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의 집에서 1시간 정도 있다가 집으로 다시 들어왔다.
부인은 아직까지 안자고 쇼파에 앉아있었다.
"어디 갔다와"
"왜?"
"하고 왔어?"
"그래"
"얼마주고?"
"10만원"
"치 요새 10만원에 해주는데가 어디있냐?"
"자기 가봤어? 어떻게 알어?"
"좋았어?"
"좋았지. 아휴 가슴이 얼마나 탱탱하던지"
"나보다 예뻤어?"
"당연하지. 장난 아니었어"
"그런애가 당신한테 10만원 받고 잘도 하겠다"
부인은 무현 앞에 앉아서 무작정 무현의 바지를 내린다.
"뭐 뭐하는거야?"
"당신한텐 나 밖에 없잖아"
"왜 이래 갑자기?"
"해줄때 가만히 있어"
부인은 무현의 팬티를 내리고 자지를 손으로 붙잡고 애무를 해준다.
지은의 애무 후 죽어있던 자지가 다시 선다.
"아까 화내서 미안해. 나 정말 피곤했어"
"이해해"
"나도 하고 싶어. 맨날 입으로 하는것도 지겨워. 근데 우리 아기 생각해서
자제하는거야. 첫 아이니까"
"알어"
"내가 안해준다고 정말 그런데 가서 하고 오지마. 병 걸려"
"알았어"
"오늘은 사과하는 의미로 입 안에 싸도 용서해줄게"
아내는 무현의 자지를 입에 문다. 무현은 자신의 것을 빠는 아내를 보며
지은을 상상한다. 지은이 언젠가는 자신의 자지를 빨아주는 날이 오리라 믿었다.
무현은 두 여자에게 이렇게 사랑받는 자신이 행복한 남자란 생각이 들었다.
새롭게 한 주가 시작되었다.
무현과 문자는 계속 주고 받았지만 보지는 못했다. 지은은 무현이 계속 바쁘다고만
하자 자신을 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남편도 보고싶긴
했지만 이젠 무현도 보고싶었다. 샤워하면서 무현의 굵직한 자지를 떠올리며
흥분하기도 했다. 그런 생각을 하면 안된다는 걸 알지만 꿈속에서 그녀는 매일
무현과 섹스를 하고 있었다. 무현과 관계를 가지기 전엔 남편 생각만 했었는데
이젠 무현의 모습이 계속 머리 속을 맴돈다.
수요일 점심때즘. 지은의 전화기가 울린다. 무현이었다.
이젠 그의 전화번호만 봐도 떨린다.
"여보세요"
"지은씨 저에요"
"네 무현씨"
"오늘 점심때 바빠요?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전화했어요"
"그러죠. 어디서 볼까요?"
"뭐 먹고 싶어요?"
"음...일단 방송국 앞으로 나와요"
"네 11시 30분까지 갈게요"
11시 30분.
"지은씨"
지난 주 토요일에 보고 오늘 보는 무현의 얼굴. 무척 반가웠다.
무현은 그동안 일이 많았는지 무척 피곤해 보이고 수염도 많이 자라있었다.
"진짜 오랜만이에요"
"그러게요.맨날 문자만 하고. 전화도 안되고. 절 피하는줄 알았다니까요"
지은의 뾰루퉁한 표정이 왠지 귀엽다.
"아 정말 미안해요. 방송 스케줄이 이상하게 꼬인데다...요즘 특집 방송이
정말 많아서요. 배고프죠? 초밥 먹을래요? 여기 연예인들도 자주 가는 아주
유명한 집이 있는데"
"네"
여의도 근처 일식집
두 사람은 일식집 가장 구석진 방으로 들어갔다.
불륜관계를 들키고 싶지 않아서일까...
누구의 간섭도 받지않고 남의 시선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잠시뒤 여자가 회장이 있는 방으로 들어왔다.
지은은 무현과 마주보지 않고 무현의 옆에 앉는다.
지금 보면 언제 또 볼지 모르는데 옆에 있고 싶었다.
무현은 지은이 많이 변했음을 느꼈다. 처음엔 가까이 가는 것조차
싫어하더니 이젠 스스로 옆에 앉는다. 지은의 화장품 냄새가 너무 향기롭다.
지은을 보자 피곤에 지쳐 서지않던 무현의 아랫도리가 불끈거린다.
둘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지은은 아까부터 텐트를 치고있는 무현의
아랫도리가 신경쓰였다.
"무현씨"
"네"
"무현씨는 저만 보면 흥분되시나 봐요?"
"네?"
지은의 기숩공격이었다. 지은이 무현의 부풀어오른 부분을 쓰다듬는다.
무현은 마치 들켜서는 안 될 것을 들킨것처럼 당황했다.
"아니 저 그게..."
"저랑 하고 싶으세요?"
"네 하지만..."
지은은 무현의 바지지퍼를 내리고 팬티 속의 무현의 자지를 꺼냈다.
"어머"
"지 지은씨"
이렇게 적극적인 지은의 행동에 당황한 것은 무현이었다.
지은은 무현의 자지를 꽉 움켜쥔다.
"아흐~~지은씨 여기서"
무현이 말릴 새도 없이 지은의 피스톤 운동이 시작된다.
무현은 종업원이 들어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재킷을 벗어 위에 덮는다.
지은은 아무말 없이 무현의 자지를 애무한다. 종업원이 와서
음식을 놓고 갈때 빼고는 계속 무현의 자지를 주무른다.
종업원이 나가자 지은의 애무는 계속된다.
지은은 대담하게 무현의 귀두부터 고환까지 핥기 시작했다.
"아흐 지은씨"
점심만 같이 먹으려 했던 무현으로선 예상치 못한 지은의 기습이었다.
무현의 자지는 저번처럼 지은의 침으로 흠뻑 젖는다.
지은은 무현의 자지를 꽉 붙잡은채 빠르게 무현의 자지를 애무한다.
무현은 참아보려 하지만 이내 한계에 도달한다.
"아 지은씨"
"나올 것 같아요?"
"그 그럼요"
"오늘은 팬티가 없는데 어떡하죠?"
"아흐 괜찮아요 지은씨"
"조금 더 해줄까요?"
"네 조 조금만 더"
지은의 혀가 다시 무현의 자지 구석구석을 핥는다.
"나올것 같아요?"
"네"
지은이 휴지로 무현의 자지를 감싸고 무현을 자극해준다.
무현은 휴지에 흥건하게 정액을 토해냈다.
무현은 거칠게 숨을 몰아쉰다. 이렇게 기습적으로 당할줄이야..
지은이 이렇게 적극적인 여자인 줄 오늘 처음 알게되었다.
하긴 그녀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게 당연한 것일수도 있었다.
무현도 지은을 기습할 타이밍을 노린다.
마침 음식이 들어오고 둘은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식사가 끝나고 직원이 상을 치우고 후식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