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의 과거..>
"우와!! 합격이야!! 헤헤헤 드디어 나도 연습생이다~"
SM연습생이 처음으로 된날 마치 내일이라도 대뷔할 것처럼 설리는 들떠있었다
그러나 1주, 2주, 3주, 1달, 2달...
시간이 지나도 대뷔의 소식은 커녕...다른 언니들 9명은 묶여서 따로 연습하는데 설리는 언제나 개인연습이었다
그리고 얼마후 그 9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명으로 대뷔를 했고 히트를 쳤다...
"힝...나도 잘할 수 있는데..."
한숨을 쉬며 설리가 연습실 티비로 소녀시대를 보고있었다...
"헤헤헤 저 언니들 진짜 이쁘지? 노래도 잘하고, 리드보컬 태연언니도 대단하지만 수연언니도 노래 잘한다?"
화들짝 놀라서 설리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쳐다보았다...
수연..제시카의 한국이름...제시카는 자신을 수연이라 부르는걸 극도로 싫어했다...
시카포스란 소시가 태어나고 나온것이 아닌...연습생시절부터 있던것...
남여 포함해서 제시카에게 대들 수 있었던 존재는 많지 않았다...그녀는 연습생시절에도...절대강자였다..
그런 제시카를 수연이라고 부르다니...혹시라도 제시카의 귀에 들어간다면 연습생합격을 후회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그건 금지어야...시카언니는..." 생각만으로도 끔찍해지는 설리..말을 끝까지 잇지못하였다
그러나 목소리의 주인공은 아무일 아니란 듯이 쿠쿡 하며 웃고 있었다
"쿠쿠쿡 우리 언니가 무섭긴 하구나? 다들 수연언니한테 쫄아서 쿠쿠 재밌어 후후후"
또다시 제시카를 수연이라 부르는 이아이...정체가 궁금했다...누구이기에 이렇게 대담한건지...
"너..넌 누구야? 오늘 처음보는데...."
"헤헤 안녕? 난 수정이야...영어 이름은 크리스탈 수연이언니 동생이야 쿠쿠"
자신을 제시카의 동생이라 소개하는 아이...제시카의 동생이란 사실만으로 이아이는 이미 설리보다 계급이 위가 되는것이다...
제시카에게 찍히면 힘든 이 연습생시절이 더욱 처참해질것 같기에 안절부절 못하는 설리...
그런 설리가 웃겼는지 크리스탈은 연신 쿡쿡거리며 웃고 있었다
"얘 쿠쿠쿠 너 우리 언니가 쿠쿠 그렇게 무서워??"
설리는 만약 이아이가 제시카의 동생이 아니라면, 괜히 제시카에게 밉보이고 싶지 않았다
은근슬쩍 자리를 뜰려고 하는 그때에...
벌컥...
"수정아!!" 제시카가 들어본적 없는 흥분된 목소리로 문을 열고 들어온것이다
'허헉..시카언니다...쟤 정말 시카언니 동생인가?? 나..실수 안했겠지...내가 뭐라뭐라 했드라...'
머리가 혼란스러워지면서 굳어갔다..
눈앞에 절대강자가 자신의 동생을 안으며 해맑게 웃고 있었다..
설리는 티비가 아닌 처음으로 제시카의 웃는 모습을 보았고, 여자의 눈에도 예쁘단 생각이 들었다
뒤이어 티파니가 들어왔다.....가 자기발에 걸려서 넘어졌다
우당탕탕...
"후아앙~ 아포아포! 힝....수정이 안뇽? 헤헷"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눈웃음을 짓는 티파니
"넌 왜 맨날 혼자서 넘어지고, 다치고 못살아요..." 제시카가 티파니에게 핀잔을 주며 꿀밤을 한대 주었다
그리고 수정이라는 아이는 마치 언니인냥 꿀밤맞은 티파니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티파니를 위로하고 있었다
"에이~ 언니는 왜 우리 미영이 언니때려! 언니 괜찮아요? 호오~"
"힝...아포...시카는 맨날 나만 구박해...칫..." 볼에 바람을 넣으며 삐졌다는것을 증명하는 티파니..
설리는 이모든 상황이 다 어리둥절해서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제야 티파니가 설리의 존재를 보았고, 활짝 웃어보이면서 인사를 해주었다
"우웅?! 헤헤 귀여운애닷! 연습생이야? 안뇽??"
설리는 자신같은 연습생에게도 웃으며 인사해주는 티파니가 참 착하다고 생각이들었고, 대체 왜 저렇게 착한사람이 제시카와같이 무서운사람과 친한지 이해가안갔다...
제시카는 티파니의 말에 설리를 잠시 쳐다보기는 했지만 상콤히 무시하고 수정이란 아이에게만 신경을썼다
"수정아 성훈이는 잘지내? 뭐하면서 지내?" 제시카가 수정을 다그치듯 물어왔고, 티파니역시 제시카의 물음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수정의 답을 기다렸다
"뭐, 그저 그렇게 지내....이렇게 보고싶어 할꺼면서 왜 한국에 간거냐?! 그저 성훈이 오빠라면 헤벌레~하면서 쯧쯧"
설리는 이 참신한 대화에 놀라지않을 수 없었다...
제시카다.....제시카가 누군가를 좋아하다니.....
제시카와 미영은 SM내에서도 유명한 여자들....
악마와 천사로도 불리는 두명이었다...
연습생 시절부터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이특이 제시카에게 고백을 했었고, 악마와 같이...
"꺼져 나 관심없어" 하고 매몰차게 거절한 제시카...
그리고 그에 지지않는 포스의 또한명...황미영...
많은 연습생 남자들이 친절하고, 잘웃어주는 미영에게 고백을 했고...
"아..미안해...그런데 나 좋아하는 남자가 따로 있어...정말 미안...좋은 여자 꼭 만날 수 있을꺼야..." 하며 언제나 착하게 거절하던 천사미영...
이 천사와 악마는 매우 유명했다...특히 많은 이들이 이 소문을 듣고 제시카에게 고백하는것을 단념하였고, 슬슬 피했던것....
그런데 악마라 불리는 제시카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듯 한것이다...
'성훈? 성훈?? 누구지??' 호기심이 증폭되어가는 설리....
후에 설리가 크리스칼과 친해지면서 성훈에 대해 알게되었다
"그러니까 수정아 성훈이란 오빠가 그렇게 대단해??" 언제나 설리에게는 미지의 인물인 성훈...
"으음...글쎄...그렇게 대단한 남자는 아닌데...노래좀 잘하고, 얼굴은 일단 잘생긴편?? 성격은 완전좋아..쿠쿠쿠 울언니만 아니면 나도 고백해봤을껄?"
크리스탈의 말에 따르면 성훈은 착한남자랄까?
그런데 이상하게 제시카와 티파니는 미모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텐데, 그누구와도 사귄적이없다니...
설리는 성훈을 언제나 상상속에서 그려야 했다...
왜 사진한장 없는지...
'나두 우리 fx라는 그룹이 많이뜨면 미국가서 꼭 그 오빠 만나볼꺼야....'
항상 성훈이 궁금했던 설리...
설리역시 귀여운 외모로 연습생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있는편이었지만, 미영과 같이 천사처럼 거절을 해나아갔다
그녀는 상상속 성훈을 짝사랑하던것...
원래 여자란 주변의 말에 잘휘둘리고, 주변인들 말에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는...뭐 알다가도 모를존재...
<설리의 과거 끝>
설리는 자신이 닮고싶은 미영과 절대 찍히고 싶지않은 제시카에게 찍힐껄 뻔히 알았지만
지금 자신을 원하던 이남자를 위로해주고 싶었다...
남자가 원하는건...궁극적으로 '섹스'라고 생각하는 설리...
아까의 행동으로 설리는 [성훈 = 어쩔 수 없는 남자임] 라고 오해(?)했지만 짝사랑하던 그를 위해서 자신을 줘도 된다고 생각했다
한편 부러운 성훈군은 끊이지 않는 두통에 머리가 부셔가고, 성욕과 슬픔사이에서 슬슬 정신을 놓쳐가고 있었다...
성훈의 얼굴을 들고 입을 맞추는 설리...
츕....츄읍..츕츕...
아까와는 달리 설리가 조금 적극적으로 자신의 혀를 성훈 입에넣고 돌리기 시작했다
성훈은 설리의 혀를 그저 받아들였다...
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스킨쉽...
슬츰을 이겨내는 방법도 스킨쉽...
성훈은 비겁하지만 설리를 이용해서 슬픔과 성욕을 잠재우기로 마음먹었다
설리의 가슴에 다시 손을 대는 성훈, 이번에는 설리역시 막지 않았다
막힘없이 설리의 가슴을 주무르며 옷사이로 손을 넣고는 브라사이에서 설리의 유두를 돌리며 딮키스에 열중하였다
설리는 성훈의 손을 느끼는지 조금씩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새어나왔다
츕...츕츕...으흠....음...츄읍...츕...
서로 키스하며 애정행각을 하고 있을때 옥상으로 카라의 매니저가 약봉투를 들고 올라오고 있었다
그러나 옥상문앞에는 박보영(배랑)이 서있었다...
"어머?! 안녕하세요? 카라 매니저분이시죠? 호호호"
카라매니저는 박보영을 갑자기 만나고, 자신을 아는체하자 성훈따위는 머리에서 Delete되어버렸다
"아아!! 안녕하세요!! 보영씨 정말 팬입니다!!" 자신의 손에 아픈성훈을 위해서 들여있는 약의 존재감 역시안녕...
배랑은 별이빛나는 밤에 게스트로 왔다가 잠시 쉴려고 옥상을 올라가다 자신들의 수장 루시퍼가 어떤 여자와 그렇고그런 관계를 맺고있자 옥상문을 지키고 있던것..
과속스캔들로 뜬 박보영의 존재감이라면 왠만한 사람은 옥상앞에서 막아줄 수 있기때문이었다...
카라의 매니저는 일단 태연빠이지만....박보영은 너무나 귀엽고 이쁜여자...
그저 입이 해벌레해서 박보영과 이야기의 꽃을 피웠다...
남자는 역시 이쁜여자에....... [본작가는 티파니만 좋아함 흠흠...니콜이나 제시카라면 모를까...퍽퍽!! 이야기나 써!!]
다시 므흣한 성훈과 설리로 돌아와서, 성훈은 이제 설리의 가슴이 맛보고 싶어졌다...
언제나 여자를 먹을때 입-가슴-보지 순으로 공략하는 성훈...
배운적은없으나 남자라면 누구나 따르는 정석적인 공식대로 여자를 먹었다...
왠지는 모르나 입술을 맛보다 보면 손이 저절로 가슴으로 갔고, 가슴을 빨다보면 저절로 분신이 터질듯 커져지면서 보지를 대충 적신후에 삽입했다..
따라서 설리의 티를 벗기는 성훈...
설리도 성훈이 벗기기쉽도록 팔을 올려서 도와주었다
티를 벗자마자 성훈의 목을 끌어안는 설리..막상 벗고보니 약간 민만함이 몰려온것이다...
"오...오빠...나..나 첫키스에...모든게..처음이니까...사..으흣!!!"
말을 마치지 못하는 설리...이미 성훈은 섹스만을 생각할뿐...
설리의 유두를 쭈쭈바빨듯 빠는 성훈
쪽..쪽..쪽..쭈웁..
설리는 가슴이 성감대라는걸 몰랐기에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듯 뭔가 붕뜨는 기분이 쾌락이란걸 몰랐다...
"아..아흣...오..오빠..흣! 나..나..이..이상해져요....으흣!!"
뭐가뭔지 모르면서 쾌락을 느껴가는 설리...
계속해서 성훈은 가슴을 빨며 놀고있는 손으로는 설리의 바지사이로 손을 넣고는 팬티위로 질입구를 자극하고 있었다
말랐던 설리의 팬티가 천천히 축축해져 갔고, 이윽고 땀과 애액으로 팬티가 다 젖어버렸다
"흐흐흐 다 젖었네 우리 귀염둥이? 이제 벗자..." 설리의 바지와 팬티를 벗기는 성훈..
설리를 귀염둥이라고 부른이유는 분명 구면인데...이름이 기억나지 않았다..알고보면 나쁜남자인 성훈...지가 따먹을려는 여자의 이름도 모르다니...
하지만 설리는 자신을 귀염둥이라는 애칭으로 부러주었다고 생각해버리고, 스스로 바지와 팬티를 벗는걸 도와주었다..
준비가 되자 성훈은 지체없이 똘똘이군을 설리양의 조개로 넣었다
이미 손으로 적절히 애무가된 설리의 조개는 애액으로 물기를 머금고 있었고, 별다른 저항없이 성훈을 받아들였다...
쑤걱!쑤걱!
성훈은 언제나와 같이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망치질하듯 거칠게 설리의 보지로 내려치는 성훈의 자지님...
그러나 계속하는 성행위에도 성훈의 두통은 사라지지 않았다...
'어째서야!! 어째서..!! 난 지금 섹스를 하고 있단 말야!!!'
억울함이 밀려오면서 설리를 더욱 거칠게 다루는 성훈..
엉덩이를 움켜쥐면서 뒷치기 자세로 설리의 보지를 내려치고 있었다
철썩! 철썩! 짝! 턱! 턱! 턱!
"으흥!! 아아!! 오빠..!! 오빠!! 성훈이 오빠!! 으흣!! 으응!!"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설리는 쾌락을 느끼며 음란한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약간은 비명끼가 있던 설리의 신음은 문밖에 카라매니저와 보영(배랑)의 귀에도 들어왔고, 카라매니저는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문을 열려고 했다
"어엇! 아얏...힝..등에 상처났나??" 배랑이 카라매니저의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서 살짝 날개를 펼쳤다 접었고,
날개가 잠시나오면서 등에 작은 상처가 났다....
카라매니저를 꼬시기 위해서 윗옷을 벗는 보영...
보영의 브라 위쪽에 작은 선이 대각선모양으로 상처가 나있었고, 카라의 매니저는 그모습에 문너머의 소리는 다시 아웃오브안중...
그저 보영의 흰살과 브라위쪽 상처...거기다 자신앞에서 윗도리를 벗은 보영의 도발적인 행동에 넋이 나갈지경...
그가 만약 일반시민에 카라매니저라는 직책만 없었다면 보영을 당장 덮쳤을것이다...
"아...사..사..사..상처가 나..나..나..나셨네요..."
'남자란...아정말..루시퍼님처럼..시크하게 날 대해주시는 남자없나...루시퍼님 어서 각성해주세요...'
배랑이 매니저를 이렇게 막아주고 있을때..
시크하다던 루시퍼님께서는 짐승으로 설리를 탐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싸..싼다!!"
"아아아아아아!!!!"
푸슈슈슈슉~
설리는 오르가즘과 함께 자신의 질안에서 소용돌이 치는 많은 양의 액체가 느껴졌다...
성훈은 설리안에 질내사정을 했는데도 성욕이 없어지지 않았다...
한번 사정한후임에도 성훈은 계속해서 설리에게 피스톤질을 멈추지 않았다..
성욕이 없어질때까지 계속해서 설리를 범할 생각...
"으흣!! 응!!응!!응!! 오빠!! 나..나!! 이상해져!! 미칠꺼같아!!!아앙!!"
설리는 또다시 오르가즘이 올려고 하였고, 점점 눈이 풀려갔고, 정신이 아득해져 갔다
그렇지만 설리의 상황은 안중에도 없는 성훈, 그녀에게 만족을 주기위한 섹스가 아닌 성훈에겐 고통을 없에는게 급선무였다
계속해서 섹스를 하는 성훈...
쯔걱! 쯔걱!! 턱!!턱!!턱!!
성훈의 자지는 계속되는 섹스로 이제는 붉어져서 따금거리며 아파오기 시작했다..
설리역시 질이 헐어버린듯 쓰렸지만 쾌락은 멈추지 않았다...
한번도 느껴본적없는 감각에 설리는 이미 광년이처럼 입에는 침과 웃음만이 흐르고 있었다
"헤헤헤헤 오빠~ 더!!더!!더어~!! 흐헤헤헤"
섹스의 노예라도 된냥 더욱큰 쾌락을 부르는 설리...그녀는 이미 어린 소녀가아닌 섹스의 맛을 아는 여자가 되어버렸다...
더이상은 힘이 딸리는 성훈...
1시간 가까운 섹스는 성훈의 기력을 모두 뽑아갔지만, 두통과 답답함은 가시질않았다...
그저 지쳐버린 성훈...
옷입는것도 잊고 그대로 눈을 감았다...
그대로 잠이 드는 성훈...설리와의 격한 정사후임에도 잠이드는 순간까지 두통은 사라지지 않았다.....
"루시퍼여 기억해을 찾고 싶으냐? 크크크"
"닥쳐!! 네놈의 말은 이제 듣지 않겠어!! 더러운새끼!!" 뭔가 모르게 화가 끌어오르는 성훈
목소리의 정체도 몰랐지만 단지 적대감만이 들어왔다...
"후후후 언제까지 니가 버틸 수 있을까? 넌 그저 미천한 창조물이야 크크크 이제 그만 거부하고 받아들여라"
"시끄러! 닥치란말야!! 네놈에게 난 절대로 굴목안해!!"
"후후후 역시 넌 너무 재밌는놈이야 그래 니마음데로 해봐 크크크크크"
머리속에서 서서히 사라져가는 목소리...
성훈은 알수 없는 목소리에 분노를 느끼며 눈을 떳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설리를 찾는 성훈...
"어..어디갔지? 뭐가 뭔지 모르겠어..꿈이었나...여긴어디야..."
"성훈아 깻어?? 헤헤 다행이다 너무 곤히 잠들어서 못깨웠어.."
일어나보니 자신은 태연의 무릎을 배고 잠들어 있었고, 태연의 너머로 뭔가 불만섞인 윤아의 표정도 눈에 들어왔다...
'뭐..뭐가 어떻게 된거야....'
2시간전....
설리는 섹스에 의해 몽롱해졌던 정신이 맑아졌고, 옆에 자고있는 성훈의 얼굴을 흐믓하게 바라보았다
멋지던 성훈의 얼굴... 그러나 잠깐씩 움찔하며 얼굴을 찡그리는 성훈의 모습은 귀엽게 느껴졌다
성훈의 볼에 살며시 입을 맞추는 설리..
쪽소리가 나는순간 성훈이 설리의 목을 턱하고 잡더니 서서히 졸라왔다
"컥..컥컥!! 오빠..오빠..컥!!!켁켁켁!!!"
설리는 숨이 막혀와서 성훈의 손을 치면서 놓아달라고 표현했지만, 성훈은 눈을감으채 계속해서 설리의 목을 졸라왔다
번쩍!
성훈이 눈을 떴지만 푸른눈이 아니었다...
붉은 눈동자...
설리는 성훈이 써클을 껴서 눈이 푸른빛이 나는줄 알았지만, 자신과 정사를하며 렌즈를 바꿔낄 시간은 없었을터....
사람의 눈이 갑자기 색이 마구 바꿜 수 있나 생각하며 자신을 죽일듯 목을 조르는 성훈에게 공포가 느껴졌다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자신의 목을 조르는 성훈의 손때문에 아무소리도 내지 못하였다
'사..살려주세요..살려줘 오빠....'
이윽고 설리는 숨이 모자라서 기절을 했고, 기절한 설리의 목을 계속하여 압박하는 성훈...
문밖에서는 보영(배랑)이 신음이 끊기자 문안쪽 상황을 체크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혹시..이번에는 각성을 하셨나 루시퍼님...?'
일단 카라매니저를 떨어뜨려 놓는것이 급선무...
급히 카라매니저에게 입을 맞추었다...
츕...츕츕...
짧은 키스로 카라매니저의 정신은 마비.... 남자란 다 거기서 거기.....
"저기...우리 언제 밥이나 먹어요..헤헤" 부끄러운듯 미소지으며 보영이 연기를 했고, 카라매니저는 복권이라도 당첨된듯 기분이 날라가기 일보 직전..
"네..네..네!! 꼭이요!!"
너무 당황한 나머지 보영의 번호도 묻지않고 그냥 뛰어서 내려가는 카라매니저...
일단 시간도 많이 지나서 태연의 친친이 끝날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매니저일을 열심히 하는건지 아니면 그저 부끄러운건지...일단 카라매니저는 성훈을 까마득하게 잊고는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그제야 옥상을 확인하는 보영...
성훈이 한여자의 목을 조르며 멍한 눈으로 보영을 응시했다...
의식이 없어보이는 성훈의 모습...
확실히 성훈의 각성은 뭔가 잘못되어있었다...
황급히 보영은 날개를 펼치고는 성훈을 내키지는 않았지만 공격하였다...
일단은 여자를 구해야 하는 보영...
그녀가 연예인인지, 스탭인지 모르겠으나 그녀가 여기서 성훈에게 살해당한다면 죽여야할 인물이 너무 늘어나버리기에 일단은 여자를 구하기로 했다
성훈의 팔을 할퀴기위해서 손톱의 길이를 늘렸다
휘익!
성훈의 팔에 가는 실모양으로 5줄의 상처가 났고, 성훈은 상처를 바라보더니 멍한 눈으로 보영을 쳐다보았다...
성훈의 시선은 분명 멍하였지만, 보영은 엄청난 압박과 두려움이 느껴졌다...
각성을 한것인지 못한것인지 헷갈려오는 보영...
분명 기운은 루시퍼의 기운 그대로인데....날개가 어쩐일인지 없었다...
바꿘눈동자는 루시퍼시절의 붉디붉은 핏빛색...그러나 알몸인 성훈의 몸은 인간의 몸 그대로였다...
'대체...루시퍼님...당신의 각성은..' 채 보영의 생각이 끝나기 전에 성훈은 설리를 던져버리더니 이미 상의 탈의였던 보영의 브라를 거칠게 내렸다
드러나는 보영의 가슴..유두는 약간 검은 빛이 났다
앞뒤 안가리고 보영의 가슴을 흡입하는 성훈...
보영은 그토록 염원하던 루시퍼였지만, 이렇게 자신이 관계를 갖게 되자 뭔가 얼떨떨하였다
쯔읍...쯥..쯥쯥...
가슴을 계속 빠는 성훈...
보영은 반항할 생각이아닌, 약간 자세가 어정쩡하여 성훈을 약간 밀쳤다...
순간 성훈의 멍한 눈이 보영을 향하더니 속삭이듯 자조하는 목소리로 한마디를 내뱃더니 쓰러졌다
"역시... 가브리엘... 이런 난 안돼는건가..."
쓰러져버린 성훈...순간 그토록 선망하던 루시퍼와의 관계를 기대했던 보영은 맥이 빠졌다...
보영은 일단 성훈이 각성한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설리의 상태를 보러갔다...
장시간 숨을 못쉰 설리의 얼굴을 약간 보랏빛이 돌았지만 간간히 숨은 쉬고 있었다...
알몸으로 쓰러져있는 성훈...역시나 알몸으로 쓰러진 설리...
보영은 진퇴양난이었다...이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그때 벗어진 성훈의 바지에서 휴대폰이 울렸다...
일단 받는 보영...
"여..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구냐 넌?! 성훈이 폰아냐?? 네년은 누구야?!" 제시카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제시카님..저 배랑입니다..."
"아~아~ 배랑! 니가 왜 성훈이폰에 답을 하냐?"
"아..저...그게...." 막막한듯 바로 답을 못하는 보영...
그러자 성격급한 제시카가 알아서 예상하고 말을 이어나갔다
"성훈이가 널 덮쳤냐? 왜 그놈은 루시퍼로 각성을 못하는거야??!"
"아...저...정확힌 제가아니라...어떤 젊은 여성분을...."
아직은 대스타는아닌 설리를 보영을 알 수 없었다...
그때 설리의 바지에서도 전화가 울렸고, 보영은 잠시 고민하더니 제시카에세 잠시 기다려달라고 하고는 설리의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야!! 너 어디야!!! 라디오 스케줄도 펑크내고!! 너 미쳤어?! 미친거야!!! 이런 미친년아 늬들은 아직 신인이라고 사장님이 알면 어쩔려고 니멋대로 행동하는거야!!!"
앞뒤안가리고 마구 보영에게 소리를 지르는 남성...
보영은 최대환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이야기를 지어냈다...
"아..저기..전 배우 박보영인데요..."
보영의 소개가 끝나자마자 바로 말을 공손하게 하는 남자...
"아예 안녕하세요...저는 SM엔터테인먼트 박실장입니다, 저기 실례지만 설리와 함께계신지요..."
그제야 지금 쓰러져있는 여린여성이 설리란걸 알게된 보영..
"아네..지금 그쪽 연예인이 여기서 잠이들었나봐요..벤치에 누워있네요..."
"아!! 감사합니다...제가 그리로가죠 실례지만 위치가...?"
보영은 MBC라디오 방송국 옥상이라 말해주고, 얼른 설리의 옷을 입히고, 머리를 정리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