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0화 (30/38)

변태의 일기 7부 8장

 왼쪽 팔이 저려 잠을 깬다...

은진이가 내 왼쪽팔을 베고 내게 등을 지고 자고 있다.

난 뒤에서 은진이를 안고 오른손은 은진이의 왼쪽 가슴을 잡고 잔 상태 그대로 잠을 깬다.

자다가 보니 이런 자세가 된것 같다.

아침부터 돌아다닌 탓도 있겠지만, 어젠 조금 피곤했는지 둘 다 눕자마자 잠이 들었다.

방에 시계가 없어 몇 시 인지도 모르겠다.

은진이가 깨지 않게 조심스럽게 왼팔을 잡아당기는데 은진이가 깬다.

 " 일었났어? "

 " 어.. 잘 잤어? "

 " 응... 한 번도 안 깨고 잘 잤다. 너는? "

 " 나도.. 이제 막 처음 눈 뜬거야. "

 " 응... "

은진이가 오른팔을 뻗어 내 자지를 잡는다... 당연히 모닝 발기는 확실히 된 상태.

 " 얘두 일어났네.. "

 " 당연하지. "

은진이가 머리를 들어 팔을 빼게 해준다.

아침부터 은진이에게 뭔가 해주고 싶어... 나는 이불속으로 머리를 파뭍고 은진이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가져간다.

 " 아침부터.. 머해? 잠이나 더 자지. "

 " 일어나서 오늘은 일 좀 해야 나도 안쫓겨나지.. 아직일을 하나도 못했다. "

은진이의 보지에 입을 가져간다...

 " 오줌 안 마려? "

 " 응? 오줌? "

 " 응... "

 " ㅎㅎㅎ 싸야지.. "

 " 응.. 싸.. 내가 먹을게. "

 " 우리 친구가 아침부터 내 오줌먹으려고 내려가서 그러고 있구나? "

 " 응... 싸 줘.. 먹고 싶어. "

 " 당연히 싸 줘야지.. "

 " 어.. 많이 싸줘. "

 " 이불 버리면 안되니까 잘 받아 먹어. "

 " 응.. "

 " 싼다. "

 " 으읍.. "

나는 은진이의 요도에 입을 대고 기다린다.

누군가의 아침 첫 오줌을 먹는건 정말 오랫만인것 같다.

어제 처음 만났지만 마치 너무 오랫동안 플을 해 온 친구사이처럼 다양하고 굉장한 플을 한

 은진이의 오줌을 드디어 먹어보게 된다.

곧 은진이의 오줌이 입속으로 조금씩 타고 들어오기 시작한다.

확실히 아침 첫 오줌은 조금 더 짜다. 이 짠 오줌이 뭐가 좋아서 나는 이렇게 잠도 안 깬 상태로

 여기 내려와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이 상황이 행복하기만 하다.

조금씩 졸졸졸 입속으로 흘러 들어오는 오줌이 꽤 오래 걸린다.

 " 꿀꺽. 꿀꺽. 꿀꺽..... 꿀꺽... 꿀꺽... "

몇 번을 삼킨 끝에 오줌이 멈춘다.

입맛을 다시며 내 입속에 남아있는 은진이의 오줌을 모두 목구멍으로 넘긴 뒤 은진이의 요도에

 남아 있는 오줌을 혀로 핥아준다.

 " 아히.. 간지러.. "

 " 깨끗이 닦아야지.. 잠깐만.. "

 " 응... "

비록 오줌이 뭍은 혀지만, 내 혀로 은진이의 뒷처리를 깨끗하게 해주고 이불 밖으로 나간다.

 " 이리 와봐. "

 " 응.. "

은진이가 나를 끌어당겨 안는다. 그리곤 키스를 해온다.

 " ... "

 " 에이.. 짜.. 내 오줌이 이런 맛이야? "

 " 그럼.. 머 다 비슷하지 니껀 맛있을줄 알았어? "

 " 에이... 아침부터 입 버렸네. "

 " 왜? 나는 맛있는데... "

 " 내꺼니까 맛있지.. 안그래? "

 " 그런것도 있지.. 은진이 오줌 맛있네... 고마워 잘 먹었어. "

 " 그럼 가서 일 봐. 나는 출근 하려면 아직 멀었어.. 조금 더 잘래... "

 " 응.. 나는 나가서 일 좀 해야지. "

 " 점심 같이 먹게 점심때 와서 나 깨워. "

 " 어. 알았어. "

옥상에 올라와서 시계를 보니 9시다...

아직 여유가 있어 가볍게 운동을 조금 한 후, 샤워하고 카운터로 내려간다.

일반객실과 달방으로 나가있는 방들을 돌며 샤워기와 세면기등 바꿔야할 부품을 체크하고

 또 기타 손봐야 될 것들을 이모와 상의한 후 구입해야 될 품목을 적어 줬다.

점심시간이 되니 이모는 병원에 간다고 카운터를 나에게 맡기고 외출을 하신다.

두 시간정도 걸린다고 했으니 그 사이 딱히 할 일이 없다.

잠시 인터넷도 하고 모텔 바깥도 한 바퀴 돌며 여기저기 확인을 하다보니 은진이가 생각이 난다.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던 약속.

은진이 방으로 올라간다. 조용히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직 자고 있다.

현관에서 옷을 모두 벗는데, 벗는 사이에 내 자지가 다시 발기한다.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은진이 침대 위로 조용히 올라간다.

 " 아악.. "

내가 몸을 집어넣자 마자 은진이가 내 자지를 움켜 쥔다.

 " 왜 몰래 들어와? "

 " 아악.. 아퍼. 자는 줄 알았지. "

 " 문을 여는데 사람이 깨지.. 으이그. "

 " 치.. 내가 어떻게 알어? 꼼짝도 안 하길래 자는줄 알았다. "

 " 점심 시간이야? "

 " 응.. 밥 먹자. 배고파. "

 " 이모는? 병원? "

 " 어.. "

그제서야 은진이가 손을 풀어 기지개를 켠다..

 " 으휴.. 간만에 잘 잤다.... "

 " 수고했다.. 오래 자느라... 허리 안 아퍼? "

 " 응.. 안 아퍼.... "

 " 장하다 우리 은진이... 물 줄까? "

 " 응.. 땡큐.. "

냉장고에 있는 작은 생수병을 하나 열어서 은진이에게 건낸다... 

 " 물 마시니까 오줌 마렵네.. 이 변태새끼 너 또 오줌먹고 싶어서 나 물준거지? "

 " 아침에 일어나면 물부터 마셔야지.. 넌 친구의 성의를 그렇게 받아 들이냐? "

 " 그래? 정말? "

 " 그럼.. 당연하지. "

 " 그러면 나 화장실가서 버린다. "

 " 어? 에이 또 그렇다고 머하러 귀찮게 화장실을 가.. 그냥 싸.. 히히. "

 " 어차피 세수도 해야되고, 일어나야 되니까 화장실 가서 쌀래. "

나를 보며 씨익 웃는다. 

 " 에이.. 은진아.. 내가 먹고 싶어서 많이 싸 달라고 물 준거야... 알면서. "

 " 거 봐.. 변태새끼.. 시도때도 없이 존나 꼴려갖고는. "

 " 너랑 있으니까 그런거지.... 시도때도 없이 그러진 않아. "

 " 어제밤부터 지금까지 작아진걸 구경을 못했거든.. "

 " 그랬나? 좋은거 아냐? "

 " 좋은건 모르겠고 나쁘진 않아. "

말을 마친 은진이가 내 머리위쪽을 한웅큼 움켜쥐더니 자기 가랑이 사이로 끌어 당긴다.

 " 모닝 서비스 좀 받아볼까? "

 " 어.. 읍... 아 아 써. "

 " 잘 해.. 만족 못하면 오줌 안싸준다. "

 " 으읍.. 으으.. "

약 10여분의 혀봉사를 하여 은진이에게 잔잔한 아침 서비스를 해주고 오줌을 받아 먹는다.

 " 카운터 내려가 봐야지... 나 씻고 내려갈게. 먼저 내려가 있어. "

 " 어... 먼저 내려갈게. "

카운터에서 은진이와 점심을 시켜먹고 잠깐 놀고 있으니, 이모가 모텔 수리와 교체에 필요하다고 

 말했던것을 대부분 사가지고 돌아오셨다.

은진이는 조금 더 잔다며 올라가고, 나는 사다주신 물건들을 가지고 올라가 방청소를 하며 고치고 

 교체하며 일하다보니 금새 오후가 지나간다.

마담언니와의 저녁약속이 7시로 잡혔다며 그 전에 준비 하라는 은진이의 문자를 받고,

서둘러 일을 마무리 한다. 

일하는 중간에 이모가 올라오시더니 일꾼이 들어왔다고 고맙다고 너무 좋아하신다.

사실은 이런 바람직한 모텔경영을 하고 계신 이모에게 내가 고마워 해야 할 상황인데.. 

조금 서두른 덕에 6시 조금 넘어 일을 마칠 수 있었다.

저녁 약속이 7시 이니 시간이 여유가 있는건 아니다. 

샤워를 하려고 방에 올라가니 주야근무가 바뀌어 이번주에는 밤에 출근하는 딸기와 포도가 

 저녁준비를 하고 있고, 은진이는 앉아서 야동을 보고 있다.

딸기 : 오빠.. 안녕... 어제 완전 끝내줬다며? 우리랑은 언제 놀아줄거야? "

아마도 은진이가 얘기를 했나보다. 은진이를 바라보자 은진이는 모르는척 피씨만 응시한다.

나 : 글쎄... 흐흐.. 얼른 식사들 하시고 출근해야지.

딸기 : 또또.. 말 돌린다.. 치. 

은진 : 이제 끝났어? 서둘러야겠다. 

나 : 언제 올라왔어? 은진이는 어떤거 좋아하시나? 

은진 : 당연히 남자 잡들이 하는거지. 

나 : 이곳이 터가 안좋긴 안좋은가 봐... 어째 다들 그렇게 그런걸 좋아하냐? "

은진 : 터가 좋아서 그런거야.. 얼른 씻어.. 늦겠다. "

나 : 응.. 알았어. "

언니와 약속한 일식집에 도착하니 언니와 유리가 이미 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 은진이가 노래 부르던 황복과 쫄복튀김으로 포식을 한 후, 은진이는 언니 차로 출근을 하고

 나는 집이 근처라는 유리를 태워다 주기로 하고 헤어진다.

 " 어제 오빠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줄 알아요? "

 " 나때문에? 왜? "

 " 오빠 노출하면서 플한거때문에 언니 완전 약올라갖구,,, ㅠㅜ "

 " 아.. 그랬구나? "

 " 얼마나 고생했길래 그래? 머했어? 궁금한데? "

 " 사실 머 고생이라고 하긴 그렇네요. 어제는 힘들었는데 오늘은 또 생각나니.. "

 " 흐흐흐 그럼 내덕분이네.. 나때문이 아니라. "

 " 좋게 해석하면 그럴 수 도 있는데, 암튼 원래 언니 저랑은 노출은 잘 안하는데 어제는 노출에 꽂혀서

 대전외곽 다 돌아다니면서 차만 없으면 내리고 차 오면 다시 타고,, 에효. "

 " 그래서. "

 " 그래서는요.. 그걸 새벽까지 했어요.... 날 환히 밝을때까지. "

 " 노출만? "

 " 아니요... 한적한 곳에서는 플도 하고 했는데, 좋을만 하면 차오고 좋을만 하면 또 차오고.. 그래서요. "

 " 아 ㅎㅎㅎ 장소 선택이 잘 안됐었나보네. "

 " 네... 좀 즉흥적으로 하다보니. "

 " 음.. 그래도 다시 생각나면 좋은거지. "

 " 전에도 노출을 해보긴 했었는데, 전 그냥 언니랑 플하는게 더 좋았었거든요. "

 " 응. "

 " 그런데 어제는 좀 짜릿했어요.. 대신 시간이 길어지니까 몸이 좀 힘들었죠. "

 " 다음엔 장소 미리 선택해서하면 좋은플 할 수 있을거야.... "

그 사이 유리의 집앞에 도착한다.

유리를 내려주고 모텔로 돌아가니 포도와 앵두가 카운터로 들어가서 이모랑 얘기를 하고 있다.

 " 저 왔어요... "

 " 어.. 왔어? 올라가서 쉬어.. "

 " 네... 니들은 이제 출근 하는거야? "

 " 응... 10시인데, 시간 좀 남아서 이모랑 노가리 푸는 중. 

 " 어.. 그럼 수고들 하고,, 나 올라갈게. 

겨우 이틀의 시간이 흘렀고 이제 사흘째인데 혼자 있는 시간이 꽤 오랫만이란 생각이 든다.

그만큼 정신없는 이틀이 지나간 것 같다.

다시 한 번 찬물로 샤워를 하다 무심코 거울을 본다.

약간 우려했었지만 다행히도 왼쪽뺨은 아무 이상이 없다. 세게 때리지 않아도 같은 곳만을

 계속해서 자극을 주면 멍이 들 수 있어 조금 걱정이 됐었는데 아무렇지 않아 마음이 놓인다.

어제의 하드한 플 영향때문인지 버디도 하고싶지 않아서 그냥 책이나 읽기로 하고 침대에 누워

 책을 읽는데 자두와 앵두가 퇴근을 하고 올라온다.

 " 퇴근들 한거야? 수고들 했어. " 

 " 응.. 오빠도 오늘하루 수고했어.. 어제도.. 히히 "

자두가 내 옆으로 와서 앉더니 나의 궁금증을 모두 풀어준다.

은진이가 모두에게 얘기를 했다고 한다. 어제의 플과 있었던 일.

둘이 계약을 맺은건 아니라서 아무짓도 시키지 말라고는 못하겠지만, 너무 무리한 요구나

 심한 장난은 삼가해달라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 언니 부탁인데 어떻게 할 수 도 없고,, 짜증나.... "

 " 머가 짜증나? 널린게 남잔데. "

 " 남자야 널리긴 했는데 오빠처럼 시원이 확실하거나, 성향이 확실하고 내 말을 잘 들어줄 

 그런 남자가 없으니 그러지. 게다가 오빠랑 심한건 하지 말라고하니 이건 하란것도 아니고 

 하지 말란것도 아니잖아. "

 " 음.. "

 " 암튼 몰라. 언니 없을때 나 궁금하거나 하고싶은거 있음 해줘야 돼.. 알았지? "

 " 머야? 은진이랑 약속한거 아냐? "

 " 약속은... 그냥 통보지... 언닌데... "

 " 통보라.... 흐흐흐.. 참 너는 노예있잖아... 그 논산 산다던. 여자. "

 " 그러게... 안그래도 잘 키워볼려고. 그래도 남자가 좋은데. "

 " 우선 잘 해봐... 성에 안차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면 되지. 저녁들은 먹었어? "

 " 응. 진작 먹었지. 우리 내려가서 샤워하고 다시 올라올게... "

 " 그래.. "

샤워를 마치고 올라오는 자두와 앵두가 과일을 싸들고 왔다.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며 시간 죽이다가 자러 내려간다.

은진이의 압박이 은근 위력적인가보다. 그렇게 설쳐대던 자두가 얌전할걸 보니 말이다.

다음날...

오후 5시. 

은진이의 방을 청소하러 들어간다.

매일 이 시간쯤에 맞춰서 자기방을 청소하러 오라는 은진이의 문자가 있었다.

현관에 들어서서 옷을 다 벗고 방 문을 열자 은진이가 빼꼼히 쳐다본다.

 " 왔어? "

 " 어.. 일어났네? "

 " 응.. 좀전에... 빨리 와.... 기다렸잖아. "

 " 나를? "

 " 응... 오줌마려. "

 " 아.. 고마워.. "

은진이의 침대이불을 들고 은진이 가랑이 사이로 들어간다.

 " 아까부터 마려웠단말야... "

 " 그랬어? "

 " 으응.. 싼다. "

 " 어. 읍. "

따뜻한 오줌줄기가 입속으로 흐르기 시작하더니 한참을 쏟아낸다.

 " 아우.. 좋아.. 맛있어? "

 " 으읍.. "

 " 술 냄새 날텐데? 궁금하네.. "

 " .... "

오줌줄기가 서서히 멈춘다.

 " 대충 닦고 올라와. "

 " 어어..읍. "

대충 오줌기만 다 닦아내고 이불 밖으로 나온다.

 " 술 냄새 나지? 맛도 술맛 나? "

 " 응.. 조금. "

 " 아.. 그렇구나.. 왜 술먹고 오줌싸면 냄새는 나는데, 맛도 나? "

 " 이리와. 키스 한 번 하면 알지. "

 " 아.. 시러... 맛없어. "

 " 조금 있다고 해야 하나? 느낌으론 조금 있는것 같애. 적은양의 알콜까지 체크가 가능한

 맑은 물도 아니고,,, 잘은 모르겠다. "

 " 그렇군.. "

 " 그렇습니당... "

 " 청소할건 없어... 그냥 항상 이시간에 와서 나 안일어나면 좀 깨우고, 나랑 얘기 좀 하고.. 

그래주면 돼. "

 " 네.. 알겠습니다.. 공주마마. "

 " 참, 오늘은 시내 나갔다 와야되는데. "

 " 왜? 약속 있어? "

 " 응.. 너랑 나갈건데? "

 " 나랑? 어디 가는데? "

 " 우리 놀이기구 사야지.... 우리친구 애널 쑤셔줄 기구랑 이것저것.. 가서 보고 좀 사야겠다. "

 " 아... 아는곳 있어? "

 " 응. 언니 거래하는곳인데 거기도 아는 언니가 하는곳이라 주로 업소아가씨들이랑 아주머니들

 상대로 장사하는곳이야. "

 " 그런곳도 있구나... "

 " 그러니까 빨리 청소 마저하고 준비해.. 나도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야겠다.

서둘러야 시간되면 밥도 먹지. "

 " 응.. 알았어. "

청소를 마치고 옥상으로 올라오니 역시나 은진이가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다.

 " 빨리 씻어.. 한참 기다렸잖아. "

 " 알았어... 몇 시나 됐어? "

 " 6시... "

 " 에이.. 생각보다는 안늦었네.. 금방 씻고 나올게. "

 " 어.. "

씻고 나오니 은진이가 옷장을 뒤지고 있다.

 " 옷이 왜 이거밖에 없어? "

 " 응.. 아직 다 안가져왔어. 이사를 하다 말았어... "

 " 그랬구나.. 그럼 오늘은 이거 입자. "

 " 알았어. "

팬티 없이 은진이가 골라준 반바지와 티셔츠를 걸치고 내 차에 올라 성인용품점으로 향한다.

 " 넌 고향이 어디야? "

 " 전주.. 너는? "

 " 난 서울... 서울에서 나서 서울에서 쭈욱 자랐어. 지금 부모님도 서울에 계시고. "

 " 아... 서울분이시군. "

 " 근데 넌 왜 여기까지 왔어? 이쪽 지역에 누구 아는 사람있어? "

 " 아니, 아는 사람 피해서 온거지. 배우는건 배우는거지만 아는 이런일 하다가 여관에서

 아는사람 마주치면 서로 난처하잖아. "

 " 나랑 이유가 비슷하네. 나도 연고 없는곳으로 떠돌다가 여기까지 온건데. "

 " 유흥쪽 일하는 아가씨들은 거의 그렇겠군나? "

 " 그런편이지.. 그래도 재수 없으면 가끔 건너건너 아는 사람들도 만나기도 해. "

 " 그래? "

 " 그래서 서로 태생이나 고향질문에 대해서는 대충 얘기하고 화제를 돌리는 편이지. "

 " 응... "

 " 그러니 우리 둘 다 얼마마 좋니? 서로만 좋으면 되잖아. 다른 사람 눈치 볼 일도 없고. "

 " 그런건 있지. "

 " 그러니까 있는동안 빼지 말고 재미있게 놀자.. 알았지? 어차피 너나 나나 여기 사람들 언제

 또 볼 줄 알겠어? "

 " 흐흐흐.. 사람이 어디서 어떻게 마주치게 될 지도 모르지. "

 " 아... 그런거 다 따지고 살면 머리아퍼... 그냥 지금만 생각하고 즐겁게.. 오케이? "

 " 응.. 오케이. "

10분 정도를 운전해서 간다. 대전시내로 들어가기 전 초입에 위치한 3층 건물 1층에 위치한

 성인샾 간판이 보인다. 1층은 4개의 조그만 가게로 나뉘어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는 중앙 통로

 양쪽으로 두 개씩의 점포가 운영중인데 그 중 두개는 비어있고, 미용실 하나와 성인샾만이

 영업중이다.

상가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고 그렇다고 주택가도 아닌 왕복 2차선의 도로.

양쪽으로 은행나무가 심어져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려 은진이의 손을 잡고 샾으로 간다.

 " 어? 잠겼네... 잠깐만.. "

 " 응. "

은진이가 전화를 건다.

 " 어.. 언니.. 문 잠겨서,, 밖이야? 어.. 어.. 안에 있네. "

잠시 후 문이 열리고 40초반 정도로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문을 열어주신다.

 " 언니.. 오랫만.. 안에 손님 있어? "

 " 응. 얘 얼굴 잊어버리겠다... 가끔 놀러 좀 오지. 왜 이렇게 오랫만에 오니? "

 " 안녕하세요. "

 " 네.. 어서와요. 은진아. 안에 손님 있으니까 카운터에 잠깐 앉아 있어. "

 " 알았어. 언니. "

 " 저번에 한 번 봤나? 알 수도 있려나? 하유~~ 하두 많아서 헷갈린다. "

 " 보면 알겠지 머. "

아주머니를 따라 안으로 들어간다.

양쪽 벽으로 제법 많은 성인 용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가운데는 쇼파가 있고 안쪽에 카운터와 유리 진열대가 하나 더 비치가 되어 있다.

카운터 뒤쪽에 방으로 보이는 미닫이 문이 있는 전형적인 살림집 상가 형태이다.

쇼파에는 먼저 온 손님으로 보이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명과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 두 명이 앉아서 여러가지 물건들을 꺼내놓고 어떤걸 살지 고민하는 모습이다.

앉아 있던 두명의 여자와 우리의 눈이 마주친다.

그러자 앉아 있던 20대 후반의 긴 생머리를 틀어올린 여자가 가볍게 머릴 숙여 먼저 아는체를

 해온다. 

 " 어? 안녕하세요? "

활발한 은진이가 선뜻 인사를 건낸다.

 " 네.. 또 뵙네요. "

 " 둘이 본 적 있나? "

 " 왜 저번달에 언니 아파서 이틀 쉴때 내가 잠깐 가게 봐줬잖아.. 그때 봤던 손님인데? "

 " 어머 얘는 기억력도 좋네. "

 " 응.. 둘이 동갑이었거든. 둘이 말통한다고 한참 놀아주다 가셨는데, 어떻게 잊어버려? "

 " 그랬니? 우리 단골이거든. "

 " 암튼 또 뵈니 반갑네요... 혹시? "

 " 네.. 그때 말씀드린 섭이에요. "

어려보이던 여자가 은진이에게 인사를 한다.

 " 안녕하세요. "

 " 네.. 반가워요.. 얘기 많이 들었어요. 저쪽분이 어찌나 자랑을 하시던지. "

 " 아... 네. 감사합니다. "

 " 호빈아. 너도 인사해. "

 " 안녕하세요... "

나도 어색한 분위기에 맞춰 마지못해 인사를 건낸다. 

 " 이쪽은 제 친구이자,,, 아니다... 음... 섭의 역할을 해주는 제 친구. "

 " 네.. 반갑습니다... "

 " 네.. 저도 반갑습니다. 두 분 잘어울리시네요. "

 " 두분이 더 잘어울리세요... 부럽네요. 친구도 되고 섭도 되는 사이? "

 " 네... 저희 신경쓰지 마시고 보시던거 편하게 보세요... 그쪽이나 우리나 오늘은 필요한거

 사러온 손님이니까요. "

 " 그럴게요.. "

아주머니는 쇼파에 앉아 장사를 다시 시작하고, 은진이는 여러종류의 딜도가 진열되어 있는 

 오른쪽 벽면으로 가더니 하나하나 살펴본다.

 " 호빈아 이리와서 봐. "

 " 어.. "

내가 은진이의 섭이자 친구라는 소개에 자지에 피가 몰리기 시작한다.

조금만 더 커지면 노팬티라 바로 표가 날텐데, 난 애써 다른생각을 하며 커지는 내자지에게

 정신차리라고 텔레파시를 보낸다.

이런 내 속내를 모르는 은진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딜도와 바이브레이션등을 만져보고 살펴본다. 

 " 어. 여기있다. 이게 엊그제 쓴거랑 같은건가? 봐봐. "

 " 음... 비슷한데? 굵기는 비슷한데 이게 조금 긴거 같기도 하고. "

 " 그래? 촉감은 괜찮은것 같고,,, 언니, 이거 다른거 더 없어? "

 " 그거는 지금 거기 있는거하고 안에 한가지 더 있거든. 잠깐만 기다려봐 가져다 줄게. "

 " 응.. "

주인아주머니가 내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더니 박스 하나를 들고 나오신다.

 " 이거 한 번 봐봐.. 좀 크긴한데, 따로 필요한거 있으면 주문해줄게. "

 " 어.. 언니. "

은진이가 바닥에 박스를 내려놓고 쪼그려 앉아 포장을 뜯더니 새로운 엄청난 물건을 꺼낸다. 

지금까지 봐온 페니반들은 거의 투명한색이거나 살색 이런종류였는데, 지금 은진이가 꺼낸

 페니반은 남자 성기의 핏줄마저 실감나게 만들어놓은 검정색 흑인의 물건을 연상시킨다.

게다가 굵기도 장난 아니다... 길이기는 대충 봐도 25센티는 되어 보이고.

 " 우와.. 이거 대박이다... 어때 호빈아? "

 " 머가 대박이야.... 누구 잡을려고? "

 " 이거 산다는게 아니라 그냥 대박이라고, 완전 리얼하게 만들었네. "

 " 진짜 실감나게 만들긴 했다... 굵기가 대박이다.... 왠만한 여자도 힘들겠는데? "

 " 그러게 굵긴 하다.. 우와.. 

은진이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그걸 자기의 허리에 대고 장착을 해본다.

 " 머해? "

 " 잠깐만.. 봐봐.. 어때? "

 " 징그럽다.. "

 " 언니.. 이거 어때? 나 이뻐? "

 " 푸흡.. "

은진이와 동갑이라던 여자가 입을 손으로 가리고 웃는다.

 " 은진아 그거 니가 좀 사가라. 안 그래두 그거 다들 너무 징그럽다고 안사서 반품할려고

 넣어 놓은건데... 싸게 줄게. "

 " 어머.. 언니.. 이쁘냐고 물어보니까 무슨 소리야? "

 " 이뻐 이뻐.. 너무 이뻐. "

 " 근데 언니.. 이건 진짜 좀 무섭게 생기긴 했어 쫌 한다하는 여자들도 소화하기 힘들겠는데. "

 " 나라고 무턱대고 받았겠니? 그걸 찾는 손님이 있어서 가져다 놨더니 그 뒤로 안오잖아. "

 " 그래? 누가 쓰긴 쓰는가보네. "

은진이가 장난을 치는 사이에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결국 자지가 발기하고 말았다.

조금 불편해하는 내 자세를 의식한 은진이가 반바지 위를 보고 만다.

 " 아이구.. 우리 친구 말은 그렇게 해도 좋아서 꼴렸네. "

 " 아냐.. 은진아.. 그것때문에 그런거 아냐. "

뒤에 있는 손님과 주인아주머니를 의식해서 쇼파를 등지고 서 있어서 뒤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은진이의 말에 사람들이 전부 나를 쳐다보고 있다고 생각이 들자 더욱 힘이 들어가는

 내 자지...

 " 머 어때? 신체건강한 남자가 혈액순환 잘된다는 증거인데. "

 " 고맙네. 친구.. 자네밖에 없네. "

 " 호빈아. 이거 언니가 반품 할거라는데 우리 한 번만 써볼까? "

 " 미쳤어.. "

 " 푸흡... 두 분 너무 재미있게 놀아요.. 부럽네요.. "

 " 그렇죠? 거 봐.. 다들 부러워하잖아.... 그리고 제 친구는 제 부탁이라면 깜빡 죽어요. "

 " 어머 그래요? "

 " 머.. 가끔 억지로 맞고 싶어서 버벅거리거나 그러기도 하는데, 그럴땐 몇 대 때려주면 

 아주 순한 양이 되죠. "

 " 정말 부럽네요. 저도 전에는 맬섭이랑만 놀았었는데, 요즘은 팸에 꽂혀서. "

 " 그러시구나. "

은진이가 양 손을 올리더니 내 양쪽뺨에 가져다 대며 내 두 눈을 바라본다.

아마도 시키는대로 하라는 무언의 뜻이 담긴 눈빛인것 같은데, 무얼 시키려고 하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리고는 힘을 주어 아랫쪽으로 내 얼굴을 천천히 끌어 내린다.

지금 은진이는 여기서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다. 은진이가 한 번 써보자고 했던거는 아마도

 내 입을 사용하는거였나보다.

내 눈 앞에 은진이의 목이 보이고 가슴이 보이고........ 결국 은진이가 차고 있는 거대한 검은색

 물체가 내 눈앞에 나타난다.

 " 아휴.. 착하다. 우리 호빈이. "

 " ... "

은진이가 몸을 옆으로 틀어 쇼파에 있는 세 사람에게 잘 보이는 각도를 만든다.

하고싶지도 그렇다고 하기싫은것도 아니다. 

그냥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을 굳히며, 기왕 할거면은 즐기기로 한다.

다만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이 있고, 이들 세명 앞에서 지금 은진이가 원하는 플과 그 수준과

 그리고 종류를 모르니 알아서 능동적으로 대처를 해야 할 것 같다.

 " 관중이 세 명이나 있어... 나 우리 친구한테 거는 기대가 커. "

 " 어.. 알았어. 은진아. "

은진이의 거대한 물건을 한손으로 쥐어본다. 

엄지와 검지가 3센티 이상 모자랄 정도의 굵기에 핏줄이며 요도 구멍만 없다뿐이지 

 제법 리얼하게 제작이 된 남자 성기 모형이다.

혀를 내밀어 요도부분부터 시작해 귀두를 아이스크림 핥아먹듯 은진이의 검은색 자지를

 핥기 시작한다.

 " 맛있니? "

 " 으으.. "

 " 그럴줄 알았어... 이것도 지금은 내 몸에 달려있으니 내꺼야.. 당연히 맛있겠지. "

 " 으으으. "

 " 이제 깊숙히 넣어봐.. 얼마나 들어가는지 볼까? "

 " 음.. 알았어. "

 " 호빈아. 침 흘리면 옷 버리겠다... 안 그래? 덥기도 하고. 옷 벗고 해. 언니 괜찮지? "

 " 나야.. 머 보면 좋지.. 참.. 얘두. "

 " 괜찮으시죠? "

 " 저희도 좋죠.. 이런거 어디서 관전하기도 힘든데. "

 " 호빈아.. 티 벗어. "

 " 어.. "

내가 티를 벗자 은진이가 받아서 언니에게 던져 준다.

그리고는 다시 손으로 은진이의 물건을 잡는다.

 " 머야? 이 정도면 되겠어? "

 ' 바지도 벗으란 소리구나... 그럼....!! '

 " 어? 어..... 사실은 바지도 벗고 싶은데, 은진아... 괜찮겠어? "

 " 아니 늦었어. 그 정도도 알아서 못해? 내가 티셔츠 벗으랬다고 그것만 벗는거야? 

언제부터 발정난 니 개자지를 내가 꺼내라고 해야 꺼내고 그랬어? "

 " 아니... "

 " 일어나. "

 " 어.. 미안해 은진아. "

나는 일어서서 은진이를 마주 보며 선다.

 " 쫙.. 쫙.. 쫙.. 안 맞으니까 감이 안오지? 아님 하기 싫은거야? 

것두 아니면 실내라 흥분이 안돼? 밖에 나가서 할까? "

 " 아니야.. 정말 미안해. 내가 생각이 짧았어. "

 " 쫙.. 쫙.. 쫙.. 쫙.. 쫙.. "

 " ㅠㅜ 미안해.. "

 " 쫙.. 쫙.. 쫙.. "

말이 없이 손바닥을 날려 내 뺨에 스팽을 하고 있는 은진이.

내가 알아서 은진이가 맘에 들어할 행동을 해야 멈출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도대체 어떤 모습 어떤 행동을 해야하지? '

 " 은진아. 미안해. 나 잠깐 차에 좀 다녀올게. "

 " 왜? 싫어? "

 " 아니.. 그런거 아니야. 금방 다녀올게. "

 " 알았어. "

나는 차로 돌아가 운전석에 앉아 옷을 다 벗어 뒷쪽으로 던져놓고 신발마저 벗는다.

어차피 나도 은진이의 이런 일련의 행동들이 싫은건 아니다.

아니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입장이다.

즐기기로 마음 먹었으면 나도 즐기고 은진이도 즐겁게 해야하는게 섭의 소명이다.

지나가는 차들이 많지 않지만 앞뒤를 확인하여 차와 사람이 없는 타이밍을 잡아 차에서 내려

 다시 가게 앞으로 간다.

그리고는 개처럼 엎드려서 문에 노크를 하고 은진이를 부른다.

 " 은진아.. 나 왔어. 문 좀 열어줘. "

잠시 후 문이 열리고 은진이가 나를 쳐다본다. 환한 미소를 띄며 바라보는 은진이의 얼굴을

 보니 이렇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은진이 뒤로 세명의 시선도 보인다.

 " 미안해... 처음부터 나에게 옷같은건 필요 없는데, 내 생각이 짧았어.

그래서 지금 차에다 옷 다 벗어놓고 왔어. 정말 미안해 이제 화 풀어. 

이제 들어가서 니 자지 빨아주고 싶어. 용서해 줘. 은진아. "

 " 여자들도 쓰기 힘든 이 자지를 빨고 싶어서 차에서 옷 벗고 기어온거야? "

 " 응.. 은진아. "

 " 이거 봐. 얼마나 보기 좋니? 안 그래? 니가 옷이 무슨 필요가 있어? 응? "

 " 맞어. 내 주제에 옷은. "

 " 몇대 맞으니까 정신차린거야? 아님 맞고싶어서 모른척 한거야? "

 " 맞으니까 정신이 번쩍 들었어. 내 주제를 파악하게 됐고. "

 " 역시... 개는 시간 되면 맞아야 돼.. 그렇지? 그래야 정신줄 안 놓지. "

 " 맞어 은진아. "

 " 정신 차렸으면 이제 들어와. 캬아악 퉤. "

은진이가 입구에 침을 뱉어준다. 

 " 고마워 은진아. 잘 먹을게. "

나는 그 자세로 개처럼 가게 바닥에 뱉어진 은진이의 침을 핥는다.

내가 안으로 들어와 은진이의 침을 핥아먹는 사이 은진이는 내 뒤에서 문을 닫는다.

내가 안으로 들어오자 셋의 시선이 일제히 내 자지로 향하는게 느껴진다. 행복하다.

여기까지 와서 또 뜻하지 않은 노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은진이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보통 성인샾하면 맬돔들이 팸섭을 데려와서 이벤트도 하고 노출도 하는 곳인데, 

지금 나는 정반대의 상황에서 노출과 수치의 쾌락을 받고 있다.

문을 닫은 은진이가 쇼파쪽으로 가더니 테이블을 마주보는 자세로 선다. 

 " 이리 와. "

 " 어.. "

은진이의 앞으로 기어간다.

 " 탁자 위로 올라가. "

 " 어.. 은진아. "

탁자위 역시 개처럼 기어서 올라간다.

 " 이번에도 똑바로 안 하면 이제는 밖에 데리고 나가는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알았어? "

 " 어. 은진아. "

손을 사용하지 않고 입만 크게 벌리고 은진이의 자지를 입에 넣어본다.

반은 커녕 1/3 정도나 들어온 것 같다. 

손을 쓰지 않아서 원할하지 못한 내 움직임에 은진이가 양 손으로 내 윗머릿채를 휘어잡고 

 자기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한다.

지금 내 오른쪽 쇼파에는 손님으로 온 두 명이 앉아서 내 모습을 보고 있고, 왼쪽으로는 

 주인 아주머니가 지금 이 모습을 보고 있을것이다.

플 경험이 적은편은 아니다. 2:1이나 3:1의 멀티를 해 본적은 있지만 이런 방법으로 

 관전하는 사람이 있는 상황은 처음이다.

 " 오... 우리 호빈이.. 그 새 실력이 많이 늘었네. 어때요? 내 친구 실력이? "

아마도 손님을 바라보며 질문을 던지는것 같다.

 " 아휴.. 몸도 좋네... 어머어머.. 잘하네. "

 " 대단하네요... 이런데서도 저렇게 망설임 없이 저런걸 한다는게... "

 " 사실은 밖에서 하는걸 더 좋아하는데, 제가 시간이 없어서. "

 " 그래두 맬이라 팸보다는 적극적이고 사람들 시선 별로 신경안써도 되니까 그런부분에선

 맬이 팸보다 유리한거 같아요. "

 " 맞아요. 그런부분은 분명히 맬이 유리한것 같아요. "

 " 암튼 부럽네요. "

 " 근데 은진이 너는 언제 이런섭 구했어? 맨날 궁시렁대기만 하더니 용케도 구했네. "

 " 언니. 섭이자 친구라니까 히히.. "

 " 아무튼.. "

 " 며칠 안됐어. 키 크고 몸도 좋지.. 이정도면 인물도 괜찮지.. 물건도 쓸만 하고.. 

무엇보다 말을 너무 잘들어... 노출도 좋아해서 좋고. "

 " 은진이 너는 자랑할려고 데리고 왔구나? 물건 사러 온거 아니고. "

 " 아냐. 언니... 이거 하나 필요해서 사러 온거야... 온김에 잠깐 즐기는거지만. "

 " 참.. 재미있게들 산다. 우리 젊을때는 이런걸 어디서... 아휴.. 상상도 못하고 살았다. "

 " 시대가 변하잖아. 언니... 언니도 안늦었어. 언니 나이면 아직 한창이다. "

 " 그러게 나도 어디 쓸만한 남자 있으면 소개 좀 하나 해줘 봐... 맨날 지들끼리만 놀고. "

 " 알았어. 언니. 나중에 생기면 소개 해줄게. "

 " 말은.. "

 " 언니 그러지 말고 이걸로 사진이나 한 장 찍어줘.. 마담언니한테 보내줘야겠다. "

 " 얘 좀 봐.. 정말로 보내게? "

 " 어.. 언니도 알어.. 같이 밥도 먹었고. "

 " 그랬니? 벌써 아는 사이구나? "

 " 응... 잘 나오게 이쁘게 한 장 찍어줘. 여기 배경 잘 나오게.. "

 " 아휴.. 그래라 그래... 그것도 못해주겠니? "

주인 아주머니는 내가 탁자위에서 개처럼 은진이의 검은색 딜도를 빠는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어 은진이에게 건낸다.

 " 음.. 좋은데? 호빈아 그만 빨고 탁자에 누워 봐. "

 " 어.. 은진아. "

은진이의 말대로 그대로 몸을 뒤집어 탁자에 눕는다.

그러자 잔뜩 발기된 내 자지가 적나라하게 세 사람앞에 드러난다.

내 얼굴 위로 은진이의 딜도가 보인다. 은진이는 그대로 몸을 낮춰 내 얼굴앞에 자신의

 자지를 들이민다. 

 " 두 손으로 잡고 쪽쪽 빨어.. 맛있게. 다리 쫙 벌리고. "

 " 어. 은진아. "

이번에는 자기가 휴대폰을 들고 위에서 그 모습을 찍는다.

꽤 여러장의 사진을 찍더니 마담언니에게 전송을 하는듯 하다.

이 전의 자세도 힘이 들었지만 이 자세 역시 쉽지가 않다.

이마에 땀이 맺혀 흘러 내리기 시작한지는 이미 오래전이고 이제는 겨드랑이를 비롯한 온 몸에

 땀방울이 맺히는게 느껴진다.

누가 어디를 어떻게 보고있는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느다.

그저 양손으로 은진의 흑빛 자지를 붙잡고 열심히 빨고 있을 뿐이다.

그때 손 하나가 내 자지에 와 닿는게 느껴진다. 그리고는 천천히 위 아래로 잡고 흔든다.

 " 아휴.. 딴딴하네. "

 " 언니 좋지? "

 " 그럼 얘... 그걸 말이라고 하니 부럽다. 얘. "

 " 항상 이렇게 단단하라고 만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사정도 안 시켰어. "

 " 얘.. 그건 고문이지. 섭이라도 사정은 하게 해줘야지. 남자는 그걸로 푸는데. "

아주머니는 말을 하면서 내 자지를 꽉 쥐어보기도 하고 붕알을 잡고 만져보기도 하신다.

 " 됐어. 호빈아. 더 하고싶은데, 빨리 가야 밥이라도 먹고 헤어지겠다. "

 " 응... "

 " 우리 저거 작은거하구 젤 좋은거 하나 주고, 콘돔도 몇 개 싸줘요. "

 " 응.. 그래. "

나는 탁자에서 내려와 선다.

은진이는 그 사이 페니반을 푸르고, 아주머니는 은진이가 말한 물건들을 담아주신다.

 " 구경 잘 했어요. 시간 있으셨으면 더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

 " 그러게요. 저도 더 놀고 싶은데, 친구랑 밥이라도 먹고 출근해야해서요. "

 " 네... 다음에 또 뵈면 되죠. 가끔 올테니까 은진씨도 자주 놀러 와요. "

 " 네. 그래요. "

 " 언니. 계좌번호 문자로 넣어줘요. 가게 가서 보내줄게요. "

 " 응.. 편한대로 해. "

 " 가자 호빈아. 배 고프지? "

은진이와 나는 가게에서 나와 간단하게 밥을 먹고 은진이를 가게로 데려다 준다.

 " 내려와서 차 한잔 하라고 하고 싶은데, 좀 늦었다. 그런데 보통 몇시쯤 자? "

 " 음... 12시 전에는 안 자.. 왜? "

 " 알았어. 앞으로는 항상 자기 전에 나한테 꼭 문자 하고.. 알았지? "

 " 어.. 알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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