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화 (7/29)

변해가는 동생 그리고 나 - 1부6장

준호가 젖가락을 섞는다 달그락달그락.....

젖가락이 섞이는 그 틈에서도 남자들은 해당 왕표시가 된

젖가락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마치 먹이를 노리는 표범이나 독수리와도 같은 눈빛이다.

준호 : 자!! 선택하십시오!!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영민이 바로 하나를 집어든다~ 

그리고 대희, 준호 다음에 차례로 빈 지은 세영 순으로 젖가락을 가져갔다..

준호 : 자... 이제 왕이 누가 營윱歐??

정적이 흐르고.....

영민 : 접니다!!ㅋㅋ

역시나.. 그 당당한 선택에 무엇인가 느껴졌었다..

여자아이들은 조마조마한 눈빛..

영민은 음침한 눈빛을 날리며..

영민 : 1번과 3번 술한잔!!

역시 초반에는 약한걸로 하여 여자들에게 신뢰감을 쌓는 것인가??

1번과 3번은 지은이와 세영이였다.. 둘은 별로 개의치 않고 한잔한 다음..

바로 다음 게임을 시작하였다...

다들 젖가락을 선택하고... 세영이가 왕이 되었다.

세영 : 와! 나 왕獰楮?ㅋ

천진난만하게 좋아하는 우리 세영이.. 미션이 무엇일지 궁금하다...

너의 그 순진한 머리속으로 어떤 미션을 줄거니??

세영 : 음... 4번과 5번 나가서 아이스크림 사오기!! 나 아이스크림 먹고싶었어ㅎ

순간의 정적... 게임의 흐름을 끊는 희대의 맥커터..

일단 4번과 5번은 영민이와 지은이였다.. 

어떻게 적절한 파트너를 골라주기는 하였다...

준호 : 아... 아~ 그..그래! 4번과 5번 빨리나가서 사와!

그리고 5분 뒤....

영민 : 사왔다~ 근데... 이제 이렇게 자리를 뜨는 미션은 하지 말자~ 너무 흐름이 끊기는거 같아..

영민이가 조심스럽게 세영이에게 주의를 준다...

세영 : 아.. 알겠어요~ㅎ

참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대답을 한다.

자 바로 그 다음 차례.

왕은 대희가 되었다...

여자아이들은 안보이는 곳에서 싸인이 오고가고 그들은 이미 그들의 번호를 파악하고 있었다..

대희 : 자.. 2번과 4번! 러브샷 3단계!! 

2번과 4번에서 반응한 것은 영민이와 세영이였다...

남자들끼리 번호를 주고 받을 수는 있어도 여자들의 번호까지는 알기가 힘드니 이런 상황이

나올꺼라 미리 서로 주고 받은 내용이 있어 그다지 놀라운 눈치들이 아닌 것 같아 보였다.

영민 : 아~ 이런이런.. 세영씨 어서 이리와요~ㅋㅋ

러브샷 3단계는 여자가 남자의 무릅에 앉아 러브샷을 서로 안으며 하는 것이다...

세영이의 당황하는 눈빛이 보이지만.. 겨우 러브샷 정도야 라는 친구들의 설득으로 벌칙에 나선다.

세영이가 영민의 무릎에 앉고 영민의 목덜미로 소주잔을 든 팔을 감는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세영의 무릎과 엉덩이가 영민의 자지와 허벅지가 인접한 부분에 닿고..

러브샷을 진행하는 도중 영민은 자연스럽게 세영의 허리를 감고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겼다..

처음받는 벌칙에 당황할새도 없이 러브샷이 끝났고 세영은 그만 자리로 돌아갔다.

준호 : 아~ 이거 흥미진진해 지는데요~?ㅋㅋ 자 다시 게임 들어갑니다!!

달그락..달그락.. 탁! 서로 각자 젖가락을 하나씩 집어든다...

이번에는.. 준호가 왕... 

준호 : 아 이번에는 제가 왕이네요~ㅋ 음.. 1번과 3번 볼에 뽀뽀하기!

대희랑 빈이가 걸렸다.. 생각보다 그들의 전략이 잘 맞아 떨어지는 듯...

가볍게 그 벌칙이 진행되었다.. 역시 빈이라는 년은 참 개방적이고 화끈한 듯하다..

벌칙공개에 아무렇지도 않은듯 순식간에 대희에게로 달려가 볼에 뽀뽀를 하였다.

그렇게 게임은 무난한 선으로 진행이 되었고 술이 어느정도 오르니 드디어...

남자들이 칼을 뽑은듯 게임의 수위를 높이기 시작하였다.

영민 : 내가 왕이네~ㅋㅋ 자! 1번하고 3번 누구야???

세영 : 저 1번이요..

대희 : 나 3번인데?

영민 : ㅋㅋㅋ 자 남자위에서 여자 팔굽혀펴기 하자~ㅋㅋ 딱 20회정도가 좋겠지?ㅋ

와.. 대단하다.. 어떻게 그런 생각하는거지.. 이미 취할대로 취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어

더이상 거부나 그런것은 할 수도 없는 상황.. 세영이도 취기가 올랐는지 별다른 거부감없이

대희에게 다가간다.. 대희는 그대로 술집에 놓여진 소파에 드러눕는다.

평소에 근력이 없는 세영이는 집에서 맨몸운동도 잘 못한는 아이었다.

그런아이가 팔굽혀 펴기를 20회라니.. 가능할리가 없었다..

준호 : 자 시~작~

세영이가 팔을 굽히기 시작한다..

세영 : 으읍... 

하나를 해냈다.. 다른 사람이 보면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거의 세영이 치고는 초인적인 

힘이다. 바로 다음 횟수가 진행된다..

세영 : 으.... 헙..

세영이의 팔이 풀리면 대희의 몸으로 떨어진다 다행이도 입술은 비켜나갔다..

대신 세영이의 육감적인 몸이 대희의 품으로 떨어졌다~

영민 : 아~ 이거 재미없는데??ㅋㅋ

빈 : 맞아요 맞아! 다음 번에는 고개 돌리기 없기로 하자!

와 정말 정신나간 년 맞는거 같다..

자 다음 게임 진행...

준호가 왕을 잡았다..

준호 : 흠.. 3번과 5번!! 누구야??

대희 : 내가 3번인데??ㅋ

분명 대희라면 빈이를 원하겠지?? 그러나 손을 든것 역시 뜻밖에 인물이었다..

세영 : 또 나야... 5번..

상황이 참 이상하게 돌아간다.. 준호는 그다지 맘에 안드는 눈빛이었다..

이 상황에 강도를 낮추자니 분위기가 깨질 것 같고 높이자니 자기의 파트너가

계속 돌려지고 있는 상황을 보니 맘에 들지 않는듯이 보였다..

준호 : 야! 전화번호 하자 전화번호!

전화번호란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상대방 얼굴에 입술로 찍는 것을 의미한다...

얼굴이 핸드폰 자판이라 생각하고 번호가 위치한 방향으로 뽀뽀하는 것을 의미한다..

준호 : 흠~ 전화번호 숫자는... 4번껄로 하자!!

지은 : 난데?? 4번.. 내 전화번호가... 010 - xxxx- 8588

!!!

전화번호란 분명히 얼굴에다가 입술로 전화번호를 찍는것이라 말하였다...

여기서 8번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임을 모두들 알 것이다..

준호 : 뭐?! 야 안돼안돼~ 무효!!

영민 : 야~ 그런게 어딨어~ㅋㅋ 야 빨리 진행하자!ㅋㅋ

내가 얼마전 포개었던 세영이의 입술.. 그 입술을.. 나도 용기가 없어 세영이가 의식이 없을 때

포개었던 그 입술을 깨어있는 상태에서 포개려고 한다.. 저 놈들이...

순간 나의 자지가 뻣뻣해 짐을 느꼈다..

대희와 세영이가 마주 보고 있다...

세영 : 자.. 할께요..

쪽쪽쪽쪽..... 대희란 녀석의 턱 눈 볼 코 가릴 때 없이 뽀뽀가 들어갔고 마지막 4자리 수에서..

세영이는 잠시 망설였다..

세영 : 으... 저기 나 이거 처음이에요ㅜㅜ 다른 남자랑 키스하는거..

빈 : 야!! 이게 무슨 키스야~ㅋㅋ 이거 그냥 뽀뽀야~ㅋ 어린애들도 하는거~ㅋ 그냥 빨리해 이 년아~ㅋ

모두들 빨리 하라는 분위기.. 세영이의 표정은 거의 울지경이다... 

그리고 결국... 쪽... 쪽.... 쪽... 쪽....

그 녀석의 입술에 3방의 세영이의 달콤한 뽀뽀가 들어갔다.. 

ㅅㅂ... 왜 이렇게 부러운거지.. 왜 이렇게 미치겠는거지... 정말 좆같은 기분.. 그러나 흥분된다..

마지 그날.. 내가 세영이의 입을 맞추었던 그 상황이 떠올라서 더욱 미치겠다.

다시 여러 상황의 게임들이 진행 되어 가고 있었다.. 정말 충격적인 게임들은 많았다...

여자의 몸에 테이프를 붙이고 남자는 눈을 감고 여자의 몸에서 테이프를 찾기...

이 게임에서는 지은이가 걸렸고 준호가 남자 측이 었는데 거의 지은이의 얼굴 빼고는 모든 부위를

더듬거린 것 같다.. 특히 빈이란 년은 자신이 남자에게 붙여진 테이프를 뜯을 때 그 당시 상대방 남자는

준호였는데 준호의 자지를 콱 움켜쥐기도 하였다.. 준호가 억소리를 내는게 참 볼만했다..

그리고.. 

영민 : 내가 왕이네!!ㅋㅋㅋ

아 이제는 남자녀석들 노골적으로 왕을 잡는다.. 이미 여자들은 취해서 누가 술래여도 그냥

신경안쓰는 상태가 되었고.. 점점 수위는 높아져만 갔다..

영민 : 흠.. 1번과 5번!! 누구지??ㅎㅎㅎ

세영 : 저 1번이에요..

준호 : 나 5번.. 

드디어 이 커플의 차례구나..

영민 : 자~ 준호 체력 한번 테스트 해볼까??ㅋㅋ 세영이 원숭이 자세 아나??

세영 : 원숭이 자세요??ㅋ

영민 :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는거 있잖아ㅋㅋ 여자가 남자에게 매달린 상태로 다리를.... 뭔지 알지??ㅋ

?!! 

세영이는 현재 미니스쿼트를 입은 상태이다.. 뻔히 그 자세를 하면 어떻게 될지 알면서...

아무리 취했어도 이건 거부하겠지... 세영이도 이것만은 안된다며 거부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빈이 년.. 이 썩을 년이 분위기 흐리지 말고 빨리 하라고 재촉을 하였고...

세영이도 많이 취했는지 별 다른 거부의 말없이 준호에게 다가갔다...

세영 : 저 무거운데...ㅜㅜ 그리고 스커트 입었는데 이건 곤란해요..

대희 : 에이~ 세영씨 우리 안볼테니깐 해요! 그냥 재밌자고 하는거 아니에요~ㅋㅋ 빨리하고 빨리

다른 게임해요~ 우리 이렇게 뒤돌아보고 있을께ㅋ

대희와 영민은 동시에 뒤로 돌고 있다..

결국 마지못하여 세영이는 준호의 목에 팔을 감는다.

세영 : 정말 괜찮겠어 준호오빠??

준호 : 응 괜찮아!! 애들도 안보고있고 애들이 보면 내가 뭐라 그럴께! 그리고 나 운동많이해서 힘쎄니깐

걱정마~ㅋㅋ

세영 : 응.ㅜㅜ 알았어..

드디어 세영이는 허벅지를 벌려 준호의 허리에 걸쳤다.. 세영의 다리가 준호의 허리와 엉덩이사이를 감는 것과

동시에 세영이의 빨간색 팬티가 드러났다. 먼저 말했듯이 세영이의 골반은 꽤 큰편이다..

골반이 크면 보통 아무리 D팬티를 입더라도 엉덩이가 상당 부분 노출이 되고 자칫 잘못하면

엉덩이골에 끼어 T팬티같이 되는 경우를 모두들 알것이다. 일명 똥꼬팬티자세..

바로 그 상황이 펼쳐졌다.. 세영이도 하필이면 그날 수수한 D팬이 아닌 약간 폭이 좁고 타이트한 D팬을 입고갔다..

빨간색에 살짝 망사가 섞인 팬티.. 그걸 입은 상태에서 준호에게 매달리고 말았다.. 순식간에

여자들이 탄성을 질렀고~ 그와 동시에 영민과 대희가 뒤를 돌아 세영이의 그 탐스러운 둔부를 관찰하고 있었다.

같은 일행들도 말릴 기색이 보이지 않았고 대희와 영민은 그저 멍하니 세영이의 둔부를 관찰하며

어딘가에 튀어나왔을 보지털이나 도끼자국 같은 것을 찾고 있는 듯이 보였다...

모르긴 몰라도 그 녀석들.. 이게 술집이 아닌 자기 집 컴퓨터 앞이었다면 이미 자신들의 자지를 잡고

힘차게 흔들고 있었겠지..

게다가 노출된 팬티는 역시나 큰 골반으로 인하여 골에 모아져있었고 그로인해 

상당부분의 둔부가 노출되었다..

카메라 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분명.. 그렇게 되면 세영이의 예쁜이와 그 털이.. 살짝 보일 수도 있는 

상황.. 

이미 내 자지는 손만 건드리면 쌀 지경이되었다.. 

현장의 분위기는 달아올랐고.. 거의 퇴폐업소의 현장을 보는 듯하였다.. 

그저 세영이를 들고만 있는 준호는 은근히 짜증나는 듯 보였다..

사실 이 자세는 들고있는 사람은 상대방의 얼굴만 보지만 뒤에서 구경하는 사람은 매달려있는 사람의

뒷모습을 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 갑자기 준호는 세영이의 몸을 자신의 몸으로 힘껏 끌어당겼다...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세영이의 가슴이 터질정도로 꼭 끌어앉고 있는 듯이 보였다....

그런데 잠깐.. 저건.. 분명히 세영이의 앞쪽 사타구니와 그 놈의 쥬니어가 맞닿아 있었다..

이걸 위해서 잡아 당긴 것이구나!

여튼 준호는 한 15초를 버티고 세영이를 내려놓았다..

준호 : 휴~ 미션 클리어!! 수고했어 세영아~^^

세영 : 아 부끄러워..ㅜㅜ

세영이의 얼굴은 급속도로 빨개졌다..

술 안마신 상태에서 이런짓을 했다면 바로 싸대기였겠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그래도 상관이 없는 분위기이다.

여튼 이렇게 달아 오른 분위기에 현장의 분위기는 달아 올랐다. 

그 때 갑자기 우리집 현관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세영이가 비틀거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황급히 재생하고 있던 동영상을 껏다..

모르긴 몰라도 이 동영상의 남은 부분에도 더욱 많은 일들이 있었겠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을 그럴 야한게임들로 인해 온갖 능욕을 당하고 돌아온 동생을 현관으로 가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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