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츕 - ]
가벼운 키스를 하며 동시에 삽입하는 성훈...
[츠걱 - ]
물기먹은 고무같이 탄력적인 윤아의 속으로 삽입되는 성훈의 물건...
사방에서 윤아의 질내가 성훈의 물건을 압박해왔고,
부드러운 윤아의 질내의 압박감은 성훈을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쯔걱 - 쯔걱 - 턱 - 턱턱 - 턱턱턱 - ]
점차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는 성훈...
집안엔 성훈과 윤아의 행위로 인해 야릇한 물소리와 살과 살이 맞닿는 소리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하앙 - 하아앙 - 흣 - ! 으흣 - !!"
윤아의 신음은 성훈의 움직에 맞추어 계속하여 세어나왔고,
윤아의 신음소리에 성훈의 움직은 더욱 격해져갔다.
[츠걱 - 쯔걱 - 쯔걱 - ]
"아앙 - 하앙 - 아흣 - ! 하아아아아 - "
오르가즘을 맞이하는 윤아...
활혼감을 맛보며 윤아는 다리를 꼬아서 성훈을 더욱 깊숙히 자신의 안으로 받아들였고,
윤아가 다리를 꼬자 윤아의 질내는 성훈의 물건을 더욱 강하게 압박해오기 시작했다.
윤아의 질내가 성훈을 압박하자 성훈은 격한 사정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윤아를 위해서 밖에 사정해야 한다고 순간적으로 생각했다.
[츠걱 - 츠걱 - 쯔걱 - 쯔걱 - 쯔걱 - ]
사정을 위해 더욱 허리를 거칠게 움직이는 성훈...
"아흣 - !! 흐응 - !! 하아앙 - !! 흐으으으음 - !!"
입술을 꼭 깨물며 오르가즘으로 인해 나오는 격한 신음소리를 참을려는 윤아..
여자는 남자와는 다르게 다발적인 오르가즘을 경험하기에 윤아는 성훈과의 행위로 벌써 이것이 두번째 오르가즘이었다.
사정직전인 성훈...
[찌걱 - ]
순간 윤아는 성훈이 자신의 속에서 물건을 꺼내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성훈을 바라보자 성훈은 허리를 세운체 물건을 뺄듯히 보였다.
윤아는 놀라며 날개로 성훈을 다시금 자신쪽으로 밀착시켰고,
다시 윤아의 속으로 깊숙히 들어가는 성훈의 물건...
[츠 - 츠걱 - ]
윤아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성훈을 빤히 바라보았다.
성훈도 놀란듯 눈이 동그래졌다.
윤아의 행동과 눈빛은 마치 질내사정을 원하는듯 보였고,
그들이 아무리 천사니, 악마니하는 인간과는 다른존재지만,
그들 역시 임신이 가능한 종족...
물론 남성체가 성훈인 루시퍼뿐이지만....
"유, 윤아야..."
조용히 눈을 감곤 자신을 부르는 성훈의 허리를 안는 윤아...
"오빤...내꺼야...."
윤아의 말에 성훈은 이성이 끊어져버렸다.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듯한 윤아의 목소리에 성훈은 윤아가 미친듯이 사랑스러워지면서,
그 분위기에 자신을 맡기고 싶어졌다.
[츠걱 - 쯔걱 - 쯔걱 - 쭈걱 - !]
윤아를 안은체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며 일어서는 성훈...
중력의 힘이랄까?
윤아는 바뀐 체위로 더욱 깊숙히 들어오는 성훈의 물건을 느꼈고,
깊숙히 침범하는 성훈의 물건은 윤아에게 더욱 커다란 쾌락을 선사했다.
"하앙!! 하아앙 - !! 흐아아아앙 - !!!"
또한번의 윤아의 오르가즘에 의한 비명과함께 성훈은 윤아의 속에 사정을 했다.
약간 떨리면서 성훈의 물건은 한동안 윤아의 속을 범했다.
윤아와 성훈은 지친듯 서로 부둥켜 안은체 서있었고,
윤아의 질내의 정액들은 뚜껑마냥 막고 있는 성훈의 물건때문에 윤아의 속에 대부분 머물고 있었고,
일부는 성훈과 윤아의 접합점 사이사이로 약간씩 흘러내렸다.
성훈에게 더욱 안겨드는 윤아...
'오빠...내꺼오빠....우리 떠나지말아줘...알았지....'
윤아는 성훈의 가슴에 부비부비하며 성훈에게서 떨어질 생각을 안했다.
성훈역시 그런 윤아가 싫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흘러가자....
'무, 무거워....'
아무리 귀엽고 깜찍한 윤아라도..일단은 성인 여성이기에...
계속해서 윤아를 들고 있자니 무겁지 않을리가 없었다...
"임윤아 나와"
분위기에 취해있는 성훈과 윤아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드는 싸늘한 목소리를 지닌 존재...
성훈과 윤아는 뻑뻑하게 고개를 소리나는 방향으로 돌렸고,
당당히 서있는 제시카와 자신보다 작은 제시카뒤에 쑥스럽단듯 숨어있는 유리가 보였다.
[슥슥 - 스르륵 - ]
옷을 벗기 시작하는 제시카...
성훈은 윤아를 안은체 제시카가 처음에 했던 말이 무슨뜻인지 알아냈다...
'이, 이게 도장찍는거란 말이야?!!'
"잘 부탁해요...루시퍼님..."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이며 성훈과 윤아에게 접근하는 유리...
"야! 새치기 하지마!"
제시카가 짜증난단듯 성훈에게 다가가는 유리의 어깨를 잡곤 아무것도 안걸친 나체의 몸으로 성훈앞에 멈춰섰다.
성훈의 눈에 적나라게 들어나는 제시카의 몸...
키를 제외하면 제시카의 몸은 비너스마냥 황금비율이었다.
큰 가슴과 잘록한 허리...
보기만해도 부드러울것같은 하얗고, 뽀샤시한 피부...
제시카가 성훈의 앞에 서있자 윤아는 자신의 차례가 끝난것을 감지한곤 성훈에게 가볍게 립키스를 한후 성훈에게서 내려왔다.
[쪽 - ♡]
"사랑해요 오빠..."
수줍게 말하곤 뒤로 물러나는 윤아...
성훈도 윤아도 아무것도 안걸친 나체이기에 챙피할만도 하건만,
윤아의 수줍은 고백은 성훈이 미소짓게 만들었고,
윤아와 성훈의 행동은 뻘쭘히 서있는 제시카의 신경을 거슬리고 있었다.
[짜악!]
성훈의 얼굴과 제시카의 손이 강하게 부딪히며 집안에 소름끼치는 소리를 형성했고,
제시카는 성훈의 얼굴을 두손으로 잡은체로 자신을 억지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뾰로퉁한 제시카의 표정.
윤아를 보고 미소지은 성훈에게 삐진듯이 보였다.
"하하..쉬, 쉬카야..."
제시카가 성훈의 볼을 좌우로 땡기고 있었기에 발음이 세어나오는 성훈...
한동안 성훈의 볼에 고문(?)을 가하던 제시카는 안절부절 못하는 성훈이 귀여웠는지 피식하고 웃어보였다.
'너..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루시퍼로써도...내친구 성훈이로써도...이젠 그런 니가 너무 두려워...'
살짝 미소짓던 제시카가 근심어린 표정으로 변해갔고,
결국은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떨궈진 제시카의 얼굴에서 바닥으로 한방울 두방울 눈물이 떨어져갔고,
성훈은 눈앞의 제시카가 약해지는 모습이 보기가 안쓰러웠다.
성훈의 기억속 제시카는...
성훈의 친구인 제시카는 언제나 당당하고, 강한 여자...
얼음같이 차가갑고 언제나 틱틱대는...
그것이 매력인 여자였다.
자신 때문에...
자신이 루시퍼라는 이유만으로 제시카가 약해지는게 싫었다.
처음 자신이 루시퍼란걸 알게되고, 루시퍼로써 각성하면 제시카에게 존댓말 우선예약하겠다는 다짐따위 잊은 성훈이었다...
제시카의 얼굴을 천천히 올리는 성훈.
한껏 강한척 표정을 일그리는 제시카.
표정은 [뭐!]라는듯 찡그리고 있었지만...
제시카의 눈빛은 슬픔으로 가득했다.
제시카는 성훈이 자신의 곁을 곧 떠날것 같은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다.
곁에 있으면 편하고 좋았던 성훈이...
인간이였어도 자신이 좋았기에 어울렸던 성훈이 루시퍼라는걸 알게되었을때 제시카는 정말 기뻤었다.
이젠 아무런 제약없이 성훈과 함께 할 수 있을테니깐...
또한 자신들의 수장 루시퍼가 돌아와만 준다면,
천마전쟁따위 가볍게 이기고, 성훈과 행복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처음도 성훈에게 기꺼이 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태연이...
언제나 자신을 열등감에 시달리게 만들고 괴롭게 만들었던 태연이...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미영이를 뺏은 태연이...
악마들의 원수와같은 천사들의 적장이...
비열하고, 더럽다고 생각되는 천사들의 수장인 가브리엘이 루시퍼의 첫사랑이었다.
제시카는 사실 누구보다 두려웠다.
성훈이 떠나는것이 그 누구보다 두려웠다.
악마시절과 인간시절에 모두 성훈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컸다.
동경하던 루시퍼...좋아했던 인간....
모두 성훈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성훈이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은 끝까지 제시카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고,
그래서 윤아와 유리를 데리고 성훈의 집을 찾아온것이다.
확실히 하기 위해서...
성훈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서...
그녀는...
아니 그녀들은...
모두 필사적이었다.......
불안한 제시카의 심리를 대변하듯 이리저리 움직이는 제시카의 눈동자...
그런 제시카의 모습에서 성훈은 제시카도 귀여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뭔가에 홀리듯 제시카에게 성훈이 입술을 포개었다.
"흐읍!"
놀란듯 눈이 땡그래지는 제시카...
그러나 곧 성훈이 자신에게 키스를 해주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성훈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츕 - 츕츕 - 추읍 - ]
집안을 울리는 야시시한 키스의 소리...
윤아는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는 제시카가 그래줬듯이 성훈과 제시카에게 그들만의 시간을 주기로 하였다.
그것은 윤아가 제시카보다 하위악마이기에 보인 행동도 아니거니와
윤아의 마음이 넓어서 나오는 행동은 더더욱 아니었다.
단지 성훈이 자신에게 [사랑해]라고 말해줬기에 [성훈은 = 루시퍼 = 내꺼]라는 공식이 강해졌을뿐...
성훈이 확실히 자신의 남자라는 오해의 골이 깊어지는 윤아...
이젠 아예 대놓고 생각없이 말해서 다른 여자들의 오해를 더욱 진하게 만드는 정말 진심 부러운 남주인공 성훈군...
윤아는 아쉽다는듯이 멀뚱멀뚱 성훈과 제시카를 바라보는 유리를 끌고는 밖으로 날아올랐다.
제시카는 성훈과 키스를 하다 실눈으로 윤아와 유리가 나간것을 확인하자 성훈을 살짝 밀어서 자신과 떨어뜨려놓았다.
"파하 - "
제시카와 성훈사이에서 침이 가느다랗게 실처럼 연결되며 나왔고,
성훈은 갑자기 자신을 밀어내는 제시카를 민망하면서도 의외라는 얼굴로 쳐다보았다.
"저기...성훈아...나.....싫....지?"
푹숙인 얼굴과 축쳐진 어깨로 힘없이 성훈에게 묻는 제시카...
두손은 가슴쪽에 살짝 올려져있어서 그 모습이 더욱 애절하게 보이게끔 만들었다.
여느 여자와 다를바없이 수줍고, 두려워하는 제시카의 모습이 성훈은 측은하면서도 한편으로 재밌었다.
성훈은 바로 '아니'라고 대답할려다가 순간 장난끼가 발동하였다.
그동안 자신위에 군림하듯 행동하던 제시카였기에 조금은 괴롭히고 싶은 유치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글쎄?"
일부로 애매모호하게 대답하는 성훈...
성훈의 대답을 듣자 제시카는 흠칫하더니 한숨을 푹 내쉬었다.
"하아...그, 그렇겠지? 헤헷 내가 좋을리 없지...난...난폭하고...미영이처럼 애교도 없고...윤아처럼 귀엽지도 않고...유리처럼...모..몸매도 안좋고...흐..흑흑...흑흑흑...."
스스로 자책하던 제시카는 결국 울음이 터졌고,
제시카의 생각으로도 자신은 여자로써 성훈에게 매력을 어필할 부분이 없었다.
아니 있다고하더라도 너무나도 매력적인 여자들이 성훈의 주위에 너무 많았기에 자신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없었다.
제시카 자신과 비교하면 언제나 다른 여자들이 낳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움이 붇받쳐 올랐고,
제시카의 설움들은 눈물이란 눈에 보이는 매개체로 변하여 제시카의 눈망울에서 바닥을 향해 똑똑 떨어져갔다.
[톡...톡톡...톡톡톡.....]
성훈의 발등에 떨어져내리는 제시카의 눈물들...
장난으로 제시카를 약간 자극했던 성훈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언제나 당당하다고 생각했던 제시카의 의외의 약점을 알아버렸다.
제시카는....
그녀는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