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의 일기 6-1
대천에서 돌아오는 길에 연락하겠다는 영희와 은주의 문자가 있었고, 어제 데리고 갔었던 원조 일행을 처음 만난
곳에 다시 내려주고, 차를 형님에게 인계해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 위이잉.."
오늘 내려오기로 한 친구의 문자이려니 하고 전화기를 열어보니 모르는 번호의 문자다...
" 저 어제 만난 레드에요^^ 혹시 지금도 대천이세요? "
어제 나름 흥미 있어하고 호기심 어린 눈빛이더니, 그녀에게서 문자가 온거였다.
" 네.안녕하세요^^ 지금은 집에 왔어요... 전주 입니다. "
" 전주 사시는구나,,, 저는 집은 광주에요,,, 지금 일하는곳이 군산이구요,,, 군산 아시죠?
" 네, 잘알죠... "
" 저희는 지금 출발해요^^ 또 연락 드리면 와주실 수 있나요? "
" 당연하죠^^ 제가 일하는 시간만 아니면 상관 없습니다. "
" 알았어요. 그럼 또 문자 드릴게요. "
정확히 만 하루만에 집으로 돌아온건데, 긴 시간동안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색다르고 진한 경험들을 하나하나 머릿속으로 다시 그리다보니 입가에 절로 미소가 머문다.
어제 약속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일인지 통화를 해보니 벌써 시골에 내려 왔다고 한다.
할아버지께서 위독하셔서 병원이라고ㅡ,,ㅡ ... 친구가 장손이라 자리를 지켜야 할것 같다며 술약속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침대에 누은채 잠시 눈을 감는다는게 졸았다... 눈을 뜨니 7시.. 배고프답.
정신을 차리기 위해 샤워부터 했다...
귀여운 똘똘이는 어제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평상시 모습 그대로다.
습관처럼 컴퓨터를 켜고,,, 커피를 한잔 타서,,, 담배를 물고 마우스에 손을 올린다.
메신저를 로긴 시키며 같이 저녁을 때울 사람을 찾아 친구 목록을 훑어 보니,,,,, 원조가 접속중이다.
아까 헤어질때 일행들끼리의 대화로 미루어보니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친구네 집에 가서 놀다가 간다고
했던것 같은데, 친구집에서 메신저를 켠건가? 아님 집에 들어갔나?
먼저 아는체를 해야하나? 안해야하나?
나의 고민은 오래 가지 못했다. 곧 그녀에게서 쪽지가 왔기 때문에...
" 실례합니다... "
왠 실례 ㅡㅡ?
" 네??? "
" 다름 아니라 어제 이 아이디하고 대화 하셨죠? "
" 네...??? 무슨 말씀인지. "
원조가 장난치는 것인가????
느낌이 달랐다... 그녀가 아닐 것이다... 누군가? 어떡하지? 하루 잘 지내고 왔다고 곧바로 그 댓가가 또...
" 저부터 소개를 하면 될까요? 전,, 원조의 엄마 되는 사람입니다. "
" ㅇ ㅏ.. 네.. 그런데 무슨 일로.. "
그녀가 먼저 대화창을 열어온다...
" 시간 괜찮으시면 잠시 대화 좀 하고 싶어서요. "
" 네,,, 말씀하세요 "
순간 별에 별 생각이 다 들고,,, 별 걱정이 다 됐다...
" 실은 우리애가 어제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
" 네.. 그런데요. "
" 아직 어린 앤데 1박2일이라 안보내려다가 어차피 몰래라도 갈 것 같아서 그냥 다녀오라고 했답니다. "
" 네... "
" 제가 장사를 하고 있어서 어제 일 끝나고 집에 와보니 놀러 가고 없더군요. "
" 네.. "
" 근데,,, "
" 네... 말씀 하세요.. "
원조 엄마가 한참을 뜸을 들이더니 ...
" 그런데,,, 뭐가 급했는지 컴퓨터를 끄지 않고 갔나봐요. "
" 네... "
( 헉... 아무래도 안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예감이다... 머가 급하다고 컴터를 켜놓고.. 그렇다면 메신저도?? )
" 집에 오니 까만 모니터 화면에서 자꾸 무슨 소리가 나길래 ... 얘가 컴퓨터를 안 껐나 생각이 들어 컴퓨터를
들여다보니, 역시 컴퓨터를 끄지 않았고 거기다 지금의 이 메신저도 켜놓고 그냥 나갔더라구요. "
" 네... "
" 저도 아는 메신저고, 또 딸이 어디를 간건지 친구들과 어떤지 하는 걱정도 있어서 본의 아니게 뒤지다보니
그쪽분과의 대화 내용을 알게 됐습니다. "
" 헉.. 네... 그러세요.. "
둘 사이에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돌아가지도 않는 머리 정신 없이 굴렸다... 어찌됐건 조용하게 해결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이 사태가
잘 해결이 될 수 있을지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댄장.
" 죄송한데,,, 나이가 28살 맞으세요? "
" 아니요, 실제 나이는 32살 입니다. "
"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 분이 왜 그러셨어요? 애들 아직 중학생인데,,, "
" 우선 정식으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릴게요... 죄송합니다. 원조가 만나서 직접 얘기 할 때까진 중학생인줄
몰랐구요... 제나이가 28살 인걸 기억하실 정도면 내용도 다 읽으신것 같은데,,, 따님와 직접적인 성관계를
가지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암튼 죄송하게 됐습니다. "
" 차라리 섹스를 하지 그러셨어요? "
" 네...???? "
" 오줌,,, 침... 애가 뭘 배우겠습니까? "
" 아..네.. 죄송합니다. "
" 제 눈에 보이는 대화내용이 도무지 믿기질 않아서, 몇번을 읽었는지 모릅니다. "
" 죄송하게 됐습니다. "
" 내용으로 보니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면서 한거던데,,, "
" 네,,, 친구들이랑 같이 있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
" 친구들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애가 동생이 하나 있는데, 그 애마저 같이 있지 않았나 그게 더 걱정이에요.
캠으로 그쪽분... 것도 보여준 내용도 있던데요. 정말 말하기도 민망하네요. "
" ㅠㅜ 죄송합니다. "
"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인데, 얘마저 버려 놓는건 아닌지 그게 걱정돼서 그렇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지언니보면
애가 숨도 잘 못쉬는것 같아서, 무슨 일 있나 싶었는데 ... 그쪽분과의 대화 내용을 보고 우리애 행실을
미루어 보자니, 정말 큰일이네요. "
" 죄송하기만 하네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이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선 무조건 죄송하단 말밖에 달리 할 말이 없었다.
" 휴... "
" ... "
" 무조건 그쪽분만 탓할 일도 아니란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
" 아니에요... 제 잘못이죠. "
" 아니요... 다 제 불찰이죠. 딸자식이 그러고 다니도록 방치를 했으니 1차적인 책임은 우선 저한테 있죠. "
" 아닙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더 죄송합니다. "
" 애 아빠는 서울에 있고 저도 돈번단 핑계로 딸자식이 이러고 다니는 줄도 몰랐으니... "
" 죄송하게 됐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
" 혹시요.. "
" 네. 말씀하세요. "
" 저희 애랑 친구들 데리고 어제 놀러다녀 오신건가요? "
" 네,,, xx 아파트 앞에 내려주고 지금 집에 들어온지 3시간 정도 됐네요. "
" 혹시..... "
" 네.. 말씀하세요. "
" 대화 내용대로 우리 딸애도 그쪽분 얼굴에 오줌을 싸주고 침뱉고 그러나요? "
" 헉,, 아니, 그런건 왜... 물어보시는지? "
" 우리 딸애만 그런짓을 하는건지 아니면 요즘애들이 다 그렇게 그런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지 해서요.
어제 대화내용 보니까... 처음이 아니신것 같아서요. "
" 휴... 어려운 질문이네요. "
" 머가 어렵나요? "
" 그쪽분 따님 질문도 그렇고, 요즘 애들이 어떤지도 그렇구요. "
" 저도 좀 알고 싶어서 그래요, 도대체 우리 딸애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요. "
" 흐미.... 우선. 요즘 애들이 다 그런건 아니에요... "
" 네... 그렇군요... 그래선 안되겠죠. "
" 그리고 따님은... 저한테 오줌을 싸진 않았습니다. "
" 그럼??? "
" 그럼이라뇨? "
" 아니, 그럼 그냥 놀러만 다녀 오셨단건가요? "
" 아뇨, 그건 아닌데, 따님은 안했단거죠. "
" 아... 우리 딸이 안했단건요...? "
" 네... "
" 그런 대답 말구요, 지금 제 기분 맞춰 주시는건가요? 저희 딸이 직접 앉아서 대화 했고, 또 저희 딸애가
친구들 사이에선 나름 대장노릇 하는걸 제가 알고 있거든요. "
" 네... 그래서 안했단 거에요... 친구들만 했어요. 정말입니다. "
답답한 질문만 해대는 원조엄마...
얼른 내 잘못을 인정해주고 좋게 끝내고 싶은데, 그녀는 좀처럼 대화를 멈출 생각을 안한다.
" 부탁 좀 하나 드릴게요. "
" 네??? 부탁요? "
" 네,,, 저희 딸이 더이상 그런짓을 안했으면 해서요. "
" 네,,, 당연히 그래야죠. 제가 아이디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
" 아뇨, 무작정 그렇게 해봐야. 전화번호도 있던데,,,, "
" 네,,, 그럼 어떻게 할까요? "
" 만나자고 하면 만나서 말 좀 잘 해주시고, 밥이나 사먹여서 들여보내 주세요. 쓰신 돈은 제가 드릴게요. "
" 네...?? 만나라구요 ? "
" 네... 쉽지 않으실거란거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저보다 애들하고 대화가 통하시는것 같아서 그래요. "
" 그렇지만... "
" 힘드시겠지만, 부탁 좀 드립니다. "
" 아니, 그게요... 가능한 부탁을 하셔야 들어드리던지 하는데, 제가 장담을 못 드립니다..ㅠㅜ "
" 만나서 그 애가 또 하자고 할까봐 그러세요? "
" 예 ??? "
" 우리 딸애가 만나서 그쪽분한테 또 오줌 먹으라고 할까봐 그러시냐구요. "
" 헉... 아뇨... 그게,,, 꼭 아니라고도 못하지만, 그게 만나게 되면 쉽게 거절 할 수 있는 그런게 아니라서.. "
" 그럼 이렇게 하죠. "
" 네??? "
" 저희 딸애를 좀 바로잡아 주시면, 그쪽분,,, 대화 내용도 그렇고,,, 제가 오줌 싸드리면 되죠.. "
" 헉... 그게 무슨.... "
" 오해는 하지 마시구요, 그 쪽분이 애들 교육에 조금 협조를 해주시면 저도 그쪽분한테 협조를 할게요.
다른 뜻은 없습니다... "
" 아뇨,,, ㅎㅎㅎ 그게 무슨 말씀이 그래요... "
" 왜...? 나이 먹은 아줌마는 안되나요? 저 나이 많지 않아요. 제가 20살에 결혼을 해서 우리 큰애를 낳았는데,
제가 지금 37살 입니다. 몸매도 나름 관리해서 날씬해요...나이가 많아서 그러세요? "
" 아니요,,, 그런게 아니잖아요,,, 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
" 그럼 머가 문제죠? 그쪽분이 원하는걸 제가 해줄테니 우리 딸애는 보통 학생처럼 되게끔 도와달라는데. "
흐미... 이건 그 딸에 그 엄마다... 대책이 안서는 아줌마다...
이 난국을 어찌 해결해야 하는가.....
"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사회 경험도 많으시잖아요.. "
" 네, 그런데요. "
" 만나라고 해도 따님은 더 안만날 입장인데, 만나라고 하시는거나.. 따님이 보통 중학생이 되게 해달라니.. "
" 그게 어때서요? "
" 그게 말씀처럼 그냥 되는게 아니잖아요. "
" 그럼 어떻게 해야 되죠? 경찰에 신고를 해서 그쪽분이랑 우리 딸애랑 따끔하게 혼을 내줄까요?
그렇게 하면 우리 딸애도 정신을 차릴까요? 아니면 우리딸애가 남자 입에 오줌 싸고 다닌다고 학교에
얘기 해서 교육을 어떻게 하냐고 따질까요? "
돌겠다...
상황이 점점 더 안좋아지고, 이상해지고 있다...
" 답답하네요...ㅜㅠ "
" 좋아요. 그럼 그쪽분 의견을 말해보세요. "
" 생각이랄게 있겠습니까? 죄인인데요... 죄송한 마음밖에 없죠. "
" 제가 지금 죄송하단 말 듣자고 이러는게 아니잖아요. "
"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
" 어린 중학생 여자애들이랑은 대화가 잘 통하고 30대 아줌마랑 얘기 하려니까 대화가 안돼요? "
" 아니요,,, 제 얘기를 자꾸만 오해 하시는것 같네요. "
" 제가 좋게 얘기해서 그런가요? "
" 네??? 좋게 얘기하다뇨? "
또 경찰 어쩌고 해서 협박 하려고 그러나??? 미치겠다.
" 우리 딸애처럼 반말로 욕비슷하게 섞어가면서 얘기해야 좋아요? 그렇게 얘기하면 제 부탁 들어주실건가요? "
" 헉... 그런 말이 아니잖아요...ㅠㅜ "
" 이보세요... "
" 네??? "
" 우리 딸애가 놀러가서 당신 항문이랑 쑤셔 주고 그랬나요? "
" 헉... 지금 무슨 말씀 하시는건지...ㅠㅜ "
" 그쪽분도 통합메세지에서 지난 대화창 띠워서 보세요... 그런 내용 있잖아요. "
" 헉.... "
" 우리 딸애한테,,, 16살짜리한테 항문을 쑤쎠 달라뇨... 그러지 않았나요? "
" 네,,, 대화에선 있었어요... 죄송합니다. "
" 대화에서 있었단 말은 놀러가선 안했단 소린가요? "
" 네...?? 그게,,, "
" 왜요? 우리 딸애는 오줌도 안 싸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 애 친구들만 다 했다 이건가요?
그러니까 나는 책임이 없다... 그만하자 이거에요? "
아무 생각 없는듯 대책 없이 다그치는 아줌마 무섭다...
" 아뇨,,, 그게,,, 안한건 안했다고 해야잖아요. 따님은 정말로 오줌 안싸주셨어요. "
" 오줌은 안쌌다? 그럼... 항문만 쑤셔 줬다??? 그래서 좋았다.??? "
" 휴..... 아주머니 무섭네요. 도대체 왜 이러시는건지... 제가 해드릴 수 있는거를 하라고 하셔야 하던지하죠.
따님 교육은 제가 한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닌데, 자꾸 그걸 빌미로..ㅠㅜ "
" 내가 당신 입에 오줌도 싸주고,,, 침도 뱉어주고,,, 항문도 쑤셔 줄게요^&^ 그럼 되죠? "
" 아뇨... ㅠㅜ 자꾸 왜 그러세요? "
" 그러니까 못하겠다??? 우리 딸 교육을 못해주겠단 건가요? "
" 아무래도 힘들잖아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따님을 더이상 안만나는게 아닌가 생각이 돼요. "
" 그러니까 내 오줌먹고, 내 침 받아 먹고, 내가 항문 쑤셔 주면 존나 흥분하고, 우리 딸은 나몰라라 하겠다?? "
" 헉...헉... 아뇨,,, 그게 아니라 따님을 안만나겠단거죠, 어머님도 제가 만날 이유가 없잖아요. "
" 아하.... 그러니까 이제 볼 장 다 봤으니까 더이상 안만날테니 맘대로 해라? "
" 정말 벽에 머리 박고 죽고싶네요. 도대체 왜 이러세요... ? "
" 아아아아!! 우리 애기랑 할때처럼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그렇구나?? 캠 열어봐요. "
" 헉... 정말 왜 이러세요...ㅠㅜ 울고 싶네요. "
미칠 노릇이다.
혹시 이 여자가 나와 원조와의 대화 내용을 보고 즐기는건가? 굶주린 여자인가? 아님 갈구는건가?
이걸 어찌 해석해야 옳읋지 도무지 감이 안잡힌다. 어찌 해야하지...
그런 와중에도 내 좆은 또 발기된다. 도대체가 지 주인이 어떤 처지인줄도 모르고 여자가 보자고만 하면
시도 때도 없이 발딱 발딱 서대니...
" 왜요? 그것도 싫어요? "
" 아뇨... 싫고 좋고 머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ㅠㅜ "
" 아하,, 우리 딸같은 어린 애들이 보자고 하면, 아니 애들이면 먼저 보여주겠는데, 나이 먹은 아줌마는
보여달라고 해도 보여주기 싫다? "
" 정말 대단하시네요... 말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바로 이런 방법이겠네요... "
" 그럼 그냥 우리딸 손잡고 경찰서로 갈까요? "
" 아니요,,, 제가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 드렸잖아요. "
" 그쪽분 정말 이상한 분이시네요... "
" 제가 왜요? "
" 우리 딸을 만나래도 싫다, 내가 오줌 싸준대도 싫다, 캠으로 보여달래도 싫다, 경찰서도 싫다,,,
그럼 어쩌자는거에요? 무작정 볼장 다 봤으니 그만 보겠단 심보잖아요. "
" 정말,,, 이러다 저 속터져 죽을지도 모르겠네요. "
" 어머,,, 젊은 나이에 벌써 죽으면 안되죠... 그럼 아차피 죽을 몸 한번 봐요,,, 캠 열어요. "
방법이 없다...
그냥 하란대로 해보자.
피할 수 없으면 즐긴다... 우선 해보자. 이미 벗고 있고 발딱 선 좆... 캠을 맞추고,,,
그녀에게 화상 대화를 신청한다.
" 원조 님이 화상 대화를 허락하셨습니다. " 동시에 내 캠화면이 펼쳐진다.
" 어머,,, 세상에,,,,,, 그걸 애들한테 보여줬단 말이에요? "
" 죄송합니다. "
" 죄송해서 그렇게 발딱 섰나요??? 근데 왜 선거에요? 내가 몰아부치니까 흥분돼요? "
" 아뇨, 그런건 아닌데요. 이건 제의지대로 안되서요..ㅠㅜ "
" 그러니까요,,, 내심 내가 보자고 하는걸 즐기는거네요... 아님 내가 오줌 싸준다고 하니까 흥분돼요? "
" 아니라니까요..ㅠㅜ "
" 그럼 내가 침뱉어 준대서? 내가 항문 쑤셔 준대서? 아님 내 오줌 받아먹으면서 내 보지 볼 생각에 그렇게
흥분 되던가요? "
'보지'란 단어를 사용하다니...ㅡㅡ 뭔가 이건...
" 말씀이 좀 지나치세요.. "
" 제 말이 지나쳐서 꼴렸나요? 그 시커먼 자지는 왜 선거에요 도대체... 말을 해봐요. "
" 정말 무서운 분이시네요.. "
" 제가 무서워서 그렇게 발딱 섰어요? 그런거에요? "
" ㅠㅜ... 내일 신문에 컴퓨터 모니터에 대가리박고 죽은 사람 나오면 저인줄 아세요. "
" 어머 그럼 안돼죠... "
" 저 지금 모니터 들이 받기 일보 직전입니다. "
" 자세가 별로 보기 안좋네요... "
" 네, 죄송합니다,,, 캠 끌까요? "
" 아니요, 그 자세가 맘에 안든다구요,,, "
" 그럼?? "
" 양쪽 다리 벌려서 책상 위에 올리세요. "
" 헉... "
하란대로 하기로 한거 시키는대로 해보자...
난 양 다리를 들어서 책상에 올려 놓았다.
" 흠... "
" ??? "
" 지금 그 자세에서 손 대지 말고 사정 해보세요. 그럼 용서해드릴게요. "
" 네??? 그걸 어떻게 해요??? "
" 못해요? "
" 손 안대고 사정을 하라니...요. "
" 아하, 손 안대고는 못하나보죠? "
" 어머님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제발 용서해주세요. "
" 그러니까 용서 해주려고 그러는데 말을 안들으시잖아요. "
" 아까부터 가능한걸 말씀하셔야 하던지 하는데, 손도 안대고 어떻게 사정을 해요... ? "
" 아~~ 그러니까 오줌을 싸달란 소리네요? "
" 아뇨,,,ㅠㅜ 그게 아닌거 아시잖아요, 손으로 자위를 하던지 누구랑 섹스를 하던지 해야 사정을 하죠. "
" 어머! 그럼 지금 저랑 섹스하잔 소리? "
"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한 10000명 하고 말로 싸우셔도 이기시겠네요. "
" 설마 10000명 하고 싸워서 어떻게 이기겠어요?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ㅎㅎㅎ "
" 아니요, 충분히 가능 하신 분입니다. 정말로 5분만 더 앉아 있다가는 저 내일 신문에 납니다. "
" 암튼, 제가 그쪽분이랑 섹스를 해야 할 이유는 없는데 ,,, "
" you win!! "
" 오줌은 싸 드리죠... !! 오세요. "
" 어머니!! 잠시 진정 하시구요, 제가 하나만 여쭤도 될까요? "
" 어머,,, 어머니라뇨, 우리 딸이랑 결혼 하시게요? 그래서 두 모녀 오줌을 받아 먹겠다? "
" ㅡㅡ ? "
이 아줌마 정말 사람도 아니다...ㅠㅜ
" 그럼 뭔가요? "
" 누님!! 하나만 여쭤도 될까요? "
" 누님이라..... 그래요 하나만 물어봐요. "
(꼴에,,,, 누님이라니까 물어보라네,,,, 돌겠고만.)
이정도면 4차원정신세계??? 웃기는소리ㅋㅋㅋ 8차원이다...
" 진짜 원하시는게 뭔가요? 그냥 저를 약올리고 싶으신거면 제가 꾹 참고 하시는 말씀 듣겠습니다.
아니면, 정말로 저한테 오줌 싸보고 싶으신건가요? 아니면, 성적인 불만 있으세요? 아니면, 질투 ?? "
" 하나라더니, 이게 몇개에요? 웃겨... "
" 와,,, 증말 한번을 그냥 안넘어가시네요, 한번만 져주고 대답 해주삼.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와~~ 답답해서
정말 돌 지경입니다... 아니, 반쯤 이미 돌았네요. "
" ㅎㅎㅎㅎ 정신은 돌았는데, 그 자지는 왜 아직도 발딱서서 까딱까딱 하고 있나요? "
" 와,,,, 대단하삼. "
" 그쪽 질문은 알아들었어요. 대답 듣고 싶나요? "
" 당연하죠... 완전 궁금하네요. "
" 그럼 조건이 있어요. "
" 징그랍네요... 말씀 하삼. "
" 제 질문에 먼저 성실히 대답을 하세요... 그럼 저도 그 질문.. 에 대답을 하죠. "
" 알겠습니다. "
" 참!! 제 질문은 한개가 아니에요... 그래도 대답하셔야 대요.. 알았죠? "
" 알았심돠... 그렇다고 해요.. "
" 우리 딸애 오줌은 정말 안 먹었나요? "
" 아니.... 왜 그게 그렇게 궁금하세요? "
" 질문은 제가 하기로 하지 않았나요? "
" 휴.... 예 따님은 정말로 저한테 오줌 안싸셨습니다. "
" 그럼 친구들만 싼거네요? "
" 네, 그렇죠. "
" 그럼 우리 딸은 그쪽분 만나서 뭘 하던가요? "
" 헉,,, 무슨 질문이 그래요...ㅠㅜ "
" 싫으시면 대답 안해두 돼요. "
" 아니요,,, 와!! 누님 정말 멋진 사람이네요. "
" 아유.. 고마워요.. ㅎㅎㅎㅎ 우리 딸은 뭘 했나요? "
" ㅡㅡ? "
" 우리 딸은 눈만 찢던가요? "
" 졌네요,,, "
" ?? "
" 따님은 저한테 욕하고, 침 뱉고, 옷 다벗겨서 돌아다니게하고, 친구들 오줌 받아 먹게 하고, 친구 보지도
빨으라고 시키고, 친구 발가락도 핥게 하고, 제자지 발로 밟고, 그랬습니다.... "
" 어머,,, 우리딸 독하네. "
" 이제 속이 시원하세요? 좋으세요? "
" 머... 그렇게 좋진 않네요. 말로만 들어서 그런가? "
" ㅡㅡ? "
" 이제 대답 해주셔야죠. "
" 아뇨... 제 질문이 안 끝났어요... "
" ㅡㅡ 지겹삼... 물어보삼. "
" 저렇게 해주면 좋아요? 어린 애들이 그렇게 하는데 좋아요? "
" 네,,, 좋습니다. "
" 머가 제일 좋아요? 오줌 먹는거? 근데, 왜 좋아요? 맛있나? "
" 다 좋구요, 맛이라기보다 제가 당하고 그러면 흥분돼요... 그 분위기가 좋아요. "
" 아니... 오줌이 좋냐구요, 맛있나요? "
" 징하시네요 진짜,,, 네,, 좋습니다, 맛있어요. "
" 내것도 먹어볼래요? "
" ㅡㅡ? 또 왜그러삼..ㅠㅜ "
" 물어보잖아요... "
" 도대체 대답하나 해준단 핑계로 몇개를 물어 보실거에요? "
" 싫음 말아요. "
" 아니요.. 아놔,,, 진짜,, 싸주세요... 먹을게요. "
" 어머,,, 화났나봐요? 우리딸이 아니라 내가 싸준대서 화 났어요? "
" 아뇨...ㅠㅜ 저 죽습니다.. 꼴까닥, "
" ㅎㅎㅎ 그쪽은 죽는데 자지는 안죽고 그대로네요. "
" 흐미.... "
" 참.. 오줌은 먹고 죽어야죠... "
" ㅡㅡ "
" 혹시 내오줌이 맛이 없을까봐 그러면, 우리 둘째꺼 먹게 해줄까요? 어린애들게 더 맛있나보네... "
즐기고 자시고도 아니다,,, 이제 포기다.
" 애들건 많이 먹어봐서요, 어른게 먹어보고 싶네요... 싸 주세요. "
" 어머,, 노골적이다. "
" 누님꺼 먹어보고 싶어서 제 좆이 죽을줄을 모르네요... 함 싸주삼. "
" 어휴,,, 동생 씩씩해졌네^^ "
" 네,,, 오줌 먹을려면 힘 내야죠. "
" 근데 어떡하지? 내 오줌은 비싼데... "
그럼 그렇지... 가지고 노는거였다...
" 비싸면 안돼요... 돈 없삼. "
" 에이... 돈 없어서 체어맨 타고 다녀? "
" ㅡㅡ..그거 아는 형님꺼 빌려서 나갔어요,,, 제건 소나타에요. 저 돈 없어요. "
" 어차피 돈으로 비싸단 뜻은 아니니까 그건 머 나중 되면 알게 되고... 근데 어디 살어? "
" 금암동요... "
" 아... 멀지 않구나^^ "
" 누님은 어디신데요? "
" 아까 왔다 갔다면서,,, 그 아파트 1234동 56호 살아... "
" 네... "
" 우리 만날까? "
조금 걱정 되지만, 별 수 없었다... 어차피 내 전화번호도 알고 있고,,,
" 네... 봅시다. 함 뵙고 싶네요. 궁금하기도 하구요. "
" 머가 궁금해? 내 오줌맛? 색깔? "
" 이제 그만 좀 하삼.. "
" 근데,,, "
" 네, 말씀하세요. "
" 나,,, 나쁜년이야... 그래도 만날래? "
" 이미, 충분히 악마이십니다. 제 평생 최고의 악마. "
" 호호호호,, 그 이상이야. "
" 겁주고 갈구는 걸로는 은하계에 누님 따라갈 사람 없겠네요. "
" 아냐... ㅎㅎㅎ 한명 쯤은 더 있을걸?? "
" 대단..대단..완전대단.. 어떻게 한마디를 그냥 안넘기삼? "
" 지금까지의 대화로 아까 나한테 물어본거에 대한 대답은 된거 같은데 어때? "
" 네,,, 머 대충요... "
" 근데,,, "
" 네,,, 또 멉니까..ㅠㅜ "
" 놀러 가서 오줌 몇번 먹었어? 딸애 친구들 몇명이 놀러간거야? 몇명꺼 먹어봤어? "
" 휴ㅜ.......지겹지도 않으삼? "
" 응.. "
" 켁... 많이 먹었삼.. 배 터지게.. 됐삼? "
" 아니... 그렇게 성의 없게 말구, "
" 흐미,,, 여기서 데리고 간건 5명 이었구요, 도착해보니 친구들 3명 더 있었고, 후배들도 3명 있었어요. "
" 어머, 그럼 우리딸 빼고 10명거 오줌을 다 먹었어? "
" 아뇨,,,,, 아.. 왜케 오줌에 집착을 하세요. "
" 궁금하잖아. "
" 다는 아니구요, 친구꺼랑 후배꺼랑 해서 5번정도 먹었어요. "
" 아... 다 한건 아니구나? "
" 네 ㅡ.,ㅡ "
" 후배들 3명이면,,, 몇살? "
" 중1이니까, 14살 이네요... "
" 세상에, 중학교 1학년 애들 오줌을 먹었어? 그럼 그 꼬맹이들 보지도 빨았겠네. "
" 아놔,,, 표현 너무 노골적인거 아세요? "
" 참네... 오줌 먹는 사람은 보통 표현이고 나는 노골적인가? "
" 아닙니다... 네네.. 고맙습니다... 보지도 빨아줬습니다. "
" 세상에나,,, 그럼 우리 둘째도 내년이면, 아니, 벌써 경험이 있을지도 모르겠넹. "
" 그러기야 하겠어요? 극히 일부에요. "
" 그거야 모르지, 애가 성숙해서 지 언니랑 키가 똑같아서 뒷모습 보면 누가 누군지도 몰라봐. "
" ㅇ ㅏ.. 눼... "
" 그럼 초등학생건 아직 못먹어봤어? "
" 지겹네요...ㅠㅜ 네네.. 초등학생건 아직 못먹어봤네요,,, 좀 구해주삼. "
" 어머어머,,, 어쩜 그런 부탁을 하니??
" 왜요? 구해주실 능력 되실것 같은데요^^ "
똑같이 대하면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일찍 끝낼 수 있을까?
" 음... 머 그리 어려운건 아니지만, 쉬운일도 아니네. "
" 에이.. 왜 그러삼??? 실력발휘 한번 하세요. "
" 그래? 그럼 그럴까?? 우리 둘째한테 싸라고 해서 포장해다 줄까? 응? "
" ㅡㅡ "
" 왜... 식어서 싫어? "
" 와,,,,,,, 표현 대박이삼 ㅋㅋㅋ "
" 머든 음식은 따뜻해야돼... 안그래? "
" 네,,, 맞습니다. 찬음식 싫어해요 ㅎㅎ "
" 그럼, 그럼... 따뜻한게 좋아... 잠깐만,,, 전화. "
" 넵... "
" 우리딸 지금 학원 끝났다고 출발한다고 전화 왔네... 한 20 분이면 오거든,,, "
" 네... 원조요? "
" 아니,,, 둘째. "
" ㄴ ㅔ... "
" 나 나갔다 온다고 말했으니까 지금 나가면 돼. "
" 네,,, 시간 늦었는데, 애들 걱정 되시면 다음에 뵙도록 해요... "
" 아니야,,, 지금 꼭 나가야돼... "
" 왜요? "
" 메신저 대화 내용 이거 이대로 켜놓고 나갈거거든... "
" 헉,,,, 왜요??? 도대체 왜 이러삼 또...ㅠㅜ "
" 왜 이러냐니 그게 무슨 말이야? "
" 이 내용을 왜 둘째한테 보여주려고 그러세요? "
" ㅇ ㅏ... 큰애도 바로 요 밑에층 친구 집에 있어, 동생 혼자 있으니까 올라오라고 하고 갈거야. "
" 어쩌시자는거? "
" 어쩌긴... 우리 작은애가 다 읽었을 때쯤 해서 큰애한테 전화해서 집에 가보라고 하면 둘이 쓰러지겠지.
작은애는 작은애대로 놀라고, 큰애는 큰애대로 놀라서 자빠지겠지? "
" 그러니까 그런짓을 왜 하시냐구요... "
" 어머,, 당신 이기적이다. "
" 머가요? "
" 당신이 하는건 다 괜찮고, 내가 하는건 안돼? "
" 아,,, 진짜,,, 이건 그거랑 다르잖아요.... 딸들인데,,, 얼마나 놀라겠어요, 것도 초등학생이라면서요, "
" 에이~ ~ 우리작은애 방에 있는 컴퓨터에도 야동 있던데 뭘,,, 알거 다 알아. "
" 헉,,, 그거야 호기심이죠. 초등학교6학년이 뭘안다구요. "
" 아냐아냐,,, 나보다 모르네 ㅎㅎㅎ 요즘 초등학생들도 알거 다 알아.. 그리고 작은애것도 몇번 몰래 봤는데
걔도 캠으로 남자랑 자위하고 그런 내용 있던데 머..ㅎㅎ "
" 딸이 그러면 잘 가르켜 주셔야지. 그걸.. 와,, 진짜 너무 하삼. "
" 아까 내가 말한거 그새 잊어버렸어? 나 나쁜년이라고 한거,,, "
" ㅡㅡ? 그게 이런 뜻일줄은 몰랐네요. "
" 그래서 내 오줌은 먹기 싫다?? "
" 이걸 또 왜 거기다 갖다 끼워 맞추고 그러세요? "
" 그럼.. 머? "
" 따님들 교육이랑 저한테 오줌 싸주시는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
" 그래,,, 상관 없으니까 신경쓰지마,,,, 나 나쁜년이라니까... "
" 와,,, 진짜,,, 잠깐의 대화로 제 수명이 10년은 줄어든 기분인에요. "
" 실은,,, 내가 지금 남편하고 7년전에 재혼을 했어... 우리 남편 대게 잘생겼거든... 전남편하고 헤어지면서
위자료로 12억 받아서 이 사람 사업 밀어주면서 재혼했는데, 이 인간이 딱 2년만에 그돈 다 말아먹었다... "
" 헉... 죄송해요.. "
" 딱 2년 됐네... 친정집에서 돈 또 빌리고 시댁에서도 밀어줘서 다시 6억 모아서 고깃집 차려 줬더니,,,
이번엔 어떤 미친년한테 홀려서 그 가게 다 팔아서 마누라랑 딸자식 버리고 토꼈다...
연락 끊긴지 벌써 1년 넘었어... "
" ㄴ ㅔ... 그런 사연이.. "
" 시댁에서 미안했는지 전세아파트 하나 얻어 주길래 지금 살고 있고, 친정에선 피한방울 안섞인 애들 머하러
니가 키우냐고 다른 남자 찾아가라고 하는데,,, "
" 네,,, 그런데, "
" 이 두 딸년들은 속도 모르고 나를 어찌 미워하는지... "
" ;;; "
" 내가 들어와서 지 아빠가 그렇게 됐다는거야... 내 참 어이가 없어서. "
" 아직 어려서 잘 모르니까 그런거겠죠... 시간 좀 지나서 크면 다 알게 되잖아요. "
" ㅎㅎㅎ 그 어린것들이 뭘 알아서 그 나이부터 원조교제하고 섹스하고 다녀? 그런건 알고 내 마음은 몰라줘?
그런 어설픈 위로는 할 필요 없어. "
" 죄송해요. "
" 아냐, 어차피 나 얘들 포기 했어. 아니 포기라기보다 마지막 책임이지. 지 아빠가 애들 찾아갈지 모르지만
고등학교까진 내가 졸업 시켜줘야 할 것 같아서,,, "
" ㄴ ㅔ... "
" 우리 큰애야 커서 그런다 치지만, 작은애도 집으로 지 친구들 불러서 남자여자 여러명이 모여서 옷 다 벗고
키스하고 지랄하고 하다가 나한테 한번 걸린적 있거든... "
" 헉.. "
" 그때부터 애들 컴퓨터 뒤져보기 시작했는데, 공부에 관한건 1/10 밖에 없고, 전부 야동에 .... 그런거. "
" 흠.. "
" 그때 얼마나 충격을 먹었는지... 초등학교 6학년이면 알거 다 알더라고 요즘은... "
" 요즘 애들 무섭긴 무섭네요. "
" 아냐,,, 그래두 동생만 하겠어? "
" 켁,,, 또 가만 있는 저를 끌어들이세요? "
" 암튼 그 뒤론 애들이 남자를 만나건 말건, 난 고등학교 졸업만 시켜주겠다고 다짐을 했거든. "
" 그러시군요. "
" 응... 서류상 딸들이지만, 내 맘속엔 걔들이 이미 내 딸들이 아냐, 물론 걔들도 나를 엄마로는 눈꼽만큼도
생각 안할걸?? "
" 그러기야 하겠어요.. "
" ㅎㅎㅎ 몰라서 그래... 밤에 조용히 거실 나와서 들어보면 큰애고 작은애고 방에서 야동 소리만 나... "
" ;;; "
" 하긴 큰애는 방문도 안 잠그고 내가 들어가도 신경도 안쓰는걸 머... "
" 설마.. "
" 내가 이 집에서 그런 존재야... 그러다보니 나도 그때부터 그런 마음 먹게 된거고, "
" 휴.... 답답하시겠네요. "
" 이젠 머 나도 즐겨... 애들 학교 가면 애들이 다운 받아놓은 야동도 보고 그래. "
" ㅎㅎㅎㅎ "
" 애들 오겠다... 나가야겠어. "
" 그래두 컴터는 끄고 나오삼..ㅠㅜ "
" 신경 쓰지마... 왜? 우리 큰애가 동생 싫어할까봐 그래? "
" 아뇨,,, 무슨 그런 말씀을. "
" 그럼?? 왜? "
" 그래두 그건 아닌거 같아서요... "
" 내가 지금까지 말한건 지금 우리 세모녀의 얘기중 반푼도 안돼... 그리고 큰애가 동생을 그렇게 마음에 두거나
그러지 않을거니까,,, 신경 안써도 돼고, "
" 그런거 신경쓰는거 아니에요. "
" 내가 안방에서 자고 있어도, 지 남자친구 불러다가 자기 방에서 섹스하는게 원조야... "
" 헉,,, "
" 그냥 동생도 좋으면 하고 싫음 말어... "
" 휴ㅡ,ㅡ 어렵네요,,, "
" 그럼 내가 갈까? 동생 집으로... "
" 헉,,, 그러실 필요까지야,,, ㅎㅎㅎㅎ 중간에서 뵙던지 제가 가던지 할게요. "
" 음... 내 오줌 먹고 싶지? "
" 또 시작이시네... "
" 왜? 약해? 나도 본성 드러내볼까? "
" 왠 본성요? "
" 야!! 내 오줌 존나 먹고 싶지? "
" 헉... 그게 머에요? "
" 왜... 요즘 애들 존나 정도는 입에 달고 살잖아. 대화 내용도 그렇고, 나도 친구들 만나면 그정도 욕은 해..
그리구 아까 내가 나이 37이라고 했지? 끼워 맞추다보니 그랬는데, 나 33 살이야... "
" 헉,,, 그럼 큰딸하고 나이차이가 17살? 이네요... "
" 응, 그렇게 되지... 애들은 눈에 안보이고 남편만 보고 한 결혼이 이렇게 됐네. "
" 네... "
" 암튼, 나가야돼. 작은애 올 시간 다 됐어. 나가서 전화할게, 그 번호로 하면 되지? "
" 네,,, ㅠㅜ "
" 내 차로 갈테까, 전화로 집 위치 설명만 해... 나올때 지금 그모습 그대로 나오면 돼... 알았지? "
" 그건 또 뭐에요... "
" 왜 싫어? "
" 아니요,,, 만나서 벗으면 되죠. 다 벗고 나오라고 하시니까요. "
" 나 만날땐 옷 필요 없어. 니 옷은 내가 준비 해줄게... 내가 어제 입던 팬티스타킹 하나 가져갈테니까,
나랑 있을땐 그거 하나면 충분해... 넌 그옷만 입고 나랑 돌아다녀야돼... "
" 헉... "
" 싫으면 안 나와도 돼... "
" ㅠㅜ "
" 빨리 대답해... 아니, 나와,,, 나오고 싶잖아.. 그렇지? "
" 네...ㅠㅜ 나갈게요. "
" 응.. 나간다. "
변태의 일기 6-2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