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38)

변태의 일기 5-1

모처럼 금요일날 일이 일찍 끝나서, 밀린 잠을 자기 위해 초저녁부터 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잠자리에 든 댓가로 토요일 점심때까지 늦잠을 잤다.

기분 좋게 눈을 뜨고 시계를 보니 1시가 다 되어간다.

푹 자서 그런지 철딱서니 없는 내 좆은 발딱 서서 이불을 들고 서 있다. 불쌍한 놈.

며칠 전 노래방에서의 기억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며, 나의 더러운 욕망들이 아침부터

 꿈틀대기 시작한다...

담배를 하나 물고,,, 컴퓨터를 켜고,,, 주방으로 가서 커피를 한잔 타서 컴퓨터로 향한다.

윈도우가 켜지면 노래부터 트는게 습관이었는데 지금은 그게 우선이 아니다.

좀처럼 죽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 좆을 달래기 위해 메신저를 켜고, 이 채널 저 채널 다니면서

 방제를 확인하며, 캠 상대라도 고르기로 했다.

나는 화상대화를 하더라도 상대방 캠 여부도 중요하지만, 혼자보다 친구들이랑 같이 있는 

 대화상대를 위주로 찾아서 해왔었다.

2:2 만남이나 3:3 만남을 원하는 여고생이나 여대생들 위주로 보여 주는것을 즐겨해왔다.

상대 여자들의 화면으로 보여지는 그들의 몸도 좋았지만, 내것만을 보여 주더라도 내걸 보는

 그녀들 입에서 '더럽다' '발로 밟고 싶다' '개자지같다' 등등의 욕을 먹는게 더 흥분된다.

그래서 1:1 방보다 그런 방을 찾는게 더 힘들지만, 그래도 다수의 인원이 있는 방을 위주로

 찾아서 대화를 해오곤 했었다. 오늘 역시 그런 방을 찾아 뒤적거리길 10 여분 하는 도중

 눈에 띄는 하나의 방제 "4:4 까지 가능. 지금 당장 남자만"

망설임 없이 방으로 입장...

여자캐릭터 두개와 남자 캐릭터 두개가 방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의 대화 내용은 중요치 않다. 방장 아래 있는 여자 캐릭터에게 대화를 신청하고, 무조건

 화상 대화를 신청한다. 물론 내 좆은 최대한 발기가 되어 있는 상태가 기본이다.

화면이 켜지자마자 그녀들의 눈엔 한껏 성난 내 좆부터 보이게 될 것이다.

그녀가 나의 화상대화를 허락하자, 나의 캠 화면이 대화창에서 떠오른다.

나 : ㅎ2

나 : 시키시는대로 하는 노예에요... 애널까지 가능 하구요. 물론 오프도 가능합니다.

가만히 지켜 보는줄 알았던 그녀의 대화창에 복사한걸로 보이는 5 줄 가량의 글이 한번에

 위로 올라온다... ( 편의상 "원조" 라는 칭호를 씀... 이하 )

원조 : ㅈㄱ 구하구요...선착순입니다... 급함

1:1 부터 4:1 까지 가능하구요. 두당 10 입니다...

4명이서 같이 이동 할거구요. 초이스 가능해요.

155 부터 165 까지 다양하고 뚱은 없고 다들 나름 귀염^*^

사진 없으니까 잡소리 집어치우고 선착순 전번 날려요.

캠도 캠이지만 망설일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 

나 : 000-0000-0000 입니다. 전화부터 주세요.

원조 : ㅇㅋ

1:1 대화창에 내가 전화번호를 올리자 대화방이 깨졌다.

나 : 전화 주세요... 아님 제가 할까요?

원조 : 전화 해서 우선 확인만 할게요.

나 : 네... 그러세요.

 " 위이이이잉~~ " 진동소리가 울린다.

 " 여보세요? "

 " 혹시 지금 채팅 하는 분이세요? "

 " 네... 맞습니다. "

 " 아... 네... 끊을게요 "

나 : 지금 전화 번호로 제가 전화 드릴까요? 

원조 : 아뇨... 아저씨 아닌가 확인만 했어요. 나이가?

나 : 28살 182-74 정도 돼요.

원조 : 헉...

나 : 왜요?

원조 : 완전 아저씨당.ㅋㅋ

 나 : 아니에요. 젊어요...

원조 : 아니긴. 아저씨 맞고만,,, 근데 아침부터 왜 꼴렸대.

나 : ㅋㅋㅋ 자다 이제 일어났는데, 이렇게 생겼네요^^

원조 : 어떡할래요? 1:1 ?

나 : 그러게요... 고민되네요

 원조 : 빨리 해요 우리 시간 없어요...

나 : 왜요? 

원조 : 우리 그 돈 모아서 바닷가 가야 돼요.20만언 정도 부족 하거든요.

아저씨가 그냥 4 번 해요... 28살이면 돈도 있겠고만.

나 : ㅎㅎㅎ 4번 하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시간 없으시다면서요.

원조 : 최대한 서둘러야죠. 어두워지기 전에 바닷가 도착해야돼요.

나 : 혹시...

원조 : 혹시 머?

나 : 지금 친구들이랑 같이 4명만 가는거에요?

원조 : 네 ... 그건 왜요?

나 : 그럼요. 이건 어때요? ( 나의 노예본능은 이미 발기수치99%다. 여고생으로 보이는 애들4명과

 여행을 다녀 올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남은건 배팅이다, 얼마를 쓸 것인가?? )

원조 : 먼데요 ?

나 : 제가 섹스 상대를 찾는건 아니거든요. 아! 물론 섹스를 싫어하는 남자야 없겠지만,

제가 노예 근성이 있어서요. 처음에 말씀드린거에 대충 나와 있는데...

원조 : 아... 시키는대로 하겠다던?

나 : 네...^^

원조 : 그래서 원하는게 머에요?

나 :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원조 : ㅇㅇ

 나 : 제 입이랑 얼굴에 오줌 싸 주시고, 침뱉어 주시고, 발 핥게 하고 등등.

이런식으로 해주시면 돼요... 그럼 제가 사례 할게요.

원조 : 그러니까... 오줌 싸주고, 침뱉어주고, 욕하고 그런거?

나 : 넵..^^ 잘 아시네용 ...

원조 : 알죠... 우리반 좆밥년한테 매일 하는건데 ^^

나 : 헉.. 혹시 나름 1진 ?

원조 : ㅋㅋㅋ 그건 알거 없고.

나 : 암튼, 제가 원하는건 그거에요. 제걸 빨아달라거나 삽입을 하자거나 그런건 없어요.

제건 발로 밟아주시기만 해두 대욘.

원조 : 와... 존나 변태네..ㅋㅋ

 원조 : 우리야 손해날게 없지. 원래 좋아하는데... 암튼 그거 해주면 돈 준다 이거죠?

나 : 네... 아니면요.

원조 : 아니면 뭐?

나 : 목적지가 어디세요? 목적지까지 제가 모시고 다녀 올게요. 물론 경비 제가 부담할게요.

원조 : 진짜 ?

 ' 헉 ... 긍정적이다... 완전 땡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올 것 같은 예감 '

나 : 네... 같이 가주시면 영광이죠. 제가 모실게요.

원조 : 우리야 좋죠... 근데 차가 뭐에요?

 ' 아놔... 어린애들 같은데 차가 뭐냐네..ㅋㅋ 형님한테 빌려야겠군. '

나 : 체어맨 입니다.

원조 : ㅇㅋㅇㅋ 땡잡았네. 

나 : ^^

원조 : 근데,,, 막상 가서 우리가 시키는거 심하다고 못하거나 해서 바가지 씌우고 도망가면

 골치 아프니까, 얼마라도 줘야 돼요. 

나 : 네... 그럴게요.

원조 : 그럼 됐어요. 우린 머 크게 돈 쓸일 없을거에요. 가서 밥이나 먹고, 바람 쐬는게 

 목적이거든요.

나 : 네 알겠습니당...

원조 : 근데 말 편하게 해여 서로... 평생 볼 것도 아니고,,,

나 : 아닙니다. 전 노예인데요... 그냥 반말로 하세요. 전 이게 편합니다.

나 : 근데... 하나만 여쭤도 될까요?

원조 : ㅇㅋ ㅇㅋ 물어봐.

나 :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원조 : 걱정 마 ... 우리 존나 영계야... 아저씨 땡잡았어. ㅋㅋ

 나 : 네... 알겠습니다.

원조 : 근데... 아저씬, 오줌머고 침 먹고 욕먹고 이런거 하면 좋아?

더럽고, 그렇잖아... 친구년도 존나 싫어하던데 ㅋㅋ

 나 : 네... 전 좋아요... 이렇게 그런 대화 하는것만으로도 제 좆이 안 죽고 서있잖아요.

말하면서 나는 아직도 서 있는 내 좆을 캠 앞으로 바짝 들이 밀었다.

원조 : ㅋㅋㅋ 자지... 존나 시커메... 섹스 존나 했나봐?

나 : ^*^ 그런건 아니구요 피부가 좀 까만 편입니다.

원조 : 그럼, 오줌먹어본 적은 있어요?

나 : 네... 물론입니다. 말씀 편하게 하세요. 욕도 무관 하구요. 기분 내키시는대로 

 스트레스 푼다고 생각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원조 : ㅇㅇ 알았어 ㅋ

 나 : ^*^

원조 : 그리구 애널도 아까 말한거 같은데,,, 후장 말하는거지? 쑤셔달란 소리?

나 : 네...

원조 : 미쳐미쳐. 우리가 데리고 노는 애 이름이 진영이 라는 앤데... 그년 후장 따다가

 하두 버텨서 포기 했는데, 아저씬 남잔데 그게 좋아?

나 : 네... 좋아요... 물론 제가 하는게 아니라. 여주인님이 해 주시는거고, 전 괴로워하면서

 그걸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그런 분위기가 좋아요.

원조 : 알았어... 걱정 마... 우리 만난거 후회 할 만큼 존나 드럽게 해주께.

나 : 네... 제발 그래 주세요

 그렇게 대화를 마치고 서둘러 샤워를 했다. 형님한테 들려서 차를 빌려 가야 했기 때문이다.

가면서 사정 사정 통사정을 해서 형님 차를 빌리는데 성공했다.

가는 길에 조카들 과자와 과일을 조금 사서 후딱 던져주고 내 차키와 형님 차키를 바꿔서

 그녀들과의 약속 장소로 향했다.

전에도 몇번 형님차를 빌린적이 있었는데, 이유는 차가 좋아서만 아니라 형님 차의 선텐이

 완전 내 스타일이다. 정면마저도 얕은 선텐이 되어 있고, 옆유리와 뒷유리의 선텐은

 밤엔 창문을 내리지 않으면 사이드 밀러조차 보이지 않을만큼 잔인해서 너무 좋다.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서둘러 악셀을 밟아 겨우 약속 장소에 도착

 ㅇㅇ아파트앞 우측 건물 모퉁이에 차를 세우고 나와서 담배를 하나 물었다.

아파트 뒷쪽 담이 눈에 들어왔다... 양쪽으로 차들이 빼곡하게 주차가 되어 있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뒷길 이었다. 아마도 뒷문으로 나올 요량인듯 했다.

시계를 보니 약속 시간이 5분여가 남았다.

오늘과 내일... 앞으로 내가 당할 일들에 대한 기대로, 가벼운 흥분이 일어난다.

저 앞에서 여학생들의 목소리가 왁자지껄하게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나와 약속한 일행들일란

 생각에 촛점을 모아 그들을 바라봤다.

아담한 사이즈의 여학생 일행이 이쪽을 향해 오고 있었는데, 덴장... 5 명이다. 아닌가보다.

그래도 눈길은 뗄 수 가 없었다... 저런 풋풋한 여학생들이 떼거지로 지나가는데 무시하는건

 남자로서 자격이 없는거다.

네명은 양 옆으로 서서 나란히 걸어오고 있고, 한명만 뒤에서 그들을 쫒아오고 있었다.

그녀들과의 거리가 10여 미터쯤 됐을 무렵 일행이 모두 제자리에 서고 한명만이 나에게로

 다가와서 말을 건다... 헉!! 그녀들이다.

 " 저기 .. 혹시... 아까 xx에서 챗 하셨던...?

 " 네... 저 맞습니다. "

 " 아... 아저씨. 나야... 아까 아저씨랑 챗한게 나야. "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지금 내 앞에선 사람은 16-17세 사이 정도로 밖에 안 보인다... 그것도 많이 쳐줬을때.ㅡㅡ

 꼴에 멋낸다고 초미니에 하이힐을 신고 머리를 위로 틀어 올린 모습은 애들이 어른 흉내 내려고

 있는멋 없는멋 다 낸게 눈에 훤히 보였다.

 " 암튼 저기 뒤에 보이는 세명 있지? 걔들이 내 친구고 그 뒤에 혼자 있는건 아까 잠깐

 얘기 했던 진영이라는애 있지? 급히 수배 했어..ㅎㅎㅎ 우리 아파트 살거든. "

 " 아. 네... "

내 대답을 뒤로 하고 그녀는 돌아서서 손짓을 하며 친구들을 불렀다. 일행들이 모두 나와 그녀

 앞으로 모여들었고, 진영이라고 소개했던 소녀는 일행에서 두어발 쯤 떨어져서 섰다.

채팅 했던 소녀가 다시금 말을 이었다.

 " 야야... 아까 그 아저씨 맞어. 나름 괜찮지? 그리고 진영아 인사해라 1박2일동안 니 애인이야.

아저씨도 인사해. 1박2일간 아저씨 애인겸 아저씨랑 같이 행동할 애야. "

 " 네... 안녕하세요 ^^* "

 " 노노... 아저씨!!! 우리한텐 존댓말하는게 당연한데, 쟤한텐 반말로 해. 1박2일간 니 애인겸

 우리 장난감이거든... "

니애인??? 그녀의 말이 짧아졌다. 짜릿하다. 드디어 노예가 될 수 있다.

 " 카아악~~ " 

소리를 내며 그녀가 침을 뱉을 포즈를 취했다. 그러면서 옆을 돌아보자 진영이라고 소개했던

 소녀가 앞으로 나와서 양손을 그녀 앞에 가져다댔다. 그러자 그 손바닥 위에 침을 뱉었고,

기다렸다는듯이 진영이는 그 침을 핥았다. 충격이었다... 나도 노예를 많이 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난다는 이지메를 눈앞에서 지금 보고 있었다. 내가 조금 놀라는 기색을 하자...

 " 어때? 지금 봤지? 오늘부터... 아니 지금부터 아저씨하고 진영인 우리 4명 모두에게 이렇게

 행동을 해야돼. 진영이야 습관이 됐지만, 아저씬 어때? 할 수 있지? "

 " 네... 물론입니다. "

 " 그리고 차!! 이거 아저씨꺼야? "

 " 네... 제 차 입니다... " (ㅡㅡ 내꺼 아닌뎅 ㅋ)

 " 돈은 좀 있나보네 ㅋㅋㅋ 차 완전 맘에 들어 밖에서 안에 하나도 안 보이네. "

 " 네... 선텐을 좀 그렇게 했습니다. "

 " 좋아 좋아. 진영아!!! "

 " 응 ? "

 " 너 먼저 타... "

 " 응 ... 알았어 "

반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나온 진영이가 먼저 차에 오르자 채팅했던 소녀(이하 "원조") 가 

 뒷문 앞에 서서 안에 있는 진영이를 향해 말했다.

 " 야! 옷 벗어... "

 " 어 ? ? " 대답을 하며 망설인다.

 " 이 시발년이... 밖에서 안 보이니까 벗으라고... 어차피 보여도 벗었어야니까,, 빨리 벗어 "

 " 응... 알았어. "

대답과 함께 진영인 망설임 없이 옷을 모두 벗기 시작했다. 운동화를 벗고 양말을 벗고, 수줍은듯

 티셔츠와 브라를 벗은 후,,, 반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벗어 내렸다.

벗은 옷가지를 옆에 가지런히 놓자, 원조는 손을 뻗어 그 옷들을 잡아 들면서 말했다.

 " 아저씨... 이거 트렁크에 넣고,,, 진영이 신발 신어. "

 " 네 ? "

 " 아! 시발 이거 트렁크에 넣으라고,,, 말귀 존나 못알아듣네. "

 " 네... 알겠습니다. "

 " 그거 넣고, 차 몰고 안쪽으로 들어와... 좀만 들어오면 안에 막혔으니까... 차 몰고 와. "

 " 네. 알겠습니다. "

내 대답을 뒤로 그녀들은 머라고 머라고 하면서 골목 안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고, 나는 차에 

 올라 차를 돌려 그녀들 뒤를 쫒았다. 지금 내 뒤엔 처음보는 남자 앞에서 옷을 다 벗고도

 태연한듯 팔장을 낀 소녀 하나가 내 눈을 피해 창밖을 응시 하고 있다. 

뭐라고 한마디라도 해보고 싶었으나, 딱히 물어 볼 말이 없어 그냥 그녀들의 뒤만 졸졸 쫒았다.

 " 아저씨, 왜그랬어요? 나야... 늘 하던거라 괜찮지만, 쟤들 장난 아닌데,,, 걱정되네. "

 " 걱정 마세요. 저도 노예 많이 해봤어요. 또 좋아 하구요. "

 " 대충 얘긴 들었어요... "

골목의 끝이 보였다...

원조 일행들이 골목 끝에 서서 차를 세우란 손짓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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