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화 (9/21)

후식을 가져왔다는 말은 더 이상 종업원이 들어올 일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무현은 지은의 입술을 덮친다.

"아흐 읍!"

무현은 지은을 바닥에 눕히고 지은의 입술을 탐한다. 

"아 무현씨 여기서 이러면"

"아까 지은씨 애무에 대한 제 보답입니다.

"무현씨..다른"

지은이 말을 잇기 전에 무현이 지은의 입을 막는다. 무현의 손은 지은의 자켓 단추를 풀고 

블라우스 위로 솟아난 가슴을 주무른다.

"아흐 무현씨 종업원이.."

무현이 다시 지은의 입을 막는다. 무현은 지은의 치마속으로 손을 넣고 

무현의 음부로 파고 들어가려 하지만 장소때문인지 지은이 다리를 벌리질 않는다.

"무현씨 우리 다른데 가서.."

무현이 다시 지은의 입을 막고 지은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힘으로 지은의 다리를 벌린다. 무현은 조금 거칠게 나가기로 했다.

지은의 스타킹을 벗기는 대신 찢을려고 하지만 막상 찢으려니 잘 되지 않았다.

'젠장'

무현은 지은의 스타킹을 그냥 벗기고는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자신의 것을 바로 밀어넣었다.

"아흐 무현씨"

젖지 않았을것이라 생각했던 지은의 보지는 살짝 젖어있었다. 보지가 살짝 젖어있어서

무현은 별 힘 들이지 않고 자신의 것을 밀어넣을 수 있었다.

"여기서 이러시면 어떡해요"

"지은씨가 먼저 절 흥분시켰잖아요"

"종업원이라도 오면 어떡할려구요?"

"괜찮을거에요. 빨리 끝낼게요"

"밖에서 보일것 같아..아흑!"

무현은 지은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무현은 지은의 블라우스 단추 몇개만 푼 뒤

손을 넣어 지은의 가슴을 주무른다.

"아흐 무현씨 제발"

그만 하라곤 하지만 지은의 보지에선 애액이 흥건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지은의 호흡이 가빠진다. 학원에서의 섹스처럼 누군가 올 수 있다는 긴장감이

지은을 더욱 흥분하게 만든다.

"아흐~~무현씨~~"

무현은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얼마나 품고 싶었던 지은의 보지인가...물론 이 짧은 섹스로 모든 욕구를 해소할 순 없었다.

하지만 무현은 즐거웠다. 특히 지은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사실이 무현을

더욱 기쁘게 만들었다.

지은은 흥분되지만 큰 소리를 낼 수는 없었다. 지은은 입을 손으로 막고 무현의

허리운동을 즐겼다. 지은도 이젠 무현의 자지를 받아들이는데 큰 거부감은 없었다.

무현의 자지가 더욱 깊게 파고들수록 지은의 보지는 무현의 자지를 조이며 놓지않으려한다.

무현은 그런 조임을 즐기며 더 격렬하게 움직인다.

서로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지은은 다른 사람이 들을까 교성을 참아가며 희열과 

환희를 맛보고 있었다.

무현은 마지막으로 격렬하게 움직이며 자신의 물건을 깊숙히 집어넣었다

"더 못참겠어요 지은씨"

"아흐~~무현씨 조금만 더 해주면 안되요?"

"지은씨 오늘은 안 될 것 같아요"

"아흐~~무현씨 안에다 하면 안되요"

"정말요?"

지은이 고개를 끄덕였다. 생리가 끝난지 3일밖에 지나지 않았다.

"또 다른 아이가 태어나길 바리시진 않겠죠?"

"지은씨 아까전처럼 해줄래요?"

무현은 지은의 보지에서 자신의 것을 빼냈다.지은이 몸을 일으켜

무현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움직인다.

"아흑!"

이런...너무 흥분해있던 무현의 자지가 지은의 애무에 참지 못하고 지은의

얼굴에 정액을 뿌리고 말았다.

"지 지은씨 미안해요"

"무현씨 휴지 좀"

지은은 얼굴에 묻은 정액을 닦아냈다. 

"정말 미안해요"

"화장실 좀 갔다올게요"

지은이 화장실로 가서 거울을 본다.무현의 정액을 닦아내긴 했지만 아직까지

비릿한 냄새가 지은의 코 끝을 찌른다. 무현을 만나고 자신이 너무 적극적으로

변한것 같았다. 그 전 같았으면 이런데서 섹스를 한다는 것 자체를 상상도 못했었다.

무현의 정액은 지은의 머리카락과 블라우스에도 묻어있었다.

지은은 세수를 하고 옷매무새를 가다듬는다. 팬티를 보니 애액이 묻어 얼룩덜룩했다.

"괜찮으세요? 정말 미안해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다음엔 정말 이런 일 없을거에요"

"많이 흥분하셨나보네요"

"네 좀.."

무현이 머리를 긁적이며 머쓱하게 대답한다.

식당을 나와 커피 한잔을 하고 헤어졌다.

"지은씨 이번 토요일에 저희 집에 올래요? 저희집엔 그동안 한 번도 안오셨잖아요"

"네?"

"와이프는 걱정마세요. 토요일에 친정가서 늦게 올거에요"

"그래도..."

"오실거죠? 아 벌써 토요일이 기대되네요. 그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토요일이 다가 올수록 지은의 고민은 커져갔다.

무현의 집에 가는 것이 괜찮을까... 정말 그의 부인이 없다고는 하지만 

만약에 일찍 돌아오기라도 한다면...그의 부인에게 들킨다면 이 모든 것이 끝이었다.

토요일.

아침 11시쯤. 무현이 전화를 해서 마지막으로 확인을 받는다.

"오늘 저희집에 오기로 한 거 안 잊으셨죠?"

"무현씨 정말 괜찮을까요?"

"괜찮다니까요. 저 일 끝나고 일단 지은씨 집으로 갈게요. 한 7시까진 갈 것 같아요"

"네 알겠습니다"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무현과 그의 부인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무현이 오기 전. 지은은 무현과 같이 먹을 저녁을 만든다.

저녁 7시가 조금 넘고 초인종 벨이 울린다.

"무현씨"

"가시죠"

"정말 괜찮을까요?"

"걱정마세요. 우리 와이프 적어도 월요일은 되야 와요"

"잠시만요"

지은은 미리 싸둔 저녁을 들고 나온다.

"뭘 또 이렇게 준비하셨어요... 시켜먹으면 되죠"

"맛있을지 모르겠네요"

무현의 집은 11층이었다. 지은은 무현이 문을 열었을때 그의 와이프가 나올까봐 걱정이 되었다.

무현의 집은 굉장히 깨끗했다. 잘 정돈된 느낌이었다. 

"가구도 별로 없고 횡하죠? 와이프가 꾸미는 걸 별로 않 좋아해서"

"아뇨 깔끔하고 좋은 걸요? 배고프죠? 얼른 저녁먹어요"

지은은 부엌으로 가서 싸 온 걸 차린다.

무현은 지은이 준비한 저녁을 맛있게 먹는다.

"야 음식 맛이 끝내주는데요? 솜씨가 대단하네요"

"에이 부인보다 별로 잖아요"

"아니에요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둘이서 저녁을 먹는게 얼마만인가...남편이 중국가기 전엔 저녁도 같이 먹고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웠었는데...남편이 중국을 간 후 저녁은 늘 혼자 먹거나 건너뛰기 일쑤였다.

오늘은 무현과 같이 저녁을 먹으니 외롭지는 않았다. 갑자기 남편이 쪼금 보고 싶어진다.

무현은 지은과 밥을 먹으며 지은이 자신의 와이프처럼 느껴졌다. 그의 남편이 부러웠다.

이렇게 사랑스런 여자를 아내로 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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