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의 일기 7부 11장
그것도 술이라고 맥주 한 캔 먹고 잔 덕에 나는 자다 일어나서 은진이의 오줌을 한 번 먹었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뜨니 은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는 내 모습을 말똥말똥 쳐다보고 있다.
" 머해? 일어났으면 깨우지.. "
" 너는 남자애가 잠을 그렇게 얌전하게 자냐? "
" 머야. 아침부터 지금 그걸 트집이라고 잡는거야? "
" 어쭈... 이뻐서 칭찬해주는건데, 지금 아침부터 나랑 싸우자는거지? "
" 아냐.. 미안 ㅎㅎㅎ 좋아서 그랬지. "
" 얼른 내려가... 나 오줌 마려. "
" 아..하.. 응.. "
그렇게 눈뜨자 마자 또 한 번 은진이의 오줌을 받아 먹으며 잠에서 깨어난다.
" 편해서 좋긴하다.. 어제 밤에도 자다 일어나서 화장실 안 가도 되고. "
" 그렇지? 거 봐.. 너도 나한테 고마워 해야된다니까. "
" 그래? 그럼 안 주고 안 고마워해도 된단 소리로 들리네? "
" 왜 그래.. 아침부터.. "
" 자다가 오줌 마려워서 흔들면 자동으로 내려가고, 나는 그냥 오줌도 싸는지 안 싸는지 모르고
잠깰까봐 계속 잤거든.. "
" 응.. 그랬어? "
" 어....그런데 웃긴건 어떻게 다 쌌는지 기억이 안 나.. "
" 이런.. "
" 그냥 오줌 나오기 시작할때 시원함 느끼면서 계속 잤어. "
" 잘 하셨어요. 그런데 몇 시야? "
" 이제 여덟시 정도 됐을걸? "
" 넌 언제 일어났는데? "
" 너 일어나기 한 1분 전? "
" 일찍도 일어나셨네 ㅎㅎㅎㅎ "
" 근데 나 배고프다.. 우리 머 좀 먹자. "
" 올라가서? 아님 나가서 먹어? "
" 나가야지 올라가봐야 누가 요리 하냐? 그냥 요 앞에가서 해장국이나 먹고 오자. "
" 그럽시다.... "
근처 해장국 집에 가서 콩나물국밥을 하나씩 맛있게 비우고 다시 모텔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은진이 방에서 다시 한번 은진이의 소변을 받아 먹은 후 은진이가 다시 잠을 청하기 위해
눕는것까지 본 후에 내 일과를 시작한다.
오늘도 점심때 카운터 잠깐 봐 주고, 오후 청소도 끝이 난다.
카운터로 내려가 청소가 끝났다는 얘기를 하고 은진이를 깨우면 오늘 하루도 거의 마무리다.
1층 카운터로 내려가니 이모와 은진이가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어? 일어났네? 이모.. 청소 다 끝냈어요. "
" 응.. 삼촌 수고했어. 오늘도. "
" 수고는요 무슨.. 이정도도 안 움직이고 어떻게 살아요... "
" 친구 수고했어... 이모 그럼 나도 올라가 볼게.. "
" 그래.. 알았으니까, 남은 방이나 니들이 알아서 잘 팔어. "
" 걱정 말래두... 호빈아 같이 올라가자. "
" 어... "
은진이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탑방으로 올라온다.
파라솔에 먼저 앉은 은진이가 나를 빤히 쳐다본다.
" 왜? "
" 옷 벗어.. "
" 어... "
난 말없이 위아래 옷을 다 벗는다.
기다렸다는듯이 조금씩 머리를 들기 시작하는 내 자지를 은진이가 대견하다는 눈으로 바라본다.
" 얼마나 좋아.. 정말 너는 여관에서 옷 안 입고 다니면 좋겠어. "
" 에이.. "
" 너는 싫어? "
" 아니.. 나도 싫은건 아닌데 그래도 보는 눈이 너무 많으니까,,, 이모도 있고. "
" 그건 나중에 다시 얘기하고 우선 앉아.. 일하느라 수고 했는데. "
" 어.. "
나도 의자를 하나 끌어다가 은진이가 앞에서 잘 보이게 마주보고 앉는다.
그러자 은진이가 발을 뻗어 내 자지를 발로 살살 문지른다.
" 엄지하고 검지발가락 사이에 끼워. "
" 어.. "
은진이가 시키는대로 이미 발기한 자지를 은진이의 양 발가락 사이에 끼워 준다.
" 좋다.. "
" 나도 좋아... 그런데 이모랑 무슨 얘기 했어? "
" 우리 친구 휴가 받아내느라 그 얘기 좀 했지. "
" 내 휴가? "
" 어.. 니 휴가. "
" 나 쉬면 청소는 누가 해? "
" 그건 니가 걱정 안해도 돼. 이모가 방들마다 얘기 해주면 돼.
사실 머 딱히 할것도 없잖아. 각자 지들이 해도 되는 일이지만, 월세랍시고 내고 사니까
여관에서도 청소할 사람 구해서 월급 주고 청소 해주는거지. "
" 그거야 머,,, 사실 그렇긴 하지만, 어찌됐건 월세들을 주잖아. "
" 암튼 글피부터 3일 쉬기로 했어... 내 휴가랑 맞춘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
" 알았어. 고맙네. 친구. "
" 말로만? "
" 에이.. 왜 또 그래? 말을 잘 듣잖아. "
" 잘듣긴? 맨 지 좋은 일에 지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무슨 말을 잘 듣는대.. "
" 오.. 아침부터 까칠하신데? "
" 당연히 까칠하지, 너를 위해 잠도 다 못자고 일어나서 이모랑 합의 보느라 아침 오줌도
변기에 쌌잖아... "
" 아.. 그랬어? "
" 남자는 모르겠지만, 여자는 오줌 오래 못 참거든. "
" 자고 일어나서 싸는 오줌은 남자도 오래 못 참어. "
" 그래? "
" 그럼.. 남자도 사람인데. "
" 어렵게 받아낸 휴가니까 가서 재미있게 놀고 잘 쉬다 오자. "
" 오케이.. ㅇ ㅏㄹ ㅏㅅㅅ ㅓ.. "
" 근데 넌 잘 못쉴텐데? "
" 왜? "
" 내가 많이 시킬거거든.. 쉬는 시간 없이. "
" 그럼 해야지.. 쉬는것보다 은진이가 시키는거 하는게 더 좋아. "
" 역시.. 내 친구. "
" 그런건 걱정 안 해도 돼. "
" 실망안시키고 잘 할거라 믿어. 그래서 이렇게 남은 방 두개 들어올 사람 빨리 구해준다고 하고
니 휴가 빼낸거야. "
" 그랬구나? 알았어.. 걱정마삼. "
" 참 휴가 일정이나 계획은 오늘 출근해서 언니랑 조금 더 이야기 해보고 다시 얘기 해 줄게. "
" 응.. 알았어. 혹시 내가 머 도와줄 일 있으면 미리 얘기 해. "
" 그런거 없어... 너는 가서 내 말만 잘 들으면 돼. "
" 그건 걱정 말래두. "
" 난 내려가서 씼고 출근 해야되겠다. 너는 이제 머해? "
" 요 며칠 운동 못해서, 오늘은 운동이나 조금 하고 집에서 쉴 계획이야.
친구가 휴가까지 만들어 줬는데, 근육 좀 속성으로 만들어어야지. "
" 안해도 돼... 그 정도면 됐지. 니 나이에 뱃살도 하나도 없이 그정도 몸매면 어디서 안빠져.
내가 너를 맘에 들어하는 이유중 그것도 하나야. "
" 그래? "
" 응... 그정도 식스팩에 잔근육이 보기에 딱 좋아.. 너무 많으면 징그러. "
" 유지 잘 해야되겠네.. 헤헤. "
" 요즘 휴가철이라 가게 손님도 없어서, 혹시 있다가 손님 없으면 전화 할테니까 와서 같이
맥주나 한 잔 하고. "
" 오케이.. "
" 씻고 쉬어.. 나 내려간다. "
은진이가 말을 하며 자지에서 발가락을 빼내 슬리퍼를 신고 일어선다.
그리고는 내 자지를 손으로 꽉 잡으며.
" 아유.. 예뻐... 난 니 자지 보면 왜케 좋은지 모르겠다.. 큰일이네. "
" 나도 그래.. 니가 봐주고 만져주면 왜케 좋은지 모르겠어. "
" 나 출근한다.... 운동 할거지? "
" 응...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조금 하려구. "
" 그냥 그렇게 해.. 옷 입지 말고.. 나 씼고 올라와서 확인 할거야. "
" 알았어.. 으이그... 이모 올라올까 봐 그러지.. "
" 이모가 여길 머하러 올라와? 남자 혼자 사는곳인줄 뻔히 아는데.. "
" 알았어.. 얼른 출근 준비 하셔. "
그렇게 은진이는 출근을 위해 자기 방으로 돌아가고 나는 은진이가 시킨대로 옷을 안 입고,
벤치프레스를 비롯 가볍게 복근 운동을 조금 한다.
역시 여름 운동이 힘이들긴 하다.
30분은 커녕 10분이 조금 넘었을뿐인데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실내도 아닌 실외에서 한낮 더위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힘을 쓰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기왕 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한 운동 그래도 열심히 한다.
열심히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있는데 은진이와 눈이 마주친다.
" 어? 올라왔네? "
" 응... 열심이네.. 더운데.. "
" 기왕 하는거 열심히 해야지.. 끄응... "
" 이 땀 봐... "
" 으으으으.. 마지막.. 휴... "
마지막 윗몸을 일으키고나서 은진이를 마주보고 앉는다.
" 너무 덥다.. 흐흐흐. "
" 가만 있어도 더운데 그 고생을 사서 하니 당연한거 아냐? "
은진이가 내 앞으로 바짝 다가서더니 가슴골에 맺혀 흘러 내리는 땀방울을 손가락으로 훔치더니,
왼쪽 젖꼭지를 잡고 비벼댄다.
기다렸다는듯이 이내 다시금 머리를 들고 일어서는 내 자지...
" 오.. 이것도 만져주니까 금방 딱딱해진다.. "
" 당연하지.. "
" 넌 머든 반응이 빨라서 좋아. "
" 아이고.. 고맙습니다.~~ "
" 바로 눈 앞에서 이렇게 다 벗고 땀 흘려가며 운동하는 모습이 제법 섹시하다. "
" 흐흐흐.. 너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섹시해. "
" 머야? 둘이... 오가는 칭찬속에 싹트는 우정이야 사랑이야? "
언제 올라왔는지 자두가 옥상으로 들어서며 거든다.
" 이년이 올라왔으면 소리를 내야지. "
" 언니.... 자기가 오랬으면서, 올꺼 뻔히 알면서 이러고 있으면 자랑하는거지? "
" 자두 오라고 했었어? "
" 응... 간만에 고기라도 먹일려고 오랬더니 라면이나 먹여서 보내야겠네. "
" 그랬구나.. ㅎㅎㅎ 내가 들어가서 라면 끓일까? "
" 오빠~~ 정말... "
" 흐흐흐 장난이야... "
" 근데 오빠는 안 가? 셋이 같이 가면 되겠다. "
" 아냐.. 난 오늘 집에서 좀 쉬려고.. 둘이 가서 먹어. "
자두가 우리 곁으로 와서 우리 셋은 삼각형의 꼭지점을 하나씩 차지하고 선 형태가 된다.
" 맨날 언니랑 이러고 노느라 우리랑은 얼굴만 보고 사는구나? "
" 아니야.. 그런거. "
" 아니긴.. 치... 어머.. 오빠 근데 섰네? 헤헤.. 예쁘다. "
" 니들은 당해낼 재간이 없다. "
자두가 갑자기 손을 쑥 뻗어 내 자지를 잡는다.
" 헤헤.. 좋다. "
" 야.. 너 손 안떼? 어딜 만져 이것이. "
은진이가 버럭 소리를 지른다.
" 치.. 한 번 만진다고 닳아? 심한것만 하지 말래놓고선 만지지도 못하게 하네..엉엉엉~~ "
자두가 애교를 부리며 우는 척을 한다.
" 야.. 그래도 나 안볼때 하던가... 막상 앞에서 하니까 좀 그렇잖아... 큰 소리 내서 미안. "
" 헤헤.. 울언니.. 놀랐네. "
" 이것이 언니를 아주 갖고 노네.. 놀아. "
" 오랫만에 만지니까 좋당.. 오빠.. 헤헤.. "
그제서야 자두가 눈웃음을 지으며 내 자지를 만지작거리던 손을 놓는다.
" 이거 정말 내꺼라고 이름을 써 놓던지 해야지... 못살겠네. "
은진이가 나를 보고 웃으며 엄살을 부린다.
" 알았어. 언니.. 그렇다고 이름까지 쓰면 어떡해? 앞으론 언니 안볼때만 만질게. "
" 하이구.. 안 만진단 소리는 안 하네. "
" 에이.. 안 보이면 모를까 이렇게 보이면 어떻게 모른척 하냐? "
" 됐어... 밥이나 먹으러 가자. "
" 잠깐만.. 나 " 오 " " 줌 " 좀 싸고.. 급하게 오느라.. "
자두가 오줌에 힘을 주어 말을 하고는 웃으며 방으로 사라진다.
그 뒷모습을 보며 은진이가 소리 지르듯 말을 한다.
" 야야야.. 밥같은 소리 하네.. 오줌이나 싸고 그냥 가.. 저것이 언니 오빠를 갖고 노네. "
" 자두 저거 하는 짓이 완전 구렁이야.. .. ㅎㅎ "
" 그러게.. 저거 애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게 니말대로 한 백년 묵은 구렁이야.
그런데 너도 저녁 먹어야지. 어차피 저녁은 먹어야 되니까 나가서 같이 먹을까? "
" 아냐.. 그냥 둘이 가서 먹어.. 나는 니들 가면 운동 조금 더 한 후에 시원하게 샤워하고,
알아서 먹을게.. 걱정 마셔. "
" 그래 그럼... "
볼일을 본 자두가 방에서 나왔고, 둘은 티격태격하며 계단을 내려 간다.
오랫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나는 운동에 탄력이 붙는 바람에 예상했던것보다 1시간 정도를 더
하게 되었다. 어느새 해가 기울고 사방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을 한다.
개운하게 샤워를 마치고 간만에 피씨를 켠다.
다운만 받아 놓고 미쳐 보지 못했던 야동을 찾아 플레이 시키고 늘 그렇듯이 버디를 먼저 켠다.
그간 대화를 해왔던 수많은 여자주인 역할을 해주던 사람들로부터 많은 쪽지가 와 있어서
일일이 답장을 해주고, 우선 좋은 방이 있는지 채널마다 돌아다니며 확인을 한다.
기존에 알던 사람들도 몇 명 접속을 해있긴 했지만 새로운 사람과의 새로운 인연은 늘 나를 설레게 한다.
역시나 오늘도 각각 남녀 노예를 찾거나 자신의 자지를 보여줄 남자를 찾는 방과,
자신의 자지를 봐줄 캠녀를 찾는 방들이 즐비하다.
그러고 있는 사이 창문너머로 그림자가 지나감을 느낌과 동시에 출입문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 오빠.. 머해? "
자두 목소리다.
" 어? 은진이는? 같이 밥 먹는다며? "
" 응.. 다 먹고 언니한테 허락 받고 잠깐 왔어. "
말을 하며 방으로 들어서는 자두.
한 손에 조그만 쇼핑백을 들고 오는 모습이 내 저녁을 가져온건가 싶었다.
" 왠 허락? "
" 머야? 혼자 야동이나 보고 있고... 올.. 또 섰네? "
" 너는 모든 관심사가 거기에 있냐? 근데 손에 든건? 내껀가? "
" 아니거든.... 내 거야.. "
나도 모르는 사이 발기가 되어 있었던걸 자두가 먼저 발견하고 말을 한다.
" 역시 발딱 서있어야 보기 좋아.. 헤헤.. "
" 으이그.. 근데 어쩐일로 오셨나? "
" 우선 언니랑 통화부터 하고.. "
" 어... "
그러더니 자두가 휴대폰으로 은진이와 몇 마디 나누더니 나를 바꿔준다.
" 받아.. 은진언니. "
" 응.. "
자두가 건넨 핸드폰을 받아 은진이와 통화를 한다.
" 어.... 은진아. "
" 친구.. 밥은 먹었나? "
" 아니.. 이제 먹으려고, 그런데 무슨 일인데? "
" 응.. 다름 아니라 자두년 논산 가고싶다고 하두 졸라서,,, 허락 했다. "
" 가면 되지.. 왠 허락을? "
" 혼자 어떻게 가? 너랑 같이 다녀오고 싶대서. "
" 아... 허락이란게 그거였구나? "
" 응... 시간 괜찮으면 같이 좀 다녀와 줄 수 있지? "
" 그게 머 어렵다고.. 먼곳도 아니고. "
" 그래... 그럼 니가 수고 좀 해 줘. 이년이 밥먹으면서 너 빌려 달라고 노래를 한다. "
" ㅎㅎㅎㅎ 그랬구나.. "
" 너한테 다른거 요구 안하고 운전만 해달랜다고 했으니까... 그냥 동생 드라이브 시켜준다 생각하고. "
" 응.. 알았어. "
" 잘 다녀오고, 올때 전화 하고. "
" 알겠습니다.. 마님. "
전화를 끊고, 자두에게 건낸다.
" 논산이 가고싶으셨어? 섭 보고싶어서? "
" 섭도 섭이지만 오빠랑 같이 가잖아..헤헤... "
" 제법.. 일석이조네? "
" 글쎄.... 오빠가 머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 일석이조도 될 수 있겠지. "
" 운전만 해달랬다면서? "
" 말이 그렇지... 운전만 시킨다고해도 이렇게 힘든데, 머 다른거 말이나 꺼낼 수 있겠어? "
" 너 은진이 완전 무서워 하는구나? "
" 응... 언니 완전 대박 무서워... "
" 그렇게 안 생겼는데 동생들한테 왜케 무섭게 했을까? "
" 암튼 그건 그거고 빨리 가자.. 옷 입어. "
" 그래 가자... "
내가 옷을 입으려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자두가 발기되 내 자지를 움켜쥔다.
그리고는 잡아끌며 옷장쪽으로 간다.
" 아파... 살살해.. ㅎㅎㅎ "
" 좋아서 그런다.. 시간 없어. 빨리 빨리.. "
" 응.. "
서둘러 반바지와 티셔츠를 걸친다.
" 오빠.. 옷 갈아입고 아래로 내려와.. 나도 잠깐 방에 들렸다가 가야돼. "
" 어.. 알았어. "
자두가 방을 빠져 나가고 나는 입던 옷을 마저 입고, 컴퓨터를 끄고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담배 하나를 피우는 사이 자두가 모텔을 빠져나오는게 보인다.
핑크색 미니 스커트로 갈아입고 신발도 예쁜 하이힐로 갈아신고 나온걸 보니,
자두도 자기 섭을 처음 만나는 날이라고 조금 신경을 쓰고 나온것 같다.
" 오.. 예쁘게 입고 나왔네? "
" 예뻐? "
" 응... 예쁘네.. "
" 치.. 말로만... "
" 아니야.. 정말 예쁜데? "
" 그런데 왜 맨날 언니랑만 놀아? 이쁜 나를 놔두고? "
" 또 또 말 이상하게 한다...ㅎㅎㅎ 얼른 타.. 가자. "
" 그래.. 갑시다.. "
내가 조수석 문을 열어주자 자두가 윙크를 하며 먼저 차에 오른다.
" 땡큐.. "
대전에서 논산으로 가는 길은 굳이 고속도로를 타지 않아도 멀지 않은 거리이다보니 금새
논산에 도착 할 수 있었다.
" 어디로 가면 돼? "
" 오빠 시내에 신한은행 알아? 무슨 지구대도 있고, 극장도 있고, 나름 번화가라고 하던데? "
" 나름 번화가라고 하긴 그렇게 논산에 유일한 곳이지.. 왜? 그 근처야? "
" 응.. 우선 거기로 가 줘... 상호 알거든. "
" 가서 찾아야 돼? "
" 그냥 가는거야... 내가 불시에 방문한다고만 했었거든... 오늘 가는줄은 몰라. "
" 그래? ㅎㅎㅎㅎ "
" 오늘 숙제도 잘 하고 있는데, 하는척 하는건지 잘 하고 있는지 확인도 해야 되고. "
" 아휴.. 그러시군. "
" 응... 아무래도 그때 그때 인증만하는건지 시키는대로 다 하고 있는지는 봐야 알지.
캠으로 하는짓 봐서는 잘 할 것 같긴한데, 그래도 모르니까. "
" 그때 봤던걸로 봐서는 잘 할 것 같던데? "
" 내가 오늘 좀 심한걸 시켰는데, 지금까지는 잘 하고 있거든. "
" 머 시켰는데? "
" 오늘 하루 원피스 입고 노팬티에 노브라.. "
" 원피스를 입으니까 그 정도면 그리 어려운건 아닌거 같은데? "
" 처음엔 나도 생각 없이 시켜놓고 한 시간 단위로 보지 상태랑 사진으로 인증 하라고 했거든. "
" 응.. "
" 그런데, 얘가 오늘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왔더라고... 것두 초미니.... "
" 그게 왜? "
" 제법 타이트해 보이는 면으로 된 제질인데 앞에서 보면 패인 가슴이 전부 다 보일 정도야...
일반적인 사람이 입으려면 브라는 당연히 해야 되고, 안에 하나 받쳐 입어야 할 정도. "
" 그럼 좋지 머.. 흐흐흐.. "
" 그러고 입고 나와서는 도대체 오늘 발정 얼마나 났는지 인증한답시고 지 가게 앞에 편의점에
아이스크사러 가서 노출하고 인증사진을 찍었는데, 편의점 앞 파라솔 의자에 앉아서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 들고, 다리 쫙 벌리고 앉아서 보냈더라.. 이거 봐봐. "
그러면서 나에게 휴대폰으로 온 인증 사진을 나에게 보여준다.
" 오오... 발정 제대로 났나보네 ㅎㅎ "
" 그게 다가 아냐... 보지물이 줄줄 흘러서는 원피스에 찐하게 배어 나온것도 찍어 보내고 난리도 아냐. "
" ㅎㅎㅎㅎ 대단하네.. "
" 그게 오후에 온 사진인데, 내가 그 사진 받고나서 보지물 흐르는대로 닦지 말고 스커트에 다 젖게 하고
오늘 손님들이 보건 말건 그냥 그러고 장사도 하라고 했더니.... 고맙대 헤헤. "
" 여자라서 그런지 그런 은근한 노출도 가능해서 좋겠다. 남잔 못하는데 ㅎㅎㅎ "
" 그러다가 내가 언니랑 밥 먹는데 시간 됐다고 또 인증 사진이 왔는데, 보지가 한강이네.. "
" 그러게 진작 좀 만나주지 그랬어. "
" 내가 머 만나기 싫어서 안 만났나? 지나 나나 먹고 살다보니 그런거지.. 거리도 있고. "
" 그래서 오늘 이렇게 불시에 습격하는 중? "
" 실은 아까 언니랑 밥 먹다가 그 사진 받고 짜증이 날 정도였어. 내가 뭘 할 수 도 없는데 지 혼자만
발정나갖구 그러고 있어서 내가 오이 하나 보지에 박고 집에 갈때까지 있으라고 했거든. "
" 오호... 그래서 그거 확인하러 가는구나? "
" 응... 시키니까 바로 가서 사가지구 박고 인증사진 보냈더라구. "
" 착하네.. "
" 그런데 이것이 계속 박고 있는지 확인도 할 겸.. 겸사겸사 가는거야. "
그러는 사이 목적지에 자두가 말한 네거리에 도착을 했고, 의외로 쉽게 옷집을 찾을 수 있었다.
여러개의 보세 옷집들이 한줄로 늘어서 있었는데, 그 중 한집이었다.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두 집은 벌써 불이 꺼져 있었다.
" 오빠 차를 저 옷집 건너편에 세워봐.. "
" 오케이.. "
건너편에 주차를 하자 자두가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더니 스피커폰으로 전환을 한다.
그 사이 옷가게 안을 확인해보니 얼마전 캠으로 봤던 여자로 미루어지는 사람이 조금 전 자두가
말했던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카운터에서 일어나 전화를 받는 모습이 보인다.
멀리서 보이는 그녀의 첫인상은 무척 도도해 보인다.
단정하게 머리를 넘겨서 이마를 시원스레 드러나보이게 하고 헤어 밴드를 하고 있는 모습이
야무지게 생겼다고 해야하나? 역시 보이는 모습으로 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될 일이다.
보통 여자들 보세 옷집과 별반 다를바 없는 구조이다.
출입문 옆으로 두 개의 마네킹이 서서 쇼윈도를 지키고 있고, 안쪽으로 길게 직사각형 구조의 형태.
가게 양 옆에 옷들이 정리되어 있고, 중앙에도 옷걸이를 이용하여 정리를 잘 해놓은 모습이다
밖에서 보는 안쪽 오른쪽에 카운터겸 책상이 있고, 왼쪽에는 동그랗게 커튼이 쳐진걸 보니 아마도
옷을 갈아입는 탈의실인 모양이다.
" 나야.. 머하고 있니? "
" 네.. 주인님.. 그냥 있습니다. "
" 손님 없나보네? 주인님소리 나오는거보니? "
" 네.. 지금은 없습니다. "
" 오늘 장사는 좀 했어? "
" 휴가철이라 한가한 편입니다. "
" 손님이라도 있어야 일을 하는데 손님마저 없으니 하루 종일 보지만 쑤셔댔겠군. "
" 아닙니다.. 주인님... 그 정도까지는.. "
" 아니긴... 아닌 보지가 그렇게 하루 종일 물이 줄줄 새? "
" 오늘 좀 이상하긴 해요.. ㅠㅜ "
" 내가 봐도 오늘 사진은 좀 심한거 같애... 생리때 되가니? "
" 네 안그래두 아까 계산 해봤는데,, 이삼일 남은거 같아요. "
" 그건 그거고, 내가 시킨건 잘 하고 있나? "
" 그럼요... 오이 꽉 물고 있습니다. "
" 그래야지... 난 널 믿거든. "
" 네. 감사합니다. 주인님... "
" 응... 지금까지는 날 한 번도 실망 시킨적이 없어서 그게 너무 맘에 들어. "
" 감사합니다.. 당연한 일을 한건데요.. "
" 지금이... 여덟시반이니까,, 가게 문닫으려면 30분 정도 남았네? "
" 네.. "
" 서 있니? 앉아 있니? "
" 네.. 전화 받고 일어서서 받고 있습니다. "
그녀의 말대로이다. 그녀는 자두의 전화를 확인함과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전화를 받았었다.
" 그럼 가게 앞으로 가 봐.. 출입문 앞으로. "
" 네.. 주인님. "
가게 유리문 앞으로 다가오는 그녀가 보인다.
역시 도도하게 생겼다. 약간 차갑게 보인다고 해야 할 정도로...
차에서 봐도 가슴골이 드러나보일만큼 앞트임이 심한 원피스는 정말 엉덩이를 겨우 가릴만큼
짧았고, 길이는 정말 최악이다. 술집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이 입기에도 벅찰만큼 짧아 보인다.
저 정도의 길이라면 뒤에서 약간만 허리를 숙여도 보지가 드러나 보일 정도였다.
거기에 꽤 높이가 있어보이는 하이힐을 신고 있는 그녀는 제법 멋있어 보인다.
" 지금 이 시간에 거긴 지나다니는 사람들 많나? "
" 그냥 가끔 지나다니는 정도입니다. "
" 번화가라면서? "
" 말이 번화가지 거의 시골이라서요. "
" 응.. 출입문 앞에 정면으로 서서 남은 한 손을 뒤로 해서 엉덩이 밑으로 넣어 봐.. 오이 닿니? "
" 잠시만요. 해볼게요. "
팔을 뒤로해서는 오이가 잘 닿지 않는지 잡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보인다.
" 어때? 닿아? "
" 네.. 닿았어요.. "
얼굴을 출입문에 거의 밀착시키고, 힙을 뒤로 뺀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고서야 정말로 오이를
손에 닿게한것처럼 보인다.
" 살살 돌려.. "
" 네.. 주인님. "
" 밖에 사람 지나가다 볼지도 모르니까 표정 관리 잘 하고. "
" 네.. 아앙.. 주인님..앙.. "
" 좋아? "
" 네.. 이렇게 시켜주시니 너무 좋아요. "
" 밖에서 누가 보면 미친년이라고 할텐데, 그래도 좋아? "
" 네.. 그런건 상관 없어요... 전 어차피 미천한 걸레인걸요... 앙.. "
" 그래서 니가 좋아... 뭘 시켜도 거절을 안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
" 감사해요. 주인님.. 아항.... 앙.. "
" 좋아 죽네. 죽어... 걸레같은년... "
" 아앙.. 주인님.. 앙....하앙.. "
정말로 누가 보던 말던 거의 상관 없다는듯 출입문에 얼굴을 대고 오이를 돌리며 느끼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다리를 벌리고 그런 자세를 취하다보니 원피스가 말아 올려져서 조금더 놔뒀다가는 보지 앞쪽이
훤히 드러나게 될 지도 모를만큼 오이 돌리기에 열중을 하고 있다.
다행히도 지나가는 사람이 없기에 망정이지 누가 지나가다 보기라도 한다면 완전 미친년 취급을
받을만큼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나는 자두와 눈을 마주친 뒤 손가락으로 그녀를 가리키며 더 하면 보일지도 모른다는 액션을
취해준다.
" 됐어.. 그만.. "
" 아아.. 네?
" 그만 하라고.. "
" 네..ㅠㅜ "
" 왜.. 좋은데 그만하게 해서 섭섭해? "
" 아닙니다.. 주인님. "
" 더 하고싶긴 하지? "
" 네...ㅠㅜ "
" 가게 안에 탈의실 있다고 했었잖아.. 전에 보여줬던 사진에 보이던.. "
" 네.. 조그맣게 있습니다. "
" 그리 들어가. "
" 네.. 주인님. "
" 지금 들어가면 옷을 다 벗을건데, 출입문을 잠그고 갈까? 잠그지 말고 갈까? 니가 골라. "
" 저야... 주인님이 시키시는대로 할게요. "
" 나는 당연히 잠그지 않길 원하지... 아예 활짝 열어놓으면 더 좋고. "
" 그럼 그렇게 할게요. "
" 그러다 누가 오면 어떡하려고? "
" 모르는 일이긴하지만 손님은 올 일 없을것 같은데.. "
" 그런데? "
" 엊그제 보여드렸던 레즈플 가끔 한다던 옆가게 동생이 올 수는 있어요. "
" 그 동생이야 머.. 상관 없잖아... 어차피 너랑 볼거 안볼거 다 한 사이면서. "
" 네.. 그렇긴 합니다. "
" 조금 찝찝한 모양이네? 아직 그 동생 성향에 대해서는 파악이 안됐나? "
" 그 날 주인님 보여드리고나서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하다가 동생이 취해서 그냥 잤어요. "
" 얼마나 먹였길래.. ㅎㅎㅎ "
" 술을 잘 못해서요.. 암튼 그래서요.. 어제는 동생이 약속이 있어서 못봤구요.
아까 점심때 잠깐 커피 한잔 하면서 오늘 일끝나고 다시 얘기하기로 했습니다. "
" 응... 그랬군.. "
" 네... ㅠㅜ "
" 니 생각은 어때? 동생 하는거 보면 대충 사이즈 나오잖아... 기질이 어떤지? "
" 제가 보기엔 처음에 제가 망설이던 딱 그 모습이거든요. 좋긴한데 겁나고 망설이는 그런.. "
" 응... 그 날 내가 보기도 그러긴 했어. 일반적으로 레즈플하는거랑 그 날 니가 그렇게 스팽도 하고
욕도 하면서 하는데 언니언니 하면서 좋아하는거보면 성향은 분명히 있어 보였거든. "
" 네....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아직 확인이 안돼서요. "
" 니 얘기는 했어? "
" 네... 제 성향 얘기는 다 했어요... 그렇게 레즈플 하는것보다 노예로써 사는게 더 행복하다고요. "
자두가 스피커폰을 일반모드로 바꾸더니 내 귀에 대고 잠시 속삭인다.
" 그저께 캠으로 레즈플 잠깐 한 동생이 있어... 저 옆에 보이는 가게 있지? XXX네.... 저기. "
" 아.. ㅎㅎ "
서둘러 짧게 말을 마치고 다시 스피커폰으로 전환을 시킨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그 둘은 이미 6개월 전쯤부터 가끔 레즈플을 즐겼다고 한다.
이미 섭성향을 파악하고 있던 자두의 섭과는 달리 옆가게 동생이라는 사람은 남자보다는 여자쪽에
관심이 더 많은건 확실했고, 약간의 섭성향도 가지고 있는것으로 보였다고 했다.
자기가 자두의 섭에게 삽입을하고 남자역할을 하는것보다는, 자기가 여자로써 자두의 섭에게 삽입을
당하면서 욕을먹고 그러면 많이 흥분을 했었다고하니 섭 성향은 다분한것 같다.
" 좋아.. 우리걸레 쑤시던거 마저 쑤셔야지? "
" 네.. 주인님. "
" 오늘은 니가 선택을 해... 이유가 있으니까 토는 달지 말고, 동생이 오건 말건 손님이 오건 말건
그런거 내 알바 아냐... 어차피 못쑤셔서 안달난보지 누가 보면 어때.. 안 그래? "
" 네. 맞습니다. "
" 문을 잠글지 말지 열지 닫을지 니가 알아서 행동하면서 나에게 보고해. "
" 네.. 알겠습니다. "
" 단. 오늘 맘에 들면 너에게 큰 상을 줄거야. 어차피 상같은거 없어도 니가 하고 싶은 상황이지? "
" 네.. 맞습니다. 주인님. "
" 응.... 행동해. "
가게의 중간쯤에 서서 전화를 받던 그녀가 가게 출입문쪽으로 걸어와 손잡에 손을 올린다.
" 지금 가게문 열어두러 가고 있습니다. "
" 응... 보지가 안달이 났구나? 응 ... 그리고. "
" 지금 문 열었습니다. "
" 응... "
가게 유리문을 안쪽으로 당겨서 활짝 열어두고 돌아서서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는 그녀.
탈의실 커텐을 여는 모습이 보인다.
" 이제 탈의실로 들어가겠습니다. "
" 응.... 믿어도 되지? 문 열었다는거. "
" 그럼요.. 주인님. "
" 좋았어.. 역시 내 기대에 져버리지 않는구나. "
" 감사합니다. 주인님. "
" 탈의실 들어가서 커텐 닫지 말고 옷 다 벗어. "
" 네.. 주인님. 잠시만요... "
옷을 벗는지 잠시 말이 없는 그녀. 그녀를 기다리며 자두가 말을 한다.
" 이 년 진짜 대박인거 같애... 오빠보다 나은데? "
" 니들은 왜 자꾸 나를 가져다 붙여... "
" 헤헤헤.. 좋으니까. "
" 두 번 좋았다가는 큰일 나겠네. "
다시 그녀의 목소리가 들린다.
" 옷 다 벗었습니다. 주인님. "
" 그래? 궁금하네... 우리 개보지 지 가게에서 출입문 열어놓고 옷 다 벗은 모습이... "
" 사진 찍어서 보내드릴게요.. "
" 아니야... 그건 조금 있다가 보내고,, 이제 시작이니까.. "
" 네... "
자두가 차에서 내리자는 신호를 보내와 나는 차에서 내린다.
차에서 내린 나에게 자두가 자기가 있는 조수석쪽으로 건너오라는 손짓을 한다.
" 벗은 옷을 탈의실에 놔두지 말고 밖으로 던져... 최대한 멀리. "
" 네.. 주인님. "
자두의 말이 떨어자 탈의실에서 그녀가 입고 있던 원피스가 밖으로 내던져지는게 보인다.
" 그럼 이제 완전한 알몸인가? 우리 개보지? "
" 네.. 주인님. 완전한 알몸에 미천한 보지에는 오이를 박고 있고, 참.. 하이힐은 신고 있습니다. "
" 안되지.. 벗어... 그것도 밖으로 던져. "
" 네.. 주인님. "
" 했니? "
" 네... 했습니다. "
" 우리보지.. 기분이 어때? "
" 저 정말 미친년 같애요. "
" 왜? "
" 이 짓을 하고 있는데 보지가 움찔거리고 물이 줄줄새요.. 흥분돼요. "
" 그렇게 좋아? "
" 네.. 정말 미친거 같애요... 어떡해요 주인님... ㅠㅜ "
" 이제 시작인데 그 정도갖구 이럼 안 되지.. "
" 네... 이제 어떻게 할까요? "
" 내가 너에게 그 상태로 보지에 있는 오이나 쑤시라고 할려고 그렇게 벗긴게 아냐.. "
" 네.. 그럼.. 어떻게 할까요? "
자두가 좌우를 두리번거린다. 아마도 누가 오는지 확인을 하려는 듯...
" 마지막이야... 실망 시키지 마.. 알았지? "
" 네.. 주인님. "
" 솔직히 니가 못한다고 할 수 도 있는데, 해야 돼... 알았지? "
" 네.. 주인님.. 할게요.. 무조건 하겠습니다. "
" 정말.. 무조건 할 수 있겠니? 내가 그 상태로 밖에 나가서 편의점에라도 가라고 하면 어떡할려고? "
" 정말 시키시면 ㅠㅜ 해야하는데... 요... ㅠㅜ "
" 울 필요 없어... 아무려면 그런걸 시키겠어? "
" 네... "
" 탈의실 밖으로 머리 내밀어서 길에 사람들 있나 봐. "
" 네.. 주인님. "
탈의실 밖으로 삐죽 나오는 그녀의 머리가 보인다.
" 지금 눈에 보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
" 응.. 다행이네.. 나와. "
" 네? "
" 나오라고,, 탈의실 밖으로.. "
" ... "
역시 쉬운 미션이 아니다. 물론 캠으로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통화는 자주 했다지만
아직 직접 만난적도 없고 서로에 대한 신뢰도 없는 상황에서 그것도 전화상으로 시키는 이런식의 미션을
망설임 없이 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닐 것이다.
" 싫어? 못하겠어? "
" 아니요.. 할게요. "
" 왜? 어차피 내가 보는것도 아니고 대충한다고 하면 될걸 그런척 하느라 그런건가? "
" 아니에요. 주인님... 그런거.. "
" 그럼? "
" 전 지금까지 주인님이 시키신거 다 했어요... 그리고 오늘도 할거에요. "
" 음... 그럼 해 봐... 대답하는걸 봐선 아직 안한거 같은데? "
" 네... 이제 나갈게요.. "
" 응... 해... "
" 네... 할게요... "
말을 마친 그녀가 탈의실에서 조심스럽게 나오는게 보인다.
" 나왔어요. "
" 정말 나왔어? 옷 다 벗고 가게에 서 있는거야? "
" 네... 주인님. "
자두가 다시 좌우를 확인하더니 말을 한다.
" 좋아.. 믿을게.. "
" 네.. 감사합니다. "
" 어때? 기분은? "
" 모르겠어요... 막 다리가 떨리고,,, 심장이 쿵쾅거려요. "
" 싫어서? 좋아서? "
" 좋아서요... 정말 미친년이 되어가는거 같아서 너무 좋아요. "
" 좋아... 그럼 한 손으로 오이 잡고 쑤셔.. "
" 이대로 서서요? "
" 아니.. 앞으로 걸어가면서... "
" 네... 할게요. "
" 응... 해야지... 존나 쑤시면서 출입문쪽으로 걸어가. "
" 네... 주인님. "
정말 그 모든 행동을 하는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왼손으로 전화기를 귀에 대고 오른손을 뻗어 보지 앞쪽으로 삐져나와있는 오이를 잡고 앞뒤로 움직이며
천처히 앞으로 걸어나오는 그녀.
잔뜩 흥분하고 긴장한듯한 표정으로 혹시 누가 지나가지 않는지 정면을 주시하며 걸어나온다.
길건너 차 뒤에서 머리만 내밀고 그걸 지켜보고 있는 우리를 발견하지는 못한것 같다.
" 하앙... 주인님... "
" 존나 미친년... 좋아? 그 지랄하고 있으니까 좋아 죽겠지? "
" 네.. 너무 좋아서 정말 죽을거 같애요.. 어떡하며 좋아요? ㅎ ㅏ앙... "
" 천천히 걸어서 출입문까지 간 다음.. 머리 내밀고 지나다니는 사람 있나 봐가면서 머리만 내밀고
그 상태로 계속 쑤셔.. "
" 네.. 주인님.. "
" 나한테만 미친년이어야돼... 다른 사람들한테 미친년 취급 받는건 안돼. "
" 네.. 주인님. 감사해요.. 하앙.. 앙. "
출입문까지 걸어온 그녀는 자두가 시킨대로 머리만 내밀어 가게쪽으로 누가 오는지 살피면서
한 손으로는 계속 보지를 쑤셔대고 있다.
" 하앙. ㅇ ㅏㅇ..앙.. 너무 좋아용...ㅇ ㅏ앙... "
" 주변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없어? "
" 네. 지금은 없어요. "
" 그래.. 그럼 10초를 하더라도 제대로 해야지.. "
" 네.. 어떻게 할까요? "
" 솔직히 나가라고 하고싶은데, 그건 아닌것 같고, 바닥에 드러누워..
누군가 출입문에 들어선다면 니 보지가 제일 먼저 보이게끔 바닥에 드러누워서 쑤셔. "
" 네.. 알겠습니다. "
대답을 마친 그녀는 다시 한번 머리를 내밀어 좌우를 살피고는 망설임 없이 바닥에 드러눕는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누웠습니다... "
" 좋아.. 믿을게.. 쑤셔.. 존나게 쑤셔.. 누가 지나가도 모르게 눈 감고 격렬하게 쑤셔.. "
" 네.. 주인님... 하앍.. 항 아앙... "
" 내가 30초 시간 잴테니까... 두 눈 딱 감고,, 그냥 쑤셔.. 알았지? "
" 네.. 주인님.. 너무 좋아요... 아.. 개 보지.. 미쳤어요.. 아앙.. "
그 사이 그녀의 옆가게에 불이 꺼지는게 보인다. 다행히도 그 가게 주인으로 미뤄지는 여자는
출입문을 잠그고 가게 앞 길가에 세워둔 차에 올라 그곳을 떠난다.
이제 그녀의 가게와 레즈 관계를 가져오던 동생가게 사이 두 집은 모두 문을 닫은 상태이다.
길 건너 저만큼 그녀의 보지를 들락거리는 손과 오이가 보인다.
자두가 차를 돌아 길을 건너간다.. 나는 그런 자두의 뒤를 따라가고..
자두가 가게 출입문 앞에 섰고, 나는 그 한 발짝 뒤에 나란히 선다.
이제 전화기를 귀에 대고 오이를 쑤시고 있는 캠으로 봤던 그 여자의 자위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눈앞에 보인다. 도대체 얼마나 흥분을 했는지 사람이 앞에 와서 서서 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보지만을 쑤시는데 전념하고 있다.
캠으로 봤던 털이 없는 보지를 들락거리고 있는 오이... 그 옆으로 줄줄 흘러내리고 있는 그녀의
보짓물이 아름답게 보인다.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자두가 다시금 전화기에 조그만 목소리로 말을 한다.
" 좋니? "
" 네.. 너무 좋아요. 주인님. "
" 너에게 줄 선물이 니 가게 앞에 있으니까 눈 떠. "
" 네? "
흠칫 놀라는 몸짓을 하던 그녀가 눈을 뜨는게 보인다.
이 상황에 얼마나 놀랐는지 그녀는 눈을 뜨고도 움직이지 못한다.
지금 자기가 어떤 모습 어떤 상황인지조차 잊을만큼 충격을 먹었는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 자세
그대로 굳어버린 모습이다.
" 반갑네.. 우리 보지... 우린 첫인사를 이렇게 하는구나? "
" 헛.... 주인님.. "
" 응.. 알아보는구나? 캠으로 봤을때보다 예쁘네.. 몸매도 좋고. "
" 아니에요.. 주인님. "
그녀가 말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고하자 자두가 발로 그녀의 보지둔덕을 밟아 누른다.
" 흡.... "
" 일어날거 없어.. "
" 네에..하앙.. 으으윽.. "
" 아프니? "
" 아니요.. 아아악.. "
" 안아픈데 왜 소리를 내? "
" 으으.. 아니에요.. 좋아서요.. 주.. 인..님..... 아악.. 죄송해요.. 하앙.. "
죄송하다는 그녀의 말과 동시에 허벅지로 물줄기들이 타고내려와 가게 바닥에 흘러내린다.
" 아 나... 머야? 오줌 싼거야? "
"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힘이 빠져서요. "
" 그렇게 좋냐? 오줌도 컨트롤 못할만큼 죽겠어? "
" 죄송합니다. 주인님. "
" 일단 됐고. 인사나 해.. 이쪽은 왜 저번에 화상할때 사람 많은 날있지? 그 날 캠으로 봤던 오빠...
알것 다 알고 너나 나보다 더 많이 아는 오빠니까.. 걱정 말고. "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잘 부탁 드릴게요. "
" 저도 반가워요.. 그때 봤을때보다 미인이시네요. "
" 아휴.. 감사합니다. "
" 일어나.. 우선 안으로 들어가자... "
" 네... 주인님. "
나에게도 반갑게 인사를하며 미소를 짓는 그녀는 정말 두 얼굴을 가진 여인의 모습이다.
가만히 있을때는 너무도 차갑고 도도 그차제였는데, 살짝 눈웃음치며 인사를 하는 모습에는
굉장히 묘한 매력을 풍기는 너무도 상반된 두 개의 이미지를 한 얼굴에 가진게 그녀가 마음만
먹는다면 섭이 아닌 돔으로써도 수많은 맬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