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화 (8/14)

블러디 아이 Bloody eye - 8 -

갑자기 돌변한 상황이었다.

반짝이는 카나엘의 초록 눈동자가 에볼린을 향했다.

" 훌륭하구나...거의 한계일텐데...뭐 좋아...나도 나의 이 모습이 좋으니까...후후후...아마

네가 견디지 못했더라면 실망했을거야...그리고..."

" 아앗!..."

갑자기 에볼린이 야릇한 비명을 내질렀다.

와락 카나엘이 에볼린을 덮쳐 누르며 후후후 음산한 웃음을 터뜨린다.

어느틈에 에볼린의 사타구니에 불끈 고개를 내민 살 덩어리가 카나엘의 손아귀에 쥐어진채

위 아래로 슬렁슬렁 문질러지고 있었다.

" 이런이런...불쌍하기도 하지...후훗...많이 힘들었겠구나...조금만 참으렴...후후후..."

카나엘이 요사스럽게 웃으며 몸에 걸친 가운자락에 손을 대었다.

출렁 크고 풍만한 가슴이 드러났다.

너무도 커다란 가슴이 양 손에 떠받들어졌다.

그리고...

" 하...하으윽...제발..."

충격적 느낌이었다.

무척 부드럽고...한없이 높은곳에서 떨어지는듯한 착각이 들정도의 충격...

온몸에 짜릿짜릿한 전류가 흘렀다.

" 아아악..,.제발..."

카나엘의 혀가 날름 에볼린의 살덩어리를 핱아 올렸다.

당장이라도 폭발할듯한 느낌이었다.

에볼린은 꽈악 침대시트 가장자리를 움켜 쥐었다.

카나엘은 그 모습을 보고 고개를 갸웃 거렸다.

" 흐음...이상하네 내가 싫어진 거니? 그럼 슬픈데...내 순결을 가져가 놓고 말이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카나엘은 스스로의 가슴을 바짝 일착시키며 에볼린의 살 덩어리를

부벼댔다.

부드러운 가슴 사이에서 달궈진 살 덩이가 마찰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 제...제발...카나엘...님...그...그만..."

마구 도리질치며 전신을 경직시켰다.

에볼린은 당장이라도 체액을 뿜어낼것 같은 기분을 억지로 참으며 헐떡거렸다.

" 에볼린~ 내가 싫은거니? 재대로 말해! 아니면..."

가나엘은 요사스럽게 웃으며 양 손에 더욱 힘을주어 가슴끼리 마찰시켰다.

에볼린은 부르르 진저리를 치며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 싫지...않아요...그러니...제발...아아악...못참...겟어요..."

그러나, 카나엘은 손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카나엘은 고개를 가볍게 숙였다.

주르르 그녀의 입에서 입안에 듬뿍 머금었던 타액이 흘러내리며 곧추 세워진 젖무덤 사이로

스며들었다.

야릇한 미끈거림이 느껴졌다.

" 흐흐흥....싫지않다고...그런데 왜...멈추라는 거니? 그리고 무엇을 못참겠다는거지?

말해..."

할짝 입가에 묻어난 타액을 핱아 올리며 코먹은 소리로 속삭이듯 물었다.

질척거리는 야릇한 소리가 카나엘의 가슴께로부터 울려퍼졌다.

" 흐흐흑...제발...못참...겟어요...그게...그게 나오면....더러...운것이....제발..."

카나엘이 싱긋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 에볼린...더럽지 않아...네 몸안에서 나온것...후후훗...거기에 넌 이제 한계란다...

혼돈의 존재와 합일된 몸...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갇지 않으면 너...미쳐버릴지도 몰라...

... 그리고...내가 싫지 않다고 했지? 기뻐...호호홋...이건 상이라 생각하렴"

" 카나엘 님...!"

카나엘은 멍하니 얼이빠진듯 늘어진 에볼린을 올려다보며 싸악 가슴을 뚫고 삐져나온

살 덩어리를 핱아 얼렸다.

부르르 에볼린의 몸이 떨리는것이 전해졌다.

" 참지말렴...참을 필요가 없는거란다......내가 아무리 음란한 여자라도...이런 행위를...

아무한테나 해 줄리 만무하쟎니?

나도 네가 좋아...그러니...받아들이렴...아니면 내가 싫은거니? 아까 분명 내가 싫지

않다고 했쟎니...응?"

에볼린은 부들부들떨며 멍하니 카나엘을 내려다 보았다.

초록빛 머릿결이 넓게퍼져 출렁이는 아래로 신비한 빛을 뿜고있는 두 눈동자가 올려다

보고 있는것이 보였다.

" 카나엘...님..."

에볼린은 스르르 눈을 내리감으며 몸을 추욱 늘어뜨렸다.

더 이상 버틸 마음도 힘도 없었다.

카나엘의 온화한 목소리가 귓가에 울리는 것 같았다.

분명히 그녀가 말했다.

자신이 싫지 않다고 그리고 참지 말라고...

" 착한아이...에볼린...느끼렴...그리고 마음껏 방출하렴..."

카나엘은 말과 함께 고개를 숙여 열정적으로 에볼린의 살 덩어리를 혀와 입술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카나엘의 타액과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말랑말랑한 젖가슴이 쥐어짜듯 이지러지며 그

사이에 끼워진 살 기둥을 천천히 그리고, 교묘하게 마찰했다.

" 아...아...카나엘님...이제...저...저..."

" 후후훗...으응..."

에볼린은 전신에 힘을 주며 몸을 경직시켰다.

에볼린의 살덩이가 전체적으로 부풀어 오르며 뜨겁게 달궈졌다.

카나엘의 눈이 가늘게 변하며 잔인한 미소가 지어진다.

" 흐아악! 안돼!..."

에볼린의 입에서 절규하듯 비명이 터져 나왔다.

불끈 튀어나온 살 기둥의 앞머리가 잔인하게 씹혀졌다.

그리고, 살덩어리의 뿌리께와 연결된 여음(女陰)의 부분이 교묘히 벌려지며 카나엘의

손가락이 빨려들듯 파고든다.

" 하아...하...안...돼..."

마지막 생명을 끊는 단말마인양 비명이 터지고...커다란 폭발이 일었다.

거대한 쾌락의 파도였다.

" 나쁜 아이...이건 벌이야...감히 나를 두번이나 내동댕이 쳤겠다? 호호홋..."

거대하게 부풀어 오른채 듬성듬성 이빨자국마저 나있는 묘한 살덩어리를 새근거리며

바라보던 카나엘이다시 한입에 삼키며 혀를 굴린다.

" 아아아악...! 나...나와요...!"

에볼린의 머리 속에 벼락치는듯한 충격이 느껴졌다.

그리고, 폭발하는 분출감...거센 물결이 한번에 터지듯 물결처럼 퍼져가는 쾌락의 파도는

어느 순간 거대한 폭발로 변했다.

" 으윽! 꿀럭..."

카나엘의 눈이 급격하게 커졌다.

예상은 했지만 너무도 많은 걸쭉한 체액이 입안가득 분출되었다.

다행히 사래들리거나 하지 않고 그럭저럭 안전히 입안 가득 머금어진 체액을 식도로

넘길수 있었다.

흡사 용암이 분출하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 뜨거워...'

그녀는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강렬한 충격을 느끼고 있었다.

걸쭉하고 뜨거운 체액...인간의 남성의것과는 다른 느낌의 액체였다.

평범한 여자라면 약간이라도 몸에 받아들이게 될 경우 발정난 동물처럼 되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카나엘은 오히려 여유롭게 미소까지 머금으며 맛있다는듯 입안에 듬뿍 고이는

체액을 혀를 굴려 맛을 음미하며 조금씩 식도를 통해 위속으로 흘려 보냈다.

어찌나 교묘하게 입을 놀리는지 한방울의 체액조차 밖으로 새지 않았다.

에볼린의 여성으로서의 부분 에서도 역시 파고든 카나엘의 손가락을 강하게 조이며

미끌거리는 체액을 듬뿍 토해내고 있었다.

카나엘은 솜씨있게 한팔로는 자신의 가슴을 합쳐 일렁이고 다른 손으로는 에볼린의 여성

부분에 깊이 손가락을 삽입하며 질 벽을 가볍게 긁적였다.

그리고, 마지막 한방울 까지 짜내려는듯 입 안에 머금은 일부를 교묘히 혀로 희롱하며

흡입해 들였다.

" 꺄으윽...카나엘...님..."

푸르르 에볼린의 전신이 침대 위에서 경련했다.

몇차례인가의 충격적인 쾌락...그 후폭풍을 그대로 맞이하며 에볼린은 정신이 나갈 정도의

느낌을 음미했다.

한참후 카나엘의 얼굴이 쳐들렸다.

무엇이 그리 기쁜지 쿡쿡 웃음을 참는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카나엘의 하얀 여체가 몸을

일으켰다.

달빛이 비쳐들며 카나엘의 나신을 신비롭게 비췄다.

땀과 물기에 젖어 번들거리는 여체...비릿하면서 신비한 향기가 풍기는 가운데 카나엘은

축 늘어진 에볼린을 덮치듯 안겨들었다.

" 카...카나엘...니..임...으읍..."

당황한 에볼린이 버둥댔지만 카나엘은 교묘하게 에볼린을 끌어안으며 입술을 마주했다.

다물린 입술 사이로 혀가 날름거리며 파고들어 열리고 입안으로 야릇한 맛을내는 액체가

흘러들었다.

쿡쿡 기묘한 웃음을 터뜨리며 카나엘의 혀가 치근치근 에볼린의 입 안을 마구 휘저었다.

주르르 희뿌연 체액이 잔거품과 함께 둘의 입 가로 흘러내렸다.

" 으응..."

" 하아아...츠읍..."

에볼린의 눈이 점차 몽롱하게 풀리며 파르르 경련을 일으킨다.

" 후후훗...감도가 정말 뛰어난걸? 거기다...감탄할만한 몸이야...훗훗훗..."

카나엘은 주륵 흘러내린 체액을 핱으며 에볼린의 하체를 응시했다.

한차례 진한 사정을 한 상태였지만 인간의 생식기와는 다른 혼돈의 존재와 융합한 증거...

단순히 종족번식의 기능을 가진 인간의 그것과는 다른 것이다.

" 흐으응...전에 맛봤을때는 조금 아파서 재대로 느낄수가 없었지...훗훗...이번에는

어떨까나..."

요사스러운 그녀의 시선을 느끼며 에볼린은 움찔움찔 떨리는 몸을 주체할수가 없었다.

이윽고 카나엘의 한 손이 우뚝 솟아오른채 꿈틀거리는 에볼린의 살덩이를 움켜쥐고

야릇한 자세로 쪼그려 앉는다.

" 하아아..."

그녀는 기대가 된다는듯 야릇하게 눈을 빛내며 할짝 입맛을 다셨다.

이어 에볼린은 자신의 일부가 부드러우면서 미끌거리는 무언가에 둘러싸이는 것을 느끼며

눈을 부릅떠야 했다.

비몽사몽같던 머리속이 확 깨는것 같았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았다.

점차 뿌옇던 시야가 깨끗이 걷히며 눈 앞에 무르녹은 여체가 출렁이고 있는것이 보인다.

" 하아아!...굉장해...으으응...허리를 멈출수가...없쟎아...아아아..."

긴 초록 머릿결이 휘몰아치듯 출렁 거렸다.

황홀한듯 바짝 고개를 치켜들고 절구질하듯 허리를 움직이며 만월같이 하얀 엉덩이 사이로

꿈틀거리는 검붉은 살기둥이 삼켜들었다가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 하아아앙...나...나...이상해져...굉장해...하아아..."

환상적으로 출렁이는 젖가슴이 미묘한 곡선을 그리며 움직인다.

땀에절은 여체가 달빛에 미끈거리며 빛을 발한다.

또르르 꽃잎에 흐르는 이슬 방울처럼 영롱한 땀방울이 출렁이는 여체를 따라 흘러 내린다.

카나엘의 긴 속눈썹에는 어느새 찰랑이는 눈물방울이 매달린 채 반짝이고 있었다.

" 하아아...좋아..."

" 헉...헉..."

두 여인의 거친 숨결이 후끈 방안을 달궜다.

환한 달빛에 물든 여체가 유리파편을 흩날리듯 땀방울을 사방에 흩날리며 우아한 율동을

보이고 있었다.

위아래로 온몸을 움직일 때마다 질과 자궁의 살점을 스치는 진한 쾌감에 카나엘은 폭풍을

맞은 나무를 연상시키며 절규하듯 온 몸을 흔들어대고 있었다.

그 것은 에볼린 역시 마찬가지였다.

수천마리의 개미들이 들어와 온몸을 돌아다니는듯 간지럽고 전율스럽게 저릿저릿했다.

카나엘의 그 부분은 진한 벌꿀인양 감미롭고 쫀득거렸다.

입구부터 뿌리까지 꿰뚫은 부위 하나하나의 살점이 층층이 쌓인 거머리처럼 들러붙어

꽉꽉 조이고 있었다.

손끝과 발끝에 부르르 힘이 들어가며 당장이라도 폭발할것 같이 위태로웠다.

무엇보다 눈 앞에 황홀한 율동감을 보이며 흔들이는 커다란 카나엘의 가슴...허공을 향해

오똑 솟은 연보랗빛 젖꼭지가 환상적으로 흔들리며 자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자르르 윤기가 흐르는 복부...귀여운 배꼽 부근에 오롯이 드러난 여체의 유연한 복부근육이

미묘하게 꿈틀거리며 반짝반짝 땀 방울이 흘러 내린다.

" 하아아..."

에볼린의 눈이 욕망의 빛으로 물들었다.

커다란 가슴에서부터 이어지는 환상적인 곡선은 한줌이나 될까하는 느낌의 가는 허리로

이어지고 다시 만월처럼 부푼 엉덩이에서 아름다운 다리로 이어진다.

그리고 늘씬한 카나엘의 다리가 야릇하게 벌려 세워져 보기좋은 위치의 초록 수풀 아래 적나라하게

에볼린의 어떤 남성의 그것보다 훌륭한 일부를 머금었다 토해내며 꿈틀거리고

있는 한떨기 난초와 같은 부위를 한눈에 드러내고 있었다.

" 하아앙...굉장해...이건 최고야...하아아앙..."

난꽃은 오물오물 입술을 움직이며 뜨겁게 달궈진 살 덩이를 천천히 머금었다 뱉어내고

있었다.

툭툭 불거진 촉수의 기둥은 번들거리며 카나엘의 체액이 주르르 타고 흘렀다.

" 호호홋...온몸이 녹아내려...으으응..."

카나엘은 머릿속이 온통 하얗게 변하는 것을 느꼇다.

벌써 몇차례의 절정감인가...절정감에 절정감이 겹쳐진 진한 쾌감이 온 몸을 치달았다.

아울러 에볼린 역시 머리끝이 쮸뼛 서는 극치감을 맛보며 전신을 경련했다.

단번에 에볼린의 촉수를 뿌리까지 삼킨 카나엘의 복부 근육이 미묘한 꿈틀거림을 보였다.

자궁입구에까지 찔러진 살 기둥이 뜨겁게 달아 오르며 꿈틀꿈틀 거센 용암을 분출 시켰다.

" 아으으...하아..."

원을 그리듯 요염한 움직임을 보이며 에볼린의 촉수를 늪 바닥까지 빨아들여 조여대는

신비한 카나엘의 움직임과 그에 맞춰 그녀의 자궁에 뜨거운 용암을 분출했다.

" 하악!...뜨거워...흐으윽...굉장해...하아앙..."

카나엘이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턱을 덜덜 떨었다.

허공을 향해 나래짓하듯 치켜든 얼굴에 진한 환희의 빛이 감돌았다.

산사태가 일어나 허물어지는 지반에 휩쓸려 나가듯이 절망적이면서도 영혼마저 빠져

나갈듯한 감각이었다.

" 아흐흑...아아..."

에볼린 역시 더이상 참지 못하고 진저리를 치듯 고개를 흔들며 와락 카나엘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에볼린의 양 손에 쥐어지는 둥근 살 덩이가 비명을 지르며 이지러진다.

" 하아악...너무해..."

카나엘은 폭풍처럼 밀려오는 쾌감에 온몸을 뻣뻣하게 경련 시켰다.

벼락에 맞아 쓰러지는 고목처럼 달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눈동자를 희게 물들였다.

그리고, 추욱 늘어지며 에볼린의 위로 풀썩 무너지듯 쓰러졌다.

" 헉헉..."

" 하아아...하아..."

흐릿한 시야 속에서도 두 여인은 상대방을 감탄어린 시선으로 서로 바라보았다.

따뜻하면서 진한 촉촉함과 어울리는 진한 쾌감...마주닿은 부드러운 살결 사이로 미끈거리는

느낌과 함께 무엇보다 사람과 사람의 체온이 짙게 느껴지며 묘한 감동이 휘몰아쳤다.

달콤한 서로의 숨결을 나누며 실끼리 부벼지는 미묘한 촉감을 즐기던 땀에 흠뻑 젖은 두

여체가 다시금 뒤엉키며 자신들도 모르게 진한 입맞춤을 나누었다.

하복부께에서 부터 전해지는 부드러운 쾌감...두근거리는 가슴의 고동과 더운 숨결이 하나로

합쳐졌다.

" 츠읍..으응..."

" 아으응..."

몇차례인지 모를 수축감과 아울러 진하고 뜨거운 체액이 카나엘의 깊은곳에서 터지듯

뿌려졌다.

" 아아아..."

그 격정적인 감촉에 카나엘은 온몸을 떨며 흐느꼈다.

주르르 눈물이 흘러 떨어진다.

" 카나엘...님..."

황홀한듯 몽롱한 눈빛으로 에볼린이 카나엘을 깊이 끌어 안고 볼을 부볐다.

파르르 떨리는 두 여체가 한치의 틈도 없이 서로 얽혀 들었다.

"... 에...에볼린..."

갑자기 자세가 바뀌었다.

몽롱하게 흐려졌던 눈동자가 이글거리며 타오르기 시작했다.

흡사 지옥의 업화처럼 타오르기 시작한 에볼린의 눈빛...달빛아래 드러난 카나엘의 풍만한

여체를 바라보며 기괴한 미소를 지었다.

" 카나엘...님...큭큭큭..."

와락 미끈둥한 젖가슴이 움켜져 주물렸다.

기름을 바른듯 자꾸만 손아귀 사이로 빠져나가는 살덩이를 손톱을 세워 왈칵 움켜쥔다.

" 아악! 아파! 에볼린..."

카나엘은 고통을 호소했지만 에볼린은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한번 봇물이 터지듯 이성을 잃은 소녀는 터져나오는 욕망에 몸을 맡겼다.

" 흐으응...싫어...아아아..."

와락 움켜쥐어진 발목이 쳐들리며 늘씬한 카나엘의 다리가 넓게 벌려진다.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카나엘의 다리사이...흠뻑 체액에 젖은 난꽃이 요사스럽게 꾸물거리며

숨을 쉬듯 꿈틀거리고 있었다.

카나엘의 그 곳은 희뿌연 음액을 대량 흘려내며 입술을 벙긋 거리듯 떨고 있었다.

" 헉헉...카나엘...님..."

루비알같은 에볼린의 눈동자가 뚫어져라 카나엘의 그 부분을 응시했다.

" 아하학! 싫어..."

에볼린의 팔이 카나엘의 허벅지를 휘감으며 늘씬한 다리가 양 옆으로 넓게 벌려져 푸들

거린다.

다리를 오므리려고 했지만 앗하는 사이에 해부대에 묶여진 작은 동물처럼 양 다리가 민망할

정도로 넓게 벌려져 고정된다.

"... 너...너무해..."

출렁 카나엘의 상체가 크게 흔들렸다.

팽팽하게 솟은 가슴이 튕겨지듯 솟구치며 마구 엉켜진 초록 머릿결이 파도친다.

크게 벌려진 입술...벼락맞은듯 떨리는 젖혀져 떨리는 목과 턱의 곡선...

" 아아악...그만..."

그런 카나엘의 다리가 허공에서 마구 꿈틀대며 야릇한 빛을 뿌린다.

땀과 체액에젖은 늘씬한 다리가 허공에서 파르르 경련하며 발가락 끝이 힘주어 젖혀져

달빛사이로 흔들린다.

에볼린의 혀가 길게 내밀어져 카나엘의 난꽃을 헤치며 깊이 파고들었다.

입술 전체를 움직여 꾸물거리는 조개살을 삼켜 입 안에서 혀로 굴리며 음미했다.

카나엘 자신의 체액과 애볼린이 뿜어낸 체액이 섞여 미묘한 맛을내는 살점이다.

어떤 요리도 이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혀에 느껴지는 야릇한 미감과 맛은 가슴이 터질

정도로 좋았다.

무엇보다 이 요사스럽고 아름다운 여인을 마음대로 다루고 있다는 전율스런 충족감이

에볼린의 머리를 온통 사로잡고 있었다.

" 하으윽...그만...제발..."

거칠고 조금 서툴지만 여성성을 지니고 있는 에볼린의 혀와 입술은 작은 동물을 조금씩

삼켜가는 뱀처럼 끈덕지고 치근거리는 교묘한 움직임을 보였다.

남자들은 꿈에도 못꿀 여성 특유의 움직임과 잔인할 정도로 과감한 사내들의 난폭함이

뒤섞인 특유의 테크닉이다.

추륵추륵 에볼린의 턱과 입가로 희뿌연 거품섞인 체액이 야릇한 소리와 함께 흘러내린다.

" 아하악...아파! 간지러...그만!...나...나...아악!..."

숨넘어갈듯한 교성을 지르며 카나엘이 와락 에볼린의 붉은 머리칼을 움켜쥐며 진저리쳤다.

짜르르 고통스런 감각과 함께 간질거리는 감각 그리고, 쾌락까지 3중의 감각을 느끼며

카나엘은 몸부림쳤다.

미쳐버릴것 같은 기분...카나엘은 점차 아랫도리에 진한 뇨의를 느끼며 신음을 내 질렀다.

" 아아악...제발...그만...안돼! 더, 더이상 하면...나와!...나올것 같아!...아흐흑..."

젖혀진 얼굴...눈가로 반짝이는 눈물이 흘러 내렸다.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그녀의 손은 이율배반적으로 카나엘의 머리채를 움켜쥔채 바짝

자신쪽으로 당기며 파들거린다.

그런 카나엘의 허벅지 근육이 단단하게 뭉쳐지며 하복부가 무섭게 꿈틀거렸다.

" 쿡쿡쿡...후륵...쩝쩝..."

에볼린이 기묘한 웃음을 터뜨린다.

자신의 또다른 스승이기도 한 카나엘을 마음껏 괴롭히고 있다는 도착감과 묘한 충족감...

그리고, 휘리나와 달리 풍만하고 욕망 넘치는 여체의 반응에 깊이 만족한 탓이다.

그녀의 손이 와락 난꽃 가장자리를 활짝 열어젖혔다.

" 하아아..."

절로 감탄스런 신음이 흘러 나왔다.

" 하아아...부끄러워...근지러...보...보지마...흐윽..."

헛소리같이 신음을 흘리며 카나엘이 도리질 쳤다.

그녀의 손이 힘주어 에볼린의 머리를 움켜쥐고 밀어붙였다.

하지만 에볼린은 단단히 머리를 버팅긴채로 카나엘의 허벅지 안쪽을 할짝 길게 혀로 핱아

올리다가 와락 깨물었다.

한번 깨물린 허벅지 살이 경련을 일으키며 입안에서 비명을 지른다.

" 아흐윽..."

팽팽한 탄력과 미감이 느껴졌다.

잘근잘근 허벅지 안쪽에서 부터 연달아 난꽃같은 음란한 부위 가장자리 심지어 귀엽게

실룩거리고 있는 항문 주위까지...

얼마 안가 카나엘의 사타구니는 온통 에볼린의 이빨자국과 타액으로 흥건히 젖어 들었다.

" 아파! 에볼린...그만해!...흐흐흑..."

나직이 흐느끼며 카나엘이 애원했다.

그러나 에볼린은 먹이를 눈 앞에둔 야수와 같은 표정을 지으며 엉덩이를 왈칵 움켜쥐고

조금 쳐들었다.

" 하으윽...아아..."

축 늘어졌던 카나엘이 눈동자를 희게 물들이며 전율한다.

에볼린의 손가락 몇개가 뱀처럼 마구 꿈틀거리며 카나엘의 항문에 파고 들었다.

길게 내밀어진 혀끝이 수줍게 고개를 쳐든 카나엘의 음핵과 요도 주위를 톡톡 건드리며

자극한다.

" 으하앙...제발...부끄러워...그...그만...나...나온다구...! 제발...꺄으윽..."

카나엘의 손이 침대 시트를 쥐어뜯으며 부르르 경련한다.

한껏 젖혀진 목즐기가 파닥거리며 진저리 쳐진다.

에볼린은 그런 그녀를 달래듯 가만히 내밀어진 혀끝을 원을 그리듯 움직이며 카나엘의 음핵

주위와 요도부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아울러 항문안에 파고든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이며 직장벽을 긁적였다.

하늘에 오르다가 추락하기를 반복하는것 같은 아득한 느낌...어느 순간 엄청난 쾌락의

해일과 함께 카나엘은 참고 견디던 긴장감이 탁 풀어지며 아랫도리에서부터 포말을 그리듯

진한 쾌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애처로이 실룩거리며 단단히 뭉쳐지던 요도 주위의 근육이 자신도 모르게 와르륵

무너지듯 풀리며 쾌감과 함께 야릇한 해방감이 느껴졌다.

" 안...돼..."

그것으로 끝이었다.

쥭쥭 가는 물줄기가 연달아 솟구쳤다.

오줌과 분명히 구분되는 체액의 방출과 약간의 방뇨도 함께 섞여 있었다.

차르륵 에볼린의 얼굴에 쭉쭉 뿜어진 액체가 타다닥 때려지며 주르르 흘러내렸다.

그렇게 많은양은 아니었지만 자극적인 냄새와 함께 약간의 오줌 방울이 동시에 에볼린의

얼굴을 때렸다.

주르르 흘러내리는 묘한 맛의 액체를 슬쩍 혀로 핱았다.

전혀 더럽다거나 불쾌하다는 생각 같은것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카나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듯 신선하고 감미로운 기분이었다.

짧은시간...아이들이 술레잡기할때 세는식으로 셋에서 넷 정도를 세는 시간동안 벌어진 일

이었다.

투명하면서도 맑은 카나엘의 눈동자는 멍하니 쾌락의 여운을 뒤쫓으며 헉헉 달콤한 숨결을

내뿜고 있었다.

그 모습은 에볼린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며 전율스런 도착감과 만족감을 전해주었다.

" 카나엘...님..."

에볼린은 황홀한듯 카나엘의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꿀꺽 입안에 고이는 침을 삼켰다.

달빛은 그런 둘을 바라보다 민망한듯 어스름한 구름 사이로 몸을 숨겼다.

" 나...나쁜아이...날...이렇게..."

" 카나엘...님..."

축 늘어졌던 카나엘이 에볼린의 약간 거친 손길에 의해 발랑 뒤집어진 후 민망한 자세로

엉덩이를 쳐들고 있었다.

바닥에 배를 붙인채 버텼었지만 에볼린이 교묘하게 아랫배에 손을 넣어 문지르며 귓가에

뜨거운 숨결을 부어 넣었고, 그녀의 은밀한 부위를 뜨겁게 달궈져 허공에 우뚝선 살 덩이

끝부분으로 살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이 자극하자 견딜수 없게된 카나엘이 어느새 양 팔과

다리로 버팅긴채 엉덩이를 하늘을 향해 높이 쳐들고야 말았다.

" 흐흐흑...부끄러워..." "......"

카나엘의 모습을 보는 에볼린은 경이에찬 표정이었다.

황홀할 정도로 매끈거리는 살결은 휘황찬 달빛에 자르르 윤기를 발하며 등줄기와 가는 허리

그리고, 둥글고 커다란 엉덩이와 그 사이의 어스름한 음영을 희미하게 드러내며 신비함을

주었다.

촤르르 해초처럼 흩어진 녹색 머릿결은 땀에 젖어 반짝이며 무엇보다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불가시의한 곡선과 미끈하게 뻗어내려 버팅겨진 다리는 미의 여신이라 불리워도

모자랄 정도로 황홀한 느낌이었다.

가볍게 탄성을 지르며 손을 내밀어 한줌이나 될까 한 허리에서 엉덩이로 연결되는 부위를

움켜 쥐었다.

" 흐윽...싫어..."

"......"

차라락 달라 붙는듯 부드러운 느낌과 함께 양 손에 카나엘의 허리가 잡혔다.

극도로 가늘어 양 손으로 감싸쥘 정도의 개미허리였다.

에볼린은 진저리치며 수치스러워하면서도 뜨거운 숨결을 내뿜는 카나엘을 내려다보며

할짝 입맛을 다셨다.

이윽고 에볼린의 몸이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하아악!...제발...깊이...너...넣어줘...싫어...그런건..."

카나엘이 애처롭게 할딱이며 애원했다.

높이 쳐들린 그녀의 엉덩이가 얼른얼른 애원하듯 요사스럽게 일렁이며 앞뒤로 꿈틀거렸다.

하지만 에볼린은 교묘하게 자신의 살기둥의 앞 머리정도만이 삽입되게끔 살짝살짝 허리와

손을 움직이며 카나엘의 몸을 뜨겁게 달구어 갔다.

" 흐흑...흐흑...미치겠어...제발...넣어줘...깊이...근지러..."

에볼린은 사요한 웃음을 머금으며 카나엘의 아랫배쪽으로 손을 집어넣어 그녀의 음핵을

도드러지게 한후 톡톡 건드리며 자극했다.

아울러 다른 손으로 양 젖가슴의 유두를 한 손에 장악하여 손가락에 끼우고는 조금 난폭하게

휘돌리며 바짝 끌어 안았다.

카나엘은 미칠것 같았다.

엉덩이를 마구 일렁이고 있지만 삽입은 처절할 정도로 얕았다.

그리고, 가슴 부위와 아랫도리 은밀한 부위로부터 약한 통증과 함께 짜르르 미묘한 쾌감이

전신에 번져오자 눈물을 글썽거리며 애원했다.

" 나...나쁜...아이...하악! 전에도 그러더니...너...너무해...제발...나좀...시원하게...

미치겠어...제발..."

한참을 그렇게 자극하자 카나엘의 상체가 쳐들리며 엉덩이가 애처롭게 파들거렸다.

엉덩이와 가슴 부위가 팽팽한 고무공처럼 부풀어 오르며 등과 목덜미 부위가 붉게 물들었다.

아랫쪽에도 듬뿍 애액이 분출되며 허벅지와 특히 삽입된 살 기둥에 듬뿍 묻어나며 시럽처럼

흘러 내렸다.

무엇보다 카나엘의 그 부분이 두텁게 부풀어 오르며 존득존득 에볼린의 살 기둥 앞 머리를

애타게 욱죄며 오물거리는것이 느껴졌다.

에볼린의 입 가로 의미심장한 미소가 번졌다.

" 하아아...어서..."

카나엘은 억지로 에볼린에 의해 상체를 바닥에 붙인채 엉덩이를 좀더 높이 쳐든 야릇한

자세로 엎드려졌다.

에볼린은 그 상태로 카나엘의 엉덩이를 쥐어 넓게 벌리며 손아귀를 움직 거렸다.

엉덩이가 마찰하는 기묘한 느낌이 들었다.

순간 에볼린의 허리가 크게 꿈틀거렸다.

" 하아악! 좋아..."

카나엘의 고개가 튕겨지듯 쳐들리며 두 눈이 희게 물들었다.

" 큭큭큭..."

에볼린은 야릇하게 웃으며 크고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카나엘 특유의 존득존득 조여지는 느낌과 함께 미끌거리고 좁은 그녀의 질벽의 감촉이

아랫도리를 기분 좋게 자극했다.

이미 두어차레 진한 사정을 한 터라 상당히 오랫동안 즐길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꾸물꾸물 카나엘의 엉덩이를 움겨쥔 손 끝이 파고들었다.

양 손 엄지손가락이 자연스레 나란히 항문을 파고들었고 다른 손가락들도 끝이 세워진 채

손톱이 엉덩이에 파고 들어 따끔따끔 거리는 느낌을 주었다.

에볼린은 깊게 혹은 얕게 허리를 움직였다...간혹 깊이 삽입한채 엉덩이와 허리를 원을

그리듯 돌리기도 하였다.

카나엘의 여체는 여기에 반응하듯 미묘하게 꿈틀거리며 율동했다.

에볼린의 거친 손길에 어느새 카나엘의 엉덩이와 허리 가슴 부위는 온통 손톱자국 투성이

였다.

에볼린은 새하얀 카나엘의 나신에 붉은 줄이 그어지는것을 황홀하게 바라보며 난폭하게

손을 놀렸다.

" 하아악...아파...나...나쁜 아이..."

참지못한 카나엘이 절규하듯 비명을 질렀다.

전신에 따끔따금 야릇한 통증이 일었다.

하지만 그와 함께 물결처럼 퍼지는 쾌감과 고통이 조화되어 기묘한 상승작용을 보이며

카나엘을 더욱 달구어 갔다.

땀방울이 손톱에 긁힌 상처에 스칠때마다 짜르르 쓰라림과 함께 마조적인 쾌감이 같이

일었다.

그리고, 은밀한 부분과 함께 공략당하는 항문에서도 새큰거리는 기묘한 쾌감이 카나엘의

온몸의 솜털을 곶추세울 정도로 야릇한 자극을 주었다.

" 하아아...싫어..."

이율배반적 느낌...실룩실룩 엉덩이가 움직이며 항문과 질 벽이 카나엘도 의식하지 못하는

신비한 움직임을 보였다.

" 으으윽!...카나엘...님..."

아랫도리가 온통 빨려드는듯한 느낌과 함께 그 부분이 쥐어짜듯 에볼린의 살 덩이를 깊이

삼키며 아프게 조여들었다.

에볼린은 점차 아랫도리에 묵직한 느낌과 함께 온몸의 피가 쏠리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크게 심호흡을 하듯 카나엘의 그 부분이 조여들었다 풀리는데 맞춰 자신도 모르게 허리가

급박하게 움직여졌다.

퍽퍽 야릇한 소리가 둘의 아랫도리 연결부에서부터 울려 퍼졌다.

" 헉헉..."

" 하아아...더 깊이..."

에볼린은 이제 카나엘을 바짝 끌어안은채로 연신 아랫도리를 폭풍처럼 움직여댔다.

그러면서 카나엘의 목덜미와 어깨죽지를 마구 핱거나 빨며 때로는 깨물기까지 했다.

" 하아악...좋아..."

" 헉...헉헉..."

어느순간 둘의 움직임이 딱 멈추듯 정지되었다.

종이한장 파고들 틈도 없이 깊이 밀착하며 부르르 전신을 떨었다.

카나엘의 상체가 쳐들리고 마지막 숨을 거두는 듯한 가쁜 숨결이 몰아쳤다.

에볼린 역시 쥐어짜듯 카나엘의 가슴을 움켜쥐며 온 몸을 바짝 밀어붙였다.

' 뜨...뜨거워...'

카나엘의 뇌리에는 그 하나의 느낌 뿐이었다.

온 몸이 저릿저릿할 정도의 지독한 쾌락이 다른 느낌을 녹여버리며 머리속을 가득 채웠다.

에볼린의 아랫도리가 무섭게 팽창하며 뜨거운 체액을 카나엘의 자궁 깊이 뿜어내며

절규했다.

" 하아아..."

" 으윽...카나엘...님...아아아...!"

이윽고 둘은 풀썩 무너지며 마지막 쾌락의 전율을 만끽했다.

둘의 뇌리에는 어떤 사고기능도 없었다.

오직 황홀한 쾌락에 녹아들듯 몰두하며 하나되는 그 느낌을 깊이 만끽할 뿐이다.

땀에 젖어든 두 여체가 한데 엉켜 달빛에 녹아들며 번들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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