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아침….토요일이다.
“덜컥…”
“야…환이 일어나…학교 가야지…”
하루의 시작은 항상 엄마가 방에 들어와서 깨우기 시작하는 것이다.
항상 똑같았다.
그러나….
“으…응…”
“일어나….빨리…밥먹고 학교 가야지…”
항상 5분만 5분만 하던 환이가 바로 일어난다.
“응..응……벌써?”
숙진은 놀랬다.5분만,5분만 하던 환이가 생각지도 못하고 눈을 뜨고 일어났다.
“어?너가 웬일이니”한번에 일어나게?”
“엄마..잠시만 이리….”
“응?왜?...뭔데?...”
“여보…사랑해….쪼옥…..”
“헉......”
환이가 5분만 더 할 것 같아 일어날 시간 5분전에 깨웠는데 바로 깨어난다.거기다가 아침에 키스까지…
“뭐..뭐야….”
“쉿…..부부끼라 아침에 키스는 해야지..안그래?여보?”
숙진은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세상에…내가 아들을 깨우러 왔는데….
“여보..잘 잤어?”
꼭 신혼부부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키스하는 그런 느낌이고 안부인사하는 기분이다.
“어?응……”
환이는 여보와 당신,부부라는 말이 입에 딱딱 달라붙는 것 같다.
너무도 익숙하다..
“야…이제 일어나…”
“에이…남편한테 야라니…너무하다….”
“일어나….밖에 아빠 있어…”
“으..응…알았어…그래도 잠시만…”
“응?”
또 다시 숙진의 입술을 찾는 환.
“쪼~~~옥~~~~~~~~~”
“그래도 여기에 우리 둘만 있는데 모닝키스는 해야지…사랑해….여보…”
“…………..”
숙진은 마지못해 가만히 키스를 받았다.그런데….
“여보,여보….”
“…………….?”
“내가 여보,여보라고 했잖아….응?”
“응?으….응??아………..”
아침부터…..이놈이 원하는 말이 무언지 안다…하지만…
“밖에 아빠랑 선아 있다니까….”
“어차피 나 깨우려고 왔잖아…빨리하면 되지…”
“……………”
“빨리해 줘….”
또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아침의 전쟁이 오늘은 좀 일찍 끝나나 싶었는데 아직은 아니다.
“빨리…”
“나…나 김숙진은 이 환의 아내입니다…..됐지?일어나…”
“아….좋다….너무 좋다….내 아내….김숙진….사랑해………”
“빨리 일어나….”
“응..알았어……”
숙진은 환이가 일어나서 밖에 나갈때까지 환이의 방에 있다가 나간다.
환이가 나간 후 잠시 자신의 입술을 만졌다.
아침의 모닝키스가 대체 몇 년만인가..
이미 애들 아빠가 키스를 할때는 성관계를 할 때 빼고는 없다.
예전의 신혼때 외에는 모닝키스도 없다.
새삼 숙진은 자신이 신혼의 느낌이 들어 자신의 입술을 만졌다.
“어?환이 오늘은 일찍 일어났네?”
“그럼..내가 언제는 늦게 일어났나?내가 누나처럼 늦잠은 안자잖아…”
“야..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뜨나보다,환이가 일찍 일어나고..말은 바로해라 내가 언제 너보다 늦게 일어난 적있냐?”
“나보다 늦게 일어나잖아….”
“언제?일요일?일요일은 상관없네….”
단 한번도 누나 선아는 자신에게 진 적이 없다.
성적에서나 뭐나…
“그래도 환이가 오늘이 토요일이니까 일찍 일어났구나…학교가 일찍 끝나니…”
“뭐..그런것도 있고…일찍 일어나야지…”
“너가 뭔 일이 있구나?오늘 좋은 일 있니?”
“아니요…아빠…일찍 일어나야죠…나야 항상 기분 좋잖아요..”
숙진은 환이의 뒤에 이어 나오다가 기분좋다는 얘기에 미소를 지었다.
‘나쁜 놈…아침부터 엄마의 입술까지 뺏고…’
“자…빨리 먹고 가…매일 이렇게 일찍 일어나면 얼마나 좋아..”
엄마는 단순했다.
그냥 일찍 일어나라고 얘기한 것이다.숙진은 그렇게 생각하면 말한 것이다.깨울 때 바로 일어나니까 좋다고….
그러나 환이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다.
아침에 모닝키스가 좋다고….엄마가 자신의 여자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것이다.
‘좋다’는 얘기는 말하는 사람 틀리고 듣는 사람이 틀린것이다.
모두가 나간 후 숙진은 이제서야 쉴 수 있었다.
잠시동안 설거지는 제쳐두고 식탁에 앉았다.
‘어떻게 해야하나….’
어제 자신이 자위르 했을때부터 지금까지의 일들을 숙진은 생각했다.
꿈 같은 일들이었다.
엄마에서….아들의 아내로..
그 변신이 강압적으로 갔다가 이제는 아들이 딴 길로 샐까봐 자발적으로 변한것이다.
그것도 너무 심하게 변신이 됐다.
세상에….엄마에서 아들의 아내로 변하다니….
트랜스포머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그리고 숙진은 이어서 생각했다.
아니 스스로의 명분을 찾아가기로 했다.
남들은 인정을 하지않는다지만 자신의 자식을 위해서 아들을 위해서 아들의 아내로 살아가기로….
단 둘만이 아는 관계로…..
한참동안의 집안일로 힘들었던 숙진은 잠시의 휴식을 갖으려 했다.
항상 집에만 있는 전업주부이지만 그래도 주말은 주말인지라 약간의 여유는 있다.
“아휴,…이제 좀 쉬어야지”
거실이며 안방,애들 방까지 전부 치우고 이제서야 거실에서 커피 한잔한다.
아까 환이의 방에 들어갔을때는 일단 냄새부터 확인했다.
아침에는 정신이 없어서 확인하지 못했는데 어제 저녁 자신이 환이의 자지를 빨아주었기에 혹시나 정액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자신이 입으로 다 받아내서인지 다행히 정액 냄새는 나지 않았다.
그러면서 환이의 방에서 환이의 책상밑을 청소할때는 그래도 긴장이 되었다.
다행히 책상이 가려줘서 남편이 자신이 아들의 자지를 빨고 있는 것을 들키지 않았다.
문앞에서 환이의 책상을 바라보니 책상밑이 아주 사각지대였던 것이다.
책상밑의 어두움과 의자가 배치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것이다.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숙진은 아까 환이의 방에서 청소를 끝내고 나온것이다.
“삑.삑,삑,삑….덜컹…”
문소리가 나자 숙진은 현관문을 바라 보았다.
환이었다.
“어?너 왜 벌써 왔어?”
“토요일이니까 일찍 왔지…”
“넌 토요일에 친구들과 농구하고 들어왔잖아…누나는 독서실에 바로 간다고 했는데 넌 왜 바로 가지 않았어?”
“친구들과 노는 것이 지겨워졌어….누나는 바로 독서실 간데?”
“응….바로 간다고 전화왔어..친구들이랑 같이 간다고….”
“…..”
“…….”
웬지 모르게 흐르는 침묵….
“친구들이랑 노는 것보다 집에 오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더라구 오늘은..”
“헉……왜?오늘도 늦을 줄 알았는데…”
“나……엄,아니 여보 생각하면서 왔어…보고 싶어서….”
“뭐…뭐??”
“여보….나 당신 보고 싶어서 친구들 안만나고 집에 바로 왔어….”
꼭 신혼일떄 남편이 야근이랑 회식 안하고 바로 집으로 오는 것과 똑같다.
예전에 남편이 신혼일떄도 그랬다.
그 아비에 그 자식이라고 해야하나….
“…………….”
자신의 방에 가방을 내려놓고 말없는 숙진의 옆에 가서 앉는 환.
“왜..왜 이래?맞은 편에 가서 앉아…”
“에이…부부가 같이 나란히 앉아야지…맞은 편에 앉으면 재미없잖아…”
“재미?무슨 재미?맞은 편에 가서 앉아….환아…”
“어허…환이라니….남편한테…”
“………………….”
“여보…어제 다 인정했잖아….응?”
“…………”
“여보…..”
“으…응……그래….”
“우리 여보 가슴은 잘 있나?”하며 숙진의 가슴으로 향하는 환이의 손.
“헉…”숙진은 당황한다.
“왜…왜 이래….”
“아! 남편이 가슴 만지는데 어때..?,어? 이거 왜 했어?”
“그럼…하지 안해?”
“내가 우리 둘이 있을떄는 하지 말라고 했잖아….”
“어떻게 안해?사람 오면 어떻하라고…”
“지금은 우리 둘이 있으니까 풀러…응?팬티도….”
“………..”
“빨리………..”
숙진은 이미 아까부터 생각하고 인정한 바가 있어 환이의 말에 따르기로 한다.
이게 다 아들을 위해서다…자신을 최면에 걸면서…
“밖에서 들어왔으면 먼저 씻어야지…씻어..빨리….”
“아…씻구 만지라구?알았어..나 먼저 씻을 테니 당신도 씻어..알았지?”
이젠 꼭 남편처럼 얘기한다.
“………..”
말없는 숙진을 남겨두고 환은 욕실앞에서 옷을 다 벗고 욕실로 들어간다.
‘쏴….”
물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온다.
다른 사람이 말하길 여자가 샤워하면 밖의 남편이 긴장한다고 하는데 우리 집은 거꾸로다.
그것도 아들이 샤워하는데 엄마가 긴장을 한다.
“덜컥…”
“아….시원하다…..여보….당신도 씻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나온다..
“아,…알았어…난 내가 알아서 할께..밥 먹어야지….”
“밥은 이따가…씻으라니까…..”
“아…알았어…..가 있어…..”
“응…깨끗이 씻어..여보,….”
미소를 지으며 얘기하는 환.
그 미소에 긴장하는 숙진.
욕실로 들어간 숙진은 자신의 옷을 하나하나 벗는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옷을 입으며 브래지어는 하지 않고 팬티는 입었다.
또 팬티로 싸울 것이 뻔하지만 팬티는 여자로서 그리고 엄마로서의 자존심이다.
자신이 벗고 아들 앞에 서기는 싫다.
이미 포기한 상황이지만 자신이 다리를 먼저 벌리는 상황까지는 가기 싫었던 것이다.
“덜컥…”
“어…나왔어?옷은 다 벗구 나와도 되는데…”
“………….”
“여보…이리와…”
거실에 앉아있는 환이가 자신의 옆으로 자리를 마련해준다.
“내가 옆에 있으니까 좋지?”
‘이건 뭥미…..좋기는 뭐가 좋아….끔찍하기만 한데….ㅜㅜ’
숙진은 생각했다..
“좋기는 뭐…그냥…”
“어디…….”
환이는 숙진의 가슴 속으로 손을 밑에서부터 위로 집어넣는다.
어디 방해물이 하나도 없이 바로 엄마의 젖가슴까지 올라간다.
“그래야지..이래야 만져주는 맛이 나지…”
‘이놈 이거,정말 학생 맞아?초범 맞아?’
숙진은 생각했다.아무리 봐도 초범같지가 않다.총각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자신이 물어볼 수는 없다.
단지…..고개를 숙이고 있는 방법밖에…왜?쪽 팔리니까….ㅜㅜ
이미 가슴은 점령했으니 점령하지 않은 밑으로 환이의 손이 다시 내려간다.
가슴이 순간 썰렁해지는 것은 느낀 자신의 하체에 뭔가가 들어가는 느낌이 난다.
바지의 허리춤이 늘어지며 치마속으로 환이의 손이 들어왔다.
“허..헉….왜 이래….?
“왜 이러긴…알면서…..좋지?좋지?”
“…..”
이젠 환이가 어떤 행동을 해도 가만히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한 숙진.
차라리 빨리 끝내기를 바란다.어차피 저항을 해도 시간만 갈 뿐 어떤 것이든 환이의 바람들로 진행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
환이가 숙진의 하체에 손을 집어 넣은 후 보지털을 당겼다.
“아…아파….그만…….”
“응..그만 할 테니까…이 보지털 누구거야?”
“…..”
‘누구거냐니?뭔 말을 원하는거야?당연히 내거지..내 보지에 났으니 당연히 내건데…’
“…………”
“빨리 말해…..이거 누구거?내가 만지고 있는 이 보지털 주인이 누구냐고…”
“아…아파…그만해…..아파…”
“말하면 그만한다니까….”
“…..환이꺼야…됐지…아…아파”
“환이라니?환이가 누구야?”
“아…아프다니까…여보….당신꺼..당신꺼야….이 보지털은 당신꺼…그만……”
그제서야 보지털에서 손을 떼는 환,바로 보지구멍에 가운데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습기가 가득 찬 보지 구멍….
샤워를 해서일까…아님 사랑의 샘물이 솟아난 것일까…
“헉..빼…빨리 빼……”
“빼긴 왜 빼…..좋지?좋지?”
‘이런 나쁜 놈…몸속에 손가락이 들어왔는데 좋다는 년이 세상에 어디있어…ㅜㅜ’
“아파…많이 아프단 말이야….”
“그럼…이 보지는 누구꺼?보지털 주인이랑 똑같겠지?이 보지 누구꺼?”
“………..”
너무 창피하다.쪽팔리다….아들에게 보지구멍을 침범당하고 대답을 강요당하다니…
“여….여보…당신꺼….헉…아파………”
“그렇지..내꺼지?잊으면 안돼….남편꺼….내꺼야…알았지?”
“으..응……그러니까 빨리 빼…아파…”
환이는 보지에서 손을 떼고 숙진의 팬티를 벗긴다.
“……………..”
‘어차피 정해진 수순으로 갈 것….빨리 끝내라…..’
숙진은 빨리 끝내라는 생각으로 가만히 있었다.
그때…
“따르릉….따르릉….”
“헉…지금 이 시간에 웬 전화?엄마가 받아…”
긴장을 했나…환이의 입에서 엄마란 얘기가 나온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항상 버릇대로 나온다.버릇이란 무서운거다..
“………….”
숙진은 전화가 반갑다.
혹시나 아이 아빠가 지금 온다거나 백화점이라도 가자고 얘기하면 이 상황에서 바로 해방이다.
지금 이 시간,토요일 오후에 전화를 할 사람은 없다.친구 아니면 남편이다.
“여보세요…”
“어,나야……집에 있었네?”
“예….어디세요,지금 오시는거예요?”
통화하는 얘기로 봐서는 아빠임에 틀림이 없다.
환이는 힘이 쭉…빠졌다.오늘은 완전히 엄마를 굴복시켜야 했는데….ㅜㅜ
“예….지금 오실거죠?”
숙진은 바로 오라는듯이 거의 사정하는 억양으로 얘기한다.
“어….아니야….회사에서 퇴근은 했는데 오다가 친구한테 전화가 왔네….그래서 잠깐 친구에게 들렸다 가려구….”
“예?어디요?저도 같이….’
“왜 그래?평소에는 귀잖다고 나 혼자 가라고 하더니…당신 심심해?”
“어…아니…아니요….그럼 언제 오실려구요?”
갑자기 숙진의 억양에 힘이 빠졌다.환이는 분위기를 바로 눈치챘다.
그래서 전화기에 귀를 가까이 대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들었다.
“어…좀 늦을 것 같아,친구들 만나는데 조금 늦겠지?아무래도…”
“…………..”
“어?왜 말이 없어?어디 나갈려구 했어?”
“아…아니요…주말인데….”
“미안해….내일이나 다음주에 당신 데리고 나갈께….”
“….예………..”
“그럼 끊어….이따가 집에 갈 때 전화할께…”
“……….예”
숙진은 죽어가는 목소리로 응답한다.그리고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그때 환은 숙진의 손을 잡고 바로 자신의 방으로 데려간다.
숙진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의 눈을 하고 있다.
모든 상황이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되어간다..
평소에도 도움이 안되는 남편이 오늘도 영 아니다..
밉다….
남편이란 존재가 밉다…
이 앞에 있는 놈도 자기가 남편이라고 하는데…이 놈은 더 밉다…
그렇지만 상황은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차라리 꿈이었으면…
꿈이 아니면 빨리 끝나라….ㅜㅜ
환이의 손에 끌려 환이의 침대에 눞혀진 눈을 감았다.
이후부터의 스토리는 뻔하기 때문이다.
“여보…..”
“………….??”
“당신이 나 옷 벗겨줘….당신의 새로운 남편 옷 벗겨줘…”
“헉…..뭐..뭐라고?”
“나…당신의 남편이잖아…당신은 내 여자잖아…내 옷 벗겨줄 자격있어..’
‘나 니 옷 벗겨줄 자격 없어도 돼….엄마가 어떻게 네 여자가 되니…..ㅜㅜ’
“아…아냐..싫어…..안돼……..”
“안될 것이 뭐가 있어…괜잖아…벗겨줘…”
숙진은 환이의 황당한 말에 당황했다.
아기일때는 거침없이 벗길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이미 자기 자신을 여러 번 가진…남자가 아닌가….
“당신이 벗겨줘…..당신의 몸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허…헉……….”
“또…또 쓸데없이 시간 보낼거야?”
하긴 이건 쓸데없는 싸움이라는 것은 본인 자신이 알고있다.
어제부터 계속 100전 100패였으니까……
환이는 숙진의 앞에 서서 숙진의 반응을 바라봤다.
숙진은 어쩔 수 없이 침대에서 일어나 환이의 앞에 섰다.
어제도 그랬듯이 숙진은 환이의 앞에서 자기가 난장이처럼 느껴졌다.
그만큼 엄마로서 여자로서 숙진이 환이에게 자신이 작게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숙진은 환이의 상의를 벗기고 다시 청바지를 벗겼다.
팬티 속에서 자지가 대가리를 벌떡 세우고 자신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는 듯이 튀어나와 있었다.
숙진은 말없이 팬티를 바라보고 다시 환이의 얼굴을 쳐다봤다.
“빨리…………”
환이의 말에 숙진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팬티를 천천히 밑으로 내렸다.
이에 환의 자지가 팬티의 해방에서 기쁘다는 듯이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혼자서 바로 앞에 서있는 숙진을 향해 만세를 부르듯이 숙진의 얼굴을 향해 벌떡 서있다.
“헉…………”
‘정말 많이 컸다.예전의 그 잠지에 비하면….’
숙진은 옛날의 환이의 쬐끄만 잠지를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그것은 꿈이었고 회상일 수 밖에 없었다.
“빨아 줘………여보…..당신 남편꺼야…”
“……………..”
“해 줘….당신의 몸 속에 들어갈 자지야…..빨아 줘……..”
이미 커질 대로 커진 자지는 숙진의 얼굴을 향해 아래위로 움직였다.
아마도 환이가 발기된 자지에 힘을 주었을 것이다.빨리 해달라고….
숙진은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
발기된 환이의 자지 중간을 잡았다.
정말 컸다..어제도 보았는데 오늘은 더 큰 것 같다.
숙진은 환이의 자지를 잡은 후 자신의 입으로 자지를 안내했다.
“헉…진짜 좋다….”
환이는 숙진의 입으로 들어간 자지를 통해 숙진의 체온이 전해오자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너무나 따뜻했다.
숙진의 뜨거운 체온이 자지를 통해 환이의 머리까지 올라가는데는 시간이 걸리지않았다.
입안에 환이의 자지가 들어왔으나 그저 숙진은 입안에서 혀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물고만 있었다.
“여…여보….너무 좋아…빨아줘….”
숙진은 그제서야 양 볼이 홀쭉해지도록 빨았다.
“흡..흡…쭈…….”
“헉..너무 좋아…더…더 힘차게…”
“쭈..쭙….흡…흐릅……”
빨아주는 소리가 너무나 좋았다.환이는 자신의 엄마가 자신의 자지를 빨아주는 그 자극적인 소리에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숙진은 환의 자지를 빨고 있으며 자신의 머리에 환의 손이 올라가 있음을 알았다.
환은 숙진의 머리를 마치 자신의 여자친구 머리를 쓰다듬듯이 머리를 쓰다듬었다.
“여보…너무 좋아….사랑해……..’
사랑해라는 말이 입에 완전히 붙었다.
환은 숙진의 입에서 허리를 떼어내 자지를 입에서 떼어냈다.
숙진의 침이 늘어져 마치 활모양으로 천천히 늘어졌다.
슬로우 영상을 보는 것 같았다.
자지에 숙진의 침이 묻어있는 상태로 환이는 숙진을 일으켰다.
얼굴이 상기되 채로 환이의 손길에 의해 일으켜진 숙진은 고개를 숙인채 가만히 있었다.
환은 엄마의 티를 위로 벗기고 치마를 아래로 내렸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젖가슴은 바로 아들인 환의 눈에 노출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엄마의 자존심이었던 팬티는 맨 나중에 환이의 손에 의해 바로 밑으로 내려졌다.
“와….이쁘다…보지털까지도 예뻐…”
“……………”
“이거 내꺼지?가슴도 보지털도…보지 구멍도 내꺼 맞지?”
“……….”
“응?맞아? 내꺼 맞아….?”
“으…응………….환..이꺼야…”
“말 제대로 안해?”
“헉………..응…당신꺼야….맞아…아파……..”
환이라는 말에 환은 보지털을 잡아 당겼고 이에 숙진은 바로 자신의 발언을 수정해야 했다.
자신의 것이라는 얘기에 환은 숙진을 침대에 눞히고 바로 젖꼭지를 빨았다.한 손은 보지 구멍에 집어넣은 채로….
자신의 젖가슴과 보지를 점령당한 숙진은 어쩔 수 없었다.
단지….신음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인 가슴을 빨리고 자신의 중심부인 보지구멍을 아들의 손에 점령당한 숙진은 쾌락과 아픔이 함께 전해오는 느낌에 신음 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다.
“아….아………”
환은 거칠 것이 없었다.거리낄 것도 없고 창피한 것도 없었다.
한참을 가슴을 빨던 환은 보지에서 손을 떼고 일어나 숙진의 보지를 향해 누워있던 숙진의 위로 올라갔다.
숙진의 보지에 입을 대니 환의 발기된 자지가 숙진의 눈앞에서 덜렁거린다.
전문용어로 ‘69’자세를 취한 것이다.
‘이 놈 이거 분명 초범 아니다….’라고 숙진은 생각했다.
숙진은 자신의 보지에서 올라오는 부드러운 입술의 느낌을 바로 알아챘다.
자신의 아들이 자신이 나온 입구를 빨고 있는 것이다…
“환아…환아….안돼….안돼……….”
“뭐가 안돼…..그리고 말 제대로 안할거야?”
“헉……..”
환이는 숙진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보지의 양날개를 입으로 물었다.
쾌락인지 아니면 고통인지 숙진은 신음소리를 냈다.
“헉…아….아파…..환…여보….”
“이성을 멀리 보내고..본능을 따라가…본능을….좋잖아…여보도 좋잖아……..흡…흡…..”
환이는 물었던 보지의 양 날개 깨무는 것을 관두고 다시 보지 구멍을 빨기 시작했다.
“흐릅…흡…..여보….자지 좀 빨아줘..흡….흐릅…….”
“아..아………”
쾌락이 넋이 나간 숙진은 환이가 자지를 빨아달라는 얘기를 하자 지체없이 바로 자신의 눈앞에 있는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아까보다 더 열정적으로…자신의 보지를 빨아주는 환이의 성의에 보답이라도 하듯 아까보다 더욱 정성스럽게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여보…숙진아..좋지?좋지?”
“아…아…이름 부르지마….아……너무 좋아….”
“어때?좋지?여보…숙진아…좋지?좋지?”
“이름…부르지…….아….아..너무 좋아..좋아..더…….”
“여보..좋지?숙진아…좋지?”
숙진은 이제 자지를 빨 수 있는 이성조차도 놓아버렸다.
이른바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아들이 자신의 보지를 계속 빨아주는 바람에 자신의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쾌락을 쫓는 여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여보..숙진아?좋지?좋지….”
“아….너무 좋아…여보..여보……..”
“좋지?좋지?......흡…흡….흐릅..흐릅…..”
“아….여보…여보……”
“흡..흡….흐릅…쭈….쭈룹…..”
보지구멍에서 입술이 아닌 혀가 느껴지자 숙진은 엄청난 쾌락에 자신의 이성이 떨어져 나감을 느꼈다.
“아…아….너무 좋아…여보…여보……좋아..좋아요…..”
이제 숙진은 자신의 보지를 빨고 있는 것이 아들인지 남편인지 아님 누구일지 전혀 관심이 없었다.
단지 자신의 보지가 빨려짐에 따른 쾌락을 쫓을 뿐이었다.조금만 더….조금만…..
“여보….더…더….더 해줘요….”
“응..여보..해줄께..숙진아…숙진아…..”
“아….나….나 해요…여보..나 해요………”
“흡..흡….쭈룩…쭙……….”
숙진은 자신이 절정에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조금만 더 하면 고지가 바로 저기다…
그때 환은 엄마인 숙진이 자신에게 존대말을 하고 있음을 느끼고 이번 기회에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고 자신의 여자로 만들 구실을 잡았다.
“흡...흡…여보…여보…숙진아…”
“더..더요….여보…조금만 조금만 더요…….”
“숙진아…여보…”
환은 보지를 빨던 것을 멈추고 보지 구멍에 손을 집어 넣은 채로 말했다.
“헉…여보,,….여보…더 …”
“숙진아…나한테 존대말 했네?알아?”
“네…조금만…더요…여보…조금만 더요….”
숙진은 자신의 보지에서 입이 떨어지자 아까의 흥분되고 있던 쾌락이 약간 멀리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쾌락이 저 멀리 떨어지면서 환이의 목소리를 들었다.
“예…예…여보..더 빨아줘…더요..더………”
“숙진아….존대말 했지?그렇지?”
“예…예…했으니까 조금만 더 빨아줘요….”
환은 숙진의 보지에서 손을 빼고 잠시 살짝 빨아줬다.
“헉..더..더요…조금만 더요……헉..”
“앞으로 계속 존대말 할거지?”
“예…여보….할께요…할께요…그러니까….헉…….”
“앞으로도 계속 존대말 할거지?계속…계속이다..약속이다…”
“예..할께요..할께요….좀만 더요…더요……..”
“흡..흡….흐릅..흐릅……..”
“아…..아………….”
“쭈,,쭈릅…흡….흐릅…….’
“아~~~~나 해요……….여보…나……..아………….”
환이는 숙진의 허리가 순간적으로 튕겨지는 것을 느꼈다.
그러면서 숙진의 보지 구멍에서 오줌 같은 것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야동에서만 보던…오줌을 숙진이 쌌던 것이다.
“아…여보….여보……….”
숙진은 자신의 하체에서 뭔가가 튀어나오는 것을 느끼면서 뭐라 말 할 수 없는 느낌이 나오는 것을 느꼈다.
놓치기 싫은…놓치면 안되는 그런 느낌이었다.이런 느낌 자체도 처음이었다.
“아..아…..아……..너무 좋아….여보…여보………”
숙진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앞에 있는 자지를 손으로 잡았다.
자신이 모르던 쾌락에 휩쓸려 나갈 것 같아 무엇이든 잡은 것이다.
그것이 아들의 자지인지 아니면 나뭇가지인지는 전혀 궁금하지도 않았다.
“아…아…………”
숙진의 허리가 평정을 되찾고 제자리를 찾아가고 숙진의 신음소리도 조용해지기 시작했다.
“아……….좋아…..좋아………”
환이는 숙진이 느끼는 엄청난 쾌락이 어떤것인지는 모르지만 숙진의 신체 반응에 놀랐다.
엄마인 숙진이 자신의 눈앞에서 오줌을 싼것이다.
“여보…숙진아………”
“예…예……………..”
숙진은 자신이 절정에 오르면 오줌까지 싼 것에 대해 창피해서 자신도 모르게 아까처럼 존대말로 얘기했다.물론 자신을 부르는 것이 누구인지 아직도 감이 없다.
“여보…숙진아……..”
“예…헉………환..”
“또…그런다….”
“……………..”
숙진은 이제서야 아까의 상황이 기억이 났다.
자신의 보지를 빨아주던 것은 아들 환이었던 것이…
그리고 여태까지 자신은 아들이었던 것도 까먹고 존대말로 얘기를 했던 것이..
또한 자신이 계속 존대말한다는 것까지도 기억이 났다..
‘아…어떻게…내가 어떻게 그런 말을…이제 어떻해……….’
숙진은 혼자서 생각했다.
“여보…좋았어…?”
“으..응………….”
“또…또…..바로 얘기 안할래?”
환은 보지털을 또 잡아 당겼다.
‘내 이놈의 털을 뽑아버리던가 해야지…아파 죽겠네….’
숙진은 자신의 하체에서 느끼는 고통에 신음소리를 질렀다.
아까는 쾌락의 신음이었는데 지금의 고통의 신음소리다.
“아…아파….아파……..”
“여보…숙진아…좋았어?”
“응….아니,예………..”
“응…좋았다니까 나도 좋아…숙진이가 좋으면 나도 좋아…”
숙진은 부끄러웠다.
아들앞에서 그렇게 큰 쾌락을 느낀 것이…
그리고 아들에게 아들앞에서 존대말로 얘기한 것이..
그러나 어쩌랴…이미 자신의 남자가 된 것을…
자신이 여태까지 느낀 쾌락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든 남자가 자신의 아들인 것을…
“여보…숙진아……….”
“예…여보…..”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해…우리 둘이 있을때는…다른 사람이 있을때는 괜잖으니까…”
“응……..아니..예…”
“어디 우리 숙진이 얼굴 좀 볼까?”
환이는 숙진의 하체에서 얼굴을 떼고 일어나 침대에 누워있는 숙진의 얼굴위로 다시 숙진의 몸 위로 올라갔다.
숙진은 자신의 얼굴 앞에 환의 얼굴이 가까이 오자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갛게 변했다.
환이의 입술은 자신의 보지물로 흥건히 젖어있었다.
숙진은 환의 입술을 자신의 손으로 닦았다.
자신의 입술을 숙진이 닦아주자 환은 숙진의 입술로 자신의 입술을 가져대댔다.
“쪼….쪼옥….”
환이 입술을 가까이 대자 숙진은 새로운 남편에게 인사라도 하듯 환의 머리를 팔로 끌어안고 환의 입술에 키스하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했던 키스보다 강렬하게…
자의적으로..,
강제로 환이가 했던 키스가 아닌 자신이 아들 환이가 아닌 새로운 남편에게 키스를 했다.
“쪼…쪼옥……….”
먼저 숙진의 혀가 환의 입술에 들어왔고 환이의 혀가 숙진의 혀를 맞이했다.
환의 혀는 다시 숙진의 입으로 들어갔고 환이의 침은 다시 숙진의 입속으로 흘러들어갔다.
침이 여기 저기로 이동하는 것은 둘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이제 새로운 부부의 탄생인 것이다.
아들과 엄마가 부부가 된 것이다.
아들이 무조건 강제적으로 된 것이 아닌 오늘에서야 엄마가 인정한 부부가 된 것이다.
“여보…엄마……..”
“…………….”
“여보…숙진아……..”
“응…예…..여보….”
“좋아?”
어떤 것이 좋다고 얘기를 하는 것일까….숙진은 궁금했다.
자신이 절정에 오른 느낌이 좋으냐고 물어본 것일까?그건 좋다….천당에 갔다온 느낌이니까.
근데…자신에게 반말하는 것?그건 안좋다.그러나 안좋다고 얘기할 수 없다.또 그런 느낌을 갖지 못할 테니까…
“예…좋아요….”
“어떤 것이 좋아?”
‘역시…내 아들이다.정곡을 콕 찔렀다.무엇이 좋다고 얘기할까?’
“그…그냥…..”
“보지 빨아주니까 좋았어?많이….”
“응…응……….”
“어허…또,…….다시…”
‘헉,들켰다.혹시나 하고 얘기했는데….ㅜㅜ’
“예…많이……….”
“그럼 나도 좋아….우리 여보가 좋으면 나도 좋아…숙진이가 좋다는데….”
야설을 읽으면서도 자신은 궁금했다.
아들에게 존대말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을까….그럼 그 느낌은 어떨까….라고 숙진은 궁금했다.
그러나 그 경우가 자신의 경우랑 틀린 것이 무엇이 있는가..
아들에게 존대말 하는 경우?있다…..있을 수 있다.
지금처럼 쾌락에 미치면 그럴 수 있다…
그 느낌?더럽다…진짜 더럽다…내가 왜그럴까…예전엔 안그랬는데…
그렇지만 많이 나쁘지는 않다.나쁘다면 그런 쾌락을 다시는 느끼지 못할 테니까 겁이 난다.
“여보…숙진아…”
“예?예….여보…”
“우리 둘이 있을때는 항상…항상 이렇게 해….알았지?”
“예….”
“그리고…우리 둘이 있을때는 브래지어랑 팬티 하지마….알았지?”
“………….”
“알았지?숙진아….?”
“예…….”
“여보…숙진아…사랑해………”
“예..저도요….여보….”
숙진은 그 순간만큼은 아들이 남편으로 느껴졌다.
이런 쾌락을 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누구라기 하기보다 자신의 성경험은 남편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적은 없다.
오로지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아들 겸 남편 환이가 최초였다.
“여보….숙진아…나 자기 속에 들어가도 돼?”
숙진은 얼굴을 돌렸다.
‘쪽팔리게 그런 걸 물어봐…
숙진은 생각했지만 자신은 말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말라고 하기에는 그 쾌락이 너무나 좋다.
그러나 하라고 하기에는 창피하다.
“나…당신 갖고 싶어….”
환이는 말을 마치고 다시 숙진의 위로 올라갔다.
숙진의 다리 사이에 환이가 위치하자 자연스럽게 숙진의 다리는 벌어진다.
벌어진 다리 사이에 환이의 시선을 느끼자 숙진은 보지를 손으로 가렸다.
환이는 벌어진 다리 사이로 자지를 갖다 대고 보지 구멍을 쓰다듬었다.
“헉…”
환이는 말없이 자지를 보지 구멍으로 집어넣었다.
이미 엄마의 절정을 본 만큼 환이의 발기된 자지는 더 이상 커질 수도 없이 커져있었다.
천천히 보지 구멍으로 들어가는 자지를 보고 있는 환…
너무나도 따뜻했다.
엄마의 몸 속은………..
“아…너무 좋다…따뜻해…여보….”
“……..아……….아………”
숙진은 다시 신음 소리를 냈다.
이 신음 소리는 환이의 성감을 다시 깨웠다.
쾌락의 신음소리였다.
들어가자 마자 환이는 허리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자지를 가만히 두고 자지에 힘을 주었다.
숙진은 자신의 몸속에서 무언가가 움직임이 느껴졌다.
“헉…헉……”
숙진은 아까의 느낌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느꼈다.
아까의 쾌감이 다 끝난 것이 아니었다.
삽입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 바로 쾌감이 시작된 것이다.
“아…아….여보…여보………”
“숙진아…사랑해…숙진아……….”
“아..여보…….여보………..”
“숙진아..숙진아………”
“아….아…..사랑해요…사랑해요…더요…더……..”
“헉..헉….”
계속되는 허리 운동에 숙진은 절정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아까만큼만 느끼면 소원이 없다고 생각했다.
“여보…숙진아….헉..헉…….”
한참동안의 자극으로 인해 숙진은 절정에 도달했다.
“여보……나…나………”
숙진의 신음소리에 환이도 절정에 도달했다.
“숙진아…나 싼다…나 싸……….”
“네….여보…..나도….나도……..”
“안에 싸도 되지??안에 싼다…”
“예..싸요…나…..나 되요..되요…………”
“아…아………..”
환은 자신의 모든 것을 숙진에게 쏟아부었다.
자신의 청춘,자신의 마음,자신의 자식을 엄마의 몸 속에 쏟아부었다.
“아….아….여보…여보…….”
숙진은 환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환의 마음까지 받아들였다.
자신을 사랑하는 남편의 마음을….
남편이 되어버린 아들의 정액을…….
“숙진아…….사랑해….”
절정에 도달해 모든 것을 숙진의 몸속에 쏟아낸 환은 아내에게 사랑하다는 말을 전했다.
진심이었다.
“예….저도 사랑해요…여보…사랑해요…”
자신의 몸속에 들어온 사랑을 숙진은 말로 표현했다.
사랑한다고…….
모든 것을 쏟아낸 환은 자지를 뽑아서 숙진의 옆으로 누웠다.
숙진은 다리를 벌린 채 그 느낌을 즐겼다.
환은 머리를 팔고 받치고 숙진을 쳐다봤다.
“숙진아…여보,……….”
“예…..여보…..”
“내가 누구지?”
이제는 누구인 것이 중요하지 않았다.숙진에게는 아들이 누구인지는 이제 중요하지는 않았다.
그 쾌감의 여운을 계속 느끼고 있었으므로…
“남편이예요….숙진의 남편이예요….”
“나 사랑해?”
”예…사랑해요….사랑해요…..”
“나도…나도 숙진이 사랑해…”
“……………..”
한참을 숙진의 몸을 만지던 환이는 정신이 들었는지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이제 씻어야지…누나 올지 모르잖아…”
“예?예……”
“당신 먼저 씻어…난 지쳤어….힘들어…”
“응…아니 예…………”
숙진은 치마랑 티만 입은 상태로 환의 방에서 나왔다.
환이의 누나 선아는 아까 독서실로 바로 간다고 전화가 왔다.
늦게 올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환이에게 얘기할 필요는 없었다.
지금 너무나 좋아서….지금의 이 느낌의 여운을 느낄 것이다.
환이의 방에서 나온 숙진은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를 했다.
샤워기 앞에 서서 물을 틀자 자신의 보지에서 아들의 정액이 새어 나온다.
어제 샤워하면서 나온 정액의 느낌과는 다르다.
어제는 강제였는데 오늘은 자발적이라서일까…
숙진은 자신의 온 몸을 닦으면 자신에게도 이런 절정감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몰랐다.
숙진의 성감을 다른 이도 아닌 아들이 깨운 것이다.
그 아들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지금은 아들이 아니고 남편이다.
다행히 환이까지 낳고 수술한 것에 대해 다행인 것을 느꼈다.
콘돔을 싫어하는 남편이기에 이제 그만 낳자는 것으로 남편이 수술할 것인지 자신이 할것인지 예전에 말싸움했던 것이 기억 났다.
수술대를 무서워해서 자신에게 수술을 권유했던 남편…
다행이었다.
자신이 수술한 것이…
만약에 수술을 안했다면 자신이 아들의 자식을…그런 최악의 경우도 있을 수 있었다.
다행이었다…
샤워를 마친 숙진은 안방으로 옷을 입으려 들어가서 다시 브래지어를 하려 하였다.
순간 환이가 단 둘의 공간에서는 속 옷을 입지 말라는 얘기가 생각이 났다.
꼭 따른 필요는 없었다.그때 또 벗으면 되니까…
그러나 숙진은 환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이미 자신은 환을 아들로 생각하지 않기로 했으니까…
자신의 모든 것을 가진,자신을 깨우치게 한 사람이니까…
숙진은 속옷을 하지 않고 티를 입고 치마를 입었다.
입고 나서 거울을 보니 티 위로 젖꼭지가 튀어나온 것을 보인다.
아래를 쳐다보니 그나마 치마라서 노팬티인 것이 티는 나지 않는다.
옷을 다 입은 숙진은 환의 방으로 가서 노크를 했다.
“똑..똑…”
환이는 피곤했는지 아까 그 상태로 잠이 들었다.
깨울까하고 가까이 갔으나 어떻게 깨울 것인지 생각했다.
‘여보….일어나세요….’라고 말하기는 쑥스럽다.
자신이 먼저 얘기하기는 아직은 쑥스럽다.
환이가 얘기하면 받아줄 수는 있지만 자신이 먼저 말할 수는 없다.
신혼인 것 같다.
숙진은 선아가 갑자기 들어올까봐 환이의 옷을 입혀주기로 했다.
숙진은 먼저 팬티를 입히려고 하였으나 자지에 묻어있는 정액과 자신의 보지물이 잔뜩 묻어있는 것을 보고 욕실에 가서 수건에 물을 묻혀 자지를 닦아주었다.
자지를 닦고 팬티를 입혀준 다음 다시 환이의 아까 입었던 옷을 전부 입혀 주었다.
그동안에도 환이는 깨어나지 않았다.
옷을 다 입혀준 후 숙진은 환이의 방문을 닫고 거실로 나왔다.
다시 물을 가스렌지에 올려 커피를 타서 거실로 가져오는 숙진.
“후……………….”
숙진은 한숨을 쉬었다.
오늘 힘겨운 하루가 지나간 것이다.
그리고 숙진은 오늘 두번째 남편을 맞았다.
아들을…..아들이 남편이 되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