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와 누나, 타무라 모녀의 경우 전편 그 2
고간에서 지잉 불타는 것 같은 열에, 토라노스케는 곤혹을 숨길 수 없었다.
「아핫. 토라 군 거, 벌써 굉장히 딱딱하고 뜨겁게 돼있네」
움찔움찔 떨리는 토라노스케의 노출된 페니스. 그것을, 아케미는 입가에 음란한 미소를 띄워, 희롱하고 있다. 상하하는 아케미의 손은, 이미 토라노스케가 낸 쿠퍼액으로 젖어 차내에는, 비릿한 성취가 자욱해있다.
「괴로우면 싸도 괜찮아……」
이렇게 귀 옆에서 상냥하게 속삭이는 아츠코의 손도 또, 토라노스케의 음낭을 부드럽게 주무르고 있었다.
토라노스케들이 타, 사치가 운전하는 차--.
동북도를 고속으로 북상하는 그 도상에서, 토라노스케는 아츠코와 아케미, 두 사람의 숙녀에 의한 교묘한 성의 희롱을 동시에 그 젊은 육체로 받고 있었다.
……시각은 밤의 7시를 크게 돌고 있다. 해가 진 차내에서, 남자와 여자, 세 명에 의한 성의 향연이 시작되고 있었다.
「크아……. 고, 고모, 어째서, 이, 이런……?」
이유가 모르겠다는 기분으로, 토라노스케가 물었다.
그것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토라노스케는, 아케미와 자신의 관계가, 아츠코의 권유에 의해 시작한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아츠코가, 현재 토라노스케가 가진 하렘의 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도.
「어째서? 그건 내가 이렇게, 토라 짱의 자지를 귀여워하고 있는 거? 아니면 토라 짱이 아파트의 모두에게, 희고 찐~하고 야한 즙을 푸슛푸슛 하고 있다는 거」
「아? 아아!?」
「왜에, 토라 짱? 내가 토라 짱의 여성 관계를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나는 이래봬도 토라 짱의 보호자라구」
토라노스케의, 붉게 물든 귀를 앙 물면서, 아츠코는 토라노스케의 팽팽해진 힘줄을 손끝으로 쓰다듬었다.
「호, 혹시 아케미 씨도, 그걸……?」
토라노스케는 아케미에게 눈을 돌렸다.
아케미는 면목 없다는 듯이 얼굴을 해, 살그머니 수긍 했다.
「미안해에, 토라 군. 실은 처음부터 아츠코 씨와는 얘기했었어. 아아, 그래도 물론 토라 군은 좋아해? 그런 거 관계없이 애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토라 군의 아이를 낳고 싶다는 것도 정말이니까 안심해줘」
이 충격의 사실에, 토라노스케는 멍해졌다. 망연히 해,
「어째서……」
더욱 더 혼란했다.
어째서 아츠코가, 아케미를 권유하거나 하는 것인가. 쇼크보다 의문 쪽이 크게 토라노스케의 뇌리를 차지했다.
「어째서 내가, 토라 짱에게 편대장의 거주자를 안게 했나, 해서? 모르겠어?」
토라노스케의 드러난 가슴 팍, 거기에 노출된 유두를, 아츠코는 혀로 애무했다. 새빨간 혀가 살아있는 생물처럼 꿈틀거리며, 토라노스케의 유두를 핥는다.
「모, 모르겠어요」
수치에 얼굴을 붉히며, 토라노스케는 눈을 감았다. 힘으로 저항할 수도 없고, 토라노스케는 단지 아츠코가 원하는 대로 되어, 주어지는 쾌감에 떨었다.
「나, 나는 아츠코 씨의 가족이잖아요. 그런데도, 어째서」
「그래, 알 수 없는 거야. 변함없이 바보네, 토라 짱은」
아츠코는 그 영리한 얼굴에, 희미하게 흥분의 붉음을 띈 채, 뭔가 기대하듯이 토라노스케를 응시했다.
토라노스케는 숨을 삼켰다.
이런 고모는 몰라. 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가 아는 아츠코는, 항상 의연히 하고 있고, 당당하게 있고, 그리고 고결했다. 여성적인 아름다움과, 사람으로서의 멋을 갖추고 있었다. 그 눈썹은 지적으로, 눈꼬리가 길게 찢어진 시선은 시원해, 스윽, 이어진 비량(鼻梁)은 가련해, 희미하게 젖어 보이는 입술은 요염했다. 그 몸매도 또 완벽했다. 쭉 뻗은 수족. 탱탱한 허벅지. 살집이 있는 엉덩이에, 아주 조금 늘어난 아랫배. 그리고 크고 매끈한 곡선을 가진 과실 같은 쌍유--. 아케미의, 터질듯이 부풀어 오른, 빵빵한 폭유와는 또 다르다. 부드러움과 연령 나름의 익은 냄새, 음미함과 포용력을 가진 묵직한 거유이다. 살이 찬 피부에 큰 유륜이 피어, 거기에 벚꽃 색의 유두가 작게 피어있다.
과거. 우연히 본 그것을 생각해, 토라노스케는 몇 번, 자신을 세웠는지 모른다. 몇 번, 자신을 잡아, 격렬하게 문질렀는지 모른다. 자위를 위해 포르노를 볼 때마저, 그는 우선 아츠코를 닮은 여배우를 찾았다. 얼굴이나 몸매, 가슴의 크기. 그리고 그는 아츠코를 닮은, 그러나 단순한 대체에 지나지 않는 여자에게 몇 번이나 열정을 발했다. 그때마다 자기를 혐오했다.
토라노스케는 고모에, 여성의 궁극, 인간의 이상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40세에 가까운 연령이면서, 20대로 밖에 보이지 않는 젊음을 가진 아츠코다. 미의 화신 같이, 그 버릇 조금도 거만해하는 모습이 없는 아츠코다. 상냥하고, 영리하고, 뽐내지 않고. 토라노스케 같은 보통 사람에게도 걱정을 잊지 않는 아츠코다.
여자, 이렇게 있어야 하고 또 그래야 할 것(斯くあれかし). ……토라노스케는 일종, 아츠코를 신성시하고 있었다 해도 된다.
하지만. 그 아츠코가 지금, 희미하게 뺨을 붉혀, 토라노스케에게 몸을 바짝 대고 있다.
부드러운 유방이 토라노스케의 어깨에 눌리고 있다. 토라노스케의 오른손은 아츠코의 허벅지 사이에 잡혀있다. 바지 사이에 가라앉은 오른손은, 토라노스케의 뇌에 여자의 부드러움을 전하고 있다. 아츠코의 와이셔츠는 가슴팍이 조금 열려, 토라노스케의 눈을 붙잡고 있다.
「으, 으」
토라노스케는 번민했다.
동경하는 사람에게 국부를 희롱당해, 남자라면 저항할 수 없는 열정이, 다짜고짜 그를 흥분시켰다. 열의 덩어리가, 포탑으로부터 격렬하게 내뿜으려 하고 있었다.
「저기, 사치. 대답해줘」
당신이라면 알겠지? 라고 아츠코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운전하고 있는 사치에게, 시험하는 것 같은 시선을 보냈다.
사치는, 미러 너머로 뒤를 보고 나서,
「사모님은 도련님을 걱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거, 걱정……?」
토라노스케는 숨을 거칠게 쉬며, 사치의 말을 들었다. 사치에게 치태를 보이고 있다. 그것이 더욱 그의 긴장을 높였다.
「실례인 것을 말씀드리는 것 같습니다만. 도련님은 자신이 여성에게 인기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에……? 나? 나는」
「유감입니다만, 도련님은 인기 없습니다」
「으」
생각할 틈조차 주지 않고. 사치는 단언했다.
「학력도 없고, 일도 없고, 지위도, 돈도 재능도 없습니다. 인맥도 안 돼, 친구도 적다. 여성에게는 시시한 환상을 갖고, 생활능력은 제로. 용모도 미묘한 정도입니다. 또 당치 않게 기적적으로 얻은 애인까지 이케멘에게 네토라레 당하기까지. 분명히 말해 구제불능입니다. 남자로서, 아니 인간으로서 이성에게 사랑받는 요소가 전무입니다」
「윽, 그……」
차례차례 찔리는 말의 나이프에, 토라노스케는 뺨을 경련해, 괴로워했다. 그런 토라노스케를 「불쌍해…」라고, 아케미는 동정과 쓴웃음이 섞인 표정으로 보고 있다.
「매우 드물게, 아가씨 같은, 눈에 특수한 필터가 걸린 인간도 있기는 있습니다만……. 하지만 그것도 예외 같은 것이지요」
훗. 하고 야유 하듯, 사치는 입가를 일그러뜨렸다.
토라노스케는 분한 듯이 숙였다.
「아, 알고 있어요, 그런 건. 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애인까지 걱정 받을 필요 따윈」
「그럴 수도 없습니다. 도련님은 타무라 가의 직계. 말하자면 정통 후계자이니까요. 아이를 만드는 것이 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을 뿌려, 우수한 여자를 닥치는 대로 잉태시킨다. 이것이야말로 도련님에게 부여된 사명입니다」
「이, 잉태---라니……. 그, 그런 건, 나는 이미 타무라를 나온 인간이고, 애초에 누나도 있잖아요」
「확실히 아가씨가 사위를 들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 현당주인 어르신도 원래는 분가의 인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럼--」
「그렇습니다만 중요한 아가씨에게는 그럴 마음이 없습니다. 거기다, 애초에 도련님은 정말로 그걸로 좋은 것일까요」
「으?」
「아가씨가 어중이떠중이의 멍청한 돼지와 결혼해서, 도련님은 만족하나요?」
「――――. ……그, 그건」
「멍청이의 아내가 된 아가씨가, 그 부풀은 배를 쓰다듬으면서, “최근 묘하게 신 것이 먹고 싶어―”라고 말하는 장면을 정말로 보고 싶으신 겁니까?」
「으, 으」
「……타무라 가에는 남자가 태어나기 어려운 토양이 있습니다. 하지만 집을 존속시킨다는 의미에서는, 여자가 한명을 낳는 것보다, 남자가 복수에 종을 뿌리는 편이 훨씬 효율이 좋은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니까 도련님도. 역시 타무라의 남자로서 태어난 이상에는 본래의 역할을 완수해야 합니다. 도울 수 없을 정도로 여자가 상대를 해주지 않는 사실은 지금은 잊고, 어떤 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우수한 여자들에게 가득 교배를 해야 합니다」
라고, 사치는 실로 반도덕적인, 그리고 토라노스케의 마음을 날카롭게 후벼파는 의견을 말해 보였다.
생긋. 아츠코가 미소 지었다.
「사치가 말한 대로야. 토라 짱의 제일 중요한 일은 돈을 버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아닌 거야. 그건 그것대로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제일은 여자의 가랑이에 정자를 쏟아 넣는 거야. 하지만 토라 짱은 그 근처, 너무나도 늦깎이잖아? 그러니까 내가 토라 짱에게 하렘을 만들어 주기로 한 거야」
아츠코는 토라노스케의 페니스에 댄 손을 상하시키며 말했다. 아케미는 말없이, 토라노스케의 목덜미에 혀를 뻗고 있다.
「하, 하렘이라니, 고모」
「숨기지 않아도 괜찮아. 이미 반 정도는 되어 있잖아. 괜찮아, 그걸로. 편대장의 거주자는, 모두 토라 짱에게 줄 생각으로 모았으니까. 전원,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거야. 아케미 씨도, 료코 씨도, 레이코 씨도, 테리도, 준 군도. 전부 잉태시켜도 돼는 거야. ……뭐, 사와 씨는, 그 사람만은 조금 특수하지만」
이렇게 아츠코는 쓴웃음 지어 말했다.
「하렴. 토라 짱. 이것은 나나 마이, 타무라 가 모두의 총의인 거야. 그리고 당신은 타무라의 후계야. 좋든 싫든 간에 모든 것을 계승할 의무와 책임이 있어. 부와, 권력과, 거기에 어울리는 여자들을. 괜찮아,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당신은 우리의 곁에 있으면 그걸로 좋은 거야. 귀찮은 일은 나와 마이가 전부 맡아줄게」
그 목소리는.
어딘가 천계의 목소리처럼 토라노스케의 귀에 영향을 주었다.
아츠코의 말은 분명하게 이상하다. 하지만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뭔가 거역할 수 없는 힘이 작용해, 토라노스케는 거역할 수 없었다. 자신의 발밑이 없어지는 것 같은 불안과 이상한 고양감에 싸여, 아츠코의 터무니없는 이야기도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고 느껴졌다. 아츠코의 말을 들을 때마다 불안은 희미해져가, 점점 이대로 좋다는 기분으로 생각되어 왔다.
아아, 자신은 이 사람에게는 이길 수 없는 것이다.
토라노스케는 체념에 가까운 생각으로, 고모의 눈을 응시했다.
아츠코는 계속했다.
「전원, 네 것으로 하렴. 잉태시켜, 자궁을 정복해, 당신에게서 도망갈 수 없게 해버리렴」
「저, 전원……?」
「그래. 편대장의 여자는 전부, 당신의 것이야」
「그건……고, 고모도 인가요?」
「――――」
아주 조금, 놀란 모습으로, 아츠코가 숨을 삼켰다.
「안 돼……나요?」
애달픈 표정으로 묻는 토라노스케였다. 아츠코는 수줍어하는 것처럼 뺨을 붉혀,
「그, 그건……안 돼. 나는 당신의 고모잖아. 근친상간이 돼버려」
「그, 그렇, 죠」
「나와 엣찌를 하고 싶은 거야?」
잠시 침묵의 뒤. 토라노스케는 주저하면서도, 쭈뼛쭈뼛 끄덕여 대답했다.
차내에는 기묘하게 배덕적인 감정이 가득 차있어. 그것이 토라노스케의 상식적인 도덕관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토라노스케는 본능대로 고모의 존재를 바라고 있었다.
아케미가 한숨을 쉬었다. 흥분해버린 시선이 고모와 조카, 두 사람의 모습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우후, 후, 후. 곤란한 아이네. ……그래도 그렇네. 가끔이라면 이렇게 귀여워해줘도 괜찮아. 삽입 엣찌는 안되지만, 손이라든지 입으로라면, 알았지」
어깨를 떨어뜨리는 토라노스케의 뺨에, 아츠코는 상냥하게 입맞춤을 했다.
「어쨌든 말야……나는 안 돼지만, 그 이외라면 전원 문제없어. 예를 들어 흥미가 있다면, 거기 있는 사치라도 괜찮은 거야」
「에? 사, 사치 씨」
토라노스케는 쾌감에 눈이 젖으면서, 운전석의 사치와 아츠코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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