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화 (7/38)

변태의 일기 5-3

전주에서 대천을 가기 위해선 군산,장항,서천을 지나서 보령방향으로 가게 되는데, 

점심을 위해 장항과 서천 사이에 있는 한식당으로 갈작정으로 차를 몰아나갔다.

가는 도중 그녀들은 그녀들 나름의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고, 나는 주로 원조가 물어오는 질문에

 경험담이 주를 이루는 이런 저런 대답을 했다.

가는 내내 출발할때의 복장인 상의만 입은 복장과, 진영은 내 뒷자리에서 올누드로 웅크린채

 식당간판이 보이는 곳까지 왔을 무렵 내가 잠깐의 적막을 깼다.

나 : 저 앞에 보이는 ㅇㅇ식당이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원조 : 그래? 그럼 저기 가서 먹자. 그럼 조금 못가서 우측에 차 잠깐 세워.. 옷 입어야지.

나 : 네... 알겠습니다.

나는 대답과 함께, 바로 차를 도로변 우측에 세웠다. 그러자 원조는 뭔가를 준비한듯 가방에서

 티셔츠 같이 생긴걸 꺼내서 뒤로 던지며 말했다.

원조 : 진영이 이거 입고,,,, 개돌이는 바지 도로 입어.

나 : 네!!

진영 : 이거? 저번에 입었던거 같은데...

원조 : 응... 그때 같이 사서 입었던거야. 속옷 입지 말고 그것만 입어...

진영 : 어... ( 힘이 쭉 빠진 목소리로 대답한다. )

원조 : 야! 개순이... 그냥 벗고 내릴래?

진영 : 응?? 아니.. 입을게.. 미안.

원조 : 빨리 입고 가자. 배고파.

뒤에서 움직이면서 옷을 입는 진영이를 볼 수 없어서 그녀가 멈칫거린 이유를 알 수 없었는데,

식당앞에 차를 대고 내리면서 그녀가 왜 망설였는지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입은건 그냥 집에서 편하게 입는 티셔츠...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엉덩이를 덮을

 정도의 길이로 된 티셔츠였던 것이다. 맘 놓고 허리도 숙일 수 없을 정도의 길이였으니,

진영이가 망설인 것도 당연할 것 같았다. 내가 앞장서서 식당으로 들어가서 룸이 비어있는걸

 확인하고 룸으로 들어가서 그녀들이 들어오길 기다렸다. 모두가 방으로 들어가자...

원조는 김치찌개와 순두부를 주문했다.

원조 : 진영이는 아니, 개순이는 앞으로 틈만 나면 개돌이꺼를 만져.. 알았어?

진영 : 응...

원조 : 개돌이도 마찬가지야. 오늘하고 내일은 우리가 보기 역겹다고 할 정도로 니둘은 틈만나면

 서로 만지고 핥고 지랄을 하면 돼... 알았어?

나 : ㄴ ㅔ.. 알겠습니다.

원조 : 개순이 머해? 니서방 개돌이꺼 만져 줘야지!!

진영 : 응! 알았어...

대답과 동시에 반찬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식당에선 그냥 밥을 먹고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와 내가 먼저 차에 시동을 걸었다. 

진영 : 야! 담배는 차에 타고 가면서 피우고,,, 얼른 가자.

일행은 각자의 대답을 하면서 모두 차에 올랐고, 나는 차를 돌려 도로로 합류했다.

기다렸다는듯이 일행은 차창문을 내리며 담배를 하나 물었고,,,

원조 : 개돌이도 담배 피우지?

나 : 네... 피웁니다.

원조 : 너도 하나 피워... 후우 ~~ 어.. 저 앞에 차 대봐.

나 : 네?? 어디요?

원조 : 저 앞에 성인용품 봉고차 있잖아... 그 앞으로 차 대보라고..

나 : 아.. 네. 알겠습니다.

국도변 코너의 조금 넓은 갓길에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봉고차가 보였다.

트렁크를 열어 비디오테잎과 시디를 진열하고 있는 바로 뒷편에 차를 주차 시켰다.

원조 : 개돌이 내려서, 인공자지 있지? 두개만 사와.

나 : 네... 알겠습니다.

나는 내려서 봉고차옆에 파라솔에 앉아있는 주인에게로 향했다.

5월인데도 내리쬐는 햇살은 따뜻해서인지 차가 뒤에 주차 된지도 모르고 주인은 얼굴에 신문을

 덮고 졸고 있었다. 그런데, 팔짱을 끼고 의자에 앉아 졸고 있는건 아줌마였다.아저씨가 아니라.

헐렁한 면반바지에 티셔츠, 슬리퍼... 암튼, 옆에가서 소리를 내니 아주머니가 깨어난다.

나 : 안녕하세요!!

아줌마 : 아이고,, 네,, 어서오세요... 오시는 줄도 모르고 졸았네요.. 미안해요.

미안한듯 웃어주며 맞아주는 아주머니는 40대 초중반? 정도로 되어 보이는 나름 평범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나 : 네... 저기... 딜도 있죠?

아줌마 : 네! 있죠... 대답을 하면서 봉고차 옆문에 펼쳐진 커텐을 걷어내며 보여주셨다.

꽤 많은 양의 딜도를 비롯한 자위기구가 4칸으로 나뉘어 진열 되어 있었다.

아줌마 : 골라 보세요... 이건 진동도 되는거고,, 등등 간략한 설명을 해주었다.

성인샾은 전에도 가본 적이 있어서 알지만, 꽤 많은 굵기의 딜도가 있고,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용도를 모르는 딜도를 고르려니 머리가 아팠다. 그래서 원조에게 굵기를 물어보려 다시 차로

 향해 운전석에 앉은 원조 앞으로 갔다... 내가 오는걸 본 원조는 창문을 내렸고,

원조 : 왜??

나 : 네... 저기 용도를 몰라서요, 굵기가 굉장히 다양한데요.

원조 : 그래? 직접 고르고 싶긴한데, 어리다고 지랄할까봐 그러지...

나 : 머 어때요? 제가 살건데요. 그리고 아주머니가 계신데, 순해 보여서 직접 고르셔도 되겠어요.

원조 : 어머.. 아줌마가 봐?

나 : 네... 아주머니 혼자 계신데요.

원조 : 그래. 가보자.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잘됐네...

그렇게 원조가 차에서 내렸고, 나는 원조를 동행하고 봉고차 옆문으로 다시 갔다.

아줌마 : 아이고, 여자친구신가보네... 이쁘게도 생겼네.

원조 : 아유... 아줌마 보는눈 있으시네요. 고맙습니다.

나 : ^*^

아줌마 : ㅎㅎ 이쁘니까 이쁘다고 하죠... 편하게 골라봐요.

어려보일까 했던 우려는 단숨에 사라졌다. 이런 일이 자주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어차피

 팔기만 하면 된다는 장사심리 때문인지, 아주머니는 어려보이는 원조를 조금도 의식하지 않고

 다시금 원조에게 딜도를 보여주며 이런 저런 설명을 붙여나갔다.

원조 : 진동까지는 필요 없구요, 이거 가느다란건 ?? 애널용인가요?

아줌마 : 아이구! 요즘은 젊은 아가씨가 더 잘 안다니까..ㅎㅎㅎㅎ 맞아요.. 뒤로 하는거.

그런데 나는 이거 구슬 엮은게 더 좋더라구요.

아줌마가 장사수완을 발휘하게 시작한다.ㅠㅜ 가격이 다른걸 노리는게 분명한데..ㅜㅡ

 자기가 사용해본 결과라는듯한 저 말투,,ㅋㅋㅋ 얄밉지만, 묘한흥분이 따른다.

원조 : 어머!! 아주머니도 써 보셨어요? 앞으로 하는게 더 좋아요? 뒤가 좋아요?

아줌마 : 아이그.. 당연하죠... 서방 없이 이장사 하다보니,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어쩔 수 없이 가끔 써요 호호호.. 

원조 : 아... 그러시구나, 죄송해요... 본의 아니게...

아줌마 : 아니에요. 다 내 팔자려니하고 체념한지 5년째네요. 신경쓰지 말아요.

원조 : 아줌마!! 너무 친절하세요 ^^

아줌마 : 아유,,, 아니에요. 손님은 왕인데 ^^ . 그래,,, 어떤걸로 할래요?

원조 : 그게, 두 세개 사야는데, 제가 쓸게 아니라서...

아줌마 : 그럼? 선물할거? ' 내 눈치를 살피며 '

원조 : ㅎㅎㅎ 아니에요,,, 제 친구랑 얘랑 둘이 쓸거거든요... ' 나를 보며 '

아줌마 : ㅇ ㅏ.. 그래요. 

원조 : 안되겠다. 가서 진영이 나오라고 해봐.

나 : 네... 

난 아줌마 눈치를 보며 조용히 대답을 하고 원조에게로 가서, 진영이에게 원조가 오란다고

 말을 전해 진영이가 내리길 기다렸다. 그 사이 원조는 아주머니와 주절주절 대화를 나눴고,

진영이가 내려서 나와 같이 다시 봉고차로 향했다.

원조 : 개돌이랑 개순이! 이거 니들이 쓸거니까, 니들이 하나씩 골라봐.

헉... 뭔가 이건... 말투가 바뀌었다. 아주머니는 조금 놀란 표정이었지만,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고 있었고, 원조의 저 당당하고 자랑스러워하는 표정.

진영 : 어.. 

나 : ...

원조 : 야! 개돌이...

나 : 네... ' 기어 들어가는 소리로 대답했다. '

원조 : 내가 아까 뭐랬지? 내 말 씹히는거 제일 싫어한댔지... 응??

원조가 무척 화가 난 웃는 표정으로 나를 노려본다.

나 : 네... 죄송해요.

원조 : 죄송은... 지랄하고 자빠졌네.

나 : 아니에요. 너무 놀래서 그랬어요. 죄송합니다.

원조 : 잔 말 필요 없고,,, 아까 벌 받기로 했잖아. 그치? 

나 : 네... ㅠㅜ

 원조 : 너희 둘! 아주머니는 신경 쓸 필요 없어. 내가 대충 상황 설명 했거든.

어차피 아줌마는 물건만 사면 된댔으니까, 아주머니가 놀라시더라도 신경쓸 필요 없어.

나 : 네... 알겠습니다.

원조 : 근데,, 이건 머 완전 개새끼라.. 멀 시켜도 자지만 서니, 벌이랄것도 없잖아.. 안그래?

나 : 죄송합니다.

원조 : 뭘 시키더라도 아줌마랑 내가 보고있다는걸로 또 흥분할거 아니냐고,, 안그래?

나 :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원조 : 미친새끼.. 아니긴.. 근데, 자지는 왜 서? 응?

말과 함께 원조는 내 자랑이를 하이힐 신은 발로 내 가랑이를 걷어찬다.

그걸 보던 아주머니는 순간 놀라는 모습을 했고, 순간의 고통에 나는 한손으로 아픈 부위를

 만졌다. 2/3 쯤 발기되던 좆이었지만, 노팬티였기에 그녀의 눈에 그정도로 발기가 되면

 옷밖에서도 알아 보기에 충분했던 것이었다.

원조 : 개돌이! 바지 벗어...

나 : 네???

원조 : 바지 벗으라고,,, 바지 벗고 바닥에 누워...

나 : 네... 알겠습니다...

나는 대답과 함께 바지를 벗었다. 반 이상 발기되던 내 좆은 고통때문인지 잠깐 주춤 하려했고,

난 그렇게 바지를 벗고 가끔 지나다니는 차들이 볼까봐 봉고차쪽으로 최대한 자리를 잡아

 땅바닥에 누워 두 손으로 자지를 가렸다. 아줌마한테 조금 미안하고 창피했다.

원조 : 개새끼가 한번 말하면 못알아듣고 사람 말을 씹고 지랄이네.

나 : 죄송합니다.

원조 : 그만두고 손 안치워? 개 좆 머하러 가려? 응?

나 : 죄송합니다... 

대꾸도 못하고 죄송하단말만 연발하며 양손을 바닥에 내려 놓았다.

원조 : 아줌마! 저 개 좆.. 어때요? 시커메서 힘 좀 쓰게 생겼나요?

아줌마 : 으응? 그게,,, 좀...

원조 : 걱정마세요 아줌마... 이거 보세요!!

원조는 하이힐 신은 발로 내 좆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내 좆은 10초도 안되서, 한껏 발기가 돼서 그녀의 하이힐이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원조 : 이거보세요... 이 개자지는 이렇게 해도 흥분해요.. ㅎㅎㅎ

 아줌마 : 어머.. 총각.. 아프겠네.. 살 살 좀 하지.

원조 : 흐흐흐흐 아니에요... 야! 개돌이 아퍼?

나 : 아닙니다... 좋습니다.

원조 : 것 보세요. 좋다잖아요. ㅎㅎㅎ 퉤..카아악 퉤~ 카아악..퉤

 원조가 말 없이 내 얼굴에 침을 뱉고,,, 연신 가래침을 뱉어댔다.

한쪽 눈과 얼굴 여기저기에 침들이 떨어졌다.

5-4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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