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6화 (16/21)

그 시각. 지은은 문자를 확인하고 어떻게 하나 고민한다.

남편이 있는데도 무현이 보고 싶다니...

"자기야 나 마트 잠깐 갔다올게"

"이 시간에?"

"응 필요한게 있는데 떨어졌네"

"그럼 내가 사올게. 이 밤에 여자 혼자 나가는거 위험해"

"자기 없을때도 나 혼자 잘 다녔어. 얼른 갔다올게"

"같이 가자"

"괜찮아...자기는 쉬면서 체력보충 좀 하고 있어"

"알았어. 그럼 얼른 다녀와"

지하 2층 주차장.

지은은 주위를 확인하고 무현의 차에 올라탄다.

"지은씨"

"무현씨 어쩌실려고 이러세요"

"정말 보고 싶었어요"

"저 얼른 들어가 봐야..."

지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무현은 지은의 입술을 탐한다.

지은이 저항해보지만 무현의 입술은 떨어질 줄 모른다.

무현은 조수적 의자를 뒤로 완전히 젖혔다. 

치마속으로 손을 넣으려는 무현의 손을 지은이 완강하게 막아보지만

흥분한 무현의 힘을 막을 수는 없었다. 다리를 오므리려 해도 무현이 막고 있어서

불가능했다. 지은의 치마가 들춰올라가고 파란색 팬티가 드러났다.

"아흐 무현씨 왜 이러세요"

무현이 겨우 입술을 때자 지은이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무현을 진정 시켜 보려

하지만 이미 무현은 통제 불능 상태였다,

지하주차장 2층은 어둡고 들어오는 차량도 거의 없다고 하지만

혹시라도 누가볼까 두렵다. 이웃주민이나 경비직원이 보기라도 하면 

이 아파트에서 이사를 가야 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무현씨 여기서 이러시면...아흐~~~"

무현이 팬티를 젖히고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넣는다. 

그리고는 다시 지은의 입술을 탐한다. 

무현도 자신이 왜이렇게 흥분하는지 잘 모르겠다. 

지은의 남편에 대한 질투심 때문일까...

지은은 어떻게든 무현을 말려보고 싶지만 지은이 말을 할려고 할때마다 무현이 

입을 막아버렸다. 무현은 지은의 보지가 젖자 자신의 자지를 꺼내 보지에

밀어넣었다. 

"아흐~~무현씨 오늘 왜이러세요"

무현도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그냥 본능에 충실하고 싶었다.

무현은 지은의 티셔츠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지은의 가슴을 움켜쥔다.

"무 무현씨 너무 세게 잡으면 안되요"

"왜요?"

"남.. 남편때문에..."

"나랑 하고 나서 집에 가면 남편이랑 또 할거죠?"

"네? 아흐 무현씨"

무현이 허리를 움직이며 지은의 보지를 쑤신다.

"대답해봐요. 할거죠?"

"남 남편이 원하면 아흐~~"

"어젯밤 남편이랑 했어요?"

지은은 무현이 왜 이런걸 알고 싶은지 모르겠다.

"네 했어요 아흐 ~~무현씨 살살"

"몇 번했어요?"

"세 세번 아~~~"

"이렇게 가슴도 주무르면서?"

지은이 고개를 끄덕인다. 

"이렇게 빨딱 선 유두도 깨물었나요?'

무현은 지은의 유두를 깨문다.

"아파요 무현씨,..이빨자국 나면 아!!!"

무현은 더욱 세게 깨문다. 지은은 유두가 떨어져나가는 줄 알았다.

무현은 허리 운동에 집중한다. 

"아흐 무현씨 아~~~"

"남편이랑 어떤 자세로 했어요? 얘기해봐요"

"아흑~~무현씨"

"얼른 해봐요"

"그냥 누워서도 하고 뒤로도 하고 아~~"

"좋았어요?"

"네"

"나랑 할때보다?"

지은이 대답을 망설인다. 

"나랑 할때보다 더 좋았나보네요."

무현은 질투심을 느끼며 지은의 자지를 거칠게 쑤셔댄다.

"아~~~아니에요. 전 무현씨랑 할때가 아~~~더 좋아요"

"거짓말마세요"

"아 아니에요. 무현씨 제발 살살 아~~~"

지은이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무현을 말려보려 하지만 무현의 허리운동은

더욱 거칠어진다. 지은은 약간의 통증까지 느낀다.

"아흑 무현씨 아파요"

무현의 애원에도 아랑곳 않고 무현은 자신의 성욕만 채운다.

지은은 힘겹게 버티며 무현의 자지를 받아들인다. 무현의 허리운동은

몇분이나 지속되었다.

"지은씨 나올것 같애요"

"무현씨 안에도 하면 안되요"

"저도 안에다 하고 싶어요"

"안돼요. 제발요"

"그럼 입으로 빨아줄래요?

지은이 고개를 끄덕였다. 무현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신의 자지를 빼냈다.

지은은 무현의 보지를 입에문다. 

이제 무현의 보지를 빨아주는 것은 익숙한 일이 되어 버렸다.

지은의 애무솜씨는 갈수록 늘어만 갔다. 지은은 무현의 자지를 잡고 

구석구석을 핥아준 뒤 입안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무현은 지은의 머리를 잡고 지긋이 누른다. 무현의 자지가 깊숙이 들어오자

지은은 숨이 막힌다. 뺄려고 하지만 무현이 누르고 있어 빼지도 못한다.

"내 꺼 빠니까 좋아요?"

지은이 고개를 끄덕인다. 

"남편꺼도 이렇게 빨아줬어요?"

지은이 고개를 흔든다.

"그럼 앞으로 계속 내것만 빨아줘요. 알았죠?"

지은이 고개를 끄덕인다. 

무현은 지은이 남편의 자지를 빨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상상도 하기 싫었다.

지은이 오럴의 맛을 느끼게 해준것도 자신이었고 지은이 처음 빨아 본 자지도

자기 것이었다. 지은에게 오럴 서비스를 받는 것 만큼은 자신이 독점하고 싶었다.

"계속 빨아요"

무현이 누르고 있어 숨이 막히지만 지은은 계속 빨아준다.

지은이 자신의 정액을 입에 머금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무현은 정액이 나올려고 하자 지은의 입 안으로 자신의 자지를 더욱 밀어넣었다.

"읍"

무현은 지은의 입 속에 정액을 토해내고 나서야 지은을 해방시켜주었다.

지은의 입에선 정액이 흘러나올려고 한다. 무방비 상태에서 무현이 사정을해서

지은은 정액 중 일부를 마시고 말았다. 입안에선 정액의 비릿한 냄새가 진동한다.

"미안해요. 휴지가 없는데..."

지은은 차문을 열고 정액을 뱉어냈다. 뱉어내긴 했지만 아직도 입이 찝찝하다.

무현은 사정을 하고 나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미안해요 지은씨 내가 너무 거칠었죠?"

"괜찮아요 무현씨"

지은은 옷을 다시 갖춰입는다. 거친 섹스때문이었을까...보지가 욱신거리고

무현이 세게 깨문 탓에 유두가 따끔거린다. 무현의 이빨 자국이 선명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엘리베이터 거울을 보니 머리는 다 헝클어지고 치마는

돌아가 있었다. 겨우 정리를 대충하고 집에 들어오니 남편은 쇼파에서

잠이 들어 있었다. 지은은 남편을 깨우지 않고 일단 샤워를 하고 입을 헹구었다.

그 다음날 아침.

지은은 쓰레기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문이 열리고 지은은

자신도 모르게 깜짝 놀랐다. 하마터면 들고 있는 쓰레기 봉투를 손에 놓칠뻔

했다. 무현과 그의 아내였다. 안 타는 것도 이상해서 올라타긴 했지만

엘리베이터엔 묘한 정적이 흐른다. 

아내는 지은의 얼굴을 보고 자신이 그 때 방송국 앞에서 본 여자가 지은과 많이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설마 같은 아파트 사는 여자랑 바람을 피겠는가...

그 날이후 왠지 자신이 예민해진것 같았다.

남편이 중국으로 돌아가고 며칠이 지났다. 지은은 모든 정리를 끝내고 한달 뒤에 

남편과 같이 중국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지은은 어떻게든 무현과의 관계를 끝내야했다.

무현과의 연락을 완전히 끊고 한달간 무현을 피해 다니다가 중국을 갈 수는 없었다.

지은은 무현에게 이 사실을 알릴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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