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는 정오를 넘어 오후 1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두 사람은 그 누구보다 뜨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선을 넘어버렸다.
남편이 중국에 간 이후로 이렇게 자주 섹스를 하긴 처음이었다. 하긴 그 이전엔 남편말고 다른 남자가 없었으니..
무현을 만나기 전엔 화장도 잘 안하고 짧은 치마도 잘 안입던 지은이었다. 그녀가 화장하고 짧은 치마를 입는 날은 남편이 오는 날뿐이었다.
하지만 무현과의 섹스 후 그녀의 화장은 짙어지고 짧은 치마도 입기 시작했다. 속옷도 점점 야한 스타일의 속옷만 골라입기 시작했다.
무현과 집에서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며칠 뒤.
지은은 평상시처럼 오후 2시쯤 피아노 학원에 출근해서 저녁 8시까지 수업을 하였다. 이 아파트에 이사온 이후 처음엔 파트타임으로 일하다가
동네에선 그래도 나름 꽤 잘 가르친다고 인정받아 수업 시간도 꽤 늘어나게 되었다. 마지막 학생이 집에 가고 나니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지은씨 오늘도 수고했어요. 내일 봐요"
"네 원장님. 내일 뵙겠습니다."
원장이 퇴근하고 지은이 뒷정리를 하는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가끔 학원 시간이 끝나도 상담을 하러 오는 학부모들이 있었기에 지은은
학부모려니 하고 돌아보니 무현이었다.
"무 무현씨"
지은은 깜짝 놀란다. 동네 사람들이 보면 어쩔려고 여기까지 찾아왔단 말인가...만약에 원장이 되돌아 오기라도 하면...
"여긴 어쩐일로?"
"지은씨 저녁 안 먹었죠? 제가 떡볶이랑 김밥 좀 사왔는데"
"사람들 보면 어쩔려고 여기까지 오셨어요?"
"이것만 전해주고 갈게요"
"일단 들어오세요"
지은은 일단 남들이 볼까 싶어서 무현을 피아노 가르치는 방으로 데려갔다. 피아노 학원은 노래방처럼 피아노 가르치는 방들이 여러개로 이뤄져있었다.
"어쩐일이세요?"
"일단 식기전에 얼른 드세요"
피아노 가르치는 방은 워낙 작은데다 피아노가 방의 3분의 2는 차지하고 있기에 사람 2명이 들어가면 꽉 찼다.
지은은 피아노 뚜껑을 덮고 그 위에 무현이 사온것들을 펼쳐놓았다. 피아노를 아끼는 사람으로서 피아노 뚜껑위에
무언가를 얹는다는게 좀 그랬지만 어쩔 수 없었다.
"같이 드세요"
"아뇨 전 먹고 왔어요"
"잘 먹을게요. 매번 이렇게 죄송해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많이 드세요"
지은이 피아노 의자에 앉아서 먹기 시작하자 무현은 옆에 앉아 지은이 먹는 것을 바라본다. 그녀는 먹는것까지 섹시해보였다.
무현의 아랫도리에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간다.무현은 자신의 성욕을 억누르려 애쓴다.
하지만 바지속의 그의 것은 꺼내달라고 몸부림을 친다.
그의 아랫도리는 폭발 직전이었다.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다.
무현은 지은의 허벅지를 쓰다듬는다. 그녀의 커피색 스타킹이 무현을 흥분시킨다.
"무 무현씨"
지은은 무현이 무엇을 원하는지 눈치챘다.
"여기선 안돼요"
지은이 허벅지를 쓰다듬는 무현의 손을 붙잡는다. 직장에서 남편도 아닌 다른 남자와의 섹스라니..
거기다 학원문은 아직 잠그지도 않은 상태였고 문은 밖에서만 잠글 수 있었다.학부모가 찾아오거나 원장이 되돌아오면 큰일이었다.
"저 금방 퇴근해요. 저희 집에...아흑!"
무현은 붙잡는 지은의 손을 뿌리치고 어느새 치마속으로 파고 들어가 음부를 더듬고 있었다.
지은은 치마를 붙잡는다.
"금방 끝낼게요."
"제발요 무현씨..누가 오기라도 하면 어떡해요."
"오늘은 지은씨 집에 들릴 시간이 없어요.그럼 만지게만이라도 해주세요"
지은은 무현이 포기하지 않을것이라는 것을 안다. 지은은 엉덩이를 들어 무현이 자신의 스타킹과 팬티를 내릴수 있도록 한다.
무현은 지은의 팬티와 스타킹을 반쯤 내리고 지은의 보지 사이로 손을 넣는다.
"아흐~~"
무현의 손이 음부에 닿자 지은이 자지러진다. 무현은 지은의 보지를 벌리고 지은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 2개를 넣었다.
"아~~"
무현의 손가락은 천천히 그녀의 음부를 자극한다. 무현은 처음엔 천천히 지은의 보지를 자극했다. 하지만 지은의 보지가 조금씩
애액을 흘리면서 젖어들자 무현은 손가락 한 개를 더 집어넣는다.
"아흐~~제발 그만 아~~"
지은은 치마만 부여잡고 무현의 애무에 어찌할 줄 몰라한다. 무현의 애무에 온 몸이 달아오른다. 지은은 입고 있던 자켓을 벗는다.
"지은씨 하고 싶어요"
"아흐~~여기선 안돼요 아~~"
무현은 지은도 달아오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은도 지금 섹스를 하고 싶을 것이다. 다만 장소가 직장이라 망설일 뿐.
무현은 더욱 격렬하게 손가락을 쑤신다.
"아흑 그만 아~~"
지은은 의자를 붙잡은채 무현의 애무에 달아오르고 있었다. 지은이 치마를 붙잡지 않자 무현은 지은의 치마를 들춰올린다.
"아흐 안돼"
지은의 음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단정한 피아노 강사는 온데 간데 없고 피아노를 가르치는 방에는 남자의 애무에
무너져내린 여자가 피아노 의자에 앉아 음부를 적나라하게 노출시키고 있었다.
"지은씨 하고 싶어요"
"아 안돼요"
"이렇게 젖었는걸요"
"여기서는 안돼요"
"금방 끝낼게요"
"정말 금방 끝내셔야 되요"
"네"
무현이 손가락을 빼주자 지은이 일어선다. 무현의 손가락은 지은의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지은이 치마를 벗고 팬티와 스타킹도 완전히 벗는다. 그리고 피아노를 붙잡고 무현을 바라보며 다리를 벌리고 섰다.
무현은 아까전부터 벌떡 서 있던 자신의 물건을 꺼낸다. 그리고 젖어있는 지은의 보지속으로 밀어넣는다.
"아흐~~"
무현은 지은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블라우스를 벗겼다. 지은이 나시를 스스로 벗고 브라끈을 푼다.
무현은 마치 젖먹이 아기처럼 지은의 가슴을 빤다.
"아흐~~무현씨"
누군가 올까 두렵기도 하지만 그런 긴장된 상황이 지은을 더욱 흥분시킨다.
"무현씨 빨리"
무현은 자신의 것을 깊숙이 밀어넣는다.
"아흐~~"
충분히 젖어서 그런지 무현의 자지는 어렵지 않게 지은의 보지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지은은 무현에게 더욱 몸을 밀착시킨다. 피아노에 기대 서 있지만 무현이 허리운동을 할때마다 버티기가 쉽지 않았다.
"아흐~~아~~~"
지은은 밖으로 신음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최대한 자제하지만 흥분감은 감출 수 없었다. 무현도 흥분해서일까.
허리 운동이 빨라지고 거칠어진다. 밀폐된 좁은 방안을 두 남녀의 거친 숨소리가 가득 채운다.
"아~~좀 더 아~~"
그렇게 거부하던 지은도 어느새 잔뜩 흥분하여 무현의 격렬한 허리운동을 즐기고 있었다.
무현은 지은의 가슴을 계속 애무하며 허리운동을 계속 이어간다.
"아흐 아~~~"
그렇게 거친 허리운동이 10여분간 이어지고 무현은 한계를 느낀다.
"지은씨 나올 것 같애."
"아흐~~조금만 더 요"
무현은 지은의 부탁에 허리 운동을 조금 더 하지만 이내 다시 한계를 느낀다.
"지은씨.."
그때였다.
"계세요?"
순간적으로 두 사람은 얼음이 되었다. 아 젠장..이 중요한 타이밍에 불청객이라니.
"무현씨 얼른 빼주세요"
"안나가면 안되요?"
"안돼요. 제발"
"아무도 안계세요?"
무현은 자신의 것을 뺀다. 지은은 황급히 나시티에 치마만 입고 재킷을 걸친채 방을 나갔다.
"어머 안녕하세요"
"죄송해요 너무 늦은시간에 찾아와서"
"아니에요 괜찮아요. 이리로 앉으세요
무현은 바닥에 털썩 주저 앉는다. 지은의 애액이 잔뜩 묻은 자지는 아직도 벌떡 선채 흥분감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었다. 시원하게 정액을 빼내고 싶은데 주위에 휴지도 없었다. 그 때 무현의 눈에 띈 것이 지은의
검정색 레이스 팬티였다. 무현은 그녀가 하루종일 입고 있었을 팬티로 자신의 것을 감싸고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이미 흥분한 상태였던 무현의 자지는 금방 지은의 팬티위에 정액을 쏟아냈다.
학부모를 보내고 지은은 우연히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단정히 묶여있어야 할 머리는 풍어헤쳐져 있었고
치마는 급하게 입느라 말려 올라가 있었다. 나시만 입은 위에는 유두가 선명하게 비췄다.
이렇게 입은 상태에서 학부모를 맞이하다니...자신의 모습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겠는가...
자신에 대해 아무말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