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4화 (34/34)

날은 정말 더웠다.

 "정말 찐다 쪄..."

 "여우야, 부탄가스 다떨어졌어..."

 "헐...내려가기 싫은뎅.."

 "가위바위보 하자!!"

 "ㅠㅠ"

 "언니가 사올게, 라면이랑 설겆이는 니가 하는거다?"

 "네에~~"

언니가 아랫길로 내려갔고 10초후 그 스토커가 따라내려갔다..

 '저눔..또 따라가네...'

마루에 오른팔을 기대 옆으로 누워있었던 나는 스토커가 지나가는걸 목격했다.

하지만 또 20초후 그는 입구에 얼굴만 내밀어 나를 바라보았다.

 '머야? 이번엔 나야?..'

반바지를 입고있던 나는 왠지 나의 다리를 쳐다보는것 같은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떠오르는 그의 자위모습, 그리고 나의 팬티를 핧던모습이 기억나며 왠지 야릇한마음이 들었다.

나는 일부러 방에 들어가 입고있던 브라와 팬티를 벗어 빨래바구니에 담고 방에 다시 들어왔다.

그리고 문에 구멍을 뚫어 훔쳐보았다.

예상대로 그는 바구니로 가서 나의 브라를 집어들고 코에 갖다대 밀착한뒤 그상태를 유지했다.

 '내 온기가 남아있을텐데...아...'

다시 팬티를 집어들고 코에 밀착시켜 있더니 혀를 내밀어 보지부분을 핧았다.

나의가슴과 보지가 마치 직접적으로 빨리는듯한 착각...

그때문인지 밑이 젖어왔다. 그리고 브라를 다시 들어 브라마져 핧아댔다.

순간 언니가 떠올랐고, 나는 거실로 들어가 옷을 다벗고 물소리를 크게 내며 샤워를 했다.

역시나 그는 구멍으로 왔고, 나는 슬쩍 눈을 돌려 훔쳐보는걸 목격했다.

나는 개의치 않고 샤워를 했고, 눈치채지 못하도록 조금씩 구멍과 가까워지도록 움직였다.

 '아...나의 몸을 다 보고있어...'

흥분되었다..달아올랐다.. 구멍쪽으로 상체를 향하게 한뒤 가슴을 다 노출시키며 샤워를 이어나갔고

 일부러 바가지로 물을 흘리면서 나는 다리를 활짝 벌렸다.

 '다 보여져버렸어..그곳까지...그는 자위하는걸까?...'

그렇게 나는 흥분한채 샤워를 하다 언니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는 놀란듯 위로 도망쳐가버린듯 했다.

 '끈적하게 젖었었네...'

샤워를 마치고 밥을 먹고 휴식을 취한뒤 또 계곡으로 가기로 했다.

나는 빨래바구니로 가서 벗어두었던 속옷을 다시 챙겨와 입었다.

더욱더 야릇했다..그가 빨았던 브라와팬티...벗어둔걸 다시 입은것뿐인데도 너무 흥분되었다.

언니는 역시 알몸으로 물놀이를 즐겼고, 우리는 즐거운시간을 보내며 저녁이 되어서야 돌아왔다.

언니가 아팠다..두통인지 몸살인지 많이아파 누웠고, 휴식을 취했다.

점심도 못먹고 잠만 잤다. 그와중에도 나는 그를 발견했고, 어제와 같이 속옷을 벗어 빨래바구니에 담아두었다.

그리고 중간방으로 가서 또 그의 행동을 지켜보았고, 역시나 나의 속옷의 냄새를 맡고 핧았다.

그상황을 계속 지켜보다 나는 밖으로 나왔고, 그와 시선이 마주쳤다.

그는 금새 속옷을 바구니 던져놓고 다른곳을 쳐다보는척 했고, 나는 집밖으로 걸어나왔다.

따라나오는 그사람..

 '설마...따라와서 날 강간한다거나...그러는건...'

그리고 왠지모를 흥분감.. 생각없이 걸어나왔다가 나는 방향을 바꾸어 계곡으로 갔다.

그는 계속해서 멀리떨어진채 따라왔고, 나는 계곡에 도착해 일부러 보란듯이 티셔츠와 반바지를 벗고 알몸으로

 물에 들어가 물로 몸을 씻었다.

쳐다보고 있었다..덩치가 커서 바위뒤에 숨어있던 모습이 보였다.

나는 조금씩 바위쪽 방향으로 접근해 몸을 씻었다.

 '아..왜이렇게 짜릿하지...야릇하지..'

그렇게 몸을 씻고 몸을 말리는척하며 걸어나와 햇빛을 몸을 맡겼다.

아직 많이 젖은 몸을 뒤로하고 티셔츠를 몸에 두르고 바위뒤로 가 그에게 갔다.

 "이보세요!! 왜 언니 따라다니고 훔쳐보세요?"

 "....아...안그랬어요..."

 "거짓말하지마세요!!"

 "아...아니에요!! 진짜 아니에요...미안해요.."

 "머가 미안해요?"

 "........"

 "저도 훔쳐봤잖아요! 여러번!! 지금도!!"

 "미..미안...미안해요.."

 "미안하면 해결되요?"

 "미안해요..."

그는 갑자기 옷을 다벗기 시작했고, 나체의 모습으로 나에게 섰다.

 "뭐하는거에요? 미쳤어요?"

 "이,이러면...이러면 공평..."

 "장난해요?"

나도 모르게 시선은 그의 자지로 갔다. 정말 크고 굵었다.

마치 서양야동에서 나오던 흑인들자지 같은... 한국인이 이런크기가 있긴하구나...

완전히 발기되어 있었다.

나는 무심코 손가락으로 그의 가슴팍을 찔렀다.

 '단단하네...'

티셔츠만 둘렀을뿐 실제로 둘다 나체로 있던셈이었고, 나는 정말 심장이 쿵쾅거렸다.

손가락으로 가슴팍을 계속 찌르고 내려와 그의 자지를 살짝 건드렸다.

 '우와..진짜 단단해...'

그리고 그를 올려다보았고, 그는 멀뚱히 나만을 보고있었다.

나는 두르던 티셔츠를 풀었다.

 "제몸이 보고싶었어요?..."

떨리는 소리로 말했고, 그는 대답없이 나를 자빠트린뒤 가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아가씨!!!"

한손으론 가슴을 쎄게 움켜쥐며 한쪽은 마구 빨려댔다. 유두는 금방 반응하여 단단해져 터질듯이 솟아올랐다.

 "아읏...아앙...아아....앗....아아..."

 "하아..하아..아가씨..."

그는 금방 일어나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원하는사람마냥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그의 크고 굵은 자지가 비집고 들어와 깊숙히 들어박혔다.

 "아앗!! 아아...아파..."

자지는 들어오자마자 나의 보지안을 마구 휘저으며 박아대기 시작했다.

 "아항..잠깐...아앗...아파...응...아앗...아앙...잠깐만!! 아앙..읏...아아"

쾌감과 통증이 동시에 유발됐다.

 "아앗...아응...하앗...천천히...제발 천천히...아앙...아읏.."

나의 말은 들은채도 하지않고 나의 양발목을 잡고 격하게 박아댔다.

계속해서 박고 박았고, 발목을 잡고있던 손은 나의 양가슴을 쎄게 움켜쥐며 격렬하게 박았다.

 "아하앙! 아읏..아앙...아아..읏...하앙...아앙...아아....으앗..."

상체를 나에게 밀착해 키스를 해댔고, 그는 나의 입술과 혀를 빨아삼킬기세로 격하게 빨아댔다.

허리는 계속해서 빠르고 강하게 움직였고, 통증을 느끼면서도 나는 양다리로 그의 몸을 감쌌다.

격렬한 움직임이 멈춰 나의 몸을 가볍게 들어 돌린뒤 엉덩이를 부여잡고 곧바로 쑤셔넣어 다시 움직였다.

상체는 바닥에 엎드린채 엉덩이와 허리만 위로 치켜들린채 뒤치기를 당했다.

 "아핫! 아응!! 아하앗! 아응...아앙...하읏...아하앙!! 아응...앗...격렬해...아응.."

그의 격렬한 힘과 통증에 나는 조금씩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고, 완전히 엎드려진 상태에서도 그는 삽입한채

 계속해서 보지안쪽까지 쑤셔댔다.

 "아읏...하앙...아앗...아아아아....아앗..응...아앙...앗!! 아...아아...하앗..아아아아!아아!!"

엎드린채 금방 절정에 이르러 몸을 떨었다. 허리를 들썩이던 나의 위에 삽입한채로 가만있던 그는

 나의 절정이 끝난걸 확인함과 동시에 다시 나를 일으켜 뒤치기를 시작해 마구 박아댔다.

다리를 벌린채 엉덩이와 허리를 내밀어 들고 엎드린채 손가락을 꽉 움켜쥔채 계속해서 뒤로 쑤셔박혔다.

 "흐읏..아흐응...아앙...아읏...앙...하아앗...아응...아아...앗...아하앙!! 아읏...앙"

격렬한 자지의 움직임끝에 나의 보지안쪽 깊히 뜨겁고 뜨거운 다량의 정액이 흘러들어왔다.

 '아...정액도 엄청 많이나오나봐...'

자지를 움찔거리면서 계속해서 삽입한채 있던 그는 옷을 챙겨 입지도 않은채 도망가버렸다.

나는 계속해서 뒤치기자세를 유지한채 숨을 몰아쉬었고, 그상태로 정액이 보지구멍에서 다량으로 흘러나왔다.

물에 들어가 가볍게 씻고 옷을 입은뒤 걸어오는데 통증이 계속 이어졌다.

 '걷는데도 아퍼..그와중에 그래도 절정까지 갔구나, 나....'

힘들게 걸어와 집에 도착했고 언니는 죽을 끓이고 있었다.

 "어디 갔다왔어?"

 "계곡에.."

 "혼자?"

 "네..너무 더워서.."

 "기집애 속옷도 안입고 갔네~ 가슴 다 비친다~ 누가보면 어쩔려고~"

 "하하하..."

저녁을 먹고 나는 찝찝했던 몸을 씻으려 다시 샤워했고, 일찍 잠에 들었다.

목이 말라 새벽에 깨어 주전자 물을 먹는데 언니가 없어서 문을 열어보았다.

고요한 가운데, 달빛만이 보였고 벌레소리가 들렸다.

근데 오른쪽에서 불빛이 보였고, 나는 일어나 마루로 나가보았다.

제일 작은방에 불이 들어와있었다. 몇걸음 걸어가다 문득 이질감이 들어 멈춰섰다.

그리고 신발을 신고 조용히 걸어 방에 접근했다.

들려오는 신음소리..그건 섹스였다. 언니는 누군가와 섹스를 하고있었다. 언니가 저런 야한소리를 내며 신음을 낼줄

 상상도 못했다. 언니의 자지러지는 소리, 망가지는 소리.. 충격적이었고, 너무 야했다.

누구지? 상대가 누구지? 누구와 섹스하는거지?

버스를 타고 돌아오면서도 나는 전혀 내색을 하지않았고, 언니 역시 눈치채지 못한듯 했다.

방학때마다 시골에 한번씩 놀러간다던 언니..

갈때마다 누군가와 섹스를 하는걸까? 이번이 처음인걸까?

온갖 생각이 들었다. 언니의 전혀 다른모습...

집에 돌아와서도 그 한주내내 나의 그곳은 통증이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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