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을 치고 있었지만, 훤한 대낮이라 방안이 환했지만,
누가 켰는지 모르지만 붉은 스탠드를 켜서 방안이 음란스런 분홍빛이 가득했고,
어느새 알몸이 된 아내는 침대위에서
개처럼 엎드린 자세로 얼굴이 붉은 홍조를 띄고 있었고,
대리석처럼 깨끗한 피부의 아름다운 아내의 잘록한 허리와
풍만해보이는 엉덩이사이로 아내의 성기는 애액을 머금은 체 번들거리며
음탕하고 음란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커다란 더블침대 한가운데 개처럼 자세를 잡은 아내의 음란한 모습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음란하고 멋진 광경이기도 했다.
침대밑에 떨어져있는 하늘색 원피스를 보고서야 남편 인호는 아내
은정이 아무것도 입지않고 원피스만 입고 시내를 활보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은정에게 침대에서 개처럼 엎드린 자세는
스스로 정수에게 자신의 아름다운 육체를 제공하는
음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었다.
태고적부터 포유류였던 여자는 어쩌면 꿇어 엎드린 자세에서 오는
굴욕적인 쾌락이 유전자에 각인되어있는 지도 모를 일이다.
은정의 빼어난 몸매가 그대로 온전히 드러났다.
잘록한 허리 때문에 엉덩이는 더욱 풍만해보였고,
하얀 대리석같은 허벅지와 엉덩이는 대낮에도 켜져있는
분홍빛 조명으로 인해 불그스럼한 빛을 반사하고 있었고,
그 불그스럼한 엉덩이 한 가운데...
음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대음순과
그 아래 음액에 젖은 치모
움찔거리며 능욕을 기다리는 항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
은정은 길고 아름다운 대리석같은 다리를 벌리고 있어
음란한 보지와 분홍빛 깨끗한 항문은 그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
은정의 은밀하고 음란한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남편 인호는 처음보는 아내의 음란하고 굴욕적이며 아름다운 자세...
자신과 아내가 그저 쑥스럽고 고지식했던
섹스와 사랑을 나누었던 둘만의 침대에서
아내 스스로 오타쿠같은 놈의 노예가 되어
개처럼 엎드려 성기와 항문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그 상황때문에
다시 또 가슴이 쿵쾅거렸다.
“흐흐... 무르익은 니 몸에 비해 똥구멍은 여전히 분홍빛이구나...”
“아흑...”
은정은 정수의 음란한 욕설에조차 전신에 굴욕적인 쾌락의
감성에 사로잡혀갔다. 익숙한 감정이었다.
정수는 플레이보지 모델에서 갓 튀어나온 것처럼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는 은정의
음란한 자세를 보여 깊은 만족감을 느꼈다.
대학시절 아무 것도 모르는 은정을
성노예로 길러온 보람을 느끼며 정수는
가게에서 사온 끈으로 이어진
구슬을 은정의 분홍빛 항문으로 가져갔다.
“아앗...”
은정은 윤활유가 없어 빡빡하게 닿는 구슬의 감촉이 항문에 느껴졌다.
정수가 무례하게 밀어넣는 압력감이 은정의 항문에 전해지고,
은정의 항문입구가 마찰력으로 인해 구슬과 함께 밀려들어가고 있었고,
은정의 아랫도리에서부터 전기적 울림이 전신으로 퍼지고 있었다.
“아흑...”
“힘을 빼... 예전에 많이 했잖아... 오랜만이지? 남편은 이렇게 안하지?”
“아... 네... 주인님... 아학...”
도무지 벗어날 수 없는 굴욕적인 쾌감이었다.
정수가 힘을 주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압력감에 저절로 항문에 힘이 빠지면서
은정은 구슬 하나가 항문으로 들어오는 것을 온 몸으로
깊은 굴욕과 복종의 쾌락으로 승화시켜 음미하고 있었다.
“아~”
구슬 하나가 들어가자 구슬이 들어가며 벌어졌던 은정의 항문은
다시금 오무려져 제 모습을 찾았지만,
끈이 항문에서 삐져 나와있어
은정의 엉덩이엔 항문에서부터 구슬 꼬리가 생긴 것 같았다.
“흐흐... 창녀야... 기분 좋아?”
“아... 네... 주인님...”
은정은 항문에 무언가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 굴욕적 쾌감을 견뎌내며 간신히 대답했다.
어느새 두 번째 구슬이 항문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었고,
은정은 다시 찾아오는 압력감에 부엌에서 느꼈던 오르가즘의 여운과
움찔거리며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음란한 쾌락의 전류에
마음껏 온 몸을 내맡기고 있었다.
남편 인호는 정숙하고 단아했던 아내의 상상하지 못했던 음란한 모습에
다시금 자신의 좆이 서는 걸 느끼며 그제서야
스스로가 이런 비열한 쾌락을 갈구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남편이 보고 있다는 것도 상상도 못한 체
은정은 간헐적으로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항문 속을 진입하고 있는 구슬의 감촉에
노예로서의 깊은 복종의 만족감을 누리며
음란한 욕망의 늪에 스스로 더 깊이 빠져갔다.
정수가 침대에서는 아직 손대지 않고 있는 항문 바로 밑의
질구에서는 끊임없이 은정의 애액이 쏟아져...
백옥같은 아름다운 은정의 몸매에 유일하게
다른 이미지를 풍기는 음란한 대음순이 번들거리며
움찔거리고 있었다.
“넌 예전에도 나만의 것이고, 네 육체는 오직
주인인 나만의 기쁨을 만족시키기 위해 있는거야... 알지?“
“하아... 아흑... 네... 주인님... 전 당신만을 위한 음란한 노예에요...”
“그래... 네 똥구멍은 누구 것이지?”
“아흑... 제 똥구멍과 보지는 오직 주인님 것이에요...”
은정은 과거에 정수에게 내뱉었던 음란했던 말들의 대한 추억으로
서서히 음란하고 노골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아니 정수가 가르쳤던 음란한 자신의 모습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흐흐... 씨발년...”
-찰싹-
“아앗!”
다시금 정수는 은정의 엉덩이를 왼손으로 때렸다.
그때마다 은정의 새하얀 엉덩이는 빨갛게 물들어가며 출렁거렸고,
찰싹거림에서 오는 아련한 고통은 늘 그랬듯이
은정에게 온 몸을 휘감은 아련한 따끔거리는 쾌락으로
전신에 울려퍼졌다.
-찰싹... 찰싹... 찰싹... 찰싹...-
“아핫... 아....... 아...... 아학....”
은정은 다시금 복종과 굴욕의 쾌락에 골수깊이 빠져들었다.
따끔거리는 엉덩이의 감촉은
오직 정수라는 숫컷... 자신의 주인이 내리는 행복한 고문이라는
생각에 자신을 몰두하고 있었고...
어느듯 은정의 대음순을 타고 흐르는 음액은
끈적거리며 실처럼 침대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씨발년... 여전히 물도 많고... 질질 싸네...”
-찰싹... 찰싹....-
“아....... 아응....“
아내를 값 싼 창녀처럼 다루는 저속한 정수의 말은 남편 인호에게 너무나
가슴 아픈 것이었지만, 그것이 굉장한 쾌락으로 다가오는 인호였다.
부엌창문 밖에서 두 번이나 사정했지만,
또다시 빳빳히 선 좆을 자위하며 인호는 침실 창문틈 사이로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제까지만해도 아내의 행복하고 환한 웃음을 상상하며
조금은 고급스런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고 행복한 저녁식사를 상상했던
자신이 우습고 비참하게 느껴졌다.
지금 눈을 감고 자신의 쾌락을 감내하는 듯 아내 은정의 얼굴은
열락의 쾌락과 고통을 참아내는 묘한 표정이었고,
한번도 자신이 만들어보지 못한 아내의 음란하고 진솔한 얼굴이었다.
웃긴 건... 만약...
인호가 아니라 은정을 모르는 사람이 지금의 은정의 얼굴만 본다면,
그저 뭔가 몽환적으로 꿈을 꾸며 뭔가에 열중하고 몰입해있는 단아하고,
정숙한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이라는 것이다.
그런 은정의 깨어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더욱 남편 인호의 가슴을 저리게 했다.
“흐흐... 보지가 흥건하이... 쑤시기 좋은데...”
“아흑...”
아내 은정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하나씩 천천히 은정의 항문에 구슬을 넣는 정수의 오른손과 함께
엉덩이를 때리던 정수의 왼손은 어느새
음액이 흥건한 대음순과 소음순... 클리토리스와 질구 그리고
은정의 민감한 분홍빛 속살을 문지르고 있었고,
그곳에서 올라오는 강렬한 쾌감의 전류는
오르가즘을 느낄때처럼 강렬한 것이었다.
-찰싹...-
“아학... 아... 아...”
그렇게 정수는 문지르다가 은정의 엉덩이를 다시 때리고...
그 행위를 반복하며 정수는 지속적으로 욕설을 내뱉고 있었다.
“씨발년... 너처럼 음란한 암캐는 없을거야...”
“아... 아.... 네... 그래요... 아... 전.... 전.... 음란한 육노예에요... 아흑... 아...”
“흐흐... 잘 아니 다행이군... 넌 누구거지?...”
“네... 아... 네.... 주인님... 전 모두...”
-찰싹-
“아학... 아... 전 모두 당신 것이에요...”
과거에 철저하게 복종했던 추억과
지금 음란하게 전신을 휘감고 있는 엉덩이 매질의 따끔함과
음부에서 올라오는 지분거리는 쾌락의 감각에만 몰두하여
은정은 자연스레 정수의 욕설에 노예 신분으로 답했고,
남편 인호는 창밖에서 다시한번 알 수 없는 가학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힘차게 자위하고 있었다.
‘씨발년... 음란한 년... 정숙한 얼굴을 하고서 저렇게 음란한 욕망을
숨기고 있었다니... 개새끼...‘
욕을 해본 적없는 인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욕을 속으로 내뱉고 있었다.
-찰싹... 찰싹...-
“하앗.... 아..... 제발... 아흑... 아아....”
찰싹거림이후에 계속 지분거리는 대음순, 소음순, 클리토리스와 속살의
민감한 애무는 은정으로 하여금 다시금 오르가즘에 대한
갈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남편 인호와 결혼하여 한번도 맛보지 못했던 음란하고 강렬한
피학적 쾌감에 젖어있는 은정은
자신의 몸이 음란하게 정수에게 길들여져왔다는
서글픈 감정도 들었지만, 그것은 지금 전신에 울려퍼지는
피학적 쾌락에 묻혀 흘러가는 사소한 감정찌꺼기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