐가 그렇게 궁금해…..그냥 내가 궁금한 것이 있어서 누나에게 물어본거야…엄마가 신경쓸 것은 없어..”
환이는 숙진이 선아에게 혹시라도 자신이 없을 때라도 물을 것 같아 이 자리에서 확실히 끝맺음을 하려 했다.,
자신도 숙진에게 변명할 것도 따로 없으니 무시하고 넘어가는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밑에서 보지를 뚫리고 있을 때는 여자였으나 지금은 엄마로 변해버린 숙진에게 환은 더 이상의 미련을 두지 말고 숙진의 말을 끊었다.
“배고파…밥 먹자…..”
저녁 준비가 끝나사 세명이서 한 자리에 모여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숙진은 저녁을 먹으며 환의 눈치를 보았다.
혹시나 저녁이 끝나면 다시 한 번 환의 몸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기대를 하면서.
그리고 선아도 환의 눈치를 보며 밥을 먹었다.
혹시나 저녁이 끝나고 또 다시 환이가 자신의 몸을 탐할까…하는 걱정을 하며…
맘 편히 저녁을 먹는 것은 환이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환이도 내색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다.
자신의 아내는 지금 이 자리에 둘이 있는데 그 순위를 정해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둘은 서로의 관계를 모른다.
언젠가는 밝혀질 것 같으면 빨리 밝혀져서 서로 맘 편하게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그러나 그 사실을 선아나 숙진이 서로 알게되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는 환 자신도 알지 못한다.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것이다.
환은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며 저녁 식사를 했다.
결국 저녁 식사 자리에서 셋을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마쳤다.
그러나 환은 이것만은 확실히 알고있었다.
엄마인 숙진이나 누나인 선아는 지금 전부 노브라에 노팬티인 것을…..
항상 자신의 몸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지금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을…..
1순위가 되어버린 선아와 졸지에 2순위가 되어버린 숙진…
그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는 전부 다 환의 몫이었다.
“아….아…..서방님…더..더…..”
“헉..헉…..좋아?좋아?”
“예…예…서방님..조금..조금만….”
“헉…헉…..여보….사랑해….”
“예…저도요…서방님….사랑…아…악…”
갑자기 여자가 절정에 올랐다.
계속 기다리던 느낌이었지만 갑자기 이렇게 올지는 몰랐다.
이미 방금 전에 남자의 좃물을 보지로 한 번 받고 했는데 그 여운이 많이 남아 있었던 모양이다.
“아…아….서방님…나..나 했어…”
“야…너 먼저 하면 어떻해…난 아직 싸지도 못했는데…”
“미안해요…서방님이 워낙 잘 해줘서….갑자기…..”
“괜잖아..좋았어?많이?”
“예…많이…어떻해….서방님 사정도 못하고…”
“괜잖아…당신 입에다 하면 되지…”
“그래요…지금 쌀래요?나 서방님 좃물 먹고 싶어요…”
“아니…이따가 나가기 전에 당신 입에 쌀래…그리고 먹지 말고 입에 담아두고 있다가 나중에 먹어”
“또?입에 담아두면 말도 못하고 불편한데…..바로 먹으면 안되요?”
“당신 입에 좃물 담아두고 있는 것 보면 얼마나 자극적인데….보고 싶어..”
“그래요?그렇게 해요..그럼..서방님 뜻대로…”
남자는 그렇게 말하는 여자가 사랑스러워 아까 그렇게도 탐했던 가슴을 다시 빨았다.
이미 젖꼭지는 얼마나 빨았는지 빨갛게 물이 들었다.
젖가슴 주변에는 키스마크가 선명하다.
“아…아…….또요?”
“응….당신 가슴이 얼마나 맛있는데…쪽…쪽….”
소리나며 자신의 가슴위에서 젖꼭지를 빨고 있는 남자의 얼굴을 여자가 사랑스럽다는듯이 자신의 가슴으로 당겼다.
“아…아…..좋아요….”
자신의 성감대가 젖꼭지랑 보지 주변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여자는 남자가 젖꼭지를 빨고 있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다시 절정에 오를 것 같았다.
“아…아…..서방님…그만…그만……..”
“왜?”
“이제 집에 가야죠….기다리잖아요……”
“그런가?우리 들어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그건 서방님 생각이고…..벌써 내 보지를 두번이나 먹고서…..한참 지났어요…해 떨어졌다구요…”
“그래?몇시지?”
“8시네요….이제 집에 가요..배 고파....”
“배 고프긴…내가 이따가 단백질 덩어리를 입에 싸 줄텐데…”
“영양가 하나도 없는 좃물이요?그걸로는 배고파서 안된네요…보지에 싸 주면 좋았을텐데…”
“그래..가자…나도 배고프다..당신 보지물로는 나도 배가 안차네…”
“아이…참….부끄럽게…..일어나요…나 먼저 씻어요?”
“응…씻구 나와…난 누워 있을께…”
말을 하며 여자의 몸 위에서 내려와 남자는 침대에 큰 대자로 누웠다.
남자가 몸 위에서 내려오자 여자는 알몸으로 화장실로 들어갔다.
머리를 감고 들어가면 집에서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으므로 보지랑 가슴 주변만 닦고 욕실 밖으로 나왔다.
“서방님……환이 서방님…..”
잠깐 욕실로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남자가 잠이 들었다.
잠이 들은 남자를 흔들어 깨우는 여자는 누구일까…
“응…응…..여보…선아야……왜?”
“서방님…씻어요..난 옷 입고 있을께요…”
“응….잠들었네…나도 씻을께…”
여자는 선아였다.
1년전 서로 부부의 연을 맺은 누나였던 선아와 동생이었던 환이었다.
“서방님….자지만 씻어요….몸은 닦지말고…엄마가 이상하게 봐요…”
“응…알아…한 두번인가….”
예전에 서로 몸을 섞은 후 둘 다 샤워한 후 들어갔다가 숙진의 추궁을 받은 적이 있었다.
둘 다 우연히 날이 맞아 찜질방에 가서 그랬다고 핑계는 댔지만 엄마의 의심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특히 요즘 선아와 환이 자주 들어오자 엄마의 잔소리가 더 더욱 많아졌다.
고등학교때는 매일 매일 보지에 자지를 박아주더니만 대학교 들어가서는 밖에서 여자들을 많이 만나는지 보지에 거미줄 친다고 환이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그러나 선아는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엄마인 숙진 마저도 환이를 남편으로 모시고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하긴 자신이 동생인 환이를 남편으로 모실지는 생각이라도 했을까.....
욕실에서 자신의 자지만 닦고 나온 환은 화장대에서 옷을 다 입은 선아를 쳐다 보았다.
“벌써 다 입었어?빠르네…”
“뭐….입은거라도 있나요?서방님 만날때는 어차피 노팬티에 노브라인데….별로 입은 거 없어요…”
그랬다.
환이의 요청으로 환이를 만날 때는 노브라 노팬티로 나오다 보니 지금은 청바지에 티 하나밖에 없다.
겨울에는 그나마 외투라도 있는데 지금 같은 여름에는 젖꼭지가 튀어 나와 선아도 고민이 많다.
환이만 보면 자신의 머리부터 보지까지 자극을 받아 자연스럽게 보지물이 나오고 젖꼭지가 발기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어떻게 할 지 고민이 많다.
브라는 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떨 때는 밴드로 젖꼭지를 눌러주기도 하고 어떻때는 수영복의 뽕만 빼서 하기도 한다.
그래도 환이랑 몸을 섞는 것은 항상 즐겁다.
여태까지 몸을 섞으면서 절정에 오르지 못한 적은 한번도 없다.
환이가 누나가 있는 대학교로 지원하고 합격을 하면서 학교에서도 두 남매는 같이 어울려 다녔다.
덕분에 아름다운 얼굴에 몸매도 좋았던 선아 주변에는 남자가 별로 없었고 또한 환이도 선아가 항상 옆에 있기에 여자친구도 없었다.
더군다나 환에게는 집에 아내가 있지 않은가…
엄마인 숙진과는 일주일에 5번 이상은 관계를 하고 선아와도 최소한 그 숫자는 맞추어준다.
그러자니 아무리 청춘이라 하지만 무리가 따르기도 한다.
더군다나 엄마인 숙진은 예전처럼 하루에도 몇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에 체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선아도 요즘 자신의 몸을 즐기기에 환은 자신의 몸에서 매일 매일 좃물을 빼내야 한다.
“여보…..이제 좃물 먹어야지?”
“예……싸고 싶어요?싸요….나도 서방님 좃물 먹고 싶어요….보지로 먹었으니까 이제는 입으로도 먹어야죠….”
“아유….착한 우리 선아..내 아내……사랑해….여보….”
“네…저도 서방님 사랑해요…..”
아직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환은 선아를 포옹했다.
한참을 포옹한 후 자신은 침대에 눕고 선아를 침대위로 이끌었다.
“빨아줘…….나…당신 입에 싸고 싶어…”
“예……후릅…후릅…..”
말을 마치자 마자 바로 환의 자지를 입에 넣는 선아.
예전의 선아는 어디에 갔는지 이제는 자연스럽게 자지를 입에 머금었다.
밖에만 나가면 내숭 10단인 선아가 환이 앞에만 서면 창녀나 다름없이 자지를 빠는 것에는 아주 능숙하다.
환이가 교육을 많이 시킨 덕분일 것이다.
“훕,,,,,훕….후릅……좋아요?”
“응…좋아…..더….세게…..”
“쎄게요?...후,,,,룹…후릅……..”
“아…아…….”
한참을 선아의 입속에서 선아의 체온을 느끼던 환은 자신의 자지에서 신호가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아….여..여보…나 싼다……받아….”
“후릅…후룹,……예…싸요….후릅…….”
“나…싼다…….아……”
이미 한번 선아의 보지에 좃물을 발사했기에 이번에 나오는 양은 적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한 것 보다는 더욱 많다.
선아의 좃빠는 솜씨가 워낙 출중해서일까…….
“흡…흡…….”
자지에서 나오는 좃물을 선아는 능숙하게 자신의 입 안으로 전부 담고 있었다.
좃물 나오는 것이 조금씩 약해지자 선아는 귀두를 살짝 빨아주고 다시 자지 전체를 입술로 닦아 주었다.
“읍…읍…..”
선아는 말은 하지 못하고 환에게 손가락질로 환의 옷을 가리켰다.
“옷 입으라고?”
”….읍….읍……”
말은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는 선아.
자신이 좃물을 많이 쌌는지 선아의 볼이 많이 나온 것 처럼 보였다.
“여보…많으면 약간 뱉어서 보지에 뭍혀…..괜잖아…..말은 해야지….”
“…….”
입에 가득 담은 정액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는 선아는 고개를 끄덕인 후 입에서 약간의 정액을 뱉어 손으로 받은 후 자신의 보지에 뭍혔다.
이미 보지를 씻은 후였지만 전혀 말을 못할 정도로 정액을 입에 담고 있으면 나중에는 침과 섞여서 점점 많아지기 때문에 덜어낼 수 밖에 없었다.
바지를 벗어 좃물을 자신의 보지에 묻힌 선아는 휴지로 바지와 보지 사이에 넣고 다시 바지를 입었다.
바지에 좃물이 묻으면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휴지를 최대한 많이 넣었다.
“불편하네요…….보지에 휴지가 들어가네….”
입에서 좃물을 약간 덜어낸 선아가 말했다.
이런 선아가 환은 너무나 귀엽다.
예전에는 톡톡 쏘는 성격의 선아가 이제는 자신에게는 완전 복종이다.
역시 여자는 몸을 정복해야 마음도 정복한다는 얘기가 맞는말이라고 생각했다.
“가자…..”
“예….서방님…..”
손잡고 모텔 밖으로 나서자 아까 들어왔을때보다 왕복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학교 근처의 모텔에 갔다가 버스를 타고 집 앞의 버스 정류장까지 손을 잡고 온 환과 선아는 버스에 내려서야 잡았던 손을 놓았다.
오면서 둘은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선아의 입속에는 환의 좃물이 있기에 얘기하는 순간 밤꽃 향기가 날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환이야 이해하겠지만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선아를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버스에 내린 후 같이 걸어가면서 선아는 고개를 숙인 채 집까지 아무도 만나지 않기를 기원했다.
좃물이 입안에 있어 말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제발 아는 사람이 없기를 바랬다.
아파트 입구에 와서야 환은 선아에게 말했다.
“어디….아….해봐…..”
“아………..”
입을 벌려 자신의 입속을 보여주는 선아.
선아의 입속에는 자신의 좃물과 선아의 침이 섞여있다.
“이제 먹어……집앞인데…..”
“꿀꺽…..아유,…힘드네…..서방님…….나 힘들어요…바로 먹으면 안돼?”
“안돼…나 또 좃이 섰잖아…당신이 좃물 머금고 있는 것보니까….얼마나 자극적인데…”
“하여간…자기 좋은 것만 해요…서방님은….”
“가자……집에…”
“예…..”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환이와 선아.
남들이 보기에는 아주 사이좋게 지내는 오누이 사이였다.
“삑.삑.삑.삑~~~~~~”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숙진은 주방에서 문을 바라 보았다.
문이 열리자 선아와 환이가 같이 들어온다.
아무리 같은 학교라 하지만 둘이 너무 붙어 다닌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둘이 같이 오니?”
“예……나 나오는데 환이가 학교에서 나오잖아..그래서 같이 집에 가자고 했지…”
“그래?바로 집으로 온거니?”
“그럼요…그럼 둘이서 뭐해요…연애라도 할까요?환이랑?”
이제는 예전의 선아가 아니었다.
환의 기를 받았는지 아주 능수능란하게 받아친다.
이제는 엄마인 숙진의 단계를 넘어선 것 같다.
“무슨 소릴 하는거니…가서 씻어…아빠는 오늘 못들어오신다고 연락 왔어”
“예…”
“예……..”
둘이 동시에 얘기하고 각 각 자신들의 방으로 들어갔다.
선아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후 바지를 벗고 자신의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었다.
보지 속에는 아까 환의 좃물을 받으려 넣어 둔 휴지가 보지 속에 묻은 것 같았다.
선아는 위에도 티를 입은 후 옷을 가지고 욕실로 들어갔다.
어차피 집에서는 노팬티로 있을 것이고 보지에서 좃물 냄새가 나면 자신도 곤란해지므로 바로 샤워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엄마…나 샤워할꺼야…..”
“그런건도 보고하니?그래라……저녁 준비 다 됐으니까…..빨리 해….”
“좀 걸릴 것 같은데?먼저 먹어….”
말을 마친 선아가 욕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선아가 욕실 안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숙진은 환의 방으로 뛰어들아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급하게 들어갔다.
“왜?”
“환은 옷을 갈아입다가 엄마가 들어오자 물었다.
“당신……여자 친구 있어요?”
“무슨 소리야…?”
“요즘….당신 옷에서 화장품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하여간 당신 냄새 외에 다른 냄새가 섞였어…”
하여간 귀신이다.
환은 자신의 옷 냄새를 맡아보는 척하다가 말했다.
“난 냄새 안나는데?내가 무슨 여자 친구야…..엄마 너가 있는데…..”
“정말이죠?그냥 느낌인가?”
“없어…그리고 여자친구 있으면 당신에게 먼저 얘기한다고 했잖아….”
“정말?정말 없어요?”
“그래…없어….”
환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여자 친구가 없었다.
선아가 학교에서 계속 붙어 있으니 여자 친구가 있을 리 없다.
아내가 있을 뿐이었다.
“아이구….우리 엄마…질투하는거야?’
말을 하며 환은 숙진을 포옹했다.
“질투는……그냥……”
숙진은 말을 끝낼 수 없었다.
환의 입술이 숙진의 입술을 덮었기 때문이다.
“쪼….옥………..”
환이 숙진의 입술을 빨자 숙진은 혀를 환의 입속에 넣는 것으로 호응했다.
서로의 혀가 환의 입 속에서 싸우는 동안 환의 손은 숙진의 가슴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읍…읍…………”
숙진은 자신의 가슴으로 들어온 손을 자신의 손으로 감싸 안았다.
언제 잡아도 부드러운 손이었다.
한참을 숙진의 젖꼭지를 희롱하던 환의 손은 어느틈인가 다시 숙진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 숙진의 보지쪽으로 향했다.
언제 어디서나 환의 손을 맞이하기 위해 숙진의 치마 허리 부분은 고무줄로 바뀌기 시작하더니 집에서 입는 치마나 트레이닝복은 얇은 고무줄로 허리 전체가 바뀌었다.
키스를 하며 숙진의 보지를 공략하자 숙진은 하체의 힘이 빠지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먼저 입술이 환의 입술에서 떨어지고 환의 손가락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버틸 수 가 없었던 것이다.
“아…아…그…그만요…..”
“왜?이제 시작인데…”
“선아 나와요……사랑해요…여보…..”
“응…나도 숙진이 사랑해….”
“……근데……”
“왜”
“혹시나….혹시나요…..”
“응?왜?”
“혹시라도…..당신 여자친구 생기면….”
“또 무슨 말을 할려고….”
“그렇게 되면…..나한테 얘기해요,….예?”
“그럴 일 없어…..왜 그래…..”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니까…알았죠?여자친구 생기면 꼭 얘기해요….그러면…그러면 내가 예전에 얘기한 것 처럼 나는 뒤로 물러날께요….알았죠?”
“그건 무슨 말이야…..”
“우리 결혼식할 때 내가 얘기했잖아요…당신 여자 친구 생기면…그때는 내가 뒤로 물러나겠다고…”
“그럴 수 있어?당신이?그럼 나 사랑하지 않겠다는 얘기야?”
환은 화를 내며 얘기했다.
“목소리 좀 낮춰요…선아 들어…..그게 아니고….”
“그럼 뭐야?뒤로 물러나다니?”
“………당신..결혼하면……어쩔 수 없잖아요…그냥…당신이 나 버리지만 않으면…그러면…처는 안되니까…옛날의 첩이라고 봐요…둘째 부인이라도 시켜주세요…남들이 모르게…”
“숙진아…..”
“당신이 나 버리지만 않으면…난 당신의 아내로 평생….그러니까…그러니까…나 버리지 마요…..예?”
숙진은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이미 성인이 되어버린 환이가 이제 결혼을 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걱정마….알았어…그때는…그때….내가 얘기할께…난 너 안버려…..숙진이를 왜 버려…”
“지금은 그렇죠…알았죠?혹시나….꼭 얘기해요,…내가 뒤로 물러날께요…그때는…그때는….지금처럼….아내가 될 수는 없겠지만…첩으로라도…첩으로라도…꼭…나 버리면 안되요..
“응..알았어….첩이 뭐야…조선시대도 아니고…”
“첩으로라도..아니면 둘째 부인으로라도….알았죠..?사랑해요..여보….”
“응…걱정마…나…엄마 너 안버려….내 사랑하는 숙진이를….울지 마..”
환은 눈물을 흘리는 숙진을 안아주었다.
심장이 튀어나올 듯 한 숙진의 가슴에서 숙진이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
당면한 현실이었다.
엄마를 아내로 맞이한 환에게 있어서 자신의 성장은 숙진에게는 이별이 차츰 다가오는 것 같을 것이다.
언젠가는 여자친구가 생길 것이고 또한 결혼까지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엄마인 숙진은…….
물론 숙진에게는 아빠라는 남편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외부에서나 보이는 것이고 숙진의 마음 속에는 남편보다는 지금 앞에 있는 환이가 남편으로 느껴졌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가진 사람이 남편이 되지 않는가….
환이야 말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모두 가져버린 남편이라고 생각하였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충격을 완화할려면 그리고 자신도 환의 사랑을 계속 받기위해서는 둘째 부인이라는 현실이라도 받아들이려 하였다.
그래야만 계속 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갈 테니까….
남편의 사랑을 받을 테니까……
“걱정마…엄마….사랑해…….”
“정말?정말이죠?여보……나도 사랑해요……꼭이예요…내가 둘째 부인이예요…나 버리지 마요…..알았죠?”
“응….알았어….”
눈물을 닦으며 숙진은 화장실을 쳐다보았다.
다행히 샤워기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아직 선아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주방의 씽크대에서 찬 물로 자신의 눈물을 닦던 숙진의 자신의 보지에서도 보지물이 나오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환이가 보지를 만지자마자 바로 보지물이 흘렀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환이와의 사이에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것도 큰 아픔이었는데 이제는 아내가 될 수 없다는 것에도 큰 충격을 받았다.
현실은 무서운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