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화 (12/30)

-6부-

방에 먼저 들어간 선아는 환이가 다시 나와 자신의 몸을 보기전에 자신의 웃 옷을 입었다.

돌아서서 옷을 입은 선아의 뒷모습을 욕실에서 나온 환은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팬티는 벗고 입어…..”

“………………………”

말없이 팬티없이 치마를 입은 선아…..

옷을 다 입은 선아는 뒤로 돌아 환이를 쳐다본다.

아직까지 옷을 입지 않은 환의 자지가 다시 발기한 채로 흔들거리며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어머………”

두 손으로 자신의 눈을 가리는 선아.

“이리와……”

환이의 말에 선아는 환의 앞에 섰다.

“빨아 봐……………”

서있는 환이가 선아의 손을 잡으며 자신의 자지로 인도하자 선아는 순간적으로 멈칫 한 후

무릎을 꿇고 환이의 자지를 입에 넣었다.

빨고 있다는 것 보다는 입에 넣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잠시 선아가 자신의 자지를 빨게 한 후 환이는 선아을 일으킨 후 키스를 했다.

“쪼…..옥…..사랑해…선아야….너를 사랑해…그리고…오늘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에 선아는 눈물을 흐렸다.

손으로 눈물을 닦아준 후 환은 선아를 침대에 눕혔다.

“어머……”

“치마 올리고 다리 벌리고 있어”

“왜…왜요……?”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해…..알았어?”

다시 한 번 환의 큰 목소리가 나오자 선아는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렸다.

환은 자신의 가방에서 매직을 꺼내 후 선아의 보지 앞에 섰다.

“내가 써 줄 테니까….항상 화장실에 갈 때마다 꼭 마음속으로 따라 해…알았지?”

말 한마디 하고 환은 선아의 보지 위에 선아가 치마를 올리면 볼 수 있도록 거꾸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선아 보지는 환의 것이다’

작은 글씨로…그러나 선아의 눈에는 대문짝만하게 보였다.

“그….그건……”

“아주 작게 썼으니 잘 안보이지?선아 보지는 환의 것이다라고 쓴거야…..화장실 갈 때마다 마음 속으로 복창해..하긴 보지털이 없으니 볼 것도 없겠다..흐흐….”

“저기….팬티도 없이…”

“아….나랑 있을때만 팬티 벗고…학교 갈때는 입어도 돼……그건 맘대로야…단지…나랑 있을때하고…집에서만 하지마….알았지?”

“…응…..예………..”

“그리고…나랑 있을때는 항상 존대말이야…..알았지?”

“….예……………….”

“자…나가기 전에 사진 찍고 나갈까?”

“허..헉….사진은 왜….안찍으면 안돼요?”

혹시라도…하고 선아는 얘기했다.사진은 없을수록 좋았다.그러나….

“보지털없는 사진은 찍어놔야지….그리고 글씨 써놓은 것도 있는데….”

“………………..”

“자….다시 침대에 누워서 치마 올리고 다리 벌려….”

“………………..”

말없이 환이의 말대로 따라하는 선아.

환은 선아의 보지 주변과 선아가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자신의 핸드폰으로 찍은 후 사진을 확인하고 말한다.

“자…가자……”

“으…..예…..”

말없이 나가는 환이의 뒤를 따라 선아가 나갔다.

어제 나갔던 모텔을 오늘 다시 왔다.

남자가 틀려진 상태로….

“아………..”

문을 나선 후 선아는 다리 중심부에서 오는 아픔에 벽에 기대었다.

20년동안 침범을 받은 적이 없는 보지에서 오는 충격이었다.

“아……………”

“왜?괜잖아?아파?”

대충 눈치를 챈 환이가 물었다.

“예…..괜잖아….요….”

“천천히 가자…..아프면…..”

“,,,,,,,,,,,,,,,,,,,,,,,,,,,,,,,,,,,,,,”

팬티를 입지 않은 상태에서 여태까지 환이의 자지를 보지에 담았던 선아는 빨리 걸을 수 가 없었다.

선아는 환이가 자기의 상태를 걱정해주면 천천히 걸어가자 안도감을 느꼈다.

앞으로 자신에게 함부로 하지 않을 것임을 느끼며 안심하며 천천히 걸었다.

큰 길에 나가 집으로 가는 동안 잠시 잠시 걸음을 멈추었던 선아를 옆에서 환이가 잡아주었다.

거기다가 팬티없이 길을 걷는다는 것에 선아는 다시 또 자기의 보지에서 뭔가가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확인 할 수 없는 것이다.

선아는 집까지 가는 길이 이렇게까지 멀 줄은 몰랐다.

아파트 단지에 도착한 후 환은 선아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얘기했다.

학원도 빠진 채 선아와 같이 들어 갈 수는 없었던 것이다.

선아는 집에 들어가서 샤워를 했다.

1시간 후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린 후 환의 목소리가 들렸다.

“다녀왔습니다……”

“응?환아…왜 이렇게 빨리 왔니?”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응…몸이 좀 아파서….”

“어머....왜 이렇게 힘이 없어?아프긴 한가보네…”

“아이,참….엄마는….내가 꾀병인 줄 아나봐….”

“아니…안아프던 애가….”

숙진은 말을 하며 선아의 방을 가리킨다.

선아가 방안에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미 환은 알고 있었다.

여태까지 선아의 벗은 몸을 즐기고 왔기 때문이다.

선아는 문이 닫힌 상태에서 말소리를 듣고 환이가 들어온 줄 알고있었다.

그러나 집에 들어온 후 긴장일 풀린 탓에…그리고 환이가 자신의 보지를 박아서 첫경험을 한 이후의 충격으로 일어설 줄 을 몰랐다.

힘이 다 빠졌다.

조용히….잠이 들었다.

“야….환아…일어나…”

다음 날 아침…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엄마인 숙진이 환이를 깨우러왔다.

“응…응…..벌써 아침이야?”

“응…너가 제일 싫어하는 아침이야…일어나…”

“아웅…일어나야지…..아빠는?”

“아빠는 벌써 나가셨다…이제 일어나야지…여보…..”

숙진은 ‘여보’라는 말은 아무도 들리지 않게 환이에게 얘기했다.

“응?아빠 없어?그럼 누나는?”

“선아가 웬 일인지 아까 깨우러 갔는데 조금 더 잔데요…수업도 오후에 있다고 하고…그래서 놔뒀어요.…서방님….”

이제는 단 둘이 있을 때는 존대말과 서방님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래?누나가 늦잠을 자?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일이네…”

“어제 뭘 했는지 많이 피곤한가봐요…이제 일어나요…”

둘이서 소곤 소곤거리며 얘기한다.

“그럼…자지 좀 빨아주면서 깨우지…아쉽다…”

“그래도…선아가 나올 수도 있는데…안되요…서방님…이제 일어나요….학교 가야죠….”

“알았어….숙진아..너 그 날 언제 끝나?”

“왜요?내 보지에 박고 싶어서요?”

“당연한 걸 왜 물어…언제 끝나?”

“나도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아마 주말에나 끝날까…”

“그래?그럼 그때까지는 굶어야 되네….”

“자….자지는 굶어도 입으로는 먹어야죠..일어나서 식사해요…”

“알았어….잠시만이라도 빨아주면 안돼?”

“안돼요…항상 잠시만이라고 하면서 꼭 입에 쌌잖아요…안속아…”

숙진은 환을 깨운 후 방을 나갔다.

자신의 침대에서 일어 난 환은 씻고 일어나서 옷을 입고 아침을 먹은 후 선아의 방으로 향한다.

“환아…누나 아직 자니까..들어가지 마라..”

“아니….걱정이 되서….잠깐만 보고 나오면 돼지…”

선아의 방을 노크하는 환에게 숙진이 얘기했다.

환은 선아가 늦잠을 자는 것이 어제의 충격이 심해서라고 생각하고 선아의 안부를 보려 들어가려 했다.

“똑..똑…..누나…나..들어간다”

방 안에 들어간 환은 선아가 침대에 엎드려 있는 것을 보았다.

“누나…괜잖아?”

부엌의 숙진이 들리게 얘기한 후 선아의 침대에 앉는 환.

선아의 귀에 살며시 아무도 듣지 못하게 얘기한다.

“야…선아야 괜잖아?나야…환…”

“……………….”

아무런 반응없이 엎드려 있는 선아.

“야….이 선아…잠 깬 것 알아…말 해…”

“…응………”

“또..아침부터 그럴래?”

“응….?...........예…..”

“왜 그래?아파?”

“…..거기가…아파서…..”

“어디?보지가?”

“…….예……….”

“괜잖을거야…어디…잠시 만져보자….”

“안돼….요,…아파……..”

“내가 된다면 돼…어디….”

엎드려 있는 선아의 몸을 돌려 천정을 보게 한 후 선아의 보지를 만지는 환.

“아…아파….요…..”

환은 자신이 어제 깎아 버려서 민둥산이 되어버린 곳을 지나 보지 구멍에 손을 댔다.

“아…”

선아는 자신의 보지의 손길에 다시 흥분과 동시에 고통이 다시 찾아왔다.

“흠….좀 부은 것 같기는 하네…..”

“…………..”

“오늘도 내꺼 잘 간수하고….많이 무리하지 마….이건 내꺼야…알았지?”

“…..”

“왜 말 안해?”하며 환은 선아의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헉…아파….아파…요…..”

“이 보지는 내꺼라고….알았어?”

“…..예……아파…빼……요”

환은 선아의 보지에서 손을 뺀 후 침대에서 일어난 후 방 문앞에서 얘기했다.

“누나…약 먹어…알았지?”

마치 숙진이 들으라고 하는 얘기처럼 크게 얘기한다.

선아의 방을 나온 환은 엄마에게 얘기하고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갔다.

환이 나간 후 선아는 또 다시 눈물이 났다.

어제 환의 손길에 자신은 여태까지 느꼈던 쾌락을 느꼈고 소중한 처녀까지 줬다.

거기다가 부끄러운 부분이었던 보지털까지 없어졌다.

한참을 혼자서 눈물을 흘린 선아는 일어나서 화장실로 향했다.

“이제…일어났니?괜잖아?”

“예….씻구 학교 갈려구….”

선아는 화장실로 가서 변기에 앉았다.

그리고 자신의 보지를 내려다 보았다.

어제까지 자신의 보지위에 있던 보지털이 하나도 남김없이 없어졌다.

그리고 작게 글씨가 적혀져 있다.

‘선아 보지는 환이 것이다.’

선아는 그 글씨를 보며 눈물을 흘렸고 치욕감을 느꼈다.

“어떻해…어떻해……”

선아는 자신의 몸을 샤워기에 맡기며 어제의 일을 떠오렸다.

자신의 보지에 들어오던 환의 자지..

어떤 것도 받아들인 적이 없던 자신의 보지에 동생의 자지를 받아들였고 생전 처음으로 자지까지 빨았다.

자신의 몸에 동생의 정액까지 받았다.

자신의 처녀를 동생에게 주었던 것이다.

보지털이 없어져 버린 곳을 선아는 만지며 어제를 생각하며 자신의 보지를 만졌다.

“아…아파….”

선아는 자신의 보지를 만지며 어제의 일을 떠올렸고 환의 존재에 대해 생각했다.

‘내 처녀까지 주었으니…이젠 내 주인이라고 엄청 떠들텐데…어떻하나..’

‘사진은 어떻하지….’

‘어떻게 동생한테 오빠라고,…..’

선아의 고민은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선아는 학교에서도 평상시와는 다르게 혼자서 지냈다.

자신의 친구들인 같은 학과의 남자 친구들을 보던 아님 지나가는 어떤 남자들을 보더라도 항상 자신의 몸 속에 들어왔었던 남자의 자지만 바라보고 있었다.

남자에 관한 호기심은 있었으나 성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했던 선아가 남자의 자지 부분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보지에 들어와서 어떻게 말을 할 수 없었던 느낌…처음에 몸 속에 들어올때는 많이 아팠으나 움직일수록 느껴지는 그 쾌락에 대해 하루종일 섹스외에는 다른 곳에 신경을 쓸 일이 없었다.

한참을 혼자서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남자의 허리 아래만 바라 보고 있던 선아의 핸드폰에 문자가 왔다.

“띵동….”

선아가 문자의 송신자를 보자 환이가 보내왔다.

“헉……이….이건……..”

선아는 자신의 핸드폰을 보고 뒤로 넘어갈 뻔 했다.

언제 찍었는지 선아가 자신의 입에 자지를 물고 있는 사진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다.

여태까지 자신이 남자들의 자지부분만 보고 있었던 것을 들켜버린 것처럼 선아는 자신의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꼈다.

선아는 자신이 자지를 빨고 있는 사진을 보자 어제 밤의 흥분이 계속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나 바로 사진을 지워버렸다.

혹시나 다른 사람이라도 보면 자신을 남자를 좋아하는 색골로 볼 것이 틀림없기 떄문이다.

지금도 자신은 지나가는 사람의 자지만 보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선아의 몸은 이미 자신의 마음과 다르게 반응하고 있었다.

이미 지워버린 사진이 자신의 머리 속에 각인된 것 처럼 선아는 어제 밤의 쾌락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온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띵동~~~~~~~”

또 다른 문자 메시지가 들어왔다.

‘지금 화장실에서 보지 구멍에 손 집어 넣고 보지에 있는 글씨 10번 읽어…’

“헉…….”

선아는 문자메세지의 내용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자신이 하던 하지 않던 환이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자신의 몸이 너무나 뜨겁다.

어제의 그 느낌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었다.

선아는 환이를 핑계로 자기 자신이 다시 한번 느끼고 싶었다.

이건 자신이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닌 환이의 강압에 의해서 한다고 생각하고 싶었다.

선아는 그나마 여자가 없는 공과대학으로 가기로 했다.

공과대학으로 가는 도중에도 선아는 자신의 보지에서 예전과는 다른 뭔가가 흐르는 느낌에 걸음을 빨리해서 여자 화장실로 뛰어들어갔다.

문을 닫고 자신의 팬티를 내리는 선아…

당연히 있어야 할 보지털은 없고 그 자리에 조그만 글씨만 있다.

‘선아 보지는 환의 것이다’

선아는 자신의 보지에 살짝 손을 대었다.

“헉…………”

어제 동생 환의 자지가 들어가 있던 곳에 지금은 자신의 손이 들어가있다.

손만 잠시 대었을 뿐인데 보지에서 느끼는 것은 어제의 그 느낌 그대로였다.

선아는 환의 문자대로 속으로 보지털 자리에 있는 글을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선아 보지는……..’

‘선아 보지는……..’

‘………………….’

글을 읽으며 보지 구멍에 손을 넣은 선아는 자신도 모르게 손가락을 계속 움직였으며 보지에서 올라오는 그 느낌을 즐기기 시작했다.

‘아…………..’

아픔이라고 할 수도 있고 쾌락이라고도 할 수 있는 느낌이 오는 것 같았다.

선아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더욱 빨리 움직였으며 어제보다는 덜 하지만 아직까지 느끼지 못했던 느낌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한손으로는 자신의 신음소리를 막느라 입에 대고 한손을 계속 보지에서 움직이던 선아는 자신의 몸에서 뭔가가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며 벽에 몸을 기댔다.

“아….아…………”

혼자서…자신의 손에 의해서 절정에 다다른 것이다.

힘이 빠진 채 상체를 벽에 기대고 있는 선아.

선아는 혼자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자기 자신이 왜 이래야 하는지….왜 이렇게 되어야 했는지……

그것은 자기 자신이 초래한 것이지만 지금의 그 느낌은 너무나 좋았다.

“띵동………”

또 다른 문자메세지가 들어왔다.

‘밖에 앉아서 팬티없이 보지 사진 찍어서 나에게 보낼 것…환’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환이가 노출한 사진을 보내라는 것이다.

“아…어떻게..어떻게 해….”

선아는 생각은 난처하다는 듯이 해도 실제로 몸은 그렇지 않았다.

이미 절정에 다 다른 자신의 육체는 이미 또 다른 쾌감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조정을 자신의 동생인 환이가 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숨겨진 내면에서의 목소리대로 쾌락을 쫓아 선아는 절정에 다다른 몸을 향해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자신의 보지 사진을 찍었다.

자신의 보지물이 잔뜩 묻어있는 보지털이 하나도 없는 사진을…

자신의 보지 사진을 환이에게 보낸 선아는 또 다른 환의 문자메세지가 없자 자신의 행로를 어떻게 정할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팬티를 벗고 다녀야 하나..아냐 벗고 다니라는 얘기는 없었어…’

‘그렇다고 지금 입기에는 지금의 느낌이 너무나 좋아….’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 없는 선아는 지금 현재 자신을 조정하고 있는 것이 자신의 동생 환이이기에 더욱 자극적으로 생각되었다.

어쩔 수 없이 선아는 본능적으로 행동하기로 했다.

지금의 이 느낌을 포기하기는 느낌이 너무나 좋았던 것이다.

‘그래….잠시만 이대로 있어보자…사람들이 아마 모를거야….’

선아는 팬티를 자신의 가방에 넣은 후 화장실을 나왔다.

공대 건물을 나와 걷다 보니 자신의 치마 속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너무나 시원했다.

여태까지 보지물을 흘리다보니 팬티가 없는 상태에서 바람이 부니 시원함을 느낀 것이다.

그 느낌이 너무나 좋아 다른 사람을 의식하기가 싫었다.

선아는 그 느낌 그대로 오늘 하루를 즐기기로 결심했다.

환이도 자신의 손길도 아닌 자연의 바람에 자신의 몸을 맡기기로 한것이다.

그리고 이는 어제 환이의 손길에 따라 깨어진 자신의 성감이 지금에서야 그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선아는 생각했다.

선아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환은 다시 자신의 핸드폰으로 선아의 보지 사진이 들어오자 뛸 듯이 기뻤다.

드디어 누나인 선아까지 자신이 가졌다고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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