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노래 37
“난 단순히 섹스를 하려고 당신을 만나는 게 아냐. 당신을 사랑해서 만나는 거라고..”
“나도 알아 하지만 그래도 당신이 날 만질 때 당신이 좀 더 즐거웠으면 좋겠어....그래서 그런건데....”
“알아 아니 알거 같아 당신의 마음, 그런데 난 생각이 당신과 달라. 당신이 좀더 건강해 지고자 운동을 한다면 그거야 좋지 하지만 단지 내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면 그렇게 까지 애쓰지 안ㄹ아도 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거야.”
“.......................”
“아예 말이 나왔으니 다 터놓자고.”
“무슨......”
“진이와 린이 얘기야.”
“................”
송여사도 진과 린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어찌 엄마가 딸들의 마음을 모르겠는가?
화형을 만난 원인도 따지고 보면 딸들의 소개로 이루어진 게 아닌가? 엄밀히 따지면 자신은 딸들의 연인을 가로챈 거나 다름없었다.
화형의 말에 대꾸할 말이 있을리 가 없는 송여사였다.
“진이와 린이 날 좋아하는 걸 당신도 알고 있을 거야.”
화형의 말이 이어질 때 문 밖에서는 진과 린이 화형과 엄마를 보고 경악에 빠져 있었다.
화형이 소리도 없이 학원을 빠져나가자 화형을 찾느라 전화를 거는 등 애를 섰지만 종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야근 중인 엄마를 찾아 재단 이사장실로 왔던 것이다. 모든 직원들이 퇴근 했다는 경비의 말에 엄마를 놀래주려 기척을 감추고 이사장실의 문 앞에 선 것이다.
문틈으로 보이는 광경은 그야말로 경악할 노릇이었다. 화형의 앞에선 엄마가 치마를 걷어 올리고 있는 게 아닌가?
“흡...”
“쉿”
진의 비명이 터지려 하자 린이 진의 입을 틀어막았다. 그리곤 진을 진정시키고 화형과 엄마의 대화에 귀를 귀울였다.
“나도 진과 린을 좋아해...그런데도 당신을 택한거야. 만약 내가 단순히 여자를 원했다면 당신보다 진과 린이 더 눈에 들어오지 않았겠어?”
“그건......”
“당신을 만난 건 여기가 가슴이 떨리기 때문이야, 당신의 몸이 아니라고. 당신의 몸은 그냥 당신이기에 좋아 당신의 유방도 이 유두도 그리고 여기 보지도 당신의 것이니까 좋은 거라고.”
화형의 손이 송여사의 팬티 속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헤쳐진 가슴을 유방을 한입 베어 물었다.
입안 한가득 유방을 베어 문 화형이 세차게 유두를 빨아 당겼다.
“아흑.......아아아.....화형...”
-쯥
자신의 유방을 빠는 화형의 머리칼 속에 손가락을 넣어 움켜줬다. 딸들의 연인을 가로 챘다는 죄책감과 화형이 자신을 선택했다는 희열이 전신을 쾌감으로 떨게 했다.
화형의 손이 보지로 파고들려 하자지만 소파에 앉은 송여사의 다리는 벌어지지 않았다.
허벅지까지 끌어내려진 팬티스타킹이 방해가 된 것이다. 보지로 질속으로 파고 들려는 화형의 손가락이 송여사의 애를 태웠다.
“화형 잠깐만.......”
화형의 손을 떼고 일어선 송여사는 화형의 앞에서 한 꺼풀씩 옷을 떼어내 버렸다.
재킷과 블라우스 그리고 브래지어를 벗고 스커트를 내렸다. 허벅지에 걸친 팬티스타킹을 말아 내릴 때 유방에 매달린 유두가 흔들리는 고혹함에 화형은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그 모습에 송여사도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이제 팬티를 벗을 거야....여긴 이제 화형만의 장소야 화형만이 여길 만지고 느끼고 그리고 맛볼 수 있어.”
“그래 당신의 보지는 이제 나만의 것이야...”
허리를 숙이고 서서히 팬티를 돌돌 말았다. 무릎까지 내려간 팬티는 드디어 바닥으로 덜어져 버렸다.
곱슬한 음모가 송여사의 둔덕을 덮고 있었다. 검은 윤기가 흐르는 송여사의 보지가 화형의 눈앞에 드러났다.
-쪽
화형이 보지에 입를 맞췄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살짝 보이는 틈새를 훑었다. 음핵에 달지는 못했지만 송여사는 충분히 자극을 받았다. 그 결과로 그녀의 질에선 음수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흑, 아아아....너무.....좋아....”
-할짝
화형의 혀가 송여사를 애태우게 했다. 그리고 화형도 안달이 났다. 어서 보지에서 샘솟는 꿀물을 마시고 싶었다.
“당신.......”
“알아......줄게....누워...”
송여사는 화형을 소파에 눕혔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 자신의 보지가 활짝 벌어지게 쪼그리고 앉았다. 마치 어린 아이가 오줌을 누듯이......
“자, 화형의 것이야. 마음대로 마음껏 마시고 가져....”
“으음......달콤해....”
-할짝
화형의 혀가 소음순을 가르고 음핵을 굴리고 질을 파고들었다. 자신의 손으로 대음순을 한껏 벌려주는 송여사의 눈에 고혹한 감정이 떠오른다.
눈을 감으면 화형이 움직이는 혀의 감촉이 너무도 생생히 전달된다. 질속을 파고들려는 혀의 세찬 꿈틀거림은 꼬리뼈에서 머리끝까지 치솟아 오른다.
“어흐흐흐흐....”
자지러지는 신음이 송여사의 앙다물린 이를 뚫고 새어나온다. 그저 화형의 혀긑이련만 송여사는 천국을 오가는 희열을 맛보고 있었다.
“흑....엄마가.....화형을......이럴순 없어.....”
“쉿 안에서 들어.....”
진은 린의 품에 안겨 흐느껴 울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화형이다. 린도 같은 마음이란 걸 알고는 얼마나 갈등과 고민을 했는지 몰랐다.
한동안 마음의 방황을 겪은 후 이제야 마음을 추슬렀다. 린과 화형을 고유하기로 그렇게 마음을 먹으니 한결 가벼워진 진이였다.
린도 자신과 같은 마음일 거라 여겼다. 자신들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쌍둥이가 아니던가.
“왜? 왜 말도 못하게 하는데!”
진이 크게 외치며 문을 박차고 안으로 뛰어 들었다
불의 노래38
“그만! 그만해 엄마. 그만 화형에게서 떨어져!!!”
“악! 지....진이?......진아?”
화형의 얼굴 위에 쪼그려 앉은 송여사는 외마디 비명을 터뜨리고는 그대로 굳어 버렸다.
송여사의 하체에 얼굴이 깔린 화형도 송여사의 보지에 입이 닿은 채로 움직일 수 없었다. 아니 움직이지 않았다.
쌍둥이가 특히 진이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화형은 진이의 그리고 당연히 같이 있을 린의 얼굴을 보기가 난감했다.
“어떻게....엄마가....이럴 수 있어? 화형은.....화형은....”
“그만해 진아.....이미 밖에서 다 들었잖아.....엄마와 화형은 서로 사....”
“아냐! 아냐.....뭔가...그래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그럴거야, 틀림없이 다른 이유가 있어....”
진은 고개를 들어 엄마 송여사를 바라봤다. 전신을 부들부들 떨며 웅크린 송여사는 아직도 제정신을 차리고 있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화형이 송여사의 엉덩이를 조심스레 밀쳤다. 그제야 송여사는 급히 벗어버린 옷을 주워 자신의 몸을 가렸다.
차근히 옷을 입을 정신은 아직 없었다. 그저 본능적으로 딸들의 시선에ㅓ 자신의 치부를 가리려는 행위일 뿐이었다.
“그렇게 서두르지 말아요...당황하지도 말고요....”
“아.......”
강수가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자신의 손을 잡자 따뜻한 온기가 전신으로 퍼지며 안정을 찾아가는 송여사다.
‘그래 비록 아이들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란 것도 있는 거야....바로 화형과 내가 그런 거고....내가 이 송여진이 중학생에 불과한 그것도 딸들의 친구와 사랑을 나누게 될지 그 누가 예상이나 했겠어.’
궁지에 몰리면 자신을 합리화 하거나 자포자기하 게 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송여사는 전자의 경우로 표출 됐다.
이유는 바로 화형 때문이다. 화형의 사랑을 방금 확인을 했기에 자식들 앞에 떳떳하지 못한 일일지언정 당당해 지기로 했다.
“그래...미안 하구나 너희들...진이 린이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네, 그런데 지금 이 자리는 진이의 말에 그 어떤 핑계나 변명을 하기엔 적당치 않구나. 그러니 우리 자리를 옮겨서 얘기를 하는 게 어떠니?”
“................”
“................”
송여사가 진정을 하자 진과 린도 흥분에서 어느 정도 빠져나왔다. 하얀 나신을 드러낸 채 서있는 송여사의 모습이 약간은 애처로워 보이기도 했다.
어쨌든 여기는 송여사의 집무실이 아닌가? 혹시 누가 보기라도 하는 날이면 그야말로 송여사는 얼굴을 들고 다니기 어려울 터다.
거기에 생각이 미친 진은 홱 몸을 돌렸다.
“지금 엄마의 변명 따윈 듣고 싶지 않아....”
진이 문을 나서며 송여사를 향해 차갑게 말했다. 린도 송여사를 향해 진의 편을 들어 줬다.
“지금은 무슨 말을 해도 귀에 들어가지 않을 거예요.....저도....”
그리고 몸을 돌리기전 화형의 얼굴에 잠시 시선을 두었다. 우망이 가득 담은 채......
“하아....이를 어쩌면.....”
아이들이 방을 빠져 나가자 털썩 소파에 주저앉은 송여사는 무릎에 얼굴을 묻었다.
그녀의 두 눈에서 소리 없이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둥글고 하얀 어깨가 조근씩 들썩이기 시작했다.
화형은 들썩이며 오열을 하는 송여사의 어깨를 감싸 안아 주었다. 화형에겐 이와 유사한 경험이 있었다.
바로 아버지 재만이 할머니 숙영에게로 떠나버린 후 엄마 진숙과 처음 섹스를 치르고 난 직후의 일이다.
진숙은 그 때 평상심을 잃고 있었다.
근친상간....바로 자신의 남편이 그 엄마와 섹스를 했고 그 사이에 수형보다 더 큰 딸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진숙은 반쯤 정신이 나가 있었다.
그리고 당연한 운명의 귀결인지 아니면 갖 생리가 끝난 여체의 장난인지 달아오른 육체를 손가락으로 식히려 몸부림을 쳤었다.
그러나 그 날은 진숙의 손가락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질속에 넣은 손가락이 진숙의 몸을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나쁜놈....나쁜놈.....”
달리 어떻게 표현할 말이 없었다. 단지 그 말 밖에는.....그렇게 재만을 원망하며 식지 않는 몸을 달래며 몸부림을 치고 있을 때였다.
화형의 손이 질속을 드나드는 진숙의 손을 감싼 것은.....
“엄마....너무 그렇게 애쓰지 마세요....엄마에게는 우리가 내가.....있잖아요...내가 엄마를 할머니 보다 더.....더.....행복하게 해 줄게.....그러니 너무 힘들어 하지마....엄마....”
“아..........화형아......”
진숙은 화형의 따뜻한 손길과 위로에 그만 모든 금기를 풀어 버렸다. 엄마와 아들이란 굴레도 사회에서 규약한 그 어떤 제재에서도 자신을 머물게 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의 손을 덮은 화형의 손을 천명이라 여기기로 했다.
“그래......화형....내..아들....”
진숙은 스르르 눈을 감고 질속에서 자신의 손가락을 빼냈다. 그리고 활짝 자신의 다리를 벌렸다.
“그래 난 이제 화형이 하라는 대로만 하며 살거야.....마음...대로 해....”
벌려진 진숙의 보지에 화형이 처음 한 것은 바로 깊은 입맞춤이었다.
재만은 수형과 화형을 임신한 결혼 초기에만 그저 의무적인 섹스를 진숙과 치렀을 뿐이었다.
쾌락을 나누는 섹스도 사랑을 확인하는 섹스도 재만과 진숙의 사이에는 없었다. 다만 결혼을 했으니 당연한 의무감에 몇 차례의 섹스를 나눴을 뿐이었다.
출산과 함께 깨어난 진숙의 성감은 그저 재만은 방치해 버렸다. 재만에게는 오직 그의 생모인 숙영밖엔 없었다.
그런 진숙의 보지에 처음으로 입을 맞춘 이가 바로 화형이었다. 자신의 자궁에서 키워 세상에 나온 아이가 그 반대의 자세로 자신이 나온 입구에 입을 맞추며 경의를 표한 것이다.
간결한 입맞춤은 곧 열정적인 애무로 바뀌어 같다. 대음순에서 소음순으로 화형의 입술은 그 흔적을 남기며 움직였다.
음핵.....클리토리스는 화형에게 힘껏 빨려 그의 입안으로 빨려들어 가는 줄만 알았다. 그리고 단단히 내밀어진 화형의 혀는 진숙의 질을 파고들었다.
화형은 결코 진숙의 질속에 손가락을 넣는 등의 행위는 하지 않았다. 오로지 입으로만 진숙의 보지를 핥고 빨았다.
그렇게 진숙의 보지에서 걷잡을 수 없는 음수가 터져 나왔을 때야 비로서 자신의 좆을 엄마의 질속에 밀어 넣었다.
그리곤 진숙이 몇 번 질을 조이자 그 안에 파정을 했다. 생애 첫 사정을 엄마의 질속에 한 화형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는...
“엄마.....진숙씨...사랑해. 그리고 영원히 행복하게 해 줄 게.”
였다. 그 순간 진숙은 눈물을 흘리며 어깨를 들썩였다. 소리 없는 울음이 터진 것이다.
그 때 화형이 한 일은 그저 지숙을 가만히 안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녀가 진정이 될 때까지...
지금도 화형은 송여사를 가만히 안고 있을 뿐이다. 다른 어떤 말도 행동도 하지 않고 그녀의 어깨에 팔을 두른 채 그녀가 진정이 될 때까지 기다려줬다.
“후......내가 당신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너무 많이 보였네...”
퉁퉁 부은 눈과 얼룩진 화장도 송여사의 모습을 밉게 바꿔 놓진 못했다.
“무슨 그런 말을....뻔히 알면서 쌍둥이를 따돌리고 여길 온 내가 생각이 모자란 거지...”
“훗, 아니 어쩌면 이게 다행인지도.....사실 나 엄마한테는 당당히 말했지만 아이들에겐 평생이 가도 말 못했을 거야, 그런데 이렇게 해결이 됐네?” “으이구...이런 바보..”
화형은 송여사 아니 여진이 안쓰러워 보였다. 어쩌다 자신에게 운명을 느끼게 됐는지...
“저...화형 미안한데 오늘은 작은 서방님을 달래주지 못 할거 같아...”
여진이 화형의 좆을 살며시 잡으며 조심스레 말했다.
“피식, 지금 그게 문제야....빨리 쌍둥이에게 가봐야지....”
“응, 다음에 화형에게 단단히 봉...사 할 게....” 옷을 차려 입은 여진과 화형은 재단 건물을 나섰다. 기사도 퇴근을 시킨 후라 여진이 직접 운전석에 앉았다.
“안타고 뭐해?”
“그냥 집으로 가. 쌍둥이를 달래는 것이 먼저야, 우리집에 들렀다 가면 너무 시간이 많이 흘러.”
“미안......”
여진은 화형의 손을 꼭 잡고는 애잔한 눈빛을 남기며 차를 몰았다. 화형의 말대로 지금은 쌍둥이에게로 가야할 때다.
쌍둥이에게로 가는 시간이 늦으면 그 만큼 그 녀들과의 거리가 벌어진 다는 걸 여진은 잘 알고 있다.
과거 사랑 때문에 여진도 어머니와 갈등을 겪은 바가 있기에 잘 알고 있는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멀어지는 여진의 차를 바라보며 화형의 마음도 어수선 했다. 당장 내일 아침이면 쌍둥이와 얼굴을 맞대야 한다. 게다가 학원까지......새삼 쌍둥이의 마음이 화형에게 와 닿았다.
그녀들이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진정한 사랑인 지는 자신할 수 없으나, 그 마음이 진심인 것만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부디........”
화형의 마음이 여진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