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숙의 입안에 쑤셔넣었다.
"듣고있는거야? 얼빵한얼굴이나 헤데고 말이야! 내 자지 좋냐고 응?"
"자지......후하웅......"
"대체 뭐라는거야. 빨리 밥이나 줘 배고파 죽겠으니까"
"흐하응.......잠깐만...허리가 너무 아파서...."
의자에 걸터앉은 병진은 연숙의 말에 살짝 기가막혔다. 연숙의 나이 이제 40. 격렬한 섹스의
스스로 허리도 그렇게 놀려댔으니 무리가 간것도 당연했다.
병진은 아직 젊은연주와의 섹스만 생각했었으니 이해가 가지않았다. 연주는 밤새 보지를 쑤시
고 허리를 놀려대도 앓는소리 한번 안했던 년이었다.
"쯔쯔 이래서 늙은년들은...키키"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연숙도 정신을 차리고 걸레로 자신이 흘린것들을 다 닦아냈다.
그리곤 팬티와 바지를 갈아입으려던 떄 병진이 막았다.
"앞으론 팬티는 입고다니지마. 일일히 벗기기 귀찮으니까. 언제라도 내 좆을 받을수있께 바지
도 벗게하고 싶지만 영진이년때문에 그건 힘들겠고..."
"그건 좀......."
병진의 말에 난처한기색을 표하면서도 연숙은 팬티는 안입고 바지만 입었다. 그모습을 본 병
진이 상이랍시고 한번더 연숙의 보지에 좆질을 가해줬다.
연숙도 갑자기 들어오는 자지에 이젠 익숙해졌는지 보지구멍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절로 보지
를 움직이며 병진이의 자지를 좀더 잘 물수있게 노력했다.
또 한차례의 교접을 끝내고 병진과 연숙은 밥을 먹기위해 식탁에 앉았다.
반찬은 병진이가 좋아하는 된장찌개가 메인에다가 시금치 김치 콩나물등으로 고기반찬등이 보
이지않았다.
매일 먹는 음식이었지만 병진이는 또 심술을 부렸다.
"시발 지금 이걸 나보고 먹으라는거야? 단백질 음식이 하나도 없잖아!! 내가 음탕하고 변태암
소엄마때문에 얼마나 많이 단백질을 소비하는줄 알아?앙?"
"미..미안 병진아...엄마가 곧 계란부침이라도 하나 할꼐.."
"됐어 다음부턴 신경좀 써 집에서 싸고박고자는거밖에 없는 암소주제에 집안일은 안하고 쳇"
밥을 한숟가락 뜨던 병진이는 또 기발한생각이 났다.
"엄마 먹여줘"
병진의 어리광에 연숙은 절로 웃음이 났다.
"으이구~우리 병진이 어리네 어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연숙은 정성스레 밥 한숟가락에 시금치 하나를 얹고 병진이에게 갖다댔
다.
"아~해 병진아"
"머하는거야 이쪽으로 와서 먹여줘"
병진이는 벌거벗은 자신의 무릎위를 탁탁 쳤다.연숙도 싫은내색없이 병진의 자리로 옮기자 병
진이 별안간 바지를 벗기고 우뚝 선 자지위에다 보지구멍을 마쳐 자신을 앉히자 절로 신음이
나왔다.
"아흑!! 병진아...밥먹는중엔...."
"밥도먹고 국물도 먹고 엄마도 먹고..1석3조아냐?키키키키"
"아이참....."
연숙은 난처한기색을 보이면서도 병진이에게 밥을 떠 먹여줬다. 병진 역시 받아먹으면서 연신
허리를 놀리는걸 잊지않았다. 그것만으로도 마음에 들지않는지 위 츄리닝과 브래지어까지 위
로올려 가슴에 걸친뒤 연숙의 유두를 희롱했다. 밥한숟가락 먹고 연숙의 유두를 빨았는데 가
슴이 워낙커서 고개를 숙인다거나 별 힘들이지 않고 빨수 있었다. 약간 땀이 밴 유두는 짠맛
이 남아있어 그런대로 반찬이 되었다.
"아흐으으응.....병진아 마지막이야 아~~아아응"
"시발 내가 먹고있는건지 먹히고있는건지.."
밥을 다먹은 병진이가 허리속도를 좀 올리자 연숙도 의자와 식탁을 한손씩 걸치고 스스로 엉
덩이를 찧었다.
"아아흐응~!!!나 ~~~~죽어~~!아흐그으응~! 내 보지가 망가져버려어엇!!!"
"그래 암소엄마야!!!오늘 내 좆물에 죽어보라구!!!!!!!!!!"
"아응-아~~ 학~~~ 흡~~~ 아-학-- 너무--앙~~~~ 학-학~~후~~"
또 연숙이 막 절정에 오르려던걸 눈치챈 병진이는 연숙을 손으로 밀어버렸다.
깜작놀란 연숙이 자지가 빠져나간 허전함에 살짝 다리를 구부리고 병진을 향해 뒤로 돌자 병
진이는 연숙의 보지를 보고있었다.
"아하하하. 엄마 아직도 보지가 벌렁벌렁하는데 보지구멍이 빨리 자지를 넣어달라고 떨고잇어
하하하"
병진이 비웃자 연숙의 눈에 또 눈물이 그렁그렁생겼다.
"병진아....좀더......."
"쑤셔달라고? 알았어 하지만 나만 밥을 먹었잖아? 엄마도 배를 채워야지. 이제 곧 내 좆물로
배가 차긴하겠지만..."
병진은 연숙을 끌어다 자리에 앉혔다.
아직 보지부분이 화끈화끈거리고 벌렁대는게 연숙 자신도 느껴지긴 했지만 병진이 그래도 자
신이 배고플까바 생각해주는게 너무 감동스러웠다.
'역시 우리 병진이는 착한아들이야....내 소중한 아들...'
연숙이 밥을 입에 가져다 먹으려 하자 병진이 또 막았다.
"잠깐 반찬도 먹어야지 엄마."
"으응. 고마워 우리아들."
"잠깐 기다려 내가 특제드레싱을 해줄게"
연숙은 병진이 무슨애길하는지 몰라 어리둥절했지만 곧 병진이가 하는말이 무슨뜻인지 알게되
었다.
병진은 발기된 자지를 몇번 손으로 문지르더니 시금치에다 정액을 뿌리기 시작했다.
뿌직---------뿌직--------------
정액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 시금치에다 뿌려놓고도 아직까지 나와서 콩나물에도 뿌리고 마지
막으로 자지가 힘찬 고개짓을 한번하더니 연숙의 밥에도 정액 드래싱이 뿌려졌다.
놀란 연숙은 체 밥을 먹을 생각을 못했다.
"병..병진아..이걸 어떻게 먹어.."
"자 그것뿐만이아냐.찌개가 좀 싱거워서 아깐 내가 특제 거대변태꼭지를 빨면서 먹엇더니 간
이 맞더라고. 이번엔 엄마가 내 좆대가리를 빨면서 간을 마쳐"
병진이의 진지한 표정에 연숙도 더이상 할말이 없었다.
겨우겨우 밥을 한숟가락 퍼서 입에 담았더니 정액의 씁쓸한맛과 비릿한냄새의 무얼 씹고있는
지도 몰랐다. 당연히 반찬의 손이 가지도 않았다.
"내가 드레싱해준 반찬들 남기면 혼날줄알아! 그리고 이 좆도 좀 빨면서 먹어"
병진은 억지로 자지를 연숙의 입에 들이넣었다. 약간 남아있던 정액이 빨면서 또 나와버리고
표피속에 붙어있던 좆밥까지도 함께 나와 입안에선 굉장히 역한냄새가 맴돌았다.
연숙은 한숟갈씩 먹으면서 눈물이 살짝살짝 나는걸 멈추지못했다.
"자 밥 한숟갈 먹고 내 좆 한번빨고...완전 자린고비내 엄마 헤헤"
병진은 이제 단순히 보지에 자지를 쑤시는것에 그치지않고 여체를 괴롭힘으로써 얻는 정신적
쾌락을 원했다. 그리고 그것은 생각보다도 강렬했다. 연숙이 눈물을 흘려대면서도 자신이 시
키는대로 하자 단순히 좆질을해서 생긴 쾌락보다 더욱 강렬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
연숙이 밥을 다먹으면서도 반찬엔 손도 대지않자 병진이는 화가났다.
"암소년아! 그렇게 가리는게 많으면 제값에 못팔려! 얼른 먹지못해?"
"병..진아...반찬은 내가 먹기 힘들어..흑"
연숙의 울음섞인 말에 병진이도 마음이 약해졌다. 하지만 엄마에 대한 정과 사랑보다 쾌락이
좀더 우위를 차지하자 억지로 반찬을 먹였다. 궁극적으로 강렬한쾌락이 변태엄마는 환장을 하
니 그것이 사랑을표현하는것이라고도 생각했다.
"웁.........읍..........!!"
"얼른 먹어 얼른!!빨리 먹고 또 쑤셔야한단말야 영진이년오기전에!!"
연숙의 입에 시금치와 콩나물을 넣고 억지로 찌개도 부운 병진이는 곧 자신의 자지도 집어넜
다.
"웁!!!!!웩!!!!!!!!!!!!"
한꺼번에 많은양의 이물질들이 입안에 들어오자 비위약한 연숙이 참아낼리 없었다. 곧 음식물
들을 토해냈는데 그중에 시금치가 연숙의 한쪽 콧구멍으로 삐죽 나와버렸다.
"키키키키킬......엄마 진짜 얼굴 대박이야 키키키키"
병진은 박장대소를 치며 귀두끝을 연숙의 얼굴에대고 사정을 했다.
뿌직----------------뿌직---------------------------
얼굴은 온통정액범벅에 시금치는 콧구멍으로 노출을 시킨 연숙을 보고 병진이는 연숙도 즐거
웠을거라 생각했다. 그 증거로 연숙이 앉은 의자엔 보지구멍에서 흘려내린 보짓물로 온통 물
천지였다.
병진은 연숙을 끌고 거실에 내동댕이 쳤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또 박아볼까"
"병..병진아.....너무 무리하지마....엄마도 이젠 충분하니까......"
연숙은 병진이 걱정스러웠다.
아침부터 벌써 사정한횟수가 10여회였다. 근데 매회 사정할때마다 정액의 양이 처음싼것처럼
진하고 양도 많았다. 왠만한 정력가들도 두세번 사정하면 정액이 안나온다거나 묽다는것정돈
잡지나 티비를 보고 알았던것이다.
"무슨소리하는거야 이 젖소는! 지금 내가 엄마한테 봉사하는차 내 좆을 갖다바친줄알아? 어디
서 건방지게 빨리 보지구멍이나 벌려"
병진은 연숙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보지속으로 쑤셔넣었다.
쑤걱-------쑤걱-------------
"어하... 으으 아하..아앙~~"
"헉....헉......이 암소년 보지구멍하난 정말 쫄깃쫄깃 하는구나"
"하-학--아- 그그만-- 아-- 아~~-아앙~~~ 병진아~~좀만 셧다가~하으응 ~!우선 일부터하고--
응? 학학--- 시간은
많아요-- 아-앙~~~~~"
"시발...헉헉..이제 몇시간만 있으면 영진이...으윽....년도 오는데 무슨!"
연숙은 흐트러진 집안 생각을 하면서도 병진의 좆질에 자신도 리듬을 마쳐 엉덩이를 심하게
요분질치며 끈적한 비음을 연신 흘렸다.
쿵덕-----------------쿵덕---------------------푸억푸억퍽퍽!!!!!!!!!
"으헝허응!!!!!안에다......아아앗응~!!!아~~~흐응---병진~~안에다 좆물~~으흥흥 좆물 또 싸
줘!!~!~!엄마 자궁안에다~!!!아흐흑-------"
"그래 싼다!! 암소야! !!!내 새끼 베면 나랑 열심히 키우자고 헉헉...엄마 이젠 완전히 내 여
자야~!~! 내새끼까지 가질 생각이면 당연히 날 서방으로 받아들여!!"
"병진이는 이제 내 하흐으응 서방님이야 내 남편이야아아앗!!~!~!아아아아응~!~~"
뿌직--------------------뿌직--------------------------쿨렁쿨렁---------------
그 어느때보다 많은 정액이 자지에서 뿜어져나왔다. 자지로 꽉찬 보지구멍이지만 꾸역꾸역 뿜
어지는 정액이 밀려나올정도였다.
"하아아응........좆물......잔뜩 들어왔어......아읏....."
서로가 절정에 오른상태임에도 둘은 또다시 교접을 행했다.
체온과 열락으로 인해 땀투성이가 돼면서도 둘은 교접을 멈출 생각을 안했다.
"아흑.......아응------아~~~~~~~"
불현듯 연숙이 시계를 보자 어느새 4시가 가까이 돼었다.
"병진씨...아읏....이제 곧 영진이 올시간이....아읏!!"
"병진씨?? 이년아 헉헉......남편한테 씨가 모야 서방님이라고 해 헉헉!!"
정숙하게만 자라왔던 연숙으로선 결혼을 하고 난후에도 변치않아서 남편인 동진이도 씨를 붙
여서 호칭을 했던것이다. 그것을 알고있는 병진이기에 억지로 호칭을 고치게 한것이다.
"서.....서방님.....하흥~~!"
"그래!!!!내가 니 서방이야 이 젖소년아!!!!!!!!!"
푸억푸억푸억푸억!!!!!!!!!!!!!!!!!!!!!
"서방님....이제 곧 영진이!!!아응--앗~~~흐읏!"
"알았어 시발 이제 한번만....한번만더 !!!흑!"
병진과 연숙.. 둘이 서로 자지와 보지를 결합시켜 교성을 질러대며 교접을 행하고있을때 누군
가가 계단을 올라왔다.
그리고 그녀는 문안에서 들려지는 음란한교성에 놀라 살짝 안을 들여다보고선 안에서 펼쳐진
뜻밖에 상황에 너무나 놀라 가슴이 떨려 그만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7시가 채 되기도 전에 침대에서 일어난 연주가 하는일은 밥 짓기였다.
지은지 채 6시간만 되도 밥이 맛이없다고 짜증을 내는 남편덕에 언제나 연주는 하루에도 3번
정도는 밥을 지어야했다.
그렇다고 연주가 남편에게 잡혀사는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남편쪽 집안이 위엄을 세울정도로 위세있는 집안도 아니었고 연주의 친정쪽도 마찬가
지인 평범한 집안끼리의 결혼이었다.
대신 남편의 직업이 10년전엔 큰 은행의 대리였었고 IMF의 풍파에도 견뎌냈던 전도 유망한 신
랑감이었다.
연주는 조그만 한의원에서 간호원으로 일했던 떄라 직업에선 격이 맞지 않았지만 그것을 메우
고도 남을 미모를 가졌음에 한번의 만남으로 6년전 결혼에 성공한것이다.
팔려가는 기분으로 시집을 온 연주와는 달리 남편은 연주에게 한눈에 반해 깍듯이 대해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의 배려 운운하며 남편이 연주에게 당부한것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것 중 한가지
가 매번 끼니떄마다 밥을 새로 지어먹는것이었다.
아직 살림이 익숙치않던 떄에는 모든지 열심히 하려는 의욕이 있었고 매번 밥을 먹을떄마다
딱딱하지도,군내가 나지도 않은 밥을 먹는것이 나쁘지않게 생각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매번 밥을 짓는다는것이 얼마나 귀찮은일이고 수고스러운일인지 밥을
지을때마다 짜증이 났다.
그렇게 해서 지은 새밥으로 남편과 아이를 직장과 유치원으로 떠나보내고나면 집안일중 큰일
한가지는 끝낸셈이었다.
연주의 시아버지 역시 천성이 자상하고 착한사람으로 연주를 친딸처럼 아껴왔다.
자신과 같이 있으면 연주가 불편하고 답답해할것을 알기에 아침만 먹고나면은 노인정이든 공
원이든 일찍 나갔다가 점심이나 저녁때나 돼서야 들어오는 것이었다.
시아버지 역시 나가버리고 연주는 설거지를 하고 커피한잔을 들고 쇼파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
10시가 돼자 보지가 간지럽다고 느껴졌다.
며칠새 이 시간엔 병진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구멍속에서 힘찬 좆질을 했었을 시간이었다.
연주의 손이 절로 치마속으로 들어가 벌렁거리는 보지에 손가락을 쑤셔넣었다.
"아흣~우리 자기는 안올려나~? 집에 누가 있는줄알고 못들어오는걸지도 몰라 히히. 좀더 안달
나게 기다려볼까 힛"
연주는 병진이가 곧 대문밖에서 들어올때만 기다리는것만 같았다. 지금이라도 문을 열면 병진
이 자지를 헐떡대며 자신을 덮쳐올것만 같아 좀더 병진이를 골려주고 싶었다.
그러나 골려줄 마음은 굴뚝 같으면서도 당장이라도 시뻘건 자지가 자신의 보지구멍속을 쑤셔
줄 생각을 하니 몸이 달아올랐다.
"아흥-하응~~미치겠다. 안돼겠어 병진씨에게 살짝 눈치를 줘야지"
-병진씨 오늘은 학교 갔어요? 연주 그냥 기다릴까요~?-
얼른 박으러 오라는 표현을 살짝 돌려서 보낸 문자였다.
좀더 노골적으로 그만 애태우고 어서 들어오라는 식으로 보내고 싶지만 그랬다간 병진이가 무
슨짓을 할지 몰라 걱정이돼기도 했었다.
평소에는 비밀애인사이지만 섹스를 할때의 역할은 주인과 노예의 컨셉이었다.
연주 자신또한 메조로서 노예역할을 할때 가장 절정의 쾌락을 느낀다는걸 알기에 병진이 주인
으로서 우위를 점한다는것엔 불만이 없었다. 그러나 가끔씩 병진이 폭주하여 좀 자신을 심하
게 대하는것은 피하고 싶은 연주였다.
"왜....답장이 없어~!왜 안들어오는거야~~!!병진씨!!!!!아읏!!!병진씨~~!"
연주는 어느새 치마와 팬티를 벗고 완전히 쇼파에 드러누워버렸다.
한손으론 모자라 두손으로 보지를 쪼물락거리며 병진이 당장이라도 올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병진은 아무 연락이 없어 쇼파는 어느새 보지물로 축축히 젖어버렸다.
"전화를 해볼까? 학교에 있으면 어차피 받지 않겠지..역시 학교겠지? 이정도로 소식이 안올리
없잖아..맞아 학교일거야. 아이씨....대체 요즘 학교는 언제 끝나는거지..아이씨..아흣~"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화를 내면서도 한손으로는 연신 보지를 만지작 거리는걸 멈추지않은
연주는 결국 병진의 학교가 끝나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연주는 집안일을 하기에 앞서 당근하나를 깨끗이 씻어 보지속에 집어넣었다.
그 방법은 연주를 생각대로 걸레질을 할떄나 청소기를 밀때 보지구멍속을 언제나 자극해주었
다.
쾌락반 욕정반으로 청소를 대충 끝마치니 딸 혜진이 돌아왔다.
혜진을 반기며 꼭 안아주는 상황에도 보지가 뜨거워져 안달만 났다.
간식을 챙겨주는 틈틈히 핸드폰을 열어봤지만 병진에게서는 소식이 없었다.
분명히 학교에 있더라도 문자정도는 확인했을거고 답장도 전화도 충분히 할수있었을것이었다.
"혹시 무슨일 있나? 한번 올라가볼까? 안돼..그집 아줌마라도 만나면 어떻게해.. 아니야 의논
좀 할게 있다고 살짝....어쩌지...."
연주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어쩔줄을 몰랐다.
1시간이 마치 1년처럼 느껴졌다. 병진과의 교접중엔 1시간이 1분같고 한나절도 1시간처럼 느
껴졌었다.그만큼 병진의 정력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끼기도 했다.
지옥같은 시간이 흐르고 베란다에서 막 빨래를 걷으려던 그때 익숙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보였다. 그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가방을 메고 가는 모습이 틀림없이 학교길이었다. 또 병
진과 크게 차이가 나지않는 또래라고 생각됐다.
연주는 걷던 빨래를 팽개치고 얼른 핸드폰을 열어봤다.
하지만 기대했던 답장도,연락도 오지않았다.
연주는 핸드폰을 손에 든체 그저 밖만 바라보았다. 바닥에 팽개쳐진 빨래도 있었지만 다시 걷
는다던지 다리가 아픈지도 신경쓰지 않았다.
어느새 교복입은 학생들이 하나둘씩 눈에 보이지 않더니 어느새 한참을 기다려도 한명도 보이
지 않았다.
"올라가보자!"
연주는 혜진에게 어린이용비디오를 하나 틀어주고는 현관문을 나섯다.
당장이라도 문을 열면 보일것같던 병진이었지만 문을 열어도 그 모습은 없었다.
연주는 계단을 한발짝한발짝 올라섯다.
301호에 다가갈수록 무언가 찰지는 소리가 들렸다.
좀더 올라가 301호문앞에 섯더니 그소리는 확실해졌다.
분명히 남녀의 교성소리였다.
그중에 한개는 자신의 몸속에 뇌속에 또렷히 기억돼있는 익숙한 소리였다.
연주는 떨리는 손으로 살짝 문고리를 돌렸다.
분명히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을터인데 교접중인 남녀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인것은 병진의 익숙한 엉덩이와 그밑에서 깔려 쑤셔지는 한여자의 보지였다.
그리고 그여자의 얼굴을 확인한순간 그만 그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그녀는 분명 병진의 모친이였다.
병진이 기어코 자신의 엄마까지도 따먹었던것이다. 연주가 주저앉은것은 엄마와 아들이 추악
한짓을 벌이는 금기의 현장을 목격한것대한 충격때문이 아니었다.
병진이 다른여자도 아닌 친엄마를 범한다는것이었다. 연주는 저절로 눈물이 나왔다.
저 둘이 느끼는 쾌락은 지금 상상을 초월할것이었다. 자신이 나온 친엄마의 보지를 탐한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어떠한 쾌락도 넘을수없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질것이었다.
연주 자신이 아무리 빨고 보지를 쪼여대도 지금 병진이 느끼는 쾌락을 줄수 없을것이다.
저 엄마를 자신이 이길수는 없을거이라 단정지었다.
연주는 눈물을 그칠수가 없었다.
무언가에 홀린듯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층으로 내려갔다.
현관문 앞에 서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바라보았다.
언제나 병진은 저기에서 내려왔었다.
눈을 마주쳐도 모른척 서로는 그냥 지나쳤었다. 연주는 가슴이 메여왔다.
언제나 그렇게 마주쳐왔었지만..그를 잡지 못했다. 기회를 버린것은 자신이었다고 연주는 스
스로를 원망했다.
집에 들어와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
"으아앙............흑흑............흐엉엉..........."
연주는 어린아이처럼 울었다. 14살떄 첫사랑을 이루지 못했을때 처럼 서글프게 울었다.
그뒤로 몇번 더 남자를 만나고 헤어졌지만 처음 사랑이 깨졌을때처럼 슬프진 않았었다.
그러나 30이 됀 지금 그때 처럼 울었다. 눈물이 펑펑 나왔다. 가슴은 쪼개지듯 아파와 숨을
쉴수가 없었다.
어느 '우연한' 계기로 맺어진 젊은애인이었다.
다른친구들도 하나씩 남편이 아닌 애인을 사겼고 자신도 그랬던 것이었다.
그런데...
아마 병진은 두번다시 자신에게 오지않을것같았다.
그럼 다른 애인을 사귀어도 됄 것인데...그랬을 것인데...
병진은 연주의 마음속의 생각보다 더 크게 자리잡고 있었던것이다.
연주 역시 그것을 꺠달았다.
분명 이 감정은 사랑이었다. 강간으로 인해 시작된 만남이었지만 자신은 병진을 사랑하고있던
것이었다. 병진을 생각하자 또 울음이 터져나왔다.
연주는 침대속에 얼굴을 파묻고 오열했다. 이제 다신 자신에게로 오지 않을 병진을 생각하자
가슴이 아프고 미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보지역시 축축하게 졎어갔다.
병진의 자지가 몸속 깊이 각인되었다. 병진의 자지에 자신은 이미 길들여진것이었다.
그렇게 연주 생애 두번째 사랑이 끝이났다.
"나 왔어"
영진이 집안에 들어서자 찌든 냄새가 풍겨왔다.
"어..영..진이 왔니?"
연숙도 방에서 나와 영진이를 맞았지만 꽤 상기된 얼굴이었다.
"엄마 무슨 냄새 안나? 환기점 시켜야겠어..그리고 뭐 했어? 왜케 빨개?"
영진의 말에 얼른 손에 얼굴을 갖다 댄 연숙은 서둘러 창문을 열었다.
"글쎄..감기에 걸렸나 흠흠.....맞아 오늘 몸이 좀 으슬해져서 창문도 닫고있었더니 환기가
안됐나보다. 어..음...영진이 뭐좀 먹을래?"
횡설수설하는 연숙을 본 영진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연숙의 이마에 손을 얹었다.
"엄마 많이아픈가봐 안색도 안좋고..."
"괜찮아.어제 잠을 좀 못잤더니 그러내. 걱정말고 얼른 들어가"
"응.. 힘들면 좀 자. 저녁은 내가할게. 응?"
"알았어 우리딸. 고마워~"
연숙이 영진과 대화하고있을떄 병진은 자신의 방문에 귀를 대고 숨을 고르고 있었다.
정말 아차했던 순간이었다.
누군가 계단을 올라오는듯한 소리가 들렸음에도 갑자기 밀려오는 사정을 멈출수가 없었던것이
다.
만약 그 소리가 영진의 발소리였으면 십중팔구 들켰을것이었다.
다행히 영진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발소리였고 연숙과 영진은 숨을 고를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