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럴 수 있고 말고, 얘. 그러나 네 부모는 나의 좋은 친구이고 그분들은 나에게 너희 둘을
눈여겨보라고 약속을 시켰고, 난 그분들과의 약속을 깰 수는 없어. "
나는 거짓말을 했는데, 난 그들과 일면식도 없었고, 그들과 그런 약속을 한 적도 없었다.
" 제기. 어머니가 절 꽤나 좋아하시는 걸 알아요. 그분들이 그랬을 거라는 걸
알았어야했는데! "
" 이게 실망스럽다는 건 알지만, 그러나 네가 독립할 때까지는 아무 것도 못하고, 이걸
받아들이고, 그분들이 너에게 좋다고 생각하고 행하시는 사실에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지. "
" 제게 별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같군요. "
" 얘, 너무 걱정 마라. 만일 너희 둘 사이에 언젠가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되면, 적어도 너희
둘은 서로 잘 알고 있으니, 일이 지속될 기회가 여느 사람보다야 훨씬 좋지 않겠니?
남자애를 가까운 친구로 지니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잖니, 안 그래? "
" 아니요, 물론 아니지요. 저는 찰스에 마음을 쓰고 있어요. 실은 저 사.... "
" 에! 에! 에! " 나는 말을 가로막았다.
" 너 뒷받침을 할 수 없는 말을 미리 하지 말아. 너 아직도 몇 년은 더 있어야 하고,
아무 것도 못하면서 좌절감만 느끼게 될 것이고, 그러면 나도 마음이 상하게 될 거야. "
" 그, 그렇겠네요. "
" 그렇고 말고. 자 이제 어서 가서, 네 여자친구들에게 내가 말 한 대로 이야기해 주렴.
난 내 쪽에서 찰스를 조금이라도 위로해줄게. 되었니? "
" 네, 미스 클레어. 안녕히 계십시오. "
그녀는 사명을 띄고, 뒷문으로 부지런히 나갔다.
" 제기랄, 그녀는 내게 그를 사랑한다고 말할 뻔했잖아. 그들이 서로를 점점 덜 보도록 손을
써야겠구먼. 14살 짜리 경쟁이라니, 절대로 있어선 안되지. "
나는 내일 저녁 그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대로, 나의 기나긴 성적 가뭄과 그의 동정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 다음날 나는 전화로 병결을 신고하고 아무 것도 안하고 내가 행동을 개시하기 전에,
어찌하면 실마리를 풀어서 나긋나긋하게 만들 가 머리를 짜내고 있었다.
나는 직장에서 일찍 돌아온 것처럼 시늉을 하면서 나의 피로한 젊은 남자에게 마사지를
해주기로 작정을 했다.
그가 문에다 키를 찔러 넣을 때, 나는 장의자에서 일어나서 내 손지갑을 내 어깨 위로 던져
걸치고는, 이윽고 그가 나를 보자, 다시 벗어 들었다.
" 집에 빨리도 오셨네요, 엄마. "
" 그래, 내 아들과 좀 더 시간을 보낼 기분이 들어서. "
" 정말인가, 그냥 피곤한 건 아니고요. "
" 아니, 실제로 난 아주 원기 완성한 걸. "
나는 생각에 잠긴 듯이 말했다.
" 너, 피곤하지? "
" 아니요, 체육 시간 마지막 2, 30분은 완전히 헛것이었어요. 막 몸 좀 풀만하니까 휴식을
취해서 별로 피곤하지도 않았어요. "
" 이거 완전하군! "
나는 실제로 바보같이 소리를 내서 말하고 말았다.
" 뭐라고요? "
" 아무 것도 아니야. 그냥 네 미친 어머니의 헛소리야... "
나는 찰스가 그의 윗도리를 벗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는 마지막 체육 시간이 끝난 후에 평상복으로 되갈아 입지 않고, 체육용 짧은 바지와
소매 없는 탱크 톱 차림이었다.
그의 근육은 팽팽하고, 혈관은 튀어 나와 있었다.
" 오늘 체육관에서 역기 들어올리기 운동을 했니? "
나는 내 구두를 차서 벗고, 내 자신의 윗도리를 벗으며 물었다.
" 네. 토마스가 내가 그 녀석보다 더 많이 벤치를 할 수 있다는 내기 때문에 나에게 시비를
걸었어요. 그래서 내가 결국 이겼고, 그 자식은 화가 나서 나에게 벤치를
집어던지더라고요. 내가 그에게 막 덤벼들려고 하는 찰나, 체릴과 톰슨 코치가 그의 뒤로
다가와서 그를 끌어갔어요. 그들은 그 일을 전부 보고 있다가 내가 덤벼들려고 할 때까지
내 버려 두더라고요. 어쨌든, 그는 정학 처분을 받았고, 난 무사했어요... "
나는 멍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완전히 동떨어진 " 그랬니. " 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다행히도 그는 그 사실을 다시 이야기하면서, 모든 상황에 너무나 화가 나 있어서, 내가
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는 주의하지 않고 있었다.
그는 내 눈이 그의 발달된 가슴과 다리를 훑으면서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내 아들은 애를 태우는 사나이로 성장 중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계단에 웅크리고 앉아서 그의 신발 끈을 풀고 있을 때, 그의 검은머리가 얼굴을 덮고
늘어져 있었다.
그의 짧은 바지 틈을 통해서, 어렴풋이 그의 불알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었다.
내 보지는 너무나 젖어오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로 다가가서 그의 오른 팔을 만졌다.
그의 이두박근을 움켜쥐면서 말했다.
" 와아, 너 큰 것 좀 봐라. "
내 의도는 눈치 못 채고, 그가 얼굴을 붉혔다.
" 엄마, 날 그만 놀려요. 저 엄마의 강한 걸 따려가려면 멀었어요. "
" 얘, 난 네가 얼마나 강한 지는 관심이 적어. 내가 운동을 하는 거는 내 몸매 때문이야.
널 놀리고 있는 게 아니라고 난 네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놀라고 있었지,
네가 얼마나 강하냐는 아니었어.
실제로, 난 내가 끌리는 남자가 나보다 약하기를 바래. 그러면 혹시 그들이 그럴 기분이
아닐 때라도, 난 항상 '무언가'를 취할 수가 있거든. "
" 엄마!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요! "
그가 소심하게 말을 터뜨렸다.
" 그래도 사실인 걸! "
"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전 무엇이 엄마를 흥분시키는지 이야기하는 게 불편해요.
제 엄마잖아요. "
" 네 말이 맞다. 아마도 나는 괜찮은 땅 몇 평을 구해서 내 무덤이나 파기 시작해야
할까보다... "
나는 희롱하듯이 풀이 죽은 목소리로 부끄러운 듯이 말했다.
" 엄마, 그런 뜻이 아니에요. 당신은 근사해요, 난 그냥 말이죠.... 에이, 잘 모르겠어요..."
" 네 뜻은 네 어머니가 섹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걸 듣고 있는 게 난처하다는 거잖아. "
바로 그때 그 자리에서 나는 나의 유혹을 개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실마리를 잡은 걸
깨달았다.
" 네, 그런 것 같아요. "
그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 그러면 그건 바뀌어야만 하겠다, 얘야. 난 어떻게 시작할 지, 몇 주 동안 궁리를 하고
있었지만, 그러나 이제 너와 내가 섹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때가 된 것 같구나.
그러나 우선, 네 그 털북숭이 가슴이 어찌 생겼는지 보고 싶어. 일어서라. "
" 엄마! "
" 어서, 얘, 네가 그 어린 나이에 그렇게 털이 난 가슴을 지닌 게 내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너 아니? 네 아버지는 거의 완전 무모였고, 네 가슴은 본지 몇 달이 되었는지....
봐라, 혹시 이게 널 더 빨리 움직이게 만든다면, 내 벗은 가슴을 먼저 보여주마! "
나는 코웃음을 치고는, 내 스커트에서 블라우스를 당겨내기 시작했다.
" 아니요, 됐어요. 벗을 게요! "
그가 당황해서 소리를 지르고는 그의 셔츠를 당겨내기 시작했다.
" 이런, 난 네가 꾸물대기를 바랐는데... "
" 엄마! 날 사정없이 놀리고 있던지, 아니면 보이 프렌드가 미치고 싶도록 필요한 가봐요! "
난 미소를 지었다.
" 그 질문에 대답을 알려주기 전에 한동안 널 골탕 좀 먹여야겠다.
자 이제 말을 잘 듣고, 일어나서 셔츠를 드러내. 내게 좀 보여주렴. "
그는 일어섰다.
" 네 셔츠를 벗고 네 귀여운 털북숭이 가슴 좀 보여 줘. "
내 속에서는 불이 나고 있었다.
내 다리에 질질 흐르고 있는 게 느껴졌다.
그는 서둘러서 셔츠를 들추었지만, 그러나 벗지는 않았다.
" 보세요, 털이 잘 나고 있어요. "
" 입 다물고 근육 좀 오므려, 그만 죽치고! "
내가 너무 멜로 드라마틱하게 말하는 바람에 그는 필시 내가 정말로 흥분하고 있다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흥분하고 있었다.
난 남자들이 애를 태우는 여자를 싫어하는 만큼 애를 태우는 남자를 싫어하는데, 여자들이
상대해야할 그런 남자들이 훨씬 적기는 했다.
마침내 그는 그의 오른 쪽 흉근을 수축해 보였다.
그 근육이 꿈틀거리자, 내 보지도 꿈틀거렸다.
그의 가슴 털은 지난 번 내가 보았을 때보다 거의 두 배는 더 빽빽하게 난 것 같았다.
그에게서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고 있는 것을 냄새맡는 것 같았다.
" 네 셔츠를 치켜올리라고 말하지 않았잖아, 얘야. 그걸 벗으라고 그랬지.
찰스, 제기랄 그 셔츠 좀 벗어라. 전체를 보고 싶다니까.
이제 그만 끌어. "
그의 멋진 단단한 가슴을 바라보면서, 실제 흥분보다는 약간 더 발끈 해 보였다.
그는 필시 한동안 더 자라겠지만, 그러나 이미 확실한 매력 덩어리였다.
" 엄마, 자요, 됐어요? "
그가 순진하게 킬킬거리고는, 셔츠를 머리 위로 치켜올려서 계단 위로 떨어트렸다.
그는 정말로 수줍어하며 얼굴을 붉히고 있었지만, 그러나 그런 건 곧 고쳐줄 예정이었다.
나는 약간 앞으로 걸음을 옮겨서 내 손을 그의 가슴에다 댔다.
그가 가볍게 움찔하는 게 느껴졌다.
나는 손을 그의 가슴에서 아래위로 쓸기 시작해서, 그의 배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가슴으로
쓸어 올리고 했다.
손을 그의 팔을 타고 쓸어 내리면서, 내 몸을 그에게로 끌어갔다.
나의 얼굴을 그의 풍만한 입술 10수 센티미터 이내의 거리로 근접시키고 그의 엷은 갈색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 찰스야, 너 아니, 그게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
바로 그때 망할 놈의 전화벨이 울리는 게 아닌가!
난 한숨을 푹 내쉬면서 전화를 받으러 걸어갔다.
난 그대로 울리게 내버려둘까 도 생각해보았지만, 그러나 곧 내가 그에게 수작을 걸고
있음을 그가 이내 눈치챌 것을 깨달았는데, 나는 우리의 첫 경험으로 그를 유혹하고
싶은 것이지, 거실 바닥에서 팍팍 박아 대는 것은 아니었다.
곁눈으로 보니, 찰스가 그 틈에 그의 셔츠를 움켜쥐고 부엌으로 걸어 들어가는 게 보였다.
제기랄! 나는 동시에 화도 나고 잔뜩 꼴려있기도 한 상태였다.
" 여보세요? "
" 우즈씨 댁입니까? 저는 도너 와일즈 앤드 바하의 잭 플레밍이라고 합니다.
여기 청구서가 미 지불 상태로 지난.... "
난 장의자에 앉아서 듣고 있었다.
전화를 마치고 나서, 수화기의 소리를 낮추어 놓고, 걸이에서 떼어놓았는데 ( 그냥 전화기를
꺼 놓으면 그가 다른 전화기가 울리는 소리를 들을 염려가 있었다). 그 무렵에, 나는 그 똥
같은 자식이 나의 귀여운 아들과 나를 훼방한 것에 잔뜩 화가 났고, 이전에 비해서 두 배나
더 갈망하고 꼴려 있었다.
한편 부엌에서 찰스는 스스로 먹거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는 부엌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자문자답하고 있었다.
" 도대체, 그게 뭐였지? 그녀가 나에게 모션을 건 것은 아니었겠지, 설마. "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아니지, 그녀는 내 친 어머니이잖아... 그럴 리가 없어. "
그는 일소에 부치고는, 식탁에 앉아서 콘플레이크를 한 그릇 먹고 있었다.
나는 전화를 마치고는 부엌으로 들어서며, 찰스가 식탁에 앉아서 콘플레이크 접시 위에
몸을 수그리고 있는 걸 보았다.
그가 나를 올려다보았다.
" 직장으로 돌아가시는 게 아닌가요? "
그가 물었다.
" 아니. 오늘은 그만이야. "
난 그의 등뒤로 다가가서 팔을 그의 상체에 두르고 그의 어깨에 몸을 기대었다.
" 찰스야 너 참으로 커다란 애가 되었구나. 너 어느 새 나보다 커졌니? "
나는 우리 둘 사이의 안절부절못한 분위기를 깨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나도 신경과민상태에 있었다.
그가 껄껄거렸다.
" 자, 이제 내가 아까 이야기를 시작하던 걸로 돌아가서, 그 섹스 일인데... "
" 엄마, 학교에서 모두 배우고 있어요! "
그는 필사적으로 이 곤경에서 빠져나가려고 버둥대고 있었지만, 그러나 난 한치도 틈을 줄
생각이 없었다.
" 학교에서 무얼 가르쳤는지 별로 상관이 없어. 네가 알아야할 것을 학교 체제나 라커룸의
허튼 소리에 너를 맡겨 둘 내가 절대로 아니지! 대부분의 녀석들은 그들이 모든 걸 잘
안다고 여기고는 결국은 가엾은 아내에게 결혼 생활 내내 오르가즘을 가장하도록 만들고
있어. "
" 엄마! "
" 정말이야. 넌 내게 욕구불만으로 지내는 결혼한 여자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를 거야.
그 단 하나의 원인은 그 남자들의 자존심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는 걸 인정할 수가 없고, 그 잘난 자존심이 상할 가봐 겁이 나서
여자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서 기분 좋게 해달라는 말도 못하게 하고 있다고!
정말로 슬픈 일이야. "
" 전 그렇지 않아요, 엄마. 제가 아직도 거의 모든 걸 배워야만 한다는 것도 알고 있고, 또
배울 거예요. 다만 이런 걸 엄마와 이야기하는 게 편하지가 않아요.
전 절대로 그런 녀석들처럼 되지 않도록 할 게요. 엄마는 제가 여자들을 기쁘게 하려고
항상 지나치게 걱정하고 있는 걸 아시잖아요.
가끔 전 제가 뭔가 잘못되어 있는 것 같은 게, 모든 것에 너무나 쉽게 동의를 하곤 해요. "
그것은 확실히 사실이었다.
그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없게된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그와 함께 상담하러 갔을 때, 바로
그 점이 의사가 그에게서 주목한 것이었다.
그녀의 느끼는 바로는 그의 아버지가 그녀에게 너무나 비열한이었기 때문에, 그는 나뿐이
아니고, 두 다리와 공알이 달린 것들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던지 해 주려고 허둥지둥 애를
써서 그런 점을 보상하려고 애를 쓰게 된 것이었다.
어느 날인가 그는 마침내 울음을 터뜨리며, 주저앉아서, 의사와 나에게 인정한 적이
있었는데, 그는 그의 비열한 아버지가 내게 한 것 같은 일은 여자에게 절대로 하지
않겠노라고, 자신에게 맹세를 했다고 했다.
그는 항상 정중하고, 신사적이고 여자에게 다정하고, 누구이든 결혼하면 절대로 딴 짓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 이것에 관해서는 설명이 필요한데, 그는 우연히 프랭크가 우리가 부부교환을 하고 있었던
여자에 관해서, 한마디하면서, 그녀가 얼마나 나보다 좋았는지 평을 하는 걸 듣고는, 그가
바람을 피우는 걸 자랑하는 걸로 오해한 것이었다.
나는 그의 사소한 오해를 그대로 두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그 부부교환 일은 그와는 상관이
없었고, 그 일로 찰스가 나에게 질투심이나, 경멸하는 마음을 품을 틈을 주기 싫어서였다. )
" 네가 틀리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 얘. 네가 의식적으로 여자에게 경솔하게 대하던가,
상처를 줄 리는 없지. 네가 그럴 거라는 말이 아니야.
난 다만 이런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를 꺼려하는 걸로 서로가 즐기는 일을 방해하는
점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야.
사람들이 같은 시간을 서로 지극히 행복하게 해 주며 지낼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면
슬픈 일이야.
그러나 서로가 완전히 터놓고 지낼 때라도, 너희 둘이서 미처 배우지 못한 사항들이 있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해. "
" 너와 수잔은 섹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니? "
" 그랬어요. 그러나 상관이 없어요. 우린 지난달에 헤어졌어요. "
난 그의 손을 꼭 쥐고, 의자를 그의 곁으로 끌어 당겼다.
" 얘, 안됐구나. 마음이 많이 상했겠네. "
" 별로요.... "
그는 약간 서글퍼 보이기는 했어도 비탄에 빠진 것 같지는 않았다.
난 그 중대한 의문을 풀어야만 했다.
" 그래서 너는 그녀와 섹스를 하기는 했니? "
나는 어조를 평범하고 단조하게 내려고 애를 썼다.
그가 나에게 무엇이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하고 싶었고, 나는 가장 근사한 엄마가
되고 싶었다.
" 엄마, 그것에 관해선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수잔을 배신하는 것 같이 느낄 거예요.
여자는 그들끼리 성적인 일을 한 걸 떠벌리는 남자를 싫어한다고 말해 주셨잖아요. "
제기랄!
그는 날 완전히 궁지로 몰았다.
그는 또 당황해서, 얼굴에 먼데를 보고있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수잔을 거들먹거려서 그를 난처하게 만든 것이었다.
시선을 딴 데로 향하고, 밑으로 떨구더니, 그릇을 기울여서 바닥에 있는 우유까지 비우고는,
일어섰다.
나는 그가 싱크대로 걸어가게 내버려두었다.
내가 가르친 대로, 그가 고분고분하게 그릇을 씻고 있을 때, 나는 그의 등뒤로 다가가서,
그가 아기일 때, 달래주었듯이 그의 등을 손가락으로 아래위로 쓰다듬어주기 시작했다.
" 네가 어렸을 때 이렇게 해주던 걸 기억나니? 넌 이걸 아주 좋아했었지. "
그가 고개를 흔들면서 대답했다.
" 에, 그럼요. "
그의 등과 어깨에 온통 소름이 돋아나고, 곧 이어서 그의 등골을 타고 오싹하고 전율이
흐르고, 그 야릇하게 간지러운 감각으로 그는 머리를 흔들면서 낄낄거렸다.
" 자 이리 와서 장의자에 편하게 누워라. "
난 그의 손을 붙잡고 거실로 이끌었다.
" 난 그때 우리가 가깝게 지낸 게 그립다. 너에게 손끝 마사지를 해 줄 테니까, 아직도
그때의 신비로운 손길이 남아있나 볼래? "
내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네. "
그가 미소를 지었는데, 그의 웃음과 내가 일깨운 그리운 추억이, 우리가 조금 전에
이야기했던 주제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그러트리고, 편하게 만들었다.
후에 그는 그때 무슨 생각이 그의 마음속에 오가고 있었는지 이야기를 해 주었다.
" 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 넌 너무 긴장을 하고 있잖아. 여기 있는 여자는 네
엄마이고, 그녀는 널 사랑해 주고 있어. 그녀는 너에게 이야기를 하고, 도와주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넌 그녀에게 비판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여기에 너무나 과민하게 생각하고
있어. 네 엄마에게 마음을 놓지 못하면, 누구에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지? ' "
그를 위해서라면, 내가 천국과 지옥이라도 왕복할 거라는 것은 그가 옳았지만, 그러나
나에게 그가 성적인 경계심을 늦추어도 된다는 것은 천만부당한 생각이었다.
그는 이미 성교를 행한 거나 진배없었다.
" 좋아. 찰스야, 장의자에 드러누워. "
내가 느끼고 있는 안달과 기대가 눈곱만치도 내 목소리에 비치지 않기를 빌면서 말했다.
그의 생각은 너무나 순진했는데, 나의 생각은 희생물을 집어삼키는 육식동물의 것이었다.
그는 장의자에 우선, 배를 깔고 엎드리고, 나는 장의자 옆에 무릎을 꿇었다.
그의 넓은 등에다 내 손톱을 세워서 대고, 아래위로 살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난 점점 더 대담해지기 시작하면서, 그의 무릎을 벌리고 그의 안쪽 허벅지를
끝까지 쓰다듬었지만, 그러나 아직은 가로질러서 그의 볼기짝까지는 미치지 않았다.
갑자기 그의 표정이 순진하게 즐기던 만족감에서 혼란과 흥분이 뒤섞인 것으로 변화했다.
찰스는 내 접촉이 그가 어렸을 적과는 같지 않음을 감지하고 있었다.
내 손과 손톱으로 그를 애무하는 감촉이 그를 흥분시키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는 쓸데없이 나에게 시선을 올려다보았는데, 나는 만면에 미소를 띄고는, 즉시 한쪽
눈썹을 치켜올려서 그가 영향을 받고 있음을 내가 의식하고 있는 것을 알게 했다.
그의 입이 살짝 벌어지며, 그의 난처하게 흥분된 상태에서 할말을 몰라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 수그렸다.
그는 자지가 장의자의 쿠션에 대고 커지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그는 질끈 눈을 감고 자지더러 진정하라고 용을 썼지만, 그러나 소용이 없었다.
그가 나의 자극을 차단하려고 기를 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 흥분이 되고 있었다.
나는 손을 그의 옆으로 옮겨서 그의 다리를 따라 내렸다가, 다시 그의 안쪽 허벅지를
쓰다듬어 올라가고 있었다.
이번에는 내 손톱 끄트머리로, 그의 팽팽한 엉덩이를 쓸었다.
그 바람에 그가 펄쩍 튀며, 몸을 뒤집어서 그의 부풀은 자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도 깨닫지
못하고, 나를 바라다보았다.
" 엄마?!? "
그는 혼란에 빠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