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11)

  저렇게 젊은몸을 늘상 식혀두면 벌받습니다...하하 제가 보기엔 여지껏 본 여자중

    최곤데요...파닥파닥거리는데 아주 싱싱한 회같습니다요...푸하하..."

준석은 이제 능글스럽게 대놓고 얘기 하고 있었다.

형철은 머리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은영이 형철이 사온 술을 술상에 내려놓으려 하자,

준석이 일어나 은영의 허리를 안으며,

" 장형, 부르스 한곡 때려도 괜찮겠지요..? 음악좀 틀어줘요.."

형철은 그의 뻔뻔한 요구에 대답하지 않은채 오디오의 전원을 켰다.

잔잔한 음악이 흘러 내리고 준석은 샹들레의 불빛을 빨간색으로 바꿨다.

은영은 남편을 쳐다보았지만 형철은 내내 술잔에 입을 기울이고 있었다.

준석은 징그런 웃음을 지으며, 한손은 그녀의 허리에 다른 한손은 그녀의

엉덩이에 손을 얹고는 , 아까전에 흥분했던 그의 심볼을 그녀의 하복부에

밀착 시켰다. 일상적인 춤이 아니고 거의 껴안고 돌아 가고 있었다.

은영은 그상황에서도 남편을 주시하면서 눈동자를 쳐다 보았다.

형철의 눈엔 측은함과 미안함이 가득 차 있는것 같았다.

하복부에 느껴지는 낯선 남자의 그것이 영 불편해 허리를 뒤로 빼면

그녀의 힙에 올려졌던 그의 손이 다시금 밀착시키고,

더우기 엉덩이 사이의 은밀한 부위에 가운데 손가락을 마찰 시키곤했다.

이윽고 음악이 끝나고 준석과 은영은 나란히 형철의 맞은편에 앉았다.

준석은 보란듯이 은영의 얼굴고 귓볼을 쓰다듬으면서, 다른한손은

그녀의 허벅지에 올려 놓았다.

형철은 그의 대담한 행동에 그가 이젠 돈이 아닌 자신의 와이프를

그것도 노골적으로 노린다는 생각에 어찌할바를 몰랐다.

은영을 부엌으로 잠시 불렀다.

" 여보 미안하구려, 못난 남편때문에 당신이 그런 수모를...."

  " 괜찮아요. 당신은 우리집의 가장인걸요....하지만 저자가..."

" 어차피 엎질러진 물 난 모든걸 당신께 맡기겠소,

  하지만, 당신의 선택에 이후로 일어난 모든일은 일체 왈가왈부 하지않으려하오,

  미안하구려, 당신에게 힘든결정을 짓게 해서."

은영은 형철의 말에 형철은 이미 모든걸 체념하고 각오가 되어 있는거 같아

내심 맘은 훨씬 편해 졌다.

" 여보 절 못난 부인이라 생각하지 마세요...당신이 그렇게 절 믿어 주시니 고마워요.

  이건 우리 부부의 짧은 악몽이라 생각할께요..."

" 고마워요..여보 우리가 저자의 속을 건드리면 우린 진짜 내일이란건 없을거요..."

그때 거실에서 준석이 빨리 오라며 소리쳤다.

준석은 상의를 벗고 툭 불거져 나온 배를 내밀며 앉아 있었다.

은영의 손을 끌어 자기 옆에 앉히곤,

" 어이 장형 오늘 여기서 하루를 신세지고 가렵니다.

  어차피 차도 끊어졌고...."

  " 그렇게 하시죠..뭐..여보 이따가 내잠옷좀 가져다드려..알았지..?"

그들은 어느덧 양주를 4병이나 비웠다.

준석은 형철이있건없건 그녀의 티속으로 손을 넣어 유방과 젖꼭지를 건드리자.

은영은 불편해서 어쩔줄을 몰랐다.

준석은 은영이 남편 눈치를 보는것같아 형철에게

" 형씨 저 담배한갑만 사다주실라우 전 아침에 일어나서 담배가 없으면 안되거든...."

" 그래요...그럼 사다 주지요..."

" 저 마일드 세븐으로 갖다주쇼 미안하지만, 그리고 이번엔 아까처럼 일찍 오면 안되우,

  마나님과 긴히 할얘기가 있으니....하하하.."

형철이 기분나쁜투로 얼굴을 붉혔다.

준석은 그런 형철의 눈을 쳐다보며, 은영의 볼을 잡고 흉칙한 혀를 길게 빼내

그녀의 볼을 핥아 버렸다. 그런눈으로 쳐다보면 어쩔거냐는 식으로.....

형철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집을 나왔다.

은영은 형철의 나가는 뒷모습을 보며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어 고개를 떨궜다.

준석은 그가 나가자마자 그대로 은영을 뒤로 엎었다.

그리곤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 정말 죽이는 엉덩이에 가슴이야...처녀적에 따라다닌

남자가 많았겠어..흐흐흐흐..네 남편이 우릴 위해 자릴 피해준거 봤지..? "

" 녜...."

" 오늘 하루 너의 몸뚱아린 내가 접수하겠어 흐흐흐..."

엎드린 은영의 딱달라붙는 레깅스를 땀을 흘리며 팬티와 같이 벗겨 내렸다.

처음본 사내에게 엎드린채 뒤모습을 보이다니..하지만 오늘 하루만 이를 악물고 넘기자는

생각에 그다지 반항을 하진 않았다.

준석은 엉덩이를 보인채 엎드려있는 그녀의 힙을 잡고 좌우로 벌렸다.

국화꽃 모양의 항문과 그밑으로 분홍빛이 감도는 작은 틈새를 보며,

입맛을 다시며 혀로 은영의 음부와 항문을 핥아올렸다.

은영은 깜짝 놀랐다. 여지껏 남편에게도 한번도 보인적이 없던 항문을

낯선 남자가 그것도 양껏 벌린채로 농락하다니....

하지만 처음 느껴보는 항문의 마찰에 그곳엔 습기를 머금기 시작했다.

그는 항문을 혀로 집중공략하며 손가락으로 젖어있는 그녀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었다. 은영은 저 징그러운 사내에게서 흥분을 느끼는

자신의 몸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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