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화 (9/16)

9장. 몽환...?

이곳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었다.

상당히 낮 익은 곳이었는데도 기억이 나지를 않았다.

뿐만 아니라 진우는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그 이유조차 알 수가 없었다.

어느 집안이었는데, 두리번거리며 서성이던 그에게 방안에서 아이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놀라서 그곳으로 들어가니 어떤 젊은 여자가 아이를 달래며 젖을 먹이고 있었다.

그녀는 진우가 들어서자 그를 쳐다보며 싱긋 웃어 보였다.

수진이었다.

젊었을 적, 20대 초반 모습의 수진이었다.

그러고 보니 생각이 났다.

이 작은 집은 그와 수진이 첫 살림을 시작했던 셋집이었다.

두 사람은 지현이가 2살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었다.

'그럼 저 아기가 지현이겠구나..!'

그렇게 생각한 진우는 다가가 그들 곁에 앉았다.

"당신.. 어떻게..? ....... "

진우가 수진에게 무어라 말을 하려하자 수진이 조용히 웃으며 손가락으로 그의 입술을 막았다.

"쉿...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그러면서 젖을 먹이느라 품에 안았던 아기를 옆의 이불 위에 내려놓았다.

아기인 지현이는 어느새 새근새근 잠이 들어있었다.

"아... "

진우는 손을 들어 수진의 얼굴에 대고 매만져 보았다.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진우는 아내의 모습을 잊을세라 기억에 담아두려는 듯 얼굴에서 목덜미, 그리고 가슴으로 시선을 천천히 옮겨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기에게 젖을 먹이느라 풀어헤쳐져 있던 탐스러운 젖가슴과 마주하게 되었다.

모유를 가득 머금고 한껏 부풀어오른 젖가슴은 그 황홀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고, 그 가운데 자리잡은 분홍빛 젖꼭지는 아직 아기의 타액으로 촉촉하게 적셔져 있었다.

그것은 마치 작은 열매에 꿀이 발라져 있는 것처럼 달콤해 보였다.

"아름다워..."

진우는 황홀한 표정으로 눈앞의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점차 심한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엇에 홀린 듯 수진의 젖가슴을 덥석 입술에 머금었다.

"하 아..."

순간 수진이 가녀린 몸을 떨며 낮게 숨을 토했다.

그리고는 가는 두 팔로 진우의 머리를 감싸안으며 몽롱하게 속삭였다.

"오.. 오빠.."

아기가 2~3살 때까지도 수진은 진우를 오빠라고 불렀었다.

"아.. 수진아..."

진우는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무언가를 갈구하듯이 애타게 그녀의 탐스러운 젖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입술로 젖꼭지 주위까지 한꺼번에 베어 물고 깊게 빨아들이는가 하면, 입술 안에 포획된 수진의 작은 젖꼭지를 혀로 휘감으며 희롱을 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수진이는 몸을 움찔움찔 떨며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했다.

그녀의 가녀린 몸은 이미 힘을 잃고 자신의 등허리를 감싸안고 있는 진우의 양팔에 그 몸을 의지하고 있었다.

진우가 수진의 단단하게 일어선 젖꼭지를 쭈욱 빨아들이자 그의 입 속으로 달콤한 모유가 흘러들어 왔다.

그의 목구멍으로 흘러들어 오는 그 젖들은 신의 은총처럼 정말 달콤했다.

"아 아.. 아으응..."

수진이의 입에서 토해지는 숨결이 점차 거칠어지며 그의 머리를 감싸안은 그녀의 두 팔에도 힘이 들어갔다.

진우는 그녀의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은 채 양쪽을 번갈아 가며 한참 동안이나 탐식을 계속했다.

그리고 수진의 몸에서 기운이 다 빠진 듯 자신의 팔에 느껴지는 그녀의 무게가 달라졌음을 느꼈을 때, 천천히 고개를 들어 수진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

수진이 눈가에 물기를 머금은 채 작게 어깨를 들썩이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가는 숨이 토해지고 있는 그녀의 입술이 너무나 매혹적이었다.

진우의 입술이 수진의 입술을 덮고 그녀의 그 숨결마저 포획해 버렸다.

그리고 수진에게 깊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의 혀가 수진의 타액 속으로 빠져들었다.

수진은 그렇게 그의 몸을 받아주었다.

진우는 한 손으로 수진의 목덜미를 가볍게 쥐고는 그녀의 입술을 탐하고 있었고, 다른 손은 등허리를 매만지다 앞으로 넘어와 상의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잠시 후, 수진의 얇은 상의가 그녀의 새하얀 어깨 밑으로 흘러 내렸다.

그리고 아직 걸려있던 브래지어 또한 밑으로 떨어졌다.

그렇게 수진의 옷이 하나 둘 벗겨져 나가고, 곧 아름다운 아내의 젊은 육체가 진우의 눈앞에 펼쳐졌다.

이제는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정말 그리운 정경이었다.

"하아..."

진우가 유심히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관찰하자 수진이 좀 부끄러운 듯 약간 몸을 뒤틀며 낮게 숨을 토했다

진우의 손이 수진의 몸을 더듬어 내려갔다.

가녀린 목선을 타고 어깨로 내려와 겨드랑이의 검은 털들을 몇 번 쓸어주고는 다시 부드러운 두 개의 봉우리를 향해 나아갔다.

수진의 부드러운 살결위로 훑고 지나가는 그의 손바닥 밑으로 미세한 떨림이 느껴졌다.

진우의 손길이 목적지에 도착하자 그는 손가락으로 탐스러운 젖무덤들 위에 돋아 오른 젖꼭지들을 비벼주었다.

수진의 젖꼭지들은 아직 진우의 타액에 젖어있었으므로 매우 미끄러웠다.

"으으으응..."

진우의 입술에 점령당한 수진의 입술 사이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는 곧 수진의 입술을 풀어주고 옆으로 이동하여 그녀의 귓볼을 입술로 살짝 물어주었다.

그리고는 혀를 내어 그녀의 귓속으로 침범하여 한번 휘저어주었다.

"아읏.. 아아앗..."

수진이 꿈틀거리며 진우의 어깨를 꽉 부여잡는다.

"사랑해... 수진아..."

진우가 따뜻한 숨결과 함께 그녀의 귀속에 속삭이자 수진은 아무 말도 못하고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 모습을 사랑스러운 듯 바라보던 진우는 곧 혀를 내어 귀 바로 뒤의 민감한 성감부터 목덜미, 그리고 턱 밑까지 핥아 내려왔다.

수진은 그의 혀가 이동하며 새로운 성감을 자극할 때마다 몸을 부르르 떨며 눈을 감고 어쩔 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혀의 축축한 감촉이 몸 위에서 사라지자 의아한 생각이 들었는지 눈을 살며시 떴다.

그때 진우의 입술이 다시금 수진의 젖무덤들을 머금었다.

"아 흑..."

수진은 자신의 젖가슴 민감한 끝 부분이 깊게 흡입되는 것을 느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진우는 그녀의 젖가슴을 깊이깊이 빨아들이며 수진을 조금씩 이불 위에 눕혔다.

그리고 수진의 달뜬 호흡을 느끼며 그녀의 몸에 남은 나머지 옷가지들을 제거하여 갔다.

아직 수진의 허리에 걸려있던 그녀의 치마도 날씬하게 뻗은 두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어서 진우의 손길이 수진의 등허리에서 미끄러져 복부 쪽으로 쓰다듬어 올라갔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하나 세워서 부드러운 아랫배 위의 옴폭 파인 곳을 한번 후벼주었다.

"아... 아흐응..."

이 배꼽 부위는 아내 수진의 성감대 중 하나였다.

잠시 그곳에서 노닐던 진우의 손길은 곧 축축한 수진의 팬티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팬티 속은 이미 그녀가 흘린 물들로 흥건했고, 팬티 역시 젖어서 그 속이 비쳐 보이고 있었다.

진우의 손끝에 물기를 잔뜩 머금은 보드라운 음모의 감촉이 느껴졌다.

그리고 더욱 손을 밀어 넣어 그 밑으로 파고드니 그곳에는 그리운 계곡이 있었다.

진우가 늘 안식을 느끼던 마음의 고향, 그곳이 거기에 있었다.

'아... '

그는 약간의 감동마저 느꼈다.

그리고 그 감동을 마저 확인하기 위해 진우의 손가락은 조금씩 수진의 입구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의 손길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가는 나그네처럼 떨리고 있었다.

과연 내가 기억하고 있는 그 모습 그대로일까?

나그네가 탐스럽게 수풀이 진 둔덕 밑으로 내려가 흥건하게 물이 넘치고 있는 계곡의 틈새를 열고는 그 사이에 몸을 담그었다.

그 계곡의 따뜻한 체온이 진우의 손가락을 감싸왔다.

"으 으응..."

수진이 자기 몸 속으로 들어온 외부의 방문객을 느꼈는지 신음을 흘렸다.

진우는 이어서 계곡의 틈새 안쪽에 난 꽃잎들을 손가락으로 훑어내려 자극하면서 그녀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그것은 그녀를 애타게 만들어 주려는 듯 슬쩍 슬쩍 건드려 주는 것이면서도, 또한 집요했다.

진우는 수진의 몸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알았으므로 곧 쉽게 그녀의 몸을 이끌어갔다.

때로는 손가락으로 꽃잎들 끝에 자리잡은 작은 돌기를 톡톡 건드려 자극해주기도 하였다.

"아응... 아..."

수진의 몸이 출렁거렸다.

그러면서 그녀의 은밀한 입구는 움찔거리며 더욱 꿀물을 토해내었다.

점점 더 그의 손가락을 적셔오는 그 촉촉한 느낌에 더 이상 참지 못한 진우는 손가락으로 계곡의 입술을 더욱 크게 벌리고는 그 사이로 깊숙이 풍덩 빠져들었다.

수진의 속 깊숙하게 빠져 들어간 진우의 중지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입구 속살이 쫄깃쫄깃하게 물어주었다.

'아.. 그리웠던 이 느낌..'

남들보다 작은 편이었던 그녀의 입구는 속살의 맛이 늘 이런 느낌이었다.

그러나 곧 그런 조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진의 보지 속에서 점액질의 속살을 한번 휘저어 보았다.

"아 아으으읏.. 아앙.. 제 제발... 오 오빠..."

수진의 손이 그의 어깨에서 허우적거리며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지만, 진우는 본격적으로 수진의 보지 속을 공략해 들어갔다.

진우는 젖은 엄지의 끝으로 그녀의 싹을 덮은 덮개를 열고는 그 위를 미끌미끌 비벼대기 시작했다. 

"아 흑..."

부르르 떠는 하체의 경련이 그녀의 등줄기를 타고 온몸으로 퍼지는 것이 한눈에 보였다.

그와 함께 진우의 손가락이 수진의 다리 사이에 꽂힌 채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진우의 손가락이 수진의 구멍 속으로 드나들면서 내는 질퍽한 소리가 그의 귓전으로 흘러들었다.

그리고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진우의 품에 안겨 떨고있는 수진의 신음소리도 더욱 거칠어져 갔다.

"아 아흐으응.. 아앗.. 오 오빠.. 아흣.. 나 나.. 제발.. 아흐흐흥..."

진우의 목덜미에 그녀의 달뜬 숨결이 전해졌다.

그것을 느끼며 이때까지 수진의 입술과 목덜미를 오가던 진우의 입술이 천천히 그녀의 몸을 따라 내려왔다.

그의 다른 손도 등허리의 척추를 부드럽게 자극하며 훑어 내려왔다.

수진은 그의 손길이 그녀의 몸 위를 지날 때마다 후두둑 몸을 떨었다.

몸을 점차 아래로 움직인 진우는 수진의 다리 사이에서 손을 꺼내고는 바라보았다.

수진의 다리 사이에서 방금 빠져 나온 진우의 오른쪽 손은 그녀의 따끈따끈한 애액이 팔목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진우는 그 손을 들어 수진의 얼굴 위로 가져갔다.

"자 수진아.. 네가 흘린 물들이야.."

"아..."

수진이 얼굴을 붉힌 채 그의 손에 흥건한 자신의 애액들을 바라보았다.

진우는 손가락 끝에서 수진의 입술 위로 그 애액을 떨어뜨려 주었다.

수진의 작은 입술은 곧 그 애액들로 적셔져갔고, 몽롱한 표정의 그녀는 갈증이 나는 듯 혀를 내어 그 떨어지는 애액들을 받아 마셨다.

"하 아..."

그 모습을 만족스러운 듯 바라보던 진우는 애액으로 촉촉한 수진의 입술을 다시 덮고는 깊게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다시 긴 키스를 한 뒤에 진우는 상체를 들어 수진의 다리 사이로 내려왔다.

그곳에는 축축하게 젖어 속이 훤히 내비치는 그녀의 작은 팬티가 자리하고 있었다.

진우는 그 팬티의 끝을 잡고는 천천히 밑으로 벗겨 내려갔다.

수진의 젖은 팬티는 그녀의 탐스러운 히프에서 새하얀 허벅지로, 다시 날씬한 종아리로 흘러 내려가서 작은 발목을 통해 그녀의 몸에서 빠져나갔다.

진우는 팬티를 다 벗겨낸 뒤, 그 팬티가 빠져 나온 길을 따라 혀로 핥아 올라갔다.

먼저 그녀의 발목에 있는 복숭아 뼈를 혀로 핥아준 진우는 수진의 꿈틀대는 반응을 느끼며 위로 타고 올라가 무릎 안쪽의 성감대를 휘저어 자극을 해준 뒤 허벅지 안쪽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리고 수진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가져가면서 양손으로 그녀의 무릎을 잡았다.

이윽고 수진의 두 다리가 그의 손에 의해 천천히 벌어졌다.

이미 흥건히 젖은 그녀의 아름다운 계곡이 수줍은 신부처럼 남성을 맞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수진은 평소에는 여리고 수줍은 타입이었지만, 그 속 맛은 정말 촉촉한 여자였다.

진우는 양쪽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 바깥 입술을 벌려 보았다.

그 안에는 수진의 촉촉히 젖은 꽃잎들이 그 탐스러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고, 그 사이의 입구는 움찔 움찔 수축을 거듭하며 아직 꿀물이 고여 나오고 있었다.

진우는 늘 수진의 그 입구가 그녀의 또 다른 작은 입술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마치 그녀의 구멍이 작게 숨을 쉬고 있는 듯 생각되었고, 그녀의 애액은 그녀의 입술사이로 흘러나오는 타액이라고 연상되었기 때문이다.

진우는 수진의 윗입술에 깊게 키스를 하였듯이 그녀의 아랫입술에도 살짝 입술을 덮은 뒤 깊게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쭈웁.. 쭈웁..

진우가 수진의 계곡에 고였던 꿀물들을 모두 퍼내려는 듯이 세게 빨아 마시기 시작하자, 수진의 허리가 순간 휘어지며 부르르 떨었다.

"아앗..  아 아아앙...  아으으응..  아흥..."

그리고 그녀의 양 허벅지가 다리 사이에 있는 진우의 얼굴을 강하게 조여왔다.

그러나 진우는 전혀 개의치 않고 목마른 사람처럼 수진의 깊은 샘을 퍼냈다.

하지만 진우가 많은 물을 퍼내고 있음에도 수진의 샘은 마르지 않고 계속 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아흐흑... 아아.. 오 오빠.. 아흐으흥..."

진우는 자신의 얼굴을 꽉 조이고 있는 수진의 허벅지에 경련이 이는 것을 느꼈다.

그는 양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잡고는 천천히 그녀의 다리를 풀었다.

그리고는 얼굴을 들고 눈 아래의 매혹적인 풍경을 음미했다.

진우의 입가에서 코 언저리까지 수진의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진우의 얼굴이 다시 뜨거운 계곡으로 내려와 그의 혀가 그녀의 꽃잎들을 핥아나갔다.

"아으 응...  하 아..."

진우가 혀가 물기를 가득 머금은 꽃잎들을 훑어나가자 수진의 몸이 다시 꿈틀거리며 반응을 했다.

그리고는 그의 머리를 안타까운 듯 부여잡았다.

진우가 그런 수진의 반응을 즐기는 듯 이번에는 혀끝을 단단하게 세워 그 꽃잎들 위로 올라가 그녀의 싹을 다시 희롱해 주었다.

그 앙징맞은 돌기는 이미 이전의 자극으로 단단하게 일어서 있었다.

"아 아.. 제발.. 아아앗.. 아으으흑.. 아으..."

수진의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그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듯 애를 썼다.

그러나 진우는 그녀의 양 허벅지를 움켜잡고 놓아주지를 않았다.

그 때문에 수진의 샘이 터져 버린 듯이 그녀의 보지는 더욱 큰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진우는 좀 더 수진의 반응을 즐긴 뒤, 그녀의 꽃잎 사이 흥건히 물을 고여있는 보지구멍 사이로 자신의 혀를 푸욱 담그었다.

"아아아앗..."

순간 수진의 몸이 팽팽하게 튕겨 오르며 자지러졌다.

진우의 혀가 보지속살의 조임을 느끼면서 뜨거운 열탕 안을 휘저었다.

"아아.. 아읏.. 아으으으... 으응... 오 오빠.. 사랑해요..."

수진이가 가쁜 숨을 겨우 겨우 몰아쉬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진우는 입으로는 계속 보지 속살을 탐하면서 동시에 손가락으로 그 밑의 회음부를 문질러 보았다.

이미 그곳은 그녀가 흘러내린 애액으로 미끌미끌했다.

민감한 그곳의 주름을 문지르자 수진이 더욱 몸을 떨었다.

"아 아... 좋아...."

그리고 손가락을 더 밑으로 내려보니 그곳에도 애액을 머금은 채 수축을 반복하는 국화무늬의 구멍이 자리잡고 있었다.

진우는 그곳을 몇 번 문질러 주다가 손가락을 하나 쑤욱 집어넣었다.

"아아아악... 아으..."

수진이 아픈 듯 경련을 하며 낮게 비명을 질렀지만, 곧 그곳에서 이는 쾌감의 물결에 몸을 맡기는 듯 했다.

"하아아.. 아윽.. 하아... 아으으응..."

진우는 수진의 반응을 살피다가 그녀의 뒷구멍 속에 집어넣은 손가락을 살짝 움직여 보았다.

"아윽.. 아.. 제 제발.. 아흐으윽..."

수진이 다시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의 항문과 보지가 같이 수축을 거듭하며 그를 조여왔다.

진우는 양쪽으로 그 기막힌 조임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혀끝으로 구멍 안쪽의 속살에 생긴 오돌토돌한 부분을 쓸어보았다

그리고 코끝으로는 그녀의 싹을 부벼대었다.

"하아..  하아... 아으으읏...  제발.. 아앗..  으으응..."

진우는 수진이 점차 절정에 오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는 마지막 피치를 가했다.

혀는 더욱 크게 그녀의 속살을 헤집었고, 국화무늬 사이에 박힌 손가락은 질퍽한 소리를 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아아앗.. 나 나... 아흑.. 아 아으으응... 아아아..."

이윽고 수진의 허리가 긴장하며 활처럼 휘어졌고, 곧이어 그녀의 온몸에 경련의 물결이 일었다.

그리고 그녀의 요도구에서 뿜어져 나온 애액이 그의 얼굴을 때렸다.

".......!"

드디어 수진이 절정에 올랐음을 그는 느낄 수 있었다.

수진의 하반신은 크고 작은 경련을 계속하며 보지구멍이 수축을 거듭하고 있었다.

"하 아...  하 아...  아아 아..."

수진의 몸에 잔물결들이 계속되며 애써 숨을 고르려는 듯 위아래로 작게 몸이 들썩였다.

진우는 수진을 절정에 오르게 하자 속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는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진우는 이제 본격적으로 수진의 몸에 자신의 것을 집어넣기 위하여 고개를 들었다.

그녀의 몸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였다.

"응..?"

그러나 그는 곧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눈앞에 펼쳐진 그녀의 몸이 왠지 달라 보였기 때문이다.

깜짝 놀라 바로 밑을 내려다보니 방금 전까지 자신이 탐했던 그녀의 다리 사이 역시 달라져 보였다.

아니 그렇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달라지고 있었다.

보지 부근의 살결이 좀 더 연한 색깔로 변하였고 그 속의 입구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꽃잎들도 작아지며 좀 더 안쪽으로 숨어들고 있었고, 바깥의 입술들도 좁은 균열로 닫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 무성했던 탐스러운 그녀의 수풀들도 어느새 사라지고 이제 조금씩 자라나는 잔털들 밖에 보이지 않았다.

진우가 너무나 놀란 나머지 혹시나 하여 이제 꽉 닫혀진 그녀의 다리 사이 틈새를 손가락으로 벌려보았다.

아직 아까 그녀가 흘린 애액들로 그 속은 젖어 있었지만, 이미 그곳은 좀 전까지 진우가 혀와 손가락으로 파고들어 절정까지 이르게 했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좁고 빡빡했다.

진우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 겨우 벌려진 틈새로 손가락을 살짝 집어넣어 보니 그녀가 아픈 듯 잠시 움찔거렸다.

그 때문에 진우는 잠시 멈칫거렸지만 다시 조심스레 손가락을 밀어 넣어 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꽃잎 사이를 헤치고 그 사이에 위치한 입구의 안쪽까지 다다르자 그의 손가락 끝에 얇은 주름질의 점막이 느껴졌다.

처녀막이었다.

좀 전까지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진우는 설마 하는 표정으로 천천히 몸을 일으켜 위에서 그녀의 몸을 바라보았다.

이미 자신의 아래에 깔려있는 그녀는 수진이 아니었다.

대신 이제 막 자라나는 어린 몸을 가진 지현이가 그곳에 있었다.

그것은 밤늦게 욕실의 문틈으로 그가 훔쳐본 바로 그 지현이의 알몸이었다.

아직 미성숙하지만 이제 막 그 작은 몽우리를 피우려는 아름다운 새하얀 알몸.

"아..."

진우는 혼란스러웠다.

문득 옆을 돌아보았다.

아기 지현이 쌓여있던 강보는 이미 주인 없이 놓여 있었다.

진우가 지현이의 얼굴을 바라보자 지현이는 촉촉하게 젖은 눈망울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지현이의 눈빛을 보는 순간 본능적으로 방금 전 자신의 애무로 절정에 오른 것은 수진이 아니라 지현이였음을 느꼈다.

진우는 지금까지 자신이 그토록 탐했던 성숙한 수진의 육체가 과연 사실이었는지 조차 의심스러워졌다.

혹시 자신이 봤던 수진의 육체는 그저 꿈결같은 환상이 아니었을까?

지금까지 자신이 탐했던 육체는 사실 지현이의 이 어린 몸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주체할 수 없는 욕망 때문에 몽유병 환자처럼 지현이의 몸을 범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러다가 지금 잠에서 깨어나 현실을 마주하게 된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에까지 이르자 진우는 정신이 퍼뜩 드는 것 같았다.

그러나 자기 몸 아래 깔려있는 지현이가 얌전히 자신을 받아들이고 있자 용기를 내어 나직이 물어보았다.

"괜찮겠니..?"

지현이가 두려운 듯, 그러나 작은 입을 다문 채 다시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진우는 이제 어쩔 수 없는 힘에 이끌리며 그녀의 어린 몸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우선 지현이의 여린 두 무릎이 진우의 손에 의해 양쪽으로 벌려졌다.

아직 어려서 과연 남자의 자지를 제대로 받아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정말 탐스럽게 보이는 여자아이의 작은 보지가 그 사이에 있었다.

진우는 먼저 어린 보지의 둔덕 위에 돋아나기 시작하는 잔털들을 귀여운 듯 손가락으로 쓸어주었다.

지난밤에 그를 욕망의 한가운데로 끌어내었던 매혹적인 존재들이었다.

"아 아..  아이..."

자신의 작은 풀들이 만져지자 지현이가 새삼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힌 채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이어서 진우의 단단하게 발기한 자지가 소녀의 작은 입구 언저리에 자리를 잡았다.

그 수줍은 입구는 이전의 애무로 아직까지 젖어있어 촉촉했다.

"저.. 저 처음이에요.. 살 살 해주세요..."

진우가 자지를 손에 쥐고 귀두로 꽃잎 사이를 조금씩 헤쳐가자, 비로소 지현이가 두려운 듯 작게 떨며 이야기를 했다.

'그렇지.. 이 몸은 아직 어린 처녀의 몸이지..'

진우도 왠지 긴장이 되었지만 가만히 고개를 끄덕여 준 뒤에 손을 내어 지현이의 작은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는 그렇게 지현이를 안심시켜 주면서 동시에 엉덩이를 살며시 들었다가 일순간 푸욱 밀어 넣었다.

소녀의 입구에서 저항이 느껴졌지만 그의 자지는 곧 거침없이 밀고 들어갔다.

"아아악..."

지현이의 비명을 들으면서 진우는 빡빡하게 조이는 보지속살을 가르며 파고 들어가는 자지의 감각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우욱... 아..."

진우의 입에서도 낮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난생 처음 들어가는 지현이의 어린 보지 속은 따뜻했다.

그리고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가 예전에 아내 수진의 처녀를 가질 때보다 더욱 조여오는 것 같았다.

진우는 지현이의 아픔을 고려해서 천천히 전진을 했지만, 그녀의 처녀막은 비교적 한번에 뚫려 버린 것 같았다.

"아아흑.. 아윽.. 제발.. 아악... "

지현이가 통증에 몸부림을 치며 그를 피해 엉덩이를 뒤로 빼려 했다.

그러나 진우의 몸 아래 꽉 붙들린 지현이는 물러날 곳이 없었다.

진우는 아직 그 속이 너무나 비좁은 관계로 뿌리 채까지 모두 집어넣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전진을 하자 지현의 어린 보지 속은 진우의 단단한 자지로 꽉 들어차게 되었다.

"아아윽.. 아 아... 아 아파요..."

지현이가 고개를 도리질하며 계속 통증을 호소했다.

아무래도 어른 남자의 몸을 받아들이기에는 지현이의 몸은 아직 너무 어렸나 보다.

'하긴.. 사실상 유간을 하는 셈이 아닐까..? 나이로 보면 아직은...'

그런 생각이 들자 진우는 끝까지 집어넣지 않고 일단 정지를 했다.

그리고 지현이의 아픔이 잦아들 때가지 한동안 기다려 주었다.

진우가 전진을 멈추자 지현이의 몸부림도 점차 잦아들었다.

지현이는 진우의 몸을 꽉 부둥켜안고 애써 아픔을 참고 있었다.

"괜찮아..?"

그의 질문에 지현이는 눈에 눈물을 글썽인 채 가만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진우는 아픔을 애써 참으면서 그를 받아들이려는 지현이가 너무나 사랑스러워 그녀의 작은 입술에 다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한편 어린 여자아이의 보지속살 속으로 파고 들어간 그의 자지는 그 보지 속의 빡빡함에 움직이기조차 버거웠다.

'우... 이 이런 느낌은 처음이야...'

진우는 가만히 있어도 당장 쌀 것만 같았다.

그가 키스를 계속하면서 동시에 지현이 몸 속에서 자신의 것을 약간 꿈틀거리자, 지현이가 "아앗...!" 하며 진우의 몸을 힘겹게 붙들었다.

지현이의 가냘픈 등허리를 붙잡은 진우의 손에 그녀의 몸에 이는 잔물결이 느껴졌다.

"하 아...  하 아..."

지현이가 숨을 고르는 소리가 작아지고 몸이 안정이 된 듯 하자, 진우는 다시 조금씩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흑.."

진우가 자신의 자지를 약간 뒤로 후퇴하자 그의 움직임에 지현이가 다시 아픔을 느끼는 듯 했다.

그러나 진우는 이번에는 양보를 하지 않고 빠듯한 여자아이의 어린 보지 속을 헤치고 나아갔다.

그는 천천히 왕복운동을 시작했고, 지현이는 그럴 때마다 그의 몸을 안타깝게 부여잡으며 통증 섞인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아윽..  아 아..  아흐흑..  흐흑..."

진우는 지현이가 자신의 몸에 깔린 채 애처로이 도리질을 하며 아파하는 모습을 보자, 왠지 모르게 더욱 욕정이 뜨겁게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지현이의 아랫배를 쑤시는 피스톤 운동에 더욱 탄력을 주어 힘을 가했다.

"아흐흐흑... 아윽... 제 제발.. 아으윽..."

진우의 자지는 이제 뿌리 채까지 깊숙이 박히고 있었고, 지현이의 자궁입구 안쪽까지 찔러대고 있었다.

진우는 그 와중에도 얼굴을 내려 지현이의 젖가슴을 바라보았다.

새하얀 봉우리 위에 앙징맞은 젖꼭지가 수줍은 듯 그를 유혹하고 있었다.

아직은 작게 부풀어올랐을 뿐이지만 오히려 그것이 신선한 욕정을 자극하고 있었다.

진우는 그 어린 젖가슴을 한 입에 머금으며 더욱 힘차게 풀무질을 시작했다.

"아 흑..."

그리고 진우가 지현이의 신음소리에서 통증의 호소가 사라졌다고 느낀 것은 얼마 후의 일이었다.

"아 아.. 아으응...  아으..  으으으응..."

이제 지현이의 어린 몸도 조금씩 느끼고 있었다.

물론 그녀의 어린 보지 속은 아직도 빡빡하여 움직이기 버거웠지만, 속살 안쪽에서 흘러나온 분비물들이 그의 자지를 감싸주면서 움직이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그러자 진우는 지현이의 날씬한 두 다리를 손으로 잡고는 양쪽으로 쫘악 벌리며 젖가슴 부근까지 밀어 올렸다.

그리고는 하체운동에 변화를 주어 수직운동과 회전운동을 번갈아 하며 본격적으로 지현이의 보지 속을 헤집어 나갔다.

"아앙.. 아으으응... 아흑.. 아앗... 아아아아..."

지현이의 가쁜 신음소리가 점점 고조되어 갔다.

진우의 숨소리도 점점 거칠어져 갔다.

"하아.. 하악..  아 아.. 아으윽..."

두 사람은 이제 멈출 수 없을 것 같은 열기에 휩싸이며 뜨겁게 서로의 몸을 갈구해갔다.

지현이의 몸도 이제 조금씩 익숙해졌는지 자기도 모르게 진우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진우는 그것을 느끼자 그녀의 몸 속에 자신을 더욱 깊게 집어넣기 위하여 자세를 바꾸었다.

그는 자신의 자지를 지현이의 하체에 그대로 박은 상태에서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는 같이 몸을 일으켜 앉았다.

그리고 서로 마주보고 앉은 자세로 지현이의 몸을 붙들고는 자신의 다리 위에서 움직이게 하였다.

어른 남성의 몸에 붙어 엉덩이를 들썩이는 작은 여자아이의 모습은 애처로워 보였다.

"아아읏.. 아으...  흐윽..  제발...  아으으응..."

지현이가 달뜬 신음을 토하며 가녀린 두 팔로 진우의 목을 감싸안았다.

진우는 그런 그녀를 마주보며 다시 깊은 키스를 퍼부었다.

지현이의 어린 몸을 향해 끊임없이 쑤셔대고 있던 진우는 그 열기의 와중에서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범하고 있는 이 아이는 지현이의 몸 속에 든 아내 수진일까? 아니면 내 딸 지현이의 몸일까?

그때 지현이의 입에서 흘러나온 가녀린 신음이 그 해답을 말해주었다.

"아 아..  아빠..  사랑해요..."

".......!"

'이 아이는 내 딸아이다..'

진우는 순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런 자각이 들자 이 행위를 멈추어야 한다는 미약한 이성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거친 욕망이 회오리치기 시작했다.

그것은 인간의 내면에 간직된 터부에 대한 욕망, 혹은 그 동안 억눌렸던 욕구의 분출일 수도 있었다.

'나는 지금 내 딸아이를 범하고 있어.. 아직 중1 밖에 안 되는 어린 딸아이의 작은 보지구멍에 내 자지를 박고 있어..  하 아..  하 아...'

욕망이 이성을 가두어 버리게 되자 진우는 더욱 거친 터치로 그녀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진우는 자세를 바꾸어 지현이의 작은 몸을 번쩍 들어 자신의 앞에 뒤집어 놓았다.

그리고는 엉거주춤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지현이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손으로 붙잡고는 바싹 잡아당겼다.

푸욱...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며 잠시 허공에서 고개를 세우고 있던 진우의 자지가 곧 제자리를 찾아 깊이 들어가 박혔다.

"아 흑..."

자신의 보지 속으로 다시 단단한 어른의 자지가 가득히 박혀버리자 지현이가 자지러졌다.

진우는 지현이의 가냘픈 허리를 잡고는 그녀의 엉덩이 밑으로 힘차게 풀무질을 시작했다.

퍽.. 퍽..   푸욱.. 푸욱..

진우의 하체가 지현이의 엉덩이에 부딪치는 소리와 그의 자지가 좁은 보지구멍을 드나들며 내는 질퍽한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지현이는 뒤에서 터치하는 진우의 강한 힘에 밀려 앞으로 자꾸만 휘청거리면서도, 이불자락을 안타깝게 움켜잡고는 애써 버티려하고 있었다.

"아 아으흥..  아 아흑..  으으응...  아앗..  아아으으..."

진우는 자신의 자지에 하체를 꽂힌 채 숨넘어갈 듯 신음을 흘리며 바들거리고 있는 지현이의 작은 몸뚱아리를 위에 바라보고 있었다.

땀에 흥건히 젖어 번들거리는 지현이의 가냘픈 등허리가 그에게 시각적 쾌감을 더해주었다.

"아아앗.. 아 아.. 아빠.. 아앙..  조 좋아.. 아흐흐흑..."

진우는 지현이의 절정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이미 좀 전에 한번 겪은 절정이라 다시 오르기 비교적 쉬울 것이었다.

진우 자신도 사정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고 마지막의 급 피치를 올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화답을 하듯이 지현이의 보지 속살들도 경련을 하며 그의 자지를 꽉 조여주었다.

'우 우..  내 딸아이의 보지는 정말 기가 막혀..  어린 보지 속살은 정말 맛있어..  좁아서 정말 좋아...  내 자지를..  아빠의 자지를 꽉 꽉 물어줘...  우...  싸 싼다.... '

"아 아..  나아.. 아흑.. 제 제발.. 아 아으응.. 아 아빠.. 아흥.. 나 나.. 이상해요.. 아아아앙..."

거친 절정의 폭풍우가 두 사람에게 휘몰아쳤다.

곧 진우는 지현이를 절정으로 끌어올렸고, 자신도 딸아이의 어린 자궁 속 깊숙이 힘차게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으윽.. 아 아.. 내 작은 입술... 아..."

"아.... 아빠..."

지현이의 몸이 등허리를 활처럼 휘며 경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땀으로 젖은 나신에 잔물결들이 흐르고 있었다.

진우의 자지를 물고있는 수진이의 보지도 크고 작은 수축과 경련을 하며 그의 정액을 한 방울까지 짜내고 있었다.

"우..."

"하아.. 하아...  하아아..."

지현이가 탈진한 듯 이불 위에 축 늘어져 작은 어깨를 들썩이며 가쁜 숨을 고르고 있었다.

진우도 지현이의 어린 몸 속에 자신의 자지를 그대로 담근 채 그녀의 몸 위로 포개어져 숨을 고르고 있었다

"하아.. 하아..."

그와 함께 진우의 의식이 몽롱해지며 머리 속이 하얗게 탈색되었다. 

"하아.. 하 악..."

진우가 잠을 깬 것은 그때였다.

진우는 눈을 뜬 뒤에도 겨우 숨을 고르며 한참이나 그대로 누워있어야 했다.

어느새 아침인지 방안은 밝았다.

진우의 몸은 땀이 비 오듯이 해서 흠뻑 젖어 있었다.

'어 어떻게 된 것이지..?'

진우는 한참 동안이나 지금의 상황을 파악할 수 없어 어리둥절했다.

'서.. 설마.. 그 모든 것이 꿈이었나..?'

그러나 진우는 그것이 꿈이라는 것이 믿을 수가 없었다.

너무나 생생했기 때문이다.

'아니..?  수진이의 몸을 범한 것뿐만 아니라.. 지현이의 몸을 범한 것까지 모두 꿈이었단 말인가..?'

한동안 멍하니 숨을 고르고 있던 진우는 문득 생각이 났는지 손을 잠옷 바지 속으로 집어넣어 보았다.

축축했다.

몽정을 한 것이다.

"이런..."

그제서야 진우는 자신이 꿈속에서 한 일이 다시 상기되었다.

자신이 범했던 것은 아내 수진이 아니라 딸 지현이었다.

진우는 꿈속에서 딸아이 지현이의 몸을 범하는 경험을 한 것이다.

그는 한참이나 혼란스러운 머리 속을 정리하느라 애를 써야 했다.

진우는 어느새 자신의 욕망이 아내의 영혼이 아니라 딸아이의 몸으로 집중되어 가고 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런.. 안 되겠어.. 무슨 수를 쓰던지 해야지...  이러다가는 정말 일을 내겠군...'

그는 그 후로도 침대에 한동안 누워 있어야 했다.

.................... 9장 끝.  10장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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