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노래18
‘아우 아직도 전신이 뻐근하고 결리네 망할 일진새끼들’
나흘만에야 겨우 학교에 등교를 하는 화형이다. 아들의 집단구타 소식에 엄마 진숙을 비롯한 집안의 모든 가족들은 공황과 경악이 교차하는 그야말로 흔들어 놓은 벌집이 따로 없었다.
가해자들인 일진을 모두 형사고소를 하고 변호사를 선임하는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했다. 이때 중간에 중재를 나선 사람이 재단 이사장인 쌍둥이 엄마다.
재단 내에서 ‘여제’라 불리는 송희주 이사장이 자신의 학교에서 벌어진 사태에 대해 화형의 가족에 머리를 숙였다. 그리고 법적 해결과 학교내의 처벌을 약속하고 이에 관한 전권을 이양 받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해일진들은 모두 형사 구속됐다. 그 와중에 박찬만은 혐의 내용을 벗었다. 아버지 박회장의 돈이 그렇게 만들었다. 박회장은 화형에게 합의금으로 거액을 제시했으나 돈이 문제가 아닌 가족들의 반대로 진땀을 흘렸다.
결국엔 쌍둥이의 엄마인 송희주여사의 중재로 청담동에 있는 5층건물을 받고 혐의를 무마하는데 눈을 감아주었다.
박회장은 화형에게 건낸 건물외에도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킨 죄를 사죄하는 뜻에서 큰액수를 학교의 장학재단에 기부를 했다.
이사장과 그 모친인 재단의 설립자인 송간난(쌍둥이의 외할머니)여사의 진노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방편으로 많은 재산을 날린 박회장은 박찬만을 개패듯 팼다는 뒷말이 들렸다.
박찬만은 일진 모두가 구속 수사를 받는데 주동자인 자신만 돈으로 빠진 사실이 서울의 모든 일진연합에 알려졌다. 학교와 일진 모두에 왕따가 되버린 박찬만은 유학을 준비한다는 말이 들려온다.
그렇게 화형을 둘러싼 사건이 폭풍이 쓸고가듯 지나갔다.
“고생 많았다 화형아 미안해 나 때문에 너 그놈들한테 이렇게 당하구...”
“진이가 어떻게 할수 있는 일이 아닌걸 너때문 아냐. 그렇게 생각하지마.”
“참, 엄마가 화형이 데리고 오라시는데 시간 낼수 있어?”
“그럼 언제 뵈러 가면 되는데?”
“이따 방과후에 가자 말나온김에 가지뭐..”
“그래 그럼 수업 끝나고 보자..”
재단 이사장 송희주여사는 딸 혜진이 화형과 같이 온다는 연락을 받았다. 화형이 온다는 딸의 전화를 받은 후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며 하루종일 안절부절 하는 송여사다.
파출소로 들어서는 송여사는 화형을 보는 순간 숨이 멎었다. 화형을 본 순간 쌍둥이 친부의 영상과 화형이 오버랩이 됐다.
사실 지금의 남편인 강의원은 쌍둥이의 친부가 아니다. 예전부터 사랑했으나 어머니 송간난여사의 반대로 이룰수 없는 사랑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와는 송희주가 결혼후에도 관계를 가졌다. 쌍둥이는 그의 아이들이다. 물론 강의원은 모르는 일이다. 워낙 쌍둥이가 송희주를 빼다 박은듯 닮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미 그 남자도 결혼해 자신과의 관계는 쌍둥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끝났다. 그리고 몇 년후 은밀히 수소문해 찾아 봤으나 그는 자신이 열열히 사랑하던 그런 매력을 모두 잃어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화형에게서 자신이 열정을 느끼게 했던 그런 매력을 느꼈다. 외모와 나이 말투 모든게 그 사람과 달랐으나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 무언가가 송희주를 들뜨게 했다.
송희주는 쌍둥이들이 화형을 각별하게 여긴다는걸 안다. 그 핑계를 대서라도 화형을 만나 자신의 설레임을 확인 하겠다는 마음이다.
정략적인 이유로 결혼한 강의원과는 이미 육체적 관계를 끊은지 오래다. 강의원도 역시 결혼전 사귀던 여자와 이미 살림을 차린지 오래다. 강의원과 송희주는 정략적인 비중이 더 큰 관계이므로 사생활에 관한한은 어떤일도 서로 모른채 하는 사이로 변질된지 오래다.
점점 자신의 여성을 잃어가며 일에 몰두하는 송희주는 딸들의 친구가 단번에 자신의 여심을 흔들자 이성적 판단을 잃어갈 지경에 이른거다.
-삐
“이사장님 따님들 오셨습니다.”
“들어 오라고해”
-스르륵
“엄마, 우리 왔어요..”
‘헉..’
-휘청
송희주는 딸들과 함께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는 화형을 보자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아찔함을 느꼈다. 아득히 멀어지는 시야에 몸을 휘청이자 화형이 빠르게 송희주를 안으며 부축한다.
“이사장님 괜찮으세요? 어디 편찮으신거 아닌가요?”
“엄마 괜찮아 어디 아파? 병원에 연락할까?”
“엄마! 정신차려..”
“으음..”
말소리가 앵앵거리듯 멀리 들린다. 송희주의 모든 감각은 화형과 닿아 있는 모든 신체의 곳곳으로 집중됐다.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와 유방근처를 떠받힌 손과 팔뚝을 움켜쥔손 그리고 쓰러지는 몸을 받혀준 가슴 그리고 엉덩이에 바짝닿은 허벅지등에 송희주는 감전이 됐다.
“으으으으..”
“정신차리세요, 이사장님..”
“으음 괜찮아 저기 소파에 앉혀줘”
“예, 천천히 조심해서 걸으세요”
화형이 손에 힘주어 희주를 잡고 소파로 움직인다. 잠깐잠깐 유방을 스치는 손길에 희주의 얼었던 육체가 깨어났다. 눈가가 촉촉해 지며 젖어들고 충혈된다. 유두는 아플정도로 딱딱하게 솟아오르고 온몸의 솜털이 마치 바늘처럼 일어선다. 그리고.. 수년동안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 세월을 말라있던 보지가, 희주의 깊은 곳에 있는 샘이 젖어들더니 용틀임하듯 솟아오른다. 화형의 숨결이 희주에게 닿자 불에 데인듯 뜨겁다.
“흑, 으음 이젠 괜찮아 다들 앉아..”
“엄마 여기 물, 병원에 안가도 되요?”
“엄마 밖에 사람 부를까? 응 엄마”
“하아 이젠 됐어, 엄마 건강해 그냥 앉아 미안해 화형군 불러놓고 걱정을 끼쳤네,”
“아뇨 그보다 정말 괜찮으신 건지.. ”
“그래 정말 괜찮아 그보다 내가 할말이 많았는데 이렇게 돼서, 오늘은 그냥 편히 놀다 가지 뭐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러자고 응?”
“네”
“좋아요 엄마”
“아싸 신난다~아”
잔뜩 긴장했던 화형은 이사장이 분위를 바꿔주자 마음을 놓았다. 혹시나 쌍둥이들과 떼어 놓거나 하려는게 아닌가 걱정도 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화형군 이사장이 뭔가 친구 엄마한테 그냥 편하게 불러 나도 그럴테니 응?”
“네 이사 아니 어머니 그러겠습니다.”
“그래 나도 너무 딱딱한건 싫거든, 자 그럼 우리 나갈까?”
“야호, 린아 우리 뭐 먹을까? 이태리? 프랑스?”
“화형아 넌 뭐 먹고 싶어?”
“그냥뭐 난 별로 가리는거 없어”
“그래도 네가 정해, 오늘은 네가 손님이잖아. 응?”
“음 그럼 이태리로 할까?”
“그래 오늘은 이태리로 하자. 렛스 고.”
희주는 식사도중 내내 화형의 옆에서 다정히 음식을 먹으며 오랜만의 설레임을 만끽했다. 화형의 존재감만으로 희주의 샘은 넘쳐나게 솟았다. 그 뒤처리를 하러 몇 번이나 화장실을 오가야 했다.
“저 화형이 우리가 소유한 호텔에 괜찮은 휘트니스가 있는데 같이 다녀보지 않을래?”
“휘트니스요?”
“응, 실내수영장도 있고 꽤 시설에 투지를 한편이라 다닐만 할거야”
“그치만 전 아직 중학생이라 호텔 휘트니슨 좀 그렇지 않을까요?”
“상관없어 얘네들 또래도 간혹 나오는 아이들도 있으니까, 이녀석들이 너무 운동을 안해서 이번기회에 같이 다녀보게 하려는데 어때?”
“저야 좋은데요.”
“에이 엄만 우리 운동 싫어 하는거 알면서..”
“난 반대 운동 완전 싫어.”
“그럼 일단 화혀이가 먼저 시작해 그럼 아마도 이녀석들도 자연스레 쫒아 나오겠지, 결정한거다?”
“네, 그렇게 하게요.”
“우리한텐 강요하지 말기”
“그래 강요는 안해 하지만 너희도 노력은 해봐. 응”
“네.”
“알았어요 엄마.”
희주와 쌍둥이를 태운 승용차가 떠나는걸 지켜보고 화형은 집으로 들어섰다.
“다녀 왔습니다. 성아야”
“어서와. 힘들지?”
현관에 들어서자 할머니가 화형의 인사를 받으며 먼저 맞아준다. 이윽고 수형과 재경이 화형을 맞으려 주방에서 나온다.
“엄마랑 성아는?”
“지금 방에서 성아 맘마 먹이고 있어.”
어느덧 성아가 자라 이유식을 먹고 있다. 화형에게 갖은 일과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성아는 무럭무럭 잘 자라주었다.
박찬만과 일진의 사건이 일어난후 엄마와 할머니는 집을 합치기로 결정을 봤다. 무엇보다 재경의 요리솜씨가 가장 빛을 발해 두집의 융화는 비교적 쉽게 이루어 지고있다. 다만 한가지만 빼고.
“화형아 지금 고모가 새우튀김을 했는데 바삭함이 와, 이건 말로 표현이 안돼 정말 끝내줘.”
“맛있게 먹어주니 나야말로 고맙지.”
바로 지금과 같은 호칭의 통일 문제다. 다른 부분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다만 수형이 재경을 고모라 부르길 고집하는게 문제라면 문제다.
화형은 누나라 부르고 수형을 부른다. 자신들 끼리는 별문제 될게 없으나 집밖으로 나가면 큰 문제의 소지가 있을 일이다.
고집을 세우는 수형의 입장을 배려해 그대로 부르게 하고 있으나 조만간 호칭정리를 하긴 해야 했다.
“어디 우리 예쁜 딸이 많이 컷나 보자.”
“아침이랑 똑같지 얼마나 컸다고.”
-쪽
“아이 보느라고 수고했어 엄마, 사랑해”
“고마워 사랑해”
성아를 침대에 내려놓자 화형은 엄마의 무릎을 베고 누웠다. 일진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 이후에 몸을 추스르느라 섹스를 금했던 화형이다. 이제 학교도 등교를 시작 했으니 아래로 피가 수시로 몰려가는 화형이다.
“엄마 젖먹을래 저녁은 먹었는데, 그래도 엄마 젖은 먹을 거야”
“아유, 이젠 성아도 엄마 젖을 끊었는데 언제나 아드님은 엄마 젖을 끊으 시려나?”
엄마가 웃으며 브라우스 단추를 끌러내다. 젖이 불어 탱탱해진 유방이 화형의 눈앞에 드러난다. 성아와 화형이 줄기차게 빨아 먹은 유두지만 아직도 자그마한 크기의 유륜과 유두는 화형의 성감을 자극한다.
-쪽 쭙 쭈욱
“엄마 젖은 언제나 먹어도 달콤해 고마워 엄마.”
“많이 먹어 화형, 그런데 이제 엄마 젖도 양이 많이 줄었어, 오늘도 축유를 안했어. 조만간 젖이 안나올지도 몰라.”
“쭙쭙 서운하지만 어쩔수 없지”
화형은 엄마의 젖이 줄어들자 서운하기는 했다. 엄마 진숙의 젖을 빨때는 유난히 자신의 성욕이 자극을 받는걸 안다. 엄마의 보지에서 애액을 빨아 먹는것과는 또다른류의 성감이다.
“화형 하지만 다른 방법이 있기는 한데..”
“뭔데 냉동고에 보관한 것도 이미 다먹고 없는데..”
“저.. 할머니 말인데 할머니가 성아 동생을 빨라 가지면.. 할머니 유방의 생김으로 봐선 젖양이 나 못지 않게 많을 것같은데..”
“그치만 할머닌 나이 때문에 임신이 여렵다며?”
“병원에 다니며 홀몬 치료를 받고 있으니 화형이 자주 할머니를.. 해주면 좀 빨리 성아 동생이 생길텡데.. 그래야 성아도 외롭지 않게 클테고..”
엄마는 성아를 위해서도 할머니의 임신을 바란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무래도 또래의 형제자매가 같이 크는게 정서적으로 좋다는 판단을 했다.
화형의 손이 엄마의 치마속으로 살그머니 들어간다. 엄마는 한쪽 엉덩이를 기울여 화형의 손이 움직이기 쉽게 다리를 벌려준다.
“아이 할머니한테.. 응 아이 화형”
“그래 할머니한테는 좀 있다가..”
-질꺽
화형이 엄마의 양쪽 젖을 모두 빨아 먹고 몸을 뒤집는다. 허벅지를 타고 엄마의 보지를 향해 화형의 손이 움직인다.
오랜만에 화형의 손길이 보지 언저리로 다가오자 진숙의 애액이 솟아오른다. 화형이 치마를 들추고 보니 엄마의 팬티가 급격히 젖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