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화 (8/30)

그날 저녁..

환이는 긴장과 첫날밤에 대한 피곤이 몰려와 잠을 자고 있었다.

“똑…똑….”

“누구…?”

문이 열리고 숙진이 들어왔다.

“환아….밥 먹어..아빠 오셨다…”

“예…엄마…아! 잠깐 엄마…”

“응…?”

“아빠는 뭐하고 계셔?”

“아빠?지금 샤워하고 계신데?”

“그럼…잠깐만 이리와 봐…”

“왜…??”

누워있다가 일어난 환이에게 숙진이 다가온다.

“엄마….여보…숙진아,힘들지 않아?”

환은 숙진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그러나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얘기했다.

마치…시집살이하는 아내가 힘들어하는 것을 위로하듯이…

아까 점심시간부터 여태까지 자신과 결혼하고 그리고 첫날밤이라고 여기고 얼마 전까지 성관계를 가졌다.

그리고 나서 바로 쉬지도 못하고 곧바로 저녁준비를 하느라 쉬지도 못했던 숙진.

지금은 아들의 정액을 몸에 담고 있다.

환이가 오늘만큼은………..결혼식을 한 첫날밤 만큼은 자신의 정액을 보지에 담고 있으라고 한 것이다.

씻지도 못하고 단지 물수건으로 보지 겉에만 닦았을 뿐…보지 속까지는 닦지 않았다.

두번째 남편인 아들의 정액을 보지에 담은 채 현재의 남편과 딸,그리고 두번째 남편을 위해 저녁을 준비하고 있어던 것이다.

그에 반해 성관계가 끝난 후 피곤에 지쳐 바로 잠이 들었던 환.

같이 결혼식을 했던 남자와,아니 신랑과 신부의 차이가 너무나 컸다.

환은 그것이 걱정되었던 것이다.숙진이 너무나 피곤할 것 같은데…자신은 지금 잠에서 깨어 미안한 감정에 숙진에게 물은 것이다.

숙진은 얼굴이 발갛게 상기된 채 고개를 숙였다.

“아…아니…요,괜잖아요…오늘 자고…내일 또 잠시 쉬면 돼….요…”

“미안해…피곤하게 해서…당신을 사랑해…엄마..”

“……….예….이제 일어나…요…….아빠 나와…요.”

“응…사랑해..”

“.,……….예”

“내 정액…아직 보지 속에 담아두고 있지”

“예…..당신의 징표….제 몸 속에 담아두고 있어요…여보…”

환은 침대에서 일어나 숙진을 안으며 얘기했다.

그리고 숙진은 환이의 품에 안겨 사랑한다는 얘기에 응답했다.

마치 첫날 밤이라는 긴 밤이 지나고 새벽에 일어나 신랑과 신부가 안부를 전하듯이…

“여보…숙진아…사랑해….”

“…예…사랑해…요……”

그리고 또 다시 숙진은 대답했다.

“…여보…..사랑해요…”

“당신 누구꺼야?”

“….여보…당신꺼예요…”

“그럼…나는 누구야?”

“…당신은…나..김숙진의 남…편이예요….”

아마도 환이는 그 얘기를 듣고 싶었을 것이다.

아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주는 숙진.

아들과의 결혼식까지 끝낸 숙진은 환이를 자신의 남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두번째 남편…

자신과 환이..둘만이 알고 있는…두번째의 결혼…

누구에게도 축복받지 못하고 그 누구도 알지못하는 결혼이지만…숙진은 받아들인 것이다.

아들을….남편으로…

“여보….나…사랑해줘야 해요…”

“응…당신을 사랑해….언제까지…”

“당…신이 혹시라도….아까 얘기한 것처럼…만약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그때는 얘기해줘…요…..당신을 위해서…당신만을 위해서….그때는 내가…내가 뒤로 가 있을께요…”

“알았어..그때는 그때고…지금은 숙진이가 내 아내야…알았지??사랑해…사랑해….여보…숙진아….”

“네…..사랑해요…사랑해요…여보….”

숙진은 환이에게 안기며 자신의 왼쪽 손에 끼워져 있는 반지를 만졌다.

자신과 자신의 아들이 결혼을 하며 아들이 끼워준 반지인 것이다.

둘만이 알고 있는….결혼 반지인 것이다.

자신이 사랑하는…남편이 끼워준 것이었다.

‘여보….환아…사랑해…내 남편…환아……영원히 사랑해….’

“이제 일어나요….예?여보…”

“으…응…..몇시야?”

“지금 9시가 넘어었요…이제 일어나요…”

“아유….힘들어…”

“그렇게 힘들어 할 거면서 뭐 그렇게 힘을 써요…”

“그래도..당신이 너무 좋잖아…”

이말을 들은 여인은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었다.

“내가 그렇게 좋아요?”

“그럼…내 아내를 내가 아니면 누가 좋아해…”

“예….이제 일어나요…”

“아무도 없어?”

“예…”

“아…간만에 당신을 안고 자서 좋았어…당신은?”

“저두….”

침대에 앉은 여인은 부끄럽다는 둣이 고개를 숙였다.

“아유…부끄러워하는 것도 이뻐…다 이뻐….”

하면서 침대에 누워있는 남자는 여인의 얼굴을 만졌다.

여인의 얼굴을 만진 후 자연스럽게 보지로 향하는 손,….

“어디…내꺼는 잘 있나?”

치마 속으로 해서 보지에 바로 손이 닿았다.

단 둘이 있을때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바로 보지를 만질 수 있어서 좋다.

남자는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아…아파요….”

“응?아직도 아파?”

“그럼요….밤에 그렇게 괴롭혀놓고….”

여인은 싫지 않은 목소리로 얘기했다.

“내가 괴롭혔나?당신도 좋아했으면서…”

“그래도…”

여인은 싫지않은지 아프다고 하면서도 남자의 손을 뿌리치지 않는다.

“여보….숙진아…사랑해…”

“예…저도 당신 사랑해요…자기….”

여기서 여인이란 작년에 자기의 아들과 결혼식까지 한 숙진이다.

또한 침대에 누워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넣은 남자는 환이다.

자신의 엄마였던 숙진의 보지 구멍에 손을 집어넣은 채 아침을 맞이한 것이다.

작년에 자신의 엄마와 둘이서 단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 후 지금까지도 아무도 모르게 한 채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

숙진은 자신의 보지구멍에 손가락이 움직이자 흥분이 되어가고 있는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어제밤에도 자신의 아들에게 안겨 두번씩이나 절정에 올랐는데 지금도 아들에 의해 자신의 몸이 흥분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아이…여보…이제 그만….일어나요”

이제 아들에게 존대말하는 것이 너무도 자연스럽다.

아들이 계속 원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대말이 너무도 자연스럽다.

도리어 다른 사람과 있을 때 아들에게 존대말을 쓰지 못하는 것이 어색하다.

“왜….?”

“누나가 아까 MT 장소에서 출발한다고 전화왔어요…또 아빠가 언제 올지 모르잖아요..”

“누나가 벌써 와?이제 출발했으면 청량리에 도착해서 여기까지 올려면 시간이 좀 있는데…그리고 아빠는 초상집에 가시면 보통 점심때나 오시잖아…”

“아이….그래도 이제 일어나야죠…공부 좀 해요….누나처럼 대학들어가려면…고3이 9시까지 자면 어떻해요..아…아…..”

“이렇게 신음소리를 내면서 남편 자지를 발기시키는 아내가 있는데 어떻게 지금 공부가 돼..”

“아이…당신이 보지에 손 집어넣고 있으니까 그렇죠…이제 빼요….그만….”

“여보..그러지 말고 지금 잠깐 하자…응?”

”안돼요…이제 씻고 밥먹고 공부 좀 해요….예?”

“아이 참…여보…..응?”

”아…아…..손….손…좀 빼요…..”

환이는 아침에도 자신의 아내인 숙진의 몸을 갖고 싶어서 애처럼 조르고 있다.

숙진은 환의 손에 자신도 흥분이 되고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지금은 불안하다.

어제 저녁은 어차피 아무도 들어오지 않을 테니 맘놓고 환이의 품에 안겨 신음소리도 내고 맘껏 절정에 올랐지만 지금은 누가 언제 들어올 지 모른다.

“여…여보….그…그만….”

숙진은 환의 손목을 자신의 보지에서 떼놓는다.

“왜….자기도 좋으면서….”

“여보…좋긴 하지만..나만 좋으면 안되죠…그리고 자기도 내 보지 속에 들어오면 좋긴 하겠죠..그렇지만 피곤해서 공부 못하잖아요…..그렇죠?”

이제는 숙진의 입에서 보지란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세월속에서 환이의 말에 자신도 호응을 하다보니 자연스럽다.

숙진은 환이가 또 보지에 손을 뻣기전에 재빨리 침대에서 일어난다.

“자.,…일어나요…어서…”

“아이…참….하면 좋은데…”

“자…서방님….소녀…음식 준비하겠습니다…씻으세요…”

숙진은 지난 일년이 채 안된 시간이 꿈만 같았다.

환이와 둘이서만 있으면 자신이 거의 20년전에 보냈던 신혼 생활이 다시 시작된 것 같았다.

평일은 어쩔 수 없이 환이 아빠와 한 침대에서 한 이불 속에서 같이 자지만 주말이라던가 시간만 되면 환이의 침대에서 환이와 한 이불을 쓰고 있다.

숙진에게 있어 환이의 방은 환이의 공부방이 아닌 두번째 남편과의 신방인 것 이다.

환이는 자신의 아내인 엄마의 말이 자신이 듣기에도 타당하기에 일어나기 싫은 침대에서 일어나 씻고 식탁에 앉는다.

“와…이거 오늘 아침에 한거야?”

“예…왜요?너무 적어요?”

“아니…..진수성찬이네…”

“그래요?난 모르겠는데…”

숙진은 아침에 환이의 품에 일어나 환이의 영양 보충을 위해 반찬을 많이 준비했다.

자신과의 성관계로 인해 체력이 부족할 것이 걱정된 것이다.

“숙진이도 같이 먹지….”

“그럴까요?...그러죠…..”

“숙진아….옷 다 벗고 먹어라…쩝..쩝…”

“예?또요…..?”

“응…나랑 있을 때는 옷입지 말라고 했잖아….또 아무도 없는데,뭐…..”

“아이 참…그래도…누가 언제 올지….”

“괜잖아….아직까지 시간이 안됐어….”

“아이…창피하게…”

“빨리 해…그동안에 시간 지나간다.”

“…………”

숙진은 말없이 일어나 거실끝으로 가서 커튼을 닫고 식탁 앞으로 다시 가서 옷을 벗는다.

그리고 알몸으로 환이의 왼편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숟가락을 들었다.

항상 둘이서 밥을 먹을 때는 환이의 옆에서 팬티를 입지 않거나 알몸으로 밥을 먹었기에 숙진은 이것이 당연한 일정이었다.

“쩝…쩝….”

“얌,…얌…”

“와…맛있다…숙진이 음식은 뭐든 맛있어…”

”피…아부하기는….”

“어?정말이야…..맛있어..너 보지만큼 맛있어..”

“….정말?정말이예요?내 보지만큼 맛있어요?보지보다 맛있지 않아요?”

“아니야….보지맛이나 음식 맛이나 똑같아…정말 맛있어….”

 “아…그렇구나….헉…..”

환이는 오른속으로 숟가락과 젖가락을 움직이며 밥을 먹으며 왼손으로는 숙진의 보지 구멍으로 손을 넣었다.

“아이…참….나 밥 못먹요….”

“오늘 또 왜 그래…한 두번도 아니면서….그리고 당신이 다리를 벌리고 있었잖아….”

“당신이 항상 내가 옆에 앉을 때는 아무때나 벌리고 앉으라고 해서 그렇죠….밥먹을 때 이러면 나 밥 못먹잖아요….”

“괜잖아….천천히 먹어…쩝 …쩝….”

“아…아…….아이….나 좀 먹고요….아………..”

“먹으라니까….나 신경쓰지 말고….”

환은 자신이 밥을 다 먹는 동안은 숙진의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숙진을 자극 시킨 후 자신이 밥을 다 먹자 일어나서 숙진의 뒤로 갔다.

“여보…밥 많이 먹어….알았지?”

“응…아이 참…이젠 또 젖꼭지야?아프단 말예요….아….”

“신경쓰지 말라니까….이건 내꺼잖아…내꺼 내가 만지는데..왜 그래….”

“아이…”

숙진은 환이가 젖꼭지를 희롱하자 온 몸을 좌우로 흔든다.

자신이 제대로 밥을 못먹는 것을 온 몸으로 항의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만지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이따가 만져달라는 것이다.

“어?계속 이렇게 움직이면 지금 젖꼭지 빨아준다”

“아…아니예요….”

숙진은 환이가 젖꼭지를 빨아준다는 말에 상체를 흔드는 것을 그만 두었다.

만질때는 밥을 먹을 수는 있어도 젖꼭지를 빨아줄때는 상황이 틀리다.

전혀 자신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식사가 끝난 후 숙진은 식탁 위의 반찬들을 냉장고에 집어넣고 설거지까지 끝냈다.

그동안 환이는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다.

“아이..참…공부 좀 하라니까…”

“응…끝났어?이제 나 자지 좀 빨아줘………”

“예?지금 막 밥 먹었는데 자지 빨아달라구요?”

“응…밥이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야….간식 먹어야지…”

“무슨 간식이예요…..순 단백질인데…나 지금 배부른데…”

“자지 빨아주면 이제 공부하러 들어갈께….”

“이따가 공부하고 나서 빨아주면 안돼요?”

점심떄는 선아와 아빠가 들어온다.

혹시라도 지금 자지 빨아주면 욕정은 없어지겠지만 공부는 되지 않는다.

그래도 엄마로서 환이에게 공부를 시키려는 숙진.

그러나 이것은 환이의 한마디에 숙진의 꿈은 꺠진다.

“빨리 빨아주면 빨리 공부하잖아…빨리…”

“알았어요….알았다구요…”

거실의 소파에 앉아있는 환이의 다리 앞에 자리잡고 앉는 숙진.

“아유….불공평해요…나는 항상 이렇게 옷을 벗고 있는데 당신은….”

말을 하면서 환이의 바지를 내리는 숙진.

이미 아침마다 다른 가족의 눈치를 보면서 환이를 깨울때마다 자지를 빨아주는 숙진.

자지를 씻건 씻지 않았던 숙진에게는 이미 익숙해진 환이의 자지였다.

아침마다 침대에 누워있는 환이의 바지를 벗기고 자지를 빨아주던 숙진이인지라 지금도 샤워를 하지 않은 자지라도 거부감없이 자지를 자신의 입속에 넣었다.

환은 엄마가 자지를 빨기 쉽게 하느라 자신의 엉덩이를 소파의 구석에서 앞으로 쭉 내밀었다.

“아유…어쩜 이렇게 커요…너무 커서 입에 넣으면 입이 아픈데…”

“야..그거 숙진이가 이렇게 낳은거야…나보고 어떻하라고…너가 잘못한거지…”

“내가 아들 자지를 빨아줄 줄 누가 알았나요?”

숙진은 말을 마치고 환의 자지를 입으로 집어넣는다.

“쪽…쭈..쭈….웁”

“아….좋다….”

숙진은 자신의 남편인 아들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았다.

“쭙….쭙……흡…..”

“숙진이 너만큼 자지 잘 빨아주는 여자 만나야 되는데…”

“쭙..쭙……흐….흡…글쎄요….”

“아무래도 힘들겠지?”

“흡..흡…나도 잘 못빨았는데 당신 때문에 이렇게 되었잖아요…누군지 모르지만 아마 당신 자지 받아들일 여자는 처음에는 많이 아플걸요…”

“그 정도인가?난 모르겠는데…”

“흡…흡…항상 내 보지에 들어올때도 난 이미 익숙했지만 아픈데요….”

“그래?좋다는 얘기지?”

“흡..흡…쭙….예….”

“…………………….”

한참동안 자지를 빨리다 보니 환이는 절정에 오르는 것을 느낀다.

“아…숙진아…조금만 더 하면 쌀 것 같다…잘 먹어…”

“흡…쭙….쭙……….예….싸요….나 힘들어요….”

“아…싼다…싸……….”

“쭙….쭙…….”

“아……..싸…..싸…………..숙진아…….”

환이는 엄마의 입 속에 잔뜩 정액을 쏟아넣었다.

“아….좋다…..숙진이 너도 좋았지?”

“……………….?

“아…해 봐….”

“..으,,,읍……아…….”

숙진은 환이의 말에 정액을 전부 삼키지는 못하고 입을 벌려 환이의 모아진 정액을 보여주었다.

어제 두번이나 쌌는데도 양이 많다.

“많네…. 조금은 보지에 묻혀 놓고…잠깐 입속에 넣고 있어.”

숙진은 입에서 정액을 조금 덜어내어 자신의 보지에 묻히고 나머지는 입안에 그대로 두었다.

“읍…읍……”

숙진은 자신의 입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삼키도록 얘기하고 있었다.

“읍..나…삼키면 안되요?”

“삼키고 싶어?”

“아이…나 빨래해야 해요…”

“그럼….10분만 있다가 삼켜….”

“지금하면 안돼요?입안이 이상하단 말이예요…”

“남편 것을 입안에 넣고 있는데 어때?그럼 컵에 담았다가 이따가 먹던가..”

“아이 참…그럼 식어서 맛이 이상하단 말이예요….”

“우리 숙진이 말이 많아졌네….그래…그럼 지금 삼켜….”

“…꿀꺽………아이…싸자 마자 바로 삼키면 안되요…이상하단 말이예요….”

“당신 몸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내꺼 보고 싶단 말이야...너 입 속에 정액이 있는 거 보면 많이 자극된단 말이야….”

“그래도…한참 뒤에는 맛이 이상해진다고요…”

“알았어….이제 좀 쉬었다가 빨래 해…나도 이제 가서 공부해야지…”

“이제 옷 입을께요…알았죠?”

“응…..그래…누가 오기 전까지는 브래지어는 하지 마…알았지?”

“선아가 뭐라 그런단 말이예요….당신이 가슴 보는 것 같다고….”

“그래?답답하다고 해…같은 식구인데 어떠냐구…”

“그래두…..”

환은 숙진이 얘기하는 것을 들으면서 자신의 방으로 갔다.

안된다는 얘기다….

숙진은 환이가 말이 없자 브래지어만 빼고 옷을 입는다.

아들이었던 남편의 말에 순종하는 숙진.

환이는 그런 엄마가 너무 좋다.

그래서 생일이라던가 다른 가족과 같이 있을때는 숙진에게 너무 잘했다.

둘의 결혼식 이후 숙진의 말대로 걱정시킬 일은 전혀 하지 않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성적에 대해서도 아빠에게 좋지 않은 소리도 듣지않았다.

환이 자신으로서는 엄마였던 숙진에게 그것이 효도였고 그것이 숙진은 자신의 아내로 붙잡아두는 유일한 무기였다.

한참 후……..

“삐빅~~~~”

문 열리는 소리가 난 후 환의 누나 선아가 들어온다.

“엄마….”

선아의 목소리가 들리자 숙진은 현관문으로 갔다.

“이제 왔니?잘 갔다가 왔어?”

“어?누나 왔어?”

“응…재미있게 놀고왔어…환이 너 누나 없는 동안 공부 많이 했어?”

“몇 개월 갔다온 것도 아니고 어제랑 오늘 갔다와서 공부 많이 했냐구 물어?내가 누나 고3 성적보다 좋은 거 알지?난 내가 알아서 해…”

“요게…누나한테…또 성적 얘기는 왜 해…”

“그렇다는 얘기지..내 걱정은 하지 말고…누나 걱정이나 하셔…바지가 그게 뭐야?”

올해 대학에 들어갔던 선아가 MT를 갔다가 온 것이다.

밖에서 놀다가 들어오니 편하게 옷을 입고 간 것이 짧은 바지인데 환이가 보기에는 너무 짧았던 것이다.

“왜?내가 한 몸매 하잖아….”

“누가?누나가?참아라….누나…아니거덩….”

“이게…누나 무시하네?”

“엄마 봐…..누나보다는 엄마가 훨씬 좋다…”

“야…엄마랑 내가 비교가 되니?”

“그럼….엄마가 훨씬 좋다….”

“아유,….마마 보이…가서 공부하셔…”

환이는 자신을 마마보이라고 얘기해도 좋았다.

실제로 자기가 보기에는 누나보다 엄마가 훨씬 몸매가 좋았다.

물론 엄마는 자신의 아내이니까 벗은 몸도 보았고 보지도 맛을 보았으니 더 이상 좋을 수 없었다.

그러나 선아의 몸매도 엄마 못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선아가 미니 스커트를 입고 가는 날에는 남학생들이 쫓아오고 대학 입학 이후에는 그 쪽수가 많아졌음은 핸드폰 통화가 많아지는 것으로 눈치를 챘다.

주말이면 항상 외출을 하는 경우가 많고 예쁘게 입고 나갔으며 술에 취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매일 보는 누나지만 환이가 보기에도 선아는 예뻤다.

엄마와 부부 관계로 있긴 하지만 환이는 누나 선아가 무척 이뻐보였다.

예전에도 그렇지 않았던가…

자기가 좋아하던 여자아이에게 더 못되게 굴고 못살게 하지 않았던가…

그 일이 있고 어느 날….

“아유,…힘들어….집에까지 걸어가기도 힘들다.”

환이는 늦게까지 학원에서 나와서 집에까지 걸어가고 있었다.

환이가 집에까지 가려면 여러 학원 건물이 있고 술집,그리고 모텔들이 있는 곳을 지나야 아파트 단지가 나왔다.

매일 매일 지나가는 길이었지만 그날은 시험이 끝난 날이었는지 사람도 많고 지나가는 사람도 많아 피곤한 것에 짜증까지 몰려들었다.

환이는 학원에서 나와 한참을 걷다가 모텔촌을 지나가다 자신도 숙진과 항상 가고 싶었던 모텔앞을 지나게 되었다.

분위기도 좋을 것 같은 그 모텔은 길에서 한참 벗어난…대로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모텔로서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아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는 모텔이었다.

환이는 엄마인 숙진과 언젠가 저기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던 모텔이었다.

둘이서만 여행을 갈 수 있는 경우는 없었기에 주말이나 다른 식구들이 나간 후 기회를 잡으려 했는데 아직까지도 찬스가 없다.

대로변에서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 환.

그때 모텔촌에서 걸어나오며 말싸움을 하고 있는 커플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빠…..싫다니까…왜 그런데를 끌고 가….”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였다.

“어디가 어때서 그래…새로 지은 것 같고….대로에서 많이 벗어났잖아”

“그래도…난 싫어…집이 바로 코 앞인데…누구라도 보면 어떻게 해…그리고..난 모텔 싫어..”

“뭐 따지냐….좋은 곳 같다니까…”

“하여간…난 싫어..집앞이니까 이제 오빠 가….”

“왜 그래…잠깐 있다가만 가자니까…조용한 곳에….”

“조용한 곳이 왜 하필 거기야….카페를 가도 되잖아..”

“단 둘만이 있는 조용한 곳은 없잖아…거기밖에….”

“오빠…이상하다…난 거기 그런데 싫어…..”

그때 환이가 고개를 뒤로 돌렸다.

“누나…”

“헉..화…..환아…..”

“왜 이리 늦어?헉..술냄새…술 마셨어?”

“아…화..환아…너가 왜 여기..”

“학원에서 집에 가려면 여기가 가장 빠르잖아…”

“화..환아..저기….”

“누구야?”

“으..응…..학교 선배….”

“으응….안녕하세요?”

“누구?선아 동생?아…말 많이 들었어요….”

“오빠..이제 가..동생도 있잖아…”

“그러네….좀 더 같이 있을까 했는데…다음에 보자…동생 누나 잘 데리고 가…”

“예….안녕히 가세요…”

“응….선아야 안녕…”

“…………”

선아는 말이 없었다.

그때 신호등이 바뀌자 환이가 말했다.

“누나…가자….”

“응?...응………..”

“나 피곤하니까…가자…”

“응……”

한참을 말없이 걷던 환이와 선아.

환이는 고개를 숙이며 걷다가 자신의 누나인 선아의 다리를 보았다.

미니스커트로 각선미를 뽐낸 누나는 오늘도 아주 예뻐 보였다.

그 순간만큼은 청춘이 좋았던 것인지 자신의 아내이자 엄머인 숙진보다 다 예뻐보였다.

환이는 분명히 누나가 모텔촌에서 나온 것으로 확신했다.

아마도 누나가 맘에 들지 않아서 들어갔다가 나왔을거라고 대화의 내용으로 판단했다.

아마도 남자가 맘에 들지 않았는데 술을 먹이고 강제로 끌고 갔거나 아니면 선아의 맘에 모텔이 맘에 들지 않아서 나왔으리라…고 생각했다.

환이는 이것을 기회로 삼아 평소에 자신을 구박하던 선아의 기를 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대학교 1학년….입학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남친과 모텔이라니…

환이는 자신은 이미 엄마를 먹었으면서도 다른 사람은 보수적인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누나….”

“으..응….?”

선아는 당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어디서 나오는 길이야?”

“응?응……술먹고…선배 오빠가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 해서….”

“그럼 집으로 바로 가야지…어디서 나오는거야…?설마…거기는 아니지?”

“거기?거기가 어디야…?”

선아는 일단 모른체 했다.

동생에게 보이지 말아야 할 것을 보였던 것이다.

자신은 비록 가기 싫었고 손잡혀서 끌려갔다고는 하더라도 남자와 단 둘이서 모텔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선아는 동생이 제발 자신이 모텔에서 나왔다는 것을 모르기 바랬다.그리고 그래야만 했다.

“누나…나온 곳은 이상한 곳이 많은데잖아…”

“응?..아…거기서 나온 것이 아니고 뭐 살 것이 있어서…”

“거기 편의점도 없잖아….거기 모텔만 많은 곳인데…..누나,..설마….”

“설마?뭐가 설마야?”

“누나….거기서 나온거지?부모님한테 얘기 안할께…”

“아냐…절대 아냐…..”

“아니긴 뭘 아냐….누나 나오는 것 보고…그냥 모른체 갈려구 거기 서있었는데…”

“허..헉….환..환아….”

대략 짐작으로 때려 맞쳤는데 맞았다.

환이 이 놈 오늘 시험봐서 찍은 것 다 맞았을 것 같다.

몸은 힘들지만 감이 무척 좋다.

그리고 상대방인 선아가 걸려 들었다.

말을 더듬었던 것이다.

“누나….벌써 그러면….엄마한테 말해야겠다..”

“화…환아….그건….”

“난 누나 보수적으로 봤는데…벌써….”

“아냐..환아…난 강제적으로 끌려간거야….바로 나왔어…”

이제서야 이실직고하는 환.

“그래?난 사실이라고 믿지,뭐…..내가 무슨 상관이 있나…엄마는 믿을지 몰라….”

환은 의식적으로 계속 엄마 얘기를 했다.

아무래도 아빠를 얘기하는 것보다 엄마쪽이 유리하다.

엄마인 숙진은 예전에도 아내로 맞이하기 전에는 자기도 무서워하지 않았던가.

아직도 숙진은 다른 식구들과 같이 있을떄 환에게 예전처럼 엄하게 대했다.

비록 단 둘이 있을떄는 침대에서 환이의 밑에 깔려 아내로서 남편을 따르지만….

“화…환아…”

선아는 태어나서 환이가 이렇게 엄숙하게 얘기하는 것은 처음 들었다.

여태까지 환이는 모범적인 학생이었고 자신에게는 항상 지는 그런 집안의 막내였던 것이다.

그리고 환이와 자신은 항상 좋은 얘기는 없고 싸우기만 하지 않았던가…그것이 장난이라 할지라도 선아은 항상 환이를 무시하며 얕본 것은 사실이다.

“화…환아…..엄마한테 정말 얘기할거야?”

“응?그럼…누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동생의 도리 아니겠어?”

“화..환아…그러지 마…응??제발….엄마 충격 먹어…”

“나도 충격 먹었는데..뭐….누나가 그럴거라고는 생각 못했어…”

“…………….”

선아는 자신이 모텔에서 다른 사람에게 욕먹을 짓을 하지도 않았고 또 바로 나왔기에 죄를 지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이 부모님꼐 알려졌을 경우는 상황이 달라진다.

아무리 자신이 아무 짓도 하지 않았지만 모텔에서 다 큰 여자애가 나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미 좋지 않은 이미지로 남는 것이 아직까지의 사고 방식 아닌가….

중요한 것은 그거였다.

자신이 모텔에서 남자와 같이 나오고 그것을 자신의 남동생에게 들켰다는 것이다.

“화..환아…얘기하지 마…제발…응??”

“…………….”

“화…환아…..”

“그럼….내가 얘기하는 것 다 들어줄거야?”

이 놈,이거 아까 선배 오빠보다 더 나쁜 놈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쩌려…이미 자신은 약점이 잡힌 상태인걸…

그것도 여자로서는 지울 수 없는 상처인…남자와 같이 모텔에 갔다가 나온 여자인 것을…

“왜 그래…환아…무서워….그러지 마…”

“…..엄마에게 얘기해도 괜잖다는 얘기로 들리네…뭐…”

“으…응?아니…굳이…그걸…엄마에게….”

“누나가 떳떳하면 괜잖지 않아?그냥 나왔다며…..그렇게 엄마에게 말씀드리면 되잖아…누나가 직접….”

그걸 누가 믿겠는가…

남자와 여자가 모텔에 같이 갔다가 아무런 일도 없이 나오다니…

그런 일은 절대로 없다.

자기 자신이 생각해도…그리고 입장바꿔어 생각해 봐도 절대로 그렇게 생각할 사람은 없다.

“화..환아….어떤 건데?내가 들어줄꼐…너 용돈 없니?내가 좀 줄까?”

아무래도 대학생이 고등학생보다 용돈은 많다.

또한 과외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누나는 용돈으로 환이를 꼬실려고 했다.

고등학생인 환이가 용돈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일 테니까…

“용돈?난 돈 없어도 돼…돈 쓸데도 없는데..뭐…”

“화….환아…그럼….?”

“음…..그냥….내가 필요한 것 있음 얘기할께…..”

“………………”

“알았지?”

“….으…응…..필요한 거?”

“응…내가 필요하고 내가 원하는 것…누나에게 얘기할께…”

“응……대충은 뭔지….알려주면 안돼?준비해야 하잖아…”

“준비?필요없어…준비 같은 건 필요없어…”

집에 거의 도착해서 환이는 누나를 아파트 단지의 공원으로 이끌었다.

“여기는….왜?”

“음…필요한게 뭘까…생각 좀 하려고….”

“환아…여기는 너무 음침하다…불도 꺼지고…”

“뭐 어때…나랑 같이 있는데…그리고 이런 얘기하는데 사람 많으면 좋지 않잖아…”

“그…그렇긴 하지만….”

“응….뭐를 얘기할까…?”

선아는 혹시나 환이가 아주 비싼 것으로 얘기할 것으로 생각했다.

환이가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예산을 뽑기 시작했다.

그러나 선아의 생각과는 달리 환이는 준비가 필요없는 그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이번 기회에 선아의 몸을 갖고 싶었던 것이다.

자신의 아내인 엄마 숙진과는 일년동안 성관계를 가지며 다른 여자와는 하지 않았다.

물론 고등학생인 환이가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갖는 것 자체가 아주 힘이 들었다.

환이는 엄마가 걱정한대로 다른 여자를 기웃거리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외부가 아닌 집에서 찾은 것이 문제였다..

“내가 갖고 싶은 것….다 줄거야?모든지…?”

일단 확답을 맏아야만 했다.

“으…응….너무 비싼 것은 안되고…나도 어느 정도인지는 알아야…”

“딱 말을 해…뭐든지 줄거야?돈은 안들거야….”

선아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는 것이 나오리라는 것은 예상도 못했다.

“응..해줄께…..뭐든지….”

환은 지금 이 순간 누나를 원한다고…얘기를 할까 말까 짧은 순간 많은 갈등을 했다.

그러나…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기회가 없다고 환은 생각했다.

마치 자기가 엄마를 갖었던 것처럼 누나인 선아를 갖고 싶었다.

“누나….”

“으…응???빨리 얘기하고 가자…무섭다….생각했어?”

“응….”

“뭔데?싼거였음 좋겠다….”

“어떻하지….바싼건데….”

“응?그….래…?......뭔데?”

“누나…..”

“응?왜 자꾸 불러…뭔데 그래…”

“아니…누나라고…내가 원하는 것은 누나라고….”

“………………..”

“못 들었어?누나를 원한다고…제일 비싸잖아…누나는 하나밖에 없잖아…”

환이의 이 말에 선아는 대체 무슨 의미일까…생각했다.

“무슨말이야….?누나를 원하다니?”

아마도 너무 충격적인 얘기를 들으면 멍해진다는 경우라 이런 경우일 것이다.

누나를 원한다는 환이의 말에 선아는 대체 뭔 얘기인가…한참동안 생각했다.

만약에 이 얘기를 다른 남자에게 들었다면 바로 이해를 하였겠지만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동생에게 이런 얘기를 들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환아…무슨 소리야,…나를 원하다니…난 모르겠어….”

“내가 누나를 원한다고…누나를 갖고싶다고….모르겠어?남자로서…누나를 갖고싶다고….”

“………………”

선아는 기가 막혔다.

바로 몇분 전에 늑대 같은 선배에게서 벗어나 안심하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바로 집앞에서 호랑이를 만난 것이다.

환이에게서 이런 얘기가 나올 줄은 몰랐다.

“나,…나를…?그…건….?”

“나….누나를 갖고 싶어…이거…를 갖고 싶다고….”

환이는 엄마와 마찬가지로 강하게 나가기로 했다.

기회를 잡으면 바로 실천해야 한다.

그래서 결국은 엄마와 결혼까지 하고 지금도 서로 사랑하고 있지 않은가…

몸과 마음을 같이 다 가지지 않았던가…

누나의 이거를 갖고 싶다는 말과 함께 환은 누나의 미니스커트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거기에는 팬티라는 보호막만 있을 뿐 바로 아무것도 없었다.

“헉…………..”

선아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했다.

단지 아프다는 신음소리 하나만 내었다.

“아,….아파……이게 뭔 짓이야…..”

선아는 너무나 아프고 너무나 화가 나서 환이의 뺨을 때렸다.

“찰싹………..”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