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화 (10/29)

변해가는 동생 그리고 나 - 1부에필로그

1부 - 에필로그...

다음 날 아침 세영이는 다행이 멀쩡하게 잘 일어났고

약간의 두통을 빼면 그다지 이상한 점은 보이지 않았다...

일어나서 바로 샤워를 하러 들어가는데 순간 어젯 밤 일이

생각나서 내 자지가 다시 반응할 뻔하였다...

이 후 세영이는 아버지한테 무지하게 혼이 났고 결국

통금시간이 정해져 버렸다. 10시로 정해졌으니 이제 그렇게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돌아다니지는 못할테지..

한편으로는 이렇게 술이 떡이되서 들어올 일이 거의 없을

것이기에 나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또 준호란 사람이랑은 완전히 차단이 되었다. 

이 후 기억이 안나는 세영이에게 친구들이 자초지종을 다 말해주었고

그에 분노한 세영이는 연락을 끊어버리고 경찰에 신고까지

하였다.. 그 놈들이 어떻게 榮쩝測?알 방법이 없다...

그러나.. 그 놈들이 쌤통이기도하고 고맙기도 하다..

나의 숨겨진 성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 친구들이고..

무엇보다 세영이의 몸을 탐구할 수 있게 해준 녀석들이기 때문이다..

구속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어딜가든 그놈들에게 고마워할거다.

이 후 세영이와 나는 또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나는 다시 아르바이트.. 세영이는 평범한 대학생활로...

하지만 이 전과 다른 것이 있다면 이제 나의 자기위안에 도움을 주는 것이

평범한 야동이아닌 세영이와의 뜨거운 시간의 기억과 사진이라는 것을..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는 지루해지기 시작하였다...

봤던 것도 계속보면 질리는 법.. 나의 머리는 다시 나의 동생을 

어떻게 하면 성적 노리개로 굴릴 수 있을 것인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불현듯!! 나의 몇 없는 친구 중 그 놈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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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가 끝이 났습니다. 이제부터 잠시 휴식.... 은 아니고 ^^

다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단지 이야기 전개가 바뀌어 2부로 넘어가는 것

뿐이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1부에 주된 이야기는 아무래도 지훈이의 성적성향 파악이

주된 주제라고 볼 수 있었겠는데요. 그래서 1부 자체의 내용이 

그렇게 야하다고 보기에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부터 이 지훈이의

성적성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될 것 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계속 제 소설을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2부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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