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나라13
그렇게 아침은 밝아온다. 할머니의 유방을 손에 쥐고 다리 한쪽은 할머니의 다리사이 보지에 걸친채 화형은 환하게 비춰드는 햇살에 눈을 뜬다. 왼편에 누웠던 재경이 보이지 않는다. 잠시의 허전함이 화형의 마음을 쓸쓸하게 한다. 같이 눈을 떠 아침을 맞았으면 했다.
"화형 눈떴네, 피곤하지 않아?"
"음 괜찮은데요 할머니도 잘 주무셨어요?"
화형과 할머니는 눈을 맞추며 미소를 짖는다. 이제 공히 그들은 가족이 되고 연인이 됐다. 하나로의 유대가 던독히 다져진거다.
"저기 일어 나셨으면 아침드세요, 주방에 준비 했어요."
"응? 언제 일어나 다 준비를 했어, 그냥 더 자고 천천히 먹어도 되는데."
재경이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와 아침을 권한다. 화형은 겸연쩍음에 그리고, 아쉬움에 재경의 배려에 고마움을 건넨다.
"먼저 씻고 먹을 까요?"
"아니 먼저 아침먹고 우리 같이 목욕해요, 거품내서."
"거품목욕 그거 좋겠다. 같이 해요 우리."
"그래 우리 욕조가 좀 넓어 그래도 될거야, 아로마 오일도 좀 풀고 응?"
할머니가 재경에게 눈을 찡긋하며 분위기를 밝게 꾸민다. 첫 번의 성교를 끝내고 자칫 서먹해질 재경을 위한 배려다. 화형의 품에서 화형의 알몸에 살비비고 잤으나 별다른 진전이 있지는 않다. 그러니 화형의 의견을 조심스레 타진하는 방법으로 거품목욕을 제안한거다.아무래도 분위기 전환용으로는 그만이라 생각한거다.
"음 새삼 느낀거지만 재경 누나의 요리 솜씨는 대단해, 혹시 누나 꿈이 요리사 아냐?""네 요리사가 제가 바라는 천직이에요. 난 요리 할때 정말 행복해요."
"근데, 누나는 왜 이렇게 키가 커 한 180은 돼지?"
"으응 우리쪽 어른들이 다 기골이 장대했다고 해, 나는 그렇지 않은데 재경이가 아마 외탁을 했지 싶어."
재경대신 할머니가 화형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식사를 마치고 식탁에 둘러 앉아 차를 미신다. 화형이 할머니에게 목욕을 하자 청을 살짝 해본다.
"할머니 어제 땀흘리고 안씻어 그런지 갑갑한데 우리 목욕하자."
"조금만 기다려 줘요, 지금 물받고 있어요."
재경이 준비가 다 되었음을 알리고 화형이 가운을 벗고 욕실로 들어섰다. 의외로 넓은 욕실에 거품욕조가 자리하고 있다. 단독 주택의 매력이 한껏 살아있는 화형의 마음에 쏙드는 요실이다.
"아아아 다뜻하다..흠흠."
"어디 물온도는 딱 맞게 맞처졌나 모르겠네?"
할머니가 가운을 벗으며 욕조앞에 섰다. 밝은 불빛에 자세히 보이는 깨끗한 할머니의 보지가 화형의 가슴에 또다시 불을 지른다. 엄마와 수형과의 섹스로 이미 자신의 요구를 조절 가능해진 화형이나 이런 원초적 시각의 자극은 또다른 감흥을 준다.
"이리 들어와요, 나 할머니 기다렸네?"
"고마워 젊고 아름다운 수형이도 있고 풍염한 엄마도 다 화형의 여잔데 나이 많은 이 할머니까지 좋아해 줘서 저기 사랑해 화형."
"사랑해요 할머니 그런데 할머니 그렇게 나이 많아 보이지 않아요, 처음 봤을때 놀랐다니까?"
사실이다. 화형이 할머니를 처음본 감흥은 왜 저렇게 젊지? 였다. 그게 지금은 화형에게 또다른 즐거움과 행복을 죽고 있다.
"저 할머니 나 부탁이 있는데, 들어 줄래요?"
"뭐든지 말만해 뭔들 화형의 부탁을 거절하겠어, 다 들어줄게."
"그런 재경 누나도 같이 목욕하면 안될까? 욕조도 넓은데, 응?"
화형의 제안에 눈시울이 살짝 붉어지는 할머니다. 바르르 입술이 떨리고 아랫입술을 깨문다. 고개를 들어 화형을 지긋이 바라본다.
"고마워 나는 화형이 재경을 홀대하면 어쩌나 불안했어, 아버지 그러니까 재만의 부탁으로 할수 없이 나를 거두는지 알았어 그런데 이렇게 재경이까지....."
"아냐 할머니 당연 한거지 할머니와 재경누나는 친모녀간이야 어떻게 따로 떼고 생각하껬어, 그런 생각은 마. 응 할머니."
"흑"
기어코 할머니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어지간히 불안 했던 모양이다. 할머닌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일어선다. 가운을 입고 욕실문을 나서 재경에게로 향했다. 잠시후 할머니는 재경의 손을 잡고 욕실로 들어선다.
"화형 여기 재경이 왔어, 재경아 화형이 같이 목욕하자고 했어."
"이리 와서 같이 목욕해요, 누나도 피곤하잖아 음식하느라 힘들었는데."
"그래 우리 같이 하자."
할머니가 재경의 옷을 벗기려 청바지 속의 티셔츠를 잡아당겨 올린다. 재경은 바지에 손을 비비며 아무런 말도 행동도 하지못하고 있다. 화형이 할머니를 거들려 욕조에서 몸을 일으킨다. 드러난 화형의 좆에 재경의 시선이 머무른다. 목덜미부터 얼굴로 서서히 달아오르며 붉어지는 모습이 화형의 눈에 선연히 보인다.
“누나 팔들어, 그래 할머니가 이거 벗기고 나는 밑에 벗길게.”
“그래 화형이가 아래 도와줘 아무래도 재경이가 부끄러운 가봐. 우리가 도와주자고.”
할머니에게 상의를 맞기고 화형은 재경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 타이트한 청바지의 볼륨있는 라인에 절로 침이 고인다. 바지의 단추를 풀려 바지를 잡으니 재경이 배를 홀쭉 집어 넣는다. 풀기 편하게 하기 이한 배려인가 보다. 단추를 풀고 지퍼를 천천히 내린다. 재경의 숨이 떨리는 걸 할머니도 화형도 확연히 느낄수있다.
“흐음 누나 냄새가 나는거 같아.”
“재경아 화형이 네 냄새를 좋아 하는 가봐, 재경이 좋겠다.”
180센티에 가까운 장신이기에 허리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라인의 섹시함은 충분히 화형을 들뜨게 한다. 엉덩이를 단단히 조이던 바지를 힘들여 끌어내리니 재경의 하얀 면팬티가 조금씩 드러난다. 화형은 서두르지 않는다. 팬티위 둔덕이 드러나자 화형은 둔덕에 얼굴을 묻고 깊은 숨을 쉬며 가벼운 입맞춤을 한다.
“쪽, 흠 하아
할머니는 재경의 셔츠를 벗겨내고 브래지어의 후크를 등 뒤에서 풀어냈다. 브래지어의 컵안에 갖혀 있던 유방이 튕겨지듯 출렁인다. 전체적으로 풍만한 체형의 재경답게 유방의 크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보인다. 브래지어가 그동안 크기를 작게 보이게 했나보다.
“팔좀 들어봐 재경아, 그래 이제 됐다. 어머 우리 재경이 유방이 그새 더 컸나? 오늘 따라 더 커보이네.”
“아이 엄마는 괜히 그래.”
재경이 부끄러운듯 양손을 교차하여 유방을 손바닥으로 가린다. 삼분의 일이나 가려졌을까?
유방이 재경의 손에 일그러졌다. 화형이 일어나 재경의 손을 잡는다.
“누나 유방이 아프다 잖아 그냥 놔줘 얘네들도 숨쉬게 해줘야지.”
“화형아 재경이 마저 동와주고 욕조로 들어와 난 먼저 들어갈게.”
할머니는 욕조로 들어가고 화형은 재경의손을 유방에서 떼어냈다. 엄마 진숙의 유방이 젖에 퉁퉁 불었을 때보다 거의 한배 반은 더 큰 사이즈다. 화형이 재경을 올려다 봤다. 이렇게 바짝 다가서 보니 자신보다 10센티는 더큰거 같다. 이정도 크기는 화형에게 엄마와 같은 모성애와 함께 정복욕을 자극한다.
“쭙 쪼옥 흡흡”
“아아아아 화형”
화형이 재경의 유두를 빨아 당겼다. 원래 화형은 여자를 부드럽게 자극하고 달래며 서서히 성감을 올려가는 스타일인데 재경에게는 좀 거칠게 대하게 된다.
“할짝 쭙 하음 아 누나”
“아잉 아앙”
재경이 비음을 흘리며 몸을 비틀자 화형의 마음이 조급해진다. 무릎을 꿇고 재경의 바지를 단숨에 끌어 내렸다. 불룩하게 솟은 둔덕이 인상적이다. 팬티의 밴드에 손가락을 걸고 아래로 서서히 끌어 내린다.
“!!............”
화형은 재경을 올려다 보더니 다시 할머니를 바라본다. 할머니는 예상했다는듯 미소를 살며시 띠고 있다.
“말했잖아 우리 외가쪽이 그런 유전이 있다고 재경이도 그래.”
“아아 누나 너무 예뻐, 이건 상상도 못했어 정말.”
그랬다. 재경의 보지도 할머니와 마찮가지 였다. 너무도 깨끗한 그래 성아의 보지와 같은 그런 꼭 다물고 있는 듯한 그런 보지였다. 화형은 엄마나 수형이 성아의 귀저기를 갈아줄때 그리고 자신도 성아를 목욕시킬때 통통한 아기의 보지 성아의 보지를 수시로 본다. 재경의 보지가 꼭 그렇게 생겼다. 통통하니....... 성아의 보지를 볼때는 딸이라 또 간난 아기라 별다른 음심이 들지 않았으나 재경은 달랐다. 화형의 원초적 욕망을 자극한다.
“누나 우리 욕조로 들어가자.”
화형이 재경의 손을 잡고 욕조에 자리를 틀고 앉았다. 삼각형의 욕조에 세사람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서로 말이 없었다. 은은히 올라오는 아로마 향기가 화형의 흥분을 조금 가라앉혀 준다.
“할머니 아버지랑 누나랑 이렇게 다 같이 목욕 자주했어?”
“아니 나는 재만이하고 자주 했지만 재경인 아니야, 재경이 아빠하고 목욕한적 있어?”
“아니 난 없어, 아빠가 그러자고 않했어.”
화형이 할머니의 유방을 살며시 잡아본다. 그리고 재경의 눈치를 보니 재경도 화형이 한는 행동을 유심히 본다. 뭐랄까 호기심이 섞인 욕정이랄지 그런 표정이다.
“저어... 누나 뭐 하나 물어 봐도 돼?”
“응 뭐든지 예기해.”
“아주 개인적 일인데 기분 나쁠지도 몰라 그래도 돼? 할머니도 같이 대답 했으면 해.”
“그래 화형 뭐든지 다해 괜찮아.”
화형은 뭐랄까 아버지 재만에 대한 경쟁심이랄까 또는 동질감이랄지 하옇튼 묘한 감정에서 나오는 질투가 불러오는 궁금함을 풀어 보기로 했다.
“혹시 왜 할머니와 섹스가 끝난후 뒤처리를 누나가 하러 들어왔는지 물어 봐도 돼?”
“그건 내가 대답할게, 아마도 내 잘못이 커, 어려서 재경이가 세 살때 재만이 우리에게 왔지, 재만은 그때 내 몸에 끝없는 집착을 풀려고 했어........그래서 수시로 관계를 가졌는데 일이 끝나고 샤워 대신 물수건을 사용했지. 근데 그게........재경이 너무 어릴때라 그냥 재경이 있는 상태에서 관계를 했는데 그런데 끝나면 물수건으로 닦고 이런걸 재경이 자연스레 보고 또 크면서 그 심부름도 하고... 하여튼 그렇게 재경이 뒷일을 하게 된거야.”
“그렇구나 그럼 누난 아버지와 섹스는 없었어?”
화형이 깊숙이 있던 속마음을 꺼냈다. 자신이 못나게 생각도 됐지만 그래도 질투의 감정에서 솟는 궁금함은 풀고 싶었다.
“............아니 안했어 한번도 그런적 없어, 난 아직 그거 해본적 없어.”
“화형아 재만은 아마도 성아 엄마와 그리고 나 하고만 관계를 했을꺼야, 우리에게 온 후로는 바깥 생활도 거의 안했어 그러니 아마도 내 말이 맞을꺼야.”
한번은 해야할 얘기라 할머니는 작심한듯 담담히 얘기했다. 남자의 소유욕에 대한 질투가 어떤지 잘알수 있는 연륜의 나이기도 했다. 그러나 화형은 좀 다른 생각을 했다. 사실 엄마 진숙과 수형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게 된 가장큰 이유는 아버지 재만의 배신으로 인한 내것의 소유욕과 거기서 비롯한 경쟁심의 발로로 성아를 낳았다고 할수도 있었다. 그런데 아버지 재만은 자신의 어머니 숙영에 대한 사랑 그 하나 뿐이었다. 자신의 밑바닥을 점령하고 있는 근친상간의 욕망보다는 오로지 숙영에 대한 지극한 사랑 뿐인게 화형에게 같은 남자의 가슴으로 새삼 다가왔다.
“혹 할머니는 아버지의 부탁으로 나와 함께하는 거야? 순전히 그 이유뿐이야?”
“...........”
한참을 생각하던 할머니는 잔잔한 음성에 힘을 실어 하형의 물음에 답을 내어 놨다.
“어제 화형과 잠자리를 같기 전까지라면 맞아, 그러나 그 후론 아냐 난 재만에게 감사해 날 화형에게 보내준건 정말 큰 선물이야 이유야 어찌 붙이던 이제 나는 화형의 여자야, 내 남은 평생을 화형의 여자를 살다 갈래.”
화형은 할머니의 말에서 진심을 읽었다. 더불어 아버지 재만에 대한 앙금이 모두 흘러가는 걸 알았다. 실로 부자의 화해가 이제사 이뤄졌다. 화형이 할머니에 대한 마음을 자신 또한 진심을 다해 전한다.
“할머니 나와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면 내 부탁 하나 들어 주라.”
“뭐든지 나는 이제 화형의 부탁은 목숨이라도 아깝지 않아. 얘기해 다 해줄게.”
“그럼......성아 동생하나 낳아 줘, 내 아이도 하나 낳아 줬으면 좋겠어 들어 줄거지?”
“...............................”
할머니는 충격을 받았는지 잠시 말을 잊지 못했다. 그러다 붉어진 두 눈에서 눈물이 뚝 떨어졌다. 메인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나를 날 진짜로 여자로 대해주는구나 화형 정말 고마워, 나 한번 해볼게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 나름 열심히 관리했고, 또 생리도 아직 하고 있으니 화형의 아이 낳아 보도록 노력할게, 아니 꼭 낳아줄게.”
할머니 숙영의 얼굴에 열꽃이 피어 오른다. 재경도 엄마의 말에 두손을 꼭 잡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