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화 (4/30)


  

환이가 불렀다..

‘헉…’

“뭐해…?”

“응?,,아니………….”

“설마….그거야?내가 해준다고 했잖아…”

“아..아니”하면서 화장실을 가리킨다.선아가 있다는 표시일거다.

환이는 휴지를 들고 엄마 옆으로 가서 치마를 걷고 보지물을 닦아준다.

그리고 짧은 순간 보지에 입술을 대고 나왔다.

“헉….”

환은 최대한 작은 소리로 숙진에게 얘기한다.

“항상 내가 닦아줄 테니 당신은 보지에 손대지마….내꺼야..이 보지는…알았지?”

“…..”

“알았어,몰랐어?”

“어..응….”

“여보..사랑해…..”

환은 다시 한번 숙진의 뺨에 키스를 하고 다시 거실로 나왔다.

숙진은 항상 긴장 상태로 있다.

언제 선아가 나올지 그리고 언제 아빠가 들어올지 항상 긴장이 된다.

그것이 아까 환이와의 성관계 이후부터다.

‘이러다 내가 오래 못살지…’

숙진은 생각했다.

아빠가 퇴근하고 식구들이 전부 모여 저녁 식사가 끝난 후 선아는 바로 독서실로 갔다.

“환아…너도 이제 다 괜잖아졌으면 책 좀 읽어라…”

“예,아빠…좀 이따가요….”

“누나 독서실이라도 갈 때 같이 가던가 하지…아프다고 오늘 학교부터 시작해서 다 땡땡이냐..”

“아이…아빠 오늘만 좀 봐주세요…정말 아프고 힘들었던 하루란 말이예요.”

숙진은 설거지를 하면서 그릇을 떨어뜨릴 뻔 했다.

자기 아들이 오늘 힘들었다고 하는데 그 원인 제공자는 바로 본인이 아니던가.

“여보….나 피곤하니까 안방에 가 있을께….”

“과일이라도 먹지 그래요?”

“아니야….오늘은 일찍 자는 것이 좋을 것 같아..나도 피곤하네…”

아빠가 방으로 들어간 후 또 거실에는 환이 혼자 남았다.

부엌에서는 숙진이 설거지를 마무리하고 있다.

막 과일을 깎으려다 남편이 들어가자 힘이 빠진 채로 서있다.

“엄마...나도 과일 먹을 줄 아는데….”

“그래…알았다.너도 너 방에 들어가서 책이라도 좀 읽어라…”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 엄마가 무서웠다.

아무리 아빠가 있다고 하지만 아까와는 전혀 다르지 않은가…

아까는 내 밑에서 신음소리를 내는 여자,그리고 욕실에서는 아내로 있었는데 이제는 평소와 다름없는 기가 센 엄마로 돌아와 있다.

여자의 변신은 겁이 난다….

아빠가 거실에 나왔다가 괜히 자기가 있으며 책도 안본다고 혼날 것 같아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어차피 꿈 같은 하루였는데 책이 머리 속에 들어올 일은 없다.

책을 그냥 펴놓구 오늘 있었던 일들을 회상해본다.

너무나 꿈 같은 하루였다.

“똑..똑….”

“응?뭔 일이지…예?”

“환아..나와서 과일 먹어라….”

“엄마…나 내방에서 먹을래요…”

“안돼….거실에서 먹어….흘리면 또 닦아야 되잖아..”

“안흘리면 되지…나 방에서 먹을래..”

“아이 참…..거실에서 먹지…”

방으로 들어오지 않으려는 엄마와 기어코 방으로 엄마를 들어오게 하려는 아들.

그러나 항상 엄마는 아들에게 지게되어 있다.

동서고금에 엄마가 아들에게 이겨서 얘기가 전해진 적은 한번도 없다.

“아이…거실에서 먹으라니까…”

“나,책보고 있잖아….”

“……………..”

그제서야 어쩔 수 없이 안방을 한번 힐끗 보고 환이의 방에 들어오는 숙진.

“자…먹으면서 해….거실에서 편하게 먹지..”

“예…잘 먹겠습니다…….”

“난 거실에 있을께….”

“예….”

아무 일 없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한 숙진.

발걸음을 빨리 해서 뒤돌아서 나간다.

문손잡이를 잡는 순간…

“아! 엄마 잠깐…..이거요………”

“응?왜 뭐가 있어?과일에 뭔가 섞였어?”

숙진은 환이가 먹던 과일에 뭔가 있는 줄 알고 환이에게 다시 다가갔다.

환이는 과일을 보는 척 하다가 엄마가 다가오자 의자에서 돌아서서 엄마의 손을 잡는다.

“헉…”

“여보,……잘 먹을께…..”

“환…..”

“또….또 그럴거야?나 안방으로 가?”

“아..아니야..여보….많이 먹어…”

“아빠 자?”

“아니…아직 몰라…..”

“여보 여기 잠깐 있다가 가면 안돼?”

”왜?”

“나,,,당신이랑 있는 것이 좋으니까…”

“………………”

“여보,나 듣고 싶은 것이 있는데….”

“………….?”

“여보,여보……………”

“헉……….또…..???”

“응……나 정말 그 소리 듣고싶어….항상…….”

“……..”

“응????여보,여보……….”

“나….김숙진은 이 환의 아내입니다….꼭 들어야 돼?”

“응 …들어야돼…숙진아…고마워”

“숙진이?,너 정말………..”

“너??하늘 같은 남편한테 너라니…당신 너무한 것 아냐?”

“당신?아들이 엄마 이름 부르는 것은 너무한 것이 아니고?아빠가 무서워서 맞추어주니까 이게….정말..”

“쪽…쪽….”

환이는 자신의 의자에서 일어나 숙진에게 키스했다.

“읍…읍…”

“여보…사랑해….나 엄마 사랑해…사랑하니까…..그러니까..지금은 가만히 있어…이제 아빠에게 말한다는 얘기는 하지 않을께..나 엄마를 사랑해…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숙진은 사랑한다는 얘기에 힘이 빠져버렸다.이 순간만큼은 아까의 위협감이나 강압이 아니었음을 환이의 억양에서 느꼈기 떄문이다.

환이는 지금까지 안하면 아빠에게 이른다는 위협을 계속 하였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환이 본인이 직접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사랑한다는 얘기에 힘이 빠져버렸다.

 “나….엄마…아니 당신 사랑해…이제 제발 나를 따라줘…응?”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너는 내 아들이야..난 네 엄마고..어떻게 내가 너의 여자가 되니?난 엄연히 남편이 있는 여자야..”

“물론 남편이 있는 여자 맞아..내 아빠의 아내인 것은 인정해…그렇지만…그렇지만…단 둘이 있을때만…우리 둘이 있을때만은 인정을 해 줘…나를 남자로서…엄마의 남자로…”

환이는 여기까지 얘기하고 엄마 숙진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엄마…아니…여보…나 너무 좋아해..오늘 아침에 일어날때까지는 몰랐어…근데…근데….아까 내가 엄마를 가진 다음부터 엄마가 여자로 느껴져..제발…제발 나의 여자가 되어줘…나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로 얘기안할께..우리 둘만,엄마랑 나랑만 있을때는 나를 남자로 인정해 줘…엄마의 남자로….”

환이는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숙진에게 얘기했다.

“제발…..”

숙진은 난감했다.

세상에 이런 경우가 어디에 있는가…

남편이 있는 여자,그것도 자신의 아들이 자신의 몸속에 정액을 싸놓고 그 다음에 자신을 남자로 인정해달라니…

자신 앞에 무릎을 꿇고 울며 사정하는 환이를 보자 숙진은 반감이 반,동정심이 반을 차지하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여태까지 환이가 했던 짓을 생각하면 두들겨패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자신의 뱃속에서10달을 데리고 있다가 여태까지 사랑으로 키워 온 아들이 아니던가…

측은한 마음이 드는 것은 모성애 때문이었을까…아님 이미 자기 자신을 가졌던 남자에 대한 배려였을까….

숙진은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환이의 앞에 자신도 무릎을 꿇고 앉았다.

“환아….그렇게 좋아?그렇게 내가 좋아?”

“응…예전에는 엄마로서 좋았는데..아까부터는 여자로 보여..여자로서 사랑해….나 엄마 사랑해….”

“……………”

숙진은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여기서 매몰차게 거절을 함으로서 아들과 엄마의 관계를 예전처럼 하던가 아니면 아들을 남자로서 인정하게 받아들이는 방법밖에 없었다.

매몰차게 거절을 할 경우 아들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미 여자를 알아버린…자신으로 인해 여자를 알어버린 환이가 다른 여자의 뒤만 쫓아다니며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바꿀지 아무도 모른다.

그렇다고 아들을 남자로 인정할 경우 자신은 남편과 아들,둘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

남편의 아내는 지극히 정상적이다.그러나 아들의 아내는 이건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그런 경우는 듣지도 못했고 알지도 못한다.단지 야설속에서 나오는 것 외에는 자신이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나…그러나 이미 야설에 나오는 경우처럼 아들이 자기를 먹어버리지 않았던가.

이미 자신은 아들의 정액을 몸에 담고있다…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이미 자신은 아들의 여자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자신이 아들과 몸을 섞지만 않았다면 모르지만 이미 자신은 아들과 몇차례나 몸을 섞지 않았던가…자의든 타의든 말이다…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환은 이제 엄마의 선택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강제로 엄마를 먹었지만 이제는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진심으로 따라와야 둘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음을 알고있다.

강압에 의한 관계는 언젠가는 깨질 수 있다.물론 엄마와의 관계가 언제까지 갈지는 자신도 알 수 없다.그러나 현재로서는 계속 엄마를 갖고 싶다.엄마를 너무도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환이가 자기 자신이 알고 있다.

“환아…..”

“………………”

환이가 여기서 ‘응.여보..’라고 얘기하던가 아님 ‘왜,엄마’라고 얘기했다면 숙진은 다시 한번 생각했을지 모른다.그러나 환이의 말없는 침묵….

이것은 전적으로 모든 것을 엄마에게 맡긴다는 시위일 수도 있었다.

적어도 그 순간 숙진은 그렇게 생각했다.

“환아….”

“………….”

숙진은 결정했다.

자신의 몸이 가는대로 결정하기로…

아들이 자신에게 있을때만큼은 바른 길로 안내하기를 바라면서…

아들이 다른 여자에게 빠져 나쁜길로 가기보다는 자신이 직접 희생하기로…

비록 사회 통념과 다르고 다른 사람이 욕을 한다고 해도 이는 둘만의 비밀로만 한다면…

“환아……”

“………..”

또 다시 환이의 침묵….그리고 여기에 다시 불러보는 숙진…..

“여……여보……………”

“엄….엄마….이제 드디어..나를?.....”

“으,,,으응……대신 조건이 있어….”

“응??어떤거?”

“절대로 다른 사람이 모르게 우리 둘만의 비밀로….”

“그럼….당연하지….”

“또 절대로 폭력을 하지말 것…..”

“어떻게 여자에게 폭력을…난 그런적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어…”

“지금은 그렇게 얘기하지….급하니까…”

“아니야…난 절대로 여자에게 폭력은 싫어..더더구나 엄마에게…아니야…”

“………….”

“엄마…드디어 나를…?”

숙진은 수줍게 고개를 숙였다…그리고는 일어나서 아들 환이의 손을 잡고 일으켰다.

“아프고 힘들잖아…일어서…여..여보………”

“응…고마워……..사랑해…엄마…”

환이는 엄마를 살며시 안는다.

아니 이제는 자신의 여자가 된 숙진을 안는다.

“사랑해……”

“쪼…옥….”

또 한번의 키스…

이 키스로 모든 상황은 마무리 되었다.

아들과 엄마가 이 키스 한번으로 남편과 아내로의 관계로 발전된 것이다.

이를 받아들이는 숙진이 너무나 고마웠던 환.

이것에 대한 엄마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은 환이에게 하나밖에 없었다.

키스라는 것밖에…..

“쪼…쪼옥……….”

말없이 받아들이는 숙진….

“사랑해….여보…김 숙진…”

“나도 사랑해…이 환……………”

“여보는 내 여자…맞지?”

“으..응…난 네 여자야….환이 여자야….”

드디어 관계 정립이 끝났다.

숙진이 긴장이 풀리자 온몸이 빠져 나갔다.

숙진은 환이의 포옹을 풀고 빠져나왔다.

“이제 책을 좀 봐………내 남자가 공부못하는 것은 난 못 봐……….”

“으..응?그게 무슨 말이야?”

“공부를 잘 해야지,내 남자지…열심히 해…..아니면 국물도 없어…알았지?여보…..”

“이..이건 아니잖아,그런 얘기 없었잖아…”

“그럼 공부도 안하면서 내 남자 될려구 했어?안돼….공부하세요…여보…..”

“….아닌데..이건 아닌데…..”

“선아 들어올 때 됐다.공부해..여보….”

“…………..”

“왜 말을 안해?”

“알았어..하면 되잖아..대신에……..”

“응?대신에?뭘?”

“나……..빨아줘…”

“응?뭘? 뭘 빨아줘???”

“나….자지 빨아줘..”

“뭐…뭐??”

“나..엄마 안고 있을 때 또 커졌어…..”

“응?뭐..뭐가?”

“아래…..”

숙진은 아래라는 말에 환이의 아래를 쳐다봤다.

허리 아래가 불쑥 튀어나와 있는 것을 숙진은 봤다.

아들의 자지가 자신을 향해 튀어나오려는 듯이 커져있는 것을…

“헉…”

“여보 때문에 이렇게 되었으니 책임져야지….빨아줘…”

“아빠 있단 말이야….우리 둘만 있을 때 그때 해줄께….됐지?”

숙지은 어떻게든 이런 상황은 피할려구 나중에 해준다고 했다.어차피 아들과 단 둘이 있는 상황만 피하면 아들과 아까와 같은 관계는 피할 수 있으므로….

“아빠 주무시잖아…이렇게 켜져있는데 책이 눈에 들어와?”

책 핑계를 대니까 황당했다.

“책이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니?”

“이렇게 되어있는데 책으로 눈이 안가잖아…엄마가 안해주면 어차피 자위라도 할건데,뭐..”

대책없는 아들이다.자기가 안해주면 책을 안읽게다고 자위라도 하겠단다.

‘나쁜 놈…’

“………………..”

“잠깐만 해주면 되잖아…아빠는 주무시고,선아 누나 올려면 아직 시간이…..”

“에휴….”

“응?잠깐만….응??”

“휴….그래….아주 잠깐이다..이리 비켜 봐…”

“왜?”

숙진은 책상에서 환이를 비키라고 하고 책상 속으로 들어간다.

“왜 거기로 들어가?침대에서 하던가 아님 여기 서서하면 되잖아…”

“아빠 깨서 엄마 찾으면 어떻할려구?선아가 혹시라도 오면?”

역시 인생의 선배다.자기랑 누나 있을 때 어떻게 성관계를 했는지 알만하다.

숨어서 하는데는 역시 엄마를 따라갈 수 없다.이른바 말하는 잔머리는 역시 엄마가 아들보다는 수준이 위다.

숙진이 책상밑에 들어가자 환이는 의자에 앉아 책상속으로 의자를 밀어넣았다.

환이가 의자에 앉자 환이의 하체가 숙진의 눈 앞에 바로 위치한다.

“내가 꺼내야 돼?환이가 꺼내주면 안돼?”

“환이가 뭐야?남편한테….여보가 꺼내….”

“에이 참…쑥스럽게….엄마한테 별걸 다 시켜….”

숙진은 환이의 바지춤에 손을 대고 천천히 내렸다.그리고 끝까지 내리지 않고 다시 팬티를 내린다.

환이의 자지가 벌떡 일어선다.마치 숙진의 뺨이라도 때리기라도 하든시 벌떡 튀어나온다.

숙진의 환이의 자지만 살짝 꺼낸 후 손으로 발기된 자지를 어루만진다..

“헉….좋다..빨아줘….여보…빨아줘…”

“알았어….”

숙진은 자신의 아들의 분신에 입을 맞춘다.

아들 자지의 귀두에 키스를 한것이다.

“쪽…”

“그렇게 말고 입속으로….”

숙진은 입을 살짝 열고 귀두에서부터 천천히 새로운 남편의 자지를 입안으로 집어넣었따.

“헉…좋다…너무 좋다…따뜻해….”

“흡..흡…쪽…쪽…..”

이제는 적극적으로 변해버린 숙진.

“쭙..쭙…쭈릅…..”

“헉..헉…..”

차마 신음소리는 내지 못하고 환이는 절정에 다달한 것 같았다.

이미 아까부터 계속 커져있었던 자지가 엄마가 빨자마자 그 따듯한 기운에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 때……

“똑 똑…..”

문소리가 들렸다.

숙진과 환이는 동시에 심장이 덜컥 거렸다.

숙진은 오늘 심장을 두번이나 떨어뜨린다.

아까 환이에게 자위하는 모습을 들켰을때와 지금이다.

아마 지금은 아까보다 더 했을 것이다.

“예…누구”

환이가 대답했다.

“벌컥…”

“환이 뭐 하니?”

“응…나..채..책…..’

“왜 문을 꼭 닫아놓구 해?너 딴 짓 하니?”

아마도 아까 엄마가 나한테 걸렸을 때 아마 이런 심정이었을거다.

심장이 떨어진 것 같다.

숙진은 환이의 자지에서 입도 떼지 못했다.

혹시라도 자지에서 입을 떼다가 소리라도 날 것 같았다.

그나마 책상옆판에 가로막혀 그나마 숙진은 보이지 않는 듯 하다.

다행이다….만약에 침대나 서있는 상태에서 빨았으면…..

“아…아니야..책보고 있잖아…”

“환아..너 엄마 못봤니?엄마가 안보인다.핸드폰도 여기 있는데…”

“아..아니 못봤는데..혹시 누나 때문에 밖에 나간거 아냐?”

“선아?아직 안왔니?아직 시간이 안되었나?선아 데리러 갔나?”

“그…그런 것 같은데?”

“환아…아빠 피곤해서 잘 테니까..엄마 오면 깨우지 말라고 해라…”

“예..주무세요….”

“너도 빨리 하고 자라…엄마랑 누나랑 오면 그때 문열어주고…”

“예….그때까지 안자요…..”

“덜컥…”

드디어 문이 닫혔다.

문이 닫히자 환이는 그때서야 긴장이 풀리고 자지의 따뜻한 체온을 느꼈다.

아직까지 입안에 환이의 자지를 머금고 있는 숙진과 눈이 마주쳤다.

그러자 마자 자신의 몸속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몸의 중심에서 큰 무언가가 한꺼번에 나가는 것 같았다.

“엄…엄마…..헉…..”

“읍…읍……”

숙진은 문소리가 나자마자 입을 떼려하였으나 그때 환이의 눈과 마주쳤다.

그러자 마자 환이의 자지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느껴졌다.

뭔가가 벌컥하면서 자신의 입천장을 때렸다.

“읍…….”

웬수 같은 자식이 말도없이 사정한 것이다….그것도 자신의 입으로…

순간 느끼한 기분이 들면서 입을 뗄까 하였으나 입을 떼면 환이의 정액이 자신으로 향할 것이 순간적으로 생각이 났다.

자신의 얼굴에 정액이 묻으면 씻기도 그렇고 냄새도 야밤에는 처리할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환이의 몸에서 나오는 정액을 입안에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읍..읍….”

세번씩이나 사정을 했는데도 환이의 자지에서 나오는 정액은 한도 끝도 없다.

역시 젊음이란 좋은 것이다.

숙진은 환이의 좃물을 어쩔 수 없이 목구멍으로 넘겼다.

비릿하고 느끼한 느낌이 났지만 어쩔 수 없었다.

“후…후아……..”

드디어 환이의 자지에서 나오는 정액의 양이 줄어들었음을 자신의 입안에서 느끼고 있던 숙진은 환이의 자지에서 천천히 입을 뗐다.

“휴…휴지….”

숙진은 자신이 삼키다 남은 정액을 환이가 넘겨준 휴지에 뱉었다.

많다……삼킨 것도 많은데….

“아…너무 좋다…그리고 심장이 떨어진 것 같네…너무 놀랬어..”

“아…어떻게 해….”

“여보..놀랬지?”

”그럼 안놀래?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네..”

“나,..그래도 너무 좋다..너무 좋았어…”

“다음부터 안해….집에 누구있을때는…나 죽는 줄 알았어…”

“그럼 해 줄 생각은 있었네?”

“누가 그렇데?”

환은 의자를 뒤로 밀어서 숙진이 책상 밑에서 나오게끔 한다.

“엄…여보..힘들었지??미안해……그리고 고마워….”

“….어휴,…힘들어…..”

“나…너무 좋았어….힘들었지?”

“응…너무 힘들다…..그만 하자…”

“응…여보…”

“여보란 얘기가 그렇게 좋으니?”

“응…너무 좋아…여보는?”

”에휴,…..”

“여보…사랑해…..”

환이는 자신의 좃물이 묻어있는,자신의 정액을 머금었던 엄마의 입술에 키스했다.

비릿한 냄새가 났지만 엄마 입술의 감촉이 너무나 좋았다.

“쪼~~~~옥~~~~”

이번에는 말없이 받아들이는 숙진.

“이제 책 좀 봐…알았지?딴 짓 하지 말고…”

“응…알았어…당신이 있는데 무슨 딴 짓…..”

숙진은 문을 열고 거실로 나갔다.

살짝 안방을 쳐다보니 애들 아빠는 벌써 잠들었다.

다행이었다.

숙진은 재빨리 화장실로 가서 변기에 아까 환이의 정액이 묻었던 휴지를 버리고 물을 내렸다.

‘그 놈,많이도 쌌네….’

숙진은 벌렁거리는 심장을 다독거리며 오늘 하루가 무척 긴 것을 느꼈다.

또 이런 하루가 또다시 없기를 바랬다.

이제 모든 것을 아들에게 주었으니 또 이런 날은 없을 것이다.

늦둥이 아들을 낳으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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