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화 (6/14)

09년 9월 7일 오전 7시 30분

“오빠! 일어나봐!!! 오빠~!!!!”

승기는 눈을 찡그리며 뜬다.... 승혜다. 다시 눈을 감는다.

“왜..”

“오빠 어제 혜정이랑 어땠어? 응? 자세하게 말해봐!! 나학교 가야 된단 말이야~~~ 빨리 말해봐~!!! 응?”

“가서 혜정이 한테 들어....”

승기가 베개에 얼굴을 처박으며 말을 한다.

“아~ 쫌~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내가 종합해서 판단을 하지~! 건드린건 아니지?”

“.............”

“아~!!! 진짜~!! 빨딱 안일어나?”

승기가 얼굴을 베개에 파묻은 채로 소을 뻗어 승혜를 밀처 낸다. 공교롭게도 그 손이 승혜의 가슴에 정확히 위치했다. 

“아~쒸~!! 어딜 만져!!! 빨리 일어나봐아~ 오빠~ 응?”

풍만한 가슴이 느껴진다. 서서히 잠이 깬다. 어제 깊은 새벽까지 혜정과 전화 통화를 해서 졸음은 쏟아 지지만 승혜의 얇은 브라와 교복 셔츠 위로 느껴진 봉긋하고 탄력있는 가슴의 느낌에 잠이 깬다. 승기가 몸을 뒤집어 승혜를 바라본다.

“뭘 건드려~ 밥 먹고 공연 보고 집에 바래다주고!!! 집에 잽싸게 들어왔고만~!!!!”

승기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자 승혜는 천장을 보면서 머리를 굴린다.

“어제.. 내가 11시쯤 잤고.. 그때까지 오빠가 안들어왔어.. 혜정이 한테 보고하라고 문자를 보냈는데도 이 기지배가 11시까지도 문자를 씹었으니까... 11시까지 머했는데~ 공연은 10시면 끝났자나~!!!”

“10시 좀 넘어서 끝났거등요~ 차빼서 집에 바래다 주고 바로 왔거등요~ 학교 늦겠거등요~ 빨리 가셔야 될것 같거등요~?”

승혜는 무시 하면서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음..... 예술의 전당에서 대치까지.. 한 15분이면 올텐데~ 흐으으으으음..... 수상해.. 수상해...” 

승혜는 한참을 의심스런 눈초리를 승기에게 보내다 일어난다. 승기가 승혜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면서 소리친다.

“아~ 빨리 학교나가 이년아!!!”

승혜의 엉덩이도 작고 탄탄했다. 승기의 손이 때리자 그 탄력에 손이 튕길 정도 였다. 승희의 몸이 탄력있고 부드럽다면, 승혜의 몸은 탄력있고 단단했다. 

“암튼~빨리 가서 혜정을 좀 심문해봐야겠어!!!!”

그때 문자 메시지가 온다.

오빠~♥ 혜정이에요!

지금 학교가는중!!운

좋게 앉았어요~ ㅋㅋ

오빠는 아직도 쿨쿨

이시죠? 잠꾸러기!!

=_=“

승기는 피식 웃으며 답장을 보낸다.

승혜 때문에 깼어..-

_-“ 너도 학교 가면

고생좀하겠다.이기지

배 완전 들떠서아침

부터 캐묻고 난리다.

수고~^^

금세 문자가 돌아 온다.

넹~ ^^ 조금 더 자

요~오빠!! 제가 학교

에서 상황봐서 전화

or 문자 할께요!♥♥

승기는 기분 좋게 베개에 얼굴을 파묻는다. 승희와 승혜가 대화하는 소리가 들린다. 승혜는 가다가 내려 달라고 조르고, 승희는 반대 방향이라고 택시나 타라고 윽박지른다. 아주머니는 정신 없다고 빨리 학교에나 가라고 말씀하시는게 들린다. 천천히 다시 잠든다. 

같은날 오후 6시..

혜정은 틈틈이 쉬는 시간마다 전화하고 수업 중에도 이런 저런 문자를 보내온다. 조금은 귀찮지만 그렇게 싫은 기분은 아니다. 승기가 집에 갈 때 대려다 준다고 하니 승혜가 의심 할 것 같다며, 아버지가 트럭을 끌고 오실 거라고 괜찮단다. 승혜가 안봐도 하루 종일 괴롭혔을걸 생각하니 피식 웃음이 난다. 그때 승희가 집에 들어온다. 

“일찍 왔네...?”

“응... 수업 끝나고 연습 좀 하다가... 앙상블이라 실내악 연습실 빌려서 연습중이야 요즘...”

“잘 하고 있어? 너 콩쿨 있다며...”

“어.. 신문사 콩쿨인데.. 어짜피 유학갈 때 필요한거라.. 이번에 입상은 될것 같아... 어짜피 우리 학교 교수들이 심사위원이라...”

승희는 스키니 바지가 불편했는지 문을 열어 둔 채 침대에 걸터 앉아 바지를 벗는다. 키에 비해 긴 다리가 드러난다. 승기는 손에 커피 잔을 든채로 뚜러져라 쳐다 본다. 승희가 승기쪽을 보더니 오늘은 하기 싫다는 듯 손을 휙휙 휘저어 저리 가란 신호를 보낸다. 승기는 나도 안된다는 듯이 가운데 손가락을 펴 보이며 자기 서재로 들어간다. 혜정의 문자가 또 다시 전달된다. 수업을 마치고 승혜와 밥을 먹으러 간단다. 아직도 물은걸 또 물어 보고 열심히란 문자에 승기는 피식 웃으며 맛있게 먹고 힘내란 답문을 보낸다. 문득 석근과 성연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라 석근에게 전화를 건다.

지아의 술한잔 해요라는 노래가 컬러링으로 울려 퍼진다.

“오냐~”

“오냐는 개뿔.. 어디냐?”

“나? 병원이지... 오늘 우리 병원에 연예인 왔다.. 가수 있잖아 왜.. 요즘 뜨는.. 얼굴 진짜 쪼만 하드라~”

“기분이 좋은거 보니.. 그날 뭔일 있었구나? 불어봐 씨뎅아..”

“크크크.. 눈치 챘냐? 성연씨.. 아.. 완전 장난 아니었어.. 그날..”

“뭐야~ 씨뎅.. 맨날 가게 여자들 한테 찝적이기나 하고... 디질래?”

“그날 내가 멀 찝적거렸냐?”

“연락을 계속 하는거야?”

“아.. 그냥.. 문자 한번씩 하지..”

“맘 주지 마라... 걔들 너 같은건 휘감아 돌리다가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릴 애들이야~”

“뭐.... 그럴 생각 없으니 걱정 마라..”

“그럼 됐고.. 말이나 좀 해봐! 어떻게 됐어~ 잘 하디??”

“어.. 길게는 얘기 못해 여기선.. 이따 시간 되냐? 잠깐 나와.. 오늘 간단히 술한잔 쏠게~!”

“에르테스에서?”

“새꺄! 내 월급이 얼만데 그런데서 술이냐...? 돼지 갈비나 좀 뜯자.”

“그러든가.. 몇시 퇴근인데...?”

“9시... 끝나고 전화 할게~”

“오냐~”

승기는 서둘러 집을 나왔다. 9시 전까지 캣츠에 들러 식자재며 주대며.. 구장 재계약건이며.... 처리 할 일이 좀 있을 듯하다. 승기의 차가 가게 앞에 멈춰서자 발레 요원들이 뛰어 나와 문을 열어 주고 인사를 한다. 나이가 40은 족히 되어 보이는 아저씨다. 

“부탁 드려요..”

“예 사장님..”

승기가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출근을 하는 아가씨들과 웨이터 들이 여기 저기 정신 없이 뛴다. 특히나 이벤트를 실시해서 이른 손님들이 많아 아가씨들 출근 시간 페널티 때문에 늦장 부린 아가씨들이 뛰어 들어간다. 이십대 초반의 앳된 여자들이 뒤도 안돌아 보고 뛰어 들어가는 모습을 힐긋 거리며 엘리베이터를 탄다. 

“일찍 나오셨네요..”

윤상무가 반갑게 맞이 한다. 

“네.. 오늘 일찍 약속이 좀 있어서요. 별일 없죠?”

“네.. 주말에 문을 연대가 없어서 저희쪽으로 많이 몰립니다. 주말 매출이 꽤 짭잘 합니다.”

“잘 됐네요.. 매출표는 됐고.. 임사장건은 어떻게 됐어요?”

“아... 지금 구장비를 돈만원돈을 올려 달라고 아주 배짱입니다."

" 그 정도면 구좌들 구슬러서 올려 주세요~ 대신 계약기간을 좀 늘려서 계약 하시면 되겠네요.”

“구좌들이 반발이 심할겁니다. 딸린 식솔들이 많아서.. 돈만원이 커요 걔들 입장에선..”

“그럼.. 어떻게 잘 진행을 해보시던가요. 당장 이번 달 15일이 계약 만룐데.. 서두르셔야죠.”

“네. 적절한 선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전에 말씀드린 이실장 소속 아가씰 노리는 구좌들이 좀 있다라고 보고 드렸죠? 그게 문제가 좀 심각합니다.”

“.........”

“이실장이 아가씨 출신이고 해서.. 좀 무시하는 경향이 있구요.. 이실장은 주변 건달들을 동원하려는 조짐이 좀 보입니다. 내비려 두면 좀 귀찮아 질 것 같아요..”

“어짜피 머리가 있음 그런 바보 같은 짓은 안하지 않을까요...? 지켜 보시고 하나 쳐내라는건 쳐 내셨나요?”

“지금 좀 보고 있습니다. ”

“빨리 처리 하세요..”

“아.. 이실장이 사장님을 한번 뵙고 싶어 하는데.. 어쩔까요..”

“구좌가 저를 왜 보려고 하는데요?”

“드릴 말씀이 좀 있나 봅니다.”

“직접 들으시고 보고 해 주세요.. 구좌들 하나 하나 보기엔 시간이 좀 없습니다.”

“한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우선 생긴게 잘생겼어요. 몸매도 나이에 비해 실허고.. 지금 소동도 사장님이 직접 나서서 말씀좀 나눠보시면 좀더 수월 하게 잡힐 겁니다.”

“그러면 올려 보내세요. 지금 손님 받을 시간인데.. 괜찮겠습니까? 저 오늘 일찍 가봐야 합니다. 늦게까지 기다리진 못해요.”

“네.. 바로 올려 보내겠습니다.”

윤상무가 나가고 몇분이 지나지 않아 노크 소리와 함께 이실장이 들어왔다. 승기는 일어나 소파로 안내해 앉게 한다. 술집 아가씨의 싸구려 이미지가 아닌 청담이나 압구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미인형 얼굴에 늘씬한 몸매를 갖은 아가씨다.

“저를 보고 싶다고 하셨다구요?”

“네.. 생각 보다 많이 젊으시네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명료하고 또렸했다. 목소리 톤 자체가 애교 스러웠지만, 또박 또박 얼버무리지 않고 말하는 톤이 지적으로 보인다. 

“그래서.. 무슨 일이시죠?”

“말씀을 들으신걸로 압니다. 제가 데리고 있는 애들을 자꾸 여기 저기서 빼가려고 하는거.. 아시죠?”

“네.. 얘기는 들었습니다.”

“사측에서 어느정도 제지를 좀 해주셨으면 해서요.”

“기본적으로 실장님도 그렇고 다른 상무나 구좌들고 저희완 프리로 계약 관계지 저희가 제지를 할 이유도 명분도 없는거 잘 알고 계실텐데요?”

“제 실적 보고 못 받으셨나요? 매출도 다른 톱 구좌들과 비슷하거나 앞선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적극적인 제지가 들어갈 명분이 생기는건 아니란거.. 이 실장님도 이 바닥에서 오래 해보셨을 텐데.. 잘 아시지 않습니까.. 회사가 나서서 제지 할때 그 명분이 이실장 매출이 높은거 뿐이면, 다른 구좌들이 가만있지 않을 거 아닙니까..제가 경험이 많지 않다고 그런 부분도 모를 만큼 물은 아닙니다....”

“..........”

“할말 다 하셨으면 나가 보세요.”

“그거 뿐만 아니라 제가 뭘 해드릴 수 도 있을 텐데요...”

“.....?”

“사실 그런 명분이야 사측에서 둘러 대면 그만 인거고.. 그런 부분 나서 준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옮길 만큼 켓츠가 인지도가 낮은 것 도 아니잖아요... 나서 주면 그 보상은 제가 충분히 하겠습니다. ”

“제가 봤을때 제 수입이 이 실장보다 훨 높을 거고.. 그거 모르실 일도 없으실 거구요.. 돈이 아니면... 육보십니까...? 이실장님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라서요..”

“제가 대리고 있는 애들 보신적 있으세요? 그것 뿐만 아니라.. 제가 사장님 편이 되는건 어떠세요. 잘나가는 구좌들 대부분이 다른 이사들 따까리라는 거.. 사장님도 다 아실텐데요.. 정보 수집도 훨 편하실 거구요.”

확실히 구미가 당기는 얘기다. 이사든 구좌든.. 내가 어리고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어떻게든 덤벼들 기세고 윤상무 때문이라도 대놓고 드러내진 않지만, 어떻게든 빈틈만 보이면 치고 올라올 분위기다. 특히 어머니의 오른팔격이었던 김진만 이사는 어머니가 켓츠를 나에게 넘겨 줬을때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네요. 이 부분은 어설프게 할 얘기가 아닌듯 하니.. 다음기회에 조금더 깊은 얘기를 하도록 하죠.”

“그럼 가승낙은 하신걸로 알고 내려갈께요. 연락 드리겠습니다. 윤상무님께 전화 번호 받으면 되는거죠?”

“그러세요. 연락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늘 새벽은 어떠세요? 제가 모시겠습니다. 일부터 하구요.”

“우선 전화 주세요.”

일어서 나가는 그녀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엉덩이가 상체에 비해 크지만 종아리는 날씬하다. 뒷치기 할 마음이 드는 여자다. 현역으로 일할 때 여러 남자 홀렸을 것 같다. 승기는 서둘러 켓츠를 빠져 나와 석근의 병원쪽으로 향한다. 때마침 석근의 전화가 온다

"그래.. 나다. “

“어.. 끝났어.. 어디야?”

“선릉쪽이야.. 금방 간다.”

석근과 논현 돼지갈비집에 들어가 소주와 돼지갈비를 시킨다. 

“머야.. 빨리 불어..쉽세야..”

“멀.. 임마.. 멀...”

“아 새끼.. 진짜.. 간만에 떡좀 치게 해줬더니...”

“크크크.. 그러게.. 크크크크... 아.. 성연씨랑은.. 그냥 잘 했어... 가슴도 크고.. 아놔... 사까시 좃나 잘하더라...”

“그래...?”

“어... 완전 혀가..... 아흐~”

“아놔 이변태 새끼...”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야.. 어짜피 룸떡이라... 제대로 하기도 좀 힘들었고.... 지지부진 자세 잡느라 서로 버벅이기도 했고...”

“....?”

“그.. 왜 있자나.. 하늘씨라고.. 우리 놀때 들어 와있던애.... 키 좀 작고 머리 디땅 쪼만한...”

“어.... 걔가 왜?”

“문이 조금 열려 있었거든.... 신경 쓰였는데.. 성연씨가 다 퇴근 했을꺼라고 신경 끄라고 해서 그냥 했어.. 근데... 조금 있다 내가 보빨을 좀 했거든? 그러다 성연씨가 좀 신음이 커졌어... 그때.. 문 쪽에 하늘씨가 보이는거야..”

“엿 보디? 크크크크.. 병신....”

“어.. 엿 보드라.. 보통 좀 보다가 가거나.. 숨자나... 근데 이 여자가.. 천천히 들어오는거야...”

“뭐...?”

“아.. 씨발.. 졸라 놀랐다 그때.... 기절 할뻔 했지... 엿 보는건 알고 있었고.. 성연씨한테 말하니까... 그게 더 흥분 된다면서 그냥 했지.. 근데 들어온거야 그 미친년이...”

“그래서..? 같이 했어?”

승기가 눈이 땡그래 져서 물었다. 

“아니.. 같이 하진 못했어.. 그냥 구석에 앉아서 구경만 하더라...? 담배피면서...”

“병신.. 같이 하자고 말이나 해보지 병신아... 그런 기회가 어디 흔하냐?”

“아니.. 내가 멀뚱 처다 보니까.. 성연씨는 신경도 안쓰고 내 얼굴 돌려서 자기쪽으로 하고.. 계속 하더라고.. 그쪽 못 처다 보게 하면서...”

“자위는 안하디? 왜.. 있자나.. 야동좀 보면.. 남들 섹스 하는거 보면서 다른 여자는 자위하고.. 크크크크크...”

“아니.. 그냥 계속 보기만 했어.. 내가 들어오고 한 5분 더 했나? 싸니까.... 성연씨가 물 수건 가져다 준다고 나가고.. 하늘인가 먼가는 그냥 앉아 있다가 따라 나가더라?”

“머야.. 그게....”

“머긴.. 아.. 뭔진 몰라도.. 졸라 흥분 되더라.. 크크....”

“뷩신.... 어떻게든 참여를 시켰어야지.. 아놔~ 아깝게.. 크크크”

한참동안 석근은 성연의 몸이 얼마나 달아 올랐는지.. 몸매가 어찌나 좋았는지.. 승기에게 설명했다. 승기는 자기 직원인게 조금은 마음에 걸렸지만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 그저 하늘이라는 친구 얼굴이 가물 가물해서.. 기억을 하려고 애를 써봤지만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다. 그때 혜정에게 문자가 도착했다. 

오빠! 저 집에 왔어

요. 오빠는 어디세

요? 일 쫌만 하고 

집에 들어 가시면 

전화 주세요!♥

승기가 싱글거리며 답장을 보낸다. 

ㅇㅇ 전화할게. 지

금 친구 잠깐 만나

서 술한잔 해. 오

빠 생각 좀 많이

했어? ㅋㅋㅋ 

곧 다시 문자가 도착한다.

부끄...*^^* 어떻게 

아셨어요..?진짜 오

빠 생각만 했는

데... 이상하죠...

-_-“부끄러우니

까 묻지 마세요

그런거....♥♥

승기는 기분이 급 좋아짐을 느끼고 석근의 빈 술잔에 술을 따른다. 

“야.... ”

“엉?”

“나.. 크크크.. 아~ 쫌 쪽팔린데...”

“뭐냐.... 빙신.....”

“크크크.. 나 여자 생긴것 같아.... 그것도 나이 어린...”

“니가 언제 나이 많은 여자 만났다고 어린 여자타령이야...? 고삐리도 아닐텐데 왠 자랑질?”

승기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자신이 자랑 스럽다는 듯...

“헐.. 진짜?”

석근의 눈이 땡그래 지면서 되묻는다.

“어.. 크크? 승혜 친구... 아놔... 완전 이뻐..”

“미친거 아냐? 그건 범죄야 범죄.. 걔가 쪼꼼만 맘 틀어져서 신고하면 넌 완전 골로 가는거 알지? 룸싸롱 하는 새끼가 미성년자 성희롱! 아주 뉴스에 나올꺼다.. 새끼야.”

“그런애 아니야... 완전 청순 그 자체야.. 나도 함부로 막 못 건들겠더라 야... 아.. 요즘 얘 때문에 산다니까....?”

“그런 애는 어딨고.. 안그런애는 어딨냐? 여자가 다 거기서 거기지... 여자가 한만 품어 봐라... 오뉴월에 서리가 내리고 군부대에 공중전화가 없어져 병신아~”

“아.. 그런거 아니라니깐.... 지새낀 4년만에 떡을친 주제에.. 어디서 형님한테 여자 문제로 훈계야 훈계가...? 뒤질래? 너가 요즘 좀 들맞았구나...?”

“헐... 이새끼가 약처먹었나... 너야 말로 까불다가 옥수수가 후루룩 떨어져야 돼지갈비가 좋은 음식인줄 알겠지...”

그렇게 시간이 늦어져 간다. 혜정에게 좀 늦는다고 잘자라는 문자를 남기고 근처 맥주집으로 이동을 하는데 문자가 온다. 

저 이실장이에요. 오

늘 시간 되세요? 이

따 한 5시쯤.. 준비

한게 좀 있어서요.

승기가 답장을 보낸다.

오늘? 어디서요? 될

듯 합니다만.. 

다시 오는 문자.

근처 리츠호텔 

403호요. 그때 

거기서 뵙죠...

...

승기가 답장을 다시 보낸다. 

이실장님 진짜

제 스타일 아닌

데.... 그런거면

저 안갑니다..-

_-“

금세 답장이 온다.

저 그런여자 아

닙니다. 저 아니

니 걱정 마시고

오세요.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

승기는 알았다고 문자를 보내고 시계를 본다. 2시가 조금 넘었다. 석근은 취기가 오르는지 주변 여자들을 보며 실실거리며 노골적인 눈빛을 보낸다. 사람들은 아무 관심 없이 가던 길을 계속 간다. 

승기는 403호 초인종을 정확히 5시에 누른다. 여자 하나가 나와 문을 연다. 큰키에 이쁘장하게 마른 얼굴에 섹기가 줄줄 흐르는 여자다.

“이실장은?”

“안오셨어요..저희만 보내셨어요...?

“너희...?”

거실 소파 위에 여자 하나가 더 있다. 키가 크고 꼬고 있는 다리가 섹시하다. 머리는 요즘 유행하는 보브컷으로 동글 하게 잘라 얼굴은 귀염성이 보인다. 

승기는 소파에 털석 주저 앉으며 말을 건낸다. 

“니들은 오늘 손님 안받았니? 술 취한 기색이 없네..?”

“네.. 아까 출근 하자 마자 퇴근 시키셨어요... 사장님이라고 잘 모시란 말씀만 들었어요..”

“오빠... 오빠가 켓츠 사장이야? 오빠 완전 젊다~”

문을 열어준 여자는 긴 웨이브 머리를 손가락으로 꼬며 존댓말을 고.. 아까 소파에 앉아 있던 보브컷의 그녀는 다짜고짜 반말인데 그 목소리가 아주 애교 스럽다.

“샤워.. 하시겠어요?”

“니들은..?”

“저희는 아까 했어요... 하셔야죠.. 샤워..”

“그래.. ”

승기는 옷을 벗으며 욕실쪽으로 들어가 샤워기에 물을 틀고 양치를 시작했다. 심장은 이미 터질듯이 두근 거렸다. 옷을 벗고 샤워 부스에 들어 가려고 하니.. 아까 그 보브컷의 여자가 옷을 벗고 들어온다. 

“이리와 오빠... 내가 씻겨 줄게..”

피부가 까무잡잡~하다. 가슴과 엉덩이 부분도 까만걸 보니 테닝을 한게 아니라 원래 까만것 같다. 가슴은 작지만 아예 민둥산은 아니고, 한손에 딱 들어오는 그런 가슴이다. 하지만 유두가 조금 비율보단 크다. 우륜은 작지만 꼭지가 생각 보다 조금 크다. 그에 비해 엉덩이는 참 이쁘다. 위로 쭉 올라간 엉덩이는 양쪽으로 적당히 곡선을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라인이 말그대로 침이 흐른다. 승기가 샤워기 앞에 서자 그녀는 바디 클린저를 손에 비벼 거품을 내고 목부터 가슴으로 천천히 원을 그리며 씻기기 시작한다. 겨드랑이와 배쪽을 꼼꼼하게 비누칠을 하고, 한번더 바디클린저를 짜낸다. 상체를 씻길때 보다 조금 느린 속도로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승기의 그곳을 씻긴다기 보다 애무하듯 문지른다. 

두손이 허벅지 안쪽에서 승기의 불알을 부드럽게 주무르자 승기는 천천히 발기 하기 시작한다. 살짝 벌리고 선 승기의 허벅지를 지나 그 보브컷의 여자의 손이 승기의 엉덩이를 문지르기 시작 한다. 한손은 이제 승기의 기둥을 부드럽게 잡고 앞뒤로 씻긴다. 뒤로 돌라는 그녀의 지시에 뒤로 돌자 이번엔 어깨를 거품을 이용해 주무른다. 딱딱한 어깨에 적당한 압이 느껴진다. 그녀가 손가락을 이용해 목부터 척추를 천천히 내리면서 지압하더니 양 엄지를 이용해 지그 재그로 움직이며 척추를 따라 다시 올라 온다. 

“오빠 문신있네? 55? 이거 머야?”

승기는 대답 하지 않는다. 그녀도 별로 궁금하지 않다는듯 계속해서 승기의 몸을 씻긴다. 

그녀는 한참을 척추 주변을 지압하다 엉덩이와 허리가 만나는 부분을 꾹꾹 누르기 시작한다. 괄약근에 저절로 힘이 들어간다.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자 그녀는 손가락을 천천히 엉덩이 골을 따라 쓰다듬는다. 약간 긴 손톱이 느껴지면서 강한 쾌감이 항문 주변으로 느껴진다. 엉덩이 힘이 풀리자 그녀는 다시 엉덩이와 허리 부분이 만나는 부분을 꾹꾹 누르다 엉덩이 쪽으로 꾹꾹 느르며 내려 온다. 허벅지를 양손으로 뚜껑을 돌리듯 교차되게 돌리며 내려 오다 무릅 뒤편을 부드럽게 지압한다. 종아리를 따라 내려가 발목도 한참을 지압한다.

그렇게 한 30분을 씻고 나오니까 아까 긴 웨이브 머리 여자가 수건을 들고 몸을 구석 구석 닦아 준다. 그녀의 수건이 승기의 발기한 기둥의 물기를 조심스레 제거 한다. 보브컷 여자도 자신의 물기를 닦은 수건으로 등을 닦아 준다. 보브컷의 여자가 침대위로 뛰어 올라가며 말한다. 

“오빠.. 이제 올라와!”

승기가 침대쪽으로 올라가 눕자 긴 웨이브 머리의 여자가 옷을 벗는다. 가슴은 보브컷보다 두배 가까이 크고 허리가 길지만 비율이 나쁘지 않다. 웨이브 머리도 피부는 좀 검은 편이다. 커튼이 열려 있는 창문으로 해가 떠오른다. 누워 있는 승기에게 보브컷의 여자가 형식적인 키스를 하며 한손으론 승기의 기둥을 위아래로 딸딸이 치듯 문지른다. 그녀의 입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 승기는 그저 그 키스를 받고만 있다. 다른 한쪽으로 웨이브 여자가 다가와 승기의 목쪽으로 입술을 가져간다. 혀가 보브컷보다 좀 차다. 보브컷의 혀도 내 입에서 왼쪽 귀쪽으로 들어온다. 웨이브의 혀도 목에서 오른쪽 귀로 올라온다. 양쪽귀에 두 개의 혀가 들어온다. 힘을 줘서 꾹꾹 누르는게 아니라 귀에 있는 골들을 부드럽게 ?아 올라 간다. 귓불을 물고 조금씩 잡아 당기기도 하고 혀로 이리 지러 굴리기도 하다 천천히 승기의 양 젖꼭지 쪽으로 이동한다. 승기가 두 여자의 가슴을 하나씩 움켜잡는다. 웨이브녀의 유두는 보브컷의 그것보다 훨씬 작다. 남자의 유두만 한다. 큰 가슴이라 그런지 탄력은 승희나 승혜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부드러움이 손바닥 전체를 통해 전달된다. 두 여자의 허리를 지나 허벅지를 잡고 승기쪽으로 당기자 자세를 교정해 승기의 손에 자신들의 보지가 잘 닿을 수 있도록 조정하며 승기의 기둥쪽으로 내려간다. 발기된 승기의 기둥을 두 개의 혀가 교묘히 서로 맞다아 가며 ?다가 보브컷은 계속해서 승기의 귀두를.. 웨이브는 승기의 불알과 항문쪽을 공략한다. 보브컷의 보지는 승희의 그것 마냥 날개도 없이 살짝 통통해 귀여운 반면 웨이브의 거기는 살짝 큼직한 날개가 양쪽에 달려 있다. 보지를 쓰다듬어 본다. 웨이브의 그곳은 벌써 축축하게 젖어 있다. 그 물의 양이 승희 정도는 안 되더라도 상당하다. 하지만 보브컷의 그곳은 물기 조차 없다. 승기가 손에 침을 발라 그곳으로 가져 간다. 한번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더욱 듬뿍 발라 가져 간다. 이제사 좀 맨질 거려 만질만 해진다.

반응도 다르다. 보브컷은 아무 느낌 없는지 계속해서 승기의 발기된 자지만 맛나게 먹고 있고 웨이브는 승기의 손놀림에 혀를 멈추고 몸을 움찔 거린다. 그녀들이 승기의 양 무릎을 공략한다. 아찔할 정도로 간지러움이 느껴진다. 승기가 그녀들의 엉덩이와 번들 거리는 보지를 감상하며 두 손으로 그녀들의 발을 손톱으로 간지럽힌다. 웨이브는 가만히 있는 반면 보브컷은 잽싸게 발을 치운다. 승기가 손가락으로 보브컷의 보지속을 쑤신다. 조금 느낌이 오는지 아픈건지 엉덩이가 조금 위아래로 움찔 거린다. 항문이 확 오그라 드는게 보인다. 

다른 한손도 웨이브의 그곳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아.......”

긴 숨을 토해내며 승기의 모릎위에 둔 손에 힘이 들어가며 어깨가 올라가고 고개는 숙인다. 그녀의 긴머리가 승기의 배를 간지럽힌다. 승기의 기둥 밑쪽을 혀로 ?고 있던 보브컷도 몸을 들어 웨이브와 서로 마주 보고 서로를 지탱한다. 승기는 손가락을 뽑아 엉덩이 쪽으로 손을 뻗어 다시 보짓속으로 들어간다. 둘다 단발마의 신음을 흘린다. 

“아...” “으흡.....흐음....”

두 보지를 동시에 손가락을 꼼틀 거리며 클리토리스와 안쪽 질벽을 문지르자 둘은 서로 지탱하던 팔을 뻗어 서로 껴안는다. 그들의 가슴이 서로 맞닿고 서로의 머리를 껴안으며 진하게 키스를 한다. 그 모습이 심하게 흥분적이다. 엉덩이는 승기의 손가락을 조금이라도 더 깊이 넣어 달란 신호를 보내듯 뒤쪽으로 빼자 엉덩이와 허리부분이 휘며 예쁜 곡선을 만들어 낸다. 

그녀들의 혀는 절대 연기가 아님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서로의 얼굴 구석 구석을 정성것 ?는다. 그들의 손은 상대의 유방을 움켜 잡으며 승기가 주는 자극에 두 눈이 감기고 몸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웨이브가 보브컷의 어깨에 있던 손을 내려 승기의 기둥을 잡고 손가락을 오무려 귀두쪽을 마치 해파리의 다리처럼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보브컷의 침이 이미 흠뻑 묻어 있는 승기의 기둥은 그녀의 미묘한 손가락 움직임에도 움찔 거리며 요동을 친다. 웨이브가 승기의 다리 사이로 이동을 하여 승기의 기둥을 입에 문다. 승기는 보브컷의 팔을 잡아 당겨 자신의 얼굴위로 올려 보지의 갈라진 틈에 혀를 가져간다. 또 그녀의 항문이 오므라 듬이 눈에 보인다. 승기는 혀를 닿을듯 말듯 갈라진 틈을 베어 나가자 그녀의 항문은 움찔 거리며 주름이 펴졌다 접혔다 하는게 나름 흥미롭게 보인다. 

“으흥~ 이오빠 혀.. 너무 잘쓴다....”

보브컷이 신음을 흘리며 말하며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승기의 기둥을 빨고 있는 웨이브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웨이브가 머리를 들어 승기의 기둥을 자기 속으로 집어넣고 보브컷과 마주 본다. 승기가 보브컷의 두 두덩을 살짝 벌리고 클리토리스를 혀로 찾아 강하게 흡입한다. 보브컷의 엉덩이가 뒤로 빠지며 허리에 힘이 들어가며 뒤로 젖혀지자 웨이브도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며 보브컷의 손을 잡아 뒤로 넘어 가지 않게 잡아 준다. 그녀들의 신음소리가 방안을 가득채운다. 

“흠..아....아흣...” “아...아.... ”

승기가 보브컷의 엉덩이를 툭툭치자 보브컷은 좀 아쉽다는 표정으로 승기의 얼굴 위에서 내혀 와 옆에 눕는다. 웨이브는 여전히 승기의 기둥을 자신에게 꼽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자신의 가슴을 잡고 쓰다듬는다. 눈은 감겨 있고 입은 반쯤 벌어져 신음이 흐른다. 

“흠....흡..흡... 하아.....흡....아흣....”

승기가 보브쪽으로 손을 뻗어 그녀의 보지에 손을 올리자 그녀는 웨이브와 나란히 무릎을 꿇어 승기의 손이 자신의 보지를 마음껏 만질 수 있도록 자세를 교정한다. 웨이브의 손이 보브컷의 어깨로 올라가 자신쪽으로 끌어 당긴다. 그러자 보브컷이 자신의 얼굴을 웨이브의 가슴쪽으로 가져가 그녀의 가슴을 ?는다. 뒤통수의 움직임이 그녀가 혀로 웨이브의 젖꼭지 주변을 빨고 있는게 보여 진다. 보브컷의 손이 웨이브와 연결되어 있는 승기의 기둥을 엄지와 중지로 원을 그리고 잡고는 웨이브가 올라갈 때 그 원을 올렸다 웨이브의 보지에 눌려 내려가는걸 반복한다. 사정이 임박해 옴을 느껴 승기는 서둘러 일어나 보브컷을 눕힌다. 보브컷의 두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승기가 깊이 삽입하자 승기의 기둥은 다른 환경을 만나 좀 진정되는듯 사정의 감각이 좀 멀어진다. 보브컷의 입에서 강한 신음이 흘러 나온다.

“으흐으으으으음.... 하아........흡.....”

곧 보브컷의 엉덩이 쪽을 승기의 허리운동에 맞춰 툭툭 치던 승기의 불알에 이질적인 느낌이 느껴진다. 웨이브녀의 혀인 듯 하다. 승기는 그 혀를 더 많이 움직 일 수 있도록 자신의 상체를 앞쪽으로 기울이자 승기의 들죽날죽하는 기둥과 보브컷의 둔부가 적나라하게 오픈된다. 웨이브녀는 잽싸게 자세를 교정해 승기의 항문과 불알.. 보브컷의 구멍 주변과 항문을 오가며 혀로 마찰 한다. 보브컷의 입에서 신음이 날카로워진다.

“아아악! 아악~! 너무 좋아!! 흐흐..... 아하하.... 좋아....”

보브컷이 웃기 시작했다. 

“아하하~!!! 좋아!!!! 선영아!!! 오빠... 계속... 더 빨리!!! 강하게!!! 응? 쎄게!!!!”

승기가 손을 보브컷의 엉덩이 아래쪽을 비집고 들어가 그녀의 항문을 검지로 살살 돌리며 맛사지 한다. 계속해서 웨이브녀의 혀는 승기의 손가락과 그녀의 구멍과 승기으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기둥을 자극한다. 

“아.. 오빠.. 그래.. 그렇게.. 똥꼬에.. 넣어줘... 빨리!!! 빨리!!!!”

승기가 손가락을 보브컷의 항문에 집어 넣자 그녀의 몸이 강하게 요동친다. 보브컷이 손을 들어 승기의 양 옆머리를 강하게 움켜쥔다. 승기는 살짝 짜증도 나고 머리도 아팠지만 계속해서 더 강한 피스톤 운동을 하며 손가락으로 승기 자신의 기둥을 느낀다. 

“손가락 넣다 뺐다 해줘!! 어.. 그렇게.. 아악... 꺄아아악 !”

또다시 천천히.. 스믈 스믈 사정의 기운이 느껴진다. 이렇게 그냥 싸기 아까운 느낌이 든다. 승기는 한번더 깊숙이 삽입했다 빼며 옆으로 돌아눕는다. 두 여자가 왜 그러냐는듯 승기의 눈치를 본다. 승기가 일어나 소파쪽으로 가면서 말한다.

“니네 끼리 한번 해봐.”

웨이브가 승기 쪽을 보면서 업드려 눕는다. 보브컷이 승기를 처다 보면서 뭘 하는지 살피다 입을 손을 웨이브녀의 엉덩이 쪽으로 가져간다. 미끌 거리는 그녀의 항문을 지나 보브컷의 손가락이 남자의 그것과는 비교 안될 정도로 부드럽게 웨이브의 클리토리스와 항문과 보지의 사이를 쓰다듬는다. 웨이브의 눈이 가늘게 감기며 그 손의 움직임을 최대한 느끼려고 신경을 집중한다. 팔꿈치로 지탱하며 업드려 있는 웨이브의 가슴이 아래로 처져 그녀의 움찔 거림에 맞춰 양옆으로 휘청거린다. 승기는 담배를 피워 물고 그녀들의 행위를 감상하며 담배맛을 음미한다. 승기의 기둥이 더 달라는 듯 움찔거리며 위아래로 흔들린다. 

웨이브녀가 천장을 보며 돌아 눕자 보브컷이 그녀의 얼굴 위로 무릅으로 기어간다. 손은 여전히 웨이브의 보지를 양 옆으로 강하게 문지르다 탁탁 치기도 하고 손가락을 깊이 집어 넣기도 하며 장난 친다. 웨이브가 보브컷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끌어 당기며 자신의 얼굴을 들어 보브컷의 허벅지 안쪽 깊은 곳으로 비벼 넣는다. 보브컷의 입에서 또 다시 강한 신음이 터져 나온다.

“아아! 선영아.. 그래!! 좋아!!! 그래!!!! 헉...헉..헉헉... 씨발!!! 썅..... 꺄악!!”

보브컷의 등이 위아래로 들썩이며 엉덩이가 움찔 거린다. 보브컷이 고개를 들어 승기를 보며 오라는 신호를 보낸다. 승기가 담배를 비벼 끄고 다가가 보브컷의 앞에 선다. 보브컷이 손을 잠깐 때고 승기의 기둥을 입안 깊숙이 집어넣고는 다시 웨이브의 그곳으로 손을 옮긴다. 보브컷의 엉덩이 밑에 깔려 있는 웨이브녀와 눈이 마주친다. 웨이브녀는 눈을 섹시하게 반쯤 뜨며 승기에게 눈을 때지 않는다. 눈은 승기에게 고정된채 턱을 돌려 계속 보브컷의 그곳을 천천히 돌리며 자극한다. 보브컷은 웨이브의 혀놀림에 몸을 움찔 거리며 승기의 기둥을 꺽꺽 거리며 받아먹는다. 

승기가 웨이브녀의 두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 허리를 들어 올린다. 웨이브녀는 기다렸다는듯 두 발로 지탱해 승기를 돕는다. 보브컷은 들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집요하게 문지르며 소리친다... 

“오빠 박어! 거따 박어!!!! 콱콱 박어 봐!!! 보여줘!! 박는거 보여줘! 응?”

승기가 자신의 기둥을 허리를 밀어 집어넣자 웨이브의 엉덩이가 위아래로 심하게 움직인다. 보브컷이 움직이지 말라는듯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찰싹 때리더니 잠잠해지는 그녀의 보지를 또 빠른 속도로 문지른다. 웨이브의 보지가 승기의 기둥을 꽉잡아 쪼인다. 승기가 허리를 움직여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밑에서 신음이 울려 퍼진다.

“흡.. 흐으으으으음~ 흡.. 하아~”

“좋냐? 응? 좋아! 이 썅년아!!! 좋냐? 이 보지 벌렁거리는거 봐! 이 썅년!”

보브컷이 욕설을 퍼부으며 웨이브의 클리토리스를 계속 철썩이며 때린다. 보브컷의 입술이 승기를 덥친다. 혀가 승기의 얼굴 전체를 ?는다. 승기가 보브컷의 젖꼭지를 꼬집는다. 

“어!! 그래!! 그렇게!! 잘 한다!! 더 쌔게 해봐!! 더 쌔게 꼬집어!”

승기가 두 손가락에 힘을 주어 비튼다. 보브컷이 승기의 아랫입술이 피가 날 정도로 물 어 뜯는다.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허리 운동을 멈추지 않고 손가락에 더욱 힘을 준다... 그녀의 엉덩이가 들썩이며 경련이 온다. 보브컷의 그곳에서 물이 분수 처럼 뿜어져 올라 승기의 배까지 튄다. 웨이브녀는 보브컷이 사정을 하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더울 깊숙이 자신의 혀를 보브컷의 그곳으로 집어 넣는다. 엉덩이를 손으로 쌔게 치며 보브컷을 자극한다. 둘은 아마 많은 관계를 같이 했는지 엉덩이를 때릴때마다 그녀의 엉덩이는 더 심하게 요동친다. 

“오빠.. 때려줘!!! 내 엉덩이!! 쌔게!!! 멍들게!! 피나게!!! 아아아악!!!!!!!!!!!”

보브컷이 웨이브녀의 손찌검이 약한지 승기쪽으로 엉덩이를 들이민다. 웨이브녀는 승기의 움직임이 보브컷의 엉덩이를 때리기 위해 잠시 멈추자 옆의 이불로 자신의 얼굴을 대충 닦는다. 보브컷의 그곳 털이 들어 갔는지 뭔가를 ??거리다 손가락으로 빼낸다. 승기는 있는 힘을 다해 보브컷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리칠때마다 보브컷은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서는 엉덩이를 심하게 요분질하며 위아래로 흔들며 계속해서 엄청난 양으 물을 쏟아 낸다. 승기는 그 모습에 강한 흥분을 느껴 사정이 급작스럽게 다가온다. 재빨리 허리를 멈춰 사정을 지연시키자 웨이브가 말을 급하게 잊는다.

“오빠.. 입에다 싸요!”

그러면서 자신의 보지에 힘을 줘 승기의 기둥을 쥐여 짠다. 강한 조임이 느껴진다. 빨리 끝내고 싶은 걸까? 빨리 싸란 느낌이다. 승기가 서둘러 허리를 움직여 사정을 유도 한다. 정액이 기둥으로 넘어 오는 듯한 순간 재빠르게 일어나자 웨이브녀도 재빠르게 얼굴을 가져 온다. 승기의 손을 밀쳐내고 웨이브녀가 승기의 기둥을 잡고 쭉쭉 잡아 빼자 승기의 정액이 울컷이며 쏟아 진다. 널부러져 움찔거리던 보브컷도 다가와 얼굴을 들이 민다. 승기는 여기 저기에 골고루 사정한다. 승기의 기둥을 다 쥐어 짜자 웨이브녀는 승기의 자지를 입으로 가져간다. 보브컷은 뭐가 더나올게 있다고 눈을 감고 여전히 얼굴을 들이 밀고 기다린다. 

처음엔 그저 승기의 기둥을 혀로 닦아 주려나 했는데 그게 아닌듯 하다. 쪽쪽 빨던 웨이브녀가 승기의 귀두를 혀를 이용해 강하게 문지른다. 강한 자극에 놀라 승기가 엉덩이를 뒤로 빼려 하자 웨이브녀가 잽싸게 승기의 엉덩이를 잡고 도망 가지 못하게 막는다. 오줌이 나올 것 같아 빠지려고 할때 보브컷이 말한다.

“오빠! 오줌 마렵지...? 그거 그냥 싸줘.. 우리한테 막 뿌려줘!!!”

이제사 의도가 파악이 된다. 승기는 괄약근의 힘을 푼다. 뭔가가 밀려 올라 온다. 오줌이 웨이브녀의 입안으로 쏟아져 나간다. 웨이브녀는 잽싸게 입을 빼고 머금고 있던 승기의 오줌을 입을 열어 밑으로 흘려 보낸다. 승기는 자신의 기둥을 잡고 그녀들에게 오줌을 싼다. 조금 나오다 멈추자 이번엔 보브컷이 승기의 기둥을 다시 자극 한다. 또 한번의 오줌이 그녀의 입과 얼굴에 쏟아진다. 다리가 천천히 풀려 온다. 승기가 침대의 마른 부분을 찾아 엎드리자 보브컷이 그 위에 올라타 등을 천천히 맛사지 한다. 웨이브는 옆에 쪼그리고 앉아 승기의 다리를 더 강한 압으로 주무르기 시작한다. 잠이 쏟아진다. 침대 옆의 테이블에 놓인 전자 시계의 빨간 숫자가 7시 40분을 넘어 깜빡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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