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화 (2/52)

그리고 더욱이 황당한것은 제시카....

"흑..흑 쟈기야 이남자가 나랑 미영이랑 여기안오면 죽여버린다고 막 때리고...흑흑흑"

연기라기엔 정말 눈물을 흘리는 제시카...

거기다 애교섞인 목소리라니.....

뭐가뭔지 도통모르겠는 미영

"다시한번말하지만 황미영과 제시카는 내여자다 건들면 남자로 태어난걸 후회가게 만들어주마 기대돼면 건들여봐 

그리고 니여친이란 종족불명의 생물체에게도 전해 다시한번 미영이에게 아는척하거나 눈빛주거나 오라가라하면

그누구곤간에 하데스와 면담시켜주마"

그랬다 모든 소문은 다 조작....

제시카는 일개 여자일뿐이었다

수많은 제시카에 대한 일담은 모두 거꾸로 

포스는 제시카가 아닌 성훈의것

실제로 무서운 사람은 제시카가아닌 이남자였던것이다

다만 제시카를 지켜주기위해서 성훈스스로 일부러 그렇게 보이게끔

그리고 그소문을 정정하지않고 내버려둔것일뿐

그리곤 자기할말만하고 둘을데리고 나가버리는 성훈

"쓰레기처리 완료^^"

나가자마자 언제그랬냐는듯이 웃어보이는 성훈

"미영아 울지마 ㅎㅎ 넌 웃는게 이뻐 ㅋㅋ 내가 웃게해줄께"

다시 고백비스므리한 말을 하는 성훈 

미영의 얼굴은 빨개졌다

그러나 시카는

"야 난 왜 눈물연기해야 하는거야 귀찮아 죽겠고만"

울었던 사람맞나 싶을정도로 다시 목소리가 차분과 짜증이 섞인 목소리 애교의 애도 없는 목소리

"에이 왜그래 미영이 구할라면 어쩔 수 없지뭐 너없으면 난또 그자식 죽도록 패고 이마을에서도 쫒겨나잖아 ㅋㅋ"

"하긴 그놈의 성질머리....."

"고..고마워요.."

미영이 작게 속샀였다

"고마워요? 친구끼리 말좀 편하게 하자 우리"

시카의 뜻밖의말에 미영은 다시 눈물흘리며 그리고 억지로 웃어보이면서

"으...훌쩍...응...고마워...훌쩍^^"

"푸하하핫 울면서 웃어 얘 완전진기명기야 하하하 대박!"

"크크크 내가 그랬자너 얘 완전 웃기다니까 그리고 웃는거 예쁘잖아 너보다 웃는게 어울리는애 처음이야 크크"

'정말 고마워 시카도 고맙지만 성훈아...넌 다른남자와 다르구나....나같은애랑...친구도 해주고'

그렇게 제시카 성훈 황미영이라는 조금은 이상한 친구들끼리 같이다녔다

공통점이라곤 마을에선 이단아취급 그누구도 함부로 말을 안건다는것뿐

성당에서 미영이를 제외하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미영이가 표정이 굳었던건

그렇게 자신을 진심으로 친구라고 대해주던 성훈의 입에서 

'황미영따위'라는 말이 충격이었기때문...

'역시...너도 나 더럽고...추한년...불쌍하다고 동정했던거구나....'

"얘...얘들아 나 몸이 안좋아서 먼저 집에갈께..."

"에에?! 니가 아프다고? 365일 언제나 해피바이러스인 니가?"

그러나 미영은 농담할 기분도 아니여서 집에갈려고 몸을 돌렸다

그러자 제시카가 자신의 팔을잡았다

"야 너 어디가 니서방 여기있자너"

"내...내서방 아니야 성훈이.....나 몸안좋아 시카야...미안해..헤헤"

"웃지마 성훈이 그런거 아니야 얘 원래 친해지면 입험해져"

'시카야 고마워 그런데 나 성훈이한테 그런말 들으니까 속이 심장이 너무 아퍼....'

"알어...헤헤헤 진짜 몸이 안좋아..."

"그래 시카야 미영이 몸안좋데 집에 얼른쉬게 보내줘 왜그래ㅎㅎ"

'둔탱이 바보 멍청이 멍개 힝....너떄문인대 ㅠㅠ'

퍽!

제시카가 갑자기 성훈이 배를 걷어찼다

"아야!!!! 왜떄려 이 퍽시카야!!!!!! 여자애가 힘이 남아도냐!"

"얼른 미영이한테 사과해 여자는 민감해 그런거! 황미영따위가뭐야 황미영따위가!"

'시카야.....시카는 속이 참 깊구나....헤헤 차가운줄만알았는데..."

"그..그래! 성훈이 나 상처 흑흑흑"

또다시 우는척하는 미영

성훈은 여자가 울면 무조건 당황한다 

그것이 거짓이건 사실이건 예외없이 무조건!

"야..야 울지마 미영아아아 울지망 응? 응?"

그러나 정말 서러웠던 미영은 정말 울고있다

원래 연극할라했는데 

아까의 말이 떠오르면서 정말 서러워진것이다

"힉!!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아앙 알겟어 니가 니말다들어줄께 뭐해줄까? 뭐사줄까? 응? 응?"

"흑흑..흑 히끙 그럼 히끙...시카...고백...히끙 들어줘...힉끙..."

갑자기 당황하는 성훈.......

그리고 시카...

"뭐..뭐라는거야! 난 성훈이 안좋아해!"

하지만 얼굴은 벌써 비더레즈....

성훈또한 마찬가지

"뭐...! 고백은 무슨 이 드라이아이스같은 애가 날왜좋아해!"

"흐아아앙 성훈이 거짓말쟁이 내말들어준다고 해놓고!!!!!히아앙"

"아..알겠어 알겠어 들어줄께 들어주면 돼잖아 ㅠㅠ"

눈물에 약해빠진남자 성훈....

"히힛 고백은 남자가 하는거예요~"

바로 웃는 파니

'낚...낚였다 이런 쒸엣....'

"알겟어 알겠어....아우 진짜....야 제시카 나 너 좋아한다 우리 사귀자!"

"...........알게써.........."

"그래그래 우리 사귀는거다 후훗 응?!!!!! 뭐야 뭐야 뭐야!!!!! 뭐라고!!!!!?"

"니가 사귀자며...나좋아한다며...."

'이건 대체 무슨 막장 전개냐?!!! 뭐냐 이건 이해력수치 2000이여도 이해할 수 없어!!!!'

그러자 밝게 웃으며  당황하는 성훈을 이해시켜주는 우리의 황미영양

"헤헤헷 시카야 대성공!"

"키키키키킥 그래 대성공이다 우와 우리 성훈이 순진함의 극치인데?"

"그치 그치? 성훈이 짱귀여버! 아웅 깨물어주고 싶엉 헤헤헷"

"크크크크크 야! 정신차려! 몰카야 몰카 푸하핫 추억꺼리지뭐 아오 배야 키키키"

10초간의 정리후 모두이해한 성훈

"그러니까 이모든게 다 계획적이란것이군 미영이가 아프다고 시작한거 부터가?! 앙?!!!"

하지만 성훈은 몰랐다

그때 미영은 정말로 괴로웠다 물론 시카의 도움으로 성훈의 진심이 그것이 아닌건 알았지만

"응 다짠거야 헤헤 그리고 우리 할말도...있어서....그래서 추억꺼리 하나 만들라구..."

"이것들이!!!! 뭐야 날 갖고 놀았단거지!!!!"

분명히 미영의 목소리도 표정도 말투도 서글펏지만

알아차리지 못하고 분노하는 성훈군

그러자 시카는 도저히 안돼겠던지 공공의적을 자처하고 나섰다

"야 내가 내가 키우는 개랑 고양이랑 놀겠다는데 뭐문제있냐?!"

"개?"

"고양이?"

또다시 연립방적식을 내주시는 시카님

"그래 개 고양이 성훈이 넌 성격개같고 미영이는 귀여운 나의 펫 고양이

둘다 나의 펫이니까 개 고양이지뭐"

"야아!!!!"

"야아!!!!!"

성훈과 미영은 소리쳤지만

모두 흘려주시는 제시카님 

어디서 개와 고양이가 짖는구나 스킬을 사용하고 평온한표정으로

두마리 펫을 감상하셨다

그렇게 30분동안 짖더니 지쳐버린 펫들(?)

"에효 도저히 못당하겠다 그래 할려는 말은 뭐야?"

반항을 포기하고 아까 미영이 뭔가 할려던 말이있다고 한것을 기억해낸 성훈

"나랑 미영이 가수가 꿈이잖아..."

"응 노래 부르는거 그렇게 좋아라했자너 ㅋㅋ"

"우리 첫비행기로 한국으로 가기로 했어...아는 친구가 소속사 소개해준데서...."

"그래? 잘됬다^^ 축하해 시카야 그리고 미영아^^ 진짜 잘됬다!!!"

뜻밖의 밝은 성훈의 표정 

울거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물론 미영은 성훈이가 우는거 볼 수 있을꺼라고 했지만

성훈을 아는 시카는 알았다 성훈은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울지를 않는다

하지만

섭섭해하거나 서운한 표정이라도 지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도 밝게 축하해주니 얼떨떨한것이다

"그래...고맙다..."

애써 씁슬한 감정을 뒤로한채 제시카가 답했다

"그럼 얼른가서 쉬어야겠다 내일 첫비행기면 몇시야? 배웅해줄께^^"

"내일..7시비행기야...."

"그래 알겠어 얼른가자 집에 ㅎㅎ"

"성훈아 괜찮아? 안섭섭해?"

차마 제시카는 부끄러워서 아니 뭔가 인정하고 싶지않은기분에 묻지 않은 질문을 

미영은 부끄러운것도 모른체 섭섭한 티를 팍팍내면서 물었다

"응? 친구들이 꿈을 이루러간다는건데 축하해줘야지ㅋㅋㅋㅋ 난 싸나이라구!"

"하하^^; 그래 사나이 성훈이 대단하다..."

"그래...한성훈...참 대단도 하십니다........"

"아무렴 난 보통인물이 아니니까 하하핫"

그렇게 그들은 각자 자기집으로갔다

다음날 가벼운 인사와함께 그들은 헤어졌다

훗날 다시 성공해서 만나자는 말과함께

몇년후....

인천국제공항

"우왕! 오빠아아!!!!"

"어 콜아 잘지냈어?"

그녀의 이름은 니콜 요즘 한국에서 카라라는 그룹으로 대박을 내고 있는 한국의 가수다

콜이를 만나게된건 미국의 그마을 성당에서

미영이와 정말 친하게 지내던 아이

원래는 조용하던 아이인데

미영이와 놀면서부터 '오빠아'를외치며

시카가 말하던 '잇힝부대'의 행동대장격이었다

한가지 의문은 미영이와는 그렇게 친하게 지내면서 

시카와는 말한마디 안한다는거?

덕분에 니콜이 가수란걸 알았어도 혹시

제시카나 미영이가 가수가 되었는지도 묻지 못하는 성훈이었다

"오빠 한국에 진짜 왔네?! 왜왔어???"

"바보야! 나 교환학생이거든요 난 너처럼 돈을 못벌어염 하핫 우리 뉴욕시립대랑 한국에 서울예술종합대학이랑

교환학생으로 온거야 뭐 한국인이 한국온거지만 후후"

"아 그렇구나 오빠 공부잘하나봐?"

"나 못해 운이야 운 크크크 실기를 잘했지뭐 워낙에 노래부르는건 좋아라 했으니까 훗"

"맞아 오빠 노래 잘하자나 가수하지 힝....그럼 오빠랑 나랑 혼성듀오했을텐데 ㅠㅠ"

"시러 난 공부나 하면서 조용히 살꺼야 시골에서 썩을꺼얌 가늘고 기일게 후후후후후"

"오빠보면 절대 22살같지 않어 무슨 할배같엉 히힛"

"떽 오빠놀리면 못쓴단다"

"빨리가자 근데 오빠 어디서 지내?"

"나야뭐...학교근처에서 자취해야지 삼성동인가? 거기 멀어?"

"헉....머러머러 디게 멀엉!"

"망했군 쨋든 근데 넌 가수가 스케쥴도 없냐 나같은 일반인을위해서 마중을 다나오고"

"그래서 이렇게 안경디립따 큰거 썼자너 히히 나 스케쥴 이따가 밤에 라디오한개 헤헷"

"그렇군 그럼 나와줘서 고맙고 수고해라"

"어! 어어어! 왠 작별멘트야 우리차타고가 매니저오빠도 허락했어!"

"그..그래..."

그렇게 억지로 카라벤을 타고 서울로 들어오는 성훈

오면서 니콜은 별의별얘기를 다했다

자신들의 음악 대박난거부터 일본진출을 위해서 준비중이란거 까지

그러나 성훈의 정신은 온통 제시카와 미영일찾는 일뿐이었다

물론 니콜에게 물어보면 쉽겠지만

미영이와 제시카가 다른회사일수도 있고

둘중에 1명만 먼저 찾게되면 그후에 보복이...ㅎㄷㄷ;;

솔직히 무서운건 제시카이지만

미영이가 삐지면 울기때문에...

때리면 맞을 수 있지만

왠일인지 여자가 우는것만 보면 미친듯이 괴롭고 당황스러워지는 성훈이었다

마치 돌일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것처럼....

"오빠!"

"어엉?!"

"뭔생각을 그르케해! 서울도착이야 여기가 삼성역이니까 학교는 4번출구에서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온데"

"아 그래? 고마워 하하 참 콜아 나 핸드폰 어떻게 만들지?"

"핸드폰? 아! 그래 오빠 그럼 학교들렸다가 오후5시까지 여기 다시 올래? 우리라디오 가기전에 도와주께"

"그래 그러자 그럼 잘가 형도 안녕히가세요^^"

"웅! 오빠 잘가 곧 다시만나용 히힛"

"그래 잘드러가라 몸조심하고 이따가 데릴러 오마"

"네^^"

그렇게 매니저와 콜이와 인사를 하고 성훈은 학교에 보고서를 작성하고나서 

시계를 보니

1시....

'허..헐...이거참 4시간동안 뭐하지?'

조금 걷다보니 스타벅스가 보였다

'오호 한국에도 스타벅스는 인기있나보군'

그렇게 생각하고 

늘마시던 화이트초코모카를 시키고 창가에서 구비되어있는 컴퓨터를 했다

처음뜨는 인터넷창 이것저것 뉴스들이 눈에 들어오다가 눈에 확들어오는 한가지 기사!

기사의 제목은 '패떳에서 티파니 쌩얼공개'

분명 이름은 다르지만 이목구비며 얼굴이 딱 미영이었다

'이거 미영이 아니야!?'

그리고 클릭을 하고 기사는 한개도 안읽고 사진만 뚜러져라 처다보는 성훈

'이건...미영이인데...티파니가뭐야?'

그리곤 검색창에 티파니를쳐보았다

1989년 8월 1일 본명 황미영 그룹소녀시대소속

'오홋! 미영이맞구나! 진짜 가수구나'

그렇게 키득대던 성훈을 주위에서 미쳤다고 생각했다

카운터에선

"언니 저사람봐요 멀쩡하게 생겨서 벌써 3시간넘게 소녀시대 프로필보고있어요"

"오덕이야 오덕 이야 정말 사람은 겉만보면 안되겠어 무섭다 이젠...."

그렇게 5시까지 성훈은 많은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렇구나 미영이가 티파니로 활동하고 있고 시카랑 같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이구나

9명이면 근데 좀 많지 않나? 띨파니라네 풋 여기서도 또 애같이 굴면서 다녔구만이거

제시카는 싴포스, 싴병장 역시 사람은 잘안변하는구나'

그렇게 니콜의 벤이 오길 기다렸다

그렇게 몇분후

"오빠앙!!!"

"어 콜아...헉!!!!!!!!!!!"

그렇다 카라도 그룹인것이다 비록 5명이지만

그룹.... 여자가 때거지....

차에 타지 못하고 얼어버린 성훈....

"뭐해 얼렁 타!!!히히히"

"어..어그래....."

"안녕하세요 카라예요"X4

"하..하하하 네^^;;;"

여자라곤 미영이 시카 콜이랑만 친해져본 성훈은 난감했다

친해지기전까진 입도 잘안떼고

친해진후에는 입이 거칠어지니....

안절부절못하는 성훈이 웃겼는지 스스로를 소개하는 카라

"안녕하세요 카라에 아름다움을 맡고있는 규리예요"

'아..아름다움? 자기입으로?'

"하하 네....."

"넌 뭐하로 그렇게하냐 승연이예요^^"

'흠...귀엽긴한데 뭔가 이질감이...뭐지?'

"네에...."

"안녕하세요! 구하라라고해요^^"

'인형이냣! 츄릅'

"하...하 네에^^"

"형부우 지영이예용!"

'형..형부! 뭔소리냣! 이건!!!!'

"예에?!"

"에잉 콜이 언니가 오늘 형부온다고 화장실에서 우웁으,ㅇㄴ루"

"조용해 지영이!"

그렇게 지영을 제압하는 니콜

"하하 활기차보이시네요 저는 한성훈이라고 합니다 22살이고요

서울예술종합대에 교환학생으로 왔구요 니콜이랑은 어렸을적에 같은 동네에서 성당같이 다닌 그냥 오 빠 예 요"

마지막말에 특히 힘을주어 말하는 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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