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댕......
학원의 강의를 마치는 차임벨이 울렸다. 화형은 책가방을 챙겨 학원을 나선다. 이제 더위도 한풀 꺽였나 보다. 그렇게 찌는 더위도 가는 시간에 기세를 숙인다. 화형의 아버지 재만이 세상을 떠난지 백일 하고도 열흘이 지났다. 탈상을 끝내고 이제사 한시름 덜은 참이다.
“같이가 화형아.”
어느새 따라나온 혜빈이 화형의 팔짱을 낀다. 그리고 동시랄 수 있게 혜린 역시 화형의 나머지 한쪽의 팔짱을 꼈다. 양쪽팔 상박을 쌍둥이의 유방이 거침없이 누른다. 탱탱하기가 이루 형용할수 없다. 중학생이라고는 믿을수 없는 크기와 탄력이다. 화형과 빈과 린은 어느덧 유방의 스킨십은 자연스레 허용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화형이 어깨동무를 하면 그녀들은 슬그머니 화형의 손을 잡아 사신의 유방을 누르고 자연스레 대화를 하곤 했다.
그리고 그녀들을 이제 화형은 일부러라도 밀어낼 수 없는 사연이 생겼다.
그건 아버지 재만의 장례식 때문이기도 했다.
할머니 숙영과의 관계로 인해 사회생활이 전무 하다시피 했던 재만 이었다.
그러니 장례식장이 썰렁할 정도로 문상객이 없었다. 그때 이 쌍둥이 자매의 진가가 나타났다.
국회의원인 아버지와 동료의원들의 리본이 매달린 화환들 학교법인 재단 이사장인 어머니뿐만 아니라 그 산하에 있는 여러 학교들 대학에서부터 유치원까지 학교이름과 교장들의 이름으로 세워진 수많은 화환들은 화형이 상주인 상청을 외롭지 않게 했고 그에 따른 문상객들로 허전할 틈이 없이 바쁘게 장례식을 치렀다.
그에 가장 위로를 받은 사람은 바로 할머니였다. 아들이자 연인이었던 재만의 마지막 가는 길이 외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덕에 화형에 대한 신뢰가 더욱 깊어 진건 부가로 얻어진 수확이다.
“화형아, 배고프다. 우리 저녁 먹으러 가자. 난 요즘 매콤한게 너무 땡겨.”
“나도 나도, 우리 죠~앞에 짬뽕 먹으러 가자 응, 빨리~이.”
빈과 린이 화형을 재촉한다. 어느덧 그들의 관계는 셋이 함께 하는게 너무 자연스러워 졌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셋이 함께 하다시피 하는 생활의 연속이다.
집에서 유능한 강사들에게 과외를 받던 쌍둥이들이 화형이 다니는 보습학원으로 수강을 신청한거다. 그러니 자연 학교와 학원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하는 사이가 된 사이다.
다만 빈과 린의 불만이라면 학교에서 같은 반이 아니란 것과 일요일등 공휴일은 결코 자신들에게 할애하지 않는다는 건데 그건 그녀들도 어쩔 수 없는 일일 수밖에 없다.
화형이 항상 휴대폰도 꺼놓아 집으로 밖에 연락을 취할수 밖에 없었는데 그때마다 집에서 화형이 전화를 받았다. 그러니 빈과 혜로서는 화형을 만나자고 강제할수 없었다.
“미안, 나 오늘 먼저 가봐야 하겠는데 짬뽕 다음에 먹자.”
“왜, 집에 무슨일 있어?”
“응, 오늘 할머니 집에 가봐야 해. 탈상후 처음 가는 거라서. 너희들이 이해해.”
사실 오늘 화형은 할머니 숙영과의 첫날밤, 즉 초야를 치르기로 한날이다.
아버지 재만의 탈상도 끝나고 열흘 정도가 더 흘렀으니 엄마와 할머니가 서로 합의하여 오늘로 날을 잡은 거다.
오늘은 금요일 내일과 모래는 학교도 휴교이고 학원도 쉬기고 보충수업을 받기로 이미 일정을 조정한 상태다.
“그래, 그럼 할수 없지 내일 봐야 겠네.”
“아니 그게 나 내일과 모래까지 할머니 집에 있을거야, 그러니 월요일에나 보겠네.”
“그냥 내일 오면 안돼?”
주로 말은 빈이 하는 편이나, 린도 서운하긴 마찬가지였다. 그녀의 마음도 빈에 못지 않게 화형이 자리잡고 있다. 어쩔땐 빈도 그걸 눈치채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쌍둥이의 정신적 교감은 남다르다고 하니 그렇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본 화형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직 그런 문제로 서로간의 대립이나 견제, 충돌은 없는 세 사람이다.
“그래, 미안 대신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맛있는거 살게. 이만 가봐야 겠다. 안녕”
“월요일에 봐. 안녕.”
“그래, 잘 쉬고 월요일에 봐. 안녕.”
화형은 빈과 린에게 아쉬운 작별을 하고 집으로 들어섰다. 오늘 할머니 집으로 가면 이틀을 외박하는 셈이다. 성아를 출산하러 병원에서 보낸 기간을 제외하면 처음있는 외박인 셈이다. 그러니 감회가 남다른 가족들이다.
“시간이 늦었어, 어서 가. 조쪽에서 가다려.”
수형은 아무래도 화형을 보내기가 싫은지 못내 표정이 어두웠고, 엄마는 어서 집을 나서라 재촉이다.
“밥도 않줘? 배고픈데.”
“저쪽에서 준비 한다고 했어, 빨리 가봐 너 기다리고 있을거야.”
“엄마 누나 많이 서운하지, 그냥 저쪽라고 연끊고 그냥 우리끼리 살까? 나 가지말까?”
화형의 마음도 갈피를 잡을수 없다. 할머니와의 관계가 설레기도 하지만 또 한켠으로는 그들의 사이에 다른 누구도 끼워 놓고 싶지않은 것도 진심이다.
“그러지마, 고인과의 약속이고 가족간의 맹세야, 우리는 모두다 이해하기로 했어, 성아 아빠도 받아 들여, 한시라도 빨리 자연스러워 지는게 좋아.”
“누나도 그렇게 생각해? 혹시 내가 밉지 않아?”
“........미워, 그러나 이성적으로는 이해해, 어쨌든 가족이 짆아 그러면 화형이 네 그늘 아래 있어야 하는게 맞아. 그래서 이해해 흑, 화형아 나 좀 안아줘.”
수형은 화형에게 안겼다. 못내 화형을 뺐긴다는 생각을 떨칠수 없는 거다.
화형이 수형을 안고 입을 맞춰준다. 촉촉한 혀를 내밀어 수형에게 건넨다. 수형의 설육이 화형을 마중한다. 둘은 그렇게 서로의 체온을 한동안 나누다 떨어진다.
이윽고 엄마를 안은 화형은 입을 맞추며 손을 살며시 유방에 올린다. 습힌 기운과 따뜻한 젖내음이 풍긴다. 화형은 유방에 얼굴을 묻고 깊게 숨을 마쉰다.
“....갔다올게”
성아에게 한참을 얼굴과 선을 부빈 화형은 집을 나섰다. 한 시간여 집에서 떨어진 거리의 할머니 집을 택시를 타고 달려왔다.
집에서 나서기 아쉬운 마음은 택시를 타고 달리는 동안 설레임의 기다림으로 바뀌어 갔다. 굳이 탈상까지는 자신들의 일이라며 화형가족의 도움을 마다하고, 모든 행사와 일정을 R렸다. 화형들은 참석 하는 것으로 그들의 행사를 지켜봤다.
그리고 오늘이다. 그녀를 할머니를 자신의 품에 한기로 한 날이.
-띵동..
-철컥
“어서와, 시장하지 저녁 준비됐어, 이쪽으로.”
“어서 오세요.”
현관까지 마중나온 할머니 모녀다. 자신의 누나이기도 고모이기도 한 그녀는 재경이다.
180센티의 여자로선 대단히 키가 큰 그러나 균형잡힌 몸매의 세 살위 고등학교 일학년이다. 처음 그녀를 봤을때 그저 남자로서의 욕망이 꿈틀댔다. 그렇게 남자로서의 각성을 깨우는 일면을 화형은 느꼈다.
“아, 이거 맛있네요 평소보다 과식했어요, 음식 솜씨가 좋아요, 할머니.”
“재경이 솜씨야, 인경이가 음식에 재능이 있어, 조리사 자격증도 한식 일식 양식까지 모두 다땄어, 나는 인경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냐.”
“.............”
할머니 숙영이 재경의 재능을 약간 자랑한다. 세상모든 어머니의 공통점이지 싶다.
“맛있어 누나, 앞으로도 자주 부탁해.”
“.....네”
화형에게 쉽사리 말을 놓지 못하는 재경이다.
처음 병원에서 봤을때 편히 말할걸 얘기 했으나, 재경은 그러지 않았다. 숙영과의 관계를 들어서인지 화형을 웃사람으로 대하고 있었다.
“저기....잠옷이랑 속옷 준비 했어, 쉬고 안방 욕실에서 샤워하고 갈아 입어.”
“아, 고마워요, 올때 아무것도 가져온게 없는데 다행이다.”
할머니의 말에 재경이 화형의 옷을 안방에 가져다 놨다. 화형은 올때 과일 한바구니만 들고 왔지 자신의 생필품은 생각지 못했다. 그런걸 할머니와 재경이 자상하게 챙긴다.
“아, 개운하다. 할머니는 안해요?”
“난 화형이 오기 바로전에 했어.”
화형이 안방 욕실에서 나오자 할머니 숙영이 안방 침대에 다소곳이 앉아 있었다. 옆에는 머리를 말려 주려는지 헤어드라이어가 있었다.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려 건넨 화형의 말에 수줍게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할머니다.
“.....할머니는 나이보다 훨씬 동안이에요. 엄마보다 몇 살 더 많아 보이지 않아요. 이런말 엄마가 들으면 난 죽음인데 비밀이에요.”
“.........고마워”
화형의 말은 사실이다. 아버지 재만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줄곳 할머니는 화장기 없는 맨 얼굴이었다. 그 때 나이를 거스른 외모에 화형은 감탄하기도 했다.
"저기 옷을....“
“...........”
그러고 보니 화형은 욕실에서 나와 옷을 입지 않은 것이다. 순간 화형은 당황했으나, 오히려 좀 뻔뻔하게 나가는게 덜 어색할것 같았다.
“어차피 벗어야할 거잖아요, 우리 이 방에서는 그냥 우리 .솔직한 상태로 있기로 해요. 네?”
“.... 그럴게”
붉어진 얼굴을 숙이고 개미 목소리로 대답하는 할머니다. 오십을 넘긴 나이의 연륜도 자신보다 훨씬 어린 손자와의 잠자리에는 한없이 작아지고 부끄러워 지는 모양이다.
“숙영, 일어서 봐.”
화형이 할머니를 일으켜 세운다. 그리고 곱게 나이 들어가는 얼굴에 다가가 살며시 입을 맞춘다. 가만히 입을 대고 서로의 심장고동 소리와 체온을 나눈다. 화형이 입을 살짝 벌려 할머니의 입을 덮는다. 왼손을 등에 받치고 오른손으로 유방을 살며시 쥐어 본다.
“ 아~ ”
할머니의 탄성이 나오며 입이 벌어지자 화형의 혀가 할머니의 입속을 탐험한다.
화형의 혀가 할머니의 혀를 얽어매려 엉겨든다. 할머니는 이리저리 도망 다니며 화형을 애태운다. 유방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가고, 등에 있던 손은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아흠, 나 나 아앙, 어떻게해.”
“쭈욱, 할머니 숙영인 이제 내 여자야 그렇지?”
“그래요 이젠 당신거예요, 모두다 드릴게요.”
할머니의 옷을 한꺼풀 한꺼풀 벗겨내리는 화형이다. 브래지어를 풀어내자 아담한 유방이 모습을 드러 낸다. 엄마나 수형 그리고 직접 보지는 못했으나 쌍둥이의 유방은 평균을 훨씬 웃도는 크기와 탄력을 가졌다. 그러나 할머니의 유방은 달랐다.한손에 쏙 들어올 만큼의 아담한 크기에 함초롬 매달린 유두가 소담스럽다.
“아흑, 으으음”
한입에 유두와 유륜을 베어 물었다. 할머니의 허리가 틀어진다. 화형은 이윽고 하얀 레이스가 달린 팬티를 서서히 끌어 내린다. 돌돌 말린 팬티가 허벅지에 걸렸을때 화형의 눈이 커졌다. 할머니의 보지에는 한올의 음모도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아버지 재만의 취향이 이쪽이었나 짐작했다. 제모된 할머니의 보지에 살짝 입맞추며 혀를 내밀었다.
“!!!!!!..... 아”
순간 화형은 놀람의 탄성을 토해냈다. 할머니는 제모를 한게 아니었다. 아얘 보지에 음모가 나질 않은 거다. 맨들 거리는 보지를 뚜러지게 응시하자 할머니는 손으로 보지를 슬며시 가렸다. 자신의 보지를 뚫어지게 보는 화형의 눈길에 부끄러워 진거다.
“저기 우리 외가 쪽으로 이렇게 음모가 나질 않는게 유전인 경우가 종종 있어.”
혹여나 화형이 싫어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묻어나는 할머니의 목소리다. 그러나 화형은 오히려 이런 깨끗한 보지가 좋았다. 혀로 대음순을 가를때 부드러울것 같고 얼굴을 부빌때 가지르지 않는 깨끗함이 좋을것 같았다.
“좋아요, 흠 흠 여기서 좋은 향이 나요, 마치 고향에 온것 같은 포근함도 느껴져요.”
“고마워 그렇게 봐 줘서 이제 다 화형이 거야, 화형이 마음대로해.”
화형은 할머니를 침대에 앉힌다. 흰 팬티를 곧은 두다리에서 빼내곤, 서서히 할머니의 다리를 벌린다. 할머니의 보지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털 한올 없는 깔끔한, 어린아이의 보지가 아럴까? 안니 그것과는 다르다. 여기서 아버지 재만이 나왔다. 화형에게는 고향이에 온것이나 마찬가지다. 벌어진 보지는 그 속살을 쉽게 버여주지 않았다. 화형은 괜히 마음이 조급해 진다.
“안녕 난 화형이야 오래 가다렸지, 미안 좀더 일찍 올수도 있었는데 이제야 왔네. 쪽”
“아음 하아”
화형이 할머니의 보지에 첫인사를 했다. 할머니는 성교를 나누는 중에 대화를 별로 나누지 않는 스타일인 모양이다. 성감의 자극에도 옅은 신음만을 토할뿐 적극적 의사의 표현도 요구도 없이 그냥 화형의 손길만 기다린다.
“아! 여기서 우리 가족이 시작 됐구나. 아버지가 나오고 그래서 나도 수형이도 그리고 재경도 그래서 성아도 내게로 오고, 이젠 항상 함께하게 될거야.”
“흐윽, 고마워 화형아.”
화형의 입이 서서히 할머니의 보지에 내려 앉는다. 혀가 대음순을 가르고 수줍게 숨어 있는 소음순을 찾아낸다. 곱게 붙어 있는 소음순을 혀를 뾰족이 만들어 헤쳐 가른다. 재만을 토해 냈던 할머니의 자궁으로 이어지는 질구가 드러난다. 한방울 샘에서 솟는 물방울이 흐르듯 음수가 흘러나온다.
“추흡 쭈읍 아아 달콤해.”
“항 아항 응”
참지 못하고 화형이 할머니의 보지를 한껏 빨아 마신다. 약간은 짭잘한 그맛이 화형에게는 마셔도 갈증을 부르는 꿀물같이 느껴진다.
“아흑, 나 처음이야 화형아 브끄러워 살살 응 살살해.”
“할머니 여기 입으로....처음 해보는 거야? 아버지랑 안해 봤어?”
“응 재만이는 그냥 섹스만 이런거는 안해봤어.”
“그럼 할머니는 아빠꺼 먹어봤어? 그러니까 오랄섹스 해봤어?”
“아니 그것도. 안했어.”
화형은 아버지 재만의 마음을 아직 다알지 못한걸 깨닫는다. 아버지는 단순히 근친의 자극적 유희에 빠져든게 아니었다. 진짜로 할머니를 영혼의 반려자로서 사랑한거다. 그러니 그의 잠자리가 그리 담백한거다.
“쭈우욱, 쭈읍 음 음”
할머니의 입속으로 좆을 밀어 넣는 화형이다. 아버지가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 할머니 숙영이다. 그 진심을 이어받은 화형 또한 자신의 방법대로 이 여인을 사랑키로 했다. 그가 사랑하는 방법대로 재만의 담백함이 아닌 화형만의 정열적 사랑의 표현으로 사랑키로 했다.
“아아, 할머니 사랑해, 이제 나와 영원히 사는거야 아버지는 추억은 책갈피에 잘접어 넣어 이젠 나와 함께 하는 거야, 사랑해 할머니 숙영.”
“쭙쭙, 고마워 그래 이젠 화형이 내 남자야 화형과 함께 평생을 같이 할게 무었이든 다할게, 다 해줄게.”
화형은 자신도 몸을 움직여 할머니의 보지를 핥아간다. 서로의 몸을 거꾸로 하고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고 빨고 핥으며 체온을 한껏 달군다.
“아아흑, 너무커 화형아 천천히 해줘, 응 살살”
“으윽 너무 조여 할머니 힘을 좀 빼줘 할머니한테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어, 힘빼 응”
좆을 할머니의 소음순을 가르며 질로 밀어넣는 화형이다. 할머니의 질벽이 마치 비비듯 화형의 좆을 조인다. 쉽사리 화형의 좆을 받아 들이지 않는 할머니의 보지다.
“학학, 할머니 사랑해 사랑해, 아아 좋아”
“아흑 흡흡흡, 아 화형아”
“어어억 아하아 후우”
“아, 뜨거워 너무 뜨거 화형아 나 너무 뜨거워, 아아”
수십번을 할머니 질속을 드나든 좆이 할머니의 질속에 뜨거운 정액을 토해낸다. 쌓였던 애증을 쏟듯 한껏 토해낸 정액을 보지에 받아낸 할머니의 몸이 부르르 떨며 두다리를 곧게 뻗으며 발가락을 오므린다.
“나 너무 좋았어 사랑해 숙영.”
“나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에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수줍게 속마음을 고백하는 할머니 숙영이다.
-똑 똑
“들어가도 돼요?”
밖에서 재경이 문을 노크한다. 할머니와 성합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갑작스런 행동이다.
“그래 들어와.”
할머니가 간결히 대답한다. 화형은 당황해서 몸을 일으키려 했다. 아직 부푼 자신의 좆이 할머니의 보지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냥 그대로 있어.”
핳머니가 일어나려는 화형을 끌어안고 붙잡는다. 난감해진 화형이 나직이 속삭인다.
“할머니 어쩌려고, 재경이 들어 온다고.”
“예전부터 이랬어, 재만과 잠자리가 끝나면 뒷처리를 재경이 했어, 그냥 맡기면돼.”
재경이 물에 젖은 수건 여러장을 볼에 담아서 방으로 들어온다. 화형과 할머니의 성기가 결합된 그곳에 따듯한 수건을 차분히 받혀 댄다.
“이제 일어나도 돼요.”
재경의 말에 화형은 몸을 일으킨다. 재경이 다른 수건을 화형의 좆에 가져다 댄다. 그리고 부드러운 손길로 좆을 꼼꼼히 닦아 낸다. 할머니의 옆에 누운채 재경의 손길을 느끼던 화형은 재경의 눈에 비친 눈물을 본다.
“외롭구나, 누나 많이 외로웠어.”
“흑 흐흑”
재경의 두눈에서 굵고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렸다. 밖에서 엄마와 조카의 성교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무슨 생각을 했는지 짐작할수 없는 화형이나 재경의 외로움을 가슴으로 느낄수 있었다.
“이리와, 여기서 같이 자자 그러자 재경”
“이제 외로워 하지마 내가 재경이 외롭지 않게 해줄게, 내게 기대 내가 의지가 돼줄게 항상 옆에서 지켜줄게, 그러니 이제 외로워 울지마.”
화형이 끄는 대로 옆에 몸을 누이는 재겨이다. 할머니도 재경의 반대편에 누워 재경의 손을 가만히 잡아준다. 화형의 양팔에 머리를 베고 누운 두 여자다.
화형의 한손이 할머니의 유방을 그러쥔다. 그손을 다시 할머니의 손이 덮어 쥔다. 재경은 얼굴을 화형의 반대로 돌린다. 그리고 곧게 뻗어있는 화형의 손을 끄어다 자신의 유방에 올려놓고 살며시 그러나 힘있게 누른다. 그렇게 그들은 깊게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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