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노래32
재경의 옷을 하나하나 떼어내는 수형의 손길은 새신랑이 신부의 옷을 벗기는 것처럼 서투르고 조바심나 보였다. 수형의 손길에 이리저리 몸을 틀며 거드는 재경의 몸짓도 긴장을 했는지 경직돼 보였다.
브래지어를 걷어내자 재경의 거대한 유방이 터질듯 튕겨져 나왔다. 희디 흰 살결의 유방에 앉은 분홍빛 유륜에 앙증맞게 올라앉은 유두는 마치 잘 익은 앵두를 연상케 했다.
앵두를 닮은 분홍의 유두를 수형의 혀끝이 이리저리 희롱하듯 가지고 논다. 그리곤 힐끔 거리며 화형과 눈을 마주친다. 지금 자기가 잘하고 있는지 확인이라도 하듯이..
침대에 재경을 누인 수형은 탄력 있게 올라간 재경의 엉덩이를 아슬아슬 하게 가리고 있는 하얀 팬티를 돌돌 말아 내리며 끌어 내렸다.
발목에 걸린 팬티를 빼내어 뒤로 던지고는 재경을 향해 수형은 명령을 하듯이 짧게 끊어 말한다.
“이제 다리를 벌리는 거야 고모..아주 활짝..”
“...........”
재경의 무릎을 세우곤 서서히 벌려가는 수형은 입술을 꼭 다물고 목젖의 움직임이 눈에 띌 정도로 침을 삼킨다. 수형도 남동생인 화형의 눈앞에서 레즈 플레이를 하느건 부끄러울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서서히 세워진 무릎이 벌어지고 재경의 하얀 살결 그대로의 깨끗하기 만한 보지가 드러났다. 주위의 살결과 전혀 다르지 않은 태어난 그대로의 보지..무모의 아기 같은 재경의 보지는 수형은 물론 옆에서 지켜보는 화형까지도 마른 침을 삼키게 하는 마력이 있다.
“난..정말 이렇게 깨끗한 고모의 보지가 정말 좋아..내가 여기를 입으로 사랑할 때 얼마나 부드러운지..엄마랑은 달랐어..그래서 나도 왁싱을 하려 했는데..”
“아니..난 부드럽고 하늘거리는 수형의 음모가 부럽기만 한 걸..얼굴을 간질이는 그 촉감이란.. 왁싱은 안돼..날 위해서라도 그러지마.. 수형 응?”
“그래 안 해 고모 안 할 거야..고모를 위해 그리고 화형을 위해 예쁘게 다듬기만 할게.”
“응 내가 해 줄게 아주 예쁘게 다듬어 줄게.”
활짝 벌어진 재경의 다리 사이로 보이는 보지..다물린 대음순이 수형의 손길에 사려시 벌어진다. 선홍의 윤기가 흐르는 속살에 도톰히 솟은 소음순이 화형과 수형의 시야에 들어온다.
수형은 재경의 사타구니를 양쪽으로 문을 열듯 벌리고는 그 안을 화형에게 보여준다. 약간 도드라진 음핵이 보인다. 수형이 대음순을 양쪽으로 벌리니 소음순의 깜찍한 날개가 그 숨겨진 속살을 내보인다. 선홍의 소음순에 비해 더 엷은 분홍빛깔의 질구와 그 위에 아주 작게 도드라진 채 뚫려 있는 요도구가 드러났다.
“어때? 화형 고모의 보지가 너무 예쁘지 고모는 키가 180센티가 다 되면서 이 보지는 어쩜 이렇게 앙증맞게 예쁜지 몰라..안그래 화형?”
“응 수형 누나의 말이 맞아..나 재경 누나와 할 때도 좀 뻐근한 느낌이 강했아..”
“아이 부끄럽게 그런 말을..몰라..”
“힝..모르긴 지금부터 내가 알게 해줄게..쪽”
“아흑..아아아 수형 나 살살 응 알지? 너무 강하겐 하지마..”
“쪽..쪽..알았어 부드럽게 사랑해 줄게.. 후릅..”
작은 콩을 엎어 놓은 모양의 음핵을 흡입하듯 빨아들인 수형은 짧은 신음을 뱉으며 튕겨 오르는 재경의 엉덩이를 눌렀다. 그리곤 사정없이 재경의 음핵을 혀로 휘감으며 괴롭혔다. 누르고 비비고 심지어 이로 깨물기도 했다.
수형의 학대에 가까워지는 애무는 점차 재경의 뇌리에서 화형의 실체를 지워갔다. 오로지 머릿속에는 수형의 혀가 재경을 지배해 갔다.
체온은 급격히 상승하고 전신의 모공에서는 송글송글 땀이 배어나기 시작한다. 숨은 거칠어지고 앙다물린 이는 삐걱거리며 신음을 토하기 시작했다.
수형의 입은 집요하리만치 재경의 보지에 달라붙어있다. 수형은 재경의 보지가 토해내는 애액의 맛에 이미 중독이 되어버렸다. 수형에게 재경의 애액은 감로수와 같았다.
끈적하면 서도 미끌 거리고 그러다 어느 순간에는 모든 갈증을 풀어주기라도 하려는지 거침없이 솟아나는 샘으로 수형의 목을 적셔준다. 수형이 재경에게서 마셔버린 애액은 벌써 상당한 양을 넘어 버렸다. 지금도 솟아나는 애액을 목젖이 울릴 정도로 마시고 있다.
“꿀걱..꿀걱..쯥..쯥..”
“아학 난...그...그만..아아아 수형 너..너무해..”
수형은 세워진 재경의 다리를 상체로 더욱 밀어 올렸다. 허공에 뜨다시피한 허리가 재경의 떨리는 엉덩이를 더욱 애처롭게 한다. 그러면서도 재경은 자신의 다리를 붙잡는 것으로 수형의 오럴 섹스에 동조를 한다. 그러게 자신의 다리를 잡아 벌리는 것으로 수형의 행위를 수월하게 돕는 것이다.
옆에서 자신의 두 누나들이 펼치는 레즈 플레이를 보는 화형의 좆은 이미 단단하게 팽창하고 있었다. 그러나 화형은 자신의 좆을 잡거나 문지르는 자위를 하지는 않았다. 그건 자신을 위해 부끄러움을 무릎쓰며 서로를 애무하는 누나들에게 표하는 화형의 마음이다.
허벅지를 끌어 앉고 도리질을 하며 수형의 애무를 견디는 재경의 표정은 정말이지 고혹적이라 할 수 있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 감은 두 눈에 찡그린 눈썹....
전체적으로 선이 굵고 큰 재경이다. 그러나 섹스에서 표현되는 여러 표정들은 아주 여린 여자아이를 연상케 한다. 바로 지금이 그렇다. 굳이 수형을 보지 않아도 재경의 음핵이 어
떤 자극을 받고 있는지 화형은 알 수 있다.
수형의 혀가 움직일 때마다 꿈틀거리는 눈썹..수형이 음핵을 깨물었음을 알리려는 듯 터져나오는 신음..수형의 입속을 투시라도 하듯 화형은 수형의 입속을 알 수 있었다.
“아아악...나..나..아아아...하아 그만 나..했어..수형..그..만..하아..”
“쪼옥..후릅..어때..나 잘했어? 응? 고모?”
“응..나..좋았어..”
“어때 화형? 고모 하는 거 잘 봤어?”
“응..좋았어.”
잠시 누운 채 숨을 고르고 진정한 재경이 수형의 옷을 벗겨낸다. 수형의 속옷은 하얀색 일색으로 입고 있던 재경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 옅은 푸른색의 바탕에 예쁜 자수가 놓여진 브라와 팬티는 발랄하고 활동적인 수형의 성격과 잘 매치가 되었다.
재경은 수형이 옷을 모두 벗겨 줄때까지 얌전히 움직이며 수형의 손길을 거들었다면 수형은 재경이 벗기는 손길을 돕는 정도가 아니라 스스로도 벗어버릴 정도로 능동적으로 호응을 했다. 그렇게 화형의 눈에 두 누나의 성격이 한 눈에 들어왔다.
수형의 옷을 모두 벗겨낸 재경은 수형과 짙은 키스를 오랫동안 나누었다. 지켜보는 화형도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보일 정도로 정성스럽고 다정해 보이는 깊은 입맞춤이었다.
“올라와 수형..”
“응..고모 부탁해..화형..잘 봐..”
재경은 침대에 곧게 몸을 펴고 누웠다. 그리고 무릎을 약간 세우고 수형의 다리를 끌어 자신의 얼굴을 가로 지르게 한다. 그렇게 수형의 다리 사이에 재경의 얼굴이 놓이게 되었다.
수형은 꿇은 무릎에 힘을 빼고 허리를 서서히 내려 재경의 입으로 자신의 보지를 포개어준다. 재경은 깨끗한 유백색 그대로의 매끈한 보지를 가졌다면 수형의 보지는 아주 짧고 가느다란 직모를 음모로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갓 피어나는 소녀에서 여인으로 탈바꿈하는 상징을 아주 예쁘게 간직한 보지를 수형은 가지고 있다.
“쪽..쪽..쪽쪽쪽..”
“으흥..아아 나 흐응..”
이미 재경에게 오랄 섹스로 오르가즘을 안겨준 수형이다. 이미 수형의 보지는 애액으로 충분히 젖어 있었다. 재경의 입술과 혀가 닿을 때마다 그 틈새가 자연스레 속살을 내 보인다.
재경은 수형의 터프한 오랄 섹스와는 전혀 다른 애무를 수형에게 안겨준다. 혀를 밖으로 내밀어 대음순을 가르고 음핵을 자극한다. 두 손은 수형의 허벅지를 잡은 채로 고정됐다.
항문 언저리부터 혀를 길게 그리고 부드럽게 소음순까지 핥아준다. 재경의 혀가 지나감에 따라 전해오는 자극을 수형은 이를 앙다물고 견뎌낸다.
“으흐흐..고..고모..으으으..그래 그렇게..”
-쯥..질꺽..
푸들거리는 수형의 허벅지..그리고 수형의 다리 사이로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는 재경의 머리는 마치 수형이 산고를 견디며 출산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화형에게 안겨준다.
하얗게 자국이 남을 정도로 강하게 허벅지를 쥔 재경의 손을 수형이 덮어 쥐며 울음에 가까운 신음을 토해낸다.
“으흐윽..아아..고모..화형..나 더 이상은 아아아..”
-쏴아..
전신에 이는 경련을 견뎌내던 수형이 엉덩이를 흔들어댄다. 재경의 코에 음핵을 문지르며 몸부림을 치던 수형은 음핵아래 소음순의 안쪽에 숨어있던 요도구에서 자신의 절정을 터뜨려 낸다.
재경의 얼굴은 삽시간에 수형의 음수로 흠뻑 젖어버렸다. 자신의 모든 걸 뿜어낸 수형은 침대에 손을 집고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푸들대는 살들을 진정 시키려 숨을 고른다.
“하아..하아..아아 또 그랬네..미안 고모 나 너무 조절이 안돼..자꾸 시트를 버리게 되네..”
“괜찮아 나 수형이 그러는 거 나쁘지 않아..따뜻해..너무 따뜻해 기분 좋아 그러니 상관 없어..”
“어쩜 고모는..나 고모 사랑해..알지?”
“그럼.. 나도 수형을 아주 많이 사랑해..이리와..쪽 쪼옥”
재경은 기진한 수형을 글어 안아준다. 그리고는 가벼운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애정을 확인한다. 옆에서 지켜보는 화형은 은은한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좆이 발기를 했다. 그만큼 재경과 수형의 레즈 플레이를 보며 흥분을 한 것이다.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 두 여인에게 작은 연민을 느끼기도 했다.
자신의 돌봄이 너무 뜸한 것은 아니었나 그래서 그녀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사랑을 나누게 된 것은 아닌가 하는 그런 자책감이 생겨난다.
그런 성적 흥분과 연민이 혼재된 감정을 느끼며 손으로 좆을 움켜쥔다. 아무래도 발기한 좆에 너무 피가 몰렸는지 통증이 느껴진다.
그런 화형을 본 재경은 화형에게 손짓을 한다. 옆에 누운 수형은 기진한 채로 화형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그리곤 재경의 유방을 잡고 유두를 입에 문다. 마치 재경이 엄마로 느껴지는 모양이다.
화형은 조금전 수형의 다리사이에서 연출된 모습이 떠올라 살며시 웃음이 피어난다.
“화형..나..지금 너무 힘이 빠져 버려서 받아 줄 수가 없어요..그래서 미안 하지만 그냥 내..입에다 화형이 하면 안 될까?”
“그래 그렇게 해..나도 너무 기운이 없어..그리고 화형은 지금 터질 거 같아 그냥 참을 수는 없겠는데?”
수형이 재경의 유방에서 입을 떼고는 화형의 바지를 벗겨 내렸다. 바지 속에서 해방된 화형의 좆은 이미 귀두가 검붉게 팽창해서 도저히 그냥 마무리가 될 수는 없어 보였다.
재경이 침대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는 입을 살며시 벌려 주었다. 재경의 눈빛을 본 화형은 뜨겁게 발기한 좆을 재경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서서히 진퇴 운동을 시작한다.
재경이 사위에서 빨아주던 오럴섹스와는 또 다른 느낌이 화형의 좆을 자극한다. 수동적으로 애무를 받으며 느꼈던 재경의 입안과 자신이 범하는 재경의 입안은 뭐라 콕 집어 말 할수 없는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수걱..수걱
“읍..읍..컥..읍..읍”
짜릿한 쾌감이 좆에서 전신으로 퍼져나가자 화형의 피스톤 운동도 점점 동작이 커져서 좆이 뿌리가지 재경의 입안으로 밀려들어간다. 그러니 당연 화형의 귀두는 재경의 목구멍 안으로 넘어가 식도를 자극한다.
재경은 뻐근한 구강과 목젖 그리고 치미는 구토를 참아내며 화형의 좆이 자신의 안에서 놀 수 있도록 힘을 빼며 개방한다. 그리곤 결국 화형의 귀두는 재경의 목젖에서 그 뜨거운 저액을 분출한다.
-쭉..슉슉..
-쿨럭..울컥..쿨럭..
“으으으..하아..아아..누나 힘들었지? 고마워..”
“으읍..꿀걱..쩝..꿀걱..아니 나도 좋았어..수형이 가르쳐 줘서 해봤는데 또 하고 싶으면 얘기해, 난 괜찮아..”
화형은 재경의 머리맡에 앉아서 침대에 나란히 누운 두 누나들을 바라본다. 그리곤 미소를 띄며 속으로 생각한다.
-누나들은 영원히 내 여자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